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무용협회-국제K뷰티소상공인협회 MOU

대구무용협회-국제K뷰티소상공인협회 MOU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와 국제K뷰티소상공인협회(이사장 추교익)는 최근 전국무용제 사무국에서 전국무용제 성공개최 협력, 정보 교환, 상호 발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9-16 11:24:56

전미숙 무용단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

전미숙 무용단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전미숙 무용단의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를 21일(토)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올린다.'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부담 없는 관람료로 우수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는 20세기 작곡 사조를 선두에서 이끌어온 스트라빈스키가 '결혼'(Les Noces)이라는 곡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경험했을 편견과 저항을 생각해 보고, 사회적 통과의례로 여겨 온 결혼의 의미를 안무가 전미숙의 시선으로 다시금 성찰하는 작품이다.독립적인 개인과 개인의 선택적인 결합, 유대와 결속을 잃어버린 수많은 관계, 사랑보다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오늘날 결혼 생활의 정서를 드러내면서, 시대를 앞서 삶과 예술을 통찰하고 의외와 도발로 기존의 관념들을 해체한 스트라빈스키에게 변화된 결혼의 개념과 의미, 현실과 이상에 대해 질문을 건넨다.이 작품은 2012년 국립현대무용단에 초청되어 창작 초연되어 우수한 무용수와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레퍼토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재공연을 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8 월간 춤과 사람들 무용상 '최우수작품상', 2019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댄스비전 '이사도라무용예술상'을 수상 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의 안무가인 전미숙은 한 번 받기도 어려운 춤비평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며 실력 있는 안무가로서 인정받아 왔으며, 삶의 성찰을 춤으로 아름답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이다. 또한, 한국종합예술대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하며 실력파 무용가와 안무가들을 배출한 교육자이기도 하다.공연 21일(토) 오후 5시.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티켓예매 티켓링크. 문의 053)230-3318.

2019-09-16 11:14:28

오쿠야마 바라바 '카바네가타르'. 대구무용협회 제공

세계 6개국 15팀 춤꾼들의 화려한 몸짓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가 진행하는 대구 최대의 무용축제인 대구국제무용제가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열린다.올해 21번째를 맞는 대구국제무용제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6개국 15개 팀이 참가한다. 세계 120명이 넘는 최고 무용수들이 완성도 높은 퀄리티 무대가 3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초대로 진행한다.18일 개막식은 박현옥 안무의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이 '초상' 작품으로 막을 연다. '초상'은 대구 현대무용을 전파시킨 역사속의 김상규를 춤으로 드러내고 기억해내는 장이다. 이어 일본의 전문 부토 무용수 오쿠야마 바라바의 '카바네가타르', 김용철 섶무용단의 '일심-부모은중경', 미국 Gaspard&Dancers의 '27', 대구시티발레단의 '사과나무'가 공연될 예정이다.19일에는 중국 미드마운틴무용단의 'SHENG', 서울발레씨어터의 '돈키호테 중 빠드듀', 미국 Gaspard&Dancers의 '듀엣', 창원시립무용단의 '마실가다', 21C 현대무용단의 '왜 사라지는 것을 기억하려 하는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셋째 날은 오레지나무용단의 '달빛소나타', 스페인과 이탈리아 다국적 무용단 메타모포시스의 'Unshakeable', S발레그룹의 '해적 중 빠드듀', 미국과 한국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원댄스프로젝트그룹과 프로젝트 SK+A의 'Featuring', 일본 차크라무용단의 '정크' 디스코가 공연 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18일에는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전 이화여대 교수)을 초청해 명사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육 이사장은 한국에 현대무용을 처음 들고 들어와 현대무용의 터전을 만들고 씨를 뿌린 분이다. 또 스페인의 메타모포시스팀과 중국의 미드마운틴무용단팀을 초청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사전 행사로 21C현대무용단과 전효진무용단의 플레쉬몹이 지난 7일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서 열려 대구국제무용제를 알리기도 했다.강정선 회장은 "대구에서 24년 만에 전국무용제가 열리는 뜻 깊은 때에 대구국제무용제가 전야제처럼 포문을 열어 감개무량하다"며 "대구국제무용제는 하루에 세계 각국 팀의 장르별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세계무용의 흐름을 볼 수도 있다"고 했다.

2019-09-16 11:14:14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2·28대학' 운영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시민의식 함양 및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2·28대학'을 운영한다.이번 '2·28대학'은 9월 6일(금)부터 12월 13일(금)까지 총 1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부터 낮 12시까지 강좌를 하며, 모집 대상은 시·도민 60여 명이다.'2·28대학'은 대구·경북지역 및 전국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20일(금)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국가의 위기와 보수의 미래', 이달 27일(금)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민주주의와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백승대 2·28평생교육원 원장은 "2·28대학 강의를 위해 정·재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의 뛰어난 강사 14명을 모셨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확보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어떤 평생교육 프로그램보다 수준 높고 알찬 강의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수강료 회원 5만원, 비회원 10만원. 문의 053)423-0228.

2019-09-16 11:13:53

[이벤트 당첨자 발표] 네이버 모바일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1주차)

