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사 삼국지] 이승만과 동탁

[시사 삼국지] 이승만과 동탁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한민국 헌정사 속 3명의 독재자,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의 그림자와 빛을 삼국지라는 거울로 비춰 봅니다. 네이버에서 '시사 삼국지'를 검색해보세요.▶대한민국 헌법을 살펴보자. 맨 앞 전문은 이렇다.'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헌법은 앞으로 갈수록 중요하다. 저 전문에서도 앞부분을 보자. 3·1운동에 이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언급되고 바로 다음으로 4·19민주이념이 나온다.그런데 저 단어들 사이 빠진 게 좀 있다. 8·15광복, 미군정, 6·25전쟁, 이승만 정권(제1공화국)이다.8·15광복은 3·1운동과 임시정부라는 단어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우리 주권이 없던 미군정의 역사는 우리 주권이 있음을 알리는 저 전문으로 충분히 해소한다. 북의 남침에 의해 벌어진 6·25전쟁 및 그에 따른 분단에 대해서도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라는 목표 설정으로 자신감 있게 대응한다.그런데 이승만 정권은 묘하게도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표현에 의해 논리적으로 부정되는듯한 뉘앙스다. 알다시피 4·19혁명은 독재자 이승만을 하야시킨 민주주의 운동이다. 생략할만한 건 생략하고 소거해버릴만한 건 소거해버린 다른 예와 달리, 이승만 정권에 대해서는 헌법 전문에서 '대놓고'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혹시 이런 뜻은 아닐까. 이승만 정권은 부정당함으로써 대한민국 역사의 굳건한 교훈이 되는 첫 페이지인 셈. 칼로 자르듯 구분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나, 자유주의는 마련했는데 민주주의는 부실했던 이승만 정권을 반면교사 삼아 "다음 정권은 그러지 말라"는 본보기로 전승되는 것이다.▶삼국지에서는 동탁의 집권이 그런 예이다.이승만이 독립운동을 하고 옥살이도 했듯이, 실은 동탁도 원래 나라를 위해 힘 쓴 인물이다. 북방 이민족을 토벌하고 반란도 진압하며 활약했다.문제는 수도 낙양에 입성해 권력을 잡더니 폭정을 하면서부터다. 결국 전국에서 군웅들이 모이더니 반동탁연합군을 결성한다. 참고로 이 연합군에 유비·관우·장비도 참여하고 조조도 합류하고 손견(손책·손권의 아버지)도 종군한다. 동탁이 없었다면 삼국지도 출발하지 못했을 것.아무튼 이에 동탁은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후퇴한다. 이후 연의에서도 정사에서도 반동탁연합군이 동탁을 직접 제거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온다.(대신 나중에 양아들 여포가 초선 때문에 '알아서' 죽인다.) 하지만 반동탁연합군의 결성이 힘의 구도를 바꾸면서 동탁의 장안 후퇴를 야기했고, 이를 계기로 동탁은 거스를 수 없는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는 분석이 있다.대한민국 역사에도 반동탁연합군 같은 게 있었다. 1950년대 들어 이승만의 독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졌고, 이게 대구 소재 매일신문 최석채 주필의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 사설 및 대구 2·28민주운동에 이어 마산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폭발했다는 평가다.결국 4·19혁명 8일만인 1960년 4월 26일 이승만은 하야했다. 역사 속 반동탁연합군과 비교해 목표를 직접 달성한 것이고 그 시기도 빨랐다.▶동탁 사후 동탁과 닮은 잘못을 되풀이한 군웅은 스스로 황제를 칭한 원술 정도였고, 역시나 일찍 망했다. 조조는 황제를 옹립한 중원에서, 원소는 근거지 하북에서, 손견은 강동으로 가서, 유비는 방랑을 하면서도, 동탁의 과오는 반복하지 않았기에 백성들의 지지를 모으고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최근 이승만의 무수한 업적이 재평가 받고 있다. 혼란스럽던 대한민국의 첫 페이지를 맡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적을 여럿 쓴 건 사실이다. 분명 인정 받아야 한다. 그러나 결국 독재라는 과오를 저지르면서, 자신이 직접 목격한 제헌(헌법 제정) 때 맨 앞에 적은,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부정해버린 건, 분명 비판 받아야 한다.비판의 강력한 근거가 있다. (앞에서도 밝힌)헌법 제1조 1항보다 앞에 있는 전문에 적힌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문구다. 이를 통해 자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의 본보기가 되는 것이니, 땅 밑에서 불명예라고 생각치 말고 오히려 보람을 느끼면 될 일이다.그러니 이승만이라는 위인을 기릴 때에도, 이승만이라는 인물만 기리는 건 하수이고, 이승만의 과오를 통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하는 건 고수일 것이다. 진정 국부(國父)로 평가하려면 업적은 물론 과오를 통해서도 교훈을 도출할 줄 알아야 한다.삼국지를 읽으면 초반부 동탁의 폭정 및 몰락을 먼저 접하게 되고, 이후 나오는 군웅들을 평가하는 잣대로 참고하게 된다. 첫 대통령 이승만도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그런 존재다. 이승만이라는 선례가 있음에도 독재를 한 권력자는 역시나 처단됐다.아직 좀 애매한 사례가 한 명 있기는 하지만.PS. 동탁은 삼국지의 학살자 중 한명이기도 하다. 낙양에서 정권을 잡고는 군대를 끌고 다니며 죄 없는 사람들을 죽였다고 한다. 이승만을 평가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전국적으로 벌어진 보도연맹 학살 사건 등 수십만명 국민을 다수 무고한 이유로 학살한 것이다. 이승만 정권 때 대구경북권에서도 경산 코발트탄광 학살 사건과 문경 양민 학살 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거창은 경남 지역에 있지만 대구권) 등이 발생했다.

2020-10-01 23:00:00

[오늘의 역사] 1908년 10월 1일 포드 ‘모델T’ 생산 시작

[오늘의 역사] 1908년 10월 1일 포드 ‘모델T’ 생산 시작

미국 미시간주의 포드자동차 공장에서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가 처음 생산됐다. '1초 이상 걷지 않는다' '결코 몸을 구부리지 않는다'는 헨리 포드의 2대 원칙을 적용한 컨베이어의 등장은 물 흐르듯 연결된 시스템 옆에 배치된 노동자들이 순서대로 부품을 조립하여 대량 생산, 가격 할인, 대량 소비 시대를 열었다. 그 덕분에 포드사는 무려 1천500만 대 모델 T를 보급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0-01 06:30:00

추석 연휴, 마스크 쓰GO 문화 나들이 어때요?

추석 연휴, 마스크 쓰GO 문화 나들이 어때요?

