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정부종합청사 운영위원 위촉식

대구정부합동청사(소장 백승만) 문화예술센터는 7일 운영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운영위원으로 신재순(오른쪽 네 번째) 대구환경미술협회장과 김소하 대구예술대 교수를 위촉했다.

2019-10-08 15:20:56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 김연수, 대구 청년과 문학을 마주하다

소설가 김연수가 대구 청년들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문학을 마주하다'가 10일 오후 6시 청년공감공간 '다온나그래'에서 열린다.대구시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춘 선배(40세 이상)와 청춘 후배(19~39세)들을 연결하는 '책으로 마음 잇기, 책으로 세대 잇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춘 선배 64명이 책의 날인 지난 4월 23일부터 100일간 대구시청년센터의 청년공감공간 '다온나그래' 독서존에 총 86권의 책을 기부했다.김연수 작가는 '청년에게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경북 김천 출신인 김 작가는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1993년 시 '강화에 대하여'로 시인으로 등단했다.이듬해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했고, 이후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받기도 했다. '네가 누구든 얼마든 외롭든' '파라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원더보이' '청춘의 문장들' 등을 집필했다.김 작가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책으로 마음 잇기'를 통해 청춘 선배와 청춘 후배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하나의 책도 만들어 본다.'청년, 문학을 마주하다'는 온라인으로 신청서(https://forms.gle/4GrMCDFWT7dTqzqX9)를 제출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53)427-1938.

2019-10-08 11:23:17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운명의 힘'.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베르디 걸작 '운명의 힘' 12·13일 공연

오는 12일(토)과 13일(일),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걸작오페라 '운명의 힘'이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오페라 '운명의 힘'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황실극장 제안으로 작곡돼 1862년 11월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황실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됐다. 186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4막으로 개정돼 오늘날까지 공연되는 걸작이다.'가면무도회', '돈 카를로'와 함께 베르디 중기의 3대 오페라에 속하며 베르디 작품 중 손에 꼽히는 비극이다. 한층 성숙한 베르디의 관현악이 돋보인다.오페라의 주요 선율이 집약돼 단독으로 연주될 만큼 유명한 '서곡'을 시작으로 '천사의 품 안에 있는 그대여', '나의 비극적인 운명' 등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이중창이 연주되는 3막, 집시 프레치오실라와 수도사 멜리토네가 합창단, 발레단과 함께 연출하는 4막의 역동적 군중신이 유명하다.극은 우발적 사고로 시작해 복잡하게 얽혀가는 인물들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정갑균 예술감독은 "'운명의 힘'은 오직 신만이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유럽 기독교 사상에 기반했다. 이를 표현하고자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 중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베드로상을 거대하게 제작해 무대 중앙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달빛동맹이 빛을 발한 사례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이 힘을 합쳐 제작했다. 양 도시의 '오페라 달빛동맹'은 지난 2016년 '라 보엠'에 이어 두 번째다.특히 제작진과 출연진, 연주단체까지 모두 광주와 대구를 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합작오페라'라 할 수 있다. 지난 달 27,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공연한 당시 '규모와 수준면에서 압도적'이라는 평을 받았다.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오페라 대표선수가 모였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정갑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을 자랑하는 최승한 마에스트로가 지휘한다.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화영과 임세경, 테너 이병삼과 신상근, 바리톤 공병우와 김만수 등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연주단체로는 광주시립합창단과 전남대학교합창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유스오페라콰이어가 호흡을 맞춘다.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폐막작은 '운명'이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이다. 높은 완성도로 축제를 완벽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번 '오페라 달빛동맹'이 향후 대구와 광주의 활발한 문화교류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12일(토) 오후 3시, 13일(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문의 053)666-6174.

2019-10-08 11:16:49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 무료 웃음교실 참가자 모집

대구경북흥사단(회장 김성수) 평생교육원(원장 남병웅)은 13일(일)까지 애기애타웃음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애기애타웃음교실은 흥사단 설립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빙그레 미소운동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개강은 이달 16일(수) 오후 7시 대구경북흥사단 대강당에서 한다. 강사는 '남박사의 행복 웃음경영' 저자인 남병웅 웃음박사를 비롯해 웃음강사로 활동중인 흥사단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10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웃음을 통한 행복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대구'를 주제로 여는 이번 과정은 '웃음, 유머, 레크, 미소친절, 전래놀이, 건강' 등 즐겁고 유익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트레스 해소나 삶의 변화를 원하는 웃음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이다. 문의 평생교육원 010-3510-0295.

2019-10-07 11:13:57

가수 허각

대구 두류정수장 터 '가을밤 음악회'…"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정수장 터에서 '제16회 가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웃는얼굴아트센터'와 '애플재즈오케스트라'가 '2019 희망달서 큰잔치' 전야제로 함께 주최하는 협력공연이다.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후보지의 하나인 두류정수장 터에서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가요와 라틴, 보사노바,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음악을 한번에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공연은 지역 최정상 재즈오케스트라이자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 단체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 폭발적 가창력을 지닌 가수 '허각'이 잇따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애플재즈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해 지금까지 300차례가 넘는 크고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 지역 대표 재즈 오케스트라다. 올해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웃는얼굴아트센터에 상주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가수 허각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우승자로,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며 최상의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신의 히트곡과 리메이크 곡을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대중적인 재즈 넘버와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많은 시민이 대구의 중심 두류정수장 터에서 가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무료 입장. 문의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

2019-10-07 11:13:15

어린이들이 대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한글날, 가족과 함께 대구 문화예술교육 체험해 볼까?

