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K-water와 경북자연사랑연합, 경북 구미 인노천 명주나비 길 조성기념 사진 콘테스트 개최

K-water와 경북자연사랑연합, 경북 구미 인노천 명주나비 길 조성기념 사진 콘테스트 개최

K-water와 경북자연사랑연합은 8월까지 경북 구미 인노천 명주나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인노천은 경북 구미 원호리에서 발원해 K-water 정수장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꼬리명주나비는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감소했지만, K-water가 명주나비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 식재 등 서식지를 복원한 결과 인노천 종점부 둑길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꼬리명주나비 사진 콘테스트는 시민 누구나 나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해 K-water 카페(cafe.naver.com/behappynakdong)에 게시하면 된다.K-water 측은 "구미시의 인노천 생태하천사업과 함께 둑길에 나비서식지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나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잠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7-01 14:35:27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과 함께 여름밤 힐링 무대 선사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과 함께 여름밤 힐링 무대 선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국악단·무용단·극단·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야외공연 'DAC힐링스테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의 무대를 선사한다.DAC힐링스테이지는 크게 문화예술회관 동편야외무대와 성당못 부용정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금요힐링콘서트'와 매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밤을 책임져 오고 있는 '시민행복콘서트'로 구성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7, 8월 두 달 간 펼쳐지는 '금요힐링콘서트'는 오는 3일(금)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동편야외무대에서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무용단의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8월에는 성당못의 부용정 삼선교로 무대를 옮겨 시민들을 만난다. 공연장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이 무대에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예술단의 소규모 앙상블과 중창, 현대무용, 뮤지컬 갈라 등을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매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 '시민행복콘서트'가 올해도 10, 11일 오후 7시 30분 시민들을 만난다.10일(금) 대구시립국악단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민요와 국악관현악 등 콜라보 무대가 펼쳐지며 테너 최덕술, 민요가수 민정민, 보컬 윤성이 함께 출연한다.11일(토)에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성중창단 'B.O.S'가 함께 하는 무대가 준비된다.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화선무를 선보이고 이어서 남성중창단 B.O.S의 무대와 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레드 베리에이션(Red Variation)'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무대로 막을 내린다.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여느 때 보다 더 대구시민들에게 힐링이 필요한 시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문화와 예술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한 여름밤 휴식과 같은 야외무대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53)606-6196.〈금요힐링콘서트 공연 일정〉 장소/ 날짜/ 연주단체 순동편 야외 무대/ 7월 3일/ 시립국악단동편 야외 무대/ 7월 17일/ 시립극단동편 야외 무대/ 7월 24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동편 야외 무대/ 7월 31일/ 시립무용단부용정 삼선교/ 8월 7, 14, 21, 28/ 시립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2020-07-01 14:27:42

경북 구미경찰서 직장협의회 출범

경북 구미경찰서 직장협의회 출범

경북 구미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김재경)가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직장협의회는 '함께하는 직협, 함께 만드는 내일'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직원들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김재경 직협회장은 "'근무환경개선, 근무능률향상, 고충처리'라는 설립 목적에 맞는 활동으로 회원의 보호자적 입장에 서서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시민을 위한 경찰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1 14:25:44

[인사]금오공과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승진〉 ▷산학협력단 산학협력과장 박근웅 ▷생활관 생활관행정실장 안형수〈전보〉 ▷교무처 교무과장(입학본부·과학영재교육원 겸직) 나석영 ▷학생처 학생과장(취업지원본부 겸직) 남상규 ▷사무국 총무과장 천병광

2020-07-01 14:24:17

의성 조문국박물관 7월부터 개관

의성 조문국박물관 7월부터 개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이 1일부터 문을 열고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조문국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운영하고 있다.부분 운영을 통해 개관하는 시설은 박물관 전시실과 민속유물전시관, 고분전시관 3곳이며, 의성상상놀이터, 물놀이장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각 시설별 관람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관람만 가능하고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확인과 손소독제 사용, 방문객 명단을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의성군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시설물과 환경을 정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1 11:20:06

경북 상주박물관, 11월 말까지 신규 유물 전시하는 특별전 열어

경북 상주박물관, 11월 말까지 신규 유물 전시하는 특별전 열어

경북 상주박물관은 최근 상주지역에서 새롭게 조사된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 '내가 생각하는 땅속 문화재'를 개막했다.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상주박물관이 문화재발굴조사 전문기관이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수행하는 역할과 발굴 과정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특히 특별전에는 상주박물관이 보관·관리 중인 국가귀속문화재 등 상주지역 주요 유적 7개소와 200여 점의 유물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다.아울러 상주박물관은 역대 처음으로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기획해 발굴 조사된 학술유물의 일부를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상상하는 땅속의 문화재를 직접 만들어 전시까지 해볼 수 있다.전시회 앞서 상주박물관은 기존의 영상실을 기증유물실로 리모델링해 기증자를 위한 공간도 확충했다. 이 공간에는 지난해 상주시 내서면의 성백황 씨가 기증한 3천여 점의 유물 중 일부가 '기증,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소주제로 전시된다.윤호필 상주박물관 관장은 "그동안 이관받은 상주지역 발굴 문화재를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지역 문화재의 지역 보관·관리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며 "관람객이 상상하고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시고 새롭게 마련된 기증유물실을 통해 유물 기증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7-01 11:19:05

시대 초월한 사랑 담은 뮤지컬 '원이엄마', 7월부터 무관중 라이브 공연

시대 초월한 사랑 담은 뮤지컬 '원이엄마', 7월부터 무관중 라이브 공연

경북 안동지역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원이엄마'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무관중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지상파 방송으로 볼 수 있다.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신명기획이 주관하는 원이엄마는 안동 정상동에 택지 조성을 위해 묘를 이장하다가 고성 이씨 이응태 가슴 위에서 나온 죽은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애절한 편지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뮤지컬 원이엄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력을 통해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해당 작품은 420년 동안 무덤 속에 묻혀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빛을 본 사랑 이야기가 시대를 초월해 잔잔하면서도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뮤지컬 원이엄마는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동MBC 유튜브 Music 채널에서 생방송 됐으며 이후 4일부터는 유튜브에서 '뮤지컬 원이엄마'를 검색하면 해당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다. 이후 5일 오후 1시 15분에는 지상파 안동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공연 관련 문의는 신명기획(010-4621-4706)이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054-840-3600)으로 하면 된다.

