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국 최강 레슬링 팀, 대구 경구중 이름 날려

전국 최강 레슬링 팀, 대구 경구중 이름 날려

대구 경구중학교 레슬링팀이 '전국 최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경구중 레슬링팀은 지난해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금 메달2,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우승하고 이보다 앞서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 은 1, 동 2개를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최강'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류한수(그레코로만형 67kg급), 김관욱(자유형 86kg급)도 경구중 출신이다. 현재 중학교 레슬링 전국 등록선수는 약 560명 정도로 대구에는 4개의 중학교에서 22명이 레슬링 훈련에 매진하고있다. 레슬링 종목은 다른 종목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지만 경구중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경구중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그 동안 무려 50개가 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올 2월 30여 년간 운동부 지도자 생활을 마감하는 박동건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별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왔다"며 "항상 성실한 사람은 어디서든 인정받는다. 거짓 없이 성실하게 운동하도록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1-02-19 15:23:35

30~40개 홈런 치면 빅리그 무대 도전,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큰 꿈

30~40개 홈런 치면 빅리그 무대 도전,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큰 꿈

"저도 홈런 30~40개 펑펑 때려내서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최근 키움히어로즈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둥지를 옮긴 김하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은 자신의 포부로서 답을 대신했다. 올 시즌 등록일수를 모두 채우면 구자욱도 국외 포스팅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구자욱과 김하성은 2015년 나란히 각 소속팀 1군에 입성,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신인왕 자리를 두고 다퉜고 구자욱은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곧잘 비교돼 왔다.구자욱은 "홈런 30~40개 정도 치면 해외 진출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구자욱은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년 꾸준히 두자리 수 홈런을 쳐왔다. 2할대 타율(0.267)로 떨어지면서 커리어 로우를 찍었던 2019시즌에도 15개 홈런을 때려냈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구자욱은 정신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11월 리그를 마무리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구자욱은 비시즌 회복과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큰 무리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그는 "현재는 캠프 훈련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다"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부족했던 점을 채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선수라면 끝없이 연구하고 훈련해야한다. 타격 자세, 송구 능력도 보완해야겠지만, 더 잘하고 싶고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가짐을 흐트러지지 않게 정신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올해는 FA를 통해 오재일이 삼성에 합류했고 새 외인 타자 호세 피렐라도 가세하면서 중심타선에서 구자욱의 부담도 다소 줄었다.구자욱은 "타선이 강해진 게 느껴진다. (오)재일이 형이라는 장타자가 들어왔으니 타선이 안정이 됐다"며 "좋은 선수가 팀에 들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나 역시 완벽을 바라보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개인 목표보다는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1-02-18 15:11:27

삼성라이온즈·NC다이노스 등록 선수 64명, 10개 구단 중 '최다'

삼성라이온즈·NC다이노스 등록 선수 64명, 10개 구단 중 '최다'

올해 KBO 리그 10개 구단이 지난해보다 22명 더 늘어난 61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특히 삼성라이온즈는 NC다이노스와 함께 64명의 선수를 등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KBO가 18일 발표한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에 따르면 삼성과 NC에 이어 kt, 기아, SK, 한화가 각각 62명을 등록했고 LG와 롯데는 60명, 키움과 두산이 각각 58명과 56명의 선수를 등록했다.10개 구단 중 롯데와 두산을 제외한 8개 구단이 모두 지난해 보다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이 중 NC가 가장 많은 8명, 이어 삼성이 6명 늘어났다. 반면 롯데는 3명, 두산은 1명이 줄었다.이번에 등록된 선수 포지션 중 투수가 314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20명이 늘었다. 이어 내야수 144명(23.6%), 외야수 102명(16.7%), 포수 50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신인도 지난해 46명(7.8%)에서 소폭 상승한 총 51명(8.4%)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 선수 포지션별 숫자는 투수 29명, 내야수 14명, 외야수와 포수가 각각 4명이다.KBO 리그는 최근 4년 동안 2017년 이정후(키움), 2018년 강백호(kt), 2019년 정우영(LG), 그리고 지난해 소형준(kt)까지 고졸 프로 입단 선수들이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신인 선수의 활약이 부각되고 있다.전체 소속선수 등록이 늘어난 것에 비해 코치는 지난해(260명)에 비해 13명이 줄어든 247명이 등록됐다. LG가 가장 많은 30명, 키움이 가장 적은 17명의 코치를 등록했다.

