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대학로와 지역민을 '문화로 잇다'

오는 27일(금)까지 경북대 대학로 일원

'이야기: 가치 잇다' 관련 경북대 증강현실 로드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이야기: 가치 잇다' 관련 경북대 증강현실 로드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 대학로와 지역민을 문화로 잇는 '문화로 잇다'를 오는 27일(금)까지 경북대 대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재단 자체기획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북대 대학로 인근 또는 대학교 출신의 청년·시민·문화예술단체가 주민들과 함께 대학로 활성화를 한다'는 목표로 '이야기 : 가치 잇다', '시공간 : 가치 잇다', '소망 : 가치 잇다', '일상 : 가치 잇다 – 우리동네 메이커스쿨'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꾸렸다.

'이야기 : 가치 잇다'는 경북대학교 서문을 중심으로 이 일대의 오래된 곳, 숨겨진 장소 등을 증강현실 로드맵으로 개발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로드맵 지도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비추면 증강현실 프로그램이 작동되며, 표시된 장소를 터치하면 그 곳에 대한 자세한 위치, 설명 등을 볼 수 있다. 본 사업은 지역예술단체 '로컬포스트'와 함께한다.

'시공간 : 가치 잇다'는 경북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미싱링크'와 함께 라이트박스 모니터에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오버랩하여 영상으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조사를 통한 인근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수집하고, 오랫동안 대학로를 지켜온 상가에 찾아가 옛 사진을 요청 받는 등의 작업과정을 거쳐 영상화하였다. 전시는 경북대 조소대학 앞 공터 및 상가 등 영상화로 작업한 그 자리에서 진행하여 시공간이 변화하는 모습을 한층 더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소망 : 가치 잇다'는 지역예술단체 '티엠아트 컴퍼니'와 함께 쇠퇴하거나 노후화되어가는 대학가 주변을 탐방해 지역민들의 목소리 또는 희망을 채집하는 등 잊혀져가고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망 하우스'는 집의 형상을 모티브로 해 철재 또는 목재로 제작한 조형물에 주민들의 소망 텍스트로 음각을 파고 그 안에 조명을 두어 빛이 뿜어져 나오며 주민들의 소망을 밝힌다.

'일상 : 가치 잇다 – 우리 동네 메이커 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겪으며 줄어드는 소통과 협력관계를 '디자인 씽킹'과 'ICT'를 활용한 청년인문실험들의 결과들로 해결할 가능성을 갖고 기획됐다. 일상에서 청년들이 많이 찾고 실용적인 생활문화강좌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강의하며, 생중계 강의를 통해 상호간 소통이 가능한 강의를 준비한다.

준비된 강좌로는 브랜딩 작업에 필수인 '일러스트레이터 학과',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춘 '크리에이터 학과', 나만의 상품제작을 할 수 있는 '굿즈제작 학과', 현시대 청년·청소년들의 필수 요소인 '코딩 학과'가 있다. 강좌는 12월 6일(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설립될 '대학문화예술키움 커뮤니티센터'(가칭)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경북대학교 중심에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행복북구문화재단(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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