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석화 작 '반달로 채우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신입회원 기획전 '대화'Expression'

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이우석)는 신입회원 기획전의 일환으로 18일(월)부터 28일(목)까지 SPACE129에서 김석화, 조경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대화/Expression'전을 연다.전시 제목인 '대화/Expression'은 작가 자신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담고 있다. 김석화 작가의 '반달로 채우다'와 조경희 작가의 'My fall'은 소재에서 비롯한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비구상 작품으로 선보인다.'반달로 채우다'는 자연 소재인 '반달'에 착안, 불완전성과 완전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작품으로 작가는 불완전한 반달로 완전한 온달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어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데 자연 소재인 달을 순수한 조형요소의 단순화된 표현을 통해 감정의 번뇌를 절제하고 있다.'My fall'은 일상 소재인 '그릇'을 통해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드러낸다. 그릇은 일상에 존재하며 작가 개인 또는 가족과 함께한다. 따라서 그릇은 가족의 희로애락을 추억하는 하나의 상징물이며 그릇의 형상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그릇에서 비롯한 인간의 심리를 그리면서 내면과 외면의 상징을 반복하고 있다. 문의 053)422-1293

2019-03-12 11:23:29

전국무용제의 성공적 개최 위해 15일 아트포럼

(사)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는 제28회 전국무용제의 성공적 개최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트포럼을 진행한다.아트포럼은 15일(금)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리며 발표자, 토론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발제는 주연희 대경대 교수의 '춤은 대구로, 꿈은 세계로', 이종희 무용학 박사의 '무용제 성공적 방안'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패널들과 전국무용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강정선 집행위원장은 "전국무용제가 24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무용제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3-12 11:23:18

이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이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오키나와 국제 신인연주자 오디션' 심사위원 위촉

이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은 16, 17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25회 오키나와 국제 신인연주자 오디션'에 한국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일본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오키나와 국제 신인연주자 오디션'은 장래성 있는 음악가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오키나와의 대표 공연장인 슈가홀(SUGAR HALL)에서 1994년부터 25년째 열리고 있는 메이저급 대회다.

2019-03-12 10:16:56

SBS 8 뉴스 보도 승리, 정준영. tv 화면 캡처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정준영 "경찰수사 성실히 임하겠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의혹이 인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해외 일정을 중단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겠다고 12일 밝혔다.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엠 측은 "(미국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3'를 촬영 중인) 정준영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전날 SBS '8 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며 그가 다른 지인들과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에 경찰은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레이블엠 측은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된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6년에도 전 여자 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논란이 됐다.

2019-03-12 09:27:19

일러스트 전숙경 (아트그룬)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당선작 '열망']⑧김영숙

번연히 시집가 잘 사는 줄만 알았는데 겨우 인생의 막다른 길, 니나노 집에서 몸을 파는 여자가 돼 있다니. 나는 나도 모르는 순간 악! 하고 비명을 지를 만큼 마음속이 들끓고 분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듯했다.갑자기 눈앞에 안재민이 떠오른다. 죽은 그의 환영이 어른어른 계속해 얼비친다. 숨이 막혀 도저히 제대로 쉴 수가 없다. 나는 멈춰 세운 발을 단 한걸음도 더 이상 떼지 못하고 마치 석고대상처럼 그 자리에 우뚝 서 늦은 밤 찬이슬에 몸을 맡겼다.새벽녘, 남자가 허름한 문을 밀치고 나왔다. 그리고 어디론가 쏜살같이 몸을 감췄다. 덩치가 크고 우람한 체구의 남자였다. 지화영은 여린 몸매에 얼굴이 참 예뻤던 걸로 기억됐다. 마치 계란처럼 타원형에 매끈한 결이 유독 흰 피부와 함께 어우러져 우리 모두는 늘 감탄하며 부러움의 눈초리로 바라보곤 했었다. 안재민이 반할만도 했던 지화영, 그녀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는 이어지는 궁금증을 견딜 길 없어 무작정 그녀가 몸담고 있는 술집 안으로 쑥 몸을 들이밀었다. 조용했다. 인기척이 들렸을 텐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나는 좀 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안쪽에 있는 허술한 방문을 살며시 열어봤다. 널브러진 옷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화영의 흐트러진 머릿결도 눈 속에 빨려 흡수됐다. 나는 심호흡을 거듭했다. 아직 세상만사 모르고 잠에 취해있는 지화영, 그녀의 꼴이 정말 가관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살며시 방안으로 들어가 그녀 곁에 섰다. 그런 다음 허리를 약간 구부리고 이불도 덮지 않고 완전 나체로 뒤엎어져 자고 있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웠다.부스스 눈을 뜨고 그녀가 나를 바라본다. 누구? 하는 눈초리다. 나는 또 한 번 숨을 내뿜었다. 그때야 그녀가 눈을 부비고 나를 찬찬히 쳐다본다. 순간 눈이 마주치자 지화영의 표정이 일순 바뀌었다. 자못 놀란 모양이다. 화들짝 몸을 일으켜 이불을 끌어당겨 덮는다. 알몸을 가리고자함인 거 같다. 그렇다고 더러운 사생활이 감춰지겠는가. 곳곳에 속옷이 나뒹군다. 유독 역한 화장품냄새와 술 냄새가 뒤섞여 후각을 파고든다. 나는 일순 상을 찌푸렸다. 그때 지화영이 입을 열고 나를 향해 말을 던졌다. 뜻밖이었다."너, 뭐야?" 눈초리가 매섭다. 나는 잠시 할 말을 잃고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뭐냐고!"갑자기 지화영이 목소리 톤을 높여 소리를 버럭 질렀다. 나는 머뭇거림 없이 대뜸 반문했다."나, 모르겠어?"지화영이 눈망울을 굴렸다. 아무래도 기억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나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안재민 공장장이 다니던 가발공장, 그래도 모르겠어? 그렇담 '김숙자'하면 생각날까?"내가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순간 지화영의 얼굴색이 새하얗게 변해갔다.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 지금 이 순간 뭐라 할 말이 없는 듯 보였다. 입술이 새파랗다. 나는 큰 숨을 다시 한 번 들이 내쉬고 그녀 앞에 몸을 턱 앉혔다.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가슴이 답답하고 몹시 아팠다. 동정과 연민이 함께 믹서 돼 내 가슴 한곳을 마구 흔들어댔다. 나도 따라 울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지화영이 입을 열고 말하기 시작했다. 변명인지 억울함인지 모를 애매한 하소연인 듯싶었다."내가 무조건 배반했을까? 남녀 간의 일은 누구도 모르는 법이지. 물론 난 재민오빠의 덕으로 공부했고 잠시 행복할 수 있었어. 하지만 내 꿈은 어쩌라고. 처음엔 소박했지만 머릿속에 먹물이 들어가고 좀 더 넓은 세상을 접하다보니 난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걸 깨닫게 됐지. 그때부터 벗어나고 싶은 소망이 내 마음 안에 자리하게 됐던 거야. 이보다 더 크고 환한 세상 그걸 꿈꾸며 숨죽이고 살았는지도 몰라.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나도 피해자야. 모두가 돌멩이를 던졌지만 난 묵묵히 참아냈어. 그동안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코자 견뎌낸 거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상대하면 뭘 할까싶어 그랬던 거지. 지금 생각하면 확 쏟아내고 말걸 그게 악영향이 돼 결국 요 모양이 되고 말았지만." 그녀는 계속 울며 말을 멈추지 않고 이었다. "지금은 팔자려니 해. 아님 업보겠지. 다른 사람들은 인과응보라고 할 테고. 하지만 억울해." 지화영이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뭐가?" "일방적으로 나한테만 욕하잖아. 진짜 내막은 알지 못하면서."내 물음에 지화영은 코를 씰룩거리며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진짜 내막? 그게 뭔데?"나도 콧바람을 날리며 물었다."열네 살에 재민오빠 만나 내 사춘기를 잃었어. 뭐가 억울하고 손해 봤는데? 내 몸 망가진 건 생각 안 해? 그것 땜에 결국 남자로부터 버림받았어. 그 알량한 과거 땜에."그녀가 또다시 흐느꼈다. 자신의 말끝에 감정이 복받친 모양 같았다. 나는 잠시 할 말을 잃고 망연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까지 한쪽 편에서 일방적으로 욕하고 탓했던 모든 것이 한순간 허물어지는 느낌이었다. 가해자로 알고 있던 지화영이 지금 이 순간 자신도 피해자라고 서러움을 토해내며 말하고 있다. 재삼자인 내 입장에서 어찌 생각해야할까. 망자는 말이 없다. 오직 살아있는 자만이 변명이나마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그렇게 오랫동안 멍을 때리고 있었다. 한참 뒤, 다시금 그녀의 목소리가 내 귓전으로 흘러들었다."물론 내 잘못이 더 크다는 건 알아. 하지만 그땐 너무 어렸고 삶이 힘들었고 배가 고팠어. 그리고 배우고도 싶었고. 그렇지만 절대로 재민오빠를 이용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어. 진심이야. 은혜를 저버리면 안 된다는 거쯤 나도 알고 있어. 헌데 많이 배우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보니 정말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보이지 뭐겠어. 우물 안의 개구리가 그곳이 온 우주고 전 세계인줄 알고 살아가듯 난 그 당시만 해도 재민오빠가 내 전부라고 여겼거든. 그래서 무작정 뛰어들고 품에 안겼는데 후일 되돌아보니 그게 아니었어. 억울한 생각도 들고 이용당했다는 기분도 떨쳐버릴 수가 없더라고. 한창 사춘기 그 시절을 몽땅 재민오빠한테 바쳤다고 생각하니 분하기 그지없었으니까. 밤마다 맘껏 주무르고 핥고 난 마치 노예처럼 아니 받아먹는 돈만큼 대가를 치러야만 했던 거 같아. 나는 뒤늦게 깨달았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거."(3월19일 자 시니어문학상 면에는 논픽션 당선작 '열망' 9회가 게재됩니다)