2020-07-01 11:18:44

대구문예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7월 1일부터 개방

대구문예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7월 1일부터 개방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이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잔디광장을 전면 개방한다.문예회관은 개방에 맞춰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도록 유도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우선 잔디광장(면적 2만860㎡)에 10m 간격으로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하고, 반경 4m 내 1개의 개인 돗자리를 펼 수 있게 했다. 또 마스크 착용과 개인 2m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 지침을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홍보한다.아울러 시민들이 잔디광장 내 음식물 섭취 및 반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광장에는 음악이 흐르도록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이용 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0-06-30 18:35:21

"신천대로 타고 사랑을 찾아 떠나요"…지역 록밴드 '달구벌 로망스' 발매

"신천대로 타고 사랑을 찾아 떠나요"…지역 록밴드 '달구벌 로망스' 발매

대구에서 활동하는 중년 밴드가 대구를 배경으로 청춘의 사랑과 추억을 노래한 음원을 발표해 화제다.지역 4인조 모던록 밴드 '빅나인밴드'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달구벌 로망스'를 이달 8일 발표했다. 밴드 보컬 이건오가 작사·작곡했다.'달구벌 로망스'는 대구에서의 사랑을 추억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노래한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밝고 힘찬 분위기의 전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뉴트로 감성을 깨우는 멜로디로 듣는 이를 90년대 청춘 드라마 속으로 초대한다.'신천대로 타고, 3호선 모노레일 타고 사랑을 찾아 떠나요' '반야월을 지나 찾아간 캠퍼스의 러브로드' 등 가사에 신천대로, 3호선 모노레일, 앞산, 수성못 등 대구 곳곳의 지명과 명물이 등장해 추억을 공유하는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보컬 이건오, 기타 예병구, 베이스 엄민구, 드럼 서창건, 객원건반 최재혁 등 중년 남성으로 이뤄진 빅나인밴드는 각자 직업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서로 의기투합해 밴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건오 씨는 "멤버 모두가 스쿨밴드 또는 직장인밴드 경력을 갖고 있었고, 뮤지션의 꿈을 꾸었던 록키즈였기에 어렵지 않게 뜻을 모을 수 있었다"며 "아이돌 음악과 트로트가 강세인 현재의 음악계에 밴드음악, 록음악 등 대중음악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빅나인밴드는 현재 두 번째 음원을 녹음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발매할 예정이다.'달구벌 로망스'는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0-06-30 16:30:00

하반기 새로워지는 매일신문 필진

하반기 새로워지는 매일신문 필진

매일신문 2020년 하반기 칼럼 필진이 새로워집니다. 새 필진은 전국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깊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여러분의 아침을 엽니다. 기존 필진은 통찰력 있는 글을 이어갑니다.◆월 - '이른 아침에'매주 첫 아침을 여는 '이른 아침에'에서는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합류합니다. 진 전 교수는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매서운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진 전 교수가 꽉 막힌 한국정치에 시원한 직격탄을 날립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는 하반기에도 칼럼을 이어갑니다.◆화 - '세계의 창'하반기에도 윤봉준 미국 뉴욕 주립대 교수와 권혁욱 일본 니혼대 경제학부 교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성환 계명대 일본학과 교수가 세계의 창을 통해 독자들을 계속 찾아갑니다.◆화요일 - '영국 이야기'이진숙 문화칼럼리스트는 영국 옥스퍼드 근교 아빙던에서 3년을 살았고, 30년 동안 매년 한 달 반을 같은 마을에서 지냈습니다. 영국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서 보고 느낀 그들의 문화와 일상의 모습들을 '영국 이야기' 칼럼에서 소개합니다.신병주 건국대교수와 박원재 율곡연구원 원장, 서명수 슈퍼차이나 연구소 대표, 김태선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석재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표는 하반기에도 칼럼을 이어갑니다. ◆목 - '새론새평'새론새평에는 도태우 변호사가 새롭게 합류, 정치·사회·문화 분야에서 날카로운 시각으로 여러분을 찾습니다. 강규형 명지대 교수와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오정일 경북대 교수는 하반기에도 정치와 정책, 행정 분야에서 여러분의 시각을 넓혀 드립니다. ◆목요일 - '시와 함께', '나무 오디세이'유홍준 시인은 '시와 함께' 코너를 통해 멋진 언어들과 만날 수 있는 시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이종민 매일신문 선임기자는 '나무 오디세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에 합류합니다. 나무에 서린 전설과 신화역사를 소개하는 인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생활의 쓰임도 소개합니다.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아침놀'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목요일 아침을 계속해서 엽니다.◆ 금 - '춘추칼럼', '시대산책'한국지방신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춘추칼럼'에는 나태주 시인과 김형준 명지대 교수, 권경우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이 하반기에도 제언을 이어갑니다. 김영환 '준비하는 미래' 대표가 북한의 정치,경제, 삶에 대해 알아보는 '시대산책'을 하반기에도 연재합니다.◆토 - '광장'화제가 됐던 사회 이슈를 돌아보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광장'에 장병관 대구대 도시조경학부 교수와 임재양 임재양외과 원장,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시인, 이상호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가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필진들은 각 분야 전문가로서 한국 사회가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일에서 거대 담론까지 인간 중심의 이야기를 펼치며, 깊이 있는 통찰로 여러분의 주말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요일별 칼럼으로 ▷월요일 '이른 아침에' ▷화요일 '세계의 창' ▷수요일 '경제칼럼' ▷목요일 '새론새평' ▷금요일 '춘추칼럼' ▷토요일 '광장'을 비롯해,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는 방송·연예계 이야기를 담은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김중기의 필름통'이 계속 연재됩니다.

