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1 매일신춘문예 공모] 참신한 신예작가를 찾습니다

[2021 매일신춘문예 공모] 참신한 신예작가를 찾습니다

매일신문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모두 7개 장르에서 2021년 매일신춘문예 응모작을 공모합니다.단편소설 부문 당선인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을 개척한 소설가 현진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현진건 문학상 신인상'까지 함께 수상합니다. 상금은 1000만원으로 전국 일간지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최고액입니다.매일신춘문예는 2021년으로 64회를 맞이하며,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소설가 김원일·이문열, 시인 도광의·안도현, 동화작가 권정생, 아동문학가 하청호 선생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매일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습니다.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 '문학청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공모 부문 및 상금※각 부문 당선작은 1편이 원칙이며,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마감 : 2020년 12월 8일(화) 오후 6시 (우편발송 원고는 8일까지 도착분만 유효)▶보낼 곳 : (우편번호 41933)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문의전화 053-251-1744)▶당선작 발표 : 매일신문 2021년 1월 신년호▶응모요령 :-모든 응모작은 미발표 창작품에 한합니다.-동일한 원고를 다른 일간지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한 경우 또는 기성 문인이 동일 장르에 응모했을 경우 당선작 발표 이후에라도 당선을 취소합니다.-일간지 신춘문예 및 일간지 문학상, 문예지 당선인은 기성 문인으로 간주합니다. (공무원 문예, 대학 문학상, 매일시니어문학상 등 응모 자격이 제한된 문학상 당선인은 응모 가능)-응모에 나이 및 학력 제한은 없습니다.-원고 첫 장과 맨 뒷장에 응모 부문과 주소, 본명, 나이, 연락처(자택전화·휴대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입해야 합니다.

2020-11-03 14:59:14

[오늘의 역사] 1993년 11월 4일 성철 스님 입적

[오늘의 역사] 1993년 11월 4일 성철 스님 입적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성철 큰스님이 해인사 방장실인 퇴설당에서 가부좌한 채 제자 스님들에게 기대 입적했다. 1936년 출가해 해인사에서만 57년 동안 칩거해 온 스님은 16년간 날것만 먹는 생식을 하고 8년 동안 한 번도 드러눕지 않고 잠도 앉은 채 자는 장좌불와로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속세와 모든 관계를 끊고 오로지 구도에만 몰입한 끝에 열반한 해탈 승려였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1-03 14:44:11

어울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어울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5일(목)~7일(토)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비비안 리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EAC명화극장 : 비비안 리 회고전'을 연다.5일(목) 오후 7시 30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가 상영된다. 할리우드의 가장 드라마틱한 영화로 평가받으며, 물오른 연기를 펼친 비비안 리에게 195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수여한 작품이다.6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안나 카레니나'(Ana karenina)를 통해 수차례 제작된 뮤지컬과 영화 중 최고의 안나로 손꼽히는 비비안 리의 인상적인 감정연기를 만날 수 있다.마지막 날인 7일(토) 오후 3시에는 비비안 리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관객을 만난다. 아카데미상 10개의 부문을 수상한 대히트 작품으로 4시간 가까운 긴 시간동안 극적인 스토리라인은 물론 비비안 리의 다채로운 패션을 살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해당 공연장은 바코 4K 영사시스템과 돌비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회고전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0-5120)를 통해 할 수 있다.

2020-11-03 13:39:58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매년 가을 수성못에서 개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이 4일(수)부터 29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만난다.올해 수성못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축제 규모와 방식을 비대면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2개월 늦춰진 11월에 열리게 됐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실내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15개 단체가 출연하는 이 공연은 관객 3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수성문화재단·수성TV 유튜브 채널(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이 공연에는 ▷대구MBC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마루한오케스트라 등 4개 민간 오케스트라 단체 ▷대학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수성합창단 ▷한울림, 곰스컴퍼니, 제시카 등 극단 ▷대구가톨릭대 무용단, 아나키스트 등 무용수 ▷하나 호우, 별들의도시 은하, 원따나라, 피닉스 크루, 윤수연 등 지역 예술인·단체가 출연하고, 정철원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이들 단체들의 실내공연과 수성못, 스타디움, 영남제일관 등 수성구의 명소 각지에서 촬영한 야외공연을 편집해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한편의 '주제공연'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5일(목)과 6일(금) 오후 7시에는 매년 수성못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거리예술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벌룬아티스트 해피준ENT, 버블아티스트 MC선호 등 그동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리예술가 7개팀이 총출동한다. 유튜브 채널과 수성못 현장에서 생중계되고 300명에 한정해 공연장 관람도 가능하다.11월 한달간 수성못 둘레에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위안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민주, 신동인, 공병훈 등 청년작가 10여 명의 회화, 조형작품 50여 점이 수성못 남편산책로에 전시돼 '아트로드'가 조성된다.상화동산 이상화 시비 주변으로는 '시화전'이 열린다. 문인수, 이동순, 이하석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대구의 원로시인들을 비롯한 40여 명의 지역문인들의 시화와 캘리그라피 40여 점이 전시된다.아울러 20여 개 생활예술동아리들은 28일(토), 29일(일) 열리는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수성구 대표 생활예술동아리를 가리게 된다.지난해 10개 합창단에서 올해 5개 합창단이 새롭게 참여한 '수성하모니합창단'은 각 합창단의 연습·공연 영상을 모아 다함께 노래하는 플래시몹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 유튜브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2020-11-03 13:34:51