매일신문 네이버 모바일 구독 이벤트 첫 번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첫 번째 이벤트에 932명이 참여해 주셨구요,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명단이 길어 찾기 어려운 분들은 PC 웹브라우저에서 Ctrl(컨트롤)키와 F키를 동시에 누른 뒤 뜨는 창에 본인 이름이나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입력해 검색해보세요.김선민 / 010-****-5488서민석 / 010-****-9830안용모 / 010-****-1318박하연 / 010-****-0134나한빛 / 010-****-8008곽민경 / 010-****-5666이승주 / 010-****-2023나진 / 010-****-8133차미영 / 010-****-9959양수진 / 010-****-2860송민경 / 010-****-5005김규식 / 010-****-3942천운 / 010-****-6629이창현 / 010-****-0525박병선 / 010-****-2360조명규 / 010-****-6624전수정 / 010-****-8572이부강 / 010-****-3689박한나 / 010-****-0232황성희 / 010-****-6860정향란 / 010-****-2572곽정희 / 010-****-1106우현지 / 010-****-2935양성호 / 010-****-9115차수진 / 010-****-9884배준규 / 010-****-6377김지호 / 010-****-7309이민규 / 010-****-8522최일환 / 010-****-4279오하늘 / 010-****-2687감의현 / 010-****-2619이아름 / 010-****-5268최호현 / 010-****-3459박승희 / 010-****-2604김애경 / 010-****-4617이지현 / 010-****-2057정순영 / 010-****-1426김길환 / 010-****-1661권효정 / 010-****-2684이희정 / 010-****-3042유주환 / 010-****-4003오미영 / 010-****-0011김민재 / 010-****-1490김슬기 / 010-****-3038오치현 / 010-****-7978안주희 / 010-****-6766서강수 / 010-****-5737정미숙 / 010-****-0621정은정 / 010-****-1613박철우 / 010-****-7004오난주 / 010-****-3632정재우 / 010-****-5366조완중 / 010-****-6777임민경 / 010-****-0151박정순 / 010-****-4865신정미 / 010-****-6071송정민 / 010-****-4567김원우 / 010-****-2174이언년 / 010-****-0896김정은 / 010-****-2559강민석 / 010-****-2954안준형 / 010-****-3776차성윤 / 010-****-0984박이슬 / 010-****-4454김명석 / 010-****-7054박은미 / 010-****-3366서범주 / 010-****-6578정원준 / 010-****-0313소인영 / 010-****-6136이서현 / 010-****-4092김정수 / 010-****-5021안미나 / 010-****-9893강선영 / 010-****-8311고남희 / 010-****-9301이대규 / 010-****-2318박연주 / 010-****-4826이수진 / 010-****-0929김지춘 / 010-****-6993김서현 / 010-****-0232설승연 / 010-****-2737이현정 / 010-****-5546김유림 / 010-****-3453노종걸 / 010-****-8517김윤영 / 010-****-8225오태훈 / 010-****-0166이아름 / 010-****-6586홍선희 / 010-****-2313이혜정 / 010-****-3883박은영 / 010-****-9570이은애 / 010-****-9335이초희 / 010-****-4331김진아 / 010-****-0001신민정 / 010-****-6513신재선 / 010-****-2813윤현균 / 010-****-5370신진화 / 010-****-0221박현성 / 010-****-5525이재형 / 010-****-9988김수현 / 010-****-7892김인석 / 010-****-8091 http://a.imaeil.com/ev2/MobileEvent/

2019-09-16 10:45:24

에보니스 최기원

1970년대 포크듀오 에보니스 최기원씨 별세

1970년대 포크듀오 에보니스최기원 씨 폐 질환 투병 중 별세1970년대 포크듀오 에보니스의 최기원 씨가 별세했다. 향년 74세.15일 대중음악 평론가 박성서 씨에 따르면 최씨는 폐쇄성 폐 질환으로 투병하다가 전날 오전 1시께 세상을 떠났다.1945년 함흥 출생인 최씨는 1968년 '다 함께 노래 부르기' 운동의 선구자 전석환 씨가 진행한 공개방송 '삼천만의 합창'을 통해 데뷔했다.이후 최씨는 윤영민 씨와 에보니스를 결성해 1970년 첫 음반 '영원히 사랑하리'를 발표했다. 에보니스란 팀명은 1950년대 미국 컨트리 록밴드 에벌리브라더스의 '에보니 아이즈'(Ebony Eyes)에서 착안했다는 것이 박성서 씨 설명이다.에보니스는 이듬해인 1971년 플레이보이 배 쟁탈전인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 출전해 '사운즈 오브 사일런스'(The Sounds Of Silence)를 불러 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이어 1970년대 중반까지 '잘 가라고', '꽃사연', '물새의 노래/잘했군 잘했어', '진실',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헤어지는 사람들' 등의 음반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이들의 오리지널 취입곡 중 '진실'은 정훈희가, '가랑잎'은 김만수가,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는 딱따구리 앙상블이, '둥글둥글 한세상'은 허림과 윤희정 등이 리메이크해 다른 가수들에 의해 더욱 히트하기도 했다.1970년대 후반 윤영민 씨가 솔로로 독립하자 최씨는 송철이 씨와 함께 팀명을 '벗들'로 바꾸고 '반길 수 없네'를 발표했으며, 1990년대 마지막 음반 '에보니스/행복한 기억밖에'를 냈다.2000년대 들어선 송철이 씨가 빠진 자리에 이호상 씨가 새롭게 합류해 2011년 5월 '에보니스 40주년 기념 공연'을 열었다.그해 OBS 경인TV '나는 전설이다'의 '70년대 음악다방 전설의 가수들' 편에 출연했으며, 6년 전까지 홍대 인근서 라이브 카페 에보니스를 운영하다가 건강 이상으로 서울 생활을 접고 부산에서 지냈다.박성서 씨는 "'영원히 사랑하리'(김영광 작곡)와 '가랑잎'(정진성 작곡)은 1970년대에 빼놓을 수 없는 포크 명곡"이라며 "아르페지오 주법의 통기타 연주에 애수의 하모니가 돋보인 에보니스 음악은 70년대 젊은이들의 슬픈 자화상을 그렸다. 중장년에게 이들 음악은 언젠가 와본 것 같은 익숙한 풍경을 걷듯이 친숙하다"고 평가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안이자 씨와 아들 둘이 있다.빈소는 부산 영도구 구민장례식장 202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30분이다.

2019-09-15 20:27:57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 투수의 역투하는 모습. 연합뉴스

[핫 키워드]사이영상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여부가 화제의 중심이다. 류현진은 지난 4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사이영상에서 다소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2.35(리그 1위)로 낮추며, 다시 사이영상 경쟁의 마지막 불씨를 붙였다.사이영상(Cy Young Award)은 매년 각 리그의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투수인 사이 영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커미셔너 포드 프릭에 의해 만들어졌다. 원래 전체 리그에서 한 명에게만 수여되었으나, 1967년부터 각 리그마다 한 명씩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9-09-15 17:32:38

"KBS 경영난에도 1억이상 고액연봉자 60% 넘어"

KBS의 경영지표가 날로 악화하지만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매년 늘어 전체 60%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 2TV 시청률은 2016년 4.8%, 2017년 4.1%, 2018년 3.7%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광고수입 역시 2016년 4천207억원에서 2018년 3천328억원으로 2년 새 21%가 줄었다.아울러 매출액은 2016년 1조 4천866억원에서 2018년 1조 4천352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는 2016년 5천873억원에서 2017년 6천54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총원 대비 연봉 1억 이상 받은 인원 비율은 2016년 58.2%, 2017년 60.3%, 2018년 60.8%로 늘었다. 3명 중 2명이 1억원 이상을 받는 셈이다.윤 의원은 특히 직원 복지포인트로 3년 동안 344억원이나 사용하는 등 KBS의 방만 경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현 경영진 취임 후 적자로 돌아섰고 올 상반기 3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며 "경영진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했다.