2019-03-11 19:30:00

감사원, 경북도교육청의 문경 한 병설유치원생 사망사건 허위보고 적발

감사원은 2015년 문경 한 초등학교 행사 중 발생한 병설유치원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 허위 보고한 것에 대해 '주의'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A씨 외 931명이 지난 2015년 8월 감사원에 '학교행사 사고에 대한 경상북도교육청의 부실 대응 관련 공익감사청구'를 제기해 추진됐다.감사원에 따르면 문경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B군은 2015년 7월 23일 오전 11시쯤 유치원 방학식 방과 후 과정에 참여했다. 오후 3시20분쯤 B군은 유치원 교실을 나와 형 2명 등과 함께 이 초교 3학년 담임교사의 자동차에 동승해 '가족동행 행복찾기 1박2일 야영캠프' 행사장인 한 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그런데 B군은 오후 4시 1분쯤 효행 행사를 위한 음식을 마을회관에 내려놓고 학교로 돌아가던 이 학교 시설관리 직원의 차량 앞범퍼에 치여 숨졌다.하지만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보고한 학생 사고 보고서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재됐다. 당시 도교육청은 B군이 사고 당일 오후 3시 20분쯤까지 유치원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B군이 오전 11시 학부모와 함께 귀가했다가 오후에 아버지를 따라 학교 행사장소로 왔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다. 또 이 초교 학교행사 중 주변 교통 통제 등 학생관리를 소홀히 했고, 학교장은 참가 대상으로 승인하지 않은 유치원생이 학부모 임의 판단으로 참가했다고 주장하는 등 학교의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사고현장을 목격한 학생이 있는데도 학교 측의 진술이나 교통사고 발생보고서에 목격자가 없는 부분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민원인 문의도 회피하고 사고 1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답변도 하지 않았다.B군의 부모는 보고서에 사실관계가 다르게 적혔다며 14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 결국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3월29일 "사고 학생이 하원 후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을 귀가한 것으로 잘못 파악한 사실이 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2019-03-11 18:51:35

뮤지컬 배우 조형균과 차지연이 밀리의 서재가 제작하는 뮤지컬 'HOPE'의 리딩북에 리더로서 참여했다. 밀리의 서재 제공.

밀리의 서재 "카프카 원작, 배우 조형균과 차지연 참여 리딩북으로 뮤지컬처럼 즐겨요"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과 함께 한 카프카의 소설 스페셜 리딩북 '변신'과 '소송'을 지난 8일 공개했다.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기존 오디오북과 달리 리딩북은 전문가 또는 유명인이 책의 핵심만 30분 내외로 요약해서 읽고 해설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달 8일 공개된 카프카 소설 리딩북은 뮤지컬 'HOPE'에 출연하는 배우 조형균과 차지연이 리더(Reader)로 참여했다. 뮤지컬 'HOPE'는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미발표 원고와 소유권을 둘러싼 '카프카 유작 원고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리딩북의 리더로 참여한 차지연과 조형균은 각각 뮤지컬 'HOPE'에서 원고를 지켜 온 인물 호프(차지연 분)와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조형균 분)를 맡았다. 녹음에 참여한 차지연은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을 모티브로 한 'HOPE'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글로 만난 카프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형균 역시 "카프카의 소설을 먼저 읽고 'HOPE'를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한 리딩북 제작에 2인의 리더가 동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 2인의 배우 출신 리더가 참여하면서 소설 속 인물들의 대사를 서로 주고받는 연기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마치 '라디오 드라마'나 '뮤지컬'처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밀리의 서재 측은 말했다.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 김태형 팀장은 "리더 1인이 읽어주면서 해설해줬던 기존 리딩북과 달리 이번 리딩북은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는데, 이용자들께서 만족하니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반 이용자가 읽어주는 리딩북, 한 책을 여러 리더가 본인만의 해설과 요약으로 읽어주는 리딩북 등 서비스 다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밀리의 서재는 3만여 권의 전자책과 300종의 리딩북을 서비스 중이다. 나아가 밀리 매거진, 밀리 오리지널 등 책을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 개발과 자체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2019-03-11 14:25:49

야수와 미녀TV 속 '연예인이 뭐 별거냐?!' 코너의 2번째 게스트 가수 겸 방송인 박규리. 매일신문 디지털국

[매일TV] 14·15일 오후 '토크 20분' 대한애국당 조원진 국회의원 방영

야수와 미녀TV 속 '매미야'(매일신문 읽어주는 미녀와 야수) 방송은 매일 오후 3시30분에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갑니다. 석간 뉴스처럼 ▷오늘의 뉴스 분석 ▷내일의 뉴스 예고 ▷내가 찍은 영상 등의 코너를 통해 하루의 비타민 같은 소식을 전달합니다.13일(수) 오후에는 '연예인이 뭐 별거냐' 두번째 연예인 게스트 가수 겸 방송인 박규리 편, 14일(목)·15일(금) 오후에는 '토크 20분' 다섯번째 게스트 대한애국당 조원진 국회의원 편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배포됩니다.이와 함께, 11일(월) 오후 5시에는 새 방송 콘텐츠인 "현장출동! 너 뭐해찌"(디지털국 이혜진 기자가 현장 PD 겸 리포트로 활약)가 홈페이지, 앱,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통해 방송되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립니다.

