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시 중구 청라언덕에서 진행된 범어도선관의 '2018년 길위의 인문학' 장면

범어도서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등 공모사업 선정

대구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은 '길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주제로 대구 인근 지역에 산재된 다양한 주제의 인문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 운영한다.5월 21일(화)부터 6월 8일(토)은 '가야-가야의 고분에서 세계문화유산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이 진행된다. ▷유적과 유물을 통해 본 대가야의 이야기 ▷가야의 고분에게 사후세계를 물어본다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의 멜로디를 주제로 강연 3회가 이루어지며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을 주제로 고령 일대(고령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 우륵박물관 등)로 탐방을 떠난다.6월 11일(화)부터 29일(토)은 '성주-한옥과 선비를 통해 본 영남인의 생명과 기개'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 9월 3일(화)부터 21일(토)은 '경산-삼성현(원효·설총·일연)과 나누는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으로 운영된다.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민간활동지원사업'에서는 '상상을 메이킹하다' 주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과학융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상을 창작하다-그림책 작가되기', '상상을 체험하다-아두이노 코딩, 3D프린팅 수업', 이어서 '상상을 표현하다-무빙이미지 제작수업' 등 다양한 체험과 강연으로 운영된다.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beomeo/)나 전화(053-668-1646, 1623)로 문의하면 된다.

2019-05-02 10:27:52

김창완 밴드

아양아트센터, 김창완밴드 '뭉클 콘서트'

록그룹 '산울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 밴드'가 오는 11일(토)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오른다.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창완은 2008년에 산울림을 해체하고 그 해 젊은 연주자 4명과 함께 '김창완 밴드'(기타 염민열, 베이스 최원식, 키보드 이상훈, 드럼 강윤기)를 다시 구성했다.산울림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김창완 밴드는 록, 사이키델릭, 펑크 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로 폭넓은 연령대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아니 벌써',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청춘' 등 산울림의 명곡들을 재해석하고 '우두두다다' 와 같은 김창완 밴드의 히트곡들이 어우러진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가공되지 않은 김창완 밴드의 본연의 소리와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 사운드 버전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053)230-3318

2019-05-02 10:27:40

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

가족코미디 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

극단 구리거울은 5월 10일(금)~6월 2일(일)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제13회 정기공연으로 가족코미디 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는 꼰대, 구닥다리라고 비난받는 구세대와 철없고 버릇없다고 걱정을 사는 신세대 간의 불화와 소통부재를 불식시키고, 무한경쟁에 시달려 불안하고 표류하는 청년이 상처를 회복하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성장의 기록 등을 담고 있다. 배우로는 화술의 정석 이경자, 에너지 넘치는 신예 최봉건, 최시내가 찰떡 호흡을 맞춘다.스물아홉 희수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공모전에 떨어지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현우와 사랑에 빠진 희수는 생활비도 줄일 겸 그와 동거를 시작지만 시험에 계속 실패한 희수와는 달리 현우가 임용고시에 합격하자 둘은 불편한 관계가 되고, 현우가 자신 몰래 선을 보자 희수는 결별을 선언하고 고향집으로 돌아온다.하지만 삶의 방향을 못 잡고 헤매는 희수의 모습에 부모님은 실망을 하고, 희수는 부모님의 집을 뛰쳐나와 자신의 절대적 지지자인 할머니 신영필 여사의 집으로 향한다. 할머니 집에서 뒹굴던 희수는 우연히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생의 가치와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홀로서기에 나선다.연극 '신팽슬여사 행장기'은 연애편지와 깨톡, 샹송과 힙합, 시와 랩, 신식빠이롱과 인싸가 만들어내는 감성폭발, 소극장의 구조와 조명을 이용한 영리하고 상상력 넘치는 연출 이 돋보인다.공연은 5월 10일(금)~6월 2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없음). 티켓가격 3만원. 문의 053)655-7139.

2019-05-02 10:27:26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즈' 톱 그룹상 등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라 K팝 새 역사를 썼다.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톱 듀오/그룹' 상에 호명된 방탄소년단 RM은 "땡큐 아미(팬클럽)"라며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공유한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우린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이라며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것을 두려워하며 같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꿉시다"라고 말했다.주요 부문으로 꼽히는 '톱 듀오/그룹' 상을 한국 가수가 받기는 최초다. 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 등 세계적인 그룹과 경쟁했다.'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국내 그룹인 엑소, 갓세븐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루이 톰린슨과 후보로 경쟁했지만, 방탄소년단이 막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부문이어서 수상이 점쳐졌다.이날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객석 맨 앞줄에 자리해 시상식을 즐겼다.'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자 중계 화면에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환호하는 여성 팬들이 잡혔다.방탄소년단은 수상에 이어 할시와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2019-05-02 10:24:00

