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하마터면 익을 뻔했네

[책 체크] 하마터면 익을 뻔했네/ 박숙이 지음/ 시산맥 펴냄

'마냥 잘 놀고 있다/ 아무것도 기획하지 않아/ 주최도 주관도 필요 없는 세계/ 본색만 뿜어 재끼며 즐겁게 잘 놀고 있다// 수더분한 저 들꽃 속으로/ 해는 친정 왔다가 아예 눌러 앉아버렸고/ 나비는 유유자적 완행에 몸을 실었다// 건달 같은 저 바람/ 화기애애한 저 풍경을 흔들까 말까 엿보는 중이다' -박숙이 시 '놀고 있는 들꽃들'의성 출생인 지은이 박숙이는 199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1999년 '시안' 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활짝'이 있다.이 시집에는 '빼딱한 나무' '그녀의 구두' '촛불' '보름달' '붉을 꽃을 보면' '사람 같은 돌' '시래기' '거름' 등 일상과 범상한 자연의 현상, 일반적인 이웃의 모습 등 60여 편이 실려 있다.지은이는 결코 특별할 것이 없다고 간주되는 생활 속에서 진실의 속내를 발견하고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진리로 채워가고 있다. 또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차 세상이 온통 무용함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가운데서도 그 속에 웅크리고 있는 진리를 찾아내고 있다.113쪽 9천원.

2019-07-31 11:31:35

꽃잎베개

[책 체크] 꽃잎베개/ 박고을 지음/ 시와표현 펴냄

'별을 사랑했기에/ 연모한 그대로 꽃이 되었다/ 수줍음 가득 엷은 미소 한 아름/ 연보랏빛 별무리 꽃/ 사랑하는 이가 쓰다듬은 그대로/ 또 하나의 별들이 모여들고/ 그 보드라운 눈길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 나 또한 그대를 사랑하여 꽃으로 필까/ 우리는 모두 사랑하여 꽃을 맺는다'-박고을 시 '수국'대구 출신 박고을 시인이 나이 60세를 맞아 첫사랑 같은 첫 시집 '꽃잎베개'를 펴냈다. 박 시인은 2006년 '한국수필' 수필부문 신인상, '문학예술' 동화부문 신인상과 2013년 '대구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수필집 '낙화'(2016년), 동화책 '멧돼지의 외출'(2018년) 등을 출간했다.이 시집에는 마음을 쓸어내리는 소리, 빗소리를 들으며 거닐다, 꽃잎 흩날리는 날에, 내 마음에 바람이 불다, 흐린 날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겨울나무 앞에 하얗게 서다 등 6개 주제로 나눠 꽃이나 고향에 대한 시적사유로 삶의 성찰과 자아 회복을 노래한 시 70여 편이 담겨 있다. 150쪽 1만원.

2019-07-31 11:31:18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 모습.

웨버 최신 히트 뮤지컬 '스쿨 오브 락' 9월 대구 온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뒤흔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 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9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불멸의 명작을 탄생시킨 살아있는 전설 웨버의 최신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2016년 11월 웨스트 엔드에서 막을 올린 '스쿨 오브 락'은 평단의 뜨거운 찬사와 함께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수상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동명의 원작 영화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뮤지컬 코미디영화 1위, 뉴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등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음악 영화다.'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로렌스 코너(Laurence Connor)가 연출을, 작사는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 영화 '라푼젤'을 맡았던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극본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 유명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줄리안 펠로우즈(Julian Fellowes)가 맡았다. 뮤지컬 '시카고', '미스 사이공'을 맡았던 조안 M 헌터(JoAnn M. Hunter)가 안무를,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타샤 카츠(Natasha Katz)가 조명을 맡았다.웨버는 영화에 사용 되었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해 가슴을 뚫는 시원한 락에서부터 클래식과 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끌어간다. 무대는 배우들이 직접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하고 700개 이상의 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를 통한 라이브 연주는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공연 9월 21(토)~29일(일).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762-0000(파워엔터테인먼트).

2019-07-31 11:16:28

대구문화재단, 장애인공연예술 활동지원 사업 운영

대구문화재단은 장애인 공연예술 활동지원 사업인 'With Me'에 참가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분야의 활동경험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소속 장애인 예술인들의 활동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공연예술분야의 활동실적을 보유한 대구 소재 장애인 예술단체 또는 소속 예술인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면 개인별 25만원을 지원 받는다. 개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타 단체와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단체에서 신청 가능 인원은 최대 20명까지고, 개인별로 지원한다.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예술활동증명)에 등록돼 있거나, 장애인 및 예술관련협회에서 진행한 전국 단위 행사의 수상경험 또는 행사에 초청받은 활동경험 등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8월 5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oooops@dgfc.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첫 발을 뗀 사업이니만큼 대구에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창작활동을 촉진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장애예술인 발굴과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053)430-1292.

2019-07-31 11:16:13

대구 북성로 및 쪽방촌에 새겨진 '철거' 'X' 글자들.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25] 철거되는 대구 북성로