이번 추석(1일) 연휴는 공휴일까지 포함하면 5일이다. 꽤 긴 연휴다. 차례만 지내고 집에만 있기엔 심심하다. 그렇다고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나들이 하기엔 망설여진다. 마스크 하고 가족들과 함께 전시나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을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 연휴 동안 대구시내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대구오페라축제…광장오페라 '라 보엠'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 위에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가 얹어진 광장오페라 '라 보엠'이 추석 연휴 끝자락인 내달 3일(토)과 4일(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2020 대구오페라축제 행사 중 하나인 광장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크리스마스 이브의 '모무스 카페'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2막 장면을 야외광장에 재현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사랑받아 왔다.오페라 '라 보엠' 2막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광장오페라의 배경은 주인공 로돌포와 미미, 그의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카페 '모무스' 앞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특히 마르첼로와 무제타의 사랑 주도권 쟁탈전, 무제타의 유명 아리아 '내가 혼자 길을 걸을 때' 연주가 주목할 만하다.이날 공연에는 테너 조규석(로돌포), 소프라노 손주은(미미), 바리톤 강민성(마르첼로), 소프라노 이소혜(무제타), 바리톤 이준학(쇼나르), 베이스 김창규(콜리네), 베이스 한준헌(알친도로), 테너 이상규(파피뇰)가 출연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은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허전한 추석 연휴를 보냈을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 전석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라 보엠' 입장권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park.com), 콜센터(1544-1555)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 문의 053)666-6170.◆대구문화예술회관 '시민행복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가위 특별 공연으로 DAC힐링스테이지 '시민행복콘서트'를 내달 2일(금), 3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2일(금) 오후 5시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지휘 이현창)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곡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민요와 국악관현악, 가요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테너 최덕술, 민요 민정민, 보컬의 윤성 등이 출연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한가위의 분위기를 전한다.3일(토) 오후 5시에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유환)의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화선무를 선보인다. 남성중창단 'B.O.S'의 무대와 시립무용단(안무 김성용)의 현대무용 '마랑 마레의 편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연출 정철원)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무대로 막을 내린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객석거리두기 시행으로 객석의 25%만 운영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인터넷(티켓링크)과 전화로 가능하다. 예약문의 053)606-6196.◆온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전시대구미술관은 추석연휴 5일간(30일~10월 4일) 미술관 문을 열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랜선으로 만나는 미술관,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연휴 기간 중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메이드 인 대구Ⅱ' '팀 아이텔' '정재규-빛의 숨쉬기' '최정화-카발라' 등 모두 4개의 전시이다. 관람은 인터파크를 통한 사전예약 후 가능하며 1일 4회, 오전 10시, 12시와 오후 3시와 4시 회차별 50명으로 총 하루 200명만 방문할 수 있다.'메이드 인 대구Ⅱ'는 곽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등 대구 출신 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8명의 작품을 소개하며, '팀 아이텔'전은 현대인의 단절과 고독을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독일 작가 팀 아이텔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그의 대표작과 올해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정재규-빛의 숨쉬기'전은 대구 출신 재불 사진가 정재규의 개인전으로 평면성을 뛰어넘은 조형사진 5개 시리즈를 보여주며, '최정화-카발라'전은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하나인 설치작품 '카발라'를 미술관 어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무려 높이 16m가 되는 대형작품으로 붉은 색과 녹색의 플라스틱 소쿠리 5천376개를 쌓아 만든 것이다.또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루 3회 실시하는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작가 인터뷰 영상, 큐레이터 전시투어, 어린이 교육 콘텐츠 등 200여 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53)803-7901.대구예술발전소는 제10기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10월 14일(수)까지 열고 있다.윤제원의 'Play Art~:Into World'전은 가상과 현실, 사이버스페이스와 게임의 미학적 토대를 이끌어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예술하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임현정의 'Shining Hexahedra 빛나는 육면체들'전은 퍼포먼스, 영상, 설치와 드로잉이 접목되는 융·복합 프로젝트 전시이다. 이들 전시는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053)430-1225.

2020-10-01 05:00:00

[오늘의 역사] 1955년 9월 30일 영원한 청년 제임스 딘 사망

[오늘의 역사] 1955년 9월 30일 영원한 청년 제임스 딘 사망

생애 단 3편의 영화로 청춘의 우상이 됐던 제임스 딘이 사망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5년 가까이 단역 배우로 전전했으나 영화 '에덴의 동쪽'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섬세하고 날카로운 청년 역을 호연했다. 이어진 영화 '이유 없는 반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여배우 피어 안젤리와의 사랑에 실패하자 좌절, 세 번째 영화인 '자이언트'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몰다 사고를 일으켜 불꽃같은 생을 마감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9-30 06:30:00