박효신 콘서트 2차 티켓 오픈 '일반 예매 5/2 오후 8시 시작'. 인터파크티켓

박효신 콘서트, 2일 오후 8시 2차 티켓 오픈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가 오늘(2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 1차 예매의 뜨거운 매진 열기를 이어간다. 오늘 예매 가능한 회차는 7월 7일(일), 7월 11일(목), 7월 13일(토) 공연이다.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는 전무후무한 무대 연출로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10만여 관객 규모의 콘서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5월 2일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지난 4월 18일 열린 1차 티켓 오픈에서는 3회 공연의 약 4만5천 전 좌석이 10분만에 매진되며 박효신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예매 시작 전부터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동시 접속자 60만 명 이상이 한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등 그야말로 '피켓팅'이 일어나기도 했다.박효신은 오늘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지난 4월 30일 깜짝 싱글 'Goodbye'의 첫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말미 박효신의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라는 한 소절의 보컬 만으로도 마음 한 구석을 깊이 파고들며 '콘서트의 신' 박효신의 귀환을 알렸다.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오는 6일(월) 오후 6시 공개될 박효신의 새 싱글 'Goodbye'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며, 7월 7일(일), 7월 11일(목), 7월 13일(토) 공연분의 좌석 티켓이 오픈 되는 오늘 2차 일반예매에는 더 좋은 좌석에서 공연을 감상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단독 콘서트 2차 예매를 앞두고 공연 티켓 불법 거래 및 암표 근절을 위해 강력한 경고를 하기도 했다. 매번 반복되는 '티켓팅 대란'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대상으로 터무니없는 프리미엄을 얹어 콘서트 티켓을 불법 양도 및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팬들의 공연 관람 권리를 지키고 올바른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이른바 '암표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고 접수를 통해 불법거래 확인 시, 사전 안내 없이 예매 취소 처리하는 등 강력한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는 박효신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공연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 완벽히 새로운 시도가 담긴 무대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대중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상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콘서트는 6월 29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30일(일), 7월 5일(금), 7일(일), 11일(목), 13일(토)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5-02 09:58:44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본상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넷 실시간 검색어 등장 왜?…BTS 빌보드어워즈 생중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엠넷'이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한국시간)에 시작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생중계가 엠넷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 시간으로 오늘(2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BBMAs'에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할시와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는 엠넷의 독점 생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9 BBMAs'의 생중계는 방송인 오상진이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중 음악 평론가 강명석과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과 통역을 맡았다.

2019-05-02 09:41:54

배우 정우성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상예술대상에 김혜자·정우성…'SKY 캐슬' 4관왕

올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배우 김혜자(78)와 정우성(46)에게 돌아갔다.전날부터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혜자는 JTBC '눈이 부시게'로 TV 드라마 부문 대상을, 정우성은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영화 부문 작품상은 '공작'이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이 가져갔다.TV 드라마 작품상은 tvN '나의 아저씨', 연출상은 JTBC 'SKY 캐슬'의 조현탁 PD에게 돌아갔다. 'SKY 캐슬'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염정아),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올해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했고 JTBC에서 생방송했다. 진행은 개그맨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했다.이하 전체 수상자 명단.▲ 대상 정우성(영화 '증인') 김혜자(드라마 '눈이 부시게') ▲ 영화 부문 작품상 '공작' ▲ 〃 감독상 강형철(스윙키즈) ▲ 〃 시나리오상 = 김태균 곽경택(암수살인) ▲ 〃 남녀 최우수연기상 이성민(공작) 한지민(미쓰백) ▲ 〃 남녀 조연상 김주혁(독전) 권소현(미쓰백) ▲ 〃 남녀 신인연기상 김영광(너의 결혼식) 이재인(사바하) ▲ 〃 신인감독상 이지원(미쓰백) ▲ 〃 예술상 홍경표(버닝, 촬영) ▲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나의 아저씨'(tvN) ▲ 〃 예능 작품상 '전지적 참견 시점'(MBC) ▲ 〃 교양 작품상 '저널리즘 토크쇼J'(KBS) ▲ 〃 연출상 조현탁(SKY 캐슬) ▲ 〃 극본상 박해영(나의 아저씨) ▲ 〃 남녀 최우수연기상 이병헌(미스터 션샤인) 염정아(SKY 캐슬) ▲ 〃 남녀 조연상 김병철(SKY 캐슬) 이정은(눈이 부시게) ▲ 〃 남녀 신인연기상 장기용(이리와 안아줘) 김혜윤(SKY 캐슬) ▲ 〃 남녀 예능상 전현무(나 혼자 산다)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 〃 예술상 박성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VFX) ▲ 바자 아이콘상 김혜수 ▲ 인기상 이지은(나의 아저씨) 도경수(백일의 낭군님) ▲ 젊은연극상 성수연(액트리스 원:국민로봇배우 1호, 배우)

2019-05-02 09:19:06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대,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사업비 24억원 확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24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존의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 세대융합창업 캠퍼스 사업, 스마트벤처 캠퍼스 등 세 가지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으로,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초기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계명대는 이번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 선정 이후 9년 연속 창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계명대는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지난 8년 동안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서 창업 사업화 318개 기업 지원, 사업화 기업을 통한 매출 730여억원과 43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올해(협약 기간 내) 창업기업 투자유치는 37여억원 성과를 달성했다.배재영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초기창업 지원 기관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은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2019-05-01 19:53:49

유토피아 실험

[책 체크]유토피아 실험/ 딜런 에번스 지음/ 나현영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이상주의자는 터무니없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어서 현실이 따라주지 않으면 금세 환멸을 느낀다. 또 완벽한 사회가 어때야 하는지에 관해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훨씬 더 격렬해진다.'이 책은 영국의 한 대학 교수가 문명이 붕괴된 이후의 세상을 가정하고 지원자들을 모집해 현대 기술 없이도 수천 년을 살았던 마야인들처럼 18개월 동안 실제로 자급자족 공동체를 만들어보려 했다. 스코틀랜드 북부 하일랜드의 허허벌판으로 떠나 천막집 유르트를 짓고 장작을 패고 밭을 갈고 물을 긷는 생활을 했다.'문명은 모래 늪과도 같다. 벗어나려 애를 쓸수록 더 깊이 빨려들여 규칙과 규제로 질식시키기 때문이다. 나는 원시적 생활을 실험하기 위해 무수한 관료주의적 절차를 통과해야만 하는 아이러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지은이는 실험 10개월 만에 실패로 끝났지만 '현실성 없는 이상주의와 상상력 없는 현실주의' 사이에서 매 순간 방황하는 이들에게 용기 있는 실천의 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16쪽 1만6천원.

