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라이온즈 '고졸 루키' 우완 원태인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2연속 루징 시리즈 삼성, 상위권 두 팀 잇달아 상대해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 두 팀을 잇달아 상대한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선 현재 강팀, 약팀 가릴 처지가 아닌 삼성이다.3일 기준 삼성은 58경기에서 25승 33패 승률 0.431을 기록,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13게임차, 5위 키움 히어로즈와 6.5게임차다.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와의 격차는 1.5게임 더 벌어졌다.지난주 이른바 '경부선' 원정에서 '2승 4패'라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 탓이다. 삼성은 잠실 원정으로 치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1승 2패)를 당했다. 이어 사직 원정으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마찬가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내심 주간 5할 승률 이상을 원했던 삼성은 1승을 더 가져오는 데 끝내 실패했다. '박한이 은퇴 쇼크' 여파를 고려하더라도 롯데전 루징 시리즈는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이 2일 선보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뉴 라인업'을 한 박자만 더 빨리 시도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4일부터 삼성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불러들이는 팀은 공동 3위인 NC 다이노스다. 올 시즌 5차례 맞붙어 삼성이 4승 1패의 강세를 보인다. 삼성은 7일 문학으로 이동해 선두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K에게는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주초 NC를 상대로 더 많은 승수를 노릴 수밖에 없는 대진 일정이다.딱 1년 전인 6월 3일, 삼성은 59경기를 치러 28승 31패 승률 0.475로 6위에 랭크돼있었다. 순위는 같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승패 마진이다. 1년 전에는 '-3'이었지만 현재는 '-8'이나 된다. 지난해 5위와 승차 없는 6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너무도 아쉽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이다.현재 승패 마진으로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제라도 승수를 다시 쌓아가야 한다. 더는 상대팀의 강약을 논할 처지가 아니다.

2019-06-04 15:03:43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초 무사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월 1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에서 강명구 1루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8대3 승리

사직 원정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 스윕패를 간신히 면하고 홈으로 돌아온다.삼성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롯데에 2패 후 1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25승 33패 승률 0.431을 기록했다.직전 잠실 원정으로 치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서도 똑같이 2패 후 1승을 기록했던 삼성은 이로써 원정 6연전을 2연속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삼성은 1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나온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2회초 박해민 1타점 2루타, 구자욱 1타점 적시타, 러프 2타점 적시타를 엮어 다시 4득점에 성공했다.4회초에는 구자욱의 솔로포가 나왔다. 구자욱의 시즌 7호 아치. 이에 맞서 4회말 롯데가 손아섭의 솔로포로 응수하며 점수는 6대1이 됐다.삼성은 5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잇달아 터진 구자욱,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롯데가 5회말 민병헌의 투런포로 똑같이 2점을 추격, 점수는 8대3이 됐다.이후 9회말까지 양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삼성의 5점차 승리로 끝났다.삼성은 오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2019-06-02 20:16:38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2대5로 패배…전날 패배 설욕못해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하고 2연패했다.삼성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대5로 지며 전날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삼성은 1회, 4회, 5회 세 차례 원아웃 주자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에게서 한 점도 얻지 못했다.잘 던지던 삼성 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가 6회 아수아헤의 직선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마운드를 떠난 뒤 승부의 추는 롯데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삼성은 롯데 4번째 투수 구승민의 난조를 틈타 9회 초 1사 후 이학주, 백승민, 김헌곤의 3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김도환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그러나 이어진 만루에서 박해민이 삼진, 손주인이 땅볼로 물러나 무릎을 꿇었다.

2019-06-01 20:51:30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1대6 완패

삼성 라이온즈가 사직 원정에서 5점차 완패를 당했다.삼성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6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24승 32패 승률 0.429를 기록, 승패 마진은 '-8'이 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시즌 6패째(1승)를 당했다.이후 김대우(3이닝 1실점), 장필준(1⅔이닝 1실점), 권오준(1⅓이닝 1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삼성 타선은 9이닝 동안 8안타 4볼넷에도 불구하고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9명의 선발 타자 가운데 무려 4명이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특히 중심타선인 3번 구자욱(4타수 1안타), 4번 러프(3타수 무안타), 5번 이학주(4타수 무안타)가 부진했다. 김헌곤(4타수 2안타)과 백승민(3타수 2안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단 두 명이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무리였다.한편 이날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7일 음주사고를 낸 박한이에 대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다만 박한이가 이미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출장 정지의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9-05-31 21:56:55