한글날을 맞아 대구에서 문화예술교육 박람회 '슬기로운 교육생활'이 열린다.(재)대구문화재단은 오는 9일(수) 오후 1시 재단이 운영하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센터)가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에서 '슬기로운 교육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재단이 지원·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고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행사에는 8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주말 여가문화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리적 여건과 마을 교육 대상을 분석해 기획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과학과 예술, 대구의 문화요소를 결합한 '창의예술교육 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내 마음대로 만들어요 ▷이야기로 떠나는 세계 악기 여행 ▷상상더하기 사진 ▷사랑의 목걸이 팔찌 만들기 ▷문학과의 산책 ▷강아지 똥으로 놀래? 민들레로 놀래? ▷치유하는 음악극 '꿈꾸면 되지 뭘' ▷노래 그림 그리기 등 8개 체험 프로그램과 '슬기로운 운동회'가 열린다.8개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또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arte.or.kr)를 참조하면 된다.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좋은 기회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문의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53)430-1282, 1286.

2019-10-07 11:12:15

(사)여성과도시, 장소의 문화정치(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사례) 주제 강의

(사)여성과도시(이사장 윤순영)가 10월 아고라로 김영순 NWKCV 법인대표를 초청, '장소의 문화정치'를 주제로 14일(월) 오후 6시 30분 김광석 소극장(떼아뜨르분도)에서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사례로 도시라는 사회적 공간이 당시대의 권력과 욕망의 역학관계 속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변용되는지, 어떻게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강의를 맡은 김영순 NWKCV 법인대표는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영은미술관 관장, 동경대 대학원 문화자원학과 객원교수, 한국관광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서소문 성지미술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여성과도시 윤순영 이사장은 "이번 10월 아고라는 여성건축가의 시선, 여성 특유의 유려함으로 도시공간의 장소성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펼침으로써 우리 도시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010-3501-3945)

2019-10-07 11:12:04

[이벤트 당첨자 발표] 네이버 모바일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4주차)

매일신문 네이버 모바일 구독 이벤트 네 번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이 길어 찾기 어려운 분들은 PC 웹브라우저에서 Ctrl(컨트롤)키와 F키를 동시에 누른 뒤 뜨는 창에 본인 이름이나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입력해 검색해보세요.이현진 / 010-****-9138임재환 / 010-****-4885이한율 / 010-****-6984김동규 / 010-****-2033하지인 / 010-****-3692이수진 / 010-****-0457이송 / 010-****-0626김아롬 / 010-****-3577하지만 / 010-****-5942박미숙 / 010-****-1270박도현 / 010-****-1083박재광 / 010-****-2923손영익 / 010-****-9792허민정 / 010-****-7910김재경 / 010-****-1234이서연 / 010-****-2674장지혜 / 010-****-6100김용훈 / 010-****-1547이유진 / 010-****-1440소수정 / 010-****-3352이소영 / 010-****-8804윤지은 / 010-****-3160황희원 / 010-****-1893이상미 / 010-****-0816이지은 / 010-****-6686권수진 / 010-****-2257오정순 / 010-****-6374이윤지 / 010-****-9192방가영 / 010-****-2486김태용 / 010-****-9642문양실 / 010-****-3511김계영 / 010-****-2052김지은 / 010-****-3292정주영 / 010-****-5384이제민 / 010-****-0042안혜영 / 010-****-9827조환석 / 010-****-3724김청화 / 010-****-5638안준희 / 010-****-8709장한별 / 010-****-1914김명수 / 010-****-9939최혜진 / 010-****-7601신제경 / 010-****-1556하주연 / 010-****-3821김도희 / 010-****-0652양승원 / 010-****-9748김은서 / 010-****-0037조성근 / 010-****-4457이은경 / 010-****-9800박재복 / 010-****-1108박태화 / 010-****-0117김다래 / 010-****-7023김나온 / 010-****-0580석광민 / 010-****-7230옥수진 / 010-****-0810박황범 / 010-****-0930김현진 / 010-****-0157황지민 / 010-****-2326김병철 / 010-****-1288김복기 / 010-****-0264장동휘 / 010-****-0264최찬미 / 010-****-7849이승현 / 010-****-6467허재완 / 010-****-1111김가영 / 010-****-1195김도형 / 010-****-7714고효숙 / 010-****-2702문수인 / 010-****-5903이승희 / 010-****-1541이지형 / 010-****-5486한은영 / 010-****-5924이하나 / 010-****-0844류삼선 / 010-****-9192이현택 / 010-****-4329도용석 / 010****7-7533김순애 / 010-****-8523김미애 / 010-****-4460안지혜 / 010-****-5491김경실 / 010-****-6466박춘희 / 010-****-3247박철 / 010-****-7744신준성 / 010-****-0525임민주 / 010-****-2259김기준 / 010-****-8759김도희 / 010-****-3821이영수 / 010-****-4184문성대 / 010-****-5751김샛별 / 010-****-3851양희연 / 010-****-5978김보라 / 010-****-6468심수정 / 010-****-2332정지욱 / 010-****-1531김수연 / 010-****-8570이선영 / 010-****-2131남정임 / 010-****-1539이선아 / 010-****-6333이혜숙 / 010-****-7551조정숙 / 010-****-8871석현 / 010-****-6237최옥수 / 010-****-6002이 이벤트는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에서 매일신문을 구독하고 인증샷을 찍어 매일신문 홈페이지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매주 100명 씩 5주간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친구 등 지인들과 함께 구독 인증을 하면 온천·스파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9월9일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1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19-10-07 10:16:22