2019-05-01 17:48:57

그레이트 그레이

[책 체크]그레이트 그레이/ 지성언 지음/ 라온북 펴냄

'세상 살면서 자주 심장 뛰는 경험을 한다면 전문가의 의견 들을 것도 없이 건강에 좋다. 적어도 정신건강에는 최고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장수한다.'지은이 지성언은 30년 넘게 중국권에서 주재원과 법인장을 지낸 대표적인 1세대 중국통이다. '인민망'이 기획한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나와 중국 이야기'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발탁돼 그의 유창한 중국어가 중국 본토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나이 들수록 사람은 두 종류로 갈라진다. 추해지는 사람과 매력적인 사람. 나이 들면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선 외모, 즉 얼굴, 옷맵시, 청결, 건강, 풍겨나오는 아우라 등이 중요하다. 또 건강하면서도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은 하루 중 아침을 가장 잘 챙겨먹는 습관이다.지은이는 멋지게 나이드는 방법으로 ▷옷이나 악세사리 등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나를 포장하라 ▷무엇이든 나누는 어른이 되라 ▷나누고 난 빈자리는 다시 새로운 것으로 채워라고 제안하고 있다. 291쪽 1만5천원.

2019-05-01 17:48:01

세계 유산인 로마 역사 지구의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는 로마 교황 클레멘테 12세 때 만들어져 화려한 부조로 장식돼 있다. 사진은 책에서 발췌.

[서평]빵과 서커스/ 나카가와 요시타카 지음/ 임해성 옮김/ 예문아카이브 펴냄

'빵과 서커스'는 고대 로마가 시민들에게 제공한 식량(빵)과 오락 및 휴식거리(서커스)를 가리키는 포퓰리즘의 대명사로 쓰이는 표현이다. 포퓰리즘 시대에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나태해졌는데도 어떻게 1000년 동안 대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로마뿐 아니라 변방의 속주에서도 같은 수준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런데 왜 멸망한 것일까? 그리고 멸망 뒤에는 무엇을 남겼을까?일본 유수의 건설회사 다이세이의 건설 토목 책임자로 세계적 교각으로 평가받는 세토대교 등을 설계·시공한 나카가와 요시타카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풀어 로마 역사를 토목·건축의 관점에서 흥망과 쇠망을 분석하고 있다.◆2000년 전 인구 100만 대도시18세기 영국의 시인 윌리엄 쿠퍼는 "신은 시골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지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산업화를 이룩한 영국이 1820년에 100만 명이 넘는 최초의 근대 산업도시를 선보인 이래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는 전세계를 통틀어 1900년에도 11개에 불과했다. 그런데 로마는 2000년 전에 인구 100만 도시를 운영하고 유지했다. 고대 로마는 도시의 물 수요를 채우기 위해 많은 수도를 부설했다. 외부의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높은 장벽의 성곽도시를 구축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필연적으로 상수도 정비가 필요해졌다. 흑사병 등 전염병을 막기 위해 위생적인 배설물 처리가 과제가 되었으므로 하수도 정비도 불가결해졌다.◆현대 시설 못지않은 상·하수도로마인에게는 '샘 신앙'이 있었다. 상수원이 아무리 멀어도 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샘에서 취수한 물은 산에는 터널을 뚫고 얕은 계곡에는 수도교를 놓고 깊은 계곡에는 연통관을 설치해 도시의 성벽까지 옮겼다. 로마 지하 수도의 원형이라 불리는 '카나트'는 오늘날 이란의 건조 지대에 건설됐는데, 수직으로 파내려간 갱도는 30~50m 간격이었고 가장 깊은 곳은 300m에 달한다. 길이는 산간지역에서는 50~500m였지만 긴 곳은 70㎞에 달했다. 로마에는 돌과 벽돌을 아치 형태로 쌓은 하수도인 클로아카가 설치됐다. 하수도는 수많은 지선을 갖고 공공 욕장, 공공 화장실, 개인 주택 등 폐수와 빗물을 티베리스강으로 방류했다. 로마에는 공공화장실이 기원전 33년에 1000곳에 달했고 수세식이었다. ◆모든 길 통하게 만든 로마 가도프랑스 작가 라 퐁텐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로마제국 전역 북으론 영국 런던, 남으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동으론 티그리스강변 크테시폰, 서로는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15만㎞에 이르는 로마 가도가 건설됐다. 그중 8만㎞는 간선 포장도로다. 그 길들이 로마시로 통해서 국토 방위와 로마제국의 번영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현재 등재된 세계유산 도로 구조물로는 도로교 5곳, 교량 5곳, 개선문 8곳이 있다.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에는 로마 때 정비된 포장 도로망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인도, 차도가 분리돼 있고 횡단보도도 있다.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터널도 3곳 남아 있다. 푸테올리와 네아폴리스 두 도시간 산 밑을 뚫은 터널의 길이는 700~1000m로 장대했고 마차나 수레가 서로 비켜갈 수 있는 4~6m 폭도 확보돼 있다.◆포퓰리즘의 효시 '빵과 서커스'고대 로마는 기원전 123년부터 시민들에게 저가 또는 무상으로 식량과 오락거리를 제공했다. 식량난이나 폭정이 극에 달하면 내란이 일어난다. 배고픔이 해결되고 오락과 휴식이 제공되면 불평불만을 품은 시민들은 거의 사라진다. 시민들에게 밀을 배급한 것은 공화정 로마 때인 기원전 2세기 후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에서 비롯됐다. 그라쿠수 형제는 자작농 몰락에 따른 빈민구제를 위해 국가가 일정 물량의 밀을 사들여 로마시민에게 시가의 절반 가격으로 배급하는 곡물법을 시행했다. 이런 개혁정책은 훗날 포퓰리즘의 효시가 됐다. 로마제국에는 원형 극장 475곳, 원형 경기장 209곳, 전차 경주장 77곳 등 많은 서커스 시설이 있다. 로마인들은 유독 목욕을 좋아해 대형 공공 욕장이 11곳, 소형 공공 욕장이 900곳 있었다. 이런 욕장은 황제의 명으로 건설돼 권위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선심을 얻기 위한 목적이기도 했다.◆로마제국은 왜 멸망했을까로마의 멸망 원인에 대해선 몇가지 설이 있다. 우선 게르만족의 대이동설이다. 기독교를 로마 국교로 선포해 이교와 이민족 멸시정책이 쇠락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쾌락의 대명사인 목욕탕설도 있다. 로마인들은 목욕을 너무 좋아한 만큼 결국 나태해지고 향락적인 생활습관을 가속화시켰다는 것이다. 납중독설도 있다. 수도 구축에 납관을 사용해 납이 섞인 물을 마시면서 불임을 유발, 인구가 격감했다는 논리다. 로마시민들의 지나친 사치와 방탕, 그리고 난잡한 성생활 때문이라는 극단적 타락설도 있다. 그러나 지은이는 만연한 쾌락주의가 로마 멸망의 원인이 아니라고 한다. 향락 추구는 이미 건국할 시점부터 당연한 생활습관이었다. 로마의 쇠락은 제국의 거대한 규모가 가져온 자연스럽고도 불가피한 결과로 보고 있다. 번영은 부패를 촉진시키고 정복의 범위가 넓을수록 파멸의 압력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330쪽 1만8천원.