2019-03-11 13:46:15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 공연 모습.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 제공

현대무용 정립한 무용가 김상규 정신 춤으로 승화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은 20일(수) 아양아트센터에서 한국 현대무용의 개념을 정립한 남성 무용가 김상규의 업적과 춤의 철학을 기리기 위해 초연 '김상규를 춤추다, 강건너 언덕넘어….'를 무대에 올린다.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은 시민과 함께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통해 김상규의 민족주의적, 자연주의적, 불교적, 휴머니즘적인 정신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경험의 세계를 오늘날 공동체적 인간애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무용공연을 제작했다.김상규는 한국 현대무용의 개념을 정립한 최초의 인물로 한국 1세대 남성 무용가이며 대구경북에 무용사적, 문화사적, 교육사적 뛰어난 발자취를 남긴 무용가이다. 김상규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겪어온 역사적 인물로서 고난과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인물이다.'김상규를 춤추다, 강건너 언덕 넘어….'는 2019년 대구문화재단 문화인물컨텐츠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김상규의 작품에 출연하여 무용수로 활동했었던 박현옥 안무자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많은 제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보태어 김상규의 대표적 네 가지 작품세계를 옴니버스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1장의 프롤로그 '초상'에서는 역사속의 김상규를 드러내고 김상규를 기억해내는 장이다. 김상규의 작품이었던 '아뜨리에의 환상'에서처럼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며 회고하는 장면으로 액자라는 상징적 소품으로 김상규를 회상한다.2장의 '월야; 달 밝은 밤에 내 무엇을 하리이까?'는 1952년 작품으로 남성무용가의 길을 꿋꿋하고 과감히 걸어나간 김상규의 예술적 정신을 외롭고도 풍요롭게 풀어내었다.3장의 '간다라의 벽화 이야기'는 1976년 작품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상규가 당대 사회적 현상을 인간이 영향을 받는 관계라고 보고 인간의 행동 및 태도를 불교의 윤회사상으로 표현하였다.4장의 '회귀를 기억하며'는 1979년 제 1회 대한민국 무용제 출품작으로 김상규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흐른 오늘의 시점에서 김상규를 통해 본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찾고자 한다.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은 1994년에 창단된 지역 현대무용단체이다. 박현옥 예술감독은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교수, 세계안무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DCU문화예술연구소장으로 있으며 지역무용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9-03-11 11:11:48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DIMF 제공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에 도전하세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 DIMF 스타 경연대회에 도전하세요."국내 최대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가 오는 6월 1일(토)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뮤지컬 스타 경연대회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 및 뮤지컬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차세대 뮤지컬 배우를 발굴·육성해 뮤지컬 인적자원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경연대회는 3월 중 공고해 4~5월에 국내 1차, 해외 2차 예선을 거쳐 6월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오디션을 신설해 중국 상해에서 2차 예선을 가진다. 예선과 본선 과정은 전국 방송으로 송출돼 아시아 최고의 오디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 5회째 맞는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는 2015년부터 시작해 4년 동안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경연대회이다.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지원자는 1회 때 244명, 2회 때 315명, 3회 때 396명으로 매년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4회 때는 무려 608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2회 때부터는 매년 뮤지컬 스타콘서트를 개최해 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공연기회를 마련했으며 특히 DIMF 개막축하공연 및 부대행사인 '딤프린지' 무대에도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류'역을 맡은 배우 이랑서 등 다수의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9-03-11 11:11:36

바이올린 유재원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의 독주회가 1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유재원은 서울예술고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를 거친 뒤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여러차례의 독주회를 가졌고, 바로크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루며, 최근 한국작곡가 최재혁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세계초연 및 녹음했다.유학 중 파가니니, 바흐, 이자이의 무반주 곡들을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벨기에, 독일, 이태리 등지에서 다수의 협연 및 독주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경대와 경희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악장,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KCO 수석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올해 다수의 독주회와 협연, 음반녹음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박주연(경희대 관현악과 상임반주자)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 053)626-1116. .

2019-03-11 11:11:24

(사)중소기업연합 대구경북연합회 4개 단체인 달구벌(회장 하예동), 유니스(회장 하수복), 하나로(회장 김영현), 새마루(회장 최구환)는 최근 특강 및 합옹 월례회를 열었다. (사)중소기업연합 대구경북연합회 제공

(사)중소기업연합 대구경북연합회 4개 단체, 합동월례회

(사)중소기업연합 대구경북연합회 4개 단체인 달구벌(회장 하예동), 유니스(회장 하수복), 하나로(회장 김영현), 새마루(회장 최구환)는 최근 엑스코에서 행복충전사 이상국 강사를 초빙하여 '4차혁명을 준비하는 행복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합동월례회를 가졌다

2019-03-10 12:48:57

우남희 작 '푸른 동해'

[내가 읽은 책] 가슴으로 바다를 읽는다/곽재구의 포구기행/곽재구/열림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세상의 모든 것은 책 속에 존재한다.'를 비롯해 독서에 대한 명언은 무수히 많다. 이렇듯 독서를 강조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오래 전, 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삶을 윤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다. MBC! 느낌표'책을 읽읍시다.'이다.'곽재구의 포구기행'은 이 느낌표에 선정된 기행 산문집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지만 현실에 발목 잡혀 끙끙거린 적이 있었다. 그 때 만난 책이 이 책이다.저자 곽재구는 토착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진지한 서민들의 삶을 표현하는 작가다. 신춘문예 당선작이기도 한 '사평역에서'의 시집을 비롯해 '전장포 아리랑'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등과 동화집 '낙타풀의 사랑' '아기 참새 찌꾸' 산문집으로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등을 냈다. 그의 작품들이 교과서에 많이 실려 교과서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학기가 시작되고 만물이 소생하는 또 다른 시작점 3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따뜻한 세상,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세상, 서민들의 삶이 윤택했으면 하는 근원적인 바람을 안고 다시 길 위에 섰다.길이 산을 만나면 고개가 되고, 물을 만나면 나루가 되고, 포구가 된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포구가 많다. 포구는 어머니의 자궁처럼 포근하고 아늑하다. 삶이 고달프거나 외롭고 힘들 때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을 찾고 어머니를 찾듯, 생존의 바다로 나갔던 배들도 포근하고 아늑한 포구에 고단함을 내려놓고 안식에 깃든다.평온한 노동이 어디 있을까.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사람들의 삶은 거칠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비단 갯사람들만은 아니지만 망망대해에서 얼기설기 얽힌 그물에 생을 걸어야 하는 그들의 삶은 고단하면서도 희망차다."나는 사람들 틈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멸치배의 그물 터는 풍경 속에 내가 지닌 가장 따분하고 어리석었던 시간들을 날려 보냈다."(p79)" 몇 십 년 혹은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어쩌면 우리들의 삶을 영속시키는 힘인지도 모른다. 보리피리를 불며 아이들은 돌아갈 그리움이 있다. 그 그리움이 쌓이고 쌓여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어떤 힘들고 추한 시간들과 부딪쳤을 때 스스로 그것들을 훌훌 털고 일어설 힘을 지니게."(p126)하는 것도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작가의 말 '섬에서 보낸 엽서'에 이어,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3장으로 이루어졌지만 삼면을 각각 하나의 장으로 분류한 것은 아니다. 1,2장은 지리적 공간을 이웃 지면으로 좁혀 삼면을 아우르고, 3장은 서· 남해뿐만 아니라 제주 대정읍의 사계포와 우도, 조천포구까지 그 영역을 넓힌다.사진으로 바다를 본다. 적멸의 세계, 노을로 인해 활활 타오르는 불바다, 멸치를 터는 역동적인 삶, 달리아 꽃처럼 싱싱한 마을 불빛, 파도의 꽃 이파리, 땅바닥에 순풍순풍 꽃을 피운 동백이 독자들을 길 위에 서게 한다. 길 위에 선 모든 이들은 시인이 된다.우남희 학이사독서아카데미

2019-03-09 02:30:00

중세 수도사 아벨라르와 수녀 엘로이즈의 숭고한 사랑이야기가 묻어있는 클뤼니 수도원.

