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동물과 똑같은 로봇 만들어 야생으로 은밀하게

KBS2 TV '스파이 야생 대탐험'이 23~26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동물과 똑같이 행동하고 보이도록 만든 로봇 스파이를 동물의 세계에 침투시켜 야생의 세계와 감동적인 만남의 순간들을 포착한다.스파이 동물들과 함께 열대지방에서 살아가는 특별한 야생동물들과 일년동안 함께 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관찰한다. 고릴라가 식사를 할때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지 기록하고 채식 식단의 엄청난 후유증을 경험한다. 브라질에서는 스파이 재규어는 아름다운 물새 카피바라와 카이만의 집합을 보여한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스파이 거북이가 해변에서 알을 낳기 위해 수천 마리의 거북들이 바다를 밀치고 있는 모습을 내부자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일본의 눈 덮인 산에서는 눈 원숭이가 뜨거운 온천에서 목욕하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기록한다. 멕시코의 산에서는 수십억 마리의 화려한 군주 나비들이 목격되며 시청자들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임의 중심부로 안내한다. 캐나다의 매니토바에서 스파이 스네이크는 움직이는 수컷 뱀의 무리속으로 들어가 그들만의 왕국을 공개한다.

2020-03-20 15:04:04

EBS1 '아이언맨 2' 22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아이언맨 2'가 22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언론에 인정했을 무렵, 러시아에서는 안톤 반코라는 물리학자가 사망한다. 그의 아들 이반 반코(미키 루크)는 아버지의 죽음이 아이언맨 슈트 기술을 빼내간 토니 때문이라고 여기며 복수의 칼날을 간다. 토니는 곧 자신에게 닥칠 죽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타크 인더스트리'사의 CEO직을 비서 페퍼(귀네스 팰트로)에게 물려주고 제멋대로 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토니는 페퍼와는 물론 친구 로즈 중령과도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한편,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아이언맨 슈트를 무기로 규정해 압류하고자 청문회까지 열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다. 토니의 라이벌 해머는 아이언맨 같은 슈트를 원하는 국방부의 요구에 이반과 손잡고 슈트를 개발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반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복수뿐. 그는 토니를 함정으로 끌어들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어떤 히어로에게나 약점은 하나씩 존재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노리는 악당들과 겨루는 동안에도 토니는 내면과의 싸움도 함께 이어간다. '아이언맨 2'는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존의 영웅상과는 사뭇 다른 히어로가 결국 히어로답게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린다. 총 2억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가 볼거리를 선사한다.

2020-03-20 15:00:24

순수했던 유년기에 대한 향수를 담은 장편 애니메이션

KBS1 TV '독립영화관'이 21일 0시 55분에 방송된다.1980년대 통영의 바다 마을 풍경과 조종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향수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소년 재영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자신의 마음을 종교에 기대는 어머니의 사실적인 면들을 그린다. 또한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마을 골목의 풍경들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내고 살갑게 느껴지는 경상도 사투리를 성우들이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조종덕 감독은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로서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고향을 찾아 떠나는 마음의 여행과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2020-03-19 14:46:27

하모니카와 피아노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

EBS1 TV '스페이스 공감'이 20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2008년부터 각종 국제 하모니카 대회를 석권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스페이스 공감'을 처음으로 찾았다. 열 살 무렵 시작된 하모니카와의 인연은 국내 최초로 대학교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한 대학생으로,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연주하는 하모니시스트가 되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연주 실력과 작곡 능력으로 하모니카 하나로 자유롭고 무한한 음악 세계를 그려내는 뮤지션이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이중주로 선보인다. 클래식 곡과 여러 자작곡 그리고 민요를 완벽한 연주로 들려주며 하모니카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이어 피아노 선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피아니스트로서 선율을 들려준다. 2017년 EP로 처음 자작곡 앨범을 낸 그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 활동을 하며 음악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현악 콰르텟,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등 다양한 세션과 함께 무대를 구성한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의 자작곡을 한층 더 풍부한 선율로 들려주었다.