2019-05-01 17:47:21

국립대구박물관 관장 직급 고위공무원으로 격상

국립대구박물관의 관장 직급이 개관 25년 만에 고위공무원으로 격상됐다. 국립대구박물관장 직급은 현 4급에서 중앙부처 실국장급(2급 수준)으로 올라간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립박물관 조직개편을 골자로 하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직제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시설과 소장품 규모에 걸맞게 박물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근 문화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대구박물관은 이번 직급승격과 함께 소장품 관리와 지역 문화행사·박물관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2명 증원해 27명으로 늘린다.아울러 의복과 장신구 등을 특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식(服飾)박물관을 구축하고, 고고학 학술조사 및 연구분야 활성화로 대구경북지역 고고역사 중심 박물관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박물관을 구축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대구박물관은 시설 규모가 1만5천181㎡로 국내 박물관 중 2위며, 소장품은 17만6천855점으로 1위다. 1994년 개관한 뒤 2006년 박물관 건물 남쪽에 수장고를 추가하고, 북쪽에 사회교육관인 해솔관과 특별전시실을 증축했다. 이후에 상설전시실 재개편공사를 통해 2010년 고대문화실, 중세문화실, 섬유복식실을 열었다.홍진근 국립대구박물관 관장은 "직급 승격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했다.국립대구박물관은 17일(금) 오후 4시 국립대구박물관 중앙홀에서 고 이영희 기증복식특별전 개막과 함께 직급 승격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2019-05-01 16:03:16

콘서트 오페라 '춘향전' 연습 장면.

가정의 달에 찾아가는 콘서트 오페라 '춘향전'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현제명의 '춘향전'이 한국 오페라 71주년을 맞아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연인들을 찾아간다.지트리아트컴퍼니(대표 현동헌)는 8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콘서트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린다.현제명의 '춘향전'은 판소리를 시작으로 뮤지컬과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창작 오페라로 곱히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예술감독은 바리톤 최득규, 오케스트라 지휘는 서찬영, 음악코치는 피아니스트 이은혜, 안무는 무용인 김영남, 반주는 피아니스트 문은진이 맡는다. 무대음악에는 이미 다수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역량이 넘치는 CM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출연진으로 춘향역에는 소프라노 소은경, 이도령역에는 노성훈, 향단역에 박영민, 방자역에는 테너 현동헌, 변사또역에는 바리톤 최득규, 월매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이아름, 운봉과 호방역에는 바리톤 김응화, 소리꾼과 판소리에는 명창 김수경이 맡는다.대구시 지정 전문예술인단체인 지트리아트컴퍼니는 언제나 관객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이미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통해 전석매진, 앵콜공연 등으로 탄탄한 연출과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 소프라노 소은경을 주축으로 극중 캐릭터들간의 케미로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콘서트 오페라 '춘향전'도 판소리 해설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우리 정서에 맞아 정감이 넘치는 우리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공연은 로터리3700지구와 매일신문, (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지트리아트컴퍼니는 올해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받기도 했다.현동헌 지트리아트컴퍼니 대표는 "연말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출신의 애국지사 박희광 기념사업회와 함께 창작 오페라도 제작하여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티켓가격 VIP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0507-1301-7467.