2020-06-30 15:14:29

[오늘의 역사] 1912년 7월 1일, 시인 백석 출생

[오늘의 역사] 1912년 7월 1일, 시인 백석 출생

서정 시인 백석이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24세에 자비로 출판한 시집 '사슴'으로 단숨에 한국 시단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함흥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다 만주를 유랑하며 시를 썼고 해방 후 고향 정주로 내려가 창작을 계속했으나 1960년대 초 숙청당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6-30 14:49:42

대구문화재단 대구 도심 야외공간서 공연 펼친다

대구문화재단 대구 도심 야외공간서 공연 펼친다

대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도심 속 야외공간에서 '2020 찾아가는 문화마당 '를 펼친다.'찾아가는 문화마당'사업은 매년 문화 소외지역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단체가 직접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공연·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는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시민을 만나게 됐다.프로그램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클래식, 국악, 뮤지컬,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동성로 야외무대, 칠성시장, 김광석길 야외 무대 등 도심 곳곳의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7월 공연은 ▷7월 1일 오후 6시 30분 퀸스로드공원(공연단체 뮤직랜드) ▷6일 오후 6시 성당시장 주차장(꿈꾸는시어터) 오후 6시 30분 서구 상리공원(뮤직랜드) ▷10일 오후 1시 북구 칠성시장(문화공동체BOK) 오후 2시 범어데이케어센터(환경미술협회) ▷12일 오후 4시 2.28공원(영남성악아카데미) 오후 6시 김광석길야외무대(장애인무용단PAROT)에서 공연이 펼쳐진다.이어 ▷15일 오후 12시30분 침산동 푸르지오광장(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18일 오후 1시 산격시장청년몰 야외무대(문화공동체BOK) 오후 6시 강정보 3층 테라스(장애인무용단PAROT) ▷20일 오후 6시 동성로 야외무대(꿈꾸는씨어터) ▷22일 오후 6시30분 대구국채보상공원(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24일 오후 2시 안심성봉요양원(환경미술협회) ▷28일 오후 2시 더행복주간보호센터(환경미술협회)에서 차례로 진행된다.9월말까지 이어지는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3-430-1291).

2020-06-30 14:47:48

대구 수창청춘맨숀 수창아트페어 2020 '안팔불태'행사

대구 수창청춘맨숀 수창아트페어 2020 '안팔불태'행사

대구 수창청춘맨숀은 기획전 'Here We Are' 개막날인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공동으로 작가미술장터인 '수창아트페어 2020 안팔불태'행사를 갖는다.'안팔불태'는 '안 팔리면 불 태운다'의 줄임말로 코로나19로 인해 작가의 삶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불태우는 절박함의 심정으로 기획됐다. 이 퍼포먼스는 달리 말하면 작품을 불태우지 않도록 완판을 하자는 의지도 담고 있다.행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미술가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수청청춘맨숀 B동 3층과 C동 루프탑에서 아트페어가 열리며 60여 명의 작가 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이우석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은 "수창아트페어가 청년예술가의 작품 소개와 함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미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첫 출발점이 되는 아트페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30 14:42:39

수성아트피아 예술인 기 살리기 박차…무관중 공연 이어 대관료 감면까지

수성아트피아 예술인 기 살리기 박차…무관중 공연 이어 대관료 감면까지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7월부터 예술단체 94개팀의 무관중 공연 영상을 게시하는 데 이어 지역 최초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도 시행한다.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인 무관중 공연을 녹화해 유튜브에서 1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5월 초 참여 예술단체에 대한 출연료 70%를 선지급을 완료했고, 5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무관중 공연을 녹화해 영상제작을 끝냈다.이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총 94개팀의 공연 영상을 7월 중에 음악(57개팀), 무용(10개팀), 연극(11개팀), 국악(16개팀) 순으로 유튜브에 게시한다.음악 분야는 1~3일 성악, 피아노, 반도네온,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관현악 앙상블, 성악 앙상블, 대중음악 분야의 영상이 게시된다. 15, 16일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이어 6, 7일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무용 공연 영상이 게시되며 8~10일에는 뮤지컬과 연극 영상이 업로드된다. 13, 14일 국악 공연 영상을 끝으로 총 80여개의 영상이 공개된다.영상은 각각 10~20분 (연극 30~40분) 분량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예술단체별 연주 영상이 게시되는 만큼 참가 예술인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예술인은 향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지난 4월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5건을 접수했다. 대구음악·국악·무용·연극협회장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94건을 선정했으며 신청자 90% 이상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최초로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6월부터 12월까지의 대관공연에 적용된다.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시의 공공 문화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객석 내 거리두기를 시행, 7월부터 전체 객석의 절반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한 방침이다. 대관료 감면은 기본 사용료뿐만 아니라 부대 설비 사용료도 포함된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 예술 활동에 용기를 갖고 이 시기를 극복해 지역 문화애호가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2020-06-30 14:36:16

웹툰 '마음의 소리' 완결…"진짜 끝날 줄 몰랐어요"

웹툰 '마음의 소리' 완결…"진짜 끝날 줄 몰랐어요"

네이버 웹툰에 14년간 연재돼 온 웹툰 '마음의 소리'가 30일 1천229화를 끝으로 완결된다.네이버 웹툰 측은 "조석 작가의 웹툰 '마음의 소리'가 30일 마무리된다"고 29일 밝혔다.2006년 9월 8일 연재를 시작한 '마음의 소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 웹툰으로, 2007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을, 2017년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지난 5천45일 동안 '마음의 소리'는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천500만 건을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웹툰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다양한 코믹 에피소드와 유쾌한 패러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앞세워 '차도남(차가운 도시남자)' 등의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2016년에는 KBS 시트콤과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제작됐다.'마음의 소리'는 작가 조석의 성실성으로도 유명하다. 14년의 최장 연재 기간 동안 무(無)휴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연재 시간에 늦은 적도 없다. 2018년 건강상 이유로 약 5개월간 휴재했지만, 그 기간에도 동시 연재 중이던 '조의 영역' 등 다른 웹툰은 꾸준히 게재됐다.조석 작가는 연재를 마치는 소회에 대해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웹툰 업계에서는 '마음의 소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한다. 최근 10년 동안 '마음의 소리'를 비롯해 다수 인기 웹툰들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으로 새로 만들어지며 한류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K웹툰이 음악·영화·드라마에 이은 새 한류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제2의 조석'을 꿈꾸는 웹툰 지망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 완결을 맞아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29일 오후 11시,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2020-06-30 07:42:17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트럼프에 ‘빅 엿’을 먹인 K팝 팬들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트럼프에 ‘빅 엿’을 먹인 K팝 팬들