[유재경교수의 프랑스 수도원 탐방기] <10> 수도원 개혁의 중심 '클뤼니 수도원'

'나는 당신의 한 마디로 지옥의 불구덩일 향해서라도 당신을 따라나섰을 것이며, 또 앞서기도 했을 것입니다! 나의 마음은 나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는 까닭입니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에 담긴 중세 수도사 아벨라르와 수녀 엘로이즈의 숭고하고도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아벨라르는 20대에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 반열에 올랐고, 중세의 '보편논쟁'을 평정한 인물이 아닌가! 그리고 엘로이즈는 라틴어와 그리스어, 히브리어를 두루 섭렵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이 아니었던가! 결혼을 통한 세속적 사랑엔 실패했지만, 그들의 플라토닉한 사랑은 수도사와 수녀가 되어서도 결코 식지 않았다. 천병석 교수와 나는 중세의 천재 아벨라르가 의탁했던 곳, 두 사람의 전설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묻어 있는 클뤼니 수도원(Cluny abbey)으로 향했다. 우리는 중세 신앙인들의 영적인 세계를 엿보고 싶었다. 그들의 기도와 침묵, 종교적 헌신을 경험하고 싶었다.그런데 왜 프랑스 수도원인가? 프랑스는 중세 유럽 수도원 개혁의 중심이었다. 아니안의 베네딕트 개혁을 시작으로 클뤼니 수도회와 시토 수도회, 카르투지오 수도회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수도원을 개혁했다. 특히 클뤼니 수도원의 개혁은 11-12세기 유럽의 종교 지형을 바꾸어 놓을 만큼 그 영향력이 컸다. 우리는 중세 프랑스 수도원의 개혁과 새로운 수도회의 탄생에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개혁 정신을 찾고 싶었다. 라 투레트 수도원의 아침은 조용했다. 우리는 옛 수도사들이 사용하던 방을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왔다. 막상 떠나려 하니 라 투레트에서 만난 수도사들의 모습이 아른거리고, 지난 밤 사람들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귓가에 맴돌았다. 클뤼니 수도원은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한 여름 부르고뉴의 하늘은 맑았고, 태양은 강렬했다. 자동차는 평원과 낮은 구릉을 반복해서 달렸다. 주변으론 온통 포도밭과 목초지였다. 종종 해바라기밭이 나타났을 뿐이었다. 클뤼니가 다가오자 그곳 지형이 무척 궁금했다. 한 때 유럽에서 가장 큰 수도원은 과연 어떤 곳에 자리하고 있을까? 우리의 목적지는 클뤼니 수도원이었지만 자동차는 중세를 고스란히 담은 클뤼니 타운을 관통하고 있었다. 클뤼니 타운은 작은 마을이지만 길 양옆엔 가게들이 수백 미터나 늘어서 있었다. 클뤼니 수도원이 세워지자 그 주위에 생겨난 마을이 클뤼니가 아닌가. 그런데 지금은 클뤼니 타운 동쪽 한 모퉁이에 중세의 수도원 하나가 서 있는 것 같았다.클뤼니 수도원은 910년 경 아키텐 공작이자 마콩(Macon) 백작 기욤(Guillaume)이 클뤼니 지역에 땅을 기증함으로써 건립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도원의 진정한 창시자는 초대원장인 베르노(Berno)라 할 수 있다. 그는 기니의 수도원을 설립하고 봄 수도원을 개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원장을 역임한 경험도 있었다. 한 때 그는 로마로 달려가 교황을 알현하고, 수도원 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의 수도원 개혁을 향한 이러한 열정과 더불어 클뤼니는 시작부터 수도원 개혁에 주력했다. 당시 수도원 개혁의 화두는 세속 권력으로부터의 자유였다. 귀족과 국왕, 그리고 황제의 권력으로부터 벗어나 수도원의 독립을 획득하고, 베네딕트 규칙에 따른 수도생활을 준수하는 것이 바로 수도원 개혁이었다. 기욤은 클뤼니 수도원에 땅을 기증하면서 다음과 같이 문서로 서약했다. "이곳에 모인 수도사들은 어떠한 세속 권세의 멍에에도 매이지 않을 것이니, 심지어 나라 권세에도, 내 친족의 권세에도, 국왕 폐하의 권세에도 매이지 않을 것이다." 클뤼니 수도원의 재산은 오직 "성 베드르와 성 바오로에게 " 즉 로마교회에 속한다는 것을 명시했다.주차장에 차를 댄 우리는 수도원 입구로 향했다. 마치 거인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었다. 거대한 건물이 동서로 뻗어 있었다. 건물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하고 말았다. 수도원 안으로 들어선 우리는 옛 교회당을 찾았다. 동쪽 입구로 들어서서 서쪽으로 걸었다. 오른쪽으로 회랑이 있었고, 왼쪽으로는 다양한 강당이 서 있었다. 웅장한 건축물과 그 속에 수놓듯 자리한 아름다운 조각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로마네스크 건축의 정수를 보는 듯했다. 한 장면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고 싶어 분주히 움직였다.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도원 교회당을 찾았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에서 12세기 말 전성기 때의 클뤼니 수도원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클뤼니의 수도원 교회당은 일반적으로 클뤼니 I와 II, 그리고 III로 불린다. 클뤼니 II는 953년 헝가리의 침입으로 파괴된 후 다시 건축된 것이고, 마지막으로 지어진 교회당이 클뤼니 III이다. 1088년 수도원장 후고가 시작한 클뤼니 III는 1130년에 완공되었다. 이 거대한 로마네스크 건물은 1200개의 기둥과 조각으로 이루어졌고, 무려 1만 명의 수도사들이 함께 모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평수사들과 수도사들은 채석장에서 바위를 캐고 다듬어 거대한 수도원 교회당을 건축했다. 그들이 건축재료로 바위를 고집했던 것은 오로지 튼튼한 교회당을 짓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은 바위를 통해 하나님과 신앙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했을 것이다. 하느님의 속성은 '반석'처럼 강할 뿐만 아니라 변함이 없으시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이름에 담긴 뜻이 바로 반석이 아닌가!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태복음 16:18)고 하지 않으셨던가. 이뿐이 아니다. 교회당은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도록 동서로 길게 세워져 있다. 빛이 동쪽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상징이요,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나타낸다. 수도원의 건축과 수도사들의 삶에는 어디에나 영적인 지표가 있다. 우리는 몇 시간이나 수도원 내부를 찬찬히 들여다 보았다. 창문과 기둥에 새긴 문양이든 수도원에 세워진 어떤 조각이든 예술품이 아닌 것이 없었다. 방대한 수도원 건물 전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내부를 빠져나와 입구 반대쪽을 향하니 수도원 뜰이 나왔다. 수도원 앞쪽엔 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고, 그 너머로 작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었다. 뒤쪽으로는 낮은 언덕이 수도원을 감싸고 있었다.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한 곳에 수도원이 앉아 있었다. 남쪽으로 수백 미터를 걸어가자 수도원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왔다. 프랑스 변방에 위치한 클뤼니 수도원이 이탈리아와 영국, 스페인으로까지 확장되고, 교황을 배출한 것은 물론 십자군을 조직할 정도로 찬란했던 역사와 위용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12세기 전성기 때에는 2000여 개의 수도원이 클뤼니에 소속될 정도였다. 클뤼니에 주어진 '수도원 개혁'이라는 영광스런 이름과, 최초로 수도회(Ordo or Congretatio)라는 조직을 가능하게 했던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클뤼니 수도원의 개혁은 정치적 개혁과 불입권(immunity)과 면제권(exemption) 같은 특권에 의해 성공한 것이 아니었다. 베네딕트 규칙에 대한 그들만의 독특한 해석과 그에 따른 개혁이 클뤼니를 만들었다. 베네딕트 수도생활의 3대 요소는 기도(oratio)와 노동(labor), 독서(lection divina)이다. 그런데 클뤼니 수도원은 노동에 대한 해석을 달리했다. 베네딕트가 '영혼의 적을 쫓아내던 노동', '신성한 일'로 숭고하게 여겼던 노동이 독서로 편입되고 말았다. 클뤼니 수도사들은 전례 예배에 수도생활의 모든 것을 바쳤다. 따라서 예배 의식은 당연히 복잡해지고, 수도원 음악이 꽃을 피울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일'인 전례 기도가 수도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사들은 매일 138편의 시편을 낭송했고, 성무일도를 엄숙하게 지켰으며, 때에 따라서는 하루에 두 번 공식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수도사가 사망하면 그날 밤에 시편 전체가 낭송될 정도로 장례 예식이 발전하기도 했다. 클뤼니 수도사에게 독서는 노동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성경과 신학 서적을 읽었다. 부활주일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독서에 집중했고, 사순절 기간에도 매일 1시간씩 독서를 할 정도였다.클뤼니에서의 예배의 발전과 신학의 장려는 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11-12세기에 발전한 로마네스크 건축과 조각, 음악 등은 모두 클뤼니가 중심이었다. 클뤼니 수도사들과 장인들의 영성이 예술로 표현된 것인가? 깊은 내면에서 흘러 나온 언어가 시가 되고, 아름다운 심상이 그림과 조각이 되었다. 수행자에게 예술은 자기 영성의 표현이고 하느님께로 향하는 길이다. 수도원을 돌아 나오는 길은 왠지 씁쓸했다. 클뤼니는 한때 유럽 역사를 움직인 곳이다. 수많은 영웅호걸이 찾던 곳이다. 수도사만 400명씩 거주하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 영광은 어디로 가고, 한 명의 수도사도 없이 반쯤 허물어진 건물만 외로이 서 있는가? 세속사에서의 성공과 번영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시편 103편)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 영성학 유재경 교수

