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설가 전경린 씨가 22일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찾아 괴테의 '파우스트'를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논했다. 사진 임경희 매일 탑리더스 미디어전문위원

소설가 전경린, "현실의 근심과 괴로움을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말한다면 너는 나를 꽁꽁 묶어가도 좋다. 그러면 나는 기꺼이 죽으리라.'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계약을 할 때 나오는 대사입니다. 자유도 생명도 싸워서 얻어야 누릴 자격이 있는 겁니다."대표작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전경린 씨가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를 찾았다. 전 작가는 이날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를 소개하며 우리 삶의 실존 문제를 논했다.전 작가는 "젊었을 때 파우스트를 접했으나 신과 악마, 지옥과 천국이 나오는 뻔한 내용이라 여겨져 책을 덮었다가 재작년에 우연히 다시 읽게 됐는데 경험이 쌓이고 나니 이번에는 책에 빠져들게 됐다"며 파우스트의 줄거리를 자신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그 속의 의미를 공유했다.그는 파우스트가 사랑과 관능에 빠지기도 하고, 권력을 탐하기도 하다 결국은 모든 것이 일장춘몽, 인생무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소개하며, "파우스트는 삶 속에서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외치지 않고 그냥 흘려보냈다"며 안타까워했다.그는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얻는 자만이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이 교훈"이라며 "현실의 근심과 괴로움을 사랑하면서 조금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기를 바라게 됐다"고 말했다.소설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문학 작품 속 인물에 대해 광인이냐 정상이냐 판단을 하는 것은 매우 한정적인 시각일 뿐"이라며 "문학의 가치는 어떤 특이한 인간, 소외된 인간이라도 그를 중심으로 재구성하면서 그 존재를 정당화하는 데 있고 그것이 문학의 가치이자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제 소설을 정신분석학자가 분석한다면 '이 사람은 소설을 통해서 자신을 구해왔다'고 얘기할 것 같다"며 "소설을 쓰지 않았다면 매우 어려웠을 것이고, 다른 소설가를 통해서 존재로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계속 얻는 것 같다. 내 소설을 읽는 독자들도 그것을 얻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전 작가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로 등단한 뒤 2004년 단편소설 '여름휴가'로 대한민국소설문학상 대상, 2007년 단편소설 '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2019-04-23 15:46:01

다음카페 대구맘 김지은 대표(오른쪽)가 아나바다 알뜰장터 참가비와 수익금 전액을 대구홀트아동복지회 지윤경 소장(왼쪽)에게 전달했다.

다음 카페 대구맘, 제13회 아나바다 알뜰장터

다음 카페 대구맘(대표 김지은·오른쪽)은 20일 이월드 정문 광장에서 제13회 대구맘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고, 참가비와 수익금 전액을 대구홀트아동복지회(소장 지윤경)에 전달했다.

2019-04-23 13:49:54

이건희 군

제41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 입상자 발표

제41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관남초등학교 2학년 이건희 군의 '깨끗한 이 만들기'가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정 배부처에서 공모용 도화지를 배부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작품을 제작해 접수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1차 심사 후 선발된 본상(대상, 금, 은, 동상) 후보자들은 별도의 2차 심사를 통해 실기검증을 실시해 최종 수상 여부를 확정했다.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건희 군의 '깨끗한 이 만들기'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치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갖기 위한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하는 일기형식으로 표현됐다. 과장된 표현보다는 화면을 가득 채운 주제 구성과 활기찬 표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실기검증에서도 기복 없이 실력을 발휘해 창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이번 공모전의 특선작 이상 본상 입상작 457점은 30일(화)부터 5월 5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된다.

2019-04-23 13:25:38

동화사 경로잔치

동화사 경로잔치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 스님)는 21일 공산초등학교 강당에서 북촌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 경로잔치를 열었다.

2019-04-23 11:58:01

대구예총 강소성 국제교류 공연.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중국 강소성 국제예술교류 공연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는 중국 강소성문학예술계연합회(상무부주석 수가약, 이하 강소성문련)와 22일 중국 남경문화관에서 국제예술교류 공연을 가졌다.이번 교류는 지난해 11월 대구예총 초청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예술 분야의 교류 전시가 이루어진데 이어 올해 전통국악 분야로 구성된 대구예총 교류단이 강소성을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대구·강소성 국제예술교류는 1996년 두 지역 간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강소성을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 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교류 공연에는 대구를 대표해 국악인 이강우, 이상건, 이강산, 박효주, 노동현의 사물놀이, 임형석의 태평소 시나위, 민정민, 이정영의 가야금 병창과 민요, 김죽엽의 소고춤 등이 선보여 강소성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강소성에서의 공연에 이어 양저우로 이동, 24일 화경문화예술센터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펼쳐 한·중 전통예술과의 만남을 위한 특별 무대를 꾸민다.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강소성 도착과 함께 바로 공연을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강소성 시민들이 우리 교류단의 무대에 크게 호응해 줘 감격스러웠다"며 "대구예술의 저력과 수준을 중국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2019-04-23 11:55:08