2019-09-15 08:07:23

추석 한가위 주제 간판 글씨 콜라주.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풍성한 한가위, 행복한 추석 되세요"

골목뒷담 30회는 추석 한가위 인사로 대신합니다.대구경북 곳곳 골목의 간판 글씨들을 모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9-09-13 09:00:00

윤결.

잔나비 멤버 윤결 "국가 부름 받았다"…10월 입대

유명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28)이 10월에 입대한다.12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윤결이 10월 10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고 밝혔다.앞서 윤결은 11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편지에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5년 동안 우리 팬 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윤결의 입대는 1992년생 잔나비띠 동갑내기인 멤버들 중 가장 빠른 입대이다.잔나비는 2012년 결성, 2013년 엠넷 '슈퍼스타K 5'에 도전한 뒤 이듬해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최정훈(보컬, 리더), 김도형(기타), 장경준(베이스), 윤결(드럼) 4인조로 구성되며 잔나비라는 이름은 멤버들이 모두 원숭이띠라는 데서 착안했다.지난 5월 유영현(키보드)은 고교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임이 알려지면서 그룹에서 탈퇴하였다.〈윤결이 SNS에 올린 글 전문〉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 놀라지 마십쇼.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5년 동안 우리 팬 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나네요.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 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파이팅해 온 것 같아요.2년 정도의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 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거예요.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여러분도 함께 해주실 거죠? 그동안 어디 가시면 안 돼요.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멤버들(정훈이, 경준이, 도형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돌아올 때까지 다들 아프지 마시고 밥 잘 챙겨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앞으로 잔나비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 잔나비 포에버우리 팬 분들 없이 못 사는 팬 분들을 사랑하는 윤결 올림

2019-09-12 23:05:46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추석 특집] 추석 영화, 영화관도 TV도 한국영화 '풍성'

이번 추석은 한국영화의 부활을 꿈꾸는 '권토중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추석 극장가 흥행 격돌 화제작 빅 3영화가 모두 한국영화이며, TV 특선영화도 한국 영화 대작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팬들에게는 최근 3~4년간의 한국영화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정리하는 추석이 될 듯 하다. ◆추석 개봉 한국영화 빅 3 - '힘을내요 미스터 리', '타짜:원 아이드 잭', '나쁜녀석들:더 무비'아마 대구시민이라면 추석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3편 중 가장 눈에 가는 영화가 '힘을내요 미스터 리'일 듯하다. 차승원이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와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발휘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강조 포인트다. 사고로 정신지체 장애를 갖게 된 철수(차승원)는 동네에서 제일가는 칼국수 수타 달인이다. 근육질의 몸매에 조폭처럼 문신을 하고 있지만 내면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자기의 딸이라는 샛별(엄채영)이 나타나면서 그의 평화롭던 일상이 무너진다. 샛별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 자신처럼 아픈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병원을 몰래 빠져 나온 것이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철수는 무작정 샛별을 따라나서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이 영화는 대부분의 장면이 대구에서 촬영됐다. 지난해 여름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대구역과 동성로, 중앙로역 등에서 영화가 촬영됐는데, 철수와 샛별이 대구역에서 동성로까지 한번에 이동하면서 촬영된 장면은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 영화는 대구 시민들이라면 모두 기억할만한 가슴아픈 사건이 반전으로 등장한다.'타짜:원 아이드 잭'은 '타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쓴 맛을 본다. 돈도 잃고 자존심마저 무너진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은다. 일출과 함께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 등이 가세해 '원 아이드 잭'팀을 꾸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든다.OCN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영화로 돌아온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감옥에 있는 범죄자로 팀을 꾸려 악당을 쳐부수는 내용으로 '특수범죄수사과'의 설계자가 김상중, 28년 형을 복역 중인 전설의 주먹이자 나쁜 녀석들의 행동대장이 마동석이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그 설정에 훨씬 더 강력한 액션으로 덩치를 키운 영화 버전이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우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에 함께 했던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TV서도 다양한 한국영화 만날 수 있어한국영화 퍼레이드는 TV에서도 계속된다. 특히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상반기에 스크린에 걸렸던 영화들이 빠르게 지상파를 찾아온다.추석 연휴 첫 날인 12일 SBS는 오후 9시45분에 '국가부도의 날'을 방영한다. 지난해 11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1997년 IMF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한다. 또, JTBC에서는 오후 8시40분 현빈 주연의 '창궐'을 방영한다.13일에는 MBC에서 조선어학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말모이'를 오후 8시20분에 방영한다. 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몸과 영혼이 바뀐다는 내용의 '내안의 그놈'이 오후 10시20분 SBS에서 방영된다. 모두 올해 1월에 개봉했던 영화들이다.14일과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5일도 풍성하다. SBS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이 14일 오후 8시40분에 방영된다. 올해 설 연휴 특집영화로 1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을 방영한 SBS는 그 후속으로 '신과 함께-인과 연'을 방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KBS2에서는 경찰 뺑소니전담반의 이야기를 다룬 '뺑반'이 14일 오후 9시15분에, '성난황소'가 15일 오후 10시35분에 전파를 탄다.

2019-09-12 06:30:00

야수의 개그본능, "뼛 속까지 예능 DNA!"