2019-05-01 15:29:36

피아니스트 정한빈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헬로클래식-신세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무대인 '헬로 클래식 - 신세계'가 14일(화)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공연은 전 대구MBC교향악단 지휘자이자 차세대 여성 지휘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솔의 지휘로 수성아트피아 상주오케스타라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예술대학교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우승하며 쇼팽 협회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출연한다.이번 무대는 관현악곡 연주와 피아노 협주곡으로 구성됐다.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 국민이 사랑하는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을 연주한다.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오전시간을 활용한 가벼운 프로그램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오전 공연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되어 관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5-01 15:29:22

대구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 중인 작가의 작품에 도슨트가 설명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 어린이날 행사와 이벤트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4~6일) 기간 동안 대구미술관을 찾으면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알렉스 카츠 크로스백 증정,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어린이(영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은 이 기간 동안 대구미술관이 전시 중인 '알렉스 카츠' '전선택'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5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엔 어린이 동반가족 100팀과 함께 '어린이날 특집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다' '닮다' '듣다'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가족의 사랑,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를 통해 예약가능하며 참가 신청비는 무료이다.

2019-05-01 15:29:09

뮤지컬 배우 정재은

대구시립합창단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을 만나다Ⅲ'

대구시립합창단은 16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기획연주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Ⅲ'를 무대에 올린다.대구시립합창단은 김광석의 노래를 대구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클래식 합창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Ⅲ'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편안한 합창곡들로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심은숙의 지휘로 대구시립합창단과 디오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전반부는 김광석의 노래들로 꾸며진다. 첫번째 무대는 김광석의 꽃, 바람이 불어오는 곳, 마음속의 풍경,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을 작곡가 이보렴이 작·편곡한 'Overture(서곡) 꽃과 같은 그의 음악 속으로...'가 연주된다. 이어서 작곡가 홍신주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어법으로 편곡된 '기다려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등병의 편지', 작곡가 진규영의 편곡을 거친 '광야에서', '외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의 노래'가 연주된다.후반부는 '뮤지컬, 합창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속 노래를 클래식 합창음악으로 들려준다.뮤지컬 '서편제'의 OST '한이 쌓일 시간 2'와 '살다보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서 남녀 주인공이 부른 듀엣곡 'City of Stars'와 'A Lovely Night'를 클래식 사운드로 들려준다.특별출연 무대로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Once upon a dream'과 '레 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을 노래한다. 대구출신의 뮤지컬 배우 정재은은 2015년 딤프 어워즈 신인상과 2018년 딤프 어워즈 스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맘마미아' 중 'Super Trouper', 'Honey honey', 'Gimme! Gimme! Gimme!', 'Thank you for the music', 'Dancing Queen' 등 다섯 곡을 클래식 합창 메들리곡 'Mamma Mia! Medley'로 연주한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발코니 5천원. 053)250-1495

2019-05-01 15:28:54

EBS1'다문화 고부열전'

시어머니의 선물 공세에 부담스러운 며느리 마음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쾌한 시어머니 차혜경(63) 여사는 예쁜 액세서리를 보면 며느리 마에다 사야카(34) 씨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옷이며 가방이며 며느리에게 주고 또 주어도 아깝지 않다. 어느 날, 시어머니는 자신의 결혼반지와 패물을 갖다주며 며느리의 기뻐할 표정을 상상하며 행복해한다.시어머니의 선물 공세에 며느리의 부담스러운 마음은 점점 커져 가지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마에다 씨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길래 시어머니의 호의를 편하게 받지 못하는 것일까? 고부는 며느리의 고향인 일본 여행을 통해 서로 편한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문화부 이신혜

2019-05-01 15:04:49

경북 고령이 고향인 트로트 가수 예준이.

경북 고령 출신 트로트 가수 예준이 '누나야'로 인기 상종가

'누나야 그 눈빛이/ 사랑인 줄 몰랐어요/ 나이가 어려서/ 나이가 어려서/ 그때는 몰랐습니다.'향토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예준이(28)가 뜨고 있다.최근 여성 트로트 가수의 TV 경연프로그램인 '미스트롯' 등 트로트의 인기가 재조명되면서 남성 트로트 가수들의 인기도 상종가를 치고 있다.특히 예준이의 정규 1집 '누나야'는 요즘 트랜드인 연하연상 커플을 노랫말로 선정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연령대를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 같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죠."가수 예준이는 고령 출신이다. 본명은 이예준으로 공직자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1991년생이다. 예준이는 고령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대구로 전학했으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로 진학했다.트로트 가수로서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적인 수상경력은 화려하다.서울 아트 리라고등학교 시절, 실용음악과 동기들과 밴드를 결성하고 보컬을 맡아 전국 동아리 한마당 대상(국무총리)을 차지했고, 전국 SAC락 페스티벌 대상(장관)을 받았다. 진주 남강 축제 대상과 서울 유스 페스티벌 대상도 안았다. 이후 단국대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해 뮤지컬, 춤과 노래, 연기 등 엔터테이너로 소양을 쌓았다.2010년 참가한 'KBS전국노래자랑'에서 가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우수상과 연말 결선 대상을 받아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전국노래자랑 출연 후 트로트 가수 제의를 받고 '홍콩', '누나면 어때' , '달려라 달려' 등 3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으나 방송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번번이 쓴맛을 봐야 했다.그러나 최근 GO뮤직 컴퍼니로 둥지를 옮긴 뒤 올 초 정규 1집 앨범 '누나야'를 발표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타이틀곡 '누나야'는 어린시절 몰랐던 옆집 누나에 대한 감정을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랑이었다는걸 깨닫고 아쉬워하는 감정을 정통 트로트 리듬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했다. 최근 예준이는 대구경북 각종 행사의 초청가수 1순위이다.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경북도민체전, 비슬산참꽃문화재 등 각종 행사에서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KBS대구아침마당, MBC가요베스트 등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 인기를 실감했다.예준이는 "나훈아 선배님이 저한테는 우상이며, 롤모델이다. 나훈아 선배님과 같은 대형트로트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05-01 13:53:55

수피아미술관 전경.