이종범 이정후. 매일신문DB

이종범 이정후 부자 "야구 중계방송에서 언급 UP→실검 진입"

31일 야구 스타 '이종범'이 온라인에서 '핫'하다.아들인 야구선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이날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 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아울러 아버지 이종범에 대해 이날 중계방송에서도 거듭 언급하고 있고, 이게 현재 온라인에서 키워드 검색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후 연관검색어=이종범'인 셈. 이종범은 이날 오후 8시 17분 기준 네이버 실검 14위에까지 올라 있다.더구나 이날 이정후가 상대하고 있는 기아는 이종범이 몸담았던 해태 타이거즈의 전신이라서 역시 눈길을 끈다.이종범 나이는 50세이다. 1970년 광주 태생. 현재 LG 트윈스 코치로 있다.이정후 나이는 22세이다. 키움히어로즈의 외야수로 뛰고 있다.

2019-05-31 20:13:00

8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선정된 황보름별(21·경북 경산시·영남대 국어국문학과)씨. 황씨는 단아한 전통미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최고 전통미인의 영예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황보름별 누구? 미스 춘향 진 "나이는?"

미스 춘향 진 황보름별 씨가 31일 광주에서 열리는 기아 대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펼쳤다.황보름별 씨는 89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정됐다. 올해 나이 21세이며 현재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다니고 있다. 현재는 휴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5-31 19:43:55

역투하는 류현진 8승, 리그 다승 단독 선두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구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7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연합뉴스

2019-05-31 17:53:22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에서 삼성 최영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에서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에 2대1 신승…2패 후 1승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삼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패 후 1승을 거둔 삼성은 이로써 시즌 24승 31패 승률 0.43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패스트볼(51개), 커터(22개), 체인지업(6개), 커브(4개) 순으로 총 83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49㎞가 찍혔다.삼성은 시리즈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러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5회초 1사 이후 김상수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가 나왔다. 러프의 3루수 앞 땅볼로 안타 하나면 2득점이 가능한 2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그러나 3루주자 김상수가 과감히 시도한 홈 스틸이 실패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찬스를 놓친 삼성은 5회말 곧바로 두산에 동점을 허용해 점수는 1대1이 됐다.6회초 1사 1, 3루 찬스를 맞은 삼성은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다시 1점을 앞서갔다.2대1로 앞선 9회말 최지광이 두산의 마지막 공격을 맞아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는 삼성의 1점차 신승으로 끝났다.

2019-05-30 21:56:22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전 2연패…장필준 끝내기포 헌납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의 늪에 빠졌다.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2대3으로 끝내기 패했다. 잠실 원정에서 두산에 내리 두 경기를 내주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3승 31패 승률 0.42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2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원태인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선의 득점 지원을 단 한 점도 받지 못했다.총 88개의 투구 가운데 패스트볼(44개), 커터(16개), 체인지업(12개), 슬라이더(10개), 커브(6개) 순으로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가 찍혔다.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원태인은 3회말 2사 이후 페르난데스,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5회말에도 2사 후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헌납, 점수는 0대2가 됐다.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러프가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가 됐고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성공했다.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2대2 동점이 됐다. 삼성은 9회말 두산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맞아 1사 2, 3루 끝내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최지광이 나머지 아웃카운트 두 개를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그러나 10회말 장필준이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 경기는 2대3 삼성의 패배로 허무하게 종료됐다.

2019-05-29 22:05:18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에 1대4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박한이 은퇴 쇼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원정 6연전을 패배로 시작했다.삼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리지 못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3승 30패 승률 0.434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윤성환은 1회말 1사에서 류지혁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경기 전까지 통산 1천799이닝을 소화한 윤성환은 1회말을 0대1로 마치며 KBO리그 역대 15호 통산 1천800이닝 고지를 밟았다.윤성환은 3회말 박건우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 실점을 추가했으나 이후 4회와 5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하지만 6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박세혁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으나 아무도 잡지 못해 무사 1, 2루가 됐다. 오재일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낸 윤성환은 결국 권오준과 교체됐다.권오준은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윤성환의 책임주자를 홈에 들여보냈다. 허경민에게는 희생플라이 내주며 점수는 0대4로 벌어졌다.삼성 타선은 8회초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치며 경기는 1대4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경기에 앞서 삼성 김한수 감독은 박한이의 은퇴와 관련해 취재진에게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안타깝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박)한이에 대해서 거론하기가 부담스럽다. 본인이 이런(은퇴) 결정을 한 상황이라 나도 그렇고, 나아가 박한이에게도 부담"이라며 "더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9-05-28 21:30:10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

