문화

 
피아니스트 이미숙

피아니스트 이미숙 독주회

피아니스트 이미숙의 10번째 독주회가 7월 4일(목) 오후 4시 경북대콘서트홀에서 열린다.경북대 음악학과 졸업 후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이수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 피아노과 석사 및 연주학 박사를 받았다. 차이코프스키가 졸업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는 세계 3대 국립음악원으로 꼽힌다.귀국 후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해외 국제음악콩쿠르 외 대구예술대 콩쿠르, 대신대학교 콩쿠르, 영호남 교류음악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와 남서울예술종합학교, 한국국제예술원에 출강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이미숙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5번', 바르톡의 '세개의 샹송풍의 헝가리치코 민요', 쇼팽의 '즉흥 환상곡',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들려준다. 전석 초대, 010-9553-8996.

2019-07-01 11:16:44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의 손' 민희진 가는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는 누구? BTS, TXT 등 아이돌 다수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의 콘셉트 설계를 담당했던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유명한 가수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까지 유럽과 미국의 스타디움 공연과 부산,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을 마쳤다.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도 주목받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이후 5년 9개월 만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로는 연준, 수빈,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있다.그리고 '에이트'와 '옴므'에서 활동했던 가수 이현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걸그룹은 없는 상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민희진 이사를 브랜드 총괄 대표(Chief Brand Officer, 이하 CBO)로 영입,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2019-07-01 10:37:58

"현실감 안난다" 송강호 등 전미선 빈소서 침통

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세상과 작별해 충격을 안긴 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30일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차려졌으며 유족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지하 진입로부터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됐다.유족 측은 고인의 어린 아들을 생각해 공동취재단의 영정 사진이나 안내판 촬영 등도 삼가달라는 뜻을 전했다. 장례식장 로비에는 '지하 1층 빈소의 취재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힌 안내판이 설치됐다.유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상주이자 남편인 영화촬영 감독 박상훈 씨와 아들, 어머니, 오빠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복도를 통해 유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첫 조문객은 배우 송강호였다.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그는 검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 점심이 지난 오후까지 유족을 위로했다.이어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도 빈소에 도착해 비탄에 빠진 유족을 장시간 위로한 뒤 황망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는 조문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현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밖에 배우 염정아, 윤세아, 나영희, 윤유선, 윤시윤, 김동욱, 박소담, 장현성, 정유미 등 생전 고인과 작품 등으로 직·간접적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한달음에 달려왔고 모두 나가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저녁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와 '나랏말싸미' 관계자들,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매니지먼트사, 송강호·박해일 등 배우들의 조화도 속속 빈소 앞에 자리했다.전미선은 전날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 당일이었다.전미선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뒀고, 올가을 KBS 2TV 새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도 출연할 계획이었기에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줬다.빈소가 차려지기 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연예계 추모도 이어졌다. 배우 윤세아는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고 썼다. 이밖에도 김권, 유서진, 권해성, 한지일 등이 고인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전날 '나랏말싸미' 측에 이어 '녹두전' 측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곧 촬영을 앞두고 계셨는데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2019-07-01 09:24:11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

DIMF 마지막 주, 볼만한 작품은

감동과 열기로 가득찬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점차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개막 2주 동안 공식초청작 6편, 특별공연 1편, 창작지원작 3편 공연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주(7월 1~7일)에는 공식초청작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러시아)'과 'One fine Day(대만)'가 선보인다. 특별공연 '투란도트'가 지난 주에 이어 계속 공연되고, '이중섭의 메모리(대구)'도 무대에 오른다. 창작지원작은 마지막 작품인 'Song of the Dark'가 선보인다.우선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7월 5~7. 5회 공연)이 가장 눈길을 끈다. '테비예와 딸들'은 20세기 초 유대인 마을 아나테프카를 배경으로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 테비예와 그 전통에 맞서는 세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적 상황과 오버랩 시킨 작품이다. '테비예와 딸들'은 작가 솔로몬 라비노비치의 저서 'Sholem Aleichem'과 그리고리 고린의 연극 'Memorial Prayer'를 바탕에 두고 있다. 가난한 우유배달부 테비예 역에는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연기력을 뽐낸다. 작품은 유대인 국민 가요가 추가되고 결혼식 장면에서 유대인 전통춤이 볼만하다.공식초청작 'One fine Day'(7월 5~7일. 4회 공연)는 오직 노래만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이다. 영상, 조명, 인형극 등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One fine Day'는 불치병을 선고 받고 이별을 앞둔 모녀가 삶의 마지막을 슬프고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정교한 가사와 밀도 있는 감동, 다채로운 선율 등이 돋보인다. 제12회 DIMF 어워즈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천핀링과 최고의 신인 배우로 꼽히는 장렁 두 배우 케미가 작품을 탄탄하게 이끌어간다.특별공연 '이중섭의 메모리'(7월 5~7일. 4회 공연)는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낸 국민화가 이중섭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비극적 삶을 살아낸 이중섭에게 예술의 원천은 사랑과 가족 이었다. 화가 이중섭보다 인간 이중섭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이중섭의 메모리'는 현시대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잊고 지냈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제8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랑꽃'의 제작사인 맥시어터의 신작이다.창작지원작 'Song of the Dark'는 암흑에 스스로를 가둬 두었지만 기꺼이 세상을 보기 위해 문 앞에 나선 소녀 '니나'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나가 때로는 노래로, 때로는 소리로 세상을 직접 만지기 시작하며 변화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가족간의 사랑, 용기, 꿈에 대한 열정 등 보편적인 감정을 공감할 수 있다. 가족을 찾기 위한 니나의 모험과정에 1968년 유럽 내 역사적인 사건과 결합돼 작품 완성도를 더한다.한편 DIMF는 7월 8일(월)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긴 여정을 마친다.

2019-07-01 03:30:00

이충호 대구시 여성정책팀장

[기고] 일상이 평등한 도시, 대구를 향하여!

성주가 고향인 필자는 5형제의 막내로 태어나 부엌에 들어가거나 빨래를 개는 등의 집안일은 여성이 하는 일이지 남자가 하기엔 무척 흉한 것이라고 배우며 자랐다. 결혼(1990년) 후에도 맞벌이를 하는 아내가 더러 가사와 육아에 도움을 요청해도 백안시(白眼視)하기 예사였다.세월이 꽤나 흘러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청소나 설거지로 집안일을 도우려고 애쓰고 있고, 이런 소심한 노력이 노년에 대비한 현명한 처사일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배려 있는 행동이라고 주변에서 동조와 칭찬으로 격려(?)를 해주시지만, 글쎄 아버지께서 살아계셔서 이 모습을 보셨다면 모자란 놈이라고 꾸짖으셨을까?여전히 '출산율'이 아닌 '출생률'이, '유모차'가 아닌 '유아차'가 성 인지 감수성 관점에서 합리적인 표현이란 말에 아! 하고 탄성을 지르는 내게 이런 칭찬이 적당한 것일까?보수적이라고 하는 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란 필자와 같은 남성들이 간간이 가사를 돕고 '출생률'이란 단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거나, 혹은 대구 지역의 성평등지수(3개 영역, 8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남성과 여성 대비 격차 등의 수준에 대해 매년 여성가족부 발표)가 상위권에 진입(2017년 말 중상위권→2018년 말 상위권 진입)했다고 해서 갑자기 세상이 바뀌어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그러나 여기, 대구에서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잔치가 벌어진다고 한다면, 그런 큰 변화를 위한 작지만 의미 깊은 한 걸음이며 충분한 자랑거리이자 '사건'이 아닌가?대구시는 7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2019 여성UP엑스포'를 개최한다. 여성UP엑스포는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일상이 평등한 도시, 대구'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여성 정책 분야 종합박람회이다.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평등해야 대구요, 행복해야 대구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시의 여성 관련 정책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분야별 테마관과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함께 얘기하고 나눌 수 있는 토론회・토크쇼・강연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 가족원탁회의, 아빠 요리대회 등 여성과 가족, 다문화가정 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계획으로 이미 많은 시민들의 사전 접수 열기가 뜨겁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차관의 행사 참여와 특강까지 계획되어 있어, 중앙정부에서 이 행사에 두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남성의 입장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질문과 고민에 부딪치게 된다. 행사를 며칠 앞두고 문득 나는 '평등'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내 딸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부디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여성들이 엄마로서, 자매로서, 딸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권리를 주장하고 얻어가는 소중한 존재의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9-06-30 16:01:41

