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한국 대표 문화 랜드마크 건립

대구시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최문규 교수·가야건축사사무소 뽑혀
"자연 조화 가장 한국적 미술관 구현" 대구미술관과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대구시 제공
(주)건축사사무소 조성룡도시건축이 설계한 공모작 (주)건축사사무소 조성룡도시건축이 설계한 공모작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포르투칼 알바로시자 비에리아가 설계한 공모작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포르투칼 알바로시자 비에리아가 설계한 공모작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대구미술관 인근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림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결과,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수와 ㈜가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

영예의 당선작은 대구 대공원 지형에 맞게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녹아드는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을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유형별 전시에 적합한 공간을 배치해 대구간송미술관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계공모는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한 초청 지명건축가 3팀, 공개모집을 통한 지명건축가 3팀 등 모두 6개 팀을 지명했으나, 영국 출신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가 중도 포기함에 따라 총 5개 팀이 제시한 설계안 중 최종 당선작을 가리게 됐다.

지난해 11월 설계공모 전문위원회에서는 초청 지명건축가로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영국)와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알바로시자 비에리아(포르투갈)를 지명 초청하고 국내에서는 조성룡(조성룡 도시건축) 건축가를 지명했다.

또한 지명건축가 공개모집에서는 모두 19개국 48개 팀이 지명원을 제출, 국내외 건축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종 당선작 심사는 해외 1명, 국낸 4명 등 5명의 저명한 건축가들이 참여했었다.

최종 당선작가인 최문규 건축가에게는 대구간송미술관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4명의 건축가에게는 소정의 지명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하며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만큼 대구간송미술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며 "국보급 문화재의 상설 전시로 지역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미술관과 상호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각예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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