대구 중구 북성로 일부 지역 및 대구시민회관 건너편 쪽방촌이 곧 철거에 돌입합니다. 한 민간 재개발 사업의 여파입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북성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이 일대에서 이뤄져 '호재'라고들 얘기합니다.그러면서 철거가 예정된 건물들에 붉은 글자가 새겨지고 있습니다.그간 대한민국에서 이뤄진 여느 재개발, 뉴타운, 뉴딜 등의 이름이 붙은 사업 초기에 현장에서 목격이 돼 온 글자들입니다.누가 법으로 따로 지정해 준 것도 아닌데, 서울이나 대구나 어디나 똑같이 붉은색 락카 스프레이를 사용해 또한 똑같이 '철거'와 'X'라는 글자를 새깁니다.빨리 쓰느라 그랬는지 '철'의 받침 'ㄹ'이 'z'이 되고, '거'가 '지'가 되기도 합니다. 'X'의 교차하는 2개 선은 보통 위에서 아래로(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우측 상단에서 좌측 하단으로) 긋습니다. 그래서 X의 두 선은 어떤 건 마치 국기봉 같기도, 또 어떤 건 '게'의 다리 같기도 합니다.철거 글씨를 쓰는 사람이 몇 명이나 투입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힌트는 철의 'ㅊ' 필체이지 싶습니다. 'ㅈ' 위의 '·'을 세로로 그었느냐, 가로로 그었느냐, 또는 점으로 찍었느냐, 그러면 그 점의 굵기가 어느 정도이냐 따위를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사실 좀 더 자세히 보면 '철(撤)거'는 글자가 아니라 '철(鐵)조망'입니다. 건물 주위를 '꽁꽁' 둘러싸고 있습니다.북성로 공구골목의 일원이었던 가게 일부는 대구 북구 유통단지로 갑니다. 북성로 상권은 그만큼 규모가 작아집니다.적산가옥을 다시 꾸며 영업을 이어나갈 것 같았던 한 디저트 가게는 아쉬운 창업 스토리가 됐습니다. 한 책방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북성로로 왔다가 또 어딘가로 떠나야 할 지 모를 처지라 합니다. 대구 근대건물 리노베이션 대표 사례로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소개 돼 온 '소금창고'도, 아이러니하게도 리노베이션(Renovation,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 · 보수해 사용하는 것)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철거됩니다. 1907년 세워진 소금 창고 건물(및 1937년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 포함)은 이래 저래 용도가 바뀌고 또 한동안 비어 있으면서도 겪지 않았던 '죽음'을 태어난 지 110여년만에 처음으로 맞게 됐습니다.이렇듯, 잘 살아보자고 하는 사업이라곤 하지만 그게 완벽하지는 않아 보입니다.북성로는 1906년 대구읍성이 허물어진 자리 북편에 도로 및 일대 상권으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 대구 최고 번화가였고, 한국전쟁 시기를 지나 1970~80년대 전국 최대 공구골목이었다가, 잠시 침체기를 겪더니, 2010년 전후로 다양한 상업 및 문화 공간이 들어서며 변신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 다음 북성로의 역사는 어찌 될까요?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9-07-30 18:34:42

하향주'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수상 증서.

전통 민속주 '하향주',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수상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인 전통 민속주 '하향주(荷香酒) : 대표이사 박환희)'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한 '2019 국제식음료 품평회'에서 '2스타'를 획득,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국제식음료품평원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며, 우리나라 식품으로는 하향주와 함께 '백설 참진한 참기름'이 '2019 국제식음료 품평회'에서 '2스타'를 획득했다. 박환희 하향주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곡주가 국제식음료품평원으로부터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것은 하향주가 처음이다."고 밝혔다.

2019-07-30 14:59:13

공태연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지도자반 전국대회 석권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지도자반(지도강사 심정숙)이 전국시낭송대회를 석권했다.7월 19일 부산서구문화원이 주최한 제7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주명자 씨가 대상, 공태연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주 씨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과 문병란의 희망가를 낭송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시낭송가인증서를 받았다. 주 씨는 "뜻밖의 수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든 마음을 다하는 낭송으로 모두가 시를 읽는 문화가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장려상을 수상한 공 씨는 지난 5월 이상화전국시낭송대회 입선, 6월 전국애송시대회 동상에 연이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한편, 올해 5월에 개설한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지도자반은 3개월 만에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알렸다.

2019-07-30 14:17:26

발레극 '한여름 밤의 꿈'.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 발레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극 '한여름 밤의 꿈'을 8월 10일(토)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올린다.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이 원작인 이번 공연은 숲 속 요정의 실수로 엇갈려버린 연인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시리즈의 대표 래퍼토리로 2015년 대전예술의전당과의 공동제작을 통해 원작의 유쾌함은 살렸고 안무가 '제임스 전'의 재치 있는 안무에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더해 생동감이 넘친다.특히 이 작품에서는 셰익스피어를 극을 이끌어 가는 해설자로 등장시켜 스토리가 쉽게 전달 되도록 하였다. 희극에서 발레로 장르가 변환되며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부분은 압축적으로 재구성하고 코미디요소를 가미해 '발레는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도록 했다.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익숙한 클래식 음악 또한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구성을 통해 '요정의 숲'이라는 판타지 세계와 극 중 인물들의 풍부한 감정 선을 세밀하게 연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누구나 들어본 '결혼행진곡'이 울려퍼지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해피엔딩으로 극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프로페셔널 발레단으로 지난 24년간 전막발레 20여 편, 단막발레 80여 편을 창작해왔다. 한국 최초로 창작 래퍼토리를 해외에 역수출하며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폭넓은 안무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적 시도를 하고 있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무더위에 지친 발레 애호가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발레 공연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기간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한여름 밤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빠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8월 10일(토) 오후 2시, 5시.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문의 053)320-5120.

2019-07-30 11:10:53

대구문예회관 상주 4개 시립예술단 감독들이 초대형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를 제작하고 있다. 감독들이 공연 연습을 지도하는 모습. 대구문예회관 제공

대구시립예술단 감독 4명 초대형 창작뮤지컬 만든다

"대구문예회관 역사상 상주 시립예술단 4개 예술감독이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초대형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있어요. 국악과 양악이 어울어진 대구 대표 뮤지컬을 만들어보겠습니다."대구문예회관 팔공홀 재개관 기념으로 문예회관 4개 상주단체 감독이 초대형 창작뮤지컬 제작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시립극단 감독 최주환, 시립국악단 감독 이현창, 시립무용단 감독 김성용,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감독 권유진 등 4명이 주인공이다. 뮤지컬 작품은 8월 16일(금), 17일(토) 공연할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이다.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는 전설의 유기장이 되는 평범한 청년의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는 바데기처럼 보잘 것 없을 지라도 역경을 이겨내는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받는 황금빛 그릇처럼 귀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출연진만 70여 명이고 연주자도 30여 명에 달하는 초대형 뮤지컬이다. 시립단원 70여 명이 동참하고 객원 출연진 20여 명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제작비는 무대 세트, 특수효과, 영상, 캐스팅비 등 총 2억3천만원이 투자된다. 출연진은 시립예술단 단원을 최대한 활용해 출연료가 상당수 절감되기 때문에 상업적 제작사가 만드는 뮤지컬로 치면 제작비가 6억원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무대는 궁중, 유기공방 등 13개 장면으로 꾸며진다. 넘버는 기본 3분짜리 22곡이 들어가며 최장 13분짜리 긴 넘버도 있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2시간 30분이다.대본은 지난해 9월 작가 섭외를 통해 선정된 박선희(드라마작가 겸 희곡 작가)가, 곡은 여승용(대구 출신 작곡가)과 이정호(시립국악단원)가 함께 썼다. 뮤지컬 주인공에는 무진 역에 조명현(김천시립합창단원), 덕이 역에 전수진(계명대 연극뮤지컬학과 4년) 신인이 캐스팅됐다.지난 6월에 4개 시립단체가 파트별로 역할을 나눠 공연 연습에 들어가 현재 시립예술단 연습장 5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립국악단은 한국무용(궁중 나례연)과 국악 반주, 시립극단은 조역, 단역 등 극 진행, 시립무용단은 현대무용, 소년소녀합창단은 주인공의 어린시절에 대해 연습을 하고 있다. 8월 1일부터는 새로워진 팔공홀에서 4단체 합동연습에 돌입한다.연출은 최주환 감독이 맡았다. 단순히 극 연출에 그치지 않고 창작과정부터 업무를 시작해 10개월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워진 무대 바텐 활용, 특수효과 장면 등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도 최 감독의 몫이다. 이현찬 감독은 국악단 라이브 지휘뿐만 아니라 음악 전체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순수 국악기와 금관악기, 양악 현악기 및 타악기, 전자악기 등 다양한 악기 활용으로 공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성용 감독은 현대무용 안무를 책임지고, 권유진 감독은 아역 출연진의 지도와 지휘를 맡았다.최주환 감독은 "대구문예회관에 장르가 다른 4개 시립단체가 상주해 있다는 것은 종합예술을 위해 큰 장점이다"며 "이번 초대형 뮤지컬 제작에 최선을 다해 전국 유일의 대구방짜유기박물관과 뮤지컬 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2019-07-30 11:10:39