배우 송강호(오른쪽부터), 박해일, 전미선이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봉준호·송강호 조문…전미선 빈소 눈물바다

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세상과 작별해 충격을 안긴 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3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차려졌으며 유족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지하 진입로부터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됐다.유족 측은 고인의 어린 아들을 생각해 공동취재단의 영정 사진이나 안내판 촬영 등도 삼가달라는 뜻을 전했다. 장례식장 로비에는 '지하 1층 빈소의 취재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힌 안내판도 설치됐다.유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상주이자 남편인 영화촬영 감독 박상훈 씨와 아들, 어머니, 오빠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복도를 통해 유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첫 조문객은 배우 송강호였다.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춘 그는 검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 점심 내내 머물렀다.이어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도 빈소에 도착해 비탄에 빠진 유족을 위로했다.이밖에 배우 정유미 등 생전 고인과 작품 등으로 직·간접적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빈소가 열리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왔다.점심 이후부터 본격적인 조문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와 '나랏말싸미' 관계자들,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매니지먼트사, 송강호·박해일 등 배우들의 조화도 속속 도착했다.전미선은 전날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 당일이었다.전미선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뒀고, 올가을 KBS 2TV 새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도 출연할 계획이었기에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줬다.빈소가 차려지기 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연예계 추모도 이어졌다. 배우 윤세아는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고 썼다. 이밖에도 유서진, 권해성, 한지일 등이 고인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2019-06-30 14:02:56

배우 송강호(오른쪽부터), 전미선, 박해일이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속사 "평소 우울증 치료…추측성 보도 자제"

배우 전미선 소속사가 전미선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소속사는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9-06-29 17:41:11

배우 전미선이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영화·연극계 누빈 30년 차 '명품배우' 故전미선

29일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미선은 방송과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올해 30년 차 중견 배우다.단아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배우로 불리며 시청자들과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1970년생으로 만 49세인 그는 안양예고(연극영화과)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고3 때인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만남', '전원일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스크린에도 데뷔해 '우리 시대의 사랑', '젊은 남자', '8월의 크리스마스'로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1990년대 중반까지 각종 특집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그는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전미선은 2011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18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상처를 받고, 연기에 한계도 느꼈다"고 떠올렸다. 1990년대 후반부터 패션디자인, 미술 등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지만, 성과가 좋지는 않았다. 당시 연기를 아예 그만둘까 생각했던 전미선은 김대승 감독의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2000)를 만나 다시 연기에 눈을 떴다.전미선은 이후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왕건'과 '인어아가씨' 등을 거치면서 "나는 연기를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했다.연기자의 길로 방향을 확고히 잡은 전미선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그중 최고 시청률 49.3%까지 치솟았던 KBS 2TV '제빵왕 김탁구'(2010)에서 주인공 탁구의 친모 역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히트하자 그는 '시청률 보증 수표'로 통하기도 했다. KBS 연기대상 조연상(2006), 제34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조연상(2014), S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여자 특별연기상(2015)을 받으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영화에서도 '마더', '수상한 이웃들', '숨바꼭질' 등에 모습을 내밀며 주·조연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그는 연극무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국민배우 강부자와 호흡을 맞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2009년 1월 초연돼 장기 공연 중이다. 말기 암 환자인 딸이 생의 마지막 2박 3일을 친정엄마와 함께 보낸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지방 순회공연을 이어온 그는 이날부터 이틀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이 연극을 공연할 예정이었다.전미선은 다음 달 24일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도 앞뒀다. 불과 나흘 전인 25일 열린 제작보고회에 송강호 등과 함께 참석했던 터라 그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줬다.전미선은 이 작품에서 세종의 부인 소헌왕후 역을 맡아 기존 사극 속에서 그려진 여성상과는 다른 '대장부'로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었다. 전미선은 당시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갖고 싶었던 성품을 소헌왕후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전미선은 2006년 12월 한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다. 그가 스크린 데뷔 15년 만에 처음 주연한 영화 '연애'(2005)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나 2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올 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전미선은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아들을 언급하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전미선은 지난해 9월에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다룬 영화 '봄이 가도'에 출연했다.그는 당시 시사회 이후 간담회에서 "한 아이를 둔 엄마로, 그들과 같은 입장에 있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제가 더 큰 위로를 받았다. 저렇게 각자 최선을 다해 살면서 이겨내려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앉아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19-06-29 17:09:07

1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화려한 무대연출과 함께 팬 미팅·콘서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BTS, 美 티켓 판매량 차트 또 1위…"회당 5만여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타디움 투어 3개 도시 공연에서 회당 평균 티켓 5만여장을 판매해 또다시 투어 차트 정상에 올랐다.28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라이브 투어 및 페스티벌 전문 매체 폴스타가 발표한 7월 1일자 '라이브75'(LIVE75) 차트와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브라질과 영국, 프랑스 등 3개 도시 투어 회당 평균 티켓 판매량 5만1천106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라이브75'는 폴스타가 매주 발표하는 투어 티켓 판매량 차트로, 지난 30일 동안 열린 투어의 회당 평균 티켓 판매량을 기준으로 1위부터 75위까지 순위를 정한다.공연이 최소 3회 이상 개최됐고 30일 이내에 공연이 예정된 투어(Active tour)가 해당한다. 7월 1일자 차트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개최된 투어가 적용됐다.방탄소년단은 5월 4~5일 미국에서 투어를 시작했지만 이번 차트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5월 25~26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6월 1~2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6월 7~8일) 등 3개 도시 총 6회 투어 티켓 판매량이 반영됐다.폴스타는 "이번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스타디움 투어의 8개 공연장 중 3개에 해당한다"며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16회 공연 중 12회 공연을 마쳤으며 박스오피스 매출액 7천800만 달러(약 900억원)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간 박스스코어에서도 5월 한 달간 5천166만6천38달러(약 600억원)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2019-06-29 12:26:02

박기옥 수필가, 김규련 수필문학상 수상

박기옥 수필가는 지난달 28일 한국수필문학관(관장 홍억선)에서 제4회 김규련 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한국수필가협회 장호병 이사장, 대구문인협회 박방희 회장, 대구수필가협회 신노우 회장, 김상립·허창옥·손숙희·이동민 수필가, 김태엽 교수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2019-06-29 08:31:52