2019년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시 후원으로 '2019년 인문학 가치 확산 사업–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을 5월 3일(금) 서민 단국대 교수의 '기생충, 인문학'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매주 화요일(5월 7일부터) 각각 20회 개최한다. (금요강의는 오전 11시 '아트센터 달'에서, 화요강의는 오후 7시 중구 향촌동 '대구문학관'에서.)작가콜로퀴엄의 인문예술과학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인문학과 예술, 과학을 전문강사들이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이 품격있고 건강한 지식을 얻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053)267-6111, (053)782-4743 ▶ 금요강좌-아트센터 달, 매주 금요일, 11:00~ 12:30, 20회차5/3 (금) 기생충, 인문학 -서민(단국대 교수)5/10(금) 바벨탑의 인문학 -강준만(전북대 교수)5/17(금) 동물농장 –박순석(SBS 동물농장 자문위원)5/24(금) 노래로 듣는 한국 현대사 -이동순(영남대 명예교수)5/31(금) 야구는 인생이다 -이만수(야구 감독)6/ 7(금) 한국의 현대미술 -김영나(전 국립박물관장)6/14(금) 니체, 아모르 파티 -이진우(포스텍 교수)6/21(금) 고고학: 진실은 우물에 있다 -강인욱(경희대 교수)6/28(금) 달콤쌉쌀한 뇌 이야기 -문제일(DIST 교수)8/16(금) 세계의 화폐 -김화동(전 조폐공사 사장)8/23(금) 화장(化粧, make up)의 역사 -이현주(대구보건대 교수)8/30(금) 해부학의 역사 -김호정(가톨릭 관동대 교수)9/ 6(금) 한국의 성악가 -엄정행(성악가)9/20(금) 영화와 삶 -김동호(전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9/27(금)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경제 DNA -김석동(전 금융위원회 위원장)10/4(금) 나의 아버지 이육사 –이옥비(육사문학관 관장)10/11(금) 일본의 역사 왜곡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10/18(금)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쿠스 -최재붕(성균관대 교수)10/25(금) 암과 영양 역학 -금나나(동국대 교수)11/1 (금) 로스차일드가, 세계금융의 지배자 –홍익희(전 밀라노무역관장) ▶화요강좌 -대구문학관, 매주 화요일, 19:00~21:00, 20회차5/ 7(화) 문학, 아픔/위기 넘어서기-황동규(시인, 전 서울대 교수)5/14(화) 세계는 곧 영화가 될 것이다-하재봉(영화평론가)5/21(화) 아프리카의 독재자들-류광철(전 아프리카지역 대사)5/28(화) 시는 인간을 치료할 수 있을까-이하석(대구문학관 관장)6/ 4(화) 신라의 달구벌 천도-이동주(경북대)6/11(화)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정화식(전 대구대 교수)6/18(화) 우리 옛글의 아름다움-김영일(전 계명대 교수)6/25(화) 아인슈타인, 블랙 홀-박명구(경북대 교수)8/20(화) 만요슈(만엽집, 萬葉集)-유옥희(계명대 교수)8/27(화)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강효연(경북대 교수)9/ 3(화) 약(藥)의 역사-김규원(서울대 교수) 9/10(화) 한국의 민화-정병모(경주대 교수)9/17(화) 바그너, 안티 크리스트-정영수(금오공대 교수)9/24(화) 체 게바라-임수진(대가대 교수)10/1(화) 일본의 차 문화-박순국(경일대 교수)10/8(화) 기독교의 이단자들-탁지일(부산장신대 교수)10/15(화) 동아시아 가톨릭사-김정숙(경북대 교수)10/22(화) 딜란 토마스의 시와 술-박재열(경북대 명예교수)10/29(화) 한국의 고건축, 궁궐을 중심으로-조재모(경북대 교수)11/ 5(화) 알베르 까뮈-김화영(고려대 명예교수)

2019-04-23 11:25:53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실주의 오페라의 정수 '팔리아치'를 무대에 올린다. 2016년 오페라 팔리아치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오페라하우스, 사실주의 오페라 '팔리아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팔리아치'를 26일(금)과 27일(토), 총 2회 무대에 올린다.루제로 레온카발로 서거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정수 '팔리아치'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유랑극단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온카발로는 광대들의 사랑과 질투, 집착과 비극적인 결말의 서사를 짧은 시간 안에 긴박하게 구성했다.이번 공연의 연출가 엔리코 카스틸리오네는 이번 오페라의 배경이기도 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타오르미나 극장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다. 지휘자 카를로 골드스타인은 그라츠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오페라 '투란도트'로 호평 받았다.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경(넷다 역)과 테너 이병삼(카니오 역), 바리톤 한명원(토니오 역), 대구오페라하우스 주역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신은혜(넷다 역), 바리톤 임희성‧나현규(실비오 역), 테너 차경훈(카니오 역), 김성환(베페 역), 현재 필리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바리톤 박병인(토니오 역) 등 최고의 출연진들이 이번 무대를 꾸민다.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레온카발로 서거 100주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2019년 시즌공연을'팔리아치'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이탈리아 연출가와 지휘자를 통해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VIP석 5만원. 053)666-6170

2019-04-23 11:25:40

연극 '제비전' 공연 모습. 대구연극협회 제공

대구연극협회 국제공연문화교류콘텐츠 연극 '제비전'

대구연극협회는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을 앞두고 국제공연문화교류콘텐츠 연극 '제비전' 을 26일(금), 27일(토)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선보인다.대구연극협회는 작년 12월 2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막심고리키극장과 공연문화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해 해외교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에 대구연극협회가 제작한 연극 '제비전'은 협회 역사상 최초의 국제공연문화교류콘텐츠다.연극 '제비전'은 5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막심고리키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이어 블라디보스토크 막심고리키극장은 9월 6일(금) 대구를 방문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 '제비전'은 현재 전승되어지는 판소리 5작품 중 하나인 흥부가를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이 가지는 장점에 국악을 접목하여 민요와 마당놀이 등 연희형태의 퍼포먼스로 관객을 공연의 참여자로 극에 개입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형식을 취한다. 한국의 고유한 공연미학을 해외의 관객들에게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연출은 손호석이 맡았고 배우는 제비장군 역에 김진희, 놀부 역에 예병대, 흥부 역에 조영근, 흥부처 역에 이민주, 놀부제비 역에 전아현, 흥부제비 역에 윤규현, 흥부자식 역에 백창하, 마당쇠 역에 김수경이 출연한다.이홍기 회장은 "올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매년 여러 해외단체와 교류전을 가져 대구연극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연극 '제비전' 공연 26일(금) 오후 4시·오후 7시 30분, 27(토) 오후 6시. 문의 053)255-2555.