남영 : 저번 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월요일에 만나뵙게 되네요?화섭 : 네, 원래 '아니면 말고'는 화요일에 했었는데, 방송국도 편성을 이래저래 바꾸듯 매일신문 유튜브도 편성이 살짝 바뀌어서, '아니면 말고'가 월요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월요일에 하게 되니까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남영 : 그게 뭔데요?화섭 : 대본을 일찍 써야 돼요…. 화요일에 하면 월요일까지 편집하면 되니까 살짝 여유있게 녹화를 해도 되잖아요? 그런데 월요일이면 전 주에 편집을 다 끝내야 되잖아요. 그러면 내가 대본을 좀 더 일찍 써야 되는데, 당장 뭐가 안 나오면 한 주 시작부터 식은땀 흐르게 된다니깐.남영 : 그래서 대본은 일찍 쓰셨어요?화섭 : 정말 하느님과 부처님이 보우하사! 다행이 월요일에 바로 한 번 이야기해보아야겠다는 주제가 떠올라서 쭉 쓰게 됐네요.남영 : 하느님과 부처님이 내려주신 그 주제는 뭔가요?화섭 : 트럼프와 K팝.남영 : 예?화섭 : 뭔가 뜬금없겠지만, K팝의 나비효과가 트럼프 재선가도에 빨간불을 켰다는 외신 소식이 있어서 이 이야기를 해 보려구요.남영 :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설명을 좀 해 주세요.화섭 : 어떤 내용인가 하니, 지난 6월 20일이었어요. 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라는 도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가 열렸어요. 이 유세가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가 지금 한창 코로나19가 유행인 상황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 유세장을 잡아서 지지자들을 불러놓고 유세를 했단 말이에요. 이 때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 때 "100만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뭔가 뻥카(?)를 날렸어요. 그 유세장이 2만명 정도가 수용이 가능한 데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 아직 안 죽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던거죠. 그런데, 막상 유세장에 오니까, 2층이 텅텅 비었어요. 경찰 추산 6천200명이 왔다는데, 결국 절반도 못 채운거죠.남영 : 그러면 그 100만명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래요?화섭 : 여기에 이제 K팝 팬들의 힘이 발휘된 사실이 드러난거예요.남영 : 어떻게 했길래요?화섭 : 트럼프 캠프가 11일에 트위터에 유세장 무료입장권을 휴대전화로 예약하라는 공지를 띄웁니다. 이걸 본 K팝 팬들이 틱톡이나 다른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사발통문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무료입장권을 몽땅 신청한 다음에 나가지 말자'라구요. 글을 어느정도 사람들이 봤다 싶으면 글을 지워서 흔적을 남기지 않았죠. 결국 이런 식으로 '노쇼 캠페인'을 벌여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빅엿을 먹인 게 이번 사건의 핵심이에요.남영 : K팝 팬들은 왜 트럼프에게 빅엿을 준 건가요?화섭 :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정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거죠. 최근에 코로나19만큼 미국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인종차별이잖아요. 인종차별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데 지금 K팝 팬들이 많이 앞장서고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댈러스 경찰이 지난달 31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촬영한 영상이 있으면 공유해달라"고 공지한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K팝 팬들이 영상 공유용 애플리케이션에 무수히 많은 한국 아이돌 가수 영상을 올려서 그 어플을 마비시켜버렸다고 해요. 이처럼 많은 K팝 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에 미지근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해 이만큼 반발하는 거죠. 게다가 K팝 팬들 중엔 10대도 많으니 투표와 같은 공식적인 정치 행위를 할 수 없는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았고, 그 사람들이 실력행사를 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통한 방식을 택한 거라고 보면 돼요.남영 : K팝이 인종차별 반대의 상징이 된 건가요?화섭 : 그렇게 해석하면 좀 오버이긴 한데, 굳이 말하자면 K팝이 노래하던 가치가 미국의 K팝 팬들을 움직였다고 보면 되는 거죠.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잘 살펴보면 항상 그 중심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지금 미국 사회가 처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K팝 팬들의 행동을 이끌어냈다고 보는 게 적절하지 않겠나 싶어요.남영 : 그러면 그 이후에 뭐 더 벌어진 건 없나요? 미국 국민들 반응이라던가….화섭 : 일단 미국 사람들은 이 주장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트위터를 살펴보니까 "명확한 증거 있냐?" 또는 "그런다고 트럼프가 꺾일 것 같나?" 요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재미있는게 한국 사람들 반응이에요. "이러다가 트럼프가 한국에 보복하면 어떻게하냐?" "문화와 정치를 엮는 건 아닌 것 같다"라는 반응인데, 여기에는 제가 할 말이 좀 있어요. 일단, 트럼프 보복은 정말 하면 쪼잔한 것이긴 한데, 트럼프가 떨어지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니까 그게 겁나면 바이든이 당선되도록 물 떠놓고 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문화와 정치가 엮이는 게 싫다'는 반응은 정치를 너무 협소하게 해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알게 모르게 정치를 합니다. 하다못해 친구 세명이 음식점 가서 메뉴 정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정치를 하죠. 인간의 욕망을 조절하는 모든 행위를 정치라 할 수 있어요. 문화에도 우리의 욕망이 들어가고 정치에 영향을 받아요. 도구로 이용되는 게 싫겠지만, 어쩔 수 없어요. 많은 예술가들이 '문화'라는 도구를 정치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이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낸 것도 넓은 의미에 정치적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K팝 팬들이 트럼프에게 빅 엿을 날리기 위해 K팝을 이용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임을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2020-06-29 17:10:23