[미녀의 Pick뉴스]대한민국 '트로트 열풍' 속으로

유튜브| https://youtu.be/AJeyvSjIq1Q이번주 '미녀의 Pick뉴스'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 속으로 뛰어든다. 동성로 시내의 동전 노래연습장(더존 사이다) 현장으로 미녀 아나운서(김민정)가 직접 달려가, 대구의 '트롯걸'(배정은, 최포근, 김소영)과 함께 트로트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든다.동전노래방에는 실제 2030세대들이 트로트를 즐겨 부르고 있었다. 더존 사이다 동전 노래연습장 주인도 "요즘 손님들 중에 트로트를 부르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늘었다"며 "노래방 밖으로 흘러나오는 트로트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고 설명했다.요즘 트로트 열풍(TV조선 프로그램 '미스 트롯')과 함께 뮤지컬 공연팀에서 '트롯걸'로 변신한 20대 세 여가수는 요즘 지역의 각종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청춘 인기스타 걸그룹이다.'트롯걸' 리더 배정은(25) 씨는 "트로트는 신나고 흥이 넘치기 때문에 야외에는 노래방 등에서 다같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포근(26) 씨는 회식 트로트 곡으로 ▷너는 내 남자(원곡 가수 한혜진) ▷자기야(가수 박주희) ▷당신이 좋아(남진+장윤정) 3곡을 추천했다.또, 김소영(25) 씨는 트로트를 잘 부르는 팁에 대해 ▷가사를 꼭 집어서 포인트를 살려준다 ▷멜로디를 잘 살려 부른다 ▷한국인의 애환과 정서를 잘 녹여내린다 등을 조언했다.

2019-06-28 18:02:14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 수상자들. DIMF 제공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

글로벌 청년문화창업 페스티벌인 '제1회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가 지난달 2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예비 창업가와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드림 메이커스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이장우)과 청년 창업을 선도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그리고 대구 대표 혁신기관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협력해 대한민국 청년 문화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자 마련됐다.서류 심사를 뚫고 본선 경연에 진출한 '창업' 부문 4개 팀과 'K-Culture 및 공연 콘텐츠' 부문 3개 팀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이날 대상(상금 1천만원)에는 초등학생들이 작품과 일기 등을 모아 책으로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자작자작'을 선보인 '㈜팀블백'이 선정됐다. '자작자작'은 단순한 창업 아이템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라는 가치확장성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부문별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2개 팀도 가려졌다. 창업 부문은 온라인낚시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간적 한계를 허물어 친한 친구들의 모임처럼 바꾸어 나가고자 한 '테그주식회사'가, K-Culture 및 공연 콘텐츠 부문은 공연계 비주류로 꼽혔던 마술과 스토리의 융복합으로 201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한 바 있는 '그루잠프로덕션'이 선정됐다.

2019-06-28 17:16:20

28회 전국무용제 경연부문 조 추첨. 대구무용협회 제공

제28회 전국무용제 대표자회의

제28회 전국무용제의 본선 일정 공유와 경연 부문 조 추첨을 위한 전국 대표자회의가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대표자회의에는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장계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 조남규 (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 120여 명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무용인들이 참석했다.이날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단체경연부문과 솔로&듀엣 경연부문 조 추첨을 진행했다. 조 추첨 결과 전국무용제(9월 26일~10월 5일) 기간 중 단체경연부문은 대구팀 A조 10월 4일(금), 경북팀 B조 10월 3일(목), 솔로&듀엣 경연부문은 대구팀 D조 10월 2일(일(수), 경북팀 B조 10월 2일(수) 각각 배정돼 무용을 선보인다. 한편 제29회 전국무용제는 2020년도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2019-06-28 17:15:52

지난 2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제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진행됐다. 안동교회 제공▶

안동교회, 지역 기독인물 역사포럼 개최

제 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지난 2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이번 역사포럼은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와 김승학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안동선교부 초기 선교사인 권찬영, 인노절 선교사와 정재순 목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교회는 2012년 이후 해마다 역사포럼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독인물들을 발굴해 조명하고 있다.이교남 목사는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 선교의 아버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안동지역의 교회지도자 양성과 지역복음화에 초석이 된 인물"이라며 "인노절 선교사는 1914년 안동에 들어와 1922년 순교하기 까지 8년 동안 체계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안동성경학교를 설립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든든히 서가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 3대 목회자로 안동지역 전도전략가로 탁월함을 발휘했던 정재순 목사의 삶과 신앙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정재순 목사는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이후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이 초창기 한국 교회, 특히 안동지역과 대구, 경상북도를 위해 헌신한 교회를 위한, 교회의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포럼을 준비한 김승학 목사는 "앞으로도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간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으로 담아내므로 한국교회에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써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9-06-28 10:22:09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교육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교육을 실시한다.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소공동체소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에서 '제18차 소공동체 전국 모임'과 '2019 소공동체 전국 교육'을 갖는다.소공동체 전국 모임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소공동체 전국 교육은 7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번 소공동체 전국 모임은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소공동체'를 주제로 소공동체를 통한 선교를 성찰하고 선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교구와 본당, 소공동체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면서 친교의 교회 공동체를 더 깊이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소공동체 전국 교육은 '교회와 소공동체'를 주제로 소공동체와 관련한 성경적'신학적 이해를 심화하고 복음나누기 7단계 프로그램과 말씀여행 프로그램을 심화하게 될 예정이다.

2019-06-28 10:21:48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성화의 날'예수성심대축일 미사

28일은 예수성심대축일이면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사제성화의 날이었다.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이를 기념해 30일 오전 11시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특수사목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교구장 조환길(사진) 대주교의 주례로 예수성심대축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이날 미사를 통해 대구대교구는 우리나라의 첫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을 묵상하며 사제 직무의 거룩한 소명을 되새기게 된다. 또 교구내 대리구별 사제성화의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안동교구는 29일 교구 사제단이 두 팀으로 나눠 복자 박상근 마티아와 깔레강 신부의 우정의 길을 순례하고 영풍 석포제련소를 현장 체험하며 사제성화의 날을 기념한다. 이어 30일 각 본당별로 예수성심대축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2019-06-28 10:20:40

동화사 태교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정행(왼쪽) 스님의 지도로 숲속 명상을 하고 있다. 동화사 제공

"산사서 배우는 태교…힐링 절로 돼요"

