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찾은 티모시 샬라메 "헨리 5세와 나, 공통점 있다"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헨리 5세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첫 내한했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헨리 5세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첫 내한했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헨리 5세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첫 내한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인으로서 영국 왕을 연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더 킹: 헨리 5세'는 평민들 사이에 섞여 살다가 폭압적인 선왕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왕위에 오르게 된 젊은 왕 헨리 5세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숙한 모습에서 진정한 왕이 돼 가는 헨리 5세를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는 전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에서 보여줬던 소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시 샬라메는 "뉴욕에서 연기학교를 다녔는데, 항상 선생님들이 자신의 역량을 벗어나는 힘든 배역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며 "이번 영화도 그런 맥락이었죠. 그리고 셰익스피어 희곡 기반이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배역에 대해 "아직 사회적인 능력이 없기 때문에 밖에서 오는 압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젊은이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며 "저 역시 많은 성인들에 둘러싸여 있고 더 전문적으로 돼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 인물이 15세기에는 어땠을지 상상했다"고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미국인으로서 영국 억양을 배우기 위해 한 달 반 동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나는 한국 영화 팬이며 줄곧 한국에 오고 싶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기억난다"며 "한국에서 이렇게 환대를 받을지 몰랐다. 치킨은 정말 최고였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 곳곳을 관광하고 치킨을 먹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는 영화의 감독인 데이비드 미쇼와 젊은 왕의 멘토인 팔스타프를 연기한 배우 조엘 에저턴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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