경북 구미시, 발달장애인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착공식’

경북 구미시, 발달장애인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착공식’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도개면 동산리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시설장 이옥희)에 여자생활관을 지난 26일 착공했다.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건립은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의 후원금 2억원과 구미 지역 건축봉사단체인 사단법인 까치둥지의 설계 및 건축 전반에 관한 재능봉사로 지어진다.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은 지상 1층, 연면적 278.66㎡ 규모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방 6개, 화장실 3개, 거실, 편의시설 등으로 올 12월 완공될 예정이다.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6월 설립, 국세공무원·세무사·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중중장애인을 위한 생활관 및 작업장 건립을 후원했다.조용근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구미시에 장애인 생활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가정집처럼 아늑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6-29 15:29:32

매일춘추 7월부터 새 필진 찾아갑니다

매일춘추 7월부터 새 필진 찾아갑니다

매일춘추 필진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시인, 영화기획자, 교수, 영화평론가, 큐레이터 등 다채롭게 꾸렸습니다. 필진들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글을 쓰게 됩니다.이번 필진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학과 예술을 추구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들이 느낀 진솔한 삶과 문화·예술의 이야기,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소리를 가감없이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허행일 시인·낙동강문학 발행인과 이쌍규 영화기획자·작가, 이덕형 경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각각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성희 영화평론가·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과 조수현 현대백화점 갤러리H 큐레이터가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0-06-29 15:09:59

대구 수창청춘맨션 두 번째 기획전시 'Here We are'전

대구 수창청춘맨션 두 번째 기획전시 'Here We are'전

대구 수창청춘맨션이 7월 2일(목)부터 젊은 작가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한 기획전 'Here We Are'를 연다.주제 'Here We Are'는 코로나19 사태로 삶이 더욱 팍팍해진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존재성을 알린다는 뜻에서 '우리 여기 있어요'라는 웅변이자, "이제 다 왔어요"라는 의미로 고난 종식을 희망하는 간절함을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기획을 맡은 강효연(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장) 씨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아직 진행형이다"면서 "'Here We Are'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서로를 인지하는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우리가 살면서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위기 속에서 서로의 위치 추적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진지하고 재치 있게 혹은 해학적으로 이야기하는 미술 작가를 만나고자 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우선 수창청춘맨숀 건물 외벽 꼭대기 난간을 형형색색의 조각난 화판으로 둘러친 작품을 하지원이 했다. 젊은이의 열정을 담은 왕관처럼 깨지고 부서져도 꼿꼿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대변한다. A동 카페를 거쳐 B동 1층에 들어서면 신선우의 풍경화가 보인다. 여러 민족과 국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상의 여러 풍경이 뒤섞여 하나의 장면을 연출한다.지난해 수창청춘맨숀 입주 작가 김상우는 자갈마당의 철거장면을 소개하며, 김재욱은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시공을 초월한 영상으로 선보이고, 손지영은 '은신처'라는 제목의 설치구조물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미묘한 차이를 '나'와 '타인' 간 틈의 구조로 해석하고 있다. 이세준은 추상과 구상을 섞어 파괴와 생성,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등 양면적 세상의 다양한 풍경을 회화로 구성했다.A동 2층에 서면 자연을 밀어낸 도시에 대항이라도 하듯 강아지풀을 이용한 장용선의 설치작품이 눈에 띄고, 이와 대비해서 장희재와 이정훈으로 구성된 육칠팔구팀은 철 구조물을 이용한 얽히고설킨 인공 설치물을 보여준다. 임정원과 윤예제 팀은 대구란 지역의 자연적 특성을 해석한 조형물로 '상상 속의 정원'을 꾸몄다.C동을 거쳐 A동 2층에는 구지은이 현대인들의 다양한 심리적 풍경을 ㄷ형태의 전시 벽면에 길게 설치했으며 박용화는 독특한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A동 3층에서는 김윤호가 독특한 시각이 반영된 일상적인 오브제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며, 김상우의 20여 점 사진도 빔 프로젝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어 임지혜의 '데일리 뉴스레터'란 타이틀로 세상을 희화한 다큐멘터리식 풍경을 접하고, 옆방에선 양나연의 탈중심적 시각에서 본 난민, 외국인 노동자에 관한 설치작품을 볼 수 있다.건너편 방에선 불안한 감정으로 형성된 갈등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황선영의 풍경화가 눈에 들어오며, 건물 외벽 꼭대기에 장식한 하지원의 리사이클 조각 작품을 보는 것으로 관람은 끝을 맺는다.이번 수창청춘맨숀 'Here We Are' 기획전은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공감한다면 어떤 역경에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전시는 9월 30일(수)까지. 문의 053)252-2570.

2020-06-29 15:03:55

[인사] TBC

◆TBC ▷콘텐츠biz국장 권순철 ▷미디어사업국장 정윤수 ▷경영정책심의국장 윤영삼 ▷경북지사장 최종수 ▷제작기술팀장 박종필

2020-06-29 15:02:59

제37회 대구연극제 대상작,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

제37회 대구연극제 대상작,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

제37회 대구연극제에서 극단 한울림의 '맛있는 새, 닭'이 대상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28일 오후 한울림 소극장에서 진행된 제37회 대구연극제 시상식에서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에 대구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김건표, 김미향, 김태석, 박세환, 박정의 등 5명의 심사위원은 만장일치로 대상작을 선정했다.연출상과 무대예술상(희곡 부문)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이지영이 차지했다.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정선현, 우수연기상(2명)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석민호와 김수인이 수상했다.신인연기상은 극단 처용의 '떠돌이 소' 김이수에게 돌아갔다.김태석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참가 극단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며 "가장 주목할 점은 모든 작품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었다는 점이다. 종합연극으로서의 연극이 가지는 다양한 요소들이 무대에서 잘 융화되어 극의 품격과 재미를 높였으며 배우들의 고른 연기와 앙상블은 높은 대구연극의 수준을 잘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2020-06-29 14:55:03