제9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및 추모공연

제9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및 추모공연이 11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과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장월중선 명창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연대회는 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산조·병창, 타악 부문 등 네 종목이며, 일반부(대학생 포함), 신인부(전공자 제외), 학생부(초·중·고 재학생)로 나눠 열린다. 참가 신청은 국악신문사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사진을 첨부해 5일(목)까지 이메일(jsisori@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초·중등부와 신인부는 동영상 파일을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경연은 초·중등부와 신인부의 경우 코로나19로 동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고등부와 일반부 예선은 7일, 본선은 8일에 경주 더케이호텔과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일반부 종합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고등부 종합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8일 오후 2시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추모특별공연은 정동극장의 화랑무를 시작으로 판소리 명인 정순임과 신영희를 비롯해 이호연, 박소연, 강효주, 왕기철, 박춘맹 등 명창이 출연한다. 또 국악 스타 남상일과 국악신동 김태연의 특별무대가 마련되고, 동락연희단의 판놀이도 펼쳐진다. 054)777-4240.

2020-11-03 13:18:51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이 용학도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신중현)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공동주최한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의 일환이다.전시는 고려시대 팔공산 부인사에 봉안됐다가 몽골군의 침입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이 지난 2011년 판각 1천년을 맞아 복원된 실물과 함께,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제작된 영영장판(嶺營藏板)으로 간행된 영영본(嶺營本) 등 대구의 출판문화 역사를 증명하는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품은 초조대장경을 복원한 이산책판박물관(경남 함양군 서상면) 안준영 관장의 소장품이며, 영상 콘텐츠는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온라인 플랫폼 탑재용으로 제작됐다.대구는 출판문화의 거점이다.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이 봉안된 팔공산 일대에서 대구의 출판문화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구 북성로를 중심으로 인쇄기계 제작이 번창했고, 공간적으로도 중구 남산동 인쇄골목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달서구엔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도 조성돼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판문화를 지원하는 기관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도 있다.10일(화) 오후 4시 30분에는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의 해설과 함께 복원된 책판을 인출하는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은 15일(일)까지 진행된다. 053)668-1700.

2020-11-03 11:32:01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제29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서 한글 부문에 '달마대사의 글과 좋은 글 중에서'를 출품한 여순옥(68)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또 한문 부문에 '용호강 누각에서'를 출품한 송여익(64) 씨와 '고운선생 시-추야우중'을 출품한 이순옥(63)씨, 문인화 부문에 '묵죽'을 출품한 조경락(68)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에 모두 415점이 출품됐고 이중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우수상 3점(상금 각 200만원), 특선 36점, 입선 125점 등 모두 165점이 입상했다.이번 대전 심사는 이상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한글 부문에 김명자 이명옥 이범준 씨, 한문 부문에 곽이순 김기동 김영선 손창락 채성수 하연송 씨, 문인화 부문에 강종원 배옥녀 서상언 이복춘 씨, 서각 부문에 이주강 씨, 문장심사에 곽해영 씨가 맡았다.대상을 받은 여순옥 씨는 "파아란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월 마지막 날 기쁜 소식을 들도 뛸 듯이 기뻤다"면서 "그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 번배 도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글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처음 마음처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상덕 심사위원장은 "이번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자 선정은 추천 작품 2차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로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을 뽑게 됐다"면서 "대상을 받은 한글 부문 봄길 여순옥 씨의 작품은 단아하고 정갈하면서도 곰삭고 무르익은 그 맛과 멋을 흐트러짐 없이 써내려간 궁체흘림의 진수를 볼 수 있었고 작품의 구도와 글의 안배 및 유려한 필획의 경중과 대소에서 숙련된 궁체의 유희가 담겨 있어 수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시상식은 12월 1일(화)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시상식장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전과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은 12월 1일부터 6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수상자 명단▶특선 ▷한글=김정희, 서영숙, 서필숙, 오경숙(상미), 윤영란, 이동건, 이석순, 전현숙 ▷한문=김대일, 김영숙, 김인성, 김현녀, 김현미, 박창영, 백승표, 손병휴, 신진숙, 양영숙(소전), 이영미, 이혜정, 임진아, 정현민, 조수옥, 조현일, 홍정애 ▷문인화=김의정, 김익주, 박은영, 박정순, 이귀순, 이왕기, 장순자, 조성연, 채찬수 ▷서각= 이수진, 하재웅▶입선 ▷한글= 감경숙, 권기숙, 권수진, 김미성, 김재성, 김춘연, 마지영, 박옥란, 박정숙, 심국신, 엄재익, 오경숙(연담), 이문석, 이용아, 이원선, 이은주, 장미영, 정기숙, 정명숙, 조윤정, 최봉희, 최예련, 황달호, 황병희, 황시연, 황윤선 ▷한문= 강남이, 강선애, 곽치순, 권대근, 김석태, 김순섭, 김연재, 김영이, 김용후, 김원복, 김월희, 김지연, 김천호, 김현석, 김희준, 남정교, 남황기, 류동웅, 박진화, 박춘하, 박호동, 백정원, 서종춘, 서춘희, 서향선, 성미현, 손규호, 신보연, 신정기, 안기환, 안병원, 안정인, 유홍규, 윤윤상, 이경미, 이명숙, 이수미, 이수환, 이시화, 이원우, 이종언, 이종춘, 이종헌, 이청해, 이학순, 이형필, 임다현, 임재춘, 장재상, 장찬상, 장한식, 전은주, 전재봉, 정승일, 정신애, 조철호, 채상열, 최상기, 허미옥, 허진구, 홍경식 ▷문인화=강원배, 김경혜, 김미영, 김외술, 김재옥, 김차남, 류명한, 류병수, 박진숙, 변인희, 서숙희, 서환수, 손경옥, 신경애, 안순국, 양경희, 양영숙(일심), 이승진, 이필순, 임정숙, 정재련, 조선영, 조성기, 조세진, 조혜숙, 지상근, 채순희, 최길구, 최상곤, 최진자, 홍정호 ▷서각=김창복, 백정미, 이상기, 전준석, 조정자, 최상석, 최서영