'숙취운전' 박한이 상벌위 예정…사상 첫 은퇴 선수 대상

KBO가 이른바 '숙취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후 은퇴를 선언한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의 제재를 심의한다. 박한이는 사고 사실을 삼성에 보고한 뒤 곧바로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KBO 사무국은 이번 주 안에 상벌위를 열어 음주운전 행위로 야구규약을 위반한 박한이의 징계를 결정할 전망이다. 상벌위는 사건 발생 5일 이내 소집하게 돼 있기 때문에 다음 달 1일이 기한이다.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상벌위가 열리는 건 사상 처음이다. 상벌위 제재는 현역이거나 현역으로 돌아오는 선수에게 내리는 벌칙으로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에게 징계가 내려지더라도 실효성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미 박한이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하나 음주운전은 KBO 규약이 금지하는 유해행위이므로 상벌위를 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KBO 야구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8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박한이의 경우 음주 접촉사고에 해당하며, 이 경우 출장 정지 90경기와 벌금 500만원·봉사활동 180시간의 징계가 내려진다.박한이는 음주 당일 운전이 아닌 다음날 오전 숙취 상태 운전 중 적발된 경우이기 때문에 제재가 경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한이는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대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쳐 역전승의 영웅이 됐다. 경기 후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그는 이튿날인 27일 오전 자녀를 학교에 보내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귀가하던 길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숙취운전 사실이 드러났다.박한이는 즉시 구단에 보고했다. 삼성도 KBO 사무국에 박한이의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했다. 박한이는 오후에 아내 조명진(40) 씨와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다.면담 자리에서 구단 관계자가 먼저 박한이에게 징계 수위와 절차 등을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박한이는 "가족과 상의했다.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며 "구단과 팬에 정말 죄송하다.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한이 옆에 앉아있던 조 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삼성 관계자는 "박한이는 19년 동안 삼성에서만 뛴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타까웠다"라면서도 "은퇴를 말릴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19-05-28 14:51:0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27일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는 삼성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발등에 불 떨어진 삼성…박한이 은퇴가 미치는 영향은

삼성 라이온즈가 낳은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 팬과 구단 모두 망연자실한 가운데 시즌 중 발생한 박한이의 은퇴 공백으로 인해 삼성의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박한이는 지난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쳤다. 리그 최고령 타자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제압하는 장면에 팬들은 환호를 넘어 깊은 감동을 느꼈다.그러나 감동은 하루 만에 실망으로 바뀌었다. 삼성에 따르면 박한이는 27일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을 하다 귀가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26일 저녁 지인과 마신 술이 이튿날 아침까지 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로써 프로 19년차 박한이의 야구 커리어는 허무하게 끝을 맺었다.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뛴 '원팀맨'이다. 삼성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우승 반지도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나 손에 넣었다. 아울러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란 의미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다.박한이는 '착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착한 계약(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의미)을 한 박한이'라는 의미였다. 박한이는 2008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에서 2년 총 10억원에 사인했다. 2013시즌 후 두 번째 FA가 됐을 때도 4년 28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세 번째 FA 권리를 포기하기까지 했다.박한이의 갑작스러운 은퇴는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는 삼성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모처럼 살아난 덕아웃 분위기에 팀 최고참이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주로 대타로 나온 박한이의 성적은 총 30경기(선발 17경기)에서 타율 0.257 2홈런 13타점이다.