'청춘마이크 대구경북' 공연 모습. 인디053 제공

축구장, 휴양림…'청춘마이크'가 달려가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이 7월 마지막 주간에 DGB대구은행파크,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다양한 곳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청춘마이크 대구·경북'은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에게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30일(화)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축구경기는 물론 청년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대구 전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 듀오 '편한 메아리', 북성로의 공구들로 만든 업사이클링 창작악기를 활용해 공연을 꾸미는 'HOOLA', 대구출신 유명 랩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전국 활동을 하는 랩 아티스트 '탐쓴'이 공연하고, 경기 후에는 재즈연주자들이 모인 밴드 '허밍버드'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31일(수) 오후 7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노래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싱어송라이터 '유애포', 청춘의 애환을 유쾌한 음악으로 표현하는 '모과양', 행복을 나누는 발레공연 '엘 발레단', 전통문화의 원형 보존과 창작의 틀을 넓혀나가는 '연희크루 진대'가 여름밤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8월 3일(토) 오후 8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는 비보잉과 탈춤을 비트박스와 결합한 '아리랑 비보이즈', 재즈·힙합·국악의 크로스오버 '희나리', 한국전통음악을 개성있게 풀어나가는 전통예술단 '트래덜반', 다양한 음악색을 선보일 3인조 밴드 '밴드 두고보자'가 출연해 휴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53)218-1053(인디053).

2019-07-29 11:10:50

'조선일보 폐간·TV조선 설립허가취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9일 오전 1시 42분 동의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단독] 조선일보 폐간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국내 신문사 최초…tv조선은 2번째"

지난 7월 11일 '조선일보 폐간·TV조선 설립허가취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가운데, 19일째인 29일 오전 1시 42분 동의수 20만명을 돌파했다.청원이 한 달 이내에 동의수 20만명을 기록하면 정부가 반드시 답변을 해야 한다.▶이 청원은 평균으로 따지면 하루 1만명 이상씩 동의를 모았다.마감일(8월 10일)이 아직 10여일 더 남았기 때문에, 동의를 얼마나 더 모을지에 관심이 향한다. 이전과 비슷한 흐름이라면 10만명 정도를 더 모을 수 있고, 정부 답변 기준을 충족한 사실이 이슈가 될 경우 그 영향으로 좀 더 모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해당 청원의 정확한 제목은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이다.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 및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 및 칼럼이 혐한 감정을 부추기고 일본 극우 여론전에 이용된다"는 여러 언론 보도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면서, 그 여파로 해당 청원이 등록돼 큰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 7월 19일부터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시작하는 등 국민청원 외에도 다양한 관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제 정부가 '조선일보 폐간·TV조선 설립허가취소' 요구 청원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시선이 집중된다.그런데 청원이 20만명 동의수를 모은 것은 '답변'을 해야 하는 기준이지 청원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무조건 들어줘야 하는 기준은 아니다.그래서 정부는 '조선일보 폐간·TV조선 설립허가취소' 요구 청원 답변에서 신문사 폐간(등록 취소) 및 방송사 승인 취소 관련 법, 제도 등에 대한 설명 정도만 할 가능성이 높다.비슷한 사례가 있다. 앞서 동의수 20만명을 넘긴 '자유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4월 22일 등록, 동의 참여 인원 183만1천900명) 청원과 관련, 지난 6월 10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당해산 청구 등에 관한 법, 제도를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정당해산 청구는 정부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주권자이신 국민의 몫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국내 언론사 가운데 조선일보 같은 신문사 및 인터넷 신문은 신문법의 등록취소 요건을 적용 받는다. 방송사의 경우 방송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3~5년 단위로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 재허가, tv조선 같은 종편 방송사에 대해서는 재승인 등을 한다.▶조선일보와 tv조선은 여러 '최초' 내지는 '유일' 기록도 써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가령 조선일보의 경우 국내 신문사 최초로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폐간 요구를 받았다는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또 tv조선은 국내 방송사로는 유일하게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승인 취소 요구를 2차례 받았다는 기록을 갖게 된다. tv조선은 2018년 4월 14일 등록된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 청원이 23만6천714명의 동의를 모아 35번째 청원 답변을 받았다. 이는 신문사, 방송사, 인터넷 신문 등을 포함한 국내 '언론사'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 최초의 승인 취소·등록 취소(폐간 포함) 등 이른바 '취소' 요구 사례이기도 했다.그런데 이어 2개월 후인 2018년 6월 26일 등록된 '디스패치 폐간을 요청합니다' 청원이 21만1천296명의 동의를 받아 44번째 청원 답변이 이뤄진 바 있다. 이는 방송법의 적용을 받는 방송사를 제외한 신문법 적용 국내 신문사·인터넷 신문 가운데 최초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등록취소 요구를 받은 사례였다. 신문법 적용 언론사로만 따지면 조선일보는 이번에 디스패치에 이어 2번째 사례가 된다.또 언론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 4월 4일 등록된 '연합뉴스에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연 300억원의 재정보조금 제도의 전면 폐지를 청원합니다.' 청원이 동의 36만4천920명을 모아 97번째 청원 답변이 나온 바 있다▶불과 10여일 전 청와대가 조선일보를 비판적으로 언급한 바 있어 이것도 함께 눈길을 끈다.지난 7월 17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조선일보 및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 제목 및 내용이 국내 여론을 일본에 잘못 전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래서 '조선일보 폐간·TV조선 설립허가취소' 요구 청원에 대한 정부의 답변이 당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언급과 비슷한 내용일지, 수위가 더 강해지거나 오히려 약해질지 등도 관전 포인트이다.아래는 청원 글 전문.저는 정부에 조선일보가 언론사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폐간처분을 해주실 것과, 계열방송국인 TV조선 또한 개국허가를 취소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이고, 언론사는 권력을 견제하는 자로서 보도의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하여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 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거짓뉴스도 서슴지 않고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헌법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취지에도 정면으로 위배되어 법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현재의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 조선일보가 과거에 보도한 가짜뉴스에 대해 정정보도를 가장 많이 한 신문사임을 이유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폐간조치시키고, 거대 언론사의 여론호도 횡포에 맞서 싸워주십시오. 계열사인 TV조선 또한 연일 선정적이고 원색적인 문장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뉴스로 국익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방통위의 절차에 따라 방송국 설립허가처분을 취소해주세요.