[포토뉴스] 제 27회 봉산미술제 미술경매

5일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제 27회 봉산미술제 미술경매가 열려 시민들이 작품 경매를 지켜보고 있다.이날 미술경매에는 화랑 전시작품, 갤러리 소장 작품 70여 점을 선보였다.제 27회 봉산미술제가 5일 오후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각 화랑의 전시작품을 포함해 갤러리 소장 작품 70여점을 판매하는 미술품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2019-10-06 19:34:57

인도 전통무용 '바라타나티얌'

인도 전통무용 '바라타나티얌' 공연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주한인도문화원과 협력 사업인 2019 사랑-인도 문화축제로 인도 전통무용 '바라타나티얌' 공연을 8일(화) 오후 3시에 해솔관 강당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인도의 타밀나두 지역에서 유래된 고전 무용의 하나이며, 여성 무용수가 홀로 힌두 신전에서 추던 역사 깊은 무용으로 추정되며, 타악기, 현악기, 피리 등의 반주에 맞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사랑'은 인도어(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뜻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남인도지역의 아름답고 화려한 발놀림, 손동작, 눈의 근육 등을 이용한 인도의 고전 무용과 음악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인도 전통무용 소개를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53)768-6051.

2019-10-06 18:54:45

박종임 예술감독

광주 비상무용단 예술감독 박종임 전국무용제 大賞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무용제에서 너무나 큰 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광주 대표팀 비상무용단(예술감독 박종임)은 제28회 전국무용제 16개 시도 단체경연 부문에서 작품 '펜로즈의 시계'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박종임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아 만든 '펜로즈의 시계'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의 계단을 걷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뒤섞여 있는 꿈과 현실, 욕망과 이상의 간극을 몸짓으로 풀어낸 작품이다.박 예술감독은 "20여 명의 단원들이 전국무용제를 준비하느라 4개월 동안 정말 고생했다"며 "이번 대상의 영광을 단원들과 제작진에게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는 전국무용제에서 수차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무용이 강한 도시다. 무용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광주시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박 예술감독은 2009년 경남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무용제에서 현대무용 '천개의 공감'으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광주 송원대학교 실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광주무용협회 홍보분과위원장, 한국무용협회 이사, 현대무용협회 이사로 있다.박 예술감독은 "대구와 광주는 달빛동맹을 맺은 우의가 좋은 도시다. 양 도시 무용인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기회가 되면 대구를 찾아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2019-10-06 18:00:41

대구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국무용제가 열흘간 일정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시상식 후 기념사진. 김동석 기자

전국무용제 대상, 광주팀 비상무용단의 '펜로즈의 시계'

대구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국무용제가 열흘 동안 춤의 향연을 마치고 5일 시상식과 함께 화려하게 폐막했다.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무용협회 시도 지부장, 무용예술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전국무용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팀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 경연, 솔로&듀엣 경연 부문에서 치열한 춤사위를 펼쳤다.단체 경연 부문에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상금 2천만원)은 작품 '펜로즈의 시계'를 선보인 광주팀 비상무용단(안무 박종임)에 돌아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은 대구팀 권효원&CREATORS(안무 권효원)의 작품 'Unspoken'이 차지했다.안병주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에 참가한 상당수 무용팀들은 군무 에너지가 큰 무대를 선보였고, 시사적 주제도 많이 다뤄 무용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해보게 하는 무대였다"며 "하지만 무용이 작품 메커니즘보다 춤의 본질에 더욱 충실할 때 진정한 춤의 발전을 기할 수 있다"고 했다.강정선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은 폐막 인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 모여 춤의 향연을 펼친 무용인 모두가 승리자이다"며 "전국무용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제28회 전국무용제 시상은 다음과 같다.◇단체경연 부문 ▷대상 광주 비상무용단 '펜로즈의 시계' ▷금상 대구 권효원&CREATORS 'Unspoken' ▷은상 충북 지은진아트프로젝트 '기원', 전남 정의석무용단 '너와는 다른 시선', 경기 고양댄스컴퍼니 '정의 기억-무아지행', 대전 이금용무용단 '어하! 인불견' ▷동상 인천 이데아댄스컴퍼니 '화류춘몽', 충남 프로젝트넘버 '삼탄', 경북 쇼타임댄스프로젝트 'Hold on to me' ◇경연부문 개인상 ▷안무상 권효원(대구)▷최우수 무용수상 장혜원(광주) ▷우수 무용수상 김승현(인천), 이금용(대전) ▷무대예술상 황정남(전남), 이종영(광주)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 김민준 'It's a serious talk' ▷우수작 전북발레시어터 '그리움의 넓이', Dance Company '신(神), 아리랑', 권미애무용단 '2:1', ConFactH '닭과 달걀', 이승후&박진범 '푸른 잎사귀보다 푸른 너희' ◇우수지회 부문 ▷최우수지회상 대전지회 ▷우수지회상 울산지회 ▷모범지회상 광주·제주지회

2019-10-06 17:59:49

굿모닝봉사단

굿모닝봉사단 전국 효도가족 행사 연주봉사

굿모닝봉사단(단장 김태훈)은 3일 인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효도가족 행사에 출연해 하모니카, 오카리나 합주로 축하 연주봉사를 했다.