[오늘의 역사] 1905년 6월30일,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이론 논문 출판

[오늘의 역사] 1905년 6월30일,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이론 논문 출판

1905년 6월 30일 스위스 베른의 특허심사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물리학 분야에서 20세기 최대의 업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을 발표한다. 이 이론은 뉴턴의 절대적 시공간 개념을 부정하고, 관찰자의 운동 상태에 따라 길이와 시간 간격이 다르게 측정된다고 했다. 또 물질과 에너지는 E=mc2이라는 공식에 따라 서로 변환 가능한 등가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1915년 이 이론은 일반상대성이론으로 발전했고 그 실용성은 40년 후에 원자에너지로 현실화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6-29 14:44:50

[오늘의 역사] 1944년 6월 29일, 만해 한용운 서거

[오늘의 역사] 1944년 6월 29일, 만해 한용운 서거

승려이자 시인이었고 독립운동에 그 누구보다 힘썼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44년 6월 29일 눈을 감았다. 그는 1926년 희대의 시집 '님의 침묵'을 내놓으며 저항문학에 앞장섰다.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 염려하는 것과 같이 /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아아, 님은 갔지마는 /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중에서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6-29 06:30:00

교육·언택트·그린·문화 네박자…새로운 100년 도시 포항 설계

교육·언택트·그린·문화 네박자…새로운 100년 도시 포항 설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 포항시의 포항형 뉴딜은 '감염병 대응 민생방역'과 '미래 경제도시 기반 시민행복 모델도시'로 완결된다. 감염병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하더라도 시민들이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자식 대까지 포항이라는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정주여건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시가 걸어온 지난 70년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미래의 영광은 도전하고 준비하는 도시만이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시정으로 풍요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구상을 밝히고 있다.◆영국 400년 명문사학 유치포항이 그려가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도시 정주여건 구상에선 크게 '교육' '언택트' '그린' 그리고 '문화'란 네 가지 키워드가 눈에 띈다. 포항시는 '시민행복 모델도시' 실현을 위해 이른바 지속가능한 도시프레임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핵심 과제로 국제학교 신설이 꼽힌다.포항시는 '교육'을 도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교육·R&D기관 등 연구인프라가 우수한 포항지역 특성상 전문인력이 상주할 주거와 교육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가 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할 경우 포항은 대도시급 교육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는 포항이 외국인 투자 확대와 첨단 인력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는 뜻이다.포항시는 북구 흥해읍과 대련리 이인리 일원에 조성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 400년 전통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차터하우스' 한국캠퍼스를 유치하려 분주하다. 차터하우스 아시아법인 회장이 이미 지난해 9월 포항시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엔 차터하우스 스쿨 총장이 포항을 찾아 분교 설립 추진을 논의하고 현장실사를 하고 돌아갔다.포항시는 올해 6월 타당성 조사용역, 하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경북도교육청에 설립 사전승인 신청을 하고 2023년 3월 차터하우스 한국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한다. 펜타시티는 바이오·에너지·나노·주거·글로벌 비즈니스의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포항의 차세대 복합자족신도시로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언택트(컨택트의 반대의미로 비대면) 문화 속에 디지털에서 소외된 새로운 취약계층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스마트기기나 컴퓨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노인층은 향후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이 가속화되면 일상생활 불편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에서도 소외된다. 이에 포항시는 디지털활용 소외 취약계층을 평생교육하는 디지털 포용사회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모든 시민이 학습하는 오픈형 통합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대상별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공공도서관의 스마트 콘텐츠 제공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자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양질의 전자자료·영상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그린네트워크 치유·힐링포항시는 형산강 생태환경 회복, 그린웨이 프로젝트 확대 및 도시공원 확충 등을 연계시켜 '그린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생태환경을 공업도시가 되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시켜 시민 휴식과 생활공간으로 회복시킨다는 것이다.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천77억원을 투입해 퇴적물을 정화시키는 형산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무천과 공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시작됐으며 포항철강공단 완충저류시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포항 남북을 관통하는 옛 동해선 포항역을 철거하고, 철로를 걷어내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그린웨이'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포항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녹색 생태도시의 상징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조성된 그린웨이를 조금 더 아름답게 다듬어 걷기대회, 콘서트, 인문학 아카데미 등의 행사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치유·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것이다.여기에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을 조성하고,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리모델링하는 등 도심 곳곳 도심공원을 확충하면 형산강 친수공간과 그린웨이가 '그린네트워크'로 자연스럽게 어어지게 된다.◆문화도시 포항의 면모지금까지 포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딱하고 칙칙한 철강도시였다면 앞으로의 포항은 문화도시로서 색깔을 새롭게 더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전국 9개 지자체와 함께 2019년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200억원을 투입한다.포항시 구상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철학문화도시 포항'이다. 철강산업 쇠퇴, 지진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인문과 문화예술을 통해 다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기존의 대규모 시설 조성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문화발전 종합계획을 세워 컨설팅과 시민주도형 도시문화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예술인들이 없으면 문화도 없는 법이다. 포항시는 각종 예술인·창작활동 지원프로그램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거리두기형 문화향유프로그램'이라는 개념도 내놨다.문화는 지역의 정신적 기반이 되고, 시민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인 만큼 도시의 생명을 불어넣는 핵심가치로서 시민의 다양한 일상과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문화주권을 만들어간다는 비전이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포항시 구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진다면 포항은 곳곳에 새로운 추억과 낭만이 서린 전통과 품격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취업 결혼으로 선순환일자리 마련도 포항시가 주력하는 분야이다. 저성장 시대를 맞아 실효성 있는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직장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력단절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 도시 환경변화와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 농·어촌 벽지지역 교통 불편 해소 등을 목표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해 교통복지를 실현한다.포항시는 인구정책과 관련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구는 지방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뿌리이기 때문이다. 경제 활성화, 녹색 도시환경, 문화·교육여건 등이 정착되어 출산과 교육, 취업과 주거, 결혼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아이 이상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 이전 지원금 지급, 다자녀가구 상수도·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튼튼한 방역의 기초 위에 민생·경제활력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0-06-29 06:00:00

대구콘서트하우스에 관장 규탄 현수막…왜?