칠곡 가산면에 개관한 수피아미술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고 누구나 어린이가 되는 미술관이 칠곡군 가산면에서 문을 열었다. 관객에게 각자 가슴 속에 사는 어린이를 찾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인 '수피아 미술관'(관장 홍영숙)이 이달 2일 개관, 첫 개관전시로 강준영 김계현 노준 오리여인 이이남 전이수 조광훈 등 현대미술가 7인의 초대전을 열어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첫 전시 타이틀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는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말로 어린이와 어른이 더불어 전시의 주체가 되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참가 작가 7인은 모두 내면의 순수함이 가득한 열정으로 제작한 사랑, 놀이, 순수함, 꿈 등의 주제를 지닌 작품을 내놓았다.우선 수피아 미술관에 들면 노준 작가의 동물 캐릭터 조각을 시작으로 1층 1전시실에서는 백남준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감상할 미디어실과 조립미술이라는 새 장르를 선보이는 김계현 작가가 고안한 케플블럭(6각형 모형의 블록)을 체험할 수 있다.2층 2전시실에서는 이이남의 미디어 병풍과 함께 회화와 도자기 작업을 다루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준영 작가, 오리 모양의 마스크를 쓴 어린이들을 조각한 조광훈 작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레이터로 SNS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오리여인 작가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어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최연소 화가로 깊은 생각들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한 전이수 작가의 최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50% 관람 할인을 한다. 문의 054)977-4967

2019-05-01 13:23:43

대구 단편영화 '고추가 사라졌다'

장편 18편, 단편 6편 상영…'독립영화 반짝반짝전'

독립영화전용관 대구 오오극장은 5월 9일(목)부터 6월 5일(수)까지 광주독립영화관 GIFT, 서울 인디스페이스,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와 공동으로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을 연다.이번 공동기획전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우수 독립영화 중 극장 배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편영화 18편과 지역 단편영화 6편을 엄선해 공동 프로그래밍하는 공동기획전이다. 4개 극장의 각 프로그래머들이 작품 선정부터 수급, 홍보까지 협업해서 진행했다.독립영화전용관 공동기획단에 따르면 한 해 만들어지는 국내 독립영화 수는 최소 1천200여 편이고 추산되지 않은 작품까지 더하자면 그 규모는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중에 극장 개봉 형태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연간 90여 편에 남짓하다는 것.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독립영화전용관 4곳은 "최근작 중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담론을 담아 유수의 영화제 등을 통해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작품들을 엄선해 개최했다"고 밝혔다.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평소 독립영화에 관심이 있으나 잘 알지 못해 망설였던 관객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립영화를 꿈꾸는 영화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독립영화가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오오극장의 추천작인 대구장편영화 '물속에서 숨 쉬는 법'(감독 고현석)과 3편의 대구단편영화 '고추가 사라졌다'(감독 김은영) '그들 각자의 영화판'(감독 김홍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감독 황영)도 만나볼 수 있다.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은 5월 9일(목)부터 6월 5일(수)까지 대구와 광주, 서울의 대표 독립영화전용관 4곳에서 4주간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오오극장의 상영일정은 홈페이지(55c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01 13:23:16

영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범수, 나훈아 명곡 '영영' 리메이크 도전

가수 김범수가 나훈아의 대표곡 '영영'을 리메이크한다. 김범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영영' 크레딧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크레딧에 따르면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번 리메이크 싱글의 원곡은 나훈아의 '영영'이며,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을 맡았다. 지난 1990년 발매된 '영영'은 '무시로', '사랑', '고향역' 등과 함께 나훈아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과거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남진의 '님과 함께'를 재해석한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김범수가 트로트 양대산맥 나훈아의 '영영'을 어떻게 리메이크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신보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여섯 번째 싱글로, '난 널 사랑해'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은 세 번째 리메이크(re.MAKE20) 신곡이다.장르 구분 없이 어떠한 노래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김범수의 리메이크 신곡 '영영'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2019-05-01 10:02:56

20년에 걸친 보수작업을 마치고 30일 역사적 준공식을 가진 미륵사지 석탑.

[핫 키워드]익산 미륵사지 석탑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큰 익산 미륵사지 석탑(백제시대)이 20년에 걸친 보수작업을 끝내고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준공식을 거행했다.'부실 복원 아니냐'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역사적 복원이라는 쪽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드디어 준공 행사가 열렸다. 639년 백제 무왕 때 처음 건립된 이 석탑은 서동요에 나오는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가 미륵사와 석탑을 세웠다는 설이 있었는데, 해체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에는 다른 내용(사택적덕의 딸)이 적혀 있었다.이번에 보수 작업을 마친 석탑은 미륵사지 서쪽에 있는 6층탑이다. 동쪽에는 모형으로 만든 9층탑이 있다.