"태교는 훌륭한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일뿐 아니라 한 가정과 사회는 물론 국가와 인류의 밝은 장래를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큰 교육과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이 일생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르쳐서 훌륭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지요."팔공총림 동화사가 지역 산사로는 처음으로 '산사 태교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동화사는 올해 4월부터 경내 봉황각에서 예비 부모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교교실을 열고 있다. 태교교실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3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태교교실은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의 뜻으로 시작됐으며 문화국장인 정행 스님이 태교교실을 맡고 있다."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훌륭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도 배우고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건강한 사찰음식도 먹고 신선한 숲 속도 걷고하는 진정한 자애명상에 초점을 두고 있지요."현재 1기 태교교실 수강생은 10여 명. 교육 내용은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태교에 도움이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체험활동 위주로 꾸려져 있다.태교신기 저자 초청 강의를 비롯해 태교 인문학, 부부가 함께 하는 태교 요가, 불교 경전 듣기, 웃음치료, 불화 미술치료, 두뇌 발달 캘리 배우기, 태교책 독송 듣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방관리와 모유 수유, 신생아 특징과 목욕, 자연분만 과정 및 출산에 관한 부부클리닉도 있다.특히 정행 스님이 직접 진행하는 음악명상은 부모선언문 만들기, 초음파 사진보고 느낀 소감 적기, 첫발차기 듣고 소감 쓰기, 되고 싶은 부모 약속 5가지 적기 등 체계적 교육을 하고 있다. 동화사 주변 숲속에서 자애명상, 걷기 명상, 몸 관찰, 심리현상 관찰 등 교육도 있다. 또 사찰음식 만들기, 한의사 초빙 건강 강좌 등도 교육에 포함돼 있다."태교는 스승의 10년 가르침보다 어머니의 열 달 뱃속에서 가르침이 중요하고, 어머니의 열 달 뱃속보다 하룻밤 아버지의 바른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해요. 유대인은 아내의 동의 없이 아내를 안는 것을 강간과 같게 여기고 있어요. 남편은 아내에게 따뜻하게 말을 걸고 사랑을 나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성을 올바르고 깨끗하게 행해야한다는 인식이 중요해요."태교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돼 있는 봉황각에서 명상을 하고 좋은 사찰음식을 먹고 부모 마음가짐을 알게 되니 정말 힐링이 됐다"고 한다.정행 스님은 예비부모에게 건강한 출산을 위한 10가지 팁을 전했다. 태교신기 공부하기, 술과 담배 끊기,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 먹기, 부부 함께 운동 및 명상하기, 음악과 독서로 마음의 양식 키우기, 이웃에 나눔 마음 갖기, 부모에 효도하기, 태교 계획서 만들기, 엄마 및 아빠 역할 알기, 임신기간 행복할 것 다짐하기 등 실천을 당부했다.동화사 2기 태교교실은 9~10월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하고 10월 한달은 태교 관련 강좌도 병행한다. 강좌는 1기 교육과 비슷하나 예비부모는 참회 기도, 임산부는 태아의 성장 시기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강 신청은 7월부터 접수받는다. 문의 053)980-7900.

2019-06-28 10:20:13

박진용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70년 지은이

다시 쓰는 韓國(한국)현대사 70년/박진용 지음/아이컴 펴냄

한국현대사 70년이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이룬 충실하고 밝은 과정' 임을 규명하고, 좌경자폐사관에 의해 우리나라 역사기록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살피면서 국가현실과 실용의 눈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책이다. ◇ "우리가 배운 역사는 왜곡 돼 있다"지은이는 "우리 국민들은 노소를 불문하고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역사교육이 국가 정체성을 정립하고 바람직한 역사정신을 공유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나라 위상을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다" 며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과 6.25 동란의 참담한 근현대사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면 한 순간에 벼랑으로 내몰릴 수 있다. 그런 국가적 위기의식을 각성시켜야할 역사교육이 반체제투쟁으로 나라를 뒤집고 있으니 국가 장래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낸다.이 책은 해방 이후 한국현대사 70년을 한민족 4400년 역사에서 큰 성취를 이룬 시기로 평가한다.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 중진국을 거쳐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기적 같은 압축 성장을 해왔음을 역사적 사건과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지은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140여개 신생국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나라는 한국, 대만 등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럼에도 그간의 성취를 부정하고 헐뜯는 자해적, 자폐적 역사인식(좌경자폐사관)이 도처에 널렸다. 나라가 압축 성장의 새 역사를 만들어내는 동안 역사교육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뒷걸음질 쳐 온 것이다"고 말한다. ◇ 자폐적 좌경사관에서 벗어난 역사책 책은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좌경세력이 역사학계를 장악하면서 사이비 마르크스 사관이 대한민국의 역사적 성취를 흐려놓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좌경사관이 한국의 초중고 교과서까지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역사가 국가의 정체성을 다지고 나라의 진운을 개척하는 정신적 토대를 구축하기는커녕 나라의 파탄을 촉진시키는 반체제 전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이 책은 좌경사관의 이념적 종속성과 공간적 자폐성을 배격하고, 이념적 자주성과 공간적 개방성으로 한국현대사를 바라본다. 종속자폐에서 비롯된 공론들을 배척하고 국제현실, 국가현실에 충실한 실용의 눈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다.지은이는 "우리나라 초중고대 역사교육은 환골탈태 수준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그런 바탕 위에서 북한 해방과 한중일 삼국정립을 대한민국의 역사적 지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나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1940년대까지, 2장은 1950년대(이승만), 3장은 1960, 1970년대(박정희), 4장은 1980, 1990년대(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5장은 2000, 2010년대(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를 다루고 있다.서장 '한국 현대사 서술의 지향' 편에서는 ▷현실주의 충실 ▷좌경사관추방 ▷자폐증 현대사 다시 쓰기의 중요성 등 역사를 어떻게 서술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현대사 교육이 궤도를 이탈했음도 지적한다.1~5장의 각 장에서는 한국사에 영향을 미친 당시대의 국제 흐름을 짚어보고 한국사를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북한 순으로 정리해 국제사회와 연결 지어 정리한다. 한국의 외환위기, 북한 핵 문제 등은 당대 세계사 흐름에 포함시키고 있다. ◇ 서장만 읽어도 새롭게 역사 인식 책은 512쪽으로 분량이 만만치 않다.지은이는 독자들에게 "먼저 자신이 배우거나 기억하는 현대사(교과서)의 목차와 이 책의 목차 체제를 꼼꼼히 비교(66쪽 참조)해주시기 바란다. 비교해보기만 해도 우리의 역사교육이 청맹과니 수준이었음을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를 한 번에 다 읽어보기 부담스럽다면 서장 '한국사 서술의 지향(94쪽)'이라도 꼭 읽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다.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책 추천사에서 '정통 민족주의 이념의 맥이 끊기면서 북한의 사이비 마르크스주의나 관제 민족주의, 남한의 현실 타협적 기능주의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들 사관에 빠져들거나 안주하면서 대한민국 역사교육은 현실의식을 상실하고 반(反) 대한민국 세력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은 그간 주입받았던 역사지식이나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고 위험한 것이었는가를 깨닫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한다.512쪽, 2만원. 문의 010-7507-5672