2019-03-08 19:30:00

남명초-나무테랑 협약

교육극단 나무테랑, 대구남명초교와 업무협약

교육극단 나무테랑(대표 이융희)은 최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연극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남명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융희 나무테랑 대표는 "연극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세상, 공감으로 공존하는 공동체, 산교육을 체험하게 하는 교육극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19-03-08 16:56:57

[MOM편한 사회] 1.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저출산 문제로 사회적 위기감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 현실은 여전히 임신, 출산,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렵다. 직장에 일·가정 양립제도가 부족하거나 있더라도 유명무실해 출산·육아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이 많다.매일신문은 2019 신년 기획 시리즈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편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올 6월 출산 예정인 최혜림(36) 씨는 '걱정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 주변 지인들은 임신과 함께 퇴사나 경력단절을 걱정하지만, 최 씨가 다니고 있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직장환경이 조성돼 있어서다. 최 씨는 "출산 후 돌아올 내 자리가 있다는 게 든든하다. 회사 정책은 물론 직장 동료들도 임산부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달성시군설관리공단은 '가족과 함께 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300여 명 직원 중 30%가 여성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한 직원들의 고용안정은 물론이고, 임산부가 근무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내에 수유시설을 마련하고, 임신한 직원들에게 임산부 방석, 전자파 차단 담요같은 용품들을 선물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한다.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는 제도들도 다양하다. 두 명 이상 자녀를 기르는 직원에게는 가족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녀의 학교행사나 교사상담 때는 돌봄휴가도 이용할 수 있다. 매년 '가족 초대의 날'을 열고, 직원들의 수요에 맞게 가족 장기자랑, 레포츠 체험, 역사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직원 가정 고충지원 자문단'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만의 특색있는 가족친화제도다. 법무, 세금, 노무, 부동산 등을 전공하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가정에서 발생한 고충을 상담해주고 전문가와 연계해 지원해준다.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족친화제도들은 회사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했다.

2019-03-08 16:05:04

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박양우 후보자. 연합뉴스

리더십 뛰어난 문화행정 전문가…박양우 문체부장관 후보자

박양우(61)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 분야 정책을 담당한 정통 관료 출신 행정가다.원만한 성격에 리더십으로 문체부 안팎의 신망이 두터운 데다 정무 감각도 뛰어나 진작부터 문체부 장관 기용 가능성이 점쳐졌다.참여정부 말기인 2006~2008년 문화관광부(현 문체부) 차관으로 발탁돼 주요 현안들을 무리 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관에서 물러난 뒤 중앙대 예술경영학 교수로 부임해 10년 이상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광주비엔날레 수장을 맡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문화재위원도 역임했다.19대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캠프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비롯한 문화예술 쟁점들을 자문했다.현 정부 출범 후에는 문체부 조직문화혁신위원회에 참여해 블랙리스트 사태로 추락한 문체부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쇄신하는 데 힘을 보탰다.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체육부 국제관광과장, 문화관광부 공보관, 관광국장, 주 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저서로 '예술경제란 무엇인가'(공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과 방법'(공저) 등이 있다.부인 송민령(60) 씨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전남 광주 ▲ 제물포고 ▲ 중앙대 행정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 영국 시티대 대학원 예술행정학과 ▲ 행정고시(23회) ▲ 문화체육부 기념물 과장 ▲ 문화체육부 국제관광과장 ▲ 대통령 교육문화비서실 행정관 ▲ 문화관광부 공보관 ▲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 주뉴욕한국문화원장 ▲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문화관광부 차관 ▲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 (사)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 ▲ (사)한국영상산업협회 회장 ▲ 대통령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대표이사 ▲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회장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문체부 조직문화혁신위원장

2019-03-08 11:35:58

대구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28일 내일교회에서 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교계 지도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공

대구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지도자 간담회

대구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내일교회에서 '2019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지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 전 예배에서 박병욱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박병욱 대표회장은 "부활은 서서히 이루어지거나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 홀연히 이루어진다. 대구지역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간담회에서는 준비위원회 지도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준비위원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가 준비 경과 등을 보고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달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수요 중보기도회를 4주간 진행한다.2019년 대구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21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지역 1천600여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19-03-08 11:09:21

대구장로회총연합회가 지난 1일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시가행진 및 재연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공보 제공

대구장로회총연합회, 3.1절 기념예배 및 시가행진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이용희)는 지난 1일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 시무)에서 제 12회 대구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계성고등학교 언더크로스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이용희 장로의 인도로 박영해 장로가 기도하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마영숙 권사의 성경봉독, 대구장로합창단의 특송, 장영일 목사(범어교회)의 설교, 제2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축주와 박창운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총 147개 단체 5천여명이 참여한 이날 예배에서 장영일 목사는"100년 전 만세운동을 일으켰던 33명 중 16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품은 기독교인 이었다. 100년 전 선조들의 꿈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다시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3.1정신계승과 민족복음화, 대구시정 발전과 다음세대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또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을 제창 한 후에는 대구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청라언덕, 매일신문사, 서성네거리, 한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에서 시가행진 및 3.1절 재연행사도 가졌다.

2019-03-08 11:09:08

보성선원 유물 보호각. 보성선원 제공

보성선원 보물 보호각 낙성식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선학원 보성선원은 최근 숙원 사업이었던 보유 유물 보호각 낙성식을 봉행했다.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복장전적은 2013년 각각 보물 1801호와 1802호로 지정됐다. 이들 보물은 1647년 제작 당시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삼존좌상은 가운데에 석가여래좌상이 있고 본존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문수보살좌상, 왼쪽에 보현보살좌상이 배치돼 있다. 복장유물은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에서 을해자본 '능엄경(楞嚴經)' 1종과 목판본 '인천안목(人天眼目)' 등 3종의 전적이 원형 그대로 발견됐다.보호각은 2016년 국비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불사 2년여 만에 완공했다. 보호각은 연면적 373㎡ 규모에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층 요사채, 2층 유물 전시실과 수장고로 구성돼 있다.낙성식에는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을 비롯해 스님, 신도 5백여 명이 참석해 봉축했다.