2019-04-23 11:25:25

의성세계연축제 로고

[알립니다]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되새길 수 있는 연날리기 행사가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립니다.의성군과 경상북도, 매일신문사가 후원하는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등 20개국 200여 명의 연 동호인들이 참가합니다.특히 올해는 가로 50m, 세로 20m의 대형 악어 연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터빈 연, 문어 연, 가오리 연, 고래 연 등 대형 물고기 연들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스포츠 카이트 묘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펀지밥 연, 트랜스포머 연 등 다양하고 희귀한 연들이 위천의 하늘을 가득 메울 예정입니다.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에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의성의 봄과 대자연을 만끽하고, 우리 모두의 행복한 소망도 하늘에 전해주세요.▶일자: 2019년 5월 4일(토)∼6일(월) 3일간▶장소: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주최: 의성군축제추진위원회▶주관: 의성세계연축제집행위원회▶후원: 매일신문사, 의성군, 경상북도

2019-04-23 11:19:07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 29기 MT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 29기 MT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원장 김영택) 29기 MT가 19, 20일 본교 청통수련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흥규 차이나포럼총동창회장(성삼아트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19-04-23 10:41:11

그룹 방탄소년단이 18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이하 타임 100)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BTS, 빌보드 '핫 100' 8위…K팝 그룹 최고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이자,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이전 이들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여서 K팝 그룹 최고 기록도 자체 경신했다.BTS(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8위…K팝 그룹 최고 기록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yOIHlqkb9iE]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톱 10' 진입이자 K팝 그룹 최고 기록"이라며 이들은 '톱 10'에 복수로 진입한 첫 K팝 그룹이자 '강남스타일'(2012)로 2위, '젠틀맨'(2013)으로 5위에 오른 싸이에 이어 두 번째 K팝 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은 이번까지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으며, '페이크 러브' 외에도 지난해 '아이돌'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전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세 번째 올랐다고 발표했다.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같은 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3연속 정상 등극이다.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을 1위에 올리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이 있는 비틀스보다 앞섰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2019-04-23 08:10:54

조계사 로고

[영상캡처] MBC 뉴스데스크 "조계사 국가보조금 횡령 의혹" 보도

[영상캡처] MBC 뉴스데스크 "조계사 국가보조금 횡령 의혹" 보도

2019-04-22 19:26:25

일러스트 전숙경 (아트그룬)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당선작 '늦깎이 인생'](4회)

▶그리운 아우에게아우야오늘따라 하늘은 더 푸르고바람은 더 세차게 불어댄다네가 잠든 그 곳은 시방 눈발도 날린다지입춘도 지났건만 창밖의 바람은 고추보다 맵다10분 늦게 나왔지만 엄마 뱃속에서는지가 형이었다고 우기던 아우먼저 태어난 아이가 동생이 되는 나라도 있다고 엄마한테 진짜로 형이 나인지 너인지 물어보자고 우기던 아우10분 늦게 태어난 것이 그렇게도 억울해20년 먼저 떠나버린 거야?오늘따라 유난히 보고 싶은 아우야서로가 서로를 보며 닮았다며 웃던 아우야그리움이 짙디짙으면 바람타고 구름타고돌아오기도 하는가 보다오늘 새벽 거울 안에서 이제 내가 형이다내가 먼저 갔으니까 내가 형님이지라며버티고 서 있을 아우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진하고 진한 이 그리움을 어찌 전하나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우리 인연의 색깔은 어떤 색이었을까 ▶어린 과외 선생 오리처럼 뒤뚱 걸음이지만 혼자 걷기를 시작하자 이제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해야겠다는 당연한 욕심이 발동했다.우선 필요한 것이 등록금 마련이었기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모아 과외선생을 했다.우리 집은 장소가 협소해 학생 집에서 수업을 했다.두 군데 과외선생을 하며 독학을 하게 되었는데 4년 만에 들여다본 중학교 교과서는 전혀 딴판이었고 수학에 나오는 집합이라는 것은 그 의미조차 몰라 한글사전을 찾아야 할 정도였다.정작 과외를 받아야할 학생은 그들이 아니라 나였다.그러나 내가 과외를 받는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다.시간을 쪼개고 쪼개 죽기 살기로 공부하던 중 심한 감기몸살로 이틀을과외수업을 못해주게 되었다.사흘째 되는 날 비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나에게 세 명의 꼬마들이 물어물어 우리집으로 찾아왔다.손에 과일이 든 비닐봉지 하나씩을 들고서 울음 섞인 목소리로 '' 선생님! ''하면서 들어서는 아이들은 흠뻑 젖어있었다.그때 깨달았다.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제자들에게 어떤 존재이며 스승이 제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하는지.새삼 중2 담임 선생님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때 늦은 고등학교 입학 독학하느라고 코피가 터지고 입술이 터지자 아버지는 ''그렇게 애쓰지 말고 쉽게 입학할 수 있는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닭이나 키우면서 너하고 싶은 문학공부를 하면 어떻겠니?'' 라고 말씀하셨다.그러나 나는 가톨릭 신부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반드시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해야했다.결국 지방 명문고라는 청주고등학교에 당당히 합격하고 때늦은 학교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이 또한 녹녹치 않았다.동급생보다 나이가 네 살이나 많은데다 순수 경상도 사투리를 쓰니 근처에 오는친구들이 없었다.동급생이 아니라 거의 아저씨 대접을 받았다.4년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아주 가까운 친구 몇 명 이외는 나와 교류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외톨이 신세였다.그래서 학교 문학 동아리에 들어가 시를 쓰며 학우들과 어울렸다.시화전도 하고 시낭송회도 하면서 가까이하는 선후배들이 한 명 한 명 늘어갔다.2학년 봄 어느 날 같은 성당에 다니는 동급생 여섯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다.자기들은 단순히 동급생이 아니고 의형제들인데 나이가 같아 가끔씩 마찰이 있을때는 갈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큰형으로 모시고자 왔다는 것이다.이틀간의 고민 끝에 승낙을 하고 '세븐브라더스'의 맏이가 되었다.고등학교 졸업 후 각자 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모두들 성실한 사회인으로살고 있고 다섯은 서울에서 한명은 청주에서 나는 울산에서 살고 있지만오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의형제의 연이 이어지고 있고 지금도 매달 한 번씩 저녁모임을 갖고 있다.나는 개원의사라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참석하지 못하지만 전화로 카카오톡으로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친형제 못지않은 정든 탑을 쌓아가고 있다.고2 첫 모임 때 함께 외쳤던 ''포에버 세븐브라더스''가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고이승을 떠날 때 까지는 만남이 이어질 것이다.아니 저승에 가서도 의형제는 계속 만날 것이다.에피소드 하나.3학년 졸업 무렵 대학에 입시원서를제출하러 갔었는데 어떤 사복 입은 학생이 '' 정곤이 형!''하고 나를 불렀다. 내가 그에게 한 대답은 '' ''너는 누구니?'' 였다.한반에서 일 년을 지내고도 그가 같은 반 친구라는 사실을 몰랐다.2년을 거의 매일같이 성당에 드나들면서 학생회 월간 소식지를 직접 먹지에 쓰고등사해서 만들었으니 언제 대학입시준비를 제대로 했겠는가?결국 졸업반이 되어서야 학업에 매달렸으니 같은 반 친구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졸업한 것이다.아마 그 친구가 함께 의과대학에 다니지 않았다면 지금도 전혀 모르는사람이 되었을 것이다.그렇게 때늦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진로에의 고민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면서 진학문제로 고심하게 되었는데 내 꿈인 가톨릭 신부와아버지의 꿈인 의사가 결국 충돌을 일으키게 되었다.아버지는 결혼도 못하는 신부가 되는 것에 반대하셨다.당시에는 아버지는 신자가 아니었다.독실한 신자인 어머니의 허락과 누나 형의 지원도 있었지만, 아버지는 끝내 반대하셨다.성당 성모상을 탑돌이 하듯이 돌고 돌면서 묵주기도를 드렸다.기도에 대한 답이 왔다.''일단 의사가 되어라. 의사가 되고 나서 신학교로 간다고 하면 그때는 아버지도 지금처럼 강경하게 반대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렇게 해서 나는 의과대학에 입학원서를 넣었다. ▶의과대학 입학 청주에서 멀지도 않고 국립대학이라 등록금도 비교적 적게 드는 충남대학교 의예과로 원서를 접수하고 나서 보니 신학교를 갈 요령으로 거의 매일 하교하면 성당에서 살다시피 했으니 입시공부는 게을리 할 수밖에.의예과에 합격 하려면 현재 성적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터.또 며칠을 죽기 살기로 책과 씨름을 한 결과 다행히 일차는 합격을 했다.(4월30일 자 시니어문학상 면에는 논픽션 당선작 '늦깎이 인생' 5회가 게재됩니다)