2020-11-03 10:01:42

[핫키워드] 개그우먼 박지선 비보

[핫키워드] 개그우먼 박지선 비보

개그우먼 박지선(36)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인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박 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한 당시 박 씨와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박 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모친은 박 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가수 쇼케이스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해왔으나 최근 행사 섭외를 고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인의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2 18:10:46

대구오페라하우스·도시철도공사 사회공헌 협약

대구오페라하우스·도시철도공사 사회공헌 협약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2일 대구도시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오페라 저변 확대와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정기 후원하고, 나아가 대구오페라하우스 연간 기획공연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이 지원하는 DTRO 장학생을 위한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시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향하는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들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2 15:56:49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 박영오 씨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 박영오 씨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미술대전에서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 출품한 박영오(안동) 작가의 '주왕산 용추폭포'가 받았다. 주왕산 용추폭포는 전통적인 한국 지필묵의 특성이 확연히 나타나고, 선염법과 여백의 조화 등도 함께 잘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실경산수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미술대전은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화와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공모, 전국 각지에서 총 17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는 분야별 2명의 심사위원이 추대돼 최종 대상 1점, 최우수 3점(각 부문별), 특선, 입선 등 총 13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달 30일까지 야송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미술협회(회장 김두영)가 주관하는 미술 작품 전국 공모전으로, 청송 출신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대한민국의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국내 미술인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2 15:28:27

작곡가 임주섭 60주년 기념 음악회…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작곡가 임주섭 60주년 기념 음악회…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작곡가이자 영남대 교수 임주섭의 60주년 기념 음악회 '음빛 60년, 미래를 노래하다'가 오는 5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오용철의 지휘로 바이올린 한혜민·김수지, 비올라 배은진, 첼로 이동열이 연주하는 '현악 4중주를 위한 신 산조'로 문을 연다.이어 테너 한용희가 가곡 '호미곶 가는 길', 배은진(비올라)이 '비올라 솔로를 위한 시조X'를 선보인다. 마지막 곡으로 김종현(피아노)이 '두 대의 피아노와 한사람의 연주자를 위한 양면성'으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임주섭의 작가론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작곡가 임주섭에 나타난 음악어법은 새로운 기법과 요소라고 보기 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는 요소와의 재결합이라 볼 수 있다.2010년 대구국제현대음악제 20년사에서 작곡가 홍신주는 "임주섭의 작품을 방법론적으로 보면 이성적인 접근과 감성적인 접근이 공존하고 있다"며 "전통음악에 대한 연구를 한 다음 이론적 체계를 세워 구체적으로 작품에 사용하고 있는 면에서는 논리적이며 구조적"이라고 평했다.임주섭 영남대 작곡과 교수는 후학 양성과 함께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창작 오페라 '향랑', '중개사', 가족 뮤지컬 '가을 동화', '몽화의 숲'을 발표했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1997~2002), 영남 작곡가협회 회장, 대구 작곡가협회 회장,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장 및 천마아트센터 관장 역임했다. 제41회 대구시 음악상과 제17회 금복문화상 수상, 제37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다.전석 초대.