영상ㅣ한지현17년차 신문기자에서 올해 방송인으로 대변신한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의 일상은 개그 그 자체다. 디지털국 사무실과 방송녹화, 부서 회의, 회식, 점심시간 및 티타임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썰렁한 개그(엉뚱한 행동 및 가벼운 말장난)를 날린다.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가까이서 지켜본 결과 "뼛 속까지 예능 DNA를 갖고 있으며, 화를 내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낙천적인 편입니다. 일하는 것과 노는 것이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해나가는 모습은 신기할 정도. 신문기자 일을 하며 석사학위(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 논문졸업)를 2개나 갖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대구 공연판에서 연극·뮤지컬 등에 9편(악극 비내리는 고모령, 뮤지컬 미스코리아, 귀신통 납시오 등)이나 출연했다.현재도 10가지 종목 이상의 즐길 정도로 스포츠광이다. 김정필 전 천하장사와 절친으로 2015년 대구씨름왕대회에서 중년부 3등에 입상해, 전국 씨름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매일신문 사회인야구 테마리그 공무원리그 2군 홈런왕을 수상했으며, 2011·2012년 사내 탁구왕을 차지하기도 했다."야수 선배를 잘 살펴보면, 때로는 배울 점이 있어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잘 모르는 분야가 없을 정도며, 호모 루덴스(유희적 인간)가 확실합니다. 항상 생산적인 일을 도모하고, 새로운 일에 두려움없이 부딪치는 모습도 큰 장점 같아요." https://youtu.be/GtuR31zXrrM 영상ㅣ한지현

2019-09-11 18:25:49

대구시향 상임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59회 정기연주회, 말러 '교향곡 제4번'

20세기 초, 후기 낭만주의에서 근대음악의 시대로 이끌었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밝은 곡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4번'이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59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된다.말러의 '교향곡 제4번'은 그가 남긴 교향곡 중에서 가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즐겁고 단정한 분위기는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연상케 하며, 구성적으로도 고전적인 4악장이다. 여기에 말러의 교향곡은 가곡적인 영감에서 출발하였다는 말을 증명하듯 마지막 악장에는 소프라노 독창이 등장한다. 이 독창부는 아름다운 음색과 깊은 성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프라노 홍주영이 맡는다.말러는 교향곡 제1번, 제2번, 제3번에서 차례대로 청년 말러의 초상, 영웅의 부활, 우주만물의 깨달음 등을 묘사했다. 그 연장선에 있는 교향곡 제4번은 '천상의 삶'을 노래한다. 원래 말러는 교향곡 제3번을 총 7악장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구상과 달리 6악장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이가 나에게 말하는 것' 또는 '천상의 삶'으로 불리는 마지막 7악장은 '교향곡 제4번'의 제4악장으로 전용되어 작품의 사상적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곡은 방울소리와 플루트로 사랑스럽게 시작했다가 차츰 왜곡되는 제1악장, 유쾌함과 기괴함 사이를 오가는 제2악장, 순수하게 정화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3악장, 아이다운 흥겨움과 천상에서의 여유로움을 담은 제4악장으로 이어진다. 소프라노 독창은 천상의 기쁨을 노래하며 천국의 모습을 묘사한다.독창부를 연주하는 소프라노 홍주영은 아름다운 음색과 성량, 진실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브레샤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KBS콩쿠르 1위, 비냐스 국제 콩쿠르 2위, 베르디 국제 콩쿠르 3위 등을 차지했다.한편, 이날 전반부에는 독일의 초기 낭만작곡가 슈베르트가 남긴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작품 번호보다 '미완성' 교향곡으로 더욱 유명한 이 곡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불리는 이유는 말 그대로 전곡이 두 개의 악장 밖에 없는 미완성 작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고전 및 낭만주의 교향곡들이 대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절반의 완성에 그친 작품이다. 단 두 개의 악장으로 오늘날까지 '완성되지 못했으나 충분히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2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예매 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 8세 이상. 053)250-1475

2019-09-11 11:10:13

상습주거침입 40대 남성 경북 안동서 검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심야시간에 상습주거 침입을 일삼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상습주거침입 및 절도미수 혐의 등으로 A(41)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B(21·여) 씨의 주택 담장을 넘어 침입하다 발각돼 도망치는 등 2시간여 동안 인근지역을 돌아다니며 주택 5곳에 침입해 가방과 의류 등 5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종전과 10여 범으로 구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주거부정으로 안동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A씨는 지난 3월부터 심야시간 우유배달을 하면서 범행 주택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9-10 18:45:25

지산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정 나누기

지산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정 나누기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한다솜모꼬지봉사단, KT GIGA찬봉사단 등과 함께 어르신들께 음식과 떡을 대접하고, 축하 공연 등을 통해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19-09-10 11:16:17

열린 시낭송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열린 시낭송 아카데미'가 시낭송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개월이며 강좌는 모두 2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강의 프로그램은 시낭송 기법, 시의 이해, 시의 운율과 리듬, 발음과 발성법을 비롯해 실기수업인 무대 낭송과 각종 대회 준비 연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개강일은 10월 1일(화)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시낭송 아카데미(대구시 수성구 신천동로 420, 2층)'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20만원이며,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 시낭송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 시낭송 취미를 갖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경숙 '열린 시낭송 아카데미' 원장은 "시낭송은 시에 옷을 입혀서 감동을 주는 예술로 인간의 원초적인 청각에 호소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의 역할을 하는 예술이다"고 말한다. '열린 시낭송 아카데미' 주 강사인 이경숙 원장은 전국 시낭송 대회 각종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시의 음률을 통해 아름다운 언어세계를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010-6278-0642.

2019-09-10 11:13:23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팝/콘'전 모습. 대구미술관 제공

'3전 3색' 대구미술관, 추석 연휴 무료 관람…즉석사진 이벤트도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추석을 맞아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휴일 없이 개관하고, 이 기간 중 선착순 20명에게 초대권 증정과 가족 즉석사진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마련했다.연휴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팝/콘' '박생광전' '박종규전' 등 모두 3개 전시이며 전시 무료관람과 더불어 매일 관람객 20명에게 초대권 2매를 선착순 증정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 어미홀에서는 30명의 가족에게 폴라로이드 가족사진도 찍어준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면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부터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3전 3색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뜻깊은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53)803-7903

2019-09-10 11:12:54

요술풍선 공연 '통통 벌룬 페스티벌'

요술풍선 공연 '통통 벌룬 페스티벌'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은 추석연휴를 맞아 15일(일) 어린이공연 '통통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들이 동심을 자극하며 알록달록 갖가지 색깔들의 풍선을 동물, 음식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풍선아트를 기반으로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더해진 벌룬 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즐거움은 물론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곰매직엔터테인먼트 대표이며 마술사로 활동중인 도민영 마술사는 전문적이고 화려한 기술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흔히 볼 수 없는 요술풍선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기존의 풍선 공연과는 차별을 두어 최소 1m 크기 이상의 대형 풍선 작품들을 제작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후에는 어린이 관람객 전원에게 요술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공연 15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하루 2회). 전화예매 053)420-8050, 인터넷예매(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관람료 일반 20,000원 / 대백멤버십 8,000원.