2019-07-29 01:42:33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관련 조례 마련으로 사업 추진 탄력

대구시의 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사업이 관련 조례 제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에는 ▷문화예술자료의 수집·관리·활용을 위한 구축 대상, 범위, 추진방안 등 세부사항과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담은 시행 계획 매년 수립 ▷임기 2년의 10명 이내로 이뤄진 문화예술자료 운영 심의위원회 구성 ▷문화예술자료 수집 대상 규정(시 산하 문화시설과 시로부터 보조받는 사업기관 단체) 등의 아카이브 사업 추진에 근거가 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시는 지난 3월 산재해 있는 지역 문화예술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조례 마련 및 운영위원회 조직, 아카이브 추진단 구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고, 첫 단추로 이번 조례가 마련된 것이다.시는 지난 2013년에도 아카이브 사업에 나섰으나 저작권 문제 등으로 컨트롤타워가 사라지고 대구음악협회, 대구미술관 등 단체별로 제각각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는 바람에 사업이 지지부진했다.이번 조례를 신호탄으로 '월간 대구문화' 직원들이 주축이 되는 실무 추진단이 꾸려지고, 조례를 근거로 문화예술 단체장으로 구성된 아카이빙 대상 선정 운영위원회도 출범할 계획이다. 지지부진하던 아카이브 사업이 6년만에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아카이브 사업이 단체나 지자체별로 진행되는 곳이 많지만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대구시가 처음"이라며 "조례를 근거로 사업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 구성과 세부 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28 16:23:29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비지도사 자격 대비반' 수강생 모집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1월 16일에 실시되는 제21회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비지도사 자격 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경비지도사 1차와 2차 시험과목을 구분해 '기본이론' 단계를 강의한다. 학습한 내용의 문제를 풀어보는 '핵심&문제풀이' 과정이 이어진다.'실전 모의고사'에서는 실전 감각 향상 및 취약 부분을 알 수 있도록 했고 '기출 해설특강'을 통해 경비지도사 시험 전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이론과 문제를 확인하도록 했다.아울러 실제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과 문제 유형 및 난이도가 유사한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있어 최종 점검뿐만 아니라 해설강의를 통한 취약점 보완도 가능하다.경비지도사 자격 대비반은 8월 17일 개강하며 세부사항과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28 15:13:50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7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기총 조사위 "전광훈 후원금 횡령의혹…다른계좌 통해 빼돌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주최로 각종 행사를 열면서 자신이 대표인 단체나 자기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8일 한기총 내부 특별기구인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취임한 전 목사는 최근까지 한기총 이름을 내걸고 10여차례 공식 행사 등을 열었다.전 목사 회장 취임 5개월간 한기총 명의로 열린 주요 행사를 보면 3·1절 대회, 성령세례 심포지엄, 한기총 이승만 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조직, 한국교회 질서를 위한 대포럼, 제3회 기독교 지도자 포럼, 문재인 하야 서명 테이블 설치 등이다.한기총은 이때마다 후원계좌를 열고 후원금을 모금했다.하지만 후원금 계좌 예금주는 대부분 한기총이 아닌 전 목사가 총재(대표)로 있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나 전 목사 개인 계좌로 파악됐다고 조사위는 밝혔다.통상 단체가 후원금을 모집할 경우 단체 명의로 후원계좌를 연다. 후원자는 낸 후원금이 해당 단체에 제대로 입금되는지 확인하기 쉽고, 돈을 내는 후원자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한기총 내부적으로는 10여차례 행사와 후원금 모금이 있었음에도, 후원금이 누구로부터 얼마나 들어왔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후원금 명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계좌 명세 내용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한기총 내부에서는 대국본이나 전 목사 계좌 명세 내용을 확인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단지 후원금이 확인되는 사례는 지난 3월 4일 한기총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았던 '한기총 이승만 대학 발기인 대회' 뿐이다. 이 대회 때 들어온 후원금은 1건, 6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한기총 조사위원회는 전 목사가 한기총 명의 계좌로 들어와야 할 후원금을 대국본이나 본인 명의 계좌로 받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전 목사를 횡령과 사기, 공금착복 및 유용죄로 조만간 고발할 방침이다.한기총 조사위원회 김정환 목사는 최근 연합뉴스와 만나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한 뒤로 20건 가까운 공식 행사와 후원금 모집이 이뤄졌지만,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단 1건, 60만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기독교와 국민을 속이고 한기총 대표회장 이름을 이용한 전광훈 목사의 공금횡령, 배임, 사기 등을 더는 좌시할 수 없어 고소, 고발할 생각이니 사법당국은 철저히 조사해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전 목사가 회장 취임 후 시작한 한기총 후원금 모금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기부금품법은 1천만원 이상 금품을 모금할 시 사전에 모집·사용계획서를 작성해 정부에 등록하도록 했지만, 종교단체가 고유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려고 신도들로부터 모은 금품은 기부 금품의 예외로 여겨 등록 의무가 없다.한기총이 후원금을 모은 행사 중에는 기독자유당 전당대회, 국가원로 비상대책회의, 문재인하야 서명 테이블 설치 등이 있다.한기총이 이처럼 정치적 색채가 강한 행사를 열며 벌인 모금행위가 종교단체 고유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인지, 개신교 신도들로부터 제한적으로 후원금을 받은 것인지를 두고는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종교단체라 해도 종교와 무관한 행사를 열며 사전 등록 없이 1천만원 이상 후원금을 모금했다면 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종교단체라도) 신도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모금행위를 한다면 기부금품법 신고 대상으로 보인다"며 "단체가 모금 등록을 할 경우 모금 단체 명의 계좌로 하는 것도 상식"이라고 지적했다.1365기부포털에 따르면 한기총은 2008∼2010년 한국교회 북한동포 '사랑의 식량' 보내기 운동, 탈북고아 돕기사업 등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모집할 때는 정부에 모집 등록을 했다. 이 기간 후원금 모금 등록을 한 사례는 모두 4건이다.당시 한기총은 이런 모금행위가 일반적인 기부금품 모집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당국에 후원금 모집 등록 절차를 밟은 것으로 추정될 수 있다.2010년 이후로는 한기총이 신고한 후원금 모집은 단 1건도 없다.