2020-11-02 14:58:48

[오늘의 역사] 1957년 11월 3일 우주견 라이카, 최초 우주궤도 비행

[오늘의 역사] 1957년 11월 3일 우주견 라이카, 최초 우주궤도 비행

구 소련은 최초의 우주 생명체로 '라이카'라는 이름의 개를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 발사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이었다.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는 나름대로 좁은 공간에서의 적응 훈련까지 받았지만, 발사 5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고 알려졌다. 며칠 후 지구 대기권에서 폭발한 스푸트니크 2호와 함께 라이카는 우주에서 영원히 산화하고 말았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1-02 14:53:10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white layer' 展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white layer' 展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 white layer' 展이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손지영 작가는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것' 에 관한 이야기를 조각 기반의 설치작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평면 회화로 확장된 새로운 유형의 신작을 제작했다.대표작인 '그림자가 놓인 테이블'은 사물의 그림자를 캔버스 위에 그리고 흰색 물감을 덮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보는 방법을 제안한다.함께 전시되는 설치작품인 '블라인드'는 테이블 위에 놓인 사물들과 그 위를 덮은 천, 그리고 천 위로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로 숨겨진 물체를 상상하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물의 그림자들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다가간다.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독일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손지영 작가는 2013년 독일에서의 개인전 'Revealing'을 시작으로 베버이카 파빌리온(독일, 뮌스터) 작가 선정,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8년 가나 레지던시에 이어 현재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360도 VR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으로 전시기간 내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되며,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상세한 전시정보와 사전관람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

2020-11-02 14:31:54

아름다운 동행전 8번째 이야기 '미술, 공감의 바람'전

아름다운 동행전 8번째 이야기 '미술, 공감의 바람'전

2015년 '대구미술사랑포럼'이 모태가 되어 기획한 '아름다운 동행전'이 올해 8번째 전시를 맞아 3일(화)부터 21일(토)까지 갤러리 더블루에서 '미술, 공감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다.아름다운 동행전은 미술로 하나 되고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포괄적인 참여로 다양한 미의식을 창조해 나가는 미술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전시는 서울 울산 구미 천안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미술인들이 참여해 대구지역 작가들과 교류함으로써 미술을 통한 공감과 함께 수도권 미술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로 삼는다.참여 작가는 모두 240명이며 출품작은 서양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공예 조소 서각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출품 작가 중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는 특별상, 공로상, 작가상을 수여한다. 전시 총감독은 서예가 이창수 작가가 맡았다. 문의 010-8597-6633.

2020-11-02 14:28:18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 참여 작가 공모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 참여 작가 공모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블레스-유(Bless-U)'展에서는 이처럼 변화된 삶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내용을 담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시각예술로 선보이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의미처럼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다가올 2021년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소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1층부터 5층을 관통한 높은 천고의 유휴 공간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미디어설치와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이번 전시의 응모자격은 지역(대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지역에 거주 또는 지역권 예술대학을 졸업하거나 지역에서 5회 이상의 전시(개인전, 단체전 포함) 경력을 가진 작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공고일 기준 대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공모 접수는 4일(수)부터 8일(일)까지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6명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층 로비 공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전시 주제에 부합된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를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지원을 원하는 이는 ▷지원신청서, 작품계획서 각 1부 ▷참여 예술가 포트폴리오(PDF 또는 PPT형식) 15매 이내 1부 ▷샘플 영상 작품(30초 내) 1부 등 제출서류 일체를 구비해 이메일(kunst02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자 발표는 13일(금)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6인의 예술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053-430-1226).

