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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 제2회 정기연주회

20, 21일 부산·대구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
20, 21일 부산·대구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들의 모임인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부산과 대구에서 열린다.

20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21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래동요와 스크린 뮤직, 클래식 음악으로 꾸며진다.

영화 007시리즈 중 '007 카지노 로얄'에 삽입된 OST곡, 이탈리아의 작곡가 엔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러브 어페어' OST곡,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전속 작곡가 박종엽의 '꼬부랑' 등이 화려한 첼로 편곡으로 재탄생 한다.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경상'은 첼로 대중화를 위한 대구, 부산 지역 젊은 첼리스트들의 모임으로 송희송 대구가톨릭대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송희송 단장은 "첼로 음악의 국내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과 연계해 앞으로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음악단체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는 첼리스트 송희송 교수를 비롯 유종한, 이일세, 이동렬, 정광준, 하세연, 박고운, 이지현, 배원, 정다운, 조현지, 정유진 등이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함께해 풍성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 구미 출신인 김지선은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재학 중으로 선천적 시각장애의 핸디캡을 자신 만의 깊이 있는 사운드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만~5만원. 문의 053)562-0682, 010-5808-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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