'김광석·투란도트…' 대구경북 추석 '언택트' 나들이 50선

'김광석·투란도트…' 대구경북 추석 '언택트' 나들이 50선

코로나19 여파로 사상최초의 '비대면 추석'이 자리잡는 가운데 대구시 역시 연휴기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즐길거리 꾸러미를 가지고 왔다.특히 올해 추석은 이동 제한, 대면 접촉 자제가 적극 권장되는 만큼 언택트 문화생활이 안전하고 현명한 연휴 계획일 수 있다.먼저 대구시 산하 실내 공연장과 전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2m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정원의 30% 이내 인원만 제한적으로 수용한다. 대구미술관, 동성로 야외무대 등 33곳에서 문화 행사를 개최하되 야외 공간 등을 최대한 이용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경북 나들이 프로그램 e-book을 제작해 추석 연휴기간 나들이 장소 100곳, 행사 계획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3일 대구 중구 김광석길에서는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버스킹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영원한 가객, 가수 김광석을 기념하는 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김광석을 그리는 노래로 꾸며진다. 고즈넉한 김광석길의 벽화와 아기자기한 상점도 놓쳐서는 안될 백미다.10.3(토) 15~19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대구 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8일까지 독일 신(新)라이프치히파의 대표작가인 팀 아이텔(Tim Eitel) 개인전 '무제' 전시가 열린다.팀 아이텔은 일상 풍경을 사진으로 찍은 뒤 필요한 부분만 색면과 화면분할 등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등을 돌리고 선 사람, 생각에 잠긴 사람의 뒷모습 등 이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데 현대인의 소외 를 부각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에 시달릴 이 무렵,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전시가 그리웠다면 꼭 챙겨보길 권한다.◆언택트(현장) 프로그램 〈공연>1. 버스킹▷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9.30(수), 10.2(금), 10.4(일) 10시·12시·13시·15시·17시/동대구역 광장, 228기념중앙공원, 신천체육광장▷토요상설 이현공원 버스킹 '토요일은 아름다운 밤'/10.3(토) 19시 30분/이현공원 잔디광장▷버스킹 포 유/10.2(금)~10.4(일) 15시/도청교, 대봉교 특별무대▷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10.3(토) 15~19시/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동우음악동호회 작은 음악회/10.4(일)15~19시/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게릴라 콘서트/10.2(금) 18시/동성로 야외무대▷한마당 가요대행진/10.3(토) 15시/동성로야외무대▷The Player/10.3(토) 19시/동성로야외무대▷라이브 가요콘서트/10.4(일) 16시/동성로 야외무대2. 클래식▷비르투오소 챔버 오케스트라/10.6(화) 19시 30분/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썸머 페스티벌 '헝가리안랩소디'-패밀리콘서트/9.30(수) 17시/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썸머 페스티벌 '헝가리안랩소디'-렉쳐콘서트 바르톡!톡!/10.3(토) 14시/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썸머 페스티벌 '헝가리안랩소디'-코리아윈드필하모니/10.3(토) 17시/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3. 전통음악▷시민행복콘서트/10.2(금)~10.3(토) 17시/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추석맞이 풍물 한마당/10.3(토)~10.4(일) 17시/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4. 오페라▷광장오페라 '라보엠'/10.3(토)~10.4(일) 19시 30분/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팀 아이텔_무제/7.7(화)~10.18(일)/대구미술관 2~3전시실 선큰가든▷정재규_빛의 숨쉬기/7.7(화)~10.18(일)/대구미술관 4~5전시실▷최정화_카발라/7.7(화)~21.1.3(일)/대구미술관 어미홀▷메이드인 대구/9.29(화)~21.1.3(일)/대구미술관 1전시실▷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9.4(금)~10.4(일)/디아크 광장▷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파크'전/9.21(월)~10.11(일)/이현공원 꽃광장 일원, 서구문화회관 전시실▷'뷰파인더' 특별 사진전/9.25(금)~10.30(금) 10~12시, 14~17시 50분/대구문화예술회관 제1~5전시실▷'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 특별사진전/9.23(수)~10.29(목) 10~12시, 14~17시 50분/대구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원로작가 회고전 '홍현기'/9.25(금)~10.31(토) 10~12시, 14~17시 50분/대구문화예술회관 제6~10전시실▷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3 최성임展/10.3(토)~10.4(일) 10~13시, 14~17시/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추석맞이 고객맞춤형 행사/9.28(월)~10.4(일)/범어지하도상가▷민속놀이기구 체험/9.30(수)~10.1(목) 12~18시/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앞 광장▷민속놀이 한마당/9.30(수)~10.4(일) 12~17시/국채보상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추석맞이 풍물 한마당(무형문화재 체험)/10.3(토)~10.4(일) 14~17시/대구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담씨네 교육상점/10.2(금)~10.4(일) 14시 30분~17시 30분/대구미술관▷전시연계 워크숍_최정화 : 카빌라/10.4(일) 14~16시/대구미술관▷도슨트 프로그램/10.2(금)~10.4(일) 10시, 14시, 16시/대구미술관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관객을 찾아온다.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뮤지컬로 각색한 이 작품은 오페라 원작의 한국적인 해석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년 DIMF 초연 이후 중국 5개 도시에 이어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이번 온라인 상영본은 지난해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당시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이건명과 해나, 이정화가 출연했다. 영어 및 중국어 자막도 함께 제공돼 글로벌 팬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DIMF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난 5월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전막을 공개해 조회수 2만1천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일신문 | [시민기자 영상] '나의 예술세계' 촬영현장을 가다대구미술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전을 열지 못하는 지역 미술인들을 위해 '작가소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나의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작가들의 소개 및 작품세계 등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널리 홍보해주는 역할을 한다.대구시민을 비롯해 누구나 유튜브에서 '나의 예술세계'를 검색하면, 지역 미술인들의 다양한 작업실 모습과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미술관의 외연확장에 관한 고민을 했다"며 "미술인들에게 자신의 예술세계를 유튜브(나의 예술세계)를 통해 널리 알리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밝혔다.◆온라인 프로그램▷뮤지컬 '투란도트'/9.30(수)~10.4(일)▷극단 고도 어린이뮤지컬 '피터팬'▷봉포유Ⅰ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극단 고도 음악극 '피터와 늑대'▷대구 성악가 부부들이 들려주는 '스위트 세레나데'▷김성녀의 나의 인생, 나의 무대▷가야금병창 국악 그룹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우수공연Ⅱ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낭독극 '니가 걱정되니까'▷봉포유Ⅱ(팝페라 가수 Soul Lim 콘서트)▷추석 힐링콘서트(대구문화예술회관 DAC on Live)/9.30(수)~10.4(일) ▷보물찾기/대구미술관▷새로운 연대/대구미술관▷나의 예술세계/대구미술관▷작가와의 대화/대구미술관▷전시투어/대구미술관▷제9회 달성군 관광사진 공모전/달성문화재단

2020-09-30 05:00:00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 2기 오픈 스튜디오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 2기 오픈 스튜디오

수창청춘맨숀 2기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가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VR촬영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이번 2기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는 지난 7월 7일 입주해 10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함께 작업하며 생활하고 있는 시각 예술가 5명와 큐레이터 1명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해 시각 예술가만 선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큐레이터 1명을 뽑아 입주 작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조율하기도 했다.신건우는 도시에 대한 관심을 회화적으로 표현하면서 객관과 주관 사이에 상징화된 오브제와 서사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며, 이이영은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서 스냅사진처럼 기록하는 판화작업을 선보인다.임정원은 나무를 소재로 CNC를 이용해 조각 작품을 제작했으며, 조성훈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허상의 세계에서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최정은은 인간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매달려 키네틱, 인터렉티브한 설치물을 제작했으며, 김은수는 갤러리 현대 리서치팀과 국제기획팀에서 전시, 교육, 해외아트페어를 진행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전시 큐레이팅과 홍보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053)252-2568

2020-09-29 16:10:48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 받는 사람만 받고 나눠주기식 지원"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 받는 사람만 받고 나눠주기식 지원"

"5년동안 무용 공연분야 공모사업을 조사했더니 지원 받는 사람이 정해져 있습니다. 무용분야 공모사업은 그들만의 잔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22일(화)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재단 공모사업, 도대체 어떻길래?'라는 주제로 '제3회 라운드테이블-예술작당회'를 열었다.최경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장현희 장댄스프로젝트 대표(무용), 김지혜 다원예술그룹 ONENESS 대표(음악), 정호재 극단 도적단 대표(연극), 정세용 B커뮤니케이션 대표(미술)가 패널로 참석했다.이들은 대구문화재단 공모 사업과 관련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예술성을 고려한 심사 ▷심사 결과 투명한 공개 ▷내실있는 사후평가관리 ▷문화생태계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전문성 있는 문화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현희 대표는 "공모사업 무용분야의 5년 간의 심사 자료를 들여다보니 이미 지원 받은 사람이 또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고 예술계에 있지 않은 분들이 심사위원장을 맡는 등 심사에도 의문이 든다"며 "현재 지원금액으로는 지원을 받더라도 턱없이 부족하다. 지원받은 단체들 가운데 일부는 지원금에 맞춰 작품을 만드는 등 지원금을 받기 위한 예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지혜 대표는 "음악, 무용 등 순수예술에 대한 공모사업은 순수예술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에 대한 답이 돼 줘야 한다.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이를 공모 사업과 단체 선정에 반영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없다"며 비판했다.소액 다건 지원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정호재 대표는 "재단이 보다 많은 예술인이 만족하도록 많은 팀들에게 지원금을 쪼개서 나눠주기 식으로 운영된다는 의견이 있다"며 "제대로 된 공연을 만들려면 큰 금액이 필요하다. 소액 다건 지원이 아니라 건수가 적더라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했다.특히 '심사위원 추천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가 과열되기도 했다. 장 대표가 "심사위원이 사업에 대한 이해가 낮다보니 개인 주관에 의해 심사하게 된다. 심지어 체육계 인사가 무용 관련 심사를 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심사위원의 자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정호재 대표가 "심사위원의 자격성을 예술인이 논할 수 있는 건가. 해당 장르의 전문가가 예술성과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심사에 참여해야하지만 심사위원이 반드시 해당 장르에만 국한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김지혜 대표는 "가장 큰 문제는 재단과 예술인이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구조다. 공정성 시비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의 심사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줬으면 좋겠다"며 "투명하게 밝히지 않으면 결국 불신의 문제는 반복된다"고 조언했다.대구 예술계의 생태계에 대한 파악과 이해가 선행된 상태에서 공모사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와 관련 청년예술인 역량 강화사업과 미술 분야의 '원로예술가 조명 프로젝트' 등이 좋은 사례로 언급됐다.라운드테이블 영상은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artistcenter.or.kr)에 향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0-09-29 16:06:04