2020-03-19 14:45:57

해류가 만들어내는 인류의 생명과 문명의 방향

KBS1 TV '다큐 인사이트'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지구의 자전축 23.5도의 기울기는 순서를 바꿔가며 얼어붙는 북극과 남극, 해류가 연결시킨 생명과 문명의 이동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인간은 그 안에서 문명의 방향을 깨닫는다.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바다를 누비며 살아가는 바자우(the Bajau)족은 나무를 깎아 만든 물안경을 쓰고 작살로 물고기를 사냥하며 살아간다. 바다의 집시라고 불리는 이들이 육지에 오르는 건 세 가지 경우뿐이다. 무역을 하거나 카누를 만들 때 그리고 장례를 위해 시신을 땅에 묻기 위해서이다. 바람과 조류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그들은 2천 년 전 8천㎞가 넘는 인도양을 건넜다.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그들의 카누엔 엄청난 대이동의 비밀이 담겨 있다.페루 이카 사막에 멀리서 찾아온 손님이 있다. 남극에 서식하던 훔볼트 펭귄이 어떻게 적도 부근의 사막까지 오게 되었을까? 그리고 왜 적도를 넘어 북반구로는 나아가지 못한 것인지 깊은 바다는 그 비밀을 알고 있다. 오늘도 두꺼운 지방층을 입은 펭귄은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사막을 누빈다.

2020-03-18 15:09:34

송가인과 함께 진도 농산물 활용한 새로운 요리 선보여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TV '맛남의 광장'에 진도의 딸 송가인이 출연한다.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우리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게스트로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송가인은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함께 직접 대파 수확 작업을 하던 중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직접 대파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백종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이어 송가인은 대파 요리에 푹 빠진 듯 폭풍 먹방을 보여준다. 송가인은 "어허 좋다" "별이 다슷 개" 등 흥겨운 맛 표현까지 더해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그리고 진도의 농산물인 대파와 봄동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도전한다.

2020-03-18 14:58:23

가수와 철학자가 사랑하는 음악과 인생에 관한 토크쇼

KBS2 TV '도올학당 수다승철'이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가수 이승철의 강연 토크쇼. 가수의 노래 속엔 그의 인생 철학이 녹아 있고 철학자가 사랑하는 음악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철학과 음악이라는 두 톱니바퀴가 얼마나 즐겁게 맞물려 갈 수 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도올 김용옥은 각각의 종교가 어떻게 사랑을 정의하고 추구하는지 설명한다. 초대 손님 배우 정우성은 어릴 때부터 이성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지 방법을 잘 몰랐다며 지금도 자기는 세상 불편한 남자 친구라고 고백한다. 프로 사랑꾼일 것 같은 그의 허당미 넘치는 연애담을 들어본다.

2020-03-17 15:00:10

MBC '나누면 행복'

6남매 키우는 부부 사연과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MBC TV '나누면 행복'이 19일 0시 35분에 방송된다.전라남도 영광에 6남매와 부부가 살고 있다. 6살 막내부터 15살 맏이까지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여섯이나 된다. 여덟 식구의 가장 종철 씨는 소아마비를 갖고 태어났다. 아빠의 수술과 여섯 아이들을 돌보며 들어간 비용까지 버는 돈보다 써야 할 돈이 늘 많았던 가족. 그렇게 빌려 쓰기 시작한 카드빚은 쌓여만 갈 뿐 갚지 못해 독촉장이 날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더 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부부의 고민은 깊어진다.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에 기꺼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에서는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마스크 나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매일 작업장에 나와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방역 전문가에게 교육을 마친 시민 봉사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이나 확진자나 의심자가 지나간 곳을 방역하며 감염 대비에 나서고 있다.

2020-03-17 14:59:03

싱가포르 플라우빈 섬에서 만나는 자연생태 만물박사

KBS2 TV '고립낙원'이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싱가포르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30여 분을 달리면 야생동물의 천국인 플라우빈 섬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원숭이는 물론 야생 멧돼지들과 매일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는 밀림의 타잔 사테(62) 씨를 만나본다.자연이 주는 풍부한 소산물을 얻어 생활하는 그는 머드 크랩 사냥뿐 아니라 독성 없는 맛있는 열대 과일을 얻는 방법까지 스스로 터득한 자연생태 만물박사다. 무엇보다 그를 밀림의 타잔이라 부르는 이유가 있는데 놀랍게도 야생동물들과 교감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 특히 그의 휘파람 신호를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야생 멧돼지 식구들이 있다. 사테 씨가 나뭇가지로 등을 긁어주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멧돼지들에겐 힐링의 시간이다.