대구콘서트하우스에 관장 규탄 현수막…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 위촉을 둘러싸고 관장-노조(단원) 간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대구시립예술단 노조는 26일 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광장에 이철우 관장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이어 27일 성명서를 통해 "관장은 객원지휘자 위촉에 대해 실무담당 공무원, 단원들과 사전에 논의한 바 없이 비밀스럽게 일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관장의 공개 사과와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구시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노조와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이 관장은 올해 3월 합창단 임원과 간담회를 가진 후, 지휘자 2명, 교수 1명 등 객원지휘자 3명을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 합창단 객원지휘(서류지원 1회 포함)를 맡은 바 있는 지휘자 A 씨가 포함됐다.현재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는 공석이며, 합창단은 여러 명의 지휘자를 객원지휘자로 위촉해 연주하고 이들 중 상임지휘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택해왔다.그런데 노조가 A 씨를 객원지휘자로 위촉하고 상임지휘자 후보 자격을 주려는 관장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미 초빙한 바 있는 객원지휘자를 다시 초빙하는 일은 여러 차례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특혜라는 이유에서다.이 관장은 "특정인에게 기회를 막아선 안 되며, 이미 구두 위촉이 진행된 상황"이라는 이유로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어 이 관장은 "합창단이 지휘자 개인에 대한 호불호, 객원지휘의 기회 부여 여부를 묻는 행동은 명예훼손 등 위법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노조는 합창단원을 대상으로 'A씨 객원지휘자 위촉'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다수결 투표에 부친 결과 절대 다수가 반대했다며 관장에 맞서는 등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관장-노조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A씨는 최근 스스로 객원지휘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성명서 등을 통해 "(이 관장은) 단원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객원지휘자와 상임지휘자를 초빙하는 오랜 관례와 전통을 깼다"며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훌륭한 인품과 높은 실력을 갖춘 지휘자를 초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관장은 "노조가 주장한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원지휘자 위촉 건은 3월에 임원들과 의논해서 결정한 부분"이라며 "객원지휘자를 위촉할 때마다 노조가 나서서 인사 문제에 간섭을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2020-06-28 17:34:21

대구북부소방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기증

대구북부소방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기증

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27일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주)삼호, GS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과 함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북부소방서는 이날 기증된 물품 소화기 40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400대를 관내 취약 주택에 배부할 예정이다.