2019-05-27 20:29:11

박한이. 연합뉴스

삼성 박한이(40) 끝내기 안타 치고 끝내기 음주? "27일 아침 음주운전 적발, 책임지고 은퇴"

27일 음주운전이 적발된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결국 은퇴 의사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한이는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이때 현장에서 경찰이 박한이를 상대로 음주운전 측정을 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65%(면허정지 수준)로 나온 것.박한이의 음주운전 사실은 삼성 구단을 거쳐 KBO에 보고됐다. 박한이는 전날인 26일 삼성 대 키움의 경기 후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삼성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고 알린 것.올해 나이 만으로 40세(1979년생)인 박한이는 올해 KBO 프로야구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하다.한편, 박한이는 전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끝내기 2루타를 쳐 팀의 4대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에 다수의 기사에서 그에게 '백전노장'이라거나 '노장은 살아있다' '큰형' 등의 수식을 붙였다. 최근 삼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음주운전은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팀 전체 분위기도 끌어내릴 수 있는 '실수'가 된 셈이다. 삼성 구단은 당장 내일부터 진행하는 두산 전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2019-05-27 19:02:50

박한이. 연합뉴스

[속보]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은퇴 "음주운전 책임"

[속보]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은퇴 "음주운전 책임"

2019-05-27 18:58:22

삼성 라이온즈 우완 윤성환이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경부선 올라타는 '사자 군단'…여름 대반격 시작되나

홈 6연전을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가 흥분을 가라앉힐 새도 없이 '경부선' 원정을 떠난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지옥의 원정 6연전이지만, 최근의 기세라면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예상이 나온다.27일 기준 삼성은 52경기에서 23승 29패 승률 0.442로 한화 이글스와 함께 리그 공동 6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11게임차, 5위 LG 트윈스와 5게임차다. 일주일 전 승패 마진이 '-10'에 달하며 8위에 그쳤던 삼성은 홈 6연전에서 시리즈 스윕과 위닝 시리즈로 5승 1패를 기록, 순위표에서 두 계단이나 올라섰다.5승 가운데 4승을 '끝내기'로 가져왔다. 22일 한화전은 연장 12회말 김도환이 쏘아 올린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했다. 이튿날인 23일 한화전에서는 9회말 구자욱이 끝내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9회말 1점차 승리를 지키는 끝내기 병살타 수비가, 26일 키움전에선 9회말 박한이의 끝내기 역전 2타점 2루타가 나왔다.올 시즌 뒷심 부족을 지적받던 삼성 타선의 대반전이다. 주간 타율 0.429를 기록한 김헌곤을 필두로 이학주(0.381), 최영진(0.364)이 선봉장 역할을 했다. 특히 최영진은 공수 모두에서 이원석의 부상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메워줬다. 끝내기 승리의 주역인 김도환, 구자욱, 박한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이번 주는 잠실 두산 3연전에 이어 사직 롯데 3연전을 치러야 하는 이른바 '경부선' 일정이다. 대구, 서울, 부산 그리고 다시 대구로 돌아오기까지 이동 거리만 약 770㎞에 달하는 지옥의 원정 6연전이다. 더욱이 두 팀 가운데 올 시즌 상대 전적이 우위인 팀도 없다. 삼성은 올해 두산에 1승 5패, 롯데에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다만 현재 2연속인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진 못하더라도 주간 5할 승률은 노려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제 조건은 선발진의 보다 많은 이닝 소화다. 현재 삼성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총 272이닝으로 리그 9위에 그친다.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는 건 당연하다. 삼성 불펜이 소화한 이닝은 총 194.1이닝으로 리그 2위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험난한 원정 6연전의 스타트를 끊는 선발투수로 '베테랑' 윤성환을 예고했다. 윤성환은 지난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오랜 잠에서 깨어난 삼성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잠실로 쏠린다.

2019-05-27 14:51:52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삼성 김성훈이 6회말 2사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홈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키움에 극적인 끝내기 재역전승…공동 6위 도약

삼성 라이온즈가 9회말 터진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로 1점 차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시즌 23승 29패 승률 0.442를 기록,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시즌 3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맥과이어는 최고 구속 149㎞의 패스트볼(61개)을 필두로 커터(16개), 커브(12개),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5개) 등 총 102개의 공을 던졌다.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3회초 맥과이어가 1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김하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점수는 1대1 동점이 됐다.4회초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장영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임병욱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1사 2, 3루가 됐고 김혜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해 점수는 1대3이 됐다.삼성은 6회말 추격에 나섰다.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성훈은 3구째 공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016년 삼성 입단 이후 3년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이다.삼성은 7회말 재역전 기회를 잡았다. 최영진이 안타, 김헌곤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1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그러나 대타 김상수에 이어 박해민까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1사 이후 최영진의 안타, 김헌곤의 내야안타로 1, 2루에 주자가 들어섰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대타 박한이를 호출했다. 박한이는 초구를 타격했다. 공은 좌측 담장을 직격했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삼성은 4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019-05-26 17:28:17