2020-03-16 14:49:39

디지털 세상의 생존전략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EBS1 TV '미래교육 플러스'가 17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각종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해 본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디지털 미디어에 범람하는 수많은 가짜 뉴스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어떤 정보가 진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디지털 미디어에서 올바른 정보를 판단,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부산 주감초등학교에서는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각종 소문들의 진위를 가려내는 수업을 진행했다. 신뢰성 있는 기관의 사이트를 방문하고 SNS 이미지 검색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의 근거를 찾는다. 이성철 교사는 검색 능력은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허위 정보를 가려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이 직접 코로나19 예방법이 담긴 카드 뉴스와 영상까지 제작한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장이 공개된다.

2020-03-16 14:49:19

안내견 학교 방문과 통제 불가 맹견 패밀리 훈련 과정

KBS2 TV '개는 훌륭하다'가 1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인절미를 연상시키는 아기견이 가득한 안내견 학교를 방문한다. 떡잎부터 훌륭함이 엿보이는 안내견들과의 만남에 이경규와 이유비의 학습 욕구가 폭발한다. 세상 의젓한 안내견 '반지'와의 첫 만남을 통해 안내견에 대한 궁금증과 편견까지 싹 풀어주는 현장실습 수업이다. 생후 7주의 안내견 훈련생들과의 러블리한 인사, 직접 도전해 보는 스릴 넘치는 야외 장애물 트랙 체험기도 공개된다.한편 지난주에 이어 보호자조차 통제 불가인 역대급 맹견 패밀리의 솔루션이 이어진다. 진솔한 상담 이후 강형욱 훈련사는 본격적인 맹견 교육에 돌입한다. 여섯 마리 맹견들의 평화로운 동거를 위한 험난하고 위험천만한 교육 과정을 보여준다.

2020-03-13 15:23:35

혁신학교 10년의 성과와 발전에 요구되는 리더십

EBS1 TV '다큐프라임'이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2009년 경기도에서 처음 혁신학교가 지정된 지 10년이 지났다. 정책화되기 이전 공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혁신학교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공교육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왔다.이에 혁신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며 한국 공교육 혁신의 발전적인 전개를 위한 방향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자 한다.학교 혁신을 이루어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다. 그것을 이끌어내는 열쇠로 교장의 리더십에 주목한다. 교장은 학교의 최고 책임자로,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데 기존 권위주의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데서 성공적인 리더십이 시작된다. 존중과 신뢰의 문화가 이끌어낸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폐교 위기에서 찾아오는 학교가 된 덕양중학교(경기도 고양시) 이준원 교장의 사례로 살펴본다.한편, 블로그 '어쩌다 교장 일기'의 주인공 영림중학교(서울 구로구) 박래광 교장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다.

2020-03-13 15:16:42

EBS1 '작전명 발키리' 3월 15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작전명 발키리'가 15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북아프리카 튀니지의 독일 제10기갑사단 소속 슈타우펜베르크(톰 크루즈) 대령은 전쟁이 무분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점철되고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나치의 범죄에 염증을 느낀다. 결국 슈타우펜베르크는 히틀러 제거를 결심하지만 갑작스러운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에 오른쪽 손목과 왼손 약지, 새끼손가락을 잃고 왼쪽 눈도 실명한다.한편, 히틀러는 쿠데타와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독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보충군을 투입해 반란 세력을 진압한다는 발키리 작전을 계획한다. 슈타우펜베르크는 본국에 실려 와 치료를 받은 후 올브리히트(빌 나이) 장군의 부름으로 전쟁성에 차출되어 반 히틀러 세력에 가담한다. 비밀리에 히틀러를 암살하고 정권을 장악하려고 한다. 그리고 올브리히트와 슈타우펜베르크는 보충군 사령관인 프롬(톰 윌킨슨)과 펠기벨(에디 이자드)을 반히틀러 세력에 끌어들여 '검은 관현악단'을 조직한다. 이들은 발키리 작전을 이용해 쿠데타를 시도하려 한다.영화는 1944년에 실제로 일어난 '검은 오케스트라' 조직의 히틀러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이다. 작품 인물들의 외모가 실제 인물들과 꽤 흡사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주는데, 특히 데이빗 뱀버가 소름 끼칠 정도로 히틀러와 흡사한 분위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2020-03-13 14:41:51