2019-10-06 17:58:13

소재 노수신과 동시대 영남출신 학자들 학술문화대회

소재(穌齋) 노수신(盧守愼) 선생 학술문화대회가 12일(토) 오후 1시~오후 6시 30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세미나실Ⅱ에서 '소재 노수신과 동시대 영남출신 학자들'을 주제로 열린다.사)소재노수신선생학술문화진흥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재 선생과 회재 이언적,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우복 정경세, 창석 이준 등 영남 출신 학자들과의 교류를 재조명한다.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안병걸 안동대 교수, 정우락 경북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하고, 김언종 교수(고려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는 최재목 교수(영남대), 홍원식 교수(계명대), 김남기 교수(안동대), 정재훈 교수(경북대)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사)소재노수신선생학술문화진흥회는 소재 선생의 학문과 정치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함으로써, 소재 선생의 학문세계의 깊이를 재확인하고 이를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이동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소재(穌齋) 노수신(盧守愼) 선생(1515~1590)은 당대 시학의 대가로, 긴 유배생활 이후 다시 정승의 반열에 올라 국정을 담당한 경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재 선생의 진면목은 기묘사림(己卯士林)의 도학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도교, 불교, 양명학 등 다양한 학문을 수용한 학자라는 데 있다.선생은 유배생활 동안 '숙흥야매잠주해(夙興夜寐箴註解)'를 지어 퇴계 이황, 하서 김인후와 학술논변을 나누었고, 나흠순의 '곤지기(困知記)'에 동조하는 '인심도심설(仁心道心說)'을 지어 여러 학자들과 토론하는 등 조선의 학술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내면수양과 진리를 향한 선생의 개방적인 학문태도는 학제간 융합과 통섭적 지식을 요구하는 현대 학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문의 010-4088-7853.

2019-10-06 06:30:00

[전시캘린더]8일부터 12월 21일까지

♧Y4P=13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053)245-3308 ♧추상유희 김영세 박경아 전=14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김대연 '실재와 환영을 넘나드는 환상'=18일까지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053)751-5005 ♧하태범 'White-Facade'전=19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박인성:Floated Documentary=19일까지 을갤러리 010-2542-9097 ♧이이남-다시 태어나는 빛 전=20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053)584-8718 ♧신명준-낙원의 형태=20일까지 봉산문화회과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신영호 개인전 'Study on Tree'=27일까지 갤러리 오모크 054)971-8855 ♧2019 올해의 청년작가전=11월 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 053)606-6138 ♧어울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공존하는 도시' '감'성'환'유'=11월 2일까지 갤러리 금호/명봉 053)320-5123 ♧'국내외 14명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빛, 예술, 인간'전=11월 24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87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전=12월 21일까지 경북대학교미술관 053)950-7968

2019-10-06 06:30:00

자유 시장 안보가 무너지다. 표지

문재인정부 3년차…정치·경제·안보 3대기둥 흔들린다

문재인 정부 3년차에 접어들면서 대한민국 정치·경제·안보를 떠받치는 '3대 기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음을 우려하는 책이 나왔다. 지은이는 "가난하고 위태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부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 힘은, '3대 기둥' 위에 대한민국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세 개의 기둥이 문재인정부 들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한다. ◇ 대한민국 성장과 지탱의 3대 기둥지은이는 대한민국을 키우고 지켜온 3대 기둥을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동맹체제'로 규정한다.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이 세 기둥이 든든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이 세 기둥은 민주주의의 본질인 개인의 자유를 유지하고(자유민주주의), 키우고(자유시장주의), 지켜온(한미동맹) 핵심이다. 건국 이래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일관되게 더 큰 자유를 지향하고 갈망하며, 자유의 확산을 추구하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이것을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 자유주의 흔들어대는 문재인 정부문재인 정부는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는 시도, 드루킹 불법댓글조작사건을 통한 여론 조작의혹, 삼권분립의 무력화와 법치주의의 파괴를 통한 공권력의 사유화에 이르기까지 자유민주주의 기둥을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 최근에는 편법, 부정에 연루된 의혹이 짙은 조국 전 민정수석을 국민 여론을 무시하며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고, 그를 해임하라는 요구를 묵살한다. 더 나아가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정부와 여당은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를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대통령도 수사 중인 검찰에 경고를 날리고 있다.지은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가능성이 크다. 바로 그 때문에 대한민국의 정치적 기둥인 자유민주주의를 또 한번 휘청거리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한다. 김정은 서울방문 빈껍데기 평화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통한 야권 분열, 일본에 대한 역사전쟁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민 가난하게 만드는 경제 정책문재인 정부는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투자 감소와 국부의 해외유출을 초래했다. 기업의 발목을 묶어 놓고는 '일자리 만들지 않는다'며 닦달하고, 기업의 해외 수출을 정부가 정치문제로 막아놓고는 '대책을 세우라'고 닦달한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챙겨야 할 정부가 정파의 이익을 위해 국가경제를 도탄에 빠뜨리는 것이다.소득주도성장론을 앞세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서민들의 소득을 감소시켰고 양극화를 확대했다. '일자리 정부'를 자처하며 청와대에 일자리 게시판까지 설치했지만, 실제로는 일자리 파괴에 앞장섰다. 그러고도 세금을 갖다 부어 만든 단기 일용직 저급 일자리를 늘리고는 '일자리가 늘었다'고 거짓말을 해댄다.◇ 민의 왜곡·가공, 민주주의 근본 파괴대한민국은 한미동맹 덕분에 외부적 위협으로부터 안전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한미연합훈련 중단 및 축소, 한미일 삼각안보체계 붕괴, 일본과 지소미아(GSOMIA) 파기 등을 통해 한미동맹체제를 거의 무력화 또는 불능 지경으로 끌고 가고 있다.3대 기둥을 흔드는 문재인 정부의 수단은 그들이 가진 권력과 함께 '디지털 포퓰리즘'이다. 열성지지 세력을 통해 인터넷 공간을 무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고, 전파시키는 '디지털 포퓰리즘'이 문재인 정부 들어 더욱 고도화되어 민심을 왜곡, 조작하고 있다. 일부의 생각이 다수의 생각인 것처럼 왜곡, 포장되고, 다수 국민으로 하여금 '대세추종'을 선택하도록 '판단의 프레임'을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안보와 자유를 염려하는 다수 국민들을 향해 문재인 정부의 '민간 홍위병'들과 정부여당은 '토착왜구' '친일파' '매국노' 라며 맹렬하게 비난한다.◇ 장별로 주제…부분별로 읽어도 흥미책은 모두 3부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자유민주주의는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가'에서는 디지털 독재 사례로 아전인수격 '촛불정신',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패거리 인사'에 의한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사유화(私有化), 언론의 비판 통제, 정권 핵심세력의 부패 등을 꼽는다.제2부 '자유시장경제는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가'에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반(反) 시장적 경제정책을 해부하고, 시대착오적 경제정책이 불러온 참사를 조명한다.제3부 '한미동맹은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가'에서는 한미동맹이 갖는 의의와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바람에 양국관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한다. 각각의 장마다 명확한 주제가 있어, 장별로 따로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240쪽, 1만8천500원. ▷ 지은이 장성민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 역임. 미국 듀크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활동. 한중일 3국 정부로부터 '2002년 동북아 차세대지도자'로 공동 선정. 유럽의회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2003년 한국 정치분야 유망주'에 공동 선정. 현재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 및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로 북핵과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0-05 06:30:00