2019-06-28 06:30:00

일본 트렌드 잡지 '초열광 매뉴얼'에 소개된 BTS 표지. 성승모 제공

[단독]BTS 성지순례 대구경북 2곳, "달성공원,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해안"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구 출신 두 멤버인 뷔(비산동)와 슈가(태전동) 덕분에 BTS 성지순례지에 대구경북이 2곳이나 포함됐다.28일 대중문화 전문가인 성승모 정신과전문의(성동병원)는 일본에서 사온 트렌드 잡지 '초열광 매뉴얼'(2018)에 실린 지역 관련 내용을 본지에 소개했다. 이 잡지에는 '방탄소년단, 아시아 최초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 표지글과 함께, 속지에는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BTS 성지순례지' 중에 '대구 달성공원'과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해안'을 콕 찍어 알려주고 있다.대구 달성공원이 포함된 이유는 뷔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기 때문. 뷔는 2015년 1월5일에 달성공원을 구경하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뷔는 "어릴 적 추억이 서린 동물원으로 무료이기 때문에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라며 친절하게 주소(대구시 중구 달성동 294-1)까지 올렸다.또다른 성지 중 하나인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한 해안은 2015년부터 시작된 BTS 청춘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에서 뷔가 높은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하지만 실제 뷔가 뛰어내린 자리는 매우 높고 위험해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지만, 멀리서도 그 로케이션 장소를 알 수는 있다.성승모 정신과전문의는 "BTS의 멤버 7명 중에 2명이 대구 출신이라는 사실은 전 세계에 내세울만한 큰 자랑"이라며 "대구시와 대구시민들은 BTS 멤버 둘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이 잡지에 소개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준 배재영 계명대 화학과 교수는 "대구 출신 뷔와 슈가를 널리 알리고, 달성공원과 영덕군 경정리 해안 등 BTS의 추억이 가득한 대구경북을 널리 알린다면 관광특화에도 대박이 터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9-06-27 21:43:29

수성문화재단-육군 제2작전사령부 업무협약

수성문화재단-육군 제2작전사령부 문화예술 분야 업무협약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제2작전사령부 간부들이 수성문화재단을 방문하여 MOU를 체결함으로써 군과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장병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군은 장병들에게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 축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구민들은 수성못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들을 수 있고, 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대 개방 행사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최근 병영은 독서문화를 조성하여 장병들이 제대 후 진로를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성문화재단은 산하 구립도서관과 함께 병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19-06-27 19:19:32

매일신문 대표단(단장 배성훈 디지털 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닝보 미디어그룹 대표단(사장 이저민·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25일 상호 교류협력 확대에 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닝보일보 제공

매일신문 대표단, 자매결연 중국 닝보미디어그룹 방문

매일신문 대표단(단장 배성훈 디지털국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닝보미디어그룹(사장 이저민·李浙閩)을 24일부터 27일까지 방문했다.대표단은 25일 닝보일보 회의실에서 이저민 사장을 비롯한 닝보일보 간부들과 동영상과 앱 등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 사는 뉴미디어가 빠르게 변화하고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영상 콘텐츠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배성훈 단장은 "점점 파급력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뉴미디어에 대한 양사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독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츠의 동영상을 제공하면 한층 더 풍부한 기삿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주나 한 달에 한 건이라도 교환할 것"을 제안했다.이 사장은 이에 대해 "닝보일보와 매일신문은 자매결연 이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동영상뿐 아니라 기자 기사 교류, 공동취재팀 구성, 나아가 닝보시와 대구시의 도시 브랜딩과 문화 부문까지 협력과 교류를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 단장은 "닝보시와 대구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표단은 닝보일보 방송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닝보도시전람관, 닝보박물관, 닝보북시티(대형서점), 잉줘일보 등을 견학하고, 장제스 전 중화민국 총통 생가, 천일각 등 닝보 지역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매일신문과 닝보미디어그룹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9-06-27 18:00:00

배우 송중기(오른쪽)가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두 사람. 연합뉴스

송중기-송혜교, 1년8개월만 파경…공동대응속 미묘한 입장차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지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송중기는 전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을 신청했다고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이보다 30분 이상 늦게 공식 입장을 밝혔다.송혜교 소속사는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라고 설명했다.파경 소식이 전해진 직후 언론은 물론 대중 사이에서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의 원인과 귀책 사유를 묻는 각종 지라시가 양산했다. 송혜교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호흡한 박보검과 외도했다는 설부터 송중기가 제대로 된 합의 없이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는 설까지 루머가 급속히 확산했다.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송혜교 측 역시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며 공동 대응 의사를 전했다.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으로, 이어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에 출연할 계획이다. 송혜교는 KBS 2TV 새 드라마 '하이에나' 등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공식적으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9-06-27 17:14:06

매일신문 18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 모습. 김태형 기자 thk@imaeil.com