2019-07-28 09:21:08

고고학계 원로 이은창 전 영남고고학회장 별세

원로 고고학자인 우산(牛山) 이은창 전 대전보건대 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고인은 공주사범대 강사, 영남대 강사를 거쳐 대구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박물관장, 대전보건대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다. 영남고고학회와 호서고고학회에서 각각 회장을 역임했다.'한국 복식의 역사(고대편)'를 썼고, 많은 발굴조사 보고서를 남겼다. 일본에서는 신라와 가야 고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다.지난 2007년에는 아들 이성주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와 함께 보물 제1501호로 지정된 이덕성(1655∼1704) 초상화와 고문서 127점을 부산박물관에 기증했고, 그해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유족은 3남 3녀가 있다. 이현주 부산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며느리다.빈소는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 051-550-9991

2019-07-26 21:12:03

슈가 어머니가 운영하는 큰맘 할매순대국 성서계명대점 간판.

BTS 슈가 어머니, 달서구 신당동에서 순댓국집

대구가 낳은 아이돌 스타들의 고향 별별 에피소드들이 흥미롭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월드스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어머니는 과거 달서구 신당동에서 순댓국 가게(큰맘 할매순대국 계명대점)를 운영했다. 당시 이 가게는 현재 국내 및 해외 각지의 팬들이 방문하면서, 순댓국 맛집으로 떠올랐다.대구 출신 스타들의 고향사랑도 각별하다. 샤이니 키는 올해 2월 칠곡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1천만원을 기부하며 변함없는 애향심을 보여줬다. 2PM 준케이는 2014년 경신고교에서 수능 만점자 4명이 배출되자 SNS에 축하 글로 남다른 모교사랑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2016년에는 라디오 방송 중 경신고 앞 떡볶이 가게에서 '준케이 세트'(식혜+튀김+떡볶이)를 합친 일명 '준케이 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레드벨벳 아이린과 걸스데이 소진은 학창시절부터 소문난 미인으로, 대구가 '미인의 도시'임을 예쁜 얼굴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미소와 활동적인 건강미로 뽑내고 있다. 칠곡 출신의 아이린(본명 배주현)은 인지초-운암중-학남고 시절에 '대구 사투리 쓰는 인형소녀'로 유명했다. 서구 평리동에서 태어난 소진은 영남대 공대(기계공학부) 여신으로 불렸으며, 스쿨밴드 '에코스'에서 무대의 매력을 느끼고 휴학 후 상경해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만나 아이돌 스타가 됐다.세븐틴의 리더인 에스쿱스는 대구 달서구가 낳은 길거리 캐스팅 스타다. 대구 상인중 2학년 때, 축구 경기를 하자는 친구들을 피해 학교 뒷문으로 도망치다가 소속사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일화로 유명하다. 에스쿱스는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에서, 대구 납작만두 맛자랑하기도 했다.황채현 인턴기자 hch572610@naver.com

2019-07-26 20:56:01

퍼스트국제재단과 미스인터콘티넨탈실행위원회가 주최한 2019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구 및 경북대회 입상자들이 25일 매일신문을 방문했다.왼쪽부터 홍다연(대구 스타상), 김혜지(대구 2nd 러너업 ), 전혜진(대구 2nd 러너업), 송지윤(경북 2nd 러너업), 김한솔(경북 위너 1위), 박지후(대구 위너 1위), 오연희(대구 세미위너 2위), 변주현(대구 2nd 러너업). 매일신문

미스 콘티넨탈 대구경북 8명, TV매일신문 방문

퍼스트국제재단과 미스인터콘티넨탈실행위원회가 주최한 2019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구 및 경북대회 입상자들이 25일 매일신문을 방문했다. 이들은 다음 달 21일 코리아대회에 출전하며 수상자는 세계대회와 아시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다연(대구 스타상), 김혜지(대구 2nd 러너업 ), 전혜진(대구 2nd 러너업), 송지윤(경북 2nd 러너업), 김한솔(경북 위너 1위), 박지후(대구 위너 1위), 오연희(대구 세미위너 2위), 변주현(대구 2nd 러너업).2019 미스 콘티넨탈 대구경북에 선발된 미인들이 TV매일신문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이들 주인공은 ▷미스 대구 위너(Winner) 박지후(23) ▷미스 경북 위너 김한솔(23) ▷미스 대구 세미 위너(Semi winner) 오연희(22) ▷미스 대구 세컨드 러너(2nd Runner) 변주현(23)·김혜지(22)·전혜진(20) ▷미스 경북 세컨드 러너 송지윤(25) ▷미스 대구 스타·스타일상 홍다연(18) 총 8명.이들은 매일신문사 사장실과 편집국을 방문한 후에 디지털국에서 짧은 워킹을 선보인 후에 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를 만나 즉석 돌발퀴즈(선물 증정)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이들 8명은 환한 미소와 함께 TV매일신문과의 짧은 녹화시간을 맘껏 즐겼으며, 다음달 전국 미스 콘티넨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다짐과 각오도 밝혔다. 더불어 자신만의 매력도 한껏 뽐냈고, 대구경북 수상자들끼리의 팀워크와 우의도 다졌다.

