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 2021년 전시 라인 업

새해부터 전시장·전시형태 보다 입체적으로 구상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지난해 기획전 '서예의 본령-현대화를 모색하다' 전시 전경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지난해 기획전 '서예의 본령-현대화를 모색하다' 전시 전경
수성아트피아 전경 수성아트피아 전경

2007년 개관 이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해도 차별화된 전시계획으로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전시 사업은 특별기획전, 초대전, 후원전, 대관전, 다원예술전 등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별기획전은 초대 작가에게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예술작품으로 풀어내는 전시로, 2021년 기획의 방향과 포인트는 '치유'와 '상생', '재도약'이다. 지난해에도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시대 동향을 반영한 현대미술전 '코로나 이후-시대를 슬퍼할 일도 없다'와 주제전 '서예의 본령-현대화를 모색하다' 등의 특별기획전으로 미술계 이슈를 만들었다.

올 1월 26일부터 열리는 '힐링&필링'전은 김문숙, 나동석, 박지훈, 배윤정 작가가 참여해 치유와 환기, 사유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엔 '3대 가족전'을 열어 예술인 가족과 작품을 조명해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7월엔 '제5회 수성신진작가'전을 통해 대구경북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예술의 미래를 준비한다. 10월엔 'Back to the 展開'전을 연다. '展開(전개)'그룹은 1976년 당시 20대와 30대 였던 청년 작가 12명이 모여 결성한 청년예술 단체로, 지금 이들 작가는 60~70대 중반의 중진 및 원로미술가로 자리 잡고 있다.

초대전은 지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작가들의 예술창작을 격려하는 전시다. 초대전은 지역 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전은 전시를 원하는 작가들의 경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시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활동의 외연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대관전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을 유료로 쓰는 전시로, 대관 신청 지원자에 한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다원예술전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픈갤러리 전시다. 오픈갤러리는 로비층의 무학홀 외벽과 호반갤러리 외벽을 일부 단장해 미술작품을 감상하도록 한 노출 갤러리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온라인 전시와 전시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다양한 관람층을 확보했다"며 "올해도 전시장과 전시형태를 입체적인 이미지로 바꿔 보다 차별화된 전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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