만성 콩팥병 위험 인자와 몸의 이상 신호

EBS1 TV '명의'가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콩팥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로 콩팥의 날(3월 12일) 특집을 준비했다.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콩팥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지독한 팔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은 정용배 씨는 의사로부터 현재 콩팥 상태가 너무 나빠서 진통제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검사 결과 정상치의 두 배 이상 낮은 상태였다. 콩팥에 이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미 환자의 만성 콩팥병 증세는 5단계 중 4단계까지 진행이 되었다. 그렇다면 만성 콩팥병 4단계에 이르러서야 나타난 증상은 무엇이었을까? 환자가 간과한 콩팥의 이상 신호를 '명의'에서 확인한다.한편 콩팥에는 고혈압과 당뇨가 가장 큰 위험 인자가 된다. 고혈압과 당뇨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느냐에 따라 만성 콩팥병의 진행상태도 달라지는 것이다. 고혈압과 당뇨가 콩팥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 그 기능을 좌우하는 것인지 만성 콩팥병을 부르는 원인을 함께 배워보자.

2020-03-12 14:36:49

범죄자의 뇌 변화를 유도하는 치료 범죄의 뇌과학

KBS1 TV '다큐세상'이 13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뇌과학자들은 뇌를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뇌의 가소성에 초점을 맞춘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범죄자의 뇌가 이성적이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특히 사이코패스의 뇌는 일반인의 뇌에 비해 뇌세포인 뉴런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도덕적 판단에 관여하는 전전두엽에 손상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청소년 범죄자의 뇌 가소성에 초점을 맞춘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뇌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폭력성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020-03-12 14:36:48

tvN 월화드라마 '방법' 현장포토.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방법', 혐오사회에 던지는 일침