삼성 라이온즈, 난타전 끝 키움에 10-9 진땀승

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키움에 10-9 진땀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8차전에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2승 29패를 기록하며 kt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삼성은 10대 8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장필준이 이정후, 김하성, 재리 샌즈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데 이어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삼성은 박병호를 거르고 만루 작전을 선디지털국택했다.장필준은 서건창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장영석을 3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한편 키움 박병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터트리고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대구전적(25일)키움 205 010 001 - 9삼성 500 120 20X - 10△ 승리투수 = 이승현(1승 1패) △ 세이브투수 = 장필준(1승 7세이브)△ 패전투수 = 윤영삼(1승 2패) △ 홈런 = 박병호 13호(1회2점) 장영석 6호(5회1점·이상 키움) 최영진 2호(1회2점·삼성)

2019-05-25 22:16:2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삼성, 키움에 홈런 4방 허용…3연승 중단

삼성 라이온즈가 피홈런 4방을 얻어맞으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5대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연승 숫자를'3'에서 마감한 삼성은 시즌 21승 29패 승률 0.420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4⅓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삼성은 0대1로 뒤진 3회말 구자욱의 투런포로 2대1 역전에 성공했으나 5회초 키움에 3실점 하며 재역전을 당했다.삼성은 5회말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하지만 7회초 키움에 4점을 내주며 점수는 3대8까지 벌어졌다.삼성은 7회말 구자욱의 1타점 3루타, 8회말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추격했다.9회초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키움에 똑같이 2점을 헌납한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 경기는 5대10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2019-05-24 21:51:14

이승현

이승현-최지광의 진화, 삼성 불펜 리빌딩은 연착륙 중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리빌딩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이다. 중심에는 이승현-최지광 듀오의 성장이 있다.23일 기준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3.77로 1위 LG 트윈스(3.21)에 이어 2위다. 불펜이 소화한 181.1이닝 가운데 이승현(28.1이닝)과 최지광(27.1이닝)이 전체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다. 이승현은 3홀드 평균자책점 1.91, 최지광은 2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불펜 기준 팀 내 2위와 3위, 리그 전체에서 10위와 16위의 기록이다.지난해 최충연, 심창민의 활약상을 올해 이승현, 최지광이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이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최충연의 선발행과 심창민의 군입대로 삼성 불펜에 큰 공백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선발, 불펜, 타선이라는 세 축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불펜이 가장 취약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하지만 이승현, 최지광의 놀라운 성장은 우려를 기대로 바꿔놨다. 2017년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LG에서 이적한 이승현은 프로 입단 9년차인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7년 삼성에 입단한 최지광도 마찬가지다. 둘 다 지난겨울 열심히 몸을 만든 결실을 보고 있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반응이다.올 시즌 최충연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근심이 많던 삼성 김한수 감독도 이승현과 최지광의 활약에 반색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불펜이) 이승현, 최지광을 주축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며 "불펜이 괜찮게 하고 있어서 최충연이 밸런스를 찾도록 시간을 더 주려고 한다. 정상 컨디션이 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충연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42로 부진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복귀하고도 부진이 계속되자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이 무너진 밸런스를 찾고 돌아온다면 삼성 불펜의 힘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현과 최지광의 활약은 최충연의 완벽한 복귀를 가능케 하고 있다.최근 외국인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한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도 호재다. 불펜 과부하만 경계한다면 올 시즌 이승현, 최지광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24 14:05:38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1회말 1사 1루 때 삼성 구자욱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자욱 데뷔 첫 끝내기포' 삼성, 한화에 시리즈 스윕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파죽의 3연승 가도를 내달렸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2대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삼성은 시즌 21승 28패 승률 0.429를 기록, 6위 한화와의 격차를 단 1게임으로 좁혔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⅔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원태인은 패스트볼(50개), 체인지업(21개), 슬라이더(12개), 커브(6개), 커터(5개) 순으로 공을 뿌렸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3㎞가 찍혔다.