2019-04-22 18:00:00

그룹 방탄소년단이 18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이하 타임 100)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BTS, 3연속 빌보드 정상…비틀스보다 빨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11개월 만에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1년 안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3장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 역사에서 전통적인 그룹 가운데, 비틀스가 세운 마지막 기록인 11개월 1주보다 빠른 시간에 3연속 정상을 달성했다.빌보드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200' 최신차트(4월 27일자 차트)에서 세 번째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15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통상 최신 차트 발표 1~2일 전 내는 예고 기사를 5~6일 가량 앞서 보도하며 1위를 예고했다.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앨범은 19일까지 23만장이 판매됐다. 이중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이 19만6천장,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가 8천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가 2만6천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로드하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빌보드는 "지난 1년 동안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비(非)영어권 앨범 4장 중 3장이 방탄소년단 앨범"이라며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자 올해 그룹으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티스트로는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3장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은데 주목했다.이들은 앞서 지난해 5월(2018년 6월 2일자 차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2018년 9월 8일자 차트)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정상을 잇달아 차지했다.빌보드는 이날 후속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이 기록이 11개월 1주 기록을 가진 비틀스를 앞섰으며,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최단 기간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빌보드는 "여러 멤버가 돌아가며 참여한 글리 앙상블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 이전 1년 안에 세 번 1위를 차지한 마지막 전통적 그룹은 1995~1996년 비틀스였다"며 "이들의 앤솔로지(Anthology) 1·2·3 앨범은 11개월 1주(1995년 12월 9일~1996년 11월 16일)만에 모두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방탄소년단보다 빠른 속도로 세 번 1위를 차지한 마지막 그룹은 1967년 9개월 3주만에 3장 앨범을 1위에 올린 몽키스라고 덧붙였다. 몽키스는 1966~1968년 방송된 TV 시리즈 '더 몽키스'를 위해 결성된 밴드로, '모어 오브 더 몽키스'(More of the Monkees), '헤드쿼터스'(Headquarters), '피시스, 아쿠아리우스, 카프리콘, 앤드 존스 LTD.'(Pisces, Aquarius, Capricorn, and Jones LTD.)로 '빌보드 200' 정상을 연이어 차지했다.빌보드는 아직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를 발표하지 않았다.방탄소년단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공개와 함께 아이튠스 67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 미국 '톱 200' 4위를 차지해 '핫 100'에서 이전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들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다. 이밖에도 지난해 '아이돌'(IDOL)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빌보드 최신 차트는 23일 업데이트 된다.

2019-04-22 14:33:38

MBN 보도국장 징계…무슨 일 있었길래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MBN이 책임을 물어 보도국장을 징계했다.MBN은 22일 위 모 보도국장에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내렸으며, 정창원 정치부장이 보도국장 직무대리를 하도록 하는 인사를 발표했다.MBN은 지난 11일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서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해 논란을 빚고 사과했다.하지만 전날에도 '뉴스와이드'에서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MBN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보도국장을 사실상 경질했다.