2020-11-02 14:26:15

사상 최초 온라인 개막·신영숙 출연 '프리다' 전석 기립박수…2020 DIMF 총결산

사상 최초 온라인 개막·신영숙 출연 '프리다' 전석 기립박수…2020 DIMF 총결산

글로벌 온라인 개막으로 출발해 열흘간 대구를 뜨겁게 달군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막을 내렸다.◆화려한 폐막…창작뮤지컬상 '프리다_Last Night Show'지난 1일(일) 오후 3시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네이버TV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조환지(제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이석준(제3회 대상)을 비롯해 이유리, 이정빈 등 수많은 라이징 스타를 발굴한 'DIMF 뮤지컬스타'의 역대 수상자가 총출동했으며, 국내 최정상의 배우 양준모와 윤공주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빛났다.매년 DIMF의 폐막식을 장식했던 'DIMF 어워즈'는 올해 그 규모가 축소돼 'DIMF 창작뮤지컬상'만 시상했다. 내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 될 '창작뮤지컬상'은 창작지원작 4개 작품 가운데 뮤지컬 '프리다_Last Night Show'(추정화 작, 허수현 곡, 스텝스 제작)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뮤지컬 배우 신영숙을 비롯해 전수미, 정영아, 김수연 등 4명의 여배우가 전하는 강력한 에너지가 넘치는 락뮤지컬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던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쇼 형태로 풀어냈다.특히 창작지원작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티켓 오픈 2분만에 전석 매진을 됐으며, 매회 공연 전석 기립박수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사상 최초 온라인 개막공연, 다양한 부대 행사 눈길9개 작품, 총 28회 뮤지컬 공연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난 제14회 DIMF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객석의 30~50%만 운영된 가운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국내 네이버TV와 해외 유료 온라인 플랫폼으로 DIMF 사상 최초 온라인 개막한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DIMF ON-TACT'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73개국 8만6천뷰를 기록했다.올해 DIMF 는 지역 뮤지컬의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DIMF 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 총 9개 작품 중 ▷You & It(작 오서은, 곡 이응규, 제작 EG뮤지컬컴퍼니) ▷생텍쥐페리(작 손수민, 곡 진주백, 제작 브리즈뮤지컬컴퍼니)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작 손호석, 곡 구지영, 제작 지오뮤직) ▷기적소리(작 김종련, 곡 이응규, 제작 대구메트로아트센터) ▷푸르고 푸른(작 김미정, 곡 편준원, 제작 극단 구리거울) ▷그리스(계명문화대학교) 등 6개 작품이 지역에서 제작한 작품이었다.다양한 연계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달 22일(목)부터 나흘간 수성못 일대를 다채로운 뮤지컬 프린지 공연으로 채웠다. 지난달 28일(수) 호텔 수성에서 열린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대구에서 열린 전 세계 콘텐츠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의 장으로 주목받았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뮤지컬 공연이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뮤지컬 공연을 펼치는 올해 DIMF에 대한 관심이 특히나 뜨거웠다. 개막공연에 대한 열기가 그 관심을 증명했으며, 여러 국가에서 DIMF 참여를 원하는 러브콜도 쏟아졌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상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해야 한다면, 올해와 달리 외국 작품을 꼭 초청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1-02 14:23:26

조성진 리사이틀 리뷰,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조성진다움' 보여줬다

조성진 리사이틀 리뷰,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조성진다움'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거리두기로 비워둔 좌석을 제외하면 1, 2층은 물론 발코니, 합창석 등 350여 석을 가득 메웠다.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등장한 조성진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건반에 손을 얹었다. 첫 번째 곡은 슈만의 '유모레스크'. 섬세한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동경에 가득한 선율이 펼쳐졌다. 이어 분위기를 전환해 격렬하면서도 풍자적인 유머 감각, 다채로운 조성변화를 보여주면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관객들의 반응은 차분했다.이어진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는 조성진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 연주였다. 마스크는 테크닉도 어렵고 악보도 음표가 많아 연주자들이 도전을 꺼리는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연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곡이다. 조성진은 연주회 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스크'는 잊지 못하는 멜로디가 없을지 몰라도, 듣다 보면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선곡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손은 자유롭고도 역동적으로 건반 위를 오갔다. 건반을 두드리는 터치에 자신감이 넘쳤다. 긴장과 이완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아름다운 선율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듯하더니 격정적인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두 번째 곡을 끝냈을 때엔 객석 온도가 바뀌었다. '와~' 소리와 함께 기립 박수가 터져나왔다.마지막 곡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기교와 파워, 극적 전개를 끌고 갈 탁월한 감수성을 요하는 곡이다. 그러나 조성진은 조마조마한 긴장감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확신이 드는 음들을 거침없이 눌러갔다. 리스트의 간절한 기도가 느껴지는 종결부를 끝낸 조성진은 건반 위에서 손을 내려놓고 10초 정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여운을 즐기려는 듯 관객들도 기다려주었다. 마침내 조성진이 일어서자 1, 2층은 물론 발코니, 합창석에 있는 관객들도 모두도 일어서서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앙코르' 무대는 또 하나의 음악회였다. 먼저 쇼팽의 '녹턴 20번'으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이어 쇼팽의 '스케르초 2번', '스케르초 1번'으로 앙코르를 이어갔다. 관객은 조성진의 마법에 홀린 듯 일어나질 않았다. 조성진은 '스케르초 3번', '스케르초 4번'을 연주한 후에 건반에서 손을 뗐다. 출구는 앙코르 공연 50분이 지난 뒤에야 열렸다.