매일신문 18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

매일신문 18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가 24일 오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독자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이 추진하는 가덕도공항 문제점에 대해 상세한 보도를 주문했다. 또 10년 이상 진행되고 있는 대구시청사 이전과 관련해 유치 희망 3개 지자체의 유치 조건을 공정하게 보도했다는 평가가 있었고, 반면 지금, 왜 시청사를 건축해야하는지 당위성, 예산 확보 등 문제점도 짚어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 시리즈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 '여성의 일성화된 불안'과 매일TV '매미야' 독도현지 방송 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이용두 위원=6월 14일자 1면, 3면 고령운전자 관련 기획기사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좋은 터치다. 하지만 고령운전자의 직업상 운전과 생활 운전을 구분하고 운전 히스토리 관리, 외국 사례 등 좀 더 구체적 보도가 필요하다. 6월 13일자 '고용지표 회복에도, 대구경북은 여전히 고전' 기사는 타이틀의 명료성이 부족하고 지역 산업분야별 고용률 분석 내용이 없어 아쉽다. 대구공항, 김해공항 시설 확충 및 보완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를 해주길 바란다. 또 보수정권의 심장인 대구경북에 대한 진정한 자아비판, 진보정권의 과오 등 기획기사도 보도하면 좋겠다.◆배병일 위원=포항제철 용광로 가스 배출문제와 관련, '포항제철 조업정지처분 초읽기' '포항제철 용광로 꺼지면 포항경제 경고등 켜진다' '환경부 포스코조업정지 대처방안 내놓다' 등 기사는 사실에 입각해 문제점,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매우 유익했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문제에 대해 청사건립 당위성, 열악한 시 재정 등 근본적 의문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드디어 나왔다'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이르면 11월에 결정된다' 등 기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순리대로 진행되는 듯하다. 하지만 부울경의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대해 지역의 안이한 대응 행태도 짚어주길 바란다.◆박경수 위원='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 시리즈를 매우 관심 있게 읽고 있다. 도시 텃밭농사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치유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농업에 대해 지속적 보도를 부탁한다. 대구에 온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기사가 3차례 크게 실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성갑 출마 여부가 관심사다. 그런데 넓은 지면 할애와 지나치게 큰 사진은 특정인 띄우기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 고정란 '광풍루'에서 지적했듯 낙하산식 공천보다는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대구를 돕는 것이 큰 정치인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닐까 생각한다.◆정중규 위원=6월 4일자 '보이스 피싱범죄 국가적 재난수준' 기사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줬다. 신종수법 사례는 물론 납치빙자형, 기관사칭형, 대출빙자형 등 다양한 범죄수법까지 보도해 유익했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경쟁과 관련, 6월 4일자 1면 톱 '대구시, 신청사 건립 갈등 조율 나서라' 기사는 유치 희망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에 대한 전략내용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취재 보도해 공정성이 돋보였다. 반면 6월 8일자 '자동차업계 중국공장 짐 싸야 하나' 제목은 중국 진출 현대기아차 부품생산 공장들이 보따리 장수 같은 뉘앙를 풍긴다. 다른 적절한 제목을 고민했으면 좋을 듯했다.◆조충제 위원=6월 20일자 1면에 '대구 아파트값 부산 턱밑 추격'이란 기사가 게재됐다. 대구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것이라 관심이 많았다. 부동산 중개 사이트를 보니 2년 전에 산 아파트가 당시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것도 있었다. 6월에 신규 분양 아파트 기사를 보면서 지금 아파트를 팔고 새로운 아파트로 갈아타야 할지 갈등도 생겼다. 고정칼럼 야고부에서 '급하지도 않아도 될 집값 상승에 마음이 날씨보다 덥다'는 표현에 공감이 갔다. 막상 매매는 활성하되지 못하는데 가격만 올라간 집값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면서도 궁금하다. 앞으로 집값 흐름에 대한 상세한 보도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강정영 위원=6월 17일 독도 현지에서 녹화해 방영한 TV매일신문 '매미야' 뉴스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방송 6개월 동안 뉴스, 토크 20분, 야수의 이빨까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토크 20분'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 유치희망 4곳 지자체별로 방송하고 마지막에 '신청사 유치 4파전 종합편'을 편성해 정리해준 것은 매우 돋보인다. 하지만 토크 20분 초대손님이 지자체장, 정치인 등이 많은데 기업인, 예술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또 대구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역사와 인물을 다루는 현장뉴스를 시리즈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은 아이템이다.◆박규리 위원=6월 4일자 20면 라이프면 '빅데이터로 보는 한 주'는 대한민국 뉴스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봉준호에 '놀라고', 다뉴브강 참사에 '슬프고', U-20 월드컵팀 승리에 '기쁘고'. 제목도 3자씩 깔끔하고 편집도 잘됐다. 6월 13일자 1면 '대구사람이라서 자랑스럽습니다'는 다소 늦은감 있지만 이런 기사를 빠른 타이밍에 자주 내놓으면 대구시민들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6월 20일자 1면 '의무교육 생존수영 가르칠 수영장 모자란다' 기사는 다뉴브강 참사가 있기는 했지만 톱 기사로 나갈 정도로 비중이 높았는지 의구심이 든다.◆이원호 위원=6월 4일자 본지가 지역경제 불황에 편성한 가짜뉴스를 적발했다. 당시 SNS와 소문에 '카더라'식으로 대구 북구 3공단의 연쇄 자살사건이 돌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지기는커녕 3명, 6명, 11명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분위기였다. 이에 본지가 직접 취재하고 확인해 사실이 아님을 공식화한 것이다. 신문 지상에 나오는 글은 논단이 아닌 다음에야 사실만을 다루는 게 옳다. 사실과 다른 해석으로 포장하거나 사실 확인이 안된 내용까지 다루는 바람에 언론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점차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 스스로 반성하고 수정하는 적극적인 자정작용이 필요하다.▶김해용 편집국장=독자위원들이 큰 그림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줘 감사드린다. 신공항과 관련해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밀어붙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대구경북 통합공항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부울경에 맞서 대응논리를 적극 모색해보겠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사는 지역의 비중 있는 인물로 특정인 띄워주기는 결코 아니었다. 이날 독자위원들이 건의한 외래종 가시박 퇴치, 대구 수돗물 오염여부, 아파트값 상승 문제 등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2019-06-27 16:17:13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쳐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6월 28일~30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대구경북 축제▷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7월 8일 ◆대구전시▷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입주작가 소라 박(Sora Park) 개인전 'Returned Remnants'=가창창작스튜디오/~6월 28일▷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입주작가 린제이 라이너(Lindsay Rhyner) 개인전 'Disco Seeds'=가창창작스튜디오/~6월 28일▷송해용 초대전=봄갤러리/6월 29일~7월 5일▷2019 지역협회전-달서구 미술 협의회 '6월의 스마일展'=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6월 29일▷풀꽃 갤러리 아소 봄 기획展 '이명미의 꽃, 아소의 꽃'=갤러리 아소/~6월 29일▷하비에르 벨로모 展=갤러리전/~6월 29일▷노상동 초대展 'Landing Snow Strikes the Ground'=네앙25 갤러리/6월 29일▷주혜진 개인展 'souvenir'=봉산문화회관 2전시실/~6월 30일▷여연회 16번째 회원展 'Blue Fantasy' 천년의 색 쪽빛에 물들다=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6월 30일▷제 12회 최성혜展=범어도서관 아르스 에스 갤러리/~6월 30일▷대구·몽골 국제교류展 '대구, 몽골-유족과 정주사이'=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6월 30일▷모이모아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6월 30일▷제 2회 화미회 회원展=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6월 29일▷Chance of Alternative=아트클럽 삼덕/~6월 30일▷노중기 개인展=SPACE 174/~6월 30일▷어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1층 전시실/~6월 30일▷어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2층 전시실/~6월 30일▷갤러리 더키움 개관 기념 초대展 제 45회 권기철 개인展=갤러리 더키움/~6월 30일▷인당뮤지엄 기획 이영미 초대展 '게임'=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6월 30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청춘! 아팝트(Ah, popped)展=수창청춘맨숀/~6월 30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Ⅱ 김태헌 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6월 30일▷김창태 展 '빛으로 그린 새벽'=동원화랑/~7월 5일▷Petit M. 초대작가展 김민정·이봉재·호진=갤러리문/~7월 5일▷제 39회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 대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7월 7일▷이영철 展 '사랑이 온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7월 16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8 콤마레진 권수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7월 19일▷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김해展=대구신세계갤러리/~7월 22일▷노해율 최연우 2인展 '이중주 [움직임.물성]'=021갤러리/~7월 24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Ⅱ '혼틈일상'=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8월 6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대구예술발전소 1-2전시실, 로비 및 야외공간/~8월 25일▷방짜유기박물관 기획 '음식, 유기에 담다'展=방짜유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월 31일▷'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展=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9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종규展 '~Kreuzen'=대구미술관 4-5전시실/~9월 15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경북대학교 미술관/~9월 17일▷대구미술관 기획 'POP/con'=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9월 29일 ◆경북 전시▷2019 옛 사진 전시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6월 29일▷프로젝트 展_월성, 경주의 사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해/~6월 30일2019 포항우수작가초대전 Ⅱ 예진영전=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6월 30일▷제49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7월 7일▷축제의 변증법展=칠곡군 가산면 갤러리 쿤스트/~7월 25일▷소프트 하우스, 비욘드 스틸=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류현민 : 바람이 불어오면=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최정우] LIAISE=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8월 25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THE 냥-LOVE LIKE CATS=한국수력원자력본사 홍보관/~9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디퍼런트 시리즈-대구국제현대음악제(작곡가와의 만남, Teruhisa Fukuda 독주회, DCMF 챔버 앙상블 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6월 28일 오전 10시30분▷대구시립교향악단 제457회 정기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6월 28일 오후 7시30분▷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오버외스터라이히의 미로'(부산)=골목실험극장/6월 29일 오후 4시▷서구문화회관 기획 마토 콘서트 3 '세상, 불과 빛으로 물들이다'=서구문화회관 공연장/6월 29일 오후 5시▷더 첼리스텐 앙상블 제 7회 정기 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6월 29일 오후 5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옥주'(광주)=소극장 소금창고/6월 29일 오후 7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콘트라베이스와 플룻'(전주)=골목실험극장/6월 30일 오후 4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무림의 고수'(대전)=한울림소극장/6월 30일 오후 7시▷연극 '두 여자'=하모니아 아트홀 2관/~6월 30일 화~목요일 오후 7시45분, 금요일 오후 5시·7시45분, 토요일 오후 3시45분·6시45분, 일요일 3시15분·6시15분▷연극 '흉터'=아트플러스시어터 2관/~오픈런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세종목관챔버앙상블=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6월 28일 오후 7시30분▷먼데이키즈 전국투어콘서트 '발라드맛집'=영남대 천마아트센터/6월 29일 오후 7시▷경주시립극단 제119회 정기공연 '1915 경주 세금마차사건'=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6월 29일 오후 7시30분, 6월 30일 오후 3시▷이정애 피아노 독주회=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6월 29일 오후 7시▷박강성 콘서트=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6월 29일 오후 7시▷2019 클래식 영아티스트 콘서트1=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6월 28일 오후 7시30분▷나리음악단과 함께하는 Happy Things=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6월 29일 오후 1시▷안동플루트앙상블과 함 하는 음악 이야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6월 29일 오후 2시▷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6월 29일~30일 오후 3시30분·7시30분▷퐝퐝랜드 2019=포항 송도해변/6월 29일▷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6월 28일(금)=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6월 29일(토)=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6월 30일(일)=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경기 부천시 일대/~7월 7일▷조선서커스 다이나믹 K + 두 번째 달=경기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6월 28일▷강화 문화재 야행=인천 강화군 용흥궁공원 일대/6월 28일~29일▷DMZ 평화대축제=경기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공원/6월 29일▷남부면 수국축제=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마을 매물도여객선 주차장/6월 29일▷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6월 30일▷옐로우리버비치 시즌5=경남 합천군 옐로우리버비치/~9월 1일▷세미원 연꽃문화제=경기 양평군 세미원/6월 21일~8월 18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강원 춘천시 춘천MBC사옥, M광장 일대/~8월 23일▷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30일