지난달 28일 부산 금정구 '금사락'에서 열린 '슬픔의 케이팝 파티' 공연 장면. 이화섭 기자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슬픔의 케이팝 파티-부산'을 가다

"선배, '슬케파'라고 알아요?"일전에 식사 자리에서 뜬금없이 들었던 후배의 질문이었다. 처음 듣는 단어에 내심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후배는 '슬픔의 케이팝 파티'(슬케파)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었다. 옆에 계신 일부 선배들은 "매일신문 안에서 트렌드 최전선을 달린다는 놈이 그걸 모르고 있었냐"는 지청구는 덤이었다.여튼, '슬케파'를 찾아보니 몇몇 언론보도 사례가 있었다. 보도에 나온 주최자 복길(필명)의 말을 인용하자면 "팬덤 문화에 기반한 K팝의 문제적 지점들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럼에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죄책감을 느끼면서 즐기는 행동)' 감성을 공유하고 있는 파티"라고 한다. 하긴 나도 방콕 클럽에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나왔을때 반가우면서 생경스러웠던 이중적 감정을 느낀 바 있으니 주최자의 말이 이해가 갔다. 어떤 파티인지 궁금하던 와중에 가까운 부산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티켓을 예매했다.슬케파가 열린 지난달 28일 부산 금정구 '금사락'이란 공연장은 공장이 많은 곳 안에 있었다. 70년대 디스코 파티가 열린 곳 중에 이런 창고 같은 곳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기억나며 왠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3시 토크 세션과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파티로 나눠져 열렸는데, 토크 세션에는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K-Pop을 여성뮤지션 중심으로 연표를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장장 4시간 반동안 진행되는 파티에 사람들은 입장할 때 미리 나눠준 풍선과 함께 많은 참가자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응원봉을 들고 왔다. 제일 많이 본 응원봉이 엑소와 NCT의 응원봉이었다. DIA(다이아)의 'WooWoo'로 출발한 파티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K-Pop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의 광분을 불러냈다. 떼창은 기본이고, 포인트 안무 나오면 다 따라 추는 진풍경도 나왔다. 분위기는 클럽 같았지만 클럽에서 느껴지는 '끈적함'은 없었다. 되려 그런 끈적한 의도(?)를 갖고 오는 사람은 쫓겨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내가 알고 있던 노래였는데 중반 쯤 돼서야 '아, 그 노래'라며 무릎을 쳤을 때는 '나의 공부가 아직 부족하구나'라는 반성도 했다.10시가 되자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가 나오면서 슬케파는 끝이 났고 나는 간만에 춤추며 노느라 뻐근해진 무릎과 허리를 끌고 공연장을 나왔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한국 가요를 많은 사람과 함께 어떤 감정을 함께 느끼며 즐기는 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다. 혼자 슬프게 들을 게 아니라 함께 들어서 좋았던, 그래서 '파티'라 할 수 있었던 그런 자리였다.

2019-10-04 18:00:00

영화 '조커' 포스터. 네이버 영화 제공.