"징벌적 손해배상제 언론자유 유린 행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언론자유 유린 행위"

정부가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나서자 언론 3단체가 공동 성명을 통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는 28일 공동 성명을 내고 "법무부는 언론 자유 유린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즉각 중지하라"며 "정부의 이번 조치는 언론의 자유를 흔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하고 전면 백지화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부는 이날 언론보도의 피해에 대해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우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위한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들 단체는 이번 법안에 대해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악법으로 규정해 강력 규탄하며 법안 도입과 개정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미국에서도 언론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언론의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언론의 감시 기능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축시키려는 과잉규제이자 위헌적 소지 등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들 단체는 "판단 주체가 얼마든지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 비판적인 보도를 악의적 보도로 규정한 후 언론 탄압 수단으로 악용할 소지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허위 보도와 관련해 언론사는 자체적으로 독자위원회나 시청자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반론보도를 청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소송도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언론 3단체는 "정부가 사회적 합의도, 명분도 없는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독단적으로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29 15:12:41

대구KBS 특별기획, 대구경북 행정통합 전문가 대담

대구KBS 특별기획, 대구경북 행정통합 전문가 대담

본격화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대담 자리가 마련됐다.KBS대구방송총국은 29일(화)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KBS1TV를 통해 '특별기획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의 장을 열다'를 방송한다. 이 자리에는 지난 21일 출범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미래비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대담하고,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과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시도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상황 점검과 현실적 문제 등을 짚어본다. 또 대구와 경북의 각 지역들을 직접 찾아가 시도민들에게 행정통합에 대해 질문하고 찬반여부와 이유, 궁금증이나 우려되는 점 등을 시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전달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행정통합이 나아갸아할 길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0-09-29 14:17:30

매일춘추 10월부터 새 필진 찾아갑니다

매일춘추 10월부터 새 필진 찾아갑니다

매일춘추 필진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필진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글을 쓰게 됩니다.김성민 시인·도서출판 브로콜리숲 대표와 한철승 글로브포인트 이사, 김성호 대구파티마병원 신장내과 과장이 각각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강준영 예술법인 예락 이사장 및 대표, 김옥렬 현대미술연구소 대표가 이야기를 전합니다.이번 필진들은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통해 문학과 예술을 추구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들이 느낀 진솔한 삶과 문화·예술의 이야기,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소리를 가감없이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0-09-29 14:12:31

아양아트센터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역대 수상자 한 자리에

아양아트센터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역대 수상자 한 자리에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2020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을 29일(화)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아양신인안무가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아양아트센터와 대구무용협회가 공동 기획한 무용 축제로 올해는 역대 수상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제26회 대구무용제 연기상을 수상한 박도운(제4회 우수상 수상자)이 고려시대 가요인 청산별곡의 가사를 춤으로 재해석한 한국무용 '살어리랏다'를 선보인다.2020 전국차세대안무가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김민준(제2회 우수상 수상자)은 이미 일어난 일들에 대한 삶의 태도를 춤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를 표현한다.2015 한국예총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장성욱(제1회 대상 수상자)은 '화투(花鬪)'라는 타이틀로 헛된 희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을 공연한다.마지막으로 2018 새물결춤작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광현(제4회 대상 수상자)은 타이밍에 의해 결정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무용수들이 가진 고유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암묵적 침묵'을 펼쳐낼 예정이다.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공연 전, 후 방역 전문 업체의 특별 방역 실시와 환기, 지그재그형 띄어앉기 좌석제 실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 마스크 착용, 관객 및 직원 발열 의심자 발생 시 연락체계 구축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실시한다.전석 1만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230-3311, 3319.

2020-09-29 10:52:31

을 갤러리 차계남 '선한 선'전

을 갤러리 차계남 '선한 선'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10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크기는 50호부터 200호까지 주로 대작 위주이다. 어떤 작품은 검은 세로선이 주를 이루고 어떤 작품은 흰 세로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은 담담하면서도 편안하다.제작과정이 궁금해 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가니 한지 위에 붓글씨를 쓴 후 가로 1cm 간격으로 자른 후 실처럼 꼬아 희고 검은 무늬를 지닌 길고 긴 타래를 만들고 이를 판넬에 세 겹에 걸쳐 빽빽이 나열하고 접착제로 고정시켜 놓았다.대구 을 갤러리는 오랫동안 형식성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섬유예술분야에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차계남을 초청, '선(禪)한 선(線)'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한지에 붓글씨를 쓰고 이를 잘라 실타래로 엮는 과정은 무한 반복의 작업이자 시간성을 드러내는 조형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작가는 매일 작업실에서 온종일 종이 실을 뽑고 또 화면에 반복해 붙이는 고행과 같은 과정을 통한 노동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이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데 대해 스스로 만족했다. 그녀의 작품은 가까이 가서 자세히 들여다보고 물러섰다 다가서기를 반복해야만 작품이 내뿜는 묵직한 힘과 무게와 더불어 흑백의 화면에 드러나는 다양한 무채색의 느낌을 비로소 읽을 수 있다.특히 을 갤러리의 이번 전시는 차계남의 작업 중 그간 주목받지 못한 '선'(線) 그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서예와 사군자를 배우며 먹으로 반야심경을 쓰고 사군자를 치기 시작하며 쌓인 수많은 한지가 이번 전시의 소재가 되면서 작가는 새로운 매체에 눈을 떴고 지금의 선과 작품 형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재료가 된 붓글씨와 실로 꼬여 드러나는 작품 속 '점'과 글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그 탄생의 순간과 그것이 잘려져 해체되어 드러난 '선'은 무한 반복되는 시간의 여정을 상징한다.이뿐 아니라 한지와 먹이라는 재료를 이용한 차계남의 이러한 작업은 씨줄과 날줄을 짜 역는 섬유 예술과 다르게 화면에 실을 접착하는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작가가 섬유 예술로부터 결별을 선언하는 의미도 있다.그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흰 여백은 그대로 여백이 되며 먹이 지나면서 남긴 흑색의 점들은 선과 어우러져 드러나기도, 사라지기도하면서 유와 무의 현상이 우연과 필연으로 유기적으로 겹쳐지는 것은 작가 의식의 큰 변화이자 새로운 것을 향한 치열한 구도의 자세이다. 전시는 10일(토)까지. 문의 053)474-4888