악령이나 초현실적 상황들이 등장하는 오컬트 장르는 주로 신부들이 등장하는 서구의 콘텐츠라는 선입견은 언젠가부터 깨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 장르'가 등장하면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하나의 사례다.◆한국형 오컬트와 '방법'사실 근본적으로 보면 한국형 오컬트의 연원은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테면 악령은 아니지만 귀신 들린 인물들이 등장하던 KBS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나,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여곡성' 같은 공포영화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오컬트적 요소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현실적 상황과 악령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한국형 오컬트가 주목받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검은사제들'이 구마의식 같은 것을 전면에 다루는 서구적 오컬트 장르를 한국적으로 시도한 것이었다면, '곡성' 같은 영화는 무속신앙을 더해주면서 한국형 오컬트의 신기원을 열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곡성'은 "충격적이고 무시무시하며 기절할 정도로 놀랍다(버라이어티지)", "미친 듯한 오컬트 넌센스의 156분(인디 와이어)" 같은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영화 전문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할 정도였다.한국형 오컬트의 가능성은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2018년 방영되어 큰 화제를 낳았던 OCN '손 더 게스트'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각종 범죄들을 귀신들린 빙의로 해석하면서 이 드라마는 범죄물과 오컬트 장르를 묶어냈다. 형사와 영매, 사제가 힘을 모아 박일도라는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계보를 잇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사진과 물건 그리고 한자이름을 알면 그 사람을 일그러뜨려 죽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저주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부산행', '염력'의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작가 데뷔작이다.좀비, 초능력 같은 소재를 다룬 서구의 장르들을 한국적으로 해석해 내는데 탁월한 연상호 작가는 '방법'에서는 저주를 내리는 무속을 가져와 색다른 스릴러의 세계를 열었다. 진종현(성동일)이라는 악귀 들린 인물에 맞서 백소진(정지소)이라는 방법사와 임진희(엄지원) 기자, 정성준(정문성) 형사가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일종의 슈퍼히어로물처럼 초능력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이 무속신앙을 소재로 하고 있어 살을 날리고 역살을 날리는 이색적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방법'에 담긴 혐오사회에 대한 은유사실 오컬트 장르도 그렇지만 이런 소재를 가져온 '방법'도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일단 이 장르를 즐기려면 여기 등장하는 일종의 '게임의 룰'들을 이해해야 한다. 백소진이 가진 방법의 능력은, 그가 방법하려는 대상의 물건, 사진, 한자 이름을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의 룰이 있기 때문에 스릴러로서의 긴박감이 만들어진다.예를 들어 진종현을 방법하기 위해 그가 쓰던 라이터 하나를 빼내는 과정은 이런 룰이 전제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해진다. 하지만 '방법'의 룰은 그것만이 아니다. 직접 대상에 손을 대서 방법하는 법도 있고, 방법을 할 때(살을 날릴 때) 이를 막아 오히려 역살을 날리는 법도 있다. 또 이런 방법이라는 저주를 원천적으로 막는 '귀불(귀신들린 불상)'이라는 장치(?)도 등장한다. 그러니 드라마가 쉬울 리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6%(닐슨 코리아)를 넘어섰다. 도대체 무엇이 이 결코 쉽지 않은 드라마에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게 만든 걸까.그것은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라는 낯선 시도 속에 연상호 작가가 우리 사회에 대한 은유를 녹여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방법(저주)'을 '혐오사회'의 디스토피아로 해석해내고 있다. 이 드라마의 궁극적인 악인 진종현은 포레스트라는 SNS 회사의 회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 포레스트가 단기간에 급성장해 상장을 앞두게 된 건 '저주의 숲'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다. '저주의 숲'은 평소 탐탁지 않았던 사람을 사진과 저주의 사연을 더해 올려놓고 동의를 받는 서비스. 그런데 저주에 대한 동의는 불특정다수의 인물들에게도 동시적으로 방법할 수 있는 길이 된다. 결국 진종현 회장은 자신 속의 악령을 포레스트로 옮겨 거기 저주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방법하려는 욕망을 드러낸다.오컬트 스릴러는 여기서 사회를 풍자하고 은유하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SNS상에서 늘 벌어지는 혐오의 징후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낯이 아닌가. '방법'은 오컬트의 저주를 SNS에서 벌어지는 혐오와 이렇게 연결시킴으로써 단순한 표피적 장르의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낸다. 바로 이 부분은 '방법'이라는 드라마가 결코 쉽지 않은 많은 룰들을 제시하면서도, 막상 들여다보면 쉽게 몰입이 가능한 이유다. 낯선 초현실적인 세계가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를 은유하고 있어서다.그렇다면 과연 이 누군가를 저주하고 혐오하는 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뒤틀어진 채 처참하게 저주받아 죽은 사체들. 그건 아마도 혐오사회가 야기하는 끔찍한 결과를 형상화한 것일 게다. 그런 결과가 벌어지기 전에 스스로 하는 작은 말이나 글, 행동들이 누군가에 대한 저주나 혐오는 아니었는지를 되돌아보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0-03-12 13:57:25

백종원이 준비한 비장의 홍합 장칼국수에 홀릭

SBS TV '맛남의 광장'이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번 주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홍합 신메뉴 개발과 레시피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홍합 요리 개발에 앞서 양식장에 직접 다녀온 김희철은 멤버들에게 홍합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그는 홍합 어민들의 고충뿐 아니라 홍합이 달려 있는 재생고무바가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며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민들은 채취한 홍합을 주기적으로 수산안전기술원으로 보내 납, 수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 독성 검사를 한다고 한다.한편, 백종원은 홍합 소비 촉진을 위해 회심의 일격인 '홍합 장칼국수'를 개발했다. 홍합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홍합 칼국수와는 달리 백종원은 삶은 홍합을 갈아 넣어 감칠맛을 더욱 진하게 살렸다.그런가 하면 매회 발전하는 요리 실력을 보여준 김동준은 홍합 요리 숙제로 '홍합 감바스'를 준비했다. 홍합의 짭조름한 맛 덕분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간이 맞춰진 김동준 표 홍합 감바스는 스승 백종원의 폭풍 칭찬을 받았다. 미식회에 찾아온 홍합 어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2020-03-11 15:31:00

아무것도 없는 야산, 무조건 두 배의 수익을 보장한다?