2020-11-02 14:22:54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이미솔·정민규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이미솔·정민규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는 3일(화)부터 13일(금)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로 이미솔 작가의 'task 1 : 꼬리무는 그림' 展, 정민규 작가의 'S의 초상'展을 연다.이미솔 작가는 작업환경과 작업과정, 작업의 형식과 같이 작가로서 경험하는 세계를 회화로 풀어낸다. 이미지로서의 회화를 탐구하기보다는 태도의 실천으로서의 회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전시 제목의 'task'는 작가가 주변인 C의 회사원 생활을 차용하여 만든 작업 형식이다. 마치 업무를 수행하는 듯한 태도로 작가는 자신이 만든 형식 안에서 스스로를 일하게 한다. 회사원 처럼 삶의 규칙과 루틴을 작업하는 삶에 더하여 단순하고 건강한 작업방식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실현 할 수 있는 작업방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결과이다.'task'의 첫 번째 시도인 '꼬리무는 그림'은 작업실의 사물과 흔적을 소재로 작업해오면서 느낀 희미한 순환의 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희미한 순환은 그림과 그림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며, 그림들은 결과이자 원인으로서 존재한다. 각 작품의 소재를 찾는 과정이 '꼬리 무는 그림'의 큰 흐름 안에서 자동화된다. 그 소재는 '작업하기'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에 이 작업은 작업실이라는 제한된 세계 안에서 시작하여 작동하고 끝이 난다. 제한된 자유와 반복되는 인과 속에서의 수행을 이번 'task 1 : 꼬리무는 그림' 展에서 볼 수 있다.정민규 작가는 사회 구조로부터 프로그래밍되는 인식, 동시대의 시스템 속 구조화된 인식으로부터 비롯되는 작용을 현대인의 모습이라는 일련의 작업으로 탐구하고 있다. '유니폼을 입는 사람들', '예술가의 초상', '나무', '대구, 2020' 등 대상들에 작동되는 동시대의 구조로부터 프로그래밍 되는 인식들을 각 시리즈마다 특정한 방식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S의 초상'展은 'Portrait of System'시리즈를 다룬다.작가는 각 나라별 국가 원수의 초상 사진을 특정하여 수집, 기록된 그들의 이미지에서 회화적 과정을 거쳐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구조로부터 특정된 시스템을 드러내 다시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했다. 'Portrait of System'시리즈를 통해 사회 구조에 의해 권한을 부여받아 프로그래머로 기능하고 있을 뿐인 특정 임기의 특정인을 둘러싼 만들어진 아우라를 해체하고 동시대의 구조로부터 특정되어 작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이미지를 드러내 기록하고 환기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제한적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접수받고,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1시간 50분) 15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 총 45명까지 신청 받는다.또한, VR을 통하여 비대면 방식으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053-430-1237,8).

2020-11-02 14:19:17

결혼 앞둔 양준혁, 유사강간 피소…前 여친에 '강경대응' 시사

결혼 앞둔 양준혁, 유사강간 피소…前 여친에 '강경대응' 시사

12월 결혼을 앞둔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양준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 바탕 큰 소동이 있었다.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돼 법원에 계류 중"이라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 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해 현재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냈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해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털어놨다.이어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왔다.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었다.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양준혁은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할 것이다.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내겠다"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앞서 지난해 9월 양준혁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올리며 첫 만남에서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양준혁은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당시 양준혁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다"며 "A씨와 좋은 만남을 가지려 했지만 애초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양준혁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오는 12월 2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2020-11-02 13:54:38

대구예술발전소 '키즈 아트 팩토리' 체험 프로그램 진행…부모와 자녀 함께

대구예술발전소 '키즈 아트 팩토리' 체험 프로그램 진행…부모와 자녀 함께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구예술발전소 키즈 아트 팩토리 체험 프로그램'을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키즈 아트 팩토리'는 전시관련 예술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층 강의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부모와 자녀(유·초등학생)로 구성된 2~3팀, 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남현주의 그림자 연극 ▷손지영의 그림자 연상 그림 그리기 ▷이신아의 꼴라쥬 추상화 그리기 ▷이은재의 꿈꾸는 우리집 만들기, ▷이현미의 그림책 퍼포먼스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강좌별 4회씩, 12월까지 총 20회가 진행된다.수업 일정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은 전화(053-430-1287)로 신청할 수 있으며 6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팀을 선정한다.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공감대를 키우고 더불어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 대구예술발전소(053-430-1287).

2020-11-02 13:53:28

[오늘의 역사] 2011년 11월 2일 뉴욕타임스 ‘나는 꼼수다’ 보도

[오늘의 역사] 2011년 11월 2일 뉴욕타임스 ‘나는 꼼수다’ 보도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열풍을 보도했다. '나는 꼼수다'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국회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등 4명의 출연자가 진행한다고 소개하고 그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폭로와 풍자를 하며 매회 200만 회 내려받기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또 나꼼수의 인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정치적으로 깨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1-02 06:30:00

안동교구 갈전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봉헌

안동교구 갈전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봉헌

경북 안동교구 갈전본당(주임 최숭근 신부)이 1일 새 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했다.이날 입당미사에는 본당 신부와 사제단, 신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안동교구의 40번째 성당인 갈전마티아성당은 안동 구담본당 갈전공소지역과 예천본당 오천공소지역을 통합해 안동 풍천면 검무로 20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성당은 교구 및 본당의 신자, 외부 은인, 안동교구 등의 도움으로 지어졌다.새 성당은 연면적 2천733㎡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안동교구 성당 최대 규모인 730명이 동시에 미사를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다. 앞서 2018년 3월 27일에는 연면적 998㎡, 정원 99명 규모의 성마티아 어린이집을 개원해 경북도청 신도시 내 어린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섰다.최숭근 신부는 "갈전마티아성당을 찾는 모든 이들이 성당 곳곳에 배치된 성 미술작품을 통해 하느님을 뵙고, 성인들과 조우하며, 순교자들이 피로써 지킨 신앙적 삶을 체험하고 신심에 감정이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11-01 17:31:22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막 내려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막 내려