원태인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3번 달성, 프로 데뷔 첫해 삼성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삼성은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원태인이 2회초 2사에서 송광민,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점수는 0대1이 됐다.4회말 동점이 됐다. 이학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영진이 내야 안타를 때려내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1대1 동점 상황은 8회 깨지는 듯 했다.8회말 선두타자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했다. 최영진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2루가 됐다. 대타 백승민의 안타와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으나 김상수가 병살타를 치며 결승 득점을 다음 이닝으로 미뤘다.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5구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에 승리를 가져왔다. 구자욱 프로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로써 중위권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2019-05-23 21:47:14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1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태그업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2연승…6위 한화 2게임차 추격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신인 포수 김도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점차 짜릿한 신승을 거뒀다.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6대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시리즈 우세를 확정 지은 삼성은 이로써 시즌 20승 28패 승률 0.417을 기록했다.삼성은 7위 kt 위즈와 승차 없는 8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지만 6위 한화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23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게임까지 좁힐 수 있어 중위권 도약이 본격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윤성환이 이날 내준 4점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자책점이다.선취점은 삼성 몫이었다. 1회말 박해민의 3루타에 이어 김상수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1득점에 성공했다.그러나 2회초 윤성환이 한화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1대3 역전을 허용했다.삼성은 2회말 백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4회초 윤성환은 이성열에게 재차 솔로포를 헌납, 점수는 2대4가 됐다.7회초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최채흥이 호잉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삼성은 7회말 이학주, 최영진의 연속 안타와 백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곤도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점수는 4대5, 1점차로 좁혀졌다.8회말에는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이학주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5대5 동점이 됐다.9회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삼성은 시즌 첫 무승부가 코앞으로 다가온 연장 12회말 막판 스퍼트를 냈다.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구자욱은 자동 고의4구로, 김성훈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외야에 공을 띄웠다.3루주자 박해민이 홈 태그업에 성공, 경기는 6대5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2019-05-22 23:16:25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삼성, 25일 키움전 '강민호 데이' 진행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삼성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로 진행할 계획이다.올 시즌 두 번째 '라스(라이온즈 스타) 데이'다. 지난 3월 30일 올해 첫 '라스 데이'로 '박한이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강민호 티셔츠'가 특별 제작됐다. 안방마님 콘셉트로 만들어진 티셔츠 4천700장이 현장에서 예매자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된다. 팬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선착순 방식이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경기 전 강민호가 사인회를 통해 100명의 팬에게 친필 사인볼을 선물한다. 사전 모집된 어린이회원 47명과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강!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경기 종료 후 사전 모집된 235명의 팬이 47명씩 5개 조로 나뉘어 '강! 박 터뜨리기'에 참여한다. 포수 송구 콘셉트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팬들은 강민호 사인공 등 다양한 경품을 기대할 수 있다.이밖에도 이닝 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19-05-22 15:16:50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 2홈런 + 덱 맥과이어 QS+' 삼성, 한화에 9대3 대승