2020-09-29 10:35:00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단체 모집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단체 모집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내달 8일(목)까지 공모한다.범어역 지하상가 유휴공간에 위치한 도심 속 예술거리인 범어아트스트리트는 회화, 전통예술, 기획, 공예, 문학, 연극 등 10개의 다양한 장르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인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작품 감상 및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입주 예술인(단체) 공모는 회화, 문학, 공연 등 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대구 지역에 소재하는 예술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의 입주예술인(단체)은 10월 말 입주 예정이며, 계약일로부터 1년간 배정된 스튜디오에 입주하게 된다. 또한 입주예술인(단체)은 연장기간을 포함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입주 예술인(단체)은 ▷활동지원 ▷공동 기획전시, 프로그램 지원 ▷교육프로그램 홍보와 관련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임대료는 무료이며 청소경비용역비 등 일반관리비도 지원받는다. 단, 입주 공간 내 전기사용료 및 인터넷, 전화료 등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입주를 원하는 예술인(단체)는 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이메일(lejlej802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 및 지원신청서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및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www.beomeoart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67~8.

2020-09-29 10:13:39

"마스크 꽃 피었습니다" 신부님의 코로나 극복 영상

"마스크 꽃 피었습니다" 신부님의 코로나 극복 영상

"전국에 마스크 꽃이 피었습니다. 마스크 꽃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한 신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이상재(세례명 가스톨) 대구가톨릭평화방송(cpbc) 사장 신부.이 사장 신부는 최근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북돋워주자는 취지로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이 사장 신부는 전래 놀이의 하나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패러디해 '마스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분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귀에 익은 경쾌한 멜로디와 이해하기 쉬운 삽화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전해 눈길을 끈다.이 사장 신부가 직접 캠페인 영상 속 글을 썼고 내레이션도 했다.이 사장 신부는 매주 수요일 '가스통 신부의 보듣깨살(보고, 듣고, 깨닫고, 살고)' 방송을 통해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방송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1996년 사제 서품을 받은 이 사장 신부는 죽도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고령성당과 논공성당 주임, 교구 사회사목 국장 및 직장사도직 국장, 2대리구 사목국장, 성안드레아성당 주임을 역임했다.특히 2017년 가톨릭평화방송 TV특강 20회를 요약 정리한 저서 '까스통 신부의 도리도리 각궁'(홍익포럼 펴냄)을 펴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우쳐야 할 궁극의 도리를 담고 있다.이 사장 신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따라 무엇보다 마스크 쓰기가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마스크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코로나시대의 생활필수품"이라면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다소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캠페인 영상이 조금이나 위로와 용기를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우리 모두를 위해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자"고 당부했다.

2020-09-28 16:58:33

제18회 대구아리랑축제, 명창부 윤종호 씨 ‘금상’

제18회 대구아리랑축제, 명창부 윤종호 씨 ‘금상’

명창부 윤종호(62) 씨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가 주최한 제14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또 조희진, 서금옥 외 10인, 안세현(12) 씨가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26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와 함께 열린 제18회 대구아리랑축제는 코로나19로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를 비롯해 성주·영천·상주 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아리랑축제는 아리랑 해설과 함께 최계란본 대구아리랑, 정은하본 대구아리랑, 부산·상주·성주·정선·광복군·독립군·경상도·홀로 아리랑 등을 선보였다.부문별 아리랑 경창대회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명창부 김단희(은상) 김학영(동상) 정소미·이상우(장려상) ▷일반부 성은주(은상) 김태이(동상) 황효숙·김경숙(장려상) ▷단체부 곽노린 외 3인(은상) 김애선 외 6인(동상) 허경자 외 3인·강영자 외 5인(장려상) ▷학생부 신예진(은상) 박신우(동상) 서민호·박채원(장려상)

2020-09-28 16:22:02

[오늘의 역사] 1902년 9월 29일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 사망

[오늘의 역사] 1902년 9월 29일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 사망

소설 '목로주점' '나나' '제르미날' 등을 쓴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인기 작가 에밀 졸라가 파리에서 사망했다. 파리에서 태어나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자란 그는 27세에 데뷔해 20권의 '루공마카르 총서'로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으로 몰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여 진실과 정의를 사랑하는 모럴리스트의 면모를 보인 그는 팡테옹 국립묘지에 안치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9-28 14:49:29

2020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다음 달 6일 팡파르…12개 교향악단 참가 39일간 클래식 항연

2020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다음 달 6일 팡파르…12개 교향악단 참가 39일간 클래식 항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오케스트라축제 '2020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가 다음 달 6일(화)부터 11월 13일(금)까지 39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서막은 다음 달 6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팡파르를 울린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지휘하는 이날 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함께 코렐리의 '합주협주곡 6-4'와 김한기의 '현악기를 위한 아리랑',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겨울',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중주-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연주한다. WOS 비르투오소 챔버는 개막 공연 후 바로 투어(10월 7일 서울 아르떼홀, 10월 10일 안동예술의전당, 11월 2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들어간다.10월 17일(토)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나선다. 깔끔하고 냉정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여성 지휘자 아누 탈리가 견고한 테크닉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호흡을 맞춰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1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 브람스의 '교향곡 3번' 등을 연주한다.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백진현)은 10월 26일(월) 계명대 피아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 부산시향 수석을 역임한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와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11월 11일(수)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김영언)이 '광주의 울림'이란 주제로 광주의 정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황호준의 '빛이 있는 마을'과 박영란의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5월, 광주' 등을 연주한다.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1월 13일(금)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4번'으로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를 빛낸다.이 밖에 대구MBC교향악단(10월 11일), 디오 오케스트라(10월 22일), CM 코리아 챔버 앙상블(10월 24일),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11월 10일) 등 지역 오케스트라와 경북예술고교 오케스트라(10월 13일), 대구유스오케스트(11월 7일), 한국철도(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11월 8일)의 무대도 마련된다.이번 축제에는 공연 50분 전 공연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주곡과 작곡가,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비포 더 콘서트'도 진행한다.대구시향 공연을 제외한 모든 유료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53)250-1400(ARS 1번), 053)250-1448.