경북 안동에서 3일간 개최된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일 폐막했다.이번 포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 인문가치포럼은 코로나19 사태에 발맞춰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야외 행사 형태로 개최됐다. 또 더 많은 이들이 세션을 방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생중계도 했다.세션은 참여·학술·실천으로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청춘콘서트에는 손미나 작가(손앤컴 대표), 차이×존중콘서트는 가수 인순이(해밀학교 이사장), 영화콘서트 윤가은 감독, 치유×공감콘서트 이시형 의학박사, 희망콘서트 타일러 라쉬 방송인 등이 출연했다.학술 세션은 5개국에서 석학 30여 명이 온라인을 통한 세미나인 웨비나 형식으로 '多(다) 가치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재난, 종교, 공존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한 바 있다.특히 마지막 날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비를 쓴 채 강연자와 방청객이 소통하며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폐막식에서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팬데믹·기후변화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안동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가치들을 모아 '안동 선언문'을 채택한다.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갈등과 기후변화, 환경문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은 기존 제도의 틀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많은 학자와 전문가, 국민이 소통하면서 그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01 16:03:11

제35회 이상화 시인상 시상식 31일 열려

제35회 이상화 시인상 시상식 31일 열려

'제35회 상화시인상' 시상식(2020 상화문학제)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한국의 집(대구시 중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언휘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박방희 대구문인협회장, 문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시상식은 올해 상화시인상 수상 시인에 대한 상패 및 부상 전달, 심사평, 수상 시인 시 낭송,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언휘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 기념사업회가 혼란을 잘 정비해 시(詩)를 통해 아픈 사회를 힐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상화시인상을 수상한 이태수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이상화기념사업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면서 "상화 시정신을 받들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1 15:10:26

대구신세계갤러리&쇼움갤러리 오세열 '기억의 저편'전

대구신세계갤러리&쇼움갤러리 오세열 '기억의 저편'전

추억이라는 빛바랜 뇌리 속에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 사이를 오가는 기억의 편린은 세월의 더께를 켜켜이 쌓아두고 있다. 그 세월의 흔적 속에는 잊지 못하는, 때론 잊혀져가는 유년 시절의 동심이 존재한다.대구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와 쇼움갤러리가 함께 기획한 특별전 '오세열-기억의 저편'전이 대구를 찾았다.한국현대미술 대표작가인 오세열(75) 화백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는 작품 30여 점과 영상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작가의 60년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격동기의 한가운데서 해방, 건국, 6·25전쟁 등을 겪으며 예술가로서 산 작가의 기억 속 아련한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있어 보는 이의 삶과 흔적을 뒤돌아보게도 한다.특히 1960년대 정물과 인물에서 출발해 1970년대 반추상과 추상, 낙서하듯 벽면을 거칠게 긁어낸 1980년대의 암시적 추상을 비롯해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기호와 숫자를 바탕으로 하는 기호학적 추상 작품 등 시기별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가 주는 묘미이다.작가의 작품에는 숟가락, 밥그릇, 단추, 넥타이, 들꽃, 새, 숫자, 몽당연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가 겪은 경험이나 느낌을 압축한 것들로 추억과 동심의 흔적을 화폭에 담아 새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다.오세열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을 넘어서며 서양의 화법과 한국적 화법의 차이를 뛰어넘고 있다. 작품 속 인물상은 두상을 강조한 전신상으로 이집트 피라미드 미술에서 본 듯한 느낌을 주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그 대상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으로 형상을 왜곡, 해체, 재구성해 암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감각에 머물지 않고 근원적인 무언가를 찾으려는 작가적 감성의 발로인 바, 사물의 본질적이고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또 못 끝으로 긁어서 상처를 낸 화면은 우리 기억 속에 존재하는 생채기 난 무엇을 연상시킨다. 물감의 층을 반복적으로 긁어낸 작업은 내면에 깔려 있는 세계를 찾기 위한 작가의 정신세계이면서 기억 저편 동심에 자리한 의식의 꿈틀거림이다.다른 한편으로 캔버스를 거칠게 가득 채우면 반복되는 숫자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기호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23일(월)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며, 25일(수)부터 12월 31일(목)까지 쇼움갤러리에서 이어진다. 문의 053)661-1508.