2019-04-30 18:58:46

[반갑다 새책]지방자치 철학자들 그리고 한국의 지방자치/김석태 지음/한국학술정보 펴냄

지방자치는 국가발전을 위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독자적인 가치를 가진 제도라는 관점에서 지금까지 아리스토탈레스 이후 여러 지방자치 철학자의 주장을 일괄적으로 요약하면서 지방자치의 규범적 이론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동안 지방자치 사상을 정리한 서적을 찾기 힘든 시기에 이 책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지은이 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가 쓴 이 책은 '지방자치 사상' 분야를 거의 새로 개척하고 있다. 지은이는 지난 2천400여년 인류의 예지를 대표했던 철학자들을 선택, 섭렵하면서 지방자치라는 공통분모로 엮어낸다. 아리스토탈레스의 '정치학'을 지방자치의 역사적 근원으로 관찰하며, 루소의 이상적 정치체계가 현대 지방자치에서 실현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아울러 미국 민주주의 발전원인을 지방자치라 판단한, 미국인보다 더 미국사회를 예리하게 관찰한 토크빌도 새롭게 조명한다.지은이는 또 일부 익숙한 지방자치의 개념과 모형을 확장해 소개하기도 한다. 예컨대 홈룰 모형과 자치권 관련, 한국의 문헌에도 딜런 룰 등이 소개되어 있지만 지은이는 이를 넘어 쿨리 독트린, 홈룰의 임페리오 모형, 포담의 입법모형까지 유연하게 폭을 넓히고 있다.물론 제한된 숫자의 철학자들을 뽑아 각각의 대표 저서에 대해 지방자치를 키워드 삼아 서술하다보니 한정된 논의에 그칠 수밖에 없는 한계도 없지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지방자치철학이 빈곤한 우리 학계에 첫 이정표를 세우는 저서로서, 뿌듯한 지적 경험과 아울러 읽는 재미도 함께 갖춤으로써 학자, 학생, 지방정치인, 일반 시민 모두에게 권할 만하다고 여겨진다. 435쪽, 4만5천원

2019-04-30 17:54:00

배병일 독자위원회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근정포장 수상

배병일 영남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법학 발전과 법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배 교수는 교육과 연구에 전념해 학문적 발전과 후진양성에 공헌하고, 한국법학교수회장으로서 법학전문대학원의 체계형성과 법과대학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과 법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배 교수는 영남대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전국 법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매일신문 독자위원회 부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19-04-30 16:47:10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협의회 열려

지난달 25일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청, 김천대학교, 김천예총, 문인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관계자 등 11개 문화예술 관련단체가 모여 '2019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협의회는 교육지원청이 주축이 되어 지역과 학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학교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연계 예술교육의 경우, 지역 행사 및 축제의 참가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예술 활동에 학생들이 기획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 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9-04-30 15:50:01

사과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음식물 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우리나라 전체 쓰레기 중 28.7%가 음식물쓰레기이고, 전체 음식물 중 1/7이 쓰레기로 버려진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1만4천여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연간 2조원의 처리비용이 필요하다. 여기에 환경오염까지 더해진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쓰면 흙을 비옥하게 해 작물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경제 및 환경에도 이롭다.음식물쓰레기의 유기물 함량분포는 22.5~94.8%이며, 평균값은 83.4%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질소 함량은 0.76~6.83% 범위로 평균 3.31%의 높은 수준이다. 인산과 칼리 평균 함량도 각각 1.21%와 0.42%로 높은 편이고, 퇴비 원료로 많이 쓰이는 돈분과 비교해 질소와 인산비율도 더 높다. 중금속 함량은 다른 퇴비원료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퇴비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자료-퇴비로 만들기에 적합한 음식물쓰레기는 과일껍질(바나나, 오렌지, 귤껍질은 제외), 잔밥, 채소 부산물, 커피 찌꺼기 등이며, 과일의 씨나 육류, 어패류, 달걀이나 오리알 껍데기 등은 적합하지 않다. 된장, 간장, 김치 등 염분이 많은 음식물도 음식물퇴비로 적합하지 않다.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 때, 수분함량은 50~60%가 적당하다. 손으로 꽉 쥐었을 때 물기가 손바닥에 조금 묻어나오면서 덩어리가 형성되면 적당하다.퇴비화에는 산소가 꼭 필요하다. 퇴비용기를 흔들거나 퇴비더미를 뒤집어 주면 산소가 공급 된다. 대략 일주일에 한번 뒤집어 주면 된다.미생물이 유기물(음식물쓰레기)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유기물 분해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45~65℃이다. 60℃이상 고온에서 잡초종자와 병원균, 기생충이 사멸한다. 따라서 유기물 더미를 너무 자주 뒤집어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발효에 필요한 온도 상승이 어려워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 반대로 65℃이상 고온에서는 미생물 활성이 떨어져 퇴비화가 지연된다. 따라서 온도가 너무 높을 때는 유기물더미를 뒤집어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한다.퇴비화에 적합한 탄질비율(C/N)은 30안팎이다. 즉 탄소 30에 질소 1비율이 가장 적합하다. 질소비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퇴비화가 진행되지 않거나 지연된다.앞에 언급한 대부분의 음식물쓰레기에는 탄소분이 매우 적다. 따라서 채소로 퇴비를 만들 때는 탄질비를 맞추기 위해 톱밥을 한줌씩 넣어주면 좋다. 톱밥엔 질소보다 탄소가 225배나 많다.톱밥을 구하기 어려우면 마분지(박스 종이)를 잘게 찢어 넣어주면 된다. 톱밥이나 마분지는 퇴비화에 필요한 탄소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조절, 공간 확보로 산소공급 효과도 있다.