2019-07-26 19:26:18

대구무용협회-대구변호사회 MOU

대구무용협회-대구변호사회 업무협약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25일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무용인 법률지원, 변호사회 구성원 문화증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7-26 17:46:56

울릉도독도 사진촬영대회-금상 하경순 아름다운 울릉도 노을

'울릉도일주도로 개통 기념 울릉도·독도 비경 사진촬영대회' 수상작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가 주관해 지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열린 '울릉도일주도로 개통 기념 울릉도·독도 비경 사진촬영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24일 오후 매일신문사 8층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54명의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344점의 사진 가운데 6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주요 입상자 및 입상작품은 다음과 같다.△금상= 하경순 '아름다운 울릉도 노을'△은상= 고갑진 '도동항 소경', 권인순 '우리땅'△동상= 김지현 '갈매기의 쉼터 관음도', 변경도 '울릉도 독도 1', 한동수 '울릉도 일몰'△가작= 김창용 '독도지킴이', 소영숙 '길위의 파도', 안창섭 '울릉 천국 반영', 장성수 '수층교 야경', 정영숙 '한복쇼'△경북도지사상= 임인수 '코끼리바위'△울릉군수상= 임재숙 '관음도 가는길'△매일신문사장상= 나태하 '맵시'

2019-07-26 14:51:41

6년째 반찬 나누기 활동 원불교 대구교당 봉공회 회원들. 원불교 대구교당 제공

홀몸노인에 반찬 나눔…"무아봉공 정신 실천하죠"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끼라도 먹을 수 있게 반찬을 나누고 있어요. 봉사 회원들 모두 나를 없애고 공익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는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요."24일 오전 9시가 되자 원불교 대구교당 3층 주방에 여성 봉사자 6명이 모였다. 주위 홀몸노인 10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기 위해서다. 더운 여름을 맞아 이번엔는 특별히 어르신 건강식으로 쇠고기국과 닭조림 메뉴를 정했다. 우선 회원들은 야채를 다듬고 쇠고기와 생닭을 손질했다. 다음은 조리 기구에 각종 음식 재료를 넣고 끓이자 주방은 금새 열기로 가득했다. 1시간여 만에 음식 조리가 끝나자 봉사자들은 조리한 쇠고기국과 닭조림, 김치, 단무지 등 반찬을 도시락에 담기 시작했다. 도시락 1개에는 어르신이 3, 4끼 밥을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들어간다.이날 반찬도시락 나눔 봉사자들은 원불교 대구교당 봉공회(회장 박경옥) 회원들이다. 이들은 2013년부터 대구 남산1동 홀몸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국과 3찬이 기본인 반찬도시락은 매월 둘째 목요일, 넷째 수요일 배달하고 있다. 반찬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 어르신을 위해 소화가 잘되고 영양도 고려한 건강한 가정식으로 조리하고 있다. 반찬 나눔 봉사에는 대구교당 봉공회원 200여 명 가운데 3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봉사팀은 2개조로 나눠 매월 두 차례 활동하고 있다. 메뉴를 짜고 식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장 역할은 이지은, 신금옥 회원이 맡고 있다."반찬 배달에 나서면 어르신들이 배달 시간에 맞춰 미리 대문 밖에 나와 반겨주기도 하고, 또 고맙다며 음료수를 건네기까지 해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 모습을 보면 봉사의 참맛이 저절로 느껴져요."봉공회는 명절에는 특식을 제공한다. 도시락과 함께 추석에는 송편, 설날에는 떡국떡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은 3명의 봉사자가 차량으로 움직이고 있다. 원불교가 운영하는 원광새마을금고가 차량을 지원해주고 있다. 봉공회는 1인당 1천원~1만원 정도 월 회비를 모아 운영하고 있다. 반찬 나눔 재원은 봉사자들이 돈까스와 매실청 등을 직접 만들어 팔아 마련하고 있다. 또 매년 10월 대구경북 교당 35곳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열어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반찬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을 살펴주고 있어요. 건강 상태가 이상하면 관할 동사무소나 119에 연락을 취해 신속한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지요."이 밖에도 봉공회는 매년 4월에는 대구교당 앞마당에서 지역 주민 500여명을 모시고 무료 국수 나눔 활동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영덕 및 포항 지지피해는 물론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 달려가 급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반찬 봉사 이전에는 20여 년간 지산종합복지관에서 반찬 조리 봉사를 했었다.박경옥 대구교당 봉공회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기 때문에 반찬 나눔을 계속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지만 보은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2019-07-26 10:35:31

[핫 키워드]화이트리스트 국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대한민국이 온통 난리다. 아직도 우리 경제가 주요 기술이나 핵심 부품 등에서 대일본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할지에 대한 결정을 늦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화이트 리스트 국가는 일본이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27개국을 뜻하는데, 수출규제 후속 조치로 이르면 이번 주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휴가 중인 아베 총리가 다음 주 복귀하는 데다, 화이트 리스트 법령 개정 의견 수렴에 3만 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된 점 등을 감안하면 결정 시점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도 있다.

