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의 아침 클래식공연 '마티네 콘서트'

지휘자 성기선 지휘자 성기선

클래식 공연으로 아침을 여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가 22일(목)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저녁시간에 주로 이뤄지는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오전 시간을 활용한 이번 공연은 오전 시간 활용이 여유로운 주부층, 노년층, 학생층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래퍼토리에 해설까지 곁들인다.

이날 공연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성기선의 지휘와 함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와 중견 소프라노 유소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 시작 전에는 그랜드홀 로비에서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첫 무대는 훔페르딩크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인 '헨젤과 그레텔' 서곡으로 꾸민다. 숲에서 길을 잃은 남매가 마녀의 과자로 된 집을 발견하고,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마녀를 물리친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오페라의 서곡은 관현악법을 잘 살려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이어서 쇼송의 '시곡'(詩曲)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가 연주한다. 이 작품은 쇼송이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 '사랑의 개가(凱歌)'를 읽고 감명 받아 쓴 곡으로 서정성이 돋보인다. 김수지는 현재 대구MBC교향악단 악장이자 모멘텀앙상블 및 DCMF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구예술영재교육원과 경북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

소프라노 유소영 소프라노 유소영

또 소프라노 유소영이 한국 가곡 '고향의 노래'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아리아 '보석의 노래'를 열창한다. 유소영은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이며, 오페라 주역 및 독창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카프리치오'로 장식한다. 카프리치오(기상곡)라는 명칭에 걸맞게 각 선율은 메들리처럼 계속 등장하고, 그 제시와 전개, 전체 구성은 간단명료하다. 일반석 1만원.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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