[핫 키워드] 영화 '조커'

영화 '조커'가 개봉 첫날 32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조커'에 대한 다양한 키워드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조커'는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중 하나인 조커가 주인공인 영화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마블코믹스의 반대편에 서 있는 'DC코믹스'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를 본 사람들은 주인공인 호아킨 피닉스와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할을 한 히스 레저를 비교하기도 했다. 또 마블코믹스 영화와 달리 말미에 붙는 '쿠키 영상'도 없다는 점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2019-10-03 19:29:52

김훈동 씨

'제8회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 대상에 김훈동 씨

대구에 거주하는 김훈동 씨가 3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시상식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김 씨가 출품한 조각보 작품 '가을 정원'은 쌈솔기법(원단과 원단을 겹쳐 꼭 쌓아 놓은 방법으로 바느질을 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가을걷이가 끝난 정원풍경을 곡선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2017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첫 남성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권영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첫 남성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면서 "규방공예가 성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은 전통 규방 공예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6일까지 팔달구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공모전 수상작 본상 16점과 입상작 40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한다.

2019-10-03 14:40:44

문차숙 시인

문차숙 시인 만촌2성당 실버대학생 대상 특강

문차숙 시인(한국문협 인문학콘텐츠개발위원장)이 4일 천주교 만촌2성당에서 실버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문학과 인생' 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문 시인은 이번 특강에서 삶 속의 문학과, 문학 속의 삶에 대해 강의하며, 자작시도 낭송한다.

2019-10-03 09:40:03

[문화캘린더] 공연 7~13일

♧대구예총 기획 대구·콜롬비아 국제 교류 공연=8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651-5028♧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소극장 오페라 '돈 파스콸레'=8, 9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053-666-6170♧어울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콘서트 'BEYOND 20 TOWARDS 20'=9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053-320-5120♧성음크로마하프협회 연주회=10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562-5108♧최훈락 피아노 콘서트=10일 오후 7시 원불교 삼덕교당 053-425-0896♧노부스 앙상블 제12회 정기 연주회=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3-0684♧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NYCP)=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584-0300♧이수희 피아노 독주회=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6665-3880♧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제26회 가을밤의 음악회'=11일 오후 7시 30분 두류정수장 터 053-584-8719♧여성아이병원 기획 교감 콘서트=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70-4571-7111♧만정제 모정 이명희류 박은채 흥보가 완창 발표회=1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793-9535♧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페라 '운명의 힘'=12일 오후 3시, 13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170♧대구경북 교사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12일 오후 5시 30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053-623-0684

2019-10-02 17:08:00

한기웅&단비

대구 서구문화회관 '이현 노을콘서트' 공연

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5일(토) 오후 5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이현 노을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새롭게 조성된 서구 대표공원인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깊어 가는 가을날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고자 '2019 대구생활문화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단체들이 참여해 훌라춤, 방송댄스, 난타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차명준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특별게스트로 '한기웅 & 단비',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가 콘서트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가족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솜사탕, 비눗방울(버블), 다육이 만들기, 타로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이현공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무릎담요와 돗자리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연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가족들과 함께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음악과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소풍의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했다.

2019-10-02 17:00:41

연극 '오백에 삼십'

대구산 인기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 다시 지역 찾는다

대구 토종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이 서울 대학로에서 46개월째 장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연극 팬들을 위해 대구에서도 공연을 가진다.극단 '돼지'는 청춘들의 아픔을 그린 연극 '오백에 삼십'을 10월 1일(화)부터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소극장 아트플러스씨어터(대구시 중구 동성로 3길 89)에서 오픈런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극 '오백에 삼십'은 대구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올해만 벌써 연초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에 들어갔다.연극 '오백에 삼십'은 2014년 서울 대학로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수원, 부산, 대전, 울산, 안동, 구미, 의정부, 전주, 창원, 원주, 안성 등 수많은 지방 공연을 거쳤고, 전국 곳곳에서 초청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인기 연극이다. 또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연극 중 9월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다닥다닥 붙어서 살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라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이 있다.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좋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한 집이다. 이웃 사람들은 인정 많고, 고작 7평짜리 원룸, 옥탑방에서 살지만 꿈을 잃지 않는다. 정을 나누고 인사를 하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살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연극 '오백에 삼십'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공감할 수 있는 떡볶이 가게 주인, 코리안 드림 이주여성, 가난한 고시생, 밤 업소 종업원, 어리버리한 형사 등 캐릭터들로 구성해 쉼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 청춘의 아픈 현실을 극으로 잘 그리고 있다.이번 작품의 출연 배우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경력이 있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새로운 젊은 배우 6명을 캐스팅했다. 해덕 역에 신지훈, 흐엉 역에 박혜림, 배변 역에 어영진, 미쓰조 역에 박다진, 멀티남에 이승욱, 멀티녀에 김이슬이 개성 있는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기획실장은 "팬들은 중·고, 대학생은 물론 30, 40대 직장인, 50, 60대까지 거의 전 연령층에서 관람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배우 캐스팅, 작품 완성도 등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했다.극단 '돼지'는 소극장 아트플러스씨어터가 운영하는 극단으로, 2009년 창단 이후 현재 까지 40여 작품을 제작해 공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연극 '오백에 삼십' 대구 공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티켓 인터파크 예매 진행중. 문의 053)422-7679, 010-6460-7679.

2019-10-02 17:00:00

2015년 열린 '소재 노수신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사)소재노수신선생학술문화진흥회 제공.