2019-03-08 11:08:52

BUD 유스 오케스트라단.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제공

불교대학 大관음사 BUD 유스 오케스트라단 창단식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회주 우학 스님)는 17일(일) 오전 11시 옥불보전 4층 대법당에서 BUD 유스 오케스트라단 창단식을 갖는다.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학생들에게 1인 1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불교계 최초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인원으로 BUD 유스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개인 악기만 구비하면 되고 운영에 사용되는 일체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지도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성인 오케스트라단인 BUD 챔버 오케스트라단 멤버들이 직접 수업하며 지도 경험이 풍부한 연주자들로 교사진을 구성했다. 올해는 2월에 유스 오케스트라단 1기생을 모집했고 2기생, 3기생도 차례로 모집해 단원을 배출할 예정이다.BUD 유스 오케스트라단은 한국불교대학 부설 이서중·고등학교의 이서청소년오케스트라단, BUD 챔버오케스트라단과 연 1회 협연공연을 할 예정이다. BUD 유스 오케스트라단은 1년에 두 차례 감포 해변힐링마을에서 1박 2일간 합숙하며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첫 세미나는 8월 10,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수업은 주 1회로하며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중 택일 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단은 포교 목적으로 운영되며 불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 053)474-8228.

2019-03-08 11:08:18

선진 스님이 불복장 의식과 접목한 설치미술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선진 스님 "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 설치미술해요"

"올해 설치미술 전시회 주제는 '유희삼매'(遊戱三昧)로 잡았어요. 선(禪)의 정신을 유희하자는 것이죠. 삼매는 너와 나를 나누는 이분화된 것이 아니고 또 생각, 감정, 느낌 이전의 조작하지 않은 마음을 의미합니다."대구 수성구에 있는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은 불복장 의식 전문가이자 현대 설치미술가다. 불복장 의식을 현대미술에 접목해 시각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스님이 설치미술 활동을 한 지도 10년 넘었다. 2006년 우주의 소리를 미술로 표현한 '옴'전을 시작으로 2013년 '천강월'(千江月) 전, 2017년 '지금 여기'(卽時現今) 전까지 총 12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불복장 의식은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진 불상을 점안하기 이전에 각종 물건을 불상 안에 넣는 성서러운 의식을 말한다."불복장 의식은 성스럽고 장엄한 종교 의식이고요. 현대 설치미술은 아주 자유롭고 파격적이고 해체할 수 있는 미술이잖아요. 장엄한 불교 의식을 가지고 현대미술과 접목해 대중과 소통해보겠다는 실험정신이나 실험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제 컨셉입니다."스님은 교과서적이고 정형화된 것을 싫어한다. 전시회를 열기 전에 주제부터 정한다. 대부분 선의 정신, 조사선의 정신과 관련된 주제가 많다. 그런 후 설치 작품에 올릴 대상물을 정하고 재료를 준비한다. 불상, 부처님 손, 복장물과 아크릴판, 철판 등이 주로 사용된다. 스님은 올해 전시회를 위해 설치 재료를 구상하고 있다."나의 설치미술 원동력은 내가 기거하는 황토방입니다. 도심 빌딩 속에 작은 황토방 자체가 의미가 있지요. 창호문, 아궁이, 다기 등등. 이런 자연스러운 황토방이 부처님의 복장같기도 하고요."스님은 불복장과 접목한 설치미술이 주려는 궁극적 메시지는 일심과 연민의 정신이라 한다. 스님은 조선시대 조상경에 의거해 불복장 의식을 하고 있다. 발원문, 연기문, 다라니 등 물품을 넣는 용기도 있다. 불복장 의식의 예술성과 조형성 자체가 후세에 하나의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요즘 우리 사회가 심각한 갈등과 대립을 겪고 있는 것은 삼매를 바탕으로 한 중도의 마음이 없어서 일어납니다. 각자 본원자리인 청정심으로 돌아가 선과 악, 좌와 우, 남과 북, 네편과 내편, 옳고 그름, 시비와 차별심을 다 놓고 가야 합니다."스님의 인생 철학은 자연 그대로 사는 것이다. 반찬도 김치, 나물, 된장이면 충분하다. 잠자리도 생사에 전쟁을 치르는 마음으로 이불 없이 요 하나로 지내고 있다. 조작하지 않는 삶, 즉 청정심을 잃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무시선무처선(無時禪無處禪) 즉,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지금 여기 이 순간에, 현존하는 것을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 만나는 사람은 모두 부처고 내가 하는 일이 모두 불사다. 순간순간 정성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스님은 고령 출신으로 1981년 통도사 금강계단 자운율사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1986년 운문사 승가대학 대교과 졸업을 거쳐 2000년부터 팔공총림 동화사 말사인 대구 보현암 주지를 맡고 있다.선진 스님은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도 맡고 있다. 10년 넘게 운영되는 영남불교문화연구원은 불복장 의식을 연구하고 영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매달 셋째 주 일요일은 시민들과 함께 전국 사찰, 고분, 문화재 등 역사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03-08 11:07:38

몬스타엑스 'AMEN'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 공개

몬스타엑스의 '에이맨'(AMEN)이 8일 오후12시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에 공개된다.'AMEN'은 여심을 사로잡는 달달한 분위기의 R&B스타일의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정규2집으로 각종 월간 차트 1위와 각종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대세돌의 파워로 이번 저작권료 옥션은 관심 하트 수 1천200개를 돌파하며 옥션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신개념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 뮤지코인은 매주 세 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하며 최근 한달 간의 낙찰가, 상승률, 경쟁률을 고려해 TOP3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힌 몬스타엑스이기에 이번 옥션 결과에도 많은 기대가 주목된다.몬스타엑스의 '에이맨'(AMEN) 저작권료 옥션은 허각, 지아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MC몽, 서인영의 '버블 러브'(BUBBLE LOVE) 와 함께 진행되며 금일 시작해 6일 후 오후 6시에 마감된다.​저작권료 옥션은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구매 후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를 받아보고 거래도 할 수 있다.

2019-03-08 09:05:11

행복북구문화재단 홍보기자단 2기 발대식

행복북구문화재단 홍보기자단 2기 발대식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5일 어울아트센터 생활문화센터 연습실에서 지역 문화예술과 독서진흥 발전을 위한 소통의 매개가 될 '행복북구문화재단 홍보기자단 2기' 발대식을 가졌다.

2019-03-07 16:57:37

최규목 상화기념사업회 회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개최하는 최규목 이상화 기념사업회 회장