2020-11-01 14:30:00

수성아트피아 최영조 김기주 작가 초대전

수성아트피아 최영조 김기주 작가 초대전

대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3일(화)부터 8일(일)까지 최영조 작가의 회고전과 김기주 작가의 초대전을 각각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에서 동시에 연다.올해 화업 60년을 맞은 최영조 작가의 작품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소재는 여인과 푸른 바다이다. 작가에게 바다는 격정과 평온의 접점이며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여유를 안겨주는 장소이며 캔버스의 푸른색은 바다가 모티브이자 출발점이 되고 있다.그의 그림에서 감각적이며 강렬한 원색이 비구상을 담당한다면, 구상은 여인이나 산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현실과 감성, 직관과 추억이 포개어졌다면 마음을 적시는 추억의 잔상들이 그의 화면에서는 색과 드로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화가이자 시인인 그는 올해 세 번째 시집 '내 그리움은 정처가 없다'를 펴냈으며 이번 회고전에서는 100호 크기의 평면작품 25여 점을 보여준다.김기주 작가의 작업방식은 다양하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불러내 조형예술로 풀어내고 있는 그는 철판을 납작하게 두드리거나 칼로 나무를 깎아 타원형으로 다듬어 모으며 돌을 쪼개거나 땜질한 철판을 알맞은 크기로 재단한 후, 실용성과 미감을 갖춘 다듬잇돌을 받침대로 활용한 풍경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김기주의 풍경조각은 이런 방식으로 출렁이는 바닷물에 돛단배가 떠다니거나, 길가 줄지어 선 포플러 나무가 바람결에 일렁이는 듯한 모습을 3차원 공간에 재현해 내고 있다.이번 초대전에서는 풍경입체 조각 30여 점을 선보인다. 문의 053)668-1800.

2020-11-01 14:30:00

아양아트센터-CMTV 문화 예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양아트센터-CMTV 문화 예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과 CMTV(사장 이재활)는 지난 29일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인 배기철 동구청장을 비롯한 CMTV 이재활 사장,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 대행 정성복 행정문화국장, 아양아트센터 김기덕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문화 기획 및 각종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예술 창작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간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 및 참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배기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 진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함께 검토하여 단발적인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협력이 지속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01 14:10:08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베스트 예술가상'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베스트 예술가상'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29일 한국예술비평가협회의 '오늘의 베스트 예술가상'(무용 부문)을 수상했다.김 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7회 정기공연 댄스필름 '존재; 더 무비'를 통해 춤의 새로운 미학적 표현과 기록성의 영상가치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감독은 국립현대무용단 초청안무가,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해외교류 안무가로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로 현재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안무 겸 예술감독을 비롯해 한국무용학회, 현대무용진흥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코로나19로 예술의 전분야가 활동의 제한과 관객과의 소통 부재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예술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김성용 예술감독과 대구시립무용단의 활동과 비전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시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1996년 발족한 단체로 각 분야의 비평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문화정책 및 현장비평 등 문화예술계 비평문화를 선도하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20-11-01 14:05:01

'007 원조 제임스본드' 英 배우 숀 코네리 90세로 타계

'007 원조 제임스본드' 英 배우 숀 코네리 90세로 타계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 배우 숀 코네리가 3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0세.BBC 방송, 스카이 뉴스는 이날 그의 가족을 인용해 코네리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1930년 8월 25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코네리는 지난 8월 90세 생일을 맞았다.그는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현재까지도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코네리는 007 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코네리는 007 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 2006년 공식 은퇴했다.그는 수십년간 연기생활을 하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과 2개의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3개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다.'언터처블'에서 연기한 아일랜드 출신 경찰 역할로 198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2000년 스코틀랜드 홀리루드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 제임스 본드가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스쿨을 다닌 것과 달리 코네리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가톨릭 출신 공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개신교를 믿는 청소부였다.코네리 부친의 가족은 19세기에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건너왔다. 코네리는 13세에 학교를 그만뒀고, 우유 배달과 벽돌공 등을 하다가 해군에 입대했다. 위궤양으로 3년만에 군을 나온 그는 다시 트럭 운전사와 안전요원은 물론 에든버러 미술학교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축구에 재능이 있었던 코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연기를 택했다. 1954년 단역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1957년 BBC의 '블러드 머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든 것은 역시 '007 시리즈'였다. 여러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시 제작자의 부인이 코네리의 매력이 섹시한 본드 역할과 어울린다고 추천했고, 결국 배역을 따냈다.원작자인 플레밍은 처음에는 코네리가 본드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첫 작품을 본 뒤로는 이같은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그의 나중 소설에서 본드가 스코틀랜드 혈통을 일부 가진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실제 코네리는 살아 생전 스코틀랜드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그는 독립을 위해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코네리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스페인, 바하마, 미국 뉴욕 등지를 이동하며 체류했다. 그는 2003년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그는 2005년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치들같은 영화인들에 신물이 난다"며 "내가 차마 거절할 수 없는 마피아와 같은 제의가 아니라면 영화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20-10-31 2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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