2021-02-18 15:06:36

'수염 덥수룩' 류현진 '마초남'으로 변신?

'수염 덥수룩' 류현진 '마초남'으로 변신?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스프링캠프에 나타났다.토론토 구단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훈련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소개했다.류현진은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채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동료와 즐겁게 몸을 풀며 19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훈련을 준비했다.지난해 시즌 종료 후 귀국한 류현진은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해 더니든에서 다양한 훈련으로 몸을 달군 것으로 알려졌다.토론토 전체 훈련은 23일부터 시작하고 29일엔 뉴욕 양키스와 첫 시범 경기를 치른다.올해 류현진의 가치가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 전날 메이저리그 전문 방송사인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톱 100 플레이어 라이트 나우'에서 류현진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53위에서 올해 14계단이나 상승했다.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한 첫 시즌인 지난해 팀의 제 1선발로 맹활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2021-02-18 10:25:13

류현진, MLB 네트워크 톱100 랭킹서 39위…작년 53위서 상승

류현진, MLB 네트워크 톱100 랭킹서 39위…작년 53위서 상승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의 가치가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메이저리그 전문 방송사인 MLB 네트워크가 17일 발표한 '톱 100 플레이어 라이트 나우'에서 류현진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류현진의 순위는 작년 53위에서 올해 14계단이나 상승했다.MLB 네트워크는 투수와 야수를 망라한 메이저리그 전체 상위 100명의 선수를 추려 지난주부터 순위를 발표 중이다.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의 장기 계약을 한 첫 시즌인 지난해 토론토의 1선발로 맹활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남겼다.타자들의 공격 성향이 두드러진 아메리칸리그에 연착륙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고, 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13위에 각각 올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019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클레이턴 커쇼가 올해 순위에서 38위, 워커 뷸러가 40위에 자리했다.류현진의 순위는 또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지난해 눈부신 호투를 펼친 일본인 마에다 겐타(79위)보다도 40계단이나 높다.류현진은 지난달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2021년 선발 투수 랭킹에선 6위에 올라 2년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2021-02-17 15:04:04

'앗 부상!' 김동엽·김도환 벌써부터 전력 이탈?…삼성 '부상 주의보'

'앗 부상!' 김동엽·김도환 벌써부터 전력 이탈?…삼성 '부상 주의보'

삼성라이온즈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외야수 김동엽이 등쪽 활배근 부상으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했다. 그는 현재 재활군으로 분류돼 치료와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송구할 때는 무리가 없지만 타격할 때 통증을 느껴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포수 김도환이 어깨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초반 전력에서 빠졌다. 김도환은 지난 4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고 회복까지 3개월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김도환은 지난해에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다녀온 뒤 손가락을 다쳐 뒤늦게 1군에 합류했다. 34경기에 출장, 타율 0.220 9타점 2득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 뒤, 마무리 캠프 때부터 절치부심하고 훈련에 매진했지만 또다시 부상의 그늘이 드리웠다.시즌 준비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부상 소식에 삼성은 가슴을 쓸어내린다.지난 시즌 삼성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뼈 아픈 경험을 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서 백정현, 라이블리, 구자욱, 이원석 등 선발과 주축 타자들 상당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외인타자 살라디노 역시 허리 부상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즌 중 방출되기도 했다.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삼성의 전력 공백을 불가피했다.그나마 삼성은 이들의 부상이 시즌 중 일어나지 않은 것만으로 위로를 삼는다.허삼영 감독은 "두 선수가 시즌 중 다친 게 아닌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아직 시즌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몸을 잘 관리해 빨리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삼성은 더는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따뜻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캠프가 진행돼 선수 스스로는 물론 구단도 부상 관리를 스프링캠프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국내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때부터 실내 훈련장을 활용, 부상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날이 좀 더 풀릴 때까진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7~19일까지는 기상 상황에 맞춰 훈련 시작 시간도 오전에서 오후로 옮겼다"고 말했다.