KBS2 TV '제보자들'이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제보를 받고 찾아간 충청남도 당진시. 제보자는 투자만 하면 두세 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던 말만 믿고 노후 자금을 땅에 투자했다.2~3년만 지나면 도로가 나고 직원 사택이 들어와 값이 오를 거라 했지만 그 땅은 아무런 건설 허가도 받지 않은 맹지였다. 제보자는 투자 권유자를 찾아 나섰지만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후 확인된 놀라운 정황은 투자 권유자가 계약을 진행한 땅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게다가 여러 지역에서 약 40여 명의 투자자들이 파악됐다. 쌈짓돈을 털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던 서민들이다. 그중 일부는 심지어 하나의 토지에 공동 투자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2020-03-11 15:13:00

진짜 같은 음식 모형과 인조 잔디 제작 현장

EBS1 TV '극한직업'이 1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모형부터 사시사철 푸른 인조 잔디, 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조 대리석을 제작하며 땀 흘리는 이들을 소개한다.음식 모형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실제 요리를 만드는 것 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고기 표면의 마블링은 물론 알이 꽉 찬 꽃게 속살까지 사실적인 색채를 구현해내기 위해 정확한 색상을 찾아내는 눈썰미가 필수다. 실제로 작업자들의 대부분은 미술 관련 전공자들이다.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메뉴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음식 모형 제작자들을 만나본다.인조 잔디 제작은 곳곳에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수백 개의 실타래를 제직기 바늘귀에 일일이 연결하는 것부터 실이 끊어지면 다시 매듭을 이어준다.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인조 잔디 롤을 펼치고 잔디를 고정시키기 위해 사이사이에 규사를 뿌려 빗질해주는 작업까지 고된 과정들이 이어진다.한편 인조 대리석 가공의 핵심 공정이라 할 수 있는 연마 과정에선 엄청난 분진이 날릴 수밖에 없다. 마치 백발이 된 듯 먼지를 뒤집어쓰면서도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땀 흘리는 가공 현장을 찾는다.

2020-03-10 14:52:53

KBS2 '살림하는 남자들' 3월 11일 오후 8시 55분

배우 강성연과 감성 충만한 재즈 피아니스트 남편 합류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 2'가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평소 젊은 스타일의 소유자 현준과 달리 아내 애리는 꾸미는 것엔 도통 관심이 없다. 철없는 남편 현준은 그런 아내에게 늙어 보인다며 잔소리를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나선다. 지금까지의 애리 모습은 잊어라고 발 벗고 나선 어머니 덕분에 180도 달라진 애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감성 충만한 자유로운 영혼의 살림남이 등장했다. 새로운 살림남은 바로 배우 강성연의 남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씨.결혼 9년 차이지만 아직도 토닥대는게 일상인 이유는 모든 게 느긋하기만 한 남편의 성격 탓이라고 한다. 우아하기만 하던 여배우 성연이 24시간 쓸고 닦는 청소 요정으로 변신한 일상이 공개된다.

2020-03-10 14:51:42

EBS1 '미래교육 플러스'

효율적이고 안전한 체험 교육을 위한 활성화 방안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가 10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교육 전문가들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동감 있는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필요하다.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체험 교육의 중요성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는 체험 교육은 두뇌 신경을 발달시켜 뇌 건강과 발달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아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

2020-03-09 15:02:20

바다와 숲에서 나온 재료로 자족하는 자연인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TV '고립낙원'에서는 '이리오모테 섬의 괴짜 신선' 편이 방송된다.오키나와보다 남쪽에 있는 이리오모테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유인 이지마 토시히사(70) 씨를 일본 출신 방송인 다쿠야 씨가 만나본다. 막내가 성인이 돼 독립하자 토시히사 씨는 도시 생활을 접고 자전거 전국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이리오모테 섬에 매료되어 20년째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것이다.토시히사 씨의 생활비는 0원. 그는 해안가에 버려진 그물, 스티로폼 부표, 나무와 끈을 모아 집을 짓고 전기, 가스, 수도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밀랍으로 초를 만들어 대신하고 식사를 할 땐 나뭇조각을 모아 불을 피운다. 먹는 물도 해안가 근처 샘물이나 인접한 강물을 이용한다. 토시히사 씨는 끼니도 거의 다 자급자족한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병으로 이랑을 만든 밭에 부추, 고구마 등의 작물을 심는다. 숲에서 나는 야생 산초 등을 조미료로 쓰고 바다의 해산물도 식량이 된다. 생활의 필수 요소는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토시히사 씨는 바다와 숲에서 나온 재료를 이용해 무엇이든 제조하는 만능 손을 지녔다.