2019-04-22 13:58:33

이장희 시인

이상화기념사업회, 대구 우국문인 추모제 개최

(사)이상화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목)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단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우국시인 현창 문학제' 기념사업 중 첫 번째 행사로 '대구 우국문인 추모제' 를 25일(목) 오후 6시 두류공원 인물 동산에서 개최한다.이상화기념사업회는 '우국시인 현창 문학제' 로 연내 모두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4월 이상화, 현진건, 백기만, 이장희 선생 추모제에 이어, 5월에는 '우국시인 시 전국낭송대회'와 '상화 문학제' 등 2개 사업을, 6월 중에 '우국시인 국제학술세미나'를,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우국시인 흔적 찾기 해외 톺아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대구 우국문인 추모제'를 4월 25일 추진하게 된 것은 일제치하에서 자주독립을 기치로 저항했던 대구 우국시인 4명이 뜻을 같이한 동지이자 막역한 친구였으며, 공교롭게도 4월 25일 이상화와 현진건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이번 추모제는 (사)이상화기념사업회와 대구문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행사 참여는 3·1운동 100주년 행사 추진 관련기관인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지방보훈청, 광복회 대구시지회 및 우국시인 유족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추모영상 방영과 대구시립 무용단의 살풀이로 시작된다. 이후 본 행사 개막과 함께 추모제례가 진행되며, 식후 공연행사로 우국문인 4인 시낭송(낭독)과 대구시립 예술단의 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와 '대구시민의 노래' 합창 순서로 펼쳐진다.

2019-04-22 11:09:30

2018년 대구시 중구 계산성당 앞 DCU갤러리 테라스에서 '나도 예술가 스케치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 시민들.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DCU갤러리 기획 '제9회 나도 예술가-시민 스케치 대회'

대구가톨릭대학교 DCU갤러리는 시민 참여형 예술프로그램인 '제9회 나도 예술가, 시민 스케치 대회-네가 내게서 피어날 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최하고 DCU갤러리가 주관하며 대구광역시 중구청, 매일신문사, 평화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1년 DCU갤러리 개관 첫 해부터 계속해온 대회로 대구시 중구 계산동 일대, 즉 대구근대문화역사 골목길을 외지에서 온 탐방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 스케치를 하도록 안내하고 그 결과물로 '소롯길 그림전'을 열어왔다.소롯길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마을 밖까지 정겹게 이어지는 작을 골목길이란 뜻의 순수한 우리말이다.올해 대회는 이달 24일(수)부터 5월 6일(월)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스케치의 대상은 대구근대문화역사 골목길을 중심으로 계산성당, 청라언덕,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청, 약전골목 등이다.스케치는 단순한 밑그림이라서 연필과 틈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자의 필체로 쓰는 글씨처럼 자신의 고유한 선과 색으로 그릴 수 있다. 그림을 그릴 자료와 스케치 도구는 DCU갤러리 안에 배치되어 참가자를 기다린다.DCU갤러리는 대구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참여 방법은 DCU갤러리에서 준비한 스케치 용지와 화판을 받아 대구근대문화역사 골목길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스케치 한 후 뒷면 확인란에 일자, 소속,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고 수거함에 넣거나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입상자 발표는 5월 14일(화) 대구가톨릭대학교 DCU갤러리 홈페이지(gallery.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상식은 5월 22일(수) 오후 3시 DCU갤러리에서 열리며 특선 이상 수상작은 5월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 '소롯길 그림전'이란 주제로 DCU갤러리에서 전시된다.문의 053)852-8008, 010-7273-1097

2019-04-22 11:09:16

DIMF '딤프린지' 시민예술가 30일까지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개막할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거리공연 '딤프린지'의 시민예술가를 30일(화)까지 모집한다.딤프린지(DIMFringe)는 '딤프(DIMF)'에 '주변, 변두리'를 뜻하는 '프린지(Fringe)'가 합쳐진 고유명사로 DIMF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딤프린지는 축제 개막전부터 전국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개최되어 DIMF에 대한 홍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올해는 19일(금)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안동 중앙 문화의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SRT수서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해 대구 대표 명소인 동성로, 뮤지컬광장, 수성못 등 다양한 장소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DIMF가 대구시를 '뮤지컬의 도시'로 이끌고 있는 만큼 '대구 꽃 박람회'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행사와 연계한 '딤프린지' 활성화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딤프린지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DIMF는 뮤지컬 퍼포먼스, 넘버 연주 등 뮤지컬과 관련된 예술 장르를 선보이는 공연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053)622-1945.

2019-04-22 11:09:05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무료 교육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 한국문화유산협회가 후원하는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무료 방문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대구 및 경산 소재 학교 및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교육은 박물관만들기, 유물복원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 및 유치원에 방문, 1인 1키트를 제공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사전 협의로 정해진다.박물관이야기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대상으로 박물관 상자에 유물 및 보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박물관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유물복원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대상으로 훼손된 토기를 풀과 지점토로 붙여 복원작업을 진행한다.선착순 접수 받으이며 홈페이지(http://www.hbicp.or.kr)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plan-emily@daum.net)제출, 팩스(053-812-7161) 혹은 전화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812-7156.

2019-04-22 11:08:54

그룹 방탄소년단이 18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이하 타임 100)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3연속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15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통상 최신 차트 발표 1~2일 전 내는 예고 기사를 5~6일 가량 앞서 보도하며 1위를 예고했다.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앨범은 19일까지 23만장이 판매됐다. 이중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이 19만6천장,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가 8천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가 2만6천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로드 받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빌보드는 또 방탄소년단이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방탄소년단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업데이트 된다.

