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 마리아 칼라스 표정 재현한 융복합 공연

'카멜레온 서피스' 400개 선형 장치로 과거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 얼굴 실시간 표현
순수예술의 대중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의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20세기 미국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의 얼굴을 신기술로 재현해 그가 관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20세기 미국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의 얼굴을 신기술로 재현해 그가 관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세기를 빛낸 미국 전설의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가 대구 무대에 부활,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를 부른다. 특수 무대장치를 활용해 입체영상으로 재현한 칼라스는 관객 반응에 따라 각양각색 표정을 지으며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융복합 콘텐츠 시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만든 것으로, 예술 공연과 최신 IT(정보기술)를 접목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잡은 신개념 콘텐츠가 특징이다.

'영원한 사랑, 꿈꾸는 오페라'가 주제다. 1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가, 2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정통성을 지키는 최고 실력의 연주자들이 공연한다. 독일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에 선정된 지휘자 지중배,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소프라노 서선영,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테너 권재희와 바리톤 김만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주역이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무대 중앙에서 지휘와 연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에어 플라잉 커튼이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무대 중앙에서 지휘와 연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에어 플라잉 커튼이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특히 마지막 곡인 '토스카'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가 이번 공연의 백미다. 특수 입체영상 디스플레이인 '카멜레온 서피스'를 활용해 전설의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의 얼굴을 재현한다.

'카멜레온 서피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키네틱 아트형 입체 디스플레이 장치다. 400여 개의 앞뒤로 움직이는 구동장치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칼라스의 얼굴 입체 부조를 표현한다. 그 위로 빔프로젝터를 투사해 입체적 영상효과를 나타낸다. 재현한 칼라스의 얼굴은 눈짓과 표정을 시시각각 바꾸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 밖에도 연주자와 상호작용하는 '에어 플라잉 커튼(Air flying curtain)' 등 기술 장치를 활용, 기존 오페라 공연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융복합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미술은 ㈜유잠스튜디오가 공동 작업했다.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의 무대미술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업체다.

최근 순수공연예술계에선 예술 대중화를 목표로 이처럼 최신 IT 기술을 융합하는 시도가 이어진다.

앞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이 오페라 공연과 생방송 통신 기술을 융합, 시민 누구나 오페라를 즐기도록 하는 '생방송 오페라'(HD Opera)를 선보였다. 국내에선 2010년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과 3차원 홀로그램 기술 장치를 걸합한 '디지로그 사물놀이-죽은 나무 꽃피우기'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전석 무료로, 대구오페라하우스로 전화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에 접속해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TV로 온라인 생중계도 볼 수 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순수공연예술인 오페라에 새로운 문화기술을 적용하는 도전과 시도로 오페라 본연의 예술성과 작품성도 살리고 오페라 관객 저변도 확대하는 특별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담당한 ㈜유잠스튜디오가 무대미술을 담당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연다.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담당한 ㈜유잠스튜디오가 무대미술을 담당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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