이상화 기념사업회(회장 최규목)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만해기념관(남한산성 내), 종로문화재단(서울), 육사문학관(안동)과 함께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윤동주 등 민족시인 4명의 항일정신과 시세계를 조명하는 '우국시인 현창문학제'를 개최한다. 최규목 이상화 기념사업회 회장을 만나 '우국 시인 현창문학제' 배경과 의의, 향후 목표 등을 짚어 본다. ▷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개최 동기는?- 독립기념관에는 한용운, 이상화, 이육사, 윤동주 등 민족시인 4명과 소설가 심훈 선생의 삶과 업적이 전시되어 있다. 만해와 육사는 1944년, 상화는 1943년, 윤동주는 1945년 2월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조국 해방도 보지 못했다. 암담한 시절, 시를 통해 한민족에 희망을 준 분들을 기리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 우국시인들의 생전 활동을 알려 달라.- 만해 한용운은 '기미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고, '기미독립선언문'의 실천문인 공약 3장을 직접 작성하고, 이를 낭독해 투옥되는 등 죽는 날까지 나라를 구하려고 애쓴 승려이자 시인이다.상화는 백기만과 함께 대구고보와 계성고 학생들을 설득해 기미년 3월 7일 학생봉기를 이끈 것이 발각돼 문경까지 걸어서 서울로 피신했다. 그는 일제의 무단통치와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를 통해 독립의 불씨를 이어갔다.육사는 의열단 단원으로 10여 차례 투옥되는 등 갖은 고문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투쟁하며 살다가 베이징 감옥에서 순절했다.윤동주는 시 '참회록' 통해 부모님의 강요로 창시개명한 것을 고백하는 등 민족의 수난을 토해낸 시인이었다. 그는 일제의 잔인한 생체실험에 29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 이상화기념사업회가 문학제를 주도하는 배경은?- 대구는 문향의 도시로 기라성 같은 문인들과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배출한 고장이다. 게다가 우국시인들 중에 향토 출신 문인들이 많아 대구경북이 이번 문학제를 주도하게 되었다. 상화는 대구출신으로 생가와 고택이 대구에 있고, 육사는 안동출신으로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다. 이상화기념사업회가 행사를 주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 문학제 주요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현재 만해는 백담사에서, 육사는 안동에서, 윤동주는 연세대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대구는 상화와 빙허 현진건이 함께 세상을 떠난 날인 4월 25일 두류공원 시비 동산 앞에서 합동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상화와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백기만, 현진건을 비롯해 이장희 시인까지 포함해 4인의 추모제를 개최한다.두 번째로는 4명 시인의 민족애와 시세계를 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민족애와 시혼'을 주제로 그분들의 시세계와 항일정신을 조명해 우리나라 저항문학의 토양을 다지고 후대교육의 표징으로 삼고자 한다.세 번째는 '우국시 전국 낭송대회'이다. 3,4월에 참가자를 공모 및 접수하고 예선을 거쳐 5월 25일 상화문학제 때 본선을 열 계획이다.네 번째 주목할 것은 우국시인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해외 톺아보기' 행사다. 나라 걱정에 밤을 새웠던 시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을 방문하고 그 정신을 돌아보는 행사다. 현장을 다녀온 뒤에는 기행문을 쓰고 심사를 통해 표창할 계획이다. 중국 명동촌과 길림성, 난징과 상해 등이 대상 지역이다. ▷ 우국시인 현창 문학제에 아쉬움이 있다면?4명의 독립 운동가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 국내투어를 하고, 중국의 5.4운동과 연계해 중국 투어를 기획했으나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무산된 점이 아쉽다. ▷ 이상화 기념사업회는 어떤 단체인가?이상화 기념사업회의 사업은 크게 3가지다. 이상화와 서상돈 고택관리, 이상화 시인상 선정 및 시상, 이상화 문학제 개최 등이다. 연간 12만 명이 이상화 고택을 다녀간다. 이들을 위해 고택소식지를 비롯해 상화와 서상돈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관리를 하고 있다. 죽순 문학이 해오던 이상화 시인상 사업을 이어 받아 2009년 제24회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초·중·고 독후감대회, 상화시 읊기 전문가 낭송대회, 이상화문학캠프, '상화흔적 찾아보기' 등을 펼치고 있다. ▷ 이상화 시인 현창사업 향후 계획은?많은 이상화 시인 자료들이 소송에 연루되어 있어 조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송이 빨리 끝나 상화시인 관련 자료와 흔적을 고증,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 상화 시인이 현진건, 백기만, 이장희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글들도 하루빨리 고증, 복원해야 한다. 또 독립기념관에 모신 민족시인중 문학관이 없는 분은 상화뿐이다. 상화 생가터를 복원해 작은 문학관이라도 짓는 것이 우리 기념사업회의 목표다.한편 이번 우국시인 현창 문학제에는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대구소설가협회도 함께 참여한다. 예산은 대구시 예산과 이상화기념사업회 예산을 포함 2억 4천만 원이다. 대구에서 펼쳐지는 주요행사는 4월 25일 우국문인추모제(두류공원)와 5월 25일 '우국시 전국 낭송대회', 10월 '우국시인 해외 톺아보기' 등이다. ▶ 최규목 이상화 기념사업회 회장은1998년 대구문학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대구예술인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대구방짜유기 박물관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한의대 겸임교수로 있다. 시집 '샛강에서 자맥질하다'를 펴냈다.

2019-03-07 16:30:00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3월 8~10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대구전시 ▷김영하 개인展 '빛과 물 그리고…'=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3월 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19 GAP展 '천국보다 낯선'=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3월 8일~3월 30일▷사진가 정우영 개인전=예술상회 토마/~3월 10일▷차정보 전 '눌목 어제와 오늘'=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3월 10일▷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국립대구박물관/~3월 10일▷봄갤러리 초대 제48회 대구사생회展=봄갤러리/~3월 11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출신 작가 교류展 'in&out'=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5/~3월 15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 展-Studio 9. 예술연구소 놀이하는 마음=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3월 15일▷배진희 개인전 '백마디 말 보다'=키다리 갤러리/~3월 17일▷이은재 : 겹쳐진 장면=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17일▷정희욱 .자갈마당展 / 장준석 .자갈마당展=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3월 17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장 작품展 '사람풍경'=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3월 17일▷봄날의 소리 展=빛과길 갤러리/~3월 17일▷신춘기획 전 'having 解氷'=대구신세계갤러리/~3월 20일▷엠마뉴엘 울프스·정보영 공동 개인展=021 갤러리/~3월 23일▷박종규 展 'beacon_code'=빌리웍스/~3월 26일▷김성룡 : 흔적 - 비실체성=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31일▷포스트 공동체 展=수창청춘맨숀/~3월 31일▷BOLUS 정기전 '에필로그'=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3월 31일▷키시오 스가 展=갤러리 신라/~3월 31일▷최희영 개인전=S.MARO Gallery&Cafe/~3월 31일▷김상열展 'Memory'=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4월 1일▷대구경제와 생활공예미술展=빛과길 갤러리/~4월 5일▷양대일 초대전=아양아트센터 아양기찻길 뷰갤러리/~4월 7일▷문화가 있는 날, 작은 전시회 '관제엽서로 보는 우리네 가슴아픈 역사 전'=방짜유기 박물관/~4월 28일▷대구교육박물관 기획 '영국·미국 공연 예술 포스터' 展=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4월 30일▷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대구미술관/~5월 12일▷전선택展=대구미술관/~5월 19일▷알렉스 카츠 전=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5월 26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상설 ◆경북 전시▷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 강병두 개인전 '풍경은 사람의 자취를 머금고...'=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3월 10일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전 '헛깨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5갤러리/~3월 17일▷세상의 네 모퉁이=영천 시안미술관/~3월 31일▷포에틱 딕션=포항시립미술관/~4월 14일▷와일드라이프 스토리(Wildlife Story)=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4월 21일▷브릭 팩토리 - 경주=경주 백악기월드 특별전시장/~4월 30일▷신미경 : 오래된 미래=경주 우양미술관/~5월 1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6월 16일 ◆대구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제5회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대구오페라하우스/3월 8일 오후 7시30분, 3월 9일 오후 3시▷뮤지컬 '플래시댄스'=계명아트센터/3월 8일 오후 7시30분, 3월 9일·10일 오후 2시·6시30분▷어쿠스틱 밴드 '안녕'·김종진·전지혜·채지회 공연=클럽 '헤비'/3월 8일 오후 7시▷'워킹 애프터 유' 공연=클럽 '레드 재플린(Led Zepplin)'/3월 8일 오후 9시▷2019 김광석 다시부르기=경북대학교 대강당/3월 9일 오후 3시·오후 7시30분▷주노플로 콘서트 'STATUES KOREA TOUR'=클럽 '락왕'/3월 9일 오후 7시▷'해피밴드'·'돈데크만'·'안녕엘리사' 공연=클럽 '레드 재플린(Led Zepplin)'/3월 9일 오후 9시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봉산문화회관 가온홀/~3월 17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6시(월요일 공연 없음)▷떼아뜨로 중구=서약/~오픈런▷떼아뜨로 중구=동반자살/~오픈런▷채환홀=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오픈런 ◆경북 공연▷제11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 경북창작오페라 김락=안동문화에술의전당 웅부홀/3월 9일 오후 2시·오후 7시▷[2019AWAF] 한 예술단의 춤 '가화만사성'=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3월 9일 오후 5시▷뮤지컬 '매직컬 코코몽'=포항문화예술회관/3월 9일 오후 12시·오후 2시·오후 4시, 3월 10일 오후 12시·2시▷토끼와 자라=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3월 3일▷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대구 지역 행사▷함께 걷는 아름다운 달성=남평문씨본리세거지 입구/3월 8일 오전 10시~오후 2시▷제22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대구 남구 구민체육광장 출발/3월 9일 오후 3시~6시 30분(사전신청 필수)▷마이마켓=디스퀘어 1층 광장/3월 8·9일 오후 5시~9시, 3월 10일 오후 4시~8시▷애비뉴마켓=동성로 '애비뉴8번가'/3월 8~10일 오후 2시~8시(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비전스퀘어 아기자기 생활마켓=비전스퀘어/3월 9·10일 오전 1시~7시▷룰루랄라 프리마켓=홈플러스 상인점/3월 9일 오후 12시~5시▷손에손잡고 수성못 플리마켓=수성못 말리커피·요거프레소커피·브이비엔/3월 9·10일 오후 1시~6시▷희망의 연속이 되는 롯데아나플리=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3월 9·10일 오후 1시~6시▷메가박스 플리마켓=메가박스 대구점 4층 메인 로비/3월 10일 오후 1시~6시▷맘맘 플리마켓=롯데아울렛 율하점 1층/오후 12시~5시▷대구 에코숲 프리마켓=대구 에코숲(허브힐즈)/3월 2, 3일 오후 12시~8시 ◆주말 대구경북 5일장▷3월 9일(토)=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3월 10일(토)=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제주들불축제=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3월 10일▷서울시향 장에플람 바부제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서울 예술의전당/3월 8일▷광양 매화축제=전남 광양시 다압면 청매실농원/3월 8일~3월 17일▷제주 휴애리 매화축제=제주 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3월 10일▷지금, 만화 展=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3월 17일▷한국민속촌 '설원의 사냥꾼'=용인 한국민속촌/~3월 24일▷안성팜랜드 봄!봄!봄! 냉이축제=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3월 24일