소재 노수신 학술대회, 12일 경북대에서 열린다

조선 초기 시학의 대가 '소재 노수신'의 학문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12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세미나실에서 열린다.경북대 부설 영남문화연구원과 소재노수신선생학술문화진흥회가 주최하는 '소재 노수신 학술문화대회'는 '소재 노수신과 동시대 영남출신 학자들'을 주제로 소재 선생과 회재 이언적,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등 영남 출신 학자들과의 교류를 재조명한다.소재 선생은 조선 초기 문신이자 학자로, 당대 시학의 대가이자 긴 유배생활 이후 다시 정승의 반열에 올라 국정을 담당한 경세가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는 '소재 노수신과 회재 이언적, 심학(心學)으로 맺은 새로운 학문 세계'라는 논제로, 이언적과 노수신 두 사제의 학문적 성취를 정리한다.안병걸 안동대 교수는 '퇴계와 소재, 그 동곡이조(同曲異調)'를 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곡이조'란 같은 악곡에 노래를 달리한다는 뜻으로, 퇴계와 소재 두 사람 간의 이견의 양상을 통해 한국 유학의 지향과 갈등을 논의한다.이어 정우락 경북대 교수는 '소재 노수신과 서애 류성룡의 경세론, 그 실천과 의의'라는 제목의 발표로 당대 학자들이 자신들의 경세론과 그 실천을 어떻게 펼쳐나갔는지를 검증한다.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정경세, 이준의 소재관: 정경세의 비판적 흡수론과 이준의 계승적 변호론을 중심으로'를 통해 정경세와 이준의 '소재관'을 비교 검토한다.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교수, 홍원식 계명대 교수, 김남기 안동대 교수, 정재훈 경북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사)소재노수신선생학술문화진흥회는 2015년 소재 노수신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소재 노수신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2018년 '한국 양명학에서 소재 노수신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바있다.이번 학술대회는 12일 오후 1시부터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세미나실Ⅱ에서 열린다.

2019-10-02 16:08:46

대구문예회관 내년 상반기 공연장 대관 신청 접수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일(금)까지 7일간 2020년 상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대관시설은 대극장인 팔공홀(976석)과 소극장인 비슬홀(239석)이며, 향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작품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또 행사성, 흥행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은 제외된다.상반기 대관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신청을 받으며, 1월 1일, 설날 연휴, 무대시설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은 대관 신청이 불가하다.대관을 희망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사용허가 신청서 및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운영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허용 결과는 10월 중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문의 053)606-6147(대관담당).

2019-10-02 14:10:57

청년 도시 인문기획학교 '일상문화실험소' 참가자 모집

'인문학도시' 칠곡군은 9일(수)까지 인문학마을과 함께하는 청년 도시(마을) 인문기획학교 '일상문화실험소' 참가자를 모집한다.일상문화실험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이달 16일(수) 오후 7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1차 수업이 있다.이번 학교는 칠곡군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문화관련 전공자와 예비활동가를 발굴하고, 인문학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지역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칠곡군 및 인근지역(대구, 구미 등)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20명이다.일상문화실험소는 단순 강좌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인문로드스꼴라, 일상문화실험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과정까지 연계된다.교과과정은 (사)인디053 이창원 대표, 문화디자인자리 최혜자 대표, 인문예술센터 최지만 대표가 문화다양성과 삶의 기획, 지역 문화기획의 전망 등 현재 지역문화 전반의 흐름과 기본 개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분과별 집중 튜터링을 통해 지역의 문화현장을 방문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문의 054)920-1053.

2019-10-02 14:10:45

(재)대구문화재단과 대구 커뮤니티 플랫폼 '내마음은 콩밭'이 이달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를 운영한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은퇴세대 대상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무료 참여자 모집

은퇴 후 인생 오춘기(五春期)를 맞은 대구의 50세 이상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활동 진입 교육 프로그램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가 열린다.(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과 대구 커뮤니티 플랫폼 '내마음은 콩밭'(대표 서민정)은 오는 7일(화)까지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생나눔학교는 '나의 인생 삼모작, 새로 심어 봄 - 오춘기'를 주제로 열린다. 은퇴세대 및 신노년 세대의 다양한 사회활동 진입을 돕고 예비 멘토 양성과정도 겸한다.오는 14일(월)부터 내달 23일(토)까지 10회차로 운영한다. 다섯개 봄(春)을 테마로 ▷시작해 봄 ▷돌아 봄 ▷꺼내어 봄 ▷나누어 봄 ▷정리해 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 노년 개인 삶의 기억과 생애기술, 관심사를 탐색하며 인문가치를 체득할 수 있다.영남권에 사는 50세(1970년생) 이상 신 노년층부터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받아 선발한다.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대구문화재단(www.dgfr.or.kr) 또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dgarte.or.kr)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대구문화재단 교육나눔팀 053)430-1291. 카카오톡 친구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 검색 후 1:1 채팅.