2019-04-30 15:46:48

가수 정태춘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신간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낮고 깊어진 젊은날의 노래…정태춘-박은옥 새앨범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30일 낮 12시 새 앨범 '사람들 2019'를 발표한다.이번 앨범은 2012년 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이후 7년 만의 신보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연남 봄날'과 '외연도에서' 신곡 2곡과 정태춘 2집(1980) 수록곡을 딸 정새난슬과 다시 부른 '이런 밤', 8집(1993) 수록곡 '사람들'을 새롭게 개사한 '사람들 2019' 등 8곡이 수록됐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반주로 목소리와 가사의 집중력을 높인 앨범으로 청년의 고백 같던 정태춘 보컬은 세월에 단련돼 낮고 깊어졌다.'연남 봄날'은 지난해 새 보금자리 마포로 이사한 부부의 가족 이야기가 담겼다.정태춘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가족을 위해 쓴 노래"라며 "우리가 몇 년 간 힘든 일이 있었는데 가족이 봄기운을 느끼며 새 출발 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외연도에서'는 정태춘이 과거 한 방송사 여행 프로그램 출연 때 대천 앞바다 외연도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만든 노래다.다시 부른 곡 중에선 '사람들 2019'가 눈에 띈다. '사람들' 가사에 담긴 지인들의 실명과 비정한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가 2019년 현재의 이름과 상황으로 바뀌었다.이밖에도 '이런 밤'과 '고향', '나그네'는 1980년대 정태춘과 박은옥 음반에 실린 곡들이며, 10집(2002)에서 박은옥이 부른 '빈산'은 정태춘 목소리로 다시 실렸다.앨범은 부부의 40주년 기념사업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부의 딸이자 뮤지션인 정새난슬의 권유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새난슬은 "나이 들어 아빠 목소리가 더 좋아졌으니 지금 목소리로 젊은 시절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목가적인 '음유시인'이자 사회 모순에 저항한 '노래 운동가' 정태춘은 1978년, 정태춘의 걸음에 맑은 음색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동반자 박은옥은 1979년 데뷔했다. 정태춘은 박은옥의 40주년에 맞춰 이를 함께 기념하기로 했다.부부는 앨범 발매와 함께 30일~5월 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국투어 '날자, 오리배' 서울 공연을 연다. 이어 부산, 전주, 창원, 강릉, 대전, 성남에서 관객과 만난다.앞서 40주년 기념 사업단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기념전: 다시, 건너간다'를 열었다.

2019-04-30 11:12:39

국민연극 '라이어'

대구팬 찾는 국민연극 '라이어'… "배꼽 빠지게 웃겨주마"

올해로 창작 22주년을 맞이한 국민연극 '라이어'가 5월 3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대구 관객을 사로잡는다.국민연극 '라이어'는 대구에서 매년 장기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객석점유율이 평균 70~80%로 유지 될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연극이다. 2017년에도 2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라이어'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대구 관객들에게 선보인바 있다.연극 '라이어'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이다. 지금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공연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그 중 한국에서만 22년째 공연을 이어와 국내 최장기 공연이라는 타이틀 또한 달게 됐다. 지금까지 공연 횟수만도 3만9천회를 넘었고,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연극사의 기록을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다.국민엄마 김혜자, 국민여동생 아이유, 국민첫사랑 수지 등 요즘은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인기의 척도로 사용한다. 연극 '라이어'도 유일하게 국민연극이라는 칭호를 얻어 공연계에서의 상위권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연극 '라이어'의 인기 비결은 연신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뿐만 아니라, 궁지로 내몰릴수록 배우들의 연기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관객은 이를 통해 후련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한껏 충전 받는다. 탄탄한 작품성 또한 더 많은 관객들을 유입하고 있다.김종성 고도예술기획 대표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민 모두가 보는 국민연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불황에 값비싼 대형공연 속에 티켓가격의 부담을 낮추고 객석에서 웃음과, 폭소, 발 구르는 소리가 가득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연은 평일 오후 7시 45분 , 토 오후 4시, 7시, 일 오후 3시(5월 6일 오후 3시 공연 있음)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고도예술기획에서 할 수 있으며 전석 3만5천원이다. 문의 1566-7897(고도예술기획)

2019-04-30 10:33:01

대구박물관 가족의 달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중앙홀 로비와 야외마당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연다.문화체험 활동은 전통 매듭팔찌 만들기 등 11종이며 공연은 민속타악놀이 공연 등 3종, 해솔영화관에서는 '톰과 제리' 등 6작품이 상영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료와 무료체험으로 나뉘며 체험활동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다른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캘리그라피 비누, 눌림꽃 체험, 향기 솔솔 카네이션, 전통 매듭팔찌 만들기, 손수건에 담은 민속화, 손수건에 쪽빛 염색 등은 유료이며,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나무 팽이 놀이, 알록달록 고무신 꾸미기,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 등은 무료이다.공연은 '경산 자인 단오제 세마당'을 비롯해 마술쇼, 민속타악기놀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영화상영은 '톰과 제리' '코코'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이 준비돼 있다. 문의 053)760-8581

2019-04-30 10:32:52

웃는 얼굴 아트센터 어린이날 예술체험 한마당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특별 프로그램인 '열린미술체험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웃는얼굴아트센터 광장과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엄마와 아빠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화 그리기와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나무 연필꽂이-거울 꾸미기, 비즈공예 만들기, 피리 만들기, 나무공작-솟대 꾸미기, 소고 만들기, 생활용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작은 미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재료비만 별도 2천원 정도 든다.또한 행사 당일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무대에 올려져 어린이들에게 모함과 상상의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만 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3)584-8720

2019-04-30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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