2019-06-27 15:04:46

세계적 극장으로 발돋움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단일 오페라 전용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오페라 제작과 신인 성악가 육성,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융복합 콘텐츠 운영 등을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극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3년 8월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꾸준하게 오페라 자체 제작하며 오페라극장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벚꽃 핀 봄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나비부인'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라 보엠',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시즌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것.90석 규모의 소극장 '카메라타'에서는 간단한 해설을 더한 '렉처오페라'도 연간 6편 가량 무대에 올린다. 매년 가을에는 수준 높은 오페라와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비지원사업 평가에서 5년간 '최우수(S)등급'에 포함됐다.특히 올해는 17년 간 쌓은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슈타츠오퍼'와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 등 세계 유수 극장들의 극장장과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인 성악가를 육성하는 '오펀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오펀스튜디오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청년 성악가들에게 음악, 연기, 대본 분석, 외국어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융·복합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오페라 사상 최초로 휴머노이드형 로봇을 작품에 등장시킨 '완벽한 로봇 디바, 에버'를 무대에 올려 화제가 됐다.5월에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얼굴 로봇'(미스페이스 로봇)을 작품 해설자로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오는 10월에는 동적 실물 영상 투사 기술인 '카멜레온 서피스'(Chameleon Surface)를 이용해 마리아 칼라스, 엔리코 카루소 등 다시 만날 수 없는 전설의 성악가들을 재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9-06-27 14:27:12

매일신문사우회 월례회

매일신문사우회 부회장 7명 선임

매일신문사우회(회장 배상범·오른쪽)는 27일 월례회를 열고 곽종완, 권정호, 권흥식, 김광수, 김기원, 추재수, 하만희 씨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아 모임을 이끌어 온 최종진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019-06-27 14:05:07

낙태 논쟁

[책]낙태 논쟁/ 임종식 지음/ 사람의무늬 펴냄

올해 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 관련 판결이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 후 7년 만에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는 낙태죄가 사실상 위헌이기는 하지만, 즉가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률을 개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효력을 존속시키겠다는 결정이다. 헌재가 정한 올 연말까지 개정안을 형법에 반영하지 않으면 낙태죄는 위헌으로 그 효력을 자동 상실하게 된다.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무관하게 낙태죄는 66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이제 낙태 찬성론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하지만 낙태 논쟁이 다시 불이 붙을 것이 뻔하다. 그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은 익히 짐작할 수 있다. ◆인간 생명의 시작점은 언제?과거 신학자들은 영혼이 들어오는 시점을 놓고 입장이 달랐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액과 생리혈이 섞여 수태가 이뤄진다고 보았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정액을 동인으로 태어나는 처음부터 식물적인 삶을 살고, 시간이 지나 식물적 영혼이 소멸되면 동물적인 삶을 살게 되고, 다시 동물적 영혼이 소멸되면 이성적 영혼으로 대체돼 인간의 삶을 산다고 보았다. 중세까지만 해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으로 수태 이후 영혼이 들어온다는 '수태 이후 영혼주입설'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500년대 들어서며 개신교 신학자들에 의해 수태와 함께 영혼이 들어온다는 주장이 태동한다. 그후 1600년 무렵 피에누스가 식물적 영혼과 동물적 영혼은 인간의 배아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고 대신 정액이 사출된 지 3일 이내에 이성적 영혼만 들어온다고 주장했다.◆0.1mm 크기 수정란부터 사람?2012년 12월 독일의 한 파티에서 약이 든 음료를 마신 25세 여성이 강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그녀의 상태를 처음 확인한 응급의가 사후피임약을 처방한 후 정밀검사를 위해 한 종교계 병원으로 보내지면서 한 편의 막장 드라마가 연출됐다. 그곳 의사는 진료를 거부했고 새로 찾아간 종교계 병원의 의사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상담조차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여론이 들끓어 며칠 후 독일 주교회의가 성폭행 여성에게 사후피임약 처방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수정을 막는 경우에 한하고, 수정된 난자를 낙태시키는 경우에는 여전히 불허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놀랍게도 성폭행 피해여성을 진료하지 말라는 것이 병원의 방침이었다. 그 이면에는 수정란부터 사람, 즉 생명이 있다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로 0.1mm 크기의 자의식도 없고 통증도 못 느끼는 단세포에게 생명권이 있을까. 그 단세포를 죽이는 것은 살인이고, 사후피임약은 살인도구일까.◆낙태를 보는 세 가지 관점난마처럼 얽힌 낙태 문제를 어디서 풀어야 할까. 해법은 간단하다. 어느 시점부터 태아가 생명권을 가지는지를 규명하면 된다. 태아에게 생명권이 없음에도 여성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언어도단이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진영은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낙태는 살인이 아니다'라 보고 있다. 절충주의 진영은 '수태와 출생 사이의 어느 시점까지 낙태는 살인이 아니다'라 보고 있다. 보수주의 진영은 '수태 시점부터 낙태는 살인이다'고 해 수정란 시점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보수주의 진영이 낙태죄 존치를 주장하고 미프진(임신 중절 약물)의 도입을 저지하고 있는 이유이다. 더구나 보수주의 진영과 함께 성경은 인간 생명의 시작점에 대해 침묵하며, 오히려 출생시점에 시작될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다. 수정란부터 생명권이 있다는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미프진은 살인 도구가 맞다. 반면 자의적 해석에 근거한 것이라면 미프진의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美, 임신 6개월 內 낙태권 인정낙태문제가 문화, 사회, 인간학, 여성학, 보건의학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조명되고 있다. 헌법재판관도 "자신이 처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결과를 반영하는 전인적 결정입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논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데 유의해야 한다. 미국 법철학자 드워킨이 "권리란 카드로 치면 으뜸패에 해당한다"고 하듯이, 사회학자 재퍼스와 넬킨이 "권리를 패할 수 없는 도덕의 으뜸패"로 정의하듯이 문화, 사회, 심리, 경제 등의 카드로 법과 도덕의 으뜸패인 '권리'에 대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대법원도 1973년 임신 후 6개월까지의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하며 6개월 이전의 태아는 모체에 의존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지은이는 "태아에게 생명권이 있는지, 있다고 해도 임신부의 자기결정권에 앞서는지 등의 권리에 관계된 물음을 빗겨 가서는 낙태와 사후피임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284쪽 1만5천원.▷지은이 임종식=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학대학교 철학과에서 윤리학과 행위철학 분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군관대 초빙교수이며,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와 죽음에 관련된 형이상학적 물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형사법과 살해의도' '인간, 위대한 기적인가 지상의 악마인가' 등이 있으며, 공저로 '생명의 위기' '지식의 최전선' 등이 있다.