2019-03-07 14:41:02

[문화캘린더] 공연 11~24일

♧대구시립국악단 제194회 정기 연주회 '봄마중'=13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053)665-3081♧극단 한울림 연극 '이오네스코作 코뿔소'=13~16일 오후 7시 30분 한울림소극장 053)246-2925♧대구시립무용단 제75회 정기공연 'DCDC'=1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뮤지컬 '엘리자벳'=15~17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2시, 7시, 일 오후 2시 계명아트센터 1566-9621♧수성아트피아 후원 회원들을 위한 음악회=18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름다운 화요일 'A Letter to Chopin'=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250-1400♧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20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김영미 플루트 리사이틀=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3-0684♧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 '김상규를 춤추다 강 건너 언덕 너머…'=20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010-2599-6116♧마티네 콘서트 '헬로 클래식-봄의 소리'=2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소프라노 이경진 리사이틀=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극단 예전 연극 '내이름은 조센삐'=22~31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4, 7시, 일 3시 예전아트홀 053)424-9426♧키즈 클래식 '아이조아콘서트:셈여림'=23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250-1400

2019-03-07 13:20:37

연극 '코뿔소' 극단 한울림 제공

극단 한울림, 세계명작시리즈 연극 '코뿔소' 공연

극단 한울림은 2019 세계명작시리즈를 시작한다. 극단 한울림은 1탄으로 연극 '코뿔소'를 13일(수)~16일(토) 오후 7시 30분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코뿔소'는 인간의 외적 상황, 삶의 조건에 따라 인간성을 상실함으로서 동물로 타락해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또한 극한 상황에 직면한 인간들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보여준다.작은 마을에 사는 베랑제는 카페에서 친구 장을 만난다. 서로 대화를 하던 중 엄청난 소음이 그들을 방해한다. 그리고 달려오는 코뿔소. 코뿔소가 지나간 뒤 흙먼지에 뒤덮인 마을사람들은 정신이 없어진다. 코뿔소에 대한 열띤 토론이 계속되지만 결론은 나지 않는다. 코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이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씩 코뿔소로 변해간다.연극 '코뿔소'는 정철원이 연출을 맡았고 석민호 백광현 정창윤 김지원 김현지 곽규림 유정인 이대규 정지연 이혜정이 출연한다.한울림은 세계명작시리즈를 시작하며 전석 50%할인(1만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다음 작품으로는 '엘렉트라'를 준비 중이다. 문의 053)246-2925.

2019-03-07 11:53:18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가야문헌과 발굴기록을 총정리한 '가야자료총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모습. 고령군 제공

가야와 관련된 문헌·발굴기록 집대성한 '가야 자료 총서'가 발간됐다.

가야와 관련한 국내 자료를 모아 정리한 '가야 자료 총서'(전7권)가 발간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최근 문헌 사료편, 일제강점기 자료편, 유적 자료편, 논저 목록편으로 이뤄진 3천342쪽 분량의 자료집을 펴냈다고 밝혔다.가야 자료 총서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와 함께 한국 고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가야와 관련한 문헌·금석문 등 각종 사료와 가야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자료 및 논저목록 등 국내에 있는 가야 관련 모든 자료를 총망라한 것이다.문헌 사료편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일본서기, 삼국지에 나오는 사료 904권을 '수로왕 가락국을 건국하다', '신라의 침입에 가야가 굳게 지켰다' 같은 표제로 묶은 뒤 이를 시간순으로 편집해 가야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일제강점기 자료편은 금관가야 성립과 대외관계를 보여주는 대가야 무덤 떼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김해 봉황동 패총 등 일제가 1907년부터 1939년까지 유적 33곳에서 진행한 발굴조사 자료를 담았다. 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엽서나 관찰 기록부 내용을 통해 조사 당시의 구체적인 모습도 포함했다.발굴조사 자료편은 영·호남 38개 기초지자단체에 있는 가야 유적 638곳을 조사한 자료와 가야 유물이 나온 서울·충청·강원 지역 유적 90곳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유적이 있는 정확한 지점과 범위를 표시해 학술 연구 자료뿐만 아니라 정비·보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논저 목록편은 가야와 관련된 문헌과 금석문, 발굴조사 보고서, 도록을 망라하고, 가야 논저 5천164건을 정치·사회·문화·경제·지리·교통·종교 등 주제별로 분류했다.연구소는 총서를 도서관과 지자체에 배포하고, 누리집(nrich.go.kr/gaya)에도 게시했다.

2019-03-07 11:42:54

피아노 백낙원

수성아트피아, 원로인음악인 음악회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3월 15일(금)과 22일(금) 오후 7시30분에 '수성아트피아 원로음악인 음악회'를 개최한다.원로음악인 음악회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원로음악인들이 총 출동하는 공연으로,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고 수성아트피아와 대구원로음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3월 15일 공연은 피아니스트 송장옥(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역임)·임우상(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역임)·김정길(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역임)·황정복(대구교육대학교 교수)·백낙원(대구예술대학교 교수), 테너 정기진(순천제일대학교 교수 역임)·박채옥(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역임), 바이올리니스트 김한기(국립창원대학교 교수), 바리톤 남세진(대구교육대학교 명예교수·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역임)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원로음악인을 위해 클라리네티스트 김헌일이 함께한다. 이들은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오페라 '아프리카의 여인',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와 슈레브르트의 가곡, 원로작곡가들의 창작가곡 등을 연주한다.22일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의원(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메조소프라노 김희영(국립안동대학교 명예교수), 작곡가 이인식(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바리톤 전성환(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작곡가 정희치(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테너 유충열(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작곡가 우종억(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역임), 피아니스트 이성원(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등이 출연하고, 원로음악가들을 위해 소프라노 유소영, 트럼페티스트 안톤 마르코프가 함께한다.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내 마음, 이별의 노래와 원로 작곡가들의 창작가곡,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원로예술인 음악회를 지역특화브랜드 공연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서 세대 간 교감은 물론, 지역 예술인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07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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