2019-09-10 11:11:45

명화 속 숨은 이야기 <19> 심상의 풍경

클로드 모네 작, 수련 연작(총 8점), 캔버스에 유화를 패널에 부착, 높이 197cm·너비 600~1천700cm, 1914~1926, 오랑주리 미술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나와 튈르리 공원을 가로지르면 오랑주리 미술관에 이른다. 원래 이곳은 1852년에 건축가 F. 부르주와가 튈르리 공원의 오렌지 나무들을 겨울 동안 보호하는 용도로 설계하면서 오렌지 나무 온실이라는 뜻의 오랑주리로 불렸다. 인상파와 후기인상파의 그림이 주를 이루는 이 미술관에서 가장 핫한 공간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거대한 연작 8점이 설치되어 있는 방이다.1883년, 모네는 파리에서 서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자리 잡았다. 처음엔 경작지에 딸린 농가를 빌렸으나 평단과 언론에서 대호평을 받기 시작해서 경제적 상황이 좋아진 1890년엔 이곳을 매입하고 총면적이 무려 1㏊에 이르는 경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원예가 J.B. 라투르-마를리악은 유럽 자생종 흰색 수련과 열대지방의 수련을 교배해서 개량한 다섯 색의 열아홉 종의 수련을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이곳에서 처음 본 아름다운 색상의 수련품종에 흠뻑 빠진 모네는 자신의 정원에 거대한 연못을 파고 수련을 심었다. 모네는 '나는 오로지 그림 그리기와 정원을 가꾸고 꽃을 키우는 데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걸작은 바로 이 정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수련으로 넘쳐나는 정원에 심취했고, 여기서 그의 마지막 역작인 수련 연작이 탄생했다.미술작품에서 하나의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연작은 모네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1890년부터 밀을 추수한 밭에 쌓여 있는 낟가리를 그리기 시작했다. 각기 다른 각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린 연작(20여 점)에는 '눈의 인상, 흐린 날', '늦여름, 저녁 인상'과 같은 부가적인 제목이 붙어 있다. 엡트강물에 비쳐 수직으로 길게 확장된 연작(20점), 연작(40여 점)도 연달아 발표되었다. 이 연작들의 주제는 무엇일까? 빛! 이것이 바로 그림의 진정한 주제였다. '외광파'를 주도한 마네에게 낟가리, 나무, 고딕 성당은 사물에 닿아 찰나적으로 변하는 빛을 포착해내는 수단에 불과했다. 현장에서 여러 개의 캔버스를 동시에 펼치고 그는 날씨와 시간,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포착하기 위해 빠른 붓 터치로 진동하는 색채 하모니를 화면에 쏟아부었다. 연작은 1895년에 시도되었다가 본격적으로는 1902년부터 1926년 모네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약 250점의 이 연작은 오르세 미술관과 파리 16구에 있는 마르모땅 미술관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1896~1897년 사이 모네는 정원 가꾸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일본풍(Japonism)에 영향을 받아 연못 위에 일본식 다리도 놓았다. 지평선 없이 수련으로 덮인 연못을 클로즈업한 화면은 잭슨 폴록의 '액션페인팅'에 나타난 전면(all-over) 회화를 무려 반세기 이상 앞당겨 실행했다고 볼 수 있다.1914년 초, 오랜 투병 끝에 맏아들 쟝이 죽자 모네는 비탄에 잠겼다. 그해 7월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불안한 상황에서 작업에만 몰두하기가 어려워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년 전에 진단을 받은 양쪽 눈의 백내장이 조금씩 더 진행되고 있었다. 시야가 뿌연, 화가로서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노화가 모네는 결코 붓을 놓지 않았다. 점진적으로 심상의 풍경으로 침잠한 그의 그림은 거의 추상적・시적인 비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 무렵 모네는 '대장식화'로 이름을 붙인 어마어마하게 큰 수련 연작을 구상하게 되었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바로 다음 날인 1918년 11월 12일, 모네는 유력한 정치인이자 친구인 조르쥬 클레망소를 작업실로 불러 전쟁의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의미로 2개의 패널화를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클레망소의 오랜 설득으로, 또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모네는 총 8개의 패널화를 기증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전시장 천장으로부터 자연채광이 들어와야 하며 무한(∞)을 상징하는 타원형의 두 전시장을 새로 만든다는 조건이 들어있었다.모네는 20세기의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높이는 동일하게 2m, 넓이는 6m에서 17m까지)을 위해 신축된 공간에서 탁월한 무대디자이너 감각을 발휘했다. 그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태양 경로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그림을 배치해서 관람객들의 눈앞에서 하루 또는 사계절의 흐름이 펼쳐지는 공간연출을 했다. 모네는 사람들이 이 특별한 공간에서 그 당시 전쟁 직후의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얻기를 원했다. 지금도 이곳은 관람객들을 순간이 영원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시공간의 체험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소영(전시기획자, PK Art & Media 대표)

2019-09-09 18:00:00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인디053,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참여 청년예술가 모집

(사)인디053은 의성군 안계면에서 진행되는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청년예술가의 전시가 개최되는 안성목욕탕은 의성군 안계시장에 위치하여 1983년부터 37년 동안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버려진 유휴공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청년예술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모든 예술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의 개인 및 단체(5인 이하)의 팀으로 약 20명 내외이며,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만 39세 이하)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4일(토)까지다.공모에 신청한 청년예술가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 중 20일 내외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범위는 의성군 안계면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기존 작품 전시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의성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을 운영할 경우 프로그램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053)218-1052.