2019-07-25 17:04:33

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 연습 모습. 대구문예회관 제공

최첨단 팔공홀서 고품격 공연 즐겨보세요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현대식 최첨단 무대로 탈바꿈한 팔공홀 재개관을 기념해 8월 15일(목)부터 9월 5일(목)까지 창작 뮤지컬, 인문학극장, 기념음악회, 해외초청 연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공동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 뮤지컬은 세계 유일의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배경으로 방짜유기 기술의 우수성과 전설의 유기장이 되는 평범한 청년의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국악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시립극단 최주환 감독이 연출하고 시립국악단 이현창 감독이 지휘를 맡고 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과 소년소녀합창단 권유진 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8월 16일(금)~17일(토) 오후 7시 30분. 티켓문의 053)606-6193.◇ 인문학극장 '깊은 시선'지역 대표 렉쳐콘서트로 자리매김한 DAC인문학 극장도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인문학극장은 '깊은 시선'이라는 주제로 문학, 역사 그리고 철학, 문사철(文史哲)로 일컫는 인문학의 학문적 근원을 통해 세상에 대한 통찰을 담아내 과거와 미래를 초월하는 보편적 삶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이화(역사학자), 김주영(작가), 박환(교수), 김형석(철학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8월 20일(화)~23(금) 오후 7시 30분. 티켓문의 053)606-6345.◇ 기념음악회 'DREAM START'기념음악회 '드림스타트'는 대구 음악가 120여 명이 한 무대에 올라 견고하고 풍부해진 팔공홀의 음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선율로 꾸민다. 한국을 빛낼 젊은 지휘자로 촉망받는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박준성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며, 로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협연한다. 또한 후반부에는 대구성악가협회에 소속된 성악가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축하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8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티켓문의 053)606-6135.◇ 타악페스타 '태양을 두드리다'타악 페스타 '태양을 두드리다'는 타악으로 대구예술의 미래를 두드린다. 아늑하고 편안한 '밤', 뜨겁고 열정의'"낮=태양'을 모티브로 국악부터 아프리카 타악까지 다양한 타악의 멋을 만나볼 수 있다. 장유경무용단, 타악집단 일로, 연희오락, 포니케, 라 퍼커션이 출연하여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티켓문의 053)606-6135.◇ 해외초청극 안톤 체호프 '이바노프'해외 작품 러시아의 대표적인 막심고리키 극단의 초청무대도 마련된다. 막심고리키 극단이 대구에 선보이는 작품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이바노프'로, 이 작품은 러시아 정서가 많이 담긴 희곡으로 새로운 무대언어와 창의적인 표현이 대구 관객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해본다.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티켓문의 053)606-6135.

2019-07-25 11:12:25

13회 DIMF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 DIMF 제공

DIMF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 성료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온 자원봉사자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이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지난 3월부터 사전 활동을 펼친 '딤프지기 매니저' 14명과 5월 진행된 '딤프지기' 공고로 선발된 162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온 총 17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DIMF 기간동안 사무국 운영, 의전, 홍보, 공연장 운영, 부대행사, 통역 등 6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신설된 '딤프지기 매니저'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이날 행사에서 직업군인 출신 답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DIMF 기간 중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의전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권중화(29) 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 현장에서 현지 스태프와 국내 스태프의 통역을 담당하며 딤프지기 중 최다 활동시간을 기록한 중국어 통역분야 이남경(25) 씨가 '최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DIMF TV 분야에서 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김고은(21) 씨, 서울에서 대구까지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만원의행복' 등에서 성실히 활동한 이민정(21) 씨 등 총 9명이 우수 딤프지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한편 역대 최다 참가자와 시리즈 방송 프로그램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해단식의 열기를 더했다. 한가람, 전호준, 박규민은 해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와 '두 도시 이야기', '레드북', 그리고 DIMF의 최고 흥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넘버로 구성된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2019-07-25 11:09:36

황병승 시인

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시인 황병승(49) 씨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24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족이 전했다.황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을 일단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으며, 황 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황 씨의 시신 부검을 25일 오후 1시까지 완료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은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황 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고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연합뉴스

2019-07-24 15:42:27

대구여성 독립운동 인물사

[책] 대구여성 독립운동 인물사/김희곤 외 지음/대구여성가족재단 펴냄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구 여성독립운동가를 집중 조명한 책 '대구 여성 독립운동 인물사'를 펴냈다. 대구 출신이거나 대구와 연고가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 13명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대구에서 여성 독립운동을 집중 조명한 첫 번째 책이다.이 책은 대구여성가족재단이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등 전문가 7명과 함께 연구한 결과물이다. 3·1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여성, 해외 독립운동에 주력했던 인물, 민족운동, 여성운동 등 여성 독립 운동가를 각 분야별로 조명하고 있다.대구여성독립운동가들은 여학생, 신여성, 기생, 양반가 부인 등 사회적 신분은 저마다 달랐으나, 독립을 향한 뜻은 하나였다. 책은 3·1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인물로 대구에서 3월 8일 일어난 3·1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신명여학교 출신의 임봉선, 이선애를 비롯해 해성학교 졸업생 이남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신명여학교 졸업생으로 충남 아산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한연순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남숙과 한연순은 2019년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이다.'사진신부(남편감의 사진만 보고 결혼하기로 결정한 여성)'로 하와이로 건너간 이희경은 남편 권도인과 함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고 영남부인실업동맹회 회장을 맡는 등 머나먼 타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지원했다. 항일 무장 독립운동에 헌신한 최초의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은 기생 출신으로 만주와 상하이를 오가며 독립운동을 펼쳤다.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결성, 3·1만세운동으로 인해 형무소에 수감된 동지들과 그 가족을 돕는 등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유인경과 김혜경,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여성 운동가로 3·1운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눈을 뜨게 된 정칠성의 이야기까지, 대구와 인연이 있는 여성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특히 이 책에는 기존 연구 성과를 넘어서, 최초로 밝혀낸 역사적 사실들을 수록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이희경의 오빠가 독립운동가 이범교, 형부가 조기홍임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범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통위원을 지낸 인물이며 조기홍은 일본군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폭탄을 제조·은닉했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이다. 즉 이희경의 형제 자매가 함께 독립운동에 앞장섰음을 알 수 있다.또 임봉선이 3·1만세운동 이후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옥고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출산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아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기생 염농산의 정확한 생몰연대와 본명, 남편, 수양딸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제적등본을 통해 밝혀냈다.2019년 6월 현재 전체 독립유공자 15,511명 가운데 여성은 433명에 불과해, 2.8%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에 연고를 두고 활동했던 여성 유공자는 8명에 불과하다.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 책은 대구와 연고가 있는 여성독립운동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정리한 첫 번째 작업이며 이 책에 수록된 인물에 대해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오류를 밝혀내고 새로운 사실을 추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 발자취를 기록하여 새로운 여성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직을 만들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책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2016년에 이어 올해 재발간했다. 이 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직을 만들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대구여성가족재단이 2015년 7부인의 이름을 찾아나간 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대구여성 독립운동 인물사'와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모두 비매품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배부한다. 053)219-9927, 9973. sky@dwff.or.kr

2019-07-24 14:03:08

시인 황병승.