2020-03-09 15:01:49

함께라서 더 행복하다는 가족의 즐거운 산골 입성기

KBS1 TV '인간극장'이 9~13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전라남도 강진에 이사 온 김원홍(28) 씨는 편백 나무숲을 등지고 자리 잡은 외딴 농막에 산다. 밤이면 아담한 다락방에 세 식구의 옹기종기 말소리가 들린다. 원홍 씨가 가족을 위해 직접 짓고 꾸민 보금자리다. 사실 그가 입산을 결정한 데에는 딸이의 영향이 크다.스물셋에 부모가 된 부부는 마트, 치킨집, 카페 운영 등 열심히 살았다. 어린 다온이는 축농증, 폐렴, 중이염 등의 잔병을 달고 살았고 또래보다 연약했다.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생계를 놓을 수 없어 친척에게 맡겨야했다.부부는 쳇바퀴같은 삶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불편하고 어려운 것 투성이지만 원홍 씨 가족은 산속에서의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겁다.

2020-03-06 14:46:46

EBS1 '한국기행'

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은 곳 여수 금오도

EBS1 TV '한국기행'이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금오열도의 맏형으로 꼽히는 전남 여수 금오도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귀촌자들이 많다. 귀촌 6년차 김정효 씨는 파도가 무서워 먼 바다는 여전히 그림의 떡이지만 청어, 감성돔, 전갱이, 볼락 등 고기 낚는 솜씨만큼은 강태공 저리 가라다.그물 찢어지게 잡아 올린 생선들과 아찔한 비렁 갯바위를 타고 넘으며 뜯은 톳으로 푸짐하게 한상 차린 정효 씨 부부와 친구들은 "자연이 주는 덤으로 사는 거예요, 덤!"이라고 금오도의 하루하루는 더 여유롭고 감사하단다.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아 금오도 출신 장인, 장모를 따라 섬에 들어온 건축가 박기찬 씨는 섬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집짓기이다. 세월 반질반질하게 쌓일 모습을 떠올리며 튓마루를 넓히고 부엌문을 달았다.봄볕 따사로운 날이면 여수말로 벼랑을 뜻하는 '비렁'으로 온 가족이 소풍을 간다. 찰랑찰랑 차오른 동백꽃 꿀로 목을 축이고 비렁길 절벽에서 슥슥 양푼 비빔밥을 비벼 먹으며 달려오는 봄을 감상한다. 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은 곳 금오도가 그리는 풍경들이다.

2020-03-06 14:44:12

EBS1 '미세스 다웃파이어' 3월 8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8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다니엘(로빈 윌리엄스)은 만화영화 성우가 직업이지만 담당 PD와의 견해차로 일터를 박차고 나오기 일쑤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도 세 아이들과 난장판 생일파티를 벌인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직장에서 돌아온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는 남편과 심한 말다툼 끝에 참아왔던 이혼 얘기를 꺼내고 만다.꼼꼼한 일 처리로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커리어 우먼인 미란다에게 실직을 거듭하는 다니엘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가장일 뿐이고, 일보단 가족이 우선인 다니엘에겐 일밖에 모르는 미란다가 늘 야속할 뿐이다. 결국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내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은 일주일에 단 한 차례만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삶의 유일한 낙이었던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고통이었던 다니엘은 미란다가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을 구한다는 얘기에 묘안을 떠올리고 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을 찾아간다.아이들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아빠는 성우라는 재능을 십분 활용해 푸근한 인상에 하이힐까지 신은 노파로 분장하면서까지 아이들 곁에 남게 된다. 이 부부는 결혼 생활 내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겉도는 생활을 했지만, 남편이 '미세스'로 감쪽같이 변해서 나타나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무한한 신뢰가 싹트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20-03-06 14:41:36

KBS1 '다큐세상'

균형 잡힌 국가를 만들어가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KBS1 TV '다큐세상'이 6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지역균형발전에 관해 독일의 사례와 우리나라 지방도시의 모습을 짚어본다. 수차례 지방도시의 위기를 겪었던 독일에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로 물류의 메카가 된 도시 라이프치히가 있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동력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작은 도시 메칭엔을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만든 한 의류기업의 이야기도 있다.첨단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세종과 상생형 일자리를 균형 발전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군산, 사회간접자본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증평과 포항 등 각자의 방식대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도시들의 모습도 만나본다.