2019-09-09 11:06:59

정해임

대가야가야금연주단 호주서 독도의 날 기념음악회

대가야가야금연주단(대표 정해임)은 2019 독도의 날 기념음악회 '가야금 소리, 호주 시드니에서 독도를 그리다'를 28일(토) 시드니에 있는 The Concourse Hall (Chatswood)무대에 올릴 예정이다.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 연합회 초청으로 여는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후원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양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우선 단원 9명이 가야금병창 홀로아리랑을 시작으로 가야금 김수연, 무용 김정경이 가야금산조와 춤을 선보인다. 소리 서다희가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에 이어 최옥희, 장소은, 함연수 등이 가야금2중주 출강을, 김정경이 한국무용 소고춤을, 타악 남일성이 장고독주 삼도설장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영선, 김윤희, 서다희가 가야금병창 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옹헤야를 노래하고, 정해임이 가야금합주 침향무를 들려준다.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 연합회는 2009년 5월 시드니에서 발족했으며, 올해에는 대가야 가야금공연단과 공동으로 공연 및 K-POP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대가야가야금연주단은 가야국의 가실왕의 가야금 창제와 치세지음, 그리고 악성 우륵의 예술세계를 본받아 국내·외적으로 가야금 음악을 보급하고자 2001년 8월에 창단된 가야금 연주단체다.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가야금 선율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리 가락의 흥과 신명을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대가야가야금연주단 대표이자 음악감독인 정해임은 경북대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있고 대구시문화상, 금복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09-09 11:06:20

지난해 대구예술제 개막식 모습.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9 대구예술제'

대구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9 대구예술제'가 17일(화)부터 29일(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대구예총(회장 김종성)이 주최하는 이번 대구예술제는 '대구 예술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대구예총의 회원단체 10개 협회와 함께 공연, 전시 분야에서 다양한 대구예술의 역량을 펼쳐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축제는 17일(화) 오후 7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예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 날 행사에는 대구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쇼에 이어 예술융합을 통한 개막 퍼포먼스, 예술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사랑'을 주제로 공연 분야 회원단체 간의 무대와 특별초대가수인 장윤정과 남진, 정미애가 출연하는 초청공연이 열린다.19일(목) 오후 7시에는 대구연극협회가, 20일(금) 오후 7시에는 대구국악협회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21일(토) 오후 3시에는 대구음악협회의 무대가, 오후 7시에는 대구문인협회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22일(일) 오후 1시 30분에는 대구연예인협회의 공연이 있으며,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대구예술상 시상식인 '2019 대구예술제 어워즈'와 함께 축제의 막이 내린다. 또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 전시실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가 열린다. 대구건축가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200여 명 이상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특히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예술제 기간동안 교토사진작가협회를 초청, 교토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구예총과 중국 닝보문학예술협회의 국제예술교류전도 열려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한편 2019 대구예술상 대상은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대구시장상은 대구연극협회 홍문종 고문, 감사패는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상하게 된다. 대구예술상 대상을 받는 이현창 예술감독은 제7대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대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고 국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10개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최용혁(건축가회), 배관호(국악협회), 김영남(무용협회), 김숙이(문인협회), 이천우(미술협회), 김태환(사진작가협회), 이상원(연극협회), 조경제(연예예술인협회), 유건준(영화인협회), 권유진(음악협회) 등으로 트로피가 수여된다.대구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대구예총이 2002년에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올해 대구예술제는 '사랑'을 주제로 대구예술인들이 화합하여 대구예술의 의미를 드높이려고 한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회원 단체와 시민이 예술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2019-09-09 11:05:49

고연전일까? 연고전일까? 두 대학 동문들은 서로 다르게 읽을 것이다. 황희진 기자

[시사뒷담] 고연전? 연고전? 행사 취소에 관심 UP

2019 정기 고연전 이틀 일정 가운데 두번째 날(9월 7일)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13호 태풍 링링 북상 때문이다.이에 '고연전'과 '연고전' 등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두 라이벌 대학교가 정기적으로 맞붙는 스포츠 행사의 '표기'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에서 생겨났다.▶일단 이 기사 제목의 답은 정해져 있다.연세대 주최시 '고연전', 고려대 주최시 '연고전'이다. 올해는 연세대가 주최했기 때문에 고연전이다. 주최측이 초청 상대 이름을 앞에 붙여주는 '훈훈한' 표기법이다.그러나 현실은 좀 달라 보인다. 양교 '일부' 학생 및 졸업한 동문들은 늘 자신의 소속 내지는 출신 대학 이름을 앞에다 붙인다는 후문이다.▶두 대학 사람들은 서로의 우세를 끊임없이 잰다. 자기가 속한 학교 이름이 먼저 정렬되고 호명되는 것, 일종의 저명도에 대한 평가에 관심이 많다.이때 참고할만한 지표는 여러가지다.우선 두 대학 정기전 종합우승 역대전적이 있는데, 현재 연세대가 20승 10무 18패로 앞선다. 고려대는 18승 10무 20패로 뒤진다. 연세대가 선두, 고려대가 꼴찌. 참고로 올해 대회는 하루 일정이 진행되지 못해 종합우승을 가리지 못했다. 따라서 전적 기록이 추가되지 않거나 '1무' 기록이 양 대학에 더해질 수 있다.대중들의 인식도 중요하다. SKY(스카이)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서울대(S), 고려대(K), 연세대(Y)의 영문 명칭 맨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일뿐인데, 이 순서가 학교의 경쟁력 순서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S가 맨 앞에 가는 건 대부분의 평가 영역에서 맞기는 하다. Sky(하늘)라는 단어가 이 세상에 먼저 나타났다는 게, 이를 언론 등에서 3개 대학 묶음 관용어로 곧잘 쓰고 있다는 게, 연세대는 좀 억울할만하다.또한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경우에도 고려대(ㄱ), 연세대(ㅇ) 순이 된다. 'ABC' 순으로 정렬해도 고려대(K), 연세대(Y) 순이다. 또 한번 억울하다.▶'누가 더 오래됐나=형님인가', 즉 개교 시기를 따지면, 연세대는 1885년 4월 10일 설립 광혜원이 시초이고, 고려대는 1905년 5월 5일 설립 보성전문학교가 시초인 게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건 연세대가 앞선다.그런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시기는 고려대가 1946년, 연세대는 1957년이라 고려대가 앞선다. 다만 연세대는 이름을 1946년 연희전문학교에서 연희대로 바꾼 후 11년 뒤 연세대로 재차 변경한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동률이 된다.이런 상황이기에 양 대학 출신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언론이나 대중매체 에서 '고연전'이라고 또는 '연고전'이라고 등으로 출신 대학을 먼저 언급해주는 게 곧 대중의 인식도 바꾸는 노력이라서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걸 실은 '안유명인'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물론 가령 '스카이'나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같은 게 '고연전'이나 '연고전'보다 더 잘 알려진 '일반인들의 인식'이기 때문에, '고'를 앞에 붙이느냐 '연'을 앞에 붙이느냐는 양 대학 동문 끼리의 자존심 대결 용도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만약 둘 중 한 대학이 여러 경쟁력 평가 지표에서 '탑'인 서울대를 넘어설 경우, 그 '임팩트'가 커서 사람들의 인식 속 우세가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연세대 아니면 고려대를 맨 앞에 두고 그 뒤에 고려대나 연세대를 두게 된다는 것이다.말보다는 실력으로 언어를 쟁취하라는 해석이다.