2020-09-28 14:19:08

뷰파인더로 본 세상…100년 전 대구 시간여행

뷰파인더로 본 세상…100년 전 대구 시간여행

올해는 원래 2020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릴 해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구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보이는 세계적인 사진축제로 자림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개의 특별사진전을 준비했다.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리는 'View Find The'전은 카메라의 'Viewfinder'를 차용한 제목으로 촬영자와 카메라 사이 첫 번째 접촉 지점으로써 촬영자의 역할이 우선시 되는 곳이다. 이런 맥락에서 동시대 예술계에서 사진이라는 매체와 장르의 위치를 진단하고 고민해보고자 준비된 것이다.김현수의 '314.80㎥' 시리즈는 현대사회 구조물에 집중한 작업으로 현실 세계의 놀이터라는 장소가 지닌 기능과 역할을 모두 지우고 잘 다듬어진 조형물로 보면서 그것의 인공적인 형태만을 강조하고 있으며, 김화경은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돌아온 도시, 서울에서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박승만의 할아버지 유품을 촬영한 '경계'시리즈는 작가의 죽음과 남겨진 흔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계영은 자본이 어떻게 공간 또는 장소를 상품화해 잠식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이동욱은 불완전한 인간의 내면을 담았고, 이병록은 웅장한 '파이프라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이삭은 좁은 골목과 점포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아는 '감만탕' 시리즈를 통해 목욕탕이라는 장소에서 엄마의 존재와 부재를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전솔지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매일'을 기록하고 있다.하춘근은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1945년 8월 6일)와 나가사키(1945년 8월 9일)를 상징하기 위해 806정의 사진과 809장의 사진을 중첩시켜 놓았다.박천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예술에 대한 태도를 중점으로 한 것으로 사진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30일(금)까지.이어 13전시실에서 열리는 '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전은 대구의 자연, 도심, 대구인의 배움과 성장, 생업과 일상을 소개하는 사진 150여 점을 보여준다.이들 사진은 대부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것들로 국립중앙박물관 국채보상기념관 등 외부기관에서 협조 받은 사진도 포함된다.전시 흐름은 시간과 공간의 자연스런 진행에 따라 스토리 있게 먼 곳(자연환경)에서 가까운 곳(도심), 조선시대(전통건축)에서 일제강점기(근대건축), 통치기관(행정사법기관, 군부대)에서 주민편의기관(대구역, 우체국, 은행)으로 유년시절에서 중년까지 생업과 일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꾸며졌다.또한 전시실 한가운데에 경주 주상절리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물을 두어 일제에 저항하고 옥고를 치렀으면서도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애국자들의 사진을 첨부해 대구인의 기상과 의지를 높이고 있다.전시 관계자는 "이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지치고 위축된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에 대구의 옛 모습과 위상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10월 29일(목)까지. 문의 053)606-6480, 6482.

2020-09-28 14:12:09

제14회 DIMF와 함께할 자원활동기 '딤프지기' 모집

제14회 DIMF와 함께할 자원활동기 '딤프지기'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0월23일(금)~11월1일(일)까지 10일간 펼쳐질 제14회 DIMF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를 10월 6일(화)까지 모집한다.딤프지기는 지난 2007년 제1회 DIMF부터 함께해 지난 13년간 2천500여명이 활동해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활동가이다.올해 DIMF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됨에 따라 매년 200여명 가량 선발하던 인원을 축소해 70명 규모로 운영한다.딤프지기는 ▷공연장 로비와 객석 운영 지원의 역할을 맡아 티켓과 MD 관리 등 뮤지컬이 진행되는 공연장에서 활동할 '공연장 운영' ▷축제 현장에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웹 블로그, SNS 등에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리게 될 '홍보'(사진, 영상) ▷뮤지컬거리공연 딤프린지와 '2020 수성못프린지페스티벌' 등 야외 부대 행사 현장을 지원할 '부대행사/연계행사' 등 총 3개의 분야에서 활약하게된다.행정자치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일비, 기념품과 DIMF 공연 특별할인과 향후 대구지역 공연 할인 등 알찬 혜택이 제공된다.오는 10월 6일(화)까지로 뮤지컬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DIMF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DIMF 사무국(053-622-1945).

2020-09-28 13:01:02

'수성못미술공모대전' 전하현·김서현·전유혁·최창호 대상

'수성못미술공모대전' 전하현·김서현·전유혁·최창호 대상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가 2020 수성못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제6회 수성못미술공모대전에서 고등부 전하현(경산여고 1)의 '달라진 일상'을 비롯해 초등 고학년부 김서현(옥곡초교 5)의 '초록의 계절', 초등 저학년부 전유혁(성동초교 1)의 '사막을 달리는 자동차', 유치부 최창호(효성어린이집 하늘반)의 '행복한 숲속 여행'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에서 유치부와 초·중·고등학생의 작품 1천450점이 접수된 가운데 27일 심사를 한 결과, 대상 4점을 포함해 모두 1천92점의 입상작을 뽑았다.심사는 권영욱(심사위원장) 김미숙 김찬주 김형표 서선덕 이하은 최재숙 김춘영 등이 맡았다.동상 이상의 수상작은 10월 5~8일 수성문화원 갤러리 수성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수성구미술가협회 카페(http://cafe.daum.net/sartist)와 아트코리아 유튜브 전시관(http://www.artko.kr)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이어진다.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전체 입상자 명단은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28 10:57:28

[단독] "삼국유사 쓴 일연스님, 김(金)씨 아닌 전(全)씨"

[단독] "삼국유사 쓴 일연스님, 김(金)씨 아닌 전(全)씨"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의 속성(俗姓)이 김(金) 씨가 아니라 전(全) 씨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구 서예가 일산 박위호(65) 씨는 27일 "인각사에 머물며 삼국유사를 편찬한 일연(1206~1289)의 일대기를 기록한 보각국사비(普覺國師碑·보물 제428호) 탁본 20여 점을 연구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씨는 40여 년 동안 서예를 하면서 대구서학회 회장과 동방금석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서예 지도에 힘쓰고 있다.그는 "서성(書聖)으로 일컬어지는 왕희지 글씨를 집자해 고려 후기인 1295년 충렬왕 명으로 인각사에 세운 보각국사비를 탁본한 자료 중 1981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영인본 탁본과 이를 확대 편집해 2001년 한국서예협회에서 간행한 '보각국존비명' 등을 확인했다"며 "일연의 성은 사람 인(人)으로 시작하는 김(金)이 아니라 들 입(入)으로 시작하는 6획의 전(全)'이라고 했다.박 씨는 또 "문화재청과 경북 군위군이 일연 탄신 800주년을 기념해 3억원을 들여 2006년 인각사에 세운 '보각국사재현비' 전면에만 258자가 잘못된 오자(誤字)"라며 "315자는 획순 또는 결구가 왕희지 서법에 맞지 않는 잘못된 글씨를 새겨놓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고려시대 비 형식으로 볼 때 '보각국사 비명'이라는 제액(題額)의 글자가 이수 부분에 사각 홈을 파고 제액을 새겨놓아야 하나 보각국사재현비에는 비신에 제액을 새겨 놓은 오류를 범했다"고 덧붙였다.박 씨는 "일연의 성 전 씨를 김 씨로 잘못 알고, 많은 예산을 들여 세운 보각국사재현비가 오·탈자나 운필(運筆) 오류가 많은 것은 한문이나 왕희지 글씨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이 분야에 능통하지 못한 사람들이 글씨를 새기고 감수도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유적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정확한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잘못된 것을 하루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9-27 16:54:2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질 바이든, 군인가족 간담회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질 바이든, 군인가족 간담회