2019-06-27 11:43:05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강인욱 지음/흐름출판 펴냄

흔히 '고고학'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거나 어려운 학문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혹은 흥미진진한 모험과 보물들이 가득한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기도 한다.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은 막연한 고고학을 한 고고학자가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겪은 직접 체험과 그를 통해 깨달은 생생한 삶을 지혜가 녹여 풀어낸다.◆유물로부터 시작되는 인문학, 고고학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발굴해온 세계 유적들에 얽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폭넓은 시각을 가진 현장 고고학자'라는 유홍준 교수의 추천평처럼 그는 러시아, 시베리아, 몽골, 중앙아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직접 발굴을 주도해온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고고학자다. 책은 지은이가 고고학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1990년대 벌교 조개무지의 발굴에서부터 발해 성터에서 발견된 고구려 문화를 계승한 갈색 토기, 시베리아의 움무덤에서 발굴한 자작나무로 뒤덮인 이름 없는 유해, 카자흐스탄의 황금인간에 이르기까지, 놀라우면서도 흥미롭고 때론 감동적이기까지 한 발굴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이 책 속에는 무덤, 불, 유물 위조, 고고학자의 실수, 전쟁, 황금유물 같은 고고학에서 익숙하게 다루어지는 테마들이 있는가 하면, 향기, 음악, 술, 색(色), 문신 같은 생소한 주제들도 포함돼 있다. 심지어 마약, 돼지고기, 젓갈 등은 짐작하기 힘든 주제들도 등장한다.동시에 고고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예술, 음악, 문학, 심지어 한의학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초월한 인문학적 사고를 펼친다. 지은이는 고고학이 단순히 유물의 진위 여부를 가리거나 연대를 밝히는 것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확인시켜주는 학문이라 말한다. "고고학은 쉽게 설명하면, 유물을 연구해서 과거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지식, 문화 등을 밝히는 것이다. 인간은 왜 그렇게 과거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을까?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그렇지 않다. 그건 바로 과거를 생각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인류의 진화하는 숙명에 기인한다." ◆차가운 유물에서 느끼는 살아있는 과거책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의 문제에 닿는다. '과거는 어떤 식으로 현재에 이어졌는가'라는 화두가 큰 줄기를 이루고, 이에 대한 질문과 대답들이 잔가지를 구성하고 있다.우리 인류가 이 세계에 출현해온 이후 줄곧 고민해온 질문들, 우리는 왜 무덤을 만들어 죽은 사람을 기리는가, 불, 술, 음악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색이 바랜 수천 년 전의 작은 토기 하나는 지금의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가 등은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 삶에도 유효하다.지은이는 "역사는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삶이 쌓인 지층과도 같다"고 말한다. 유물은 과거만을 비추어 밝히지 않는다. 과거의 진실을 찾아냄으로써 현재를 밝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가 더 현명하고 가치 있게 자신들의 시대를 만들어가도록 조언한다.과거의 인류도 현재의 우리와 똑같이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살았다. 하지만 그들의 숨결을 직접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고고학이 찾아내는 과거 사람들의 모습은 차가운 유물뿐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으로만 봐서는 절대 그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없다. 유물에 숨어 있는 이야기, 아주 오래 전 그들이 살았던 모습을 상상하고 느낄 수 있을 때, 고고학은 그들이 단순한 유물이 아닌 지금의 우리와 다를 것 없었던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추천사에서 "우리가 들어본 고고학 이야기 중에서 가장 상큼하게 지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책이다. 그동안 고고학의 발굴과 연구과정의 뒷이야기를 쓴 책들이 있었지만, 이 책은 유물에서 나는 오래된 곰팡이 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지게 적었다"고 말한다. 320쪽, 1만6천원.▷지은이 강인욱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본과와 석사를 졸업하고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고학자를 꿈꾸며 살아왔고, 지금도 경희대 사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고고학을 강의하고 있다.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매년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등을 다니며 새로운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신문에 칼럼을 다수 연재하는 등 고고학의 진짜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 '유라시아 역사 기행', '진실은 유물에 있다', '북방 고고학 개론' 등이 있다.

2019-06-27 11:40:52

[문화캘린더] 공연 1~7일

♧명연주시리즈: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 다이신 카지모토, 조나단 켈리=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250-1400♧황요한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3-068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Ⅳ 여은영=3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대구문화'와 함께하는 저녁의 시인들-이하석, 이향, 황명자 시인=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2예련관 예술아카데미 강의실 053)606-6142 ♧뮤지컬 '웃는남자'=5일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 053)661-3521♧제26회 달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5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719♧제5회 리틀 프래즈 정기연주회=6일 오후 7시 우봉아트홀 010-5530-1170♧김연자 라이브 콘서트=6일 오후 3, 7시 경북대학교 대강당 1522-2274♧2019 김범수 콘서트 'The Classic'=6일 오후 7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566-9621♧전통 소리꾼들의 대합창=7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053)472-3846♧뮤지컬 '투란도트'=~7일 월, 화, 목, 금 오후 7시 30분 수 오후 2시, 7시 30분 토 오후 3, 7시 일 오후 4시 계명아트센터 1599-1980♧연극 '룸넘버 13'=~28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3, 6시 송죽씨어터 053)252-5733

2019-06-27 11:39:16

바이올린 다이신 카지모토

대구콘서트하우스,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품 연주자들이 뭉친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이 7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1955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주요 단원들로 창단돼 수많은 바로크 걸작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온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이자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다이신 카지모토와 오보에 수석 조나단 켈리와 깊고 진한 바로크 연주를 들려준다.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창단 후 64년간 베른하르드 포르크, 다니엘 개데, 다니엘 호프, 다이신 카지모토, 다니엘 제페크 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을 거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원전 연주를 구사하는 앙상블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협연에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는 국제 프리츠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콩쿠르, 롱 티보 국제 콩쿠르를 포함하여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2009년 31살의 나이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으로 임명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연주에서 이탈리아의 거장 비발디의 '사계'를 함께 연주한다.현존 최고의 오보이스트로 손꼽히는 조나단 켈리는 1993년부터 10년 동안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솔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알비노니, 마르셀로, 그리고 비발디 등 바로크 거장들의 다채로운 오보에 협주곡들을 그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053)250-1400

2019-06-27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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