2019-09-07 18:36:17

[골목뒷담(後談)29] 뒷골목 현금서비스 '전당포' 간판.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29] 뒷골목 현금서비스 '전당포' 간판

사라진 것도 같은데 여전히 존재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전당포(典當鋪)입니다.급하게 쓸 돈(급전, 急錢)이 필요하면 물건을 가져가 처분하거나 담보로 맡기고 돈을 구하는 업소입니다. 그 시초는 조선시대 '자모전가' 내지는 개화기 때 등장한 전당포입니다.값 나가는 귀금속과 가전제품부터 곤로·그릇 같은 세간살이, 책, 심지어는 사람까지도 취급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품목을 다뤄 온 점포입니다.전당포가 일반화된 시기는 1960년대라고 합니다. 번화가 뒷골목엔 꼭 있던 게 1970년대에는 대학가로도 번졌습니다. 대학생들이 입학선물로 받은 시계를 등록금이며, 하숙비며, 술값을 마련코자 들고 왔습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1970년대는 전당포가 사양길을 걷기 시작한 시기로도 평가됩니다. 국민소득이 오르면서 좀 살만해졌고, 은행 대출 문턱도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에는 신용카드까지 도입돼 역시 전당포의 쓸모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결국 1990년대에는 전당포 운영을 가리키는 '전당업' 소관 '전당영업법'이 폐지됐습니다. 1999년 3월 31일의 일입니다. 전당포에 대한 각종 규제가 폐지됐다는 얘긴데, 이는 다른 생활금융 분야들의 덩치가 급격히 커지면서 굳이 소수의 전당업만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전당포의 최전성기이면서 사양길도 분명 지나고 있었던 1980년대 전국 전당포 수는 2천여곳에 달했습니다. 그랬던 게 크게 감소해 지금은 대부업 현황에 섞인 상황입니다.그러면서 전당포는 아예 소멸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당포는 'IT 전당포'로 변신해 생존의 길을 찾았습니다. IT 전당포는 2000년대 초반에 나타났는데, 스마트폰·노트북·디지털카메라 따위 IT 제품이 젊은층의 필수품이 되기 시작한 시기와 궤를 같이 합니다.요즘 대학생들은 각종 IT 제품을 매개로 IT 전당포에 가서 급전을 구한다고 합니다. 과거 입학선물로 받은 시계를 들고 가던 게 IT 제품으로 바뀐 셈입니다. 그래서 예전 전당포 주인들에겐 '짝퉁' 시계를 감별하는 능력이 중요했는데, 요즘은 디지털카메라 컷 수(촬영 회수)를 따지는 등 IT 제품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졌습니다.IT 제품 만큼 대중화된 게 '명품'입니다. 많이 팔린 명품은 전당포로도 많이 유입된다고 합니다. 으슥한 뒷골목 전당포가 아니라 전국 곳곳 번화가에 있는 '프랜차이즈 전당포'로 들고 온다고 합니다. 전당포를 닮은 중고명품 매입·판매 매장도 많이 생겼습니다.20세기에 멈춰 있는 전당포 간판 사진들입니다. 사라진 곳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운영되는 곳도 일부 있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9-09-07 18:00:00

이지영 대구예술제 총감독, "10개 협회의 이채·다채로운 행사 가득"

영상ㅣ이남영 lny0104@imaeil.com2019 대구예술제 이지영 예술총감독은 TV매일신문 '불금초대석'에 출연, "올해는 율산 리홍재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와 대구문인협회 박방희 회장의 헌시를 비롯해 LED 등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한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대구예술제는 '대구예술은 사랑입니다'(Daegu Art is L·O·V·E)라는 주제는 대구예총(회장 김종성) 산하의 10개 협회(문인·영화·건축·미술·사진·음악·국악·미술·연극·예술)가 참여해 예술제 기간 내내 10개 장르의 이채·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화) 오후7시30분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며, 이달 29일(일)까지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구예술제 어워즈는 22일(일) 오후 4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또, 25일(수) 오후 7시에는 고(故) 강신성일 추모영화음악제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영 총감독은 "적은 예산이지만 10개 협회가 10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일정이 13일 동안 계속된다"며 "대구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예술제 기간에는 남진, 장윤정, 정미애 등 유명 가수들도 함께 한다. 문의=053)651-5028 https://youtu.be/uGAHSmV7d6I 영상ㅣ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06 21:39:23

6일 영덕군에서 열린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시사회에 앞서 관계자들이 영화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권 배우, 김명민 배우,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윤종진 경북도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류병추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장. 김대호 기자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영덕서 전국 첫 시사회