2019-04-22 09:58:00

부활절인 21일 대구경북 성당과 교회에서는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열려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위)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기독교총연합주최 '2019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려 신자들이 찬송가를 부르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포토뉴스] 부활절 맞아 범어대성당 미사· 대구스타디움 연합 예배

부활절인 21일 대구경북 성당과 교회에서는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열려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위)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기독교총연합주최 '2019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려 신자들이 찬송가를 부르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04-21 19:30:01

달성교육청-경북대 사범대 업무협약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과 경북대 사범대 업무협약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과 경북대 사범대학(학장 이예식)은 19일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위기학생 현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업무협약은 연간 170회기 이상 운영해온 '찾아가는 또바기'프로그램의 성과를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게 확대하고, 학교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병행하기 위한 것이다.'또바기'는 '언제나 늘 그렇게'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며, '찾아가는 또바기'는 Wee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달성지역 학교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담프로그램이다.

2019-04-21 16:22:05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늑대소년' 등 영화와 '맨도롱 또똣' 등 드라마, '블랙코메디' 등 연극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비인두암으로 별세 배우 구본임의 대표작은?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고인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했다.영화 '늑대소년'에서 정씨 부인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사물의 비밀', '식객', '열한번째 엄마',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 '판다양과 고슴도치', '연쇄쇼핑가족', 연극 '세친구', '블랙코메디', '허풍' 등에 출연했다.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2019-04-21 15:59:23

대구문인협회 문학기행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는 20일 경남 남해 박재삼 문학관과 유배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문무학, 공영구 고문 등 회원 120여 명이 함께했다.

2019-04-21 15:12:23

[유재경교수의 프랑스 수도원탐방기13회 ] 깊은 고요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퐁트네 수도원(Abbey of Fontenay)

