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에 박인건씨 내정

예술의 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전국 공연문화예술 행정 전문가 활동
박 내정자 “다양한 현장경험, 노하우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 내정자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 내정자

(재)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로 박인건(62) 씨가 최종 확정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후보 중 박 씨를 후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앞서 지난 8월부터 후임 대표 공모를 받아 8명의 지원자가 신청한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추천 후보에는 박 씨를 포함해 2명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 기악학 학사, 같은 대학원 음악교육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 등을 역임하며 30여 년 간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예술행정가로 활동했다.

충무아트홀 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으로 있으면서는 재단법인화와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아울러 공연기획자들과 충실히 교류해 기관 전문성을 높이는 등 공공 공연장의 운영과 활성화 능력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임기가 끝나는 선임직 이사(류형우 전 대구예총 회장, 박윤경 ㈜KK 대표, 이재윤 덕영치과 원장)와 권오상(권오상 한솔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감사를 대신해 이창우(사단법인 효청원 이사) 신임 이사와 남대하(남대하법률사무소 대표) 신임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원 임기는 3년으로,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13년 10월 재단화한 뒤 글로벌 시설로 나아가고자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아티스트 마켓형 국제 콩쿠르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참가자 다수가 해외 유수 극장에 데뷔하거나 캐스팅 기회를 얻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드러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8월 정관을 개정해 대표 및 임원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며 장기적 비전을 실현하는 제도적 밑거름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박 신임 대표 취임으로 그가 지닌 넓은 무대에서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오페라하우스가 보유한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지난 3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시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학력
1973.03. 서울수도사대부속 고등학교
1977.03. 경희대학교 기악학과 학사
1983.03. 경희대학교대학원 음악교육 석사

※ 경력
1973.03. 서울수도사대부속 고등학교
1977.03. 경희대학교 기악학과 학사
1983.03. 경희대학교대학원 음악교육 석사
1987.10.~1999.06. 예술의전당 공연부장
1999.08.~2004.08.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
2004.08.~2006.08. 중구문화재단 사장
2006.08.~2010.08.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2011.02.~2012.02.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
2012.08.~2015.08. KBS교향악단 사장
2016.08.~2018.12.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2015.03.~현재 FACP(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회장

※ 논문, 저서
1986.02. 아동 바이올린 교육개선을 위한 논문 (석사)
2002.02. 문화예술경영 이론과 실제 (공동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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