1950년 9월 한국전 당시 낙동각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아군이 전세를 뒤집은 것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었다. 하지만 이 작전이 성공했던 것은 작전일 새벽 적을 교란하기 위해 성동격서 격으로 벌인 경북 영덕군 장사상륙작전이 있었기 때문이다.훈련기간 2주에 불과한 어린 학도병 772명이 투입된 장사상륙작전으로 해변에서 쓰러져간 수백명의 학도병들은 전후 철저히 잊혀졌다. 하지만 생존 참전 학도병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들은 다시 영웅으로 돌아왔다.바로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을 통해서다.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명민·김인권·김성철·장지건·이호정,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조지 이즈와 메간 폭스가 출연한 이 영화는 이달말 전국 개봉을 앞두고 6일 역사의 현장 영덕에서 제작·출연진과 참전용사·영덕군민·군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비공식적 첫 시사회가 열렸다.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류병추 회장은 "정말 꿈만 같다. 한시도 전우들을 잊은 적이 없지만 잊혀진 영덕장사상륙작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지 10여년 만에 드디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이제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올해 장사상륙작전전승공원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더 감회가 새롭다"고 눈시울을 붉혔다.학도병부대 이른바 '명 부대' 지휘관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은 시사회에 앞서 무대에 올라 "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나도 여러분도 없다고 생각한다. 촬영을 거듭하면서 사명감과 오기 같은 게 생겼다. 인천상륙작전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꽃다운 청춘들의 장사상륙작전을 제대로 그리고 많이 알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영화에 집중했다"고 했다.김태훈 감독은 "장사상륙작전을 제대로 접하면서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이런일이 왜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는가에 대해서도 충격을 받았다. 이 영화가 학도병들의 애국과 희생이 제대로 평가받고 알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시사회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방에서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에 실제 작전에 참전했던 분들과 영덕군민이 함께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 영화로 영덕장사상륙작전이 잊혀진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다시 재조명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시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에서는 각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식이 열렸다.

2019-09-06 17:12:57

조우 이 중국 장쑤성 우시시 혜산구 미술가협회 회장(왼쪽)이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과 함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우문기 기자

중국 강소성 무석시 혜산구 미술가협회 추습 주석 인터뷰

대구 예술인들의 서예와 그림은 매우 훌륭합니다. 중국의 그것과 유사한 점도 많아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가능하다면 내년까지 약정된 대구미술협회와의 협력과 교류전을 더 연장하고 싶은 게 저의 마음입니다."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의 초청으로 지난 2일 대구를 찾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시 혜산구 미술가협회 조우 이(鄒熠'61) 회장은 이번이 대구 방문 두 번째이다.장쑤성 우시시 혜산구 미술가협회는 화가들의 적극적인 작품제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원 간 상호 교류를 위해 2017년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은 80여명이다. 대구미술협회와의 교류 MOU는 2018년 5월 처음 체결했으며 당해 7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교류전을 연 이래 매년 한 차례씩 두 단체가 양국을 오가며 교류전을 열고 있다.이번에 12명의 우시 미술가협회 회원과 교류전에 출품할 작품 40여점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 조우 회장은 대구미술협회의 안내로 3일 대구미술관, 4일 경주 관광, 5일 서문시장 등을 둘러보는 즐거운 일정을 보냈다."대구는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로 시민들이 모두 친절한 인상으로 맞아줘 무척 고맙고, 특히 대구미술관은 전통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미술관으로서 아름다운 외관과 잘 정돈된 전시작품들이 훌륭했습니다."또 경주를 찾은 조우 회장 일행은 천년고도의 건물마다 걸린 한자 편액과 전통 오방색이 중국의 그것과 닮아 깊은 친숙함을 느꼈다고 전했고 특히 조우 회장은 관광 명소마다 직접 찍은 사진과 긴 문장의 소감을 위챗(WeChat'중국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에 올렸다고 인터뷰 도중에 휴대전화를 보여 주는 등 대구와 경북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전통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숨기지 않았다."우시시의 예술은 전통 중국화 형식을 따르고 있는 편입니다. 대구의 서예나 한국화를 볼 때 양국 그림에는 유사점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두 나라의 문화적 공통점을 중심으로 교류한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조우 회장은 또한 두 차례의 교류로 친해진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에게 오랜 친구와 같은 정감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대구미술협회는 다음 달로 예정됐던 '대구미술인의 날' 행사는 우시시 미술가협회의 방문을 계기로 한 달 가량 앞당겨 5일 가졌고 이 자리에서 대구미술협회는 조우 이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시시 미술가협회 일행은 6일 출국한다.

2019-09-06 11:58:06

'2019 아리랑 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

캘리그라피작가 이상현 '아리랑코리아대상' 수상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가 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아리랑코리아대상은 한류문화 확산과 세계화를 위해 (사)한류문화산업포럼과 서울시가 올해 처음 만들었다.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로 알려져 있는 이 작가는 민족의 얼 아리랑 보존과 대내외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작가는 아리랑을 국악, 현대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의 서예문화로 접목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왔다.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폴란드, 이란 등 세계에 한글과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 공연을 해왔다.특히 2014년 뉴욕 타임스퀘어, 워싱턴스퀘어에서 아리랑 퍼포먼스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 외에도 영화, 드라마, 음반, 패키지 등에 한글로고타이틀 디자인과 전통을 콜라보레이션 하는 작품활동과 아리랑 노랫말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아리랑개인전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 중, 고교 미술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는 작가이다.이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19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형유산, 무형예술, 글로벌문화, 학술/문화육성, 특별공로 대상' 등 총 5개 분야 24개 대상이 선정돼 수상했다.

2019-09-06 10:29:28

"의성군 안계면에 오실 청년예술가 안계세요?"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사)인디053에서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진행되는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예술의성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예술창작으로 만들어내며, 또 군민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예술가의 전시가 개최되는 안성목욕탕은 의성군 안계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1983년부터 37년 동안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목욕탕을 주민과 청년예술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기존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예술의성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 모집은 모든 예술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의 개인 및 단체(5인 이하)의 팀으로 약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만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공모에 신청한 청년예술가는 다음달 14일부터 11월 30일 중 20일 내외로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범위는 의성군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기존 작품 전시 등으로 한정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의성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을 운영할 경우 프로그램별 추가로 지원 할 예정이다.그 외 9월 중 선정된 청년예술가를 위한 워크숍인 '안녕! 살롱',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주민워크숍 '주민분들 안계세요' 등과 창작활동을 위한 지역예술가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4일~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rt053@hanmail.net)로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1부, 작품 10점 내외의 이미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1부와 이력서이다. 자세한 공모신청 안내는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색을 지닌 전국의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해 앞으로 청년예술가들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널리 확산시키겠다" 라고 말했다.예술의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인디053 신동우기획사업팀장은 "예술의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새로운 창작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안계면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5 13: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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