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구매한 미술품, 알고보니…'경북대 출신' 김봉수 作

방탄소년단(BTS) 뷔의 KIAF19 관람 모습과 뷔가 구매한 김봉수 작가의 'I am Pinocchio' 조각 작품. 피카프로젝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뷔의 KIAF19 관람 모습과 뷔가 구매한 김봉수 작가의 'I am Pinocchio' 조각 작품. 피카프로젝트 제공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지난해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19)에서 경북대 출신 조각가 김봉수의 작품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피카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뷔가 지난해 9월 열린 KIAF19에서 김봉수의 작품 'I am Pinocchio'(아이 엠 피노키오)를 구매했다.

김봉수 작가는 피노키오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이중적 자아를 표현하는 데에 천착하고 있다. 해당 작품 역시 현대인은 정직함을 강요받지만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최고운 큐레이터는 "뷔는 따로 작가와 친분이 있거나 소개를 받은 것은 아닌데 행사 기간 중 오로지 작품만 보고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봉수는 경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우수상, 올해의 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작가의 피노키오 시리즈는 시그니처 작품으로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채 그저 현대인의 욕망, 부, 권력과 욕정을 채우려 달콤한 거짓으로 스스로를 재포장하며 에고이스트로 전락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조각 언어로 보여주고 욕망을 위하여 거짓으로 일관하는 현대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피노키오의 긴 코를 빌려 작품의 의미를 대중과 소통한다. 또한 나무와 석재,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감흥을 이끌어냈다.

피카프로젝트 전속 작가 조각가 김봉수의 전시 '진실된 내가 거짓된 내게…'는 갤러리 드 채에서 2021년 1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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