2020-09-27 15:44:55

대구출신 김소피수, 한국인 첫 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대구출신 김소피수, 한국인 첫 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대구 출신 피아니스트 김소피수가 세계에서 권위있는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드(The Grammy Award)의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에 선정됐다.김소피수는 지난 7월 그래미에서는 드물게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김소피수는 특전으로 재능 있고 뛰어난 음악인을 그래미상에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또한 매년 열리는 모든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과 파티, 음악회에 초대되며, 그래미 수상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악회 및 이벤트, 그래미 관련 매니저먼트 그룹과의 협력, 그래미 노미네이션 초대, 그래미 음악협회 회의,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그래미와 관련된 정책회의 참석 등에 참석하게 된다.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음반 예술 산업 아카데미에서 음악 산업의 탁월한 업적에 수여하는 상이다. 텔레비전의 에미상, 연극의 토니상, 영화의 아카데미상과 함께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김소피수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또 코로나19 위기의 슬기로운 대처로 한국의 기상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제가 그래미 어워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한국 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이 더욱 계발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특히 지역 후배들을 위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소피수는 1996년 경북대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버클리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소피수는 유명한 피아노 회사인 스타인웨이로부터 최고 지도자상을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수상해 클래식 피아노 음악계의 지도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김소피수는 현재 경북대에 출강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전 세계 음악인들과 음악교육의 문제점 개선 및 글로벌 교육 협력 시스템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 저작권 등의 일을 하고 있다.

2020-09-27 14:58:01

경북 의성 고운사 새 주지에 등운 스님

경북 의성 고운사 새 주지에 등운 스님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5일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孤雲寺) 주지에 등운 스님을 임명했다.등운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했다. 칠불사 운상선원, 고불총림선원, 부석사 봉황선원, 조계총림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삼보사, 서악사, 연미사 주지 및 제15∼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임명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본사 소임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잘 화합해 고운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등운 스님은 "원장 스님 말씀처럼 교구의 모든 구성원과 잘 화합해 고운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0-09-27 14:35:18

대구신세계갤러리 장진 개인전 '달이 비추다'

대구신세계갤러리 장진 개인전 '달이 비추다'

고요하게 비추는 달빛 사이로 은은하게 드러나는 풍경화 30여 점이 지친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대구신세계갤러리가 열고 있는 장진 작가의 25번째 개인전 'Calm Shine-달이 비추다'전을 둘러보면 달빛을 받아 은근하고 여릿하게 드러나는 풍경들을 들춰보는 즐거움이 적지 않다.지구를 마주하며 주위를 쉼 없이 돌고 있는 달은 매일 그 모양을 달리하며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 그래서 예부터 달은 신화의 상징이자 생명의 순환을 의미하는 존재로도 여겨졌다.작가는 이를 모티브 삼아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기보다는, 그것의 본질과 실재를 찾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작가는 "밤이 오면 금호강변을 거닐며 주변을 관찰하고 작업실에 돌아와 그때의 풍경과 심상을 기억하며 그림을 그렸다"면서 "그중에서 달빛은 나를 인도하는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수면 위에 비치기도 하고, 풀잎과 얽히기도 하며, 파헤쳐 생채기가 난 흙구덩이 같은 낮은 풍경들은 희미한 달빛을 받아내며 싱그럽고 생기 있는 명상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전시에서는 작품 제작의 과정이나 부분을 촬영해 인쇄한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그림이 지닌 실재성을 분석하려는 시도도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10월 12일(월)까지. 문의 053)661-1508

2020-09-27 06:30:00

[나의 예술, 나의 삶]서양화가 양성훈

[나의 예술, 나의 삶]서양화가 양성훈

하얀 캔버스 위에 유백(乳白), 혹은 회백(灰白)의 달항아리가 덩그러니 있다. 아니 들어앉아 있다는 표현이 더 낫다. 캔버스의 틀을 보면 분명 그림인건만, 그림 속 달항아리는 그려진 게 아니라 달항아리 그 자체가 그냥 무심코 캔버스 안에 놓여 있는 것 같다. 새하얀 바탕에 또 새하얀 색의 백자 달항아리라니! 실재인 듯 그림인 듯 한 번 사로잡힌 시선은 좀체 떼기가 어렵다.대구시 동구 파계로 고정마을에 가면 '畫家'(화가)가 새겨진 커다란 넓적 돌이 문패처럼 서있는 2층집은 서양화가 양성훈(53)이 10년째 주거를 겸한 화실(1층·180㎡)로 쓰고 있다. 초가을 볕이 따사로운 오후, 작가의 화실에 들면 수십 점의 도자기 그림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두 손에 꼭 들어오는 다완부터 호리병 모양의 청화자기 등 그림들은 그를 '달항아리 작가'로 불리게 할 만큼 손색이 없다.양성훈은 대구 토박이로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88학번)를 나왔다."어릴 적부터 온갖 공책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고, 크레용이 부족하던 시절 짝꿍이 64색 크레용을 갖고 있는 걸 보고 제보다는 더 그림을 잘 그려야겠다고 맘먹었었고,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께서 그림을 잘 그린다는 칭찬을 듣고 미대진학을 결심,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작가는 대학시절 배경은 추상으로 하고 화면 곳곳에 한 두 개의 작은 구상의 오브제를 넣은 그림에 몰두했고, 재료와 물성에 대한 관심도 많아 아크릴, 모래, 유화 등 여러 면에 거친 실험적 그림을 그렸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양성훈은 1997년 대구 동성로 제일모직 하티스트 4층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그때 작품들은 천과 종이 캔버스에 다양한 색채를 이용한 추상화가 주류를 이뤘다."선친께서 제가 그림 그리는 걸 반대했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첫 개인전을 준비했는데 선친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개인전 도록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갔으나 결국 임종을 못했죠. 그토록 반대한 아들의 그림전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영전 앞에서 참 많이 울었더랬습니다." 작가는 이후에 더욱 그림에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2000년대 들면서 그의 화풍에는 기하학적 도형이 소품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2년 울산에서 열린 개인전 '기억-그리움'전에는 대형화면에 작은 새 한 마리나 의자 하나가 달랑 등장하는데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림이 참 외롭게 보인다'고 평가했다."화가의 작업은 자신의 삶 속에서 나올 수밖에 없죠. 이 시기의 화면 배경은 저의 심상을 드러낸 것이고 그 속에 등장한 외로운 소품들은 사진을 찍어 그림으로 재현한 것들입니다."한편 그 전 해인 2001년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연 개인전에서는 추상적 화면 한 가운데 감실형태의 또 다른 공간이 자리 잡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양성훈의 화풍에 배경이 사라지면서 옛 물건인 고서화, 그릇, 도자기 등이 등장한 시점은 어림잡아 2000년대 중반부터이다."2005년부터 2006년 사이 서울에서 2년 정도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국립고궁박물관 도자기전을 관람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그에 따르면 좌우 대칭도 잘 안 된 백자 달항아리가 어떻게 사람에게 이런 감명을 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 자신도 늘 불완전함을 절실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나도 남들에게 그림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때부터 달항아리를 그려보게 됐다는 것이다.양성훈은 2010년 서울 인사동 통인갤러리와 2011년 대구 동원화랑 개인전에서 백자 달항아리 작품을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선을 보였다.달항아리 그림은 차라리 문양이 있으면 그리기가 쉽지만, 유회백색의 달항아리는 그 자체가 흰색 계열로 어느 시점이 완성된 시점인지는 작가 스스로도 쉽게 인지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아침저녁 자연광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달항아리 그림은 늘 작가가 신경을 곤두세워 그때그때 달라진 색감이나 형태를 수정하고 덧칠해야 한다.양성훈의 달항아리 그림은 우선 천 캔버스에 젯소(Gesso)를 칠하고 말리면서 시작된다. 젯소는 석고와 아교를 섞은 회화 재료로 헌 캔버스를 갱생하거나 새 화포의 애벌 처리로 바르는 흰 물감이다. 작가는 젯소를 칠한 캔버스를 다시 사포로 닦는 걸 10~20회 정도 작업한 후에야 백자 달항아리 형태를 뜨고 본격적인 유화작업을 하게 된다. 보통 유화는 두껍고 질감이 투박하지만 양성훈은 오일을 넉넉히 섞어 덧칠을 얇게, 여러 번 올리면서 형태를 잡아간다. 이런 기법 탓에 양성훈의 달항아리는 부분 수정이 안 되므로 그림이 작가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항아리 그림 전체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작가의 시력도 많이 안 좋아 지게 됐다."예술은 조각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없는 조각은 스스로 상황을 통해 맞춰나가는 게 예술이죠. 그러다가 잊힌 조각이 우연히 들어맞았을 때 희열은 고맙기도 합니다."올해로 양성훈은 모두 25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화가로서 30대와 40대를 지나면서 경제적 부담감과 뭔가 빨리 이루고 싶다는 욕망 탓에 어떤 해는 개인전을 4회나 열기도 했지만 그 결과는 건강 상실이었다. 이제 그는 매사 느긋함을 갖게 됐고 굳이 작가 스스로 화풍의 변화를 강요당하기보다는 작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화풍의 변화도 온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원래 작가란 늘 현재에 머물기보다 미래를 향한 내면의 꿈틀거림이 있는 사람들입니다."굳이 화풍 변화를 모색하지 않아도 열심히 하다보면 화풍이 자연스레 변화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일까? 최근 그의 달항아리는 유회백색이 아닌 온통 블랙이거나 핑크 혹은 연주색의 작품도 나왔고 언제나 하나였던 달항아리가 다수의 달항아리로 한 화면에 등장하고 있다.'행도수궁처(行到水窮處·길 가다 물 머문 자리에) 좌간운기시(坐看雲起時·앉아서 구름 피어오른 걸 볼 때)'라 했다. 양성훈의 백자 달항아리는 어디서 머물러 어떻게 바뀌어 갈까?