2020-03-05 14:54:46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기와 반려견 함께 키우는 보호자를 위한 솔루션

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집에 비극이 찾아온 것은 얼마 전 모두의 축복 속에 아기가 태어난 직후다. 이 모든 것이 아기를 향한 반려견 다온이의 원인 모를 집착 때문이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아기 근처로 다가가는 순간 반려견은 맹렬히 짖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제작진의 다리를 공격한다. 아기 엄마를 제외한 그 누구도 아기 가까이 갈 수 없다. 심지어 아기 아빠까지 아기를 안지도 못하게 하는 기막힌 상황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엄마는 출산 후부터 외출도 못 한다. 육아가 서툰 딸이 걱정되어 친정어머니가 방문해 보지만 아기를 만지기만 해도 극도로 흥분해 달려드는 탓에 자칫하다가는 아이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결국 손주의 안전이 걱정된 친정어머니마저 언성을 높이고 만다.반려견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던 설채현 전문가는 다온이의 과거 속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밀을 찾아낸다. 또한 강아지 모성 본능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도 공개된다.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보호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정보이다.

2020-03-05 14:52:19

EBS1 '지식채널e'

어느 빨래방에 놓인 노트 한 권에 담아내는 솔직한 마음

EBS1 TV '지식채널e'가 6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서울 도심의 어느 빨래방 사장님은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하기 위해 노트 한 권과 볼펜 한 자루를 두었다. "우산꽂이가 없어요" "오락기 1P 버튼이 잘 안 눌려요ㅠㅠ" 노트에 하나둘 민원이 적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용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빨래방에 올 때 저희는 늘 소풍 오는 기분이에요." "어제 선후배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서 우울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민원용 노트는 어느새 공동의 일기장이 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동네 맛집 공유 페이지와 망원시장의 과일 시세 제보까지 소소하고 즐거운 공유와 연대 사이에는 부모님께도 말 못 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들도 있다.

2020-03-04 15:11:35

마트에서 장 보는 장애인의 불편함과 남매의 사연

KBS1 TV '사랑의 가족'이 5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정용기(51) 씨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데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손과 다리가 마비된 그에게 전동 휠체어는 이동수단 그 이상의 존재이다. 그렇지만 전동 휠체어를 조작하면서 동시에 커다란 카트를 끌 수는 없다. 사야 할 물건이 많은 날엔 난감한 일이 계속 발생해서 식은땀을 흘려가며 장을 봐야 한다.한편 11살 서현이는 일찌감치 철이 들었다. 몸집은 크지만 하는 짓은 마냥 어린아이인 두 살 터울의 오빠를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다.13살이지만 발달장애가 있는 충현이는 발음도 어눌하고 공부도 싫어하고 떼도 많이 부린다. 때론 그런 오빠가 부끄러울 만도 한데 서현이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곤 하는 오빠가 늘 안쓰럽고 걱정이다.서현이는 어릴 때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와 일하느라 바쁜 아빠 대신 오빠를 살뜰히 돌본다. 그런 서현이지만 아빠의 관심이 온통 오빠에게 향할 때면 평범한 11살 막둥이로 변한다. 그래도 오빠의 애교 한번이면 화나고 서운했던 마음도 눈 녹듯 사라진다.

2020-03-04 15:06:54

SBS '트롯신이 떳다'

레전드 트로트 5인방의 K-트로트 세계 진출 무대

SBS TV '트롯신이 떴다'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트로트의 신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대한민국 트롯신(神)들이 모여 K-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한다.신개념 트로트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5인방이 모여 방탄소년단(BTS)을 패러디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로트계 최정상 가수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해외에서 트로트 버스킹 일명 트롯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트롯신 5인방은 방탄트롯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놀라움을 안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NA'를 트로트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트롯신들은 난생처음 시도한 아이돌 곡이지만 생소한 가사와 단체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트로트 감성과 각자의 독보적인 창법이 더해졌다.이런 가운데 난이도 최상의 엔딩 파트에서는 카메라 시선 처리부터 단체 동작까지 예상치 못한 NG도 터져 나왔다. 급기야 설운도는 "관절 아파요"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20-03-03 15:12:44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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