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11일 개막…5개국 20개팀 공연

역대 최다 해외개최국 등 수준급 국내외 공연 기대
민속춤·클래식·탱고·가요·국악·한복쇼·버스킹 등 화려

12, 13일 이틀간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무대에 오르는 캄보디아 왕립무용단 공연 모습. (재)문화엑스포 제공 12, 13일 이틀간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무대에 오르는 캄보디아 왕립무용단 공연 모습. (재)문화엑스포 제공

11일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공연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은 역대 최다 해외개최 국가와 수준급 국내공연단 등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한 달간 이어져 2019 경주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먼저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해외 공연팀 무대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 200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은 12, 13일 1천 년 역사를 가진 크메르 문명의 클래식 무용을 선보인다. 공물을 바치는 춤, 힌두교의 신화적 서사시인 '라마야나' 공연 등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꾸민다.

'호찌민 시립 봉센민속공연단'도 같은 날 베트남의 색채가 배어있는 연주회를 펼친다. 베트남 전통악기 오케스트라 공연과 전통춤, 서커스 등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채운다.

13일엔 아시아 이슬람문화를 무용으로 표현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민속공연단의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현대무용과 창작공연, 크로스오버 무용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설과 신화, 아랍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내용을 풀어낸다.

25~27일엔 '이집트 룩소르 지역의 전통댄스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이집트의 전통과 현대의 민속춤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 공연팀은 샹들리에 댄스 등 이집트의 전통댄스와 고유의 환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창작 안무를 선보인다.

호찌민 시립 봉센민속공연단 공연 모습. (재)문화엑스포 제공 호찌민 시립 봉센민속공연단 공연 모습. (재)문화엑스포 제공

국내 전문 음악팀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13일엔 국내 탱고 대가들이 아름다운 탱고 음악으로 경주엑스포를 기품있게 장식한다. 전통탱고에서부터 누에보탱고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탱고감성을 전달하고 간단한 춤 동작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민다.

진행자의 해설과 영상이 함께하는 'N.M.C솔리스트 앙상블 클래식 스토리' 공연도 19일과 26일 각각 열린다. 오페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해설,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펼치는 '이지영음악연구소의 영화음악여행'은 대중에 친숙한 영화 속 음악을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해설과 함께 감미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다. 다음달 2, 3일 열린다.

19일과 20일 경주 출신 시인·소설가·작사가가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리‧목월‧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도 기대를 모은다.

경주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정귀문 선생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배호의 '마지막 잎새' 등 1천여 곡을 작사한 한국 대중가요사의 거목이다. 노래는 유명 성악가와 경주출신 가수 장보윤 씨가 부른다.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퓨전 타악도 공연 무대를 압도한다.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모듬북 타악그룹 '진명'은 경주 화랑의 기상과 투지를 북으로 표현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미한 파워풀한 퍼포먼스 '경주의 울림'을 선보인다.

그밖에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총 20회가 예정된 경주국악협회 공연, 실크로드 공연단_한류드라마 패션쇼 등도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1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경주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행사 오픈 전인 10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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