시토 수도원은 고요와 평안의 공간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수도원을 찾아 길을 나섰다. 우리 속에서 들끓고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추구 때문이었던가? 우리는 왜 끊임없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그 무엇인가를 찾아야만 하는가? 인간은 새로운 경험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인가? 그것은 비단 천병석 교수와 나만은 아닐 것이다. 시토 수도회를 설립한 몰렘의 로버트(Robert of Molesme)도 클레르보의 버나드(Bernard of Clairvaux)도 줄기차게 새로운 것을 찾은 사람이었다. 로버트가 설립한 시토 수도원은 가난하고 단순했던 이집트 수도사들의 삶의 원형을 찾아 나선 결과였다. 버나드 역시 시토 수도원을 떠나 클레르보 수도원(Clairvaux Abbey)을 설립했지만 그곳에 안주하지 않았다. 시토 수도원도 그가 직접 설립한 클레르보 수도원도 그가 꿈꾸었던 베네딕트의 규칙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다. 그는 개혁 수도회의 이상을 실현할 최적에 장소를 부르고뉴 골짜기에서 찾았고, 마침내 그곳에 퐁트네 수도원(Abbey of Fontenay)을 세웠다.우리는 퐁트네 수도원을 방문하기 위해 시토 수도원을 떠났다. 자동차로 1시간 가량 디종 북서쪽 나지막한 평야를 달리자 경사가 완만한 골짜기가 나왔다. 갑자기 좁아진 길 양쪽으로 야트막한 산들이 우리를 감싸고 있었고, 그 사이로는 작은 시내가 흐르고 있었다. 어디까지 자동차로 달릴 수 있는지, 언제 길이 끝나는지 궁금할 정도로 좁은 산길은 깊이를 알 수 없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산 속 깊은 계곡 한 가운데 퐁트네 수도원이 평안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수도원 입구로 다가가면 갈수록 자연과 수도원의 조화에서 신비한 고요가 밀려오는 것 같았다. 정문을 통과하자 수도원 정원과 건물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왔다. 퐁트네 수도원에는 거대한 종탑도 보이지 않았고, 장엄하거나 웅장한 건물은 더더욱 보이지 않았다. 어디서 보더라도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수도원 건물은 높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여기서 시토 수도원 건축의 '단순성'과 '엄격성', '실용성'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시토 수도회는 위대한 역사나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바로 이 소박한 건축물이 그들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었다. 퐁트네 수도원과 부르고뉴 계곡의 만남은 그 자체로 신비였다. 자연이 건축을 만나 더 깊은 고요와 평화를 만들고 있었다. 어떻게 인간이 세운 건축물이 자연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자연적 인간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폭군이 아니었던가! 그들은 이웃은 물론 자기 자신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없는 존재가 아니었던가! 진정한 고요와 평화는 하느님이 우리 속에 고요를 주시고, 우리가 하느님과 평화롭게 지낼 때에만 가능하다. 그래서 버나드는 "고요하신 하느님은 우리 안의 모든 것을 고요하게 하신다(Tranquillus Deus tranquillat omnia)."라고 말했다.시토 수도사들은 세상에서 가장 외진 곳, 방해받지 않고 말씀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그들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 지역,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땅에서 스스로 노동하면서 수도생활을 하기 원했다. 그 소망이 1118년 수도자들의 오래된 은거지에 퐁트네 수도원을 세웠다. 퐁트네 수도원은 프랑스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시토 수도회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 때문에 198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도원을 설립할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수도원 교회당과 수도사들의 침실, 회당과 챕터 하우스, 온실, 식당, 대장간 등을 볼 수 있다. 1200년 퐁트네 수도원에서는 300여명의 수도사들이 함께 생활을 했고, 15세기에는 수도원을 확장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16세기 종교전쟁으로 수도원은 큰 상처를 입었고, 프랑스 혁명으로 그 많던 수도사들이 뿔뿔이 흩어졌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도원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정원과 중세의 고풍스런 맨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수도원 북쪽에는 동서로 좁고 길게 들어선 수도원 교회당이 서 있다. 교회당 동쪽 끝에서 남쪽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챕터 하우스가 있고, 그 옆에는 수도사들이 사용하는 홀이 연결되어 있다. 챕터 하우스와 수도사의 홀 윗층은 침실이다. 회랑은 챕터 하우스 서쪽으로 수도원 교회당과 붙어 있다. 그리고 남쪽 끝에는 대장간과 그 옆으로 수도원에 물을 공급하는 폭포가 있으며, 이어서 방문객 숙소가 있다. 퐁트네 수도원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친숙하고, 다양한 용도의 건물들이 한 곳에 집약되어 있다. 그러나 건물의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퐁트네 수도원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인간을 압도하는 로마네스크 건축의 웅장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퐁트네의 수도사들은 로마네스크의 옷을 입고 살았지만, 단순함 속에서 하느님을 찾는 그들의 구도적 정신은 그 색깔을 바꾸어 놓았다. 퐁트네 수도원의 교회당은 단순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로마네스크 건축의 상징은 아름다운 '궁륭'과 높은 사각형의 '종탑'이다. 그런데 퐁트네의 교회당에는 아름다운 '궁륭'인 황제의 돔도 종탑도 없다. 길게 늘어진 직사각형 모양의 교회당 건물은 이 지방에서 생산된 순박한 돌로 지어졌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좌우 대칭의 라틴 십자가 형태를 띤 훌륭한 로마네스크 건물로 신랑(nave)의 길이가 66m이나 되고, 폭은 8m나 된다. 교회당 제단 쪽에 있는 십자가의 팔에 해당하는 익랑(transept)은 30m이고, 신랑의 높이는 26m 70cm이다. 교회당에 들어서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에 반사되는 제단이 첫 눈에 들어온다. 좁고 긴 터널에서 멀리 빛 가운데 서 있는 단순한 제단을 바라보며 인간은 무엇을 느끼겠는가? 교회당 안에는 제단과 13세기에 세워진 성모상 하나가 전부였다. 그곳에는 어떤 장식도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퍼져 나오는 화려한 빛도 존재하지 않았다. 빛이 들어오는 곳은 동쪽 제단 앞쪽의 창밖에 없었다. 단지 몇 줄기 빛만이 돌로 지어진 무겁고 엄숙한 교회당 건물로 스며들고 있을 뿐이었다. 이곳에 들어오면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우리는 시간이 정지된 듯한 교회당 안에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잠시 기도할 자리를 찾았지만, 퐁트네의 교회당은 순례자들에게 기도할 자리를 내 주지 않았다. 이제 그곳은 장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의자조차 없는 공간이었다. 이곳 교회당의 장식은 조각품과 그림이 아니라 하늘이 주는 빛이었다. 버나드는 일찍이 빛이 교회로 들어오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장식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는 교회당의 유리창을 디자인할 때 음악적 비례를 적용했다. 교회당 서쪽으로 난 7개의 창문은 3/4의 음계 비례에 따라 배열된 것이다. 그는 음계 비례의 아름다움이 최고의 아름다움임을 알고 그것을 자신의 수도원에 적용했던 것이다. 그렇다. 음악은 자연 질서의 조화이고, 인간의 몸과 정신의 조화이며, 신과 인간의 절묘한 조화다. 버나드는 수도원 교회당 안에서 인간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 것이다.천병석 교수와 나는 퐁트네 수도원 교회당 제단을 지나 회랑을 찾아 나섰다. 서방 수도원 건축에서 회랑은 800년경부터 보편화 되었다. 회랑의 위치는 햇볕이 강렬한 남쪽 지방에서는 교회당 북쪽에 자리잡게 했고, 영국과 같이 햇볕이 적은 지방에서는 남쪽에 위치시켰다. 그런데 퐁트네 수도원에서는 가로 36m 세로 38m의 넓은 회랑이 동쪽 끝에 연결된 챕터 하우스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단순성을 기초로 건축된 퐁트네의 회랑에서도 단순한 건축학적 구조에서 엄숙함과 절제의 아름다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퐁트네 수도원에서는 12세기 클뤼니 수도원의 회랑이나 다른 유럽 수도원의 회랑에서 나타나는 화려함과 다양한 조각은 찾아볼 수 없다. 같은 시토회 수도원인 세낭크 수도원의 회랑에서도 이와 같은 엄숙함과 단순성을 만날 수는 없었다. 시토 수도원과 클레르보 수도원의 회랑이 남아 있지 않은 지금 우리는 같은 시대에 건축된 퐁트네에서 시토 수도원 회랑의 원형을 만날 수 있다.회랑은 수도원의 심장이다. 퐁트네의 회랑은 수도원의 상징이요, 수도생활의 심장이다. 회랑은 수도원의 모든 공간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장소다. 수도사들은 매일 이 공간을 통해 교회당과 일터를 오간다. 또한 회랑은 각종 의례를 집행하는 공간이며, 궂은 날씨에는 수도사들이 일을 하는 장소다. 무엇보다 회랑은 소통의 공간이다. 식사를 마친 수도사들은 엄숙한 침묵 속에서 회랑을 거닐고, 때로는 회랑 벽에 기대어 깊은 묵상에 잠기기도 한다. 회랑에서 수도사들은 침묵과 묵상 가운데 하느님과 소통한다. 뿐만 아니라 수도사들은 깊은 침묵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다. 회랑은 입술의 언어가 아니라 마음의 언어가 작동하는 공간이다. 회랑은 수도원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수도사들은 수도원의 가장 깊은 곳을 걸으며 자기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을 만나게 된다.나는 퐁트네 수도원의 회랑을 걸으며 초인격 심리학자 부겐탈(James Bugental)의 말을 떠올렸다. "우리의 고향은 바로 우리 내면에 있다. 그곳이야말로 우리가 아무런 가식 없이 살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 시토회 수도사들은 회랑을 거닐며 참된 자기를 발견하고 고요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을 만났던 것이다.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 영성학 교수