삼성 라이온즈가 강민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홈 6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19승 28패 승률 0.404를 기록, 4할 승률에 재복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 시즌 2승째(3패)를 수확했다.맥과이어는 5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 완벽투를 뽐냈다. 6회 이후 홈런 2방을 잇달아 얻어맞았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며 오랜만에 이닝 이터의 역할을 해냈다.타선도 승리를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2회말 이학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3회말 러프의 1타점 2루타와 강민호의 투런포를 엮어 3점을 더 달아났다.4회말에도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와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에 성공, 점수는 7대0이 됐다.한화가 6회초 2점을 추격해 7대2가 된 6회말에는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7회초 한화가 다시 1점을 쫓아왔으나 7회말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려 점수는 9대3이 됐다.8회초 이승현, 9회초 임현준, 최지광이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는 6점차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한편 이날 박한이를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 타선 가운데 특히 강민호와 김상수의 활약이 돋보였다.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2루수 겸 2번타자 김상수는 5타수 4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019-05-21 21:24:54

홈 6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헌곤의 활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원석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향후 김헌곤이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다시 맞는 홈 6연전…관건은 '도깨비' 타선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건곤일척의 홈 6연전을 펼친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어 혈전이 예상된다.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가 1/3 지점에 들어서고 있다. 20일 기준 삼성은 46경기에서 18승 28패 승률 0.391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리그 8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두산 베어스와 14게임 차, 5위 LG 트윈스와 7게임차, 6위 한화 이글스와 4게임 차다. 7위 kt 위즈와는 승차가 없다.삼성은 지난주 원정 6연전에서 두산전 1승 후 2연패, 수원 kt전 1승 후 1패로 총 2승 3패 승률 0.400을 기록했다. 19일 kt전은 우천 순연되어 시리즈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내심 주간 5할 승률로 7위 자리를 지키면서 6위 한화와의 격차를 줄이려고 했던 삼성은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이번 주부터는 다시 홈 6연전을 벌인다. 한화와 주중 3연전, 4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순이다. 현재 4게임 차인 삼성과 한화는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1게임 차로 좁혀질 수도, 7게임 차로 벌어질 수도 있다. 삼성과 9위 롯데 자이언츠의 격차도 1.5게임에 불과해 하위권 순위가 함께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관건은 삼성의 이른바 '도깨비' 타선이다. 삼성 타자들은 지난주 두산과의 3연전 동안 도합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극심한 타격 침체를 보였다. 그러다 17일 kt전에선 14득점을 폭발시키며 일순간 타격감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이튿날인 18일 다시 무득점의 침묵을 지키며 치욕의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의 팀 타율은 0.260으로 리그 6위지만 득점권 타율은 0.245로 8위다. 또한 삼성 타자들이 맞은 득점권 타석은 총 528타석으로 리그 3위지만 순수 타점(홈런을 제외한 타점)은 172점으로 6위다. 득점 생산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다. 특정 타자의 책임이라기보다 현 삼성 타선 전체의 문제로 보인다.설상가상으로 이원석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중심 타선의 한 축이 빠진 셈이다. 궁지에 몰린 삼성 타선이 홈 6연전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삼성의 하위권 탈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019-05-20 15:07:5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원석. 삼성 라이온즈 제공

설상가상 삼성…이원석마저 부상 이탈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은 부상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다린 러프가 복귀한 지 채 2주가 안 되어 이원석이 손가락 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19일 삼성은 "이원석이 지난 17일 kt 위즈전 수비 상황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한 후 오른손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이에 18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가는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원석은 올 시즌 41경기에 나와 타율 0.268 8홈런 2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03, wRC+(조정 득점 생산력) 114.9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 1위, 타점 2위, OPS 2위, wRC+ 2위, 타율 4위에 해당한다.구자욱, 다린 러프와 함께 올 시즌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한 이원석의 부상 이탈은 '4약' 탈출을 노리는 삼성에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은 최근 러프의 부상 공백 기간 임시 4번타자 자리를 맡기도 했다.이원석의 5번 타순 대체자는 김헌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헌곤은 지난해 주로 5번타자로 출장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김헌곤은 올 시즌 타율 0.248 2홈런 19타점으로 타격감을 쉽게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이원석이 빠진 '핫코너' 3루 수비도 우려가 앞선다. 최영진을 필두로 박계범, 공민규 등 3루수 자원이 있지만, 이원석보다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 박계범은 3루수로 나선 18일 경기에서 실책을 2개나 범했다.이원석의 엔트리 말소와 동시에 내야수 백승민 콜업됐다. 백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0 11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잠시 밟았던 1군 무대(14경기)에선 타율 0.258(31타수 8안타) 5타점 3득점을 올린 바 있다.한편, 이원석과 같은 날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당한 저스틴 헤일리는 다행히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9일 "헤일리는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019-05-19 15:38:23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삼성의 세 번째 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단 20안타 14득점' 삼성, kt에 14대3 대승

삼성 라이온즈가 오랜만에 화끈한 안타 행진을 선보이며 수원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삼성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8승 27패 승률 0.400을 기록, 4할 승률과 리그 7위에 동시 복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서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해 2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대우, 최채흥, 우규민, 임현준, 권오준이 차례로 등판했고, 승리투수는 최채흥의 몫이 됐다.앞서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극심한 빈타로 고개 숙인 삼성 타선은 이날 심기일전한 듯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1회초 2사에서 구자욱이 기습 번트로 출루했다. 러프가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1대1로 맞선 2회초에는 김헌곤,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영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다시 박해민,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점수는 4대1이 됐다.kt가 1점을 따라붙어 4대2가 된 4회초에는 이학주가 내야 안타, 최영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5회초 강민호,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득점에 성공, 점수는 10대2가 됐다.6회말 kt가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8회초 이학주의 3점포, 9회초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14대3 대승을 거뒀다.