2020-06-28 16:31:31

파키스탄 주거지역 상공 뒤덮은 메뚜기떼

파키스탄 주거지역 상공 뒤덮은 메뚜기떼

2020-06-28 16:12:18

[나의 예술, 나의 삶] 한국화가 김봉천

[나의 예술, 나의 삶] 한국화가 김봉천

무릇 예술가의 존재의의는 자기만의 예술 장르를 수단으로 창조적 조형세계를 열어가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유(有)에서 무(無)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1983년 옛 동아쇼핑 내 동아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올해로 화업 37년째를 맞은 한국화가 김봉천(62)의 작업도 이러한 과정의 연속이다. 작가는 보이는 흔적을 부수거나, 조용한 가운데 움직이는 사물의 존재양식을 포착하며, 숨김과 드러냄의 방식을 통해 나타나는 표현미학을 추구해 왔다. 김봉천이 이와 같은 미술의 삶을 살게 된 배경에는 그의 삶을 통틀어 2건의 에피소드가 바탕에 깔려 있다.첫 번째 사건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 고향 예천 집 이웃에 예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내려와 있었는데 김봉천이 초교에 입학하니 마침 그 여교사가 담임이 됐다. 가뜩이나 시골소년의 마음을 뒤흔든 그 여교사는 어린 김봉천의 그림을 보고 "잘 그린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때부터 그림에 재미를 붙인 그는 중고시절 미술부를 거쳐 영남대 미술대학(78학번) 회화과로 진학했고 화가의 길로 나섰다.두 번째 사건은 대학 2학년 때 고 정치환 교수에게서 한국화 사사를 할 때였다. 당시 스승은 '많은 표현과 기법보다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면 일어나는 파문처럼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떠냐'는 가르침에 요즘말로 필이 확 꽂혔던 것이다."서양화는 물감이 쌓여가는 것이라면, 한국화는 물감이 화선지 밑으로 스며들어 금방 드러내지는 않지만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 내기에 적합하고 그것이 나의 적성과도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로 팔공산의 가산산성이 올려다 보이는 마을에 8년 전 마련한 아담한 화실 '시지헌'(時至軒). 이곳에서 김봉천은 소품 위주의 작업을 하며, 대작을 준비할 때는 구미시 시미동에 소재한 다른 화실을 주로 이용한다.작가는 20대 때부터 대구시전 초대작가가 될 만큼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이런 그가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화풍이 '파흔'(破痕) 시리즈이다.'부서진 흔적'이란 뜻의 파흔 시리즈는 사물로부터 숨겨진 것을 찾고 세월의 흔적을 추구한다. 이때 사용한 기법은 파라핀을 이용한 프로타주(Frottage)기법이 주류를 이룬다. 프로타주 기법은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파라핀을 이용해 표현한 것으로 화선지 위에 파라핀으로 조형언어를 칠한 후 그 위에 먹이나 채색을 하는 판화 형식을 응용한 것. 이 때문에 그의 '파흔' 시리즈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을 살려내면서 참신한 감수성이 두드러지는 추상 또는 반추상의 회화성을 지니게 된다.'파흔'을 계기로 김봉천의 화풍은 이후 두 번의 변신을 더 꾀하게 된다. 40년 화업을 눈앞에 둔 그는 10년 주기로 화폭에 변화를 가져온다. 그의 두 번째 화풍은 '정중동'(靜中動)에서 따온 '정(靜)-동(動)' 시리즈의 출현이다.'庭前有月松無影(정전유월송무영'뜰 앞에 달 떠있는데 소나무엔 그림자 없고) 欄外無風竹有聲(난외무풍죽유성'난간 밖엔 바람 없는데 대나무에서 소리가 들리네)'작가는 언제가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벽에 걸린 이 시구를 보고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게 '고요함 속의 움직임'(靜中動)에 대한 이미지였다고 한다. 이 시는 '지봉유설'을 쓴 이수광이 10대 때 지은 시의 일부이다.'정-동'시리즈는 화면에 둥근 달의 형태가 먼저 나타나고 그 안에 여러 형태의 그림자 조형이 비치는 화풍으로 특히 화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발(簾) 느낌의 파라핀 선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가끔은 태양의 강렬한 빛 아래 모습을 드러낸 세상들보다 달의 은은한 빛 아래 보일 듯 말 듯 존재의 현현을 알리는 세상이 훨씬 아름다울 때도 있는 법. 김봉천의 '정-동' 시리즈는 바로 달빛 아래서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이때가 1993년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청년작가전이자 그의 10회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였다.작가의 세 번째 변신은 이로부터 10년 뒤인 2013년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렸던 개인전 '은(隱)-현(顯)'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다.돌이켜보면 '은-현' 시리즈는 '정-동' 시리즈의 필연적 후속물이다. '고요함 속 움직임'이란 결국은 '숨김과 드러냄'의 또 다른 속성이기 때문이다.다만 작가는 여기서 표현되는 발(簾) 효과의 기법을 달리 하게 된다. 지금까지 발 효과에 파라핀을 사용했다면 '은-현' 시리즈부터는 두꺼운 사합장지를 칼로 층을 따라 뜯어냄으로써 그 효과를 표현하게 된다."문득 파라핀 없이 발 효과를 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물감을 칠한 후 가로나 세로 형태의 선을 뜯어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면서도 김봉천이 추구하는 화풍인 '파흔' '정-동' '은-현' 시리즈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구체적인 형태는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메타포를 적극 활용한 은유와 상상력이 작품의 조형언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다만 '은-현' 시리즈 이후 최근엔 포토샵을 이용해 화면을 미리 구성한 후 그 위에 먹이나 채색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김봉천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예술대학교 한국화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사에는 벽화 공모에 선정된 도예부조로 된 그의 작품이 걸려있다.작가는 내달 9일부터 그의 화업을 중간 결산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선정 '올해의 중견작가전'에 그동안 작업한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 글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06-28 06:30:00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K팝은 정치에 등장하면 안 되는가?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K팝은 정치에 등장하면 안 되는가?

지난 20일에 있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K팝 팬들의 '노쇼 시위'는 미국 내에서 K팝의 영향력 크기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K팝이 소위 말하는 미국 메인 스트림 팝 음악이 주지 못하는 어떤 메시지를 줬고 그 메시지가 K팝 팬들이 정치 행위를 하도록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한국 내 분위기는 이와 다르다. 괜히 K팝 팬들이 미국 정치에 관여하는 게 자칫 한국 문화가 미국에 전달되는 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한미 외교에 있어서 미국이 한국을 괴롭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트위터를 통해 돌고 있었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 대중음악이 이런저런 방식으로 탄압받았던 역사가 있던 우리나라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걱정일 수 있다.오히려 더 심각한 시각은 따로 있다. "문화가 정치와 엮이는 게 싫다"라는 시각인데, 이 시각은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한국의 아이돌 팬들이 이런 우려를 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세상에 때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어떤 바램이 있는 것 아닌가 추측을 해 본다. 내 추측이 맞다면 이런 바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민주시민이 아닌 '순수한 인형'으로 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이미 K팝은 정치에 등장한 지 오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됐던 '이화여대 정유라 특혜 논란'과 당시 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현장을 생각해보자. 당시 시위현장에서 불렸던 노래는 '아침이슬'이나 운동권 가요가 아니라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였다. 그리고 당시 매주 토요일에 있었던 탄핵 시위 때도 많은 아이돌 팬들은 음악방송에 갔다가 광화문에 가서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면서 시위에 동참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벌어진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했고, 흑인 인권 운동 단체에 거액의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정치와 엮이는 게 싫으면 투표하러 가는 것도 말려야 할 판이다.어떤 팬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자기 노래가 정치적인 데 쓰이는 걸 아이돌이 좋아할까?"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작가는 작품을 쓰기 시작했을 뿐 그것을 완성시키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하고자 한다. 일단 세상에 나온 노래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전적으로 수용자와 팬의 몫이다. '다시 만난 세계'가 이화여대에 울려퍼졌을 때 SM엔터테인먼트가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보라.

2020-06-26 18:41:12

[책CHECK] 1950(한국전쟁 70주년 사진집)/ 존 리치 사진·글/ 서울셀렉션 펴냄

[책CHECK] 1950(한국전쟁 70주년 사진집)/ 존 리치 사진·글/ 서울셀렉션 펴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흑백 이미지로만 인식 되어온 당시 모습을 컬러사진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낸 사진집이 출간됐다.6·25전쟁을 곁에서 지켜본 종군기자 존 리치가 6·25전쟁 컬러사진집 '1950'를 세상에 내놓았다. 개전부터 휴전까지 무명의 참전용사들, 유엔군 장병들, 그리고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남대문, 수원성, 서울역, 서울시청 앞,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같은 낯익은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물건을 나르거나 대화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사진집은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전쟁을 단순히 과거의 역사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참혹한 전쟁의 길고 캄캄한 터널을 헤어나온 사람들의 희생과 아픔, 강인한 삶의 의지를 생생하게 느끼고 공감하게 한다. 320쪽, 1만8천원.

2020-06-2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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