2019-10-02 14:09:52

CM심포니오케스트라

어울아트센터 개관 20주년 풍성한 공연·전시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풍성한 공연과 전시로 지역민에게 보답한다. 1999년 문을 연 어울아트센터는 지난해 북구문화재단이 출범해 더욱 실험적인 기획과 전문적인 운영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참여의 생활문화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이번 기념 행사는 'BEYOND 20 TOWARDS 20(20년을 넘어 20년을 향하다)'를 주제로 어울아트센터의 설립목적을 되새겨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마련됐다.먼저 9일(수)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콘서트 'BEYOND 20 TOWARDS 20'을 개최한다. 공연은 어울아트센터 상주오케스트라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행복북구합창단, 그리고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성대한 클래식 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1999년 개관 당시 피아노 연주를 보인 허수정 피아니스트가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단장을 맡아 연주에 참여한다.행복북구합창단이 'O Sole Mio(오 나의 태양)'와 '경복궁 타령'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이어 대금 이현창, 한국무용 장희정이 출연해 영화 서편제의 주제곡인 천년학을 선사한다.소프라노 최윤희는 3명의 후배 소프라노와 함께 김효근의 '눈'과 L. Arditi의 '입맞춤(Il bacio)'을 노래하고 퓨전앙상블 풍류21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 뱃놀이'를 연주한다.테너 박신해, 차경훈, 이병룡, 바리톤 구본광, 박정환, 임봉석 등 성악가들도 박태준 작곡 '동무생각'과 G. Verdi의 'Brindisi (축배의 노래)'를 함께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10월의 시작과 함께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공존하는 도시', '감·성·환·유(感·性·換·喩)'가 연달아 개최된다. 전시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어울아트센터의 역사와 함께해온 지역의 대표 작가들을 초대한다.첫 번째로 10월 1일(화)부터 19일(토)까지 열리는 전시 '공존하는 도시'는 지역 추상미술의 다양성을 표방하며 독자적 작품세계를 다져온 김결수, 김영세, 김영진등 14인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현대미술운동 실험정신의 맥을 이어오며 여전히 시대의 단편을 작업에 녹여내고 있다.이어 10월 22일(화)부터 11월 2일(토)까지, 두 번째 전시 '감·성·환·유(感·性·換·喩)'가 열린다. 전시에는 강상택, 권기철, 금대연, 김봉천, 김진혁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년이 지난 현재도 사람들의 감성적 사유를 작품에 반영하며, 많은 미술 애호층을 형성해오고 있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언제나 어울아트센터와 함께 해준 많은 주민과 예술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어울아트센터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모두를 이어주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전했다. 문의 053)320-5120.

2019-10-02 14:09:39

조두진 문화부장

[데스크 칼럼]대구 북동 중학교와 고산 도서관

몇 해 전 경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본 풍경이다. 저학년 아이들 하교 무렵이었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열 명쯤 되는 엄마들이 우산을 들고 학교 안, 교사(校舍) 근처에 모여 자녀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그 엄마들을 보고 나서야 좀 전에 지나친 외국인 여성이 떠올랐다. 그녀는 우산을 받쳐 든 채 학교 정문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서 있었다. 아마 이 여성 역시 하교하는 자식을 기다리는 엄마였을 것이다.매일신문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전국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심사에 몇 번 참여한 적이 있는데, '아이가 (엄마인) 나를 부끄러워해 학교에 오지 못하게 한다' '선생님 말씀을 못 알아듣는다며 아이가 마구 화를 냈다'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남편이 때렸다'와 같은 사연을 수없이 읽었다. 학교 정문에서 멀찍이 떨어져 서 있었던 경주의 그 엄마 역시 '아이가 부끄러워할까 봐' 학교 안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 정책은 외국인의 한국화에 집중돼 있다. 그들은 한국에서 살기로 작정했으니 한국화가 필요하다.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우리 문화도 알아야 하고, 전통 음식도 만들 줄 알아야 하고, 관습도 익혀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능사는 아니다.외국 출신 엄마를 아무리 한국화하더라도 그들은 한국인 엄마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 능력이 떨어지니 아직 어린아이들은 그런 엄마를 못마땅해 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아버지와 조부모가 가하는 비난은 어린아이로 하여금 엄마를 부끄럽게 여기도록 할 것이다. 자신이 아는 사회라고는 가정과 학교밖에 없는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학대받고 무시당하는 엄마를 존경할 가능성은 낮다.엄마를 부끄러워하는 아이가 학업에서 성취를 이룩하고,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아직 어릴 때는 엄마에게 가하는, 결국은 자신에게 가하는 폭력과 모멸을 어쩔 수 없이 참겠지만, 청년이 되면 그 분노는 가정과 사회로 터져 나올 것이다.'한국인 양성'에만 집중돼 있는 다문화정책을 '국제인 양성'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한국어에 약한 엄마가 사실은 '베트남어에 능하다'는 것을, 한국 관습을 모르는 엄마가 모국 전통에 박식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타박할 게 아니라 아내의 모국어를 한마디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식을 반듯하게 키우고, 아내에게 존중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길이다.대구 북동중학교(달성군 논공읍)의 국기 게양대에는 태극기를 포함해 7개국의 국기가 펄럭인다. 덕분에 이 학교의 다문화가정 아이들, 외국인 아이들은 태극기를 향해, 그리고 어머니 혹은 아버지 나라의 국기를 향해 경례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낀다.대구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수성구 달구벌대로 650길)에서는 다문화가정 엄마가 강사로 나서 모국의 전통 놀이를 한국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가르친다. 어눌한 줄 알았던 아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줄 알았던 엄마가 여러 사람을 가르치고, 이끄는 모습을 보며 남편들과 자식들은 박수를 치고 감동한다. 그런 아이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한다. 더 많은 북동중학교, 더 많은 고산도서관이 생겨나기를 소망한다.

2019-10-02 14:02:54

개천문화국민대축제 포스터. (사)대한사랑 제공

개천문화국민대축제 K-history

(사)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은 개천절을 맞이해,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천문화국민대축제 K-history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1부는 대한역사 광복대상 시상식, 2부 역사왜곡에 분노하라, 3부 개천, 천부로 나라를 세우다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개천문화국민대축제 대회장인 박석재 이사장은 "개천절은 환웅천황이 배달나라를 세운 역사를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가 역사광복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02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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