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시인 황병승(49) 씨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24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족이 전했다.황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경찰은 시신을 일단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으며, 황 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황 씨의 시신 부검을 25일 오후 1시까지 완료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은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에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황 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고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2019-07-24 13:37:44

대구미술관 팝콘 전시풍경과 관람객들

대구미술관 27일 국제토론 학술행사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7일(토)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동서양 팝아트의 현재를 고찰하는 국제토론학술행사인 '글로벌 팝아트의 현재'를 개최한다.현재 전시 중인 '팝/코'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국제토론학술행사는 미국 프랑스 일본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 대중문화와 연결된 팝아트를 예술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동서양 팝아트의 정체성과 최근 경향에 대해 토론한다.이 학술행사에는 미국 스펜서 미술관 큐레이터인 크리스 이맘 어컴스 씨를 비롯해 프랑스 도멘느 드 케르케넥 미술관장 올리비에 드라발라드, 일본 아트마에바시 미술관장 후미히코 스미토모, 한국의 미술평론가 윤진섭 씨 등이 기조 발제하고 대구미술관 이진명 학예연구실장의 진행으로 '팝/콘'전시 기획자인 대구미술관 유은경, 김나현 큐레이터 등이 질의와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크리스 어컴스 씨는 미국의 '슈퍼 히어로즈'를 주제로 오늘날의 미국문화와 예술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올리비에 드라발라드 씨는 프랑스의 '누보 레알리즘'에서부터 '쉬포르 쉬르파스'까지 프랑스 팝아트의 10년사를 이야기한다.후미히코 스미토모 씨는 '소비시장에서만 가능한 팝아트'를 주제로 일본 팝아트의 경향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나라 윤진섭 씨는 '한국의 팝'을 주제로 한국 팝의 역사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팝아트에 대한 담론을 소개한다.대구미술관 '팝/콘'은 14명의 작가가 6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팝아트가 일상과 함께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9월 29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2019-07-24 13:36:42

심리스릴러 무용극 '목격자' 연습 장면. 엔모션 제공

심리스릴러 무용극 '목격자'

다원예술창작그룹 엔모션은 기획공연으로 심리스릴러 무용극 '목격자'를​ 27일(토) 오후 3시, 7시 꿈꾸는시어터에서 선보인다.대구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만든 심리스릴러 무용극 '목격자'는 연극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실험적 형태의 새로운 공연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만년 취업준비생 김희진은 취업에 성공한 날, 공원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살인자가 자신을 봤다는 두려움에 신고할 엄두를 못 내고 도망친다. 다음 날 심리상담소 상담사로 첫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현상금이 걸린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을 보다가 밀린 학자금 대출이 떠올라 바로 전화를 걸어 목격자 진술을 하고 현상금을 수령한다. 희진은 3명의 내담자를 전담하고 좋은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지만…작/미술은 정다원, 연출감독은 김미진이 맡았고, 배우는 여혜진, 조정흠, 권안나, 김인정, 무용수는 강경민, 도현희, 양완식, 김명선이 출연한다.다원예술창작그룹 엔모션은 20, 30대 젊은 작가, 무용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연단체다. 무용은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힙합, 재즈댄스 전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조형예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 작품에는 2012년 문화와 함께하는 독도사랑정신 공연 '도살풀이', 2016년 대구아트굿페어 공식참가작 '만약에…IF' 등이 있다. 티켓 일반 2만원, 학생 1만5천원. 문의 1600-8325.

2019-07-24 13:36:22

제28회 전국무용제 메인축제, 사전축제, 부대행사 일정과 콘텐츠가 확정됐다. 기자회견 모습. 전국무용제 사무국 제공

제28회 전국무용제 메인·사전행사 라인업 확정

대구를 춤의 향연으로 물들일 제28회 전국무용제의 메인축제, 사전축제, 부대 행사 등 일정이 확정됐다. 또 행사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이번 전국무용제는 '춤은 대구로, 꿈은 세계로'라는 슬로건과 '일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9월 26일(목)~10월 5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대구 일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우선 메인축제로는 대통령상이 걸린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 경연이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매일 2개 팀씩 경연을 펼친다. 대구는 10월 4일, 경북은 10월 3일 무대에 오른다. 젊은 안무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주기 위한 '솔로&듀엣 경연'은 16개 시도가 참가해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9월 28일 시작으로 4일간 하루 4개 팀이 경연을 펼치며, 대구와 경북팀은 10월 2일 공연을 한다. 또 9월 27일 중국공연단 초청공연, 10월 1일 대구경북 상생춤판, 10월 3일 국내외 무용인 초청 학술심포지엄도 준비돼 있다.특히 메인축제 중 최초로 '대구무용역사기록 전시 및 콜라보레이션'이 10월 1일~10월 4일 대구문예회관 전시실6에서 열린다. 근·현대 대구 무용의 아카이브 구축에 목적을 두고 무용과 타 장르의 콜라보를 통한 다원예술화를 시도해 본다. 또 9월 22일~10월 4일 '대구 명소 찾아가는 춤'도 마련된다. 루마니아, 터키, 필란드 등 7개국 초청 민속팀과 지역 4개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수성못, 동성로 등 곳곳에서 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9월 26일, 폐막식은 10월 5일 시상과 함께 있다.다음은 사전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지난 17일, 19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ADF&전국무용제 역대 수상 대구 6개 팀의 앙코르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 31일~9월 1일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는 '4마리 백조 페스티벌'이 열린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컨셉에 맞춰 4인 1팀을 구성해 막춤, 코믹댄스 등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며, 연령, 장르, 국적 관계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받는다. 또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도 열린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8월 17일 1차 예선(대구 스파밸리 공연장), 9월 7일 2차 예선(동성로 대백앞 무대), 9월 21일 결선대회(코오롱야외음악당)가 열린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받고 있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활동 무용수를 초청한 '월드발레스타 갈라공연'도 9월 24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강정선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은 "대구가 1995년 전국무용제를 개최한 이래 2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집행위원들이 철저한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무용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예술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예술인 화합과 교류를 통한 상생 도모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2019-07-24 13:35:29

정정미 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영남판소리보존회 2대 이사장에 정정미 전수조교

(사)영남판소리보존회는 22일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2대 이사장에 정정미 전수조교(사진)를 선출했다.정 신임 이사장은 보존회의 이사장이였던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이명희 판소리 예능보유자가 지난 3월 별세함에 따라 공석이던 이사장에 새로 선출됐다.정 이사장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전수조교, 한국국악협회 대구지회 이사, 계명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국악학 외래교수, 대구예술대 외래교수 등 국악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 이사장은 "영남지역 판소리의 뿌리를 내리고자 확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발굴과 지역 국악문화 확대를 위해 힘써왔던 이명희 전 이사장의 정신을 이어 받아 영남지역의 판소리 전승과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2019-07-24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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