2020-09-27 06:30:00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 새 주지에 등운 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 새 주지에 등운 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은 25일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孤雲寺) 주지에 등운 스님을 임명했다.등운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했다. 칠불사 운상선원, 고불총림선원, 부석사 봉황선원, 조계총림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삼보사, 서악사, 연미사 주지 및 제15∼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임명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본사 소임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잘 화합해 고운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등운 스님은 "원장 스님 말씀 처럼 교구의 모든 구성원과 잘 화합해 고운사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0-09-26 13:45:45

25일 의성 고운사 새 주지 등운스님 임명

25일 의성 고운사 새 주지 등운스님 임명

25일 대한불교조계종은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소재 고운사(孤雲寺) 주지로 등운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등운스님은 이날 열린 임명식에서 "교구 모든 구성원과 잘 화합해 고운사를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등운스님은 1985년 근일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칠불사 운상선원, 고불총림선원, 부석사 봉황선원, 조계총림선원 등을 거치며 안거 수행을 했다. 이후 삼보사, 서악사, 연미사 주지를 역임했고, 15∼17대 중앙종회 의원을 지냈다.고운사는 앞서 등운스님과 지웅스님이 주지 후보로 입후보했으나, 지난 13일 지웅스님이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등운스님이 단독 후보가 된 바 있다. 이어 중앙선관위 자격 심사를 통과한 등운스님이 주지로 임명된 것이다.고운사가 본사인 16교구는 본사 소재지 의성을 비롯해 안동, 영주,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 지역 위주 사찰(말사)들을 관할한다.대구경북에는 16교구와 함께 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 9교구(대구 동화사), 10교구(영천 은해사), 11교구(경주 불국사) 등 조계종 5개 교구가 있다.

2020-09-25 20:09:34

'지방 연극 1번지' 대구, "제2국립극단 유치해야"

'지방 연극 1번지' 대구, "제2국립극단 유치해야"

'지방 연극 1번지'인 대구에 제2국립극단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지역 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역이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다.25일 대구 중구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열린 '대구 연극의 발전 방향과 제2국립극단 대구유치'를 위한 2020대구예총 아트포럼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포럼은 ▷대구연극의 역사와 오늘(김미정 극단 구리거울 대표) ▷한국연극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극단의 역할(양수근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제2국립극단, 왜 대구인가(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순으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자들은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 당위성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국립극장이 대구에서 운영된 점, 소극장 집적지인 대명공연거리과 특화된 연극축제 보유, 대학로 다음으로 연극이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오 연구위원은 "국내 공연시설과 예술단의 수도권 편중이 심하다. 12개 국립공연기관 단체 중 11개가 서울에 있고, 국립예술단체 공연 82%가 서울에서 진행된다"며 "이 같은 현실은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 균등 증진과 문화분권 실현 가능성을 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 연구위원은 이어 "지방 최대의 연극1번지라는 저력을 가진 대구는 제2국립극단 유치를 통해 제2의 부흥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을 통해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관광 등 후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대구연극은 일제강점기에 시작됐다. 연극전용극장 '대구좌'가 문을 열면서 많은 극단이 몰려들었고 문화소비지역에 그치지 않고 문화생산중심지가 됐다"며 "대구는 홍해성이라는 근현대 연극사의 근간이 된 인물을 배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또한 "오늘날 대구는 비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의 소공연장 밀집지이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명공연문화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100여 개의 예술단체와 550여 예술가가 집적해 있는 자생적 공연문화 거점공간으로서 대구의 공연중심도시 계획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양 부이사장은 "한국 연극 균형 발전을 위해 대구시에 제2의 국립극단의 필요하다. 국립국악단 등 제2의 국립예술단체가 여러 지역에 있지만 국립극단은 서울에 유일하다"며 "대구지역은 다른 도시에 비해 연극 농사가 잘 지어진 편임에도 지역 청년 연극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밖에도 김찬극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본부장은 토론에서 "국립극단 유치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대구연극원 등 어떠한 형태가 가장 대구에 효용성이 있을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 본부장은 이어 "대구국제뮤지컬축제, 대국국제오페라축제에 버금가는 연극축제가 대구에 있어야 한다. 대구시가 그토록 강조하는 공연중심도시의 핵심은 연극이고, 대표적 연극 축제를 만들어야 연극의 외연을 확장하고 타지역 사람에게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0-09-25 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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