2019-04-19 18:00:00

재대구강원도민회

재대구강원도민회 강원도 산불 의연품 전달

재대구강원도민회(회장 심창섭)는 18일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강원도 산불재해 지역(고성군·속초시)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침구류, 전자제품 등 의연품 3천2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2019-04-19 17:32:33

아신 빤딧짜 스님 열반경 대구 강좌

서울과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아신 빤딧짜 스님의 열반경(부처님 열반 전 8개월간의 법문) 강좌가 대구지역 불자들의 요청에 부응해 불교종립학교인 능인중학교에서 열린다.아신 빤딧짜 스님은 미얀마 싼마띠다마하시선원장, 담마야나선원 선원장(한국과 미얀마에서 20년 명상수행 지도)으로 있으면서 미얀마문화교육원(미얀마 이주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정기법회)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빛처럼 꽃향처럼' '11일간의 특별한 수업' '세상을 깨우다' '여래가 오신 길' '보물산 둘레길' 등이 있다.강좌는 4월 19, 22일, 5월 3, 17, 20일. 6월 3, 14, 17일, 7월 5, 8일 총 10회로 오후 6시 30분~8시 능인중학교 반야전 2층에서 있다. 문의 053) 232-9126.

2019-04-19 10:58:53

우학 스님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창건 27주년 기념 무일선교법장 출간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창건 27주년 기념으로 회주 우학 큰스님의 어록집 '무일선교법장(無一禪敎法藏)'을 출간했다.우학 큰스님은 27년 전 전세금 3천만원의 포교법당으로 시작해 오늘의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를 이뤘다. 불교 강의를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든 것은 물론, 수필과 소설, 시 등 당시 불교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글들을 남겼다.큰스님은 1992년 창건과 함께 재가 불자들이 불교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독록 많은 편찬 작업을 했다. 지금의 '무일불교의범'의 초석이 된 '불자수행지침서' 편찬을 시작으로 '새로운 불교공부' '사경 및 공부 시리즈(총 16종 22권)'를 출간했다.큰스님은 사경집과 경전조사어록 편찬에 멈추지 않고 1996년 '저거는 맨날 고기 묵고'라는 수필집을 출판했다. 당시 스님의 수필집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경전 해설집 또는 강론집이 대다수였던 불교출판의 영역을 일반 문학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이번에 출판한 어록집 무일선교법장은 자료 수집, 자료 정리, 교정교열 등 책이 나오기까지 3년 여 시간이 소요됐다. 이 책에는 그동안 출판된 3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들의 핵심과 법문, 강의 내용은 물론, 수행과 기도를 통해 정리해온 사상 등을 총체적으로 담았다.무일선교법장은 크게 '특별론'과 '일반론'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별론에는 큰스님의 사상이 주로 담겨 있고 일반론에는 법문 또는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이 11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방편, 원, 역, 지, 10바라밀에 포교를 더함)로 세분화되어 수록되었다.대관음사 관계자는 "무일선교법장은 '무일 우학'이라는 스님의 말씀이긴 하나 결국 부처님의 말씀이다. 수행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재가 불자들이 접근, 이해하기 힘든 부처님의 말씀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처님의 말씀대로, 부처님의 법대로 살게 하는 선지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책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불사에 동참하는 불자에게 무료로 법보시 된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우학 큰스님의 무일선교법장 특강을 했다.

2019-04-19 10:58:39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기독교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린다. 사진은 3만여명이 참석한 지난해 부활절연합예배 장면.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공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2019년 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21일(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대구지역 1천600여개 교회에서 3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는 1994년에 시작되어 올해 26회에 이른다. 다양한 교파와 교회, 목사들이 협력해 개최하는 예배로 올해는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라는 표어를 내걸고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 목사가 '부활의 능력이 가져온 변화'라는 제목의 부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또 올해는 발달장애어린이들의 찬양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만들기, 솜사탕 부스 등이 설치되고,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팀이 예배 전 공연을 하는 등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모인 헌금은 월드비전,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단체를 통해 아침결식 어린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어린이, 성격장애로 치유가 필요한 어린이 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해부터 금식기도, 현장기도, 교단별기도회를 비롯해 강단교류순회예배 등 기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해왔다. 행사준비위원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는 "부활절연합예배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대구의 전교회와 전교인이 함께 회개와 용서, 화합과 화목을 이루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자"고 말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3.1정신은 기독교정신이며, 대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난극복의 중심에 있어 호국의 고장임을 상기하고, 교회연합과 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구의 모든 교회와 성도가 적극 참여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대구와 이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2019-04-19 10:58:22

박효신 콘서트 포스터.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효신 콘서트, 1차 예매서 3회 공연분 10분 만에 매진

박효신이 단독 콘서트 1차 오픈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는 6월 29일, 6월 30일, 7월 5일 공연분의 좌석이 열리는 1차 티켓 오픈 10분 만에 약 4만 5천 석에 달하는 3회 공연의 전 좌석을 매진시켰다. 또 1차 예매 시작 전부터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동시 접속자 60만 명 이상이 한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오후 8시 정각과 동시에 예매부터 예매를 원하는 수많은 대기자가 발생해 험난한 공연 예매 과정을 겪기도 했다. 또한, 각종 포털 사이트에 '박효신 콘서트 티켓팅', '인터파크티켓'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는 2016년 10월 열린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 이후 3년여 만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팬들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다.이번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는 박효신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공연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벽히 새로운 시도가 담긴 무대와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만여 명으로 공연계의 역사를 다시 쓸 전무후무한 콘서트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티켓 사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팬클럽 선예매보다 더욱 치열했던 1차 일반예매에 대해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는 공연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것 같다"며, "팬들의 성원에 아티스트의 정성을 더해서 보다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신 콘서트는 7월 7일, 11일, 13일 공연분에 대한 2차 티켓 오픈도 예정되어 있어, 1차 예매보다 더 치열한 티켓 전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2019-04-19 09:52:37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