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삶 기록한 전시회

일반 시민들의 일상 기록한 사진 및 전문 작가의 설치미술 등
오는 27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변 카페에서 전시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새기는 '안녕 봄? 안녕 봄!'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변 카페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회 참여작 중 박선 작가의 '푸른 새장의 기억공간' 설치 미술. 포항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새기는 '안녕 봄? 안녕 봄!'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변 카페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회 참여작 중 박선 작가의 '푸른 새장의 기억공간' 설치 미술. 포항문화재단 제공

올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돌아보는 미술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해변에 위치한 카페 헤이안(포항시 북구 해안로 219)에서 일상의 삶을 기록한 전시회 '안녕 봄? 안녕 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도시조성사업 중 문화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포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생활동단체 'F5'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전시회를 위해 시민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그에 따른 사연을 올 5월부터 7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이렇게 모인 사진과 사연들은 지역 예술가 3인과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전시장 2층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 봄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박선 작가의 '푸른 새장의 기억공간', 최부윤 작가의 '산란'이, 3층에서는 김연희 작가의 '집에 대한 새로운 고찰' 영상작업과 설치물이 전시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연희 작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시민들의 일상이 제약을 받게 됐다. 여러 전시들이 취소되면서 미술작가로서의 삶도 제약을 받았다"면서 "다른 작가, 일반 시민들도 같은 처지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 모두 같은 시대에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공감대와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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