2019-05-17 21:57:52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실책으로 자멸…두산에 1대4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원태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승리를 날렸다.삼성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1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7승 27패 승률 0.38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이 1대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삼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했다.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가 됐다. 구자욱의 2루수 앞 땅볼로 1사 1, 3루가 됐고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1대0이 됐다.2회말 원태인이 2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김재호를 뜬공으로 돌려 세웠지만 박세혁에게 2루수 앞 땅볼을 맞으며 아웃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꿨다. 점수는 1대1 동점이 됐다.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삼성의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6회말 1사 박건우의 타석에서 원태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왔다. 하지만 포수 강민호가 잡아줬어야 할 공이었기에 사실상 포일과 다름없었다.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2루수 김상수,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이 잇따르며 순식간에 1점을 헌납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원태인은 다소 흔들리며 이후 2점을 더 허용했다. 다만 원태인의 6회 자책점은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반격에 나서지 못한 삼성은 결국 1대4로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2019-05-16 21:02:47

김기태 감독

'자진 사퇴' 김기태 감독 누구?

16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기태가 등장하는 등 화제다.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은 1969년 5월 23일 광주 출생으로 광주서림초, 충장중, 광주일고 인하대학교를 나왔다. 김기태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야구 인생을 시작해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쳤다.선수 시절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야구 대표팀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KBO 골든글러브(2004)를 수상했다.선수 은퇴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치, LG 트윈스 코치와 감독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으로 야구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16일 KIA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 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래는 김기태 감독의 경력.2014.10 ~기아 타이거즈 감독2011.10LG 트윈스 감독2011 ~ 2011.10LG 트윈스 수석코치2009.09LG 트윈스 2군 감독2009 ~ 2009.09일본 이스턴리그 퓨처스팀 감독2007.11 ~ 2009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2007.07 ~ 2007.10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 보좌2007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코치2007.01 ~ 2007.07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육성코치2006.06 ~ 2007.01SK 와이번스 보조 타격코치2001.12 ~ 2005SK 와이번스2000.09시드니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1999 ~ 2001삼성 라이온즈1991 ~ 1998쌍방울 레이더스

2019-05-16 17:16:37

30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KIA 김기태 감독이 삼성 측 덕아웃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 내린 동행 야구…프로야구 KIA 김기태 감독 전격 사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50)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KIA 구단은 김 감독이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고 발표했다.KIA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15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해왔고, 구단은 숙고 끝에 16일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 감독은 사령탑에 앉은 두 번째 팀에서도 중도 퇴진의 아픔을 반복했다.지난 2014년 10월 KIA의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동행 야구'로 김 감독은 명문 구단 타이거즈에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KIA는 2017년 말 김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재계약하고 김 감독의 역량을 신임했다.내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은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자 결국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KIA는 15일 현재 13승 1무 29패로 선두 SK 와이번스보다 무려 16.5경기 뒤진 최하위로 추락했다.지난 2012년 LG 트윈스 새 선장으로 키를 잡은 김 감독은 2013년 정규리그 3위로 팀을 가을 잔치로 이끈 뒤 이듬해 34경기 만에 중도 하차했다.이때도 계약 기간이 보장된 마지막 해에 자진 사퇴해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광주서림초-충장중-광주제일고 출신인 김 감독은 인하대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현역 시절 리그 최고의 왼손 강타자로 활약한 김 감독은 SK 와이번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LG 트윈스 코치를 거쳤다.올해까지 감독으로 지낸 8시즌 동안 통산 448승 8무 458패를 거뒀다. 2016∼2018년 KIA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등 4차례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김 감독의 뒤를 이어 박흥식 KIA 퓨처스(2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9-05-16 17:13:47

김기태 박흥식. 매일신문DB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 김기태→박흥식 "나이, 경력은?"

김기태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6일 전격 사퇴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고, 이게 다음 날 바로 처리된 것이다.김기태 나이는 51세이다. 인하대 87학번이다.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또 지도자로 경력을 쌓아왔다.한국 프로야구 감독은 2011년부터 맡은 LG 트윈스에 이어 2014년부터 맡은 KIA까지, 2번 맡았다.김기태 감독은 16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이에 당분간 기아 감독 대행은 박흥식 KIA 퓨처스 감독이 맡게 된다.박흥식 나이는 58세이다. 한양대 81학번이다.1985년 MBC 청룡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 및 대학과 프로팀 등의 코치를 두루 맡아왔다.한편, 감독 인선과 관련해 후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05-16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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