2021-02-16 15:07:48

FA 유희관, 두산 잔류…1년 최대 10억원 계약 [공식]

FA 유희관, 두산 잔류…1년 최대 10억원 계약 [공식]

프리에이전트(FA) 선언을 한 유희관(35)이 두산 잔류 계약을 했다.두산은 16일 "유희관과 1년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 10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유희관은 1년 더 두산에서 뛰게 됐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유희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기간을 제외하면 두산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2013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97승 6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지난해 에는 136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데다 평균자책점도 5.02로 다소 부진했다.유희관은 "협상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홀가분한 마음이다"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로써 FA 미계약자는 이용찬, 1명이다. 두산은 이용찬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16 12:41:16

텍사스 언론 "양현종, 빅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 '긍정적'"

텍사스 언론 "양현종, 빅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 '긍정적'"

미국 텍사스 지역지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GOOD)'으로 평가했다.댈러스모닝뉴스는 14일 2021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 로스터 전망을 업데이트했다.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MLB와 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을 한 양현종도 평가 대상이 됐다.댈러스모닝뉴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MLB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투수 16명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전망했다.양현종은 16명 중 유일하게 'GOOD'으로 평가받았다. MLB 현역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댈런스모닝뉴스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4년을 뛰고, MLB에 도전한다"고 간략하게 양현종의 상황을 설명했다.텍사스 구단은 13일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양현종 소속사는 "MLB 로스터에 진입하면 130만달러를 보장받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5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총 18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양현종은 아직 마이너리그 신분이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력을 증명해야 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현지 언론은 양현종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텍사스는 카일 깁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등 1∼3선발을 확정한 상태다. 스프링캠프에서 4∼5선발을 확정할 전망이다.6선발 체제 혹은 특정 경기에는 선발급 투수 두 명을 이어 던지게 하는 '1+1 전략' 가능성도 열어뒀다.댈러스 모닝뉴스는 양현종이 조던 라일스,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과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1-02-14 15:33:54

KBO리그 고참된 삼성 외국인 원투펀치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것"

KBO리그 고참된 삼성 외국인 원투펀치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것"

삼성라이온즈의 두 외인 원투펀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특히 더 각오가 남다르다.지난 시즌 15승을 거두며 삼성의 오랜 '외인 잔혹사'를 끊어낸 뷰캐넌은 한층 더 자신감을 내비쳤고 라이블리는 삼성의 색인 파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이고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 새 각오를 다졌다.뷰캐넌은 지난 시즌 팀 내 다승 외에도 174⅔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차례의 도루도 허용하지 않은 진기록도 갖고 있다. 애초에 상대 타자들은 뷰캐넌을 상대로 도루 시도조차 한 번도 하지 못했다.뷰캐넌은 "아마도 올해는 (나에게서) 베이스를 훔치려는 시도가 많아질 것 같다"며 "하지만 도루를 저지하는데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며 "여러 요소를 잘 조합해 주자와 신경전을 벌이다 보면 상대도 나의 패턴을 예측하기 힘들어져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주자를 1루에 묶어두는 게 경기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병살 기회도 있고 안타를 맞아도 바로 득점하지 않기에 올해도 부지런히 1루를 쳐다보겠다"고 말했다.뷰캐넌은 "지난 시즌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올해는 보완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파란색으로 물들인 헤어스타일로 스프링캠프에 나타난 라이블리는 지난 시즌 아쉬움이 컸기에 올해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그는 "(머리를 물들인건) 분위기 변화를 위해서다. 팀 슬로건인 '뉴 블루, 뉴 라이온즈'에 맞추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 개막 직후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팀 전력에서 빠져있었던 터라 올해 목표는 '부상 관리'다.그는 "지난해 부상은 나에게 치명적이었다. 그런 만큼 올해는 건강하게 던져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라이블리는 올해 KBO 3년차를 맞이해 코로나19 시대 전후를 모두 경험해본 외인 선수가 됐다.라이블리는 "코로나19가 정말 싫다. 지난해 뷰캐넌이 KBO리그에 대해 물어봤을 때 한국 팬들 응원문화가 독특하고 많이 신난다고 말을 많이 해줬는데 무관중으로 시즌이 시작돼 아쉬웠다"며 "올해는 상황이 빨리 나아져 팬들의 환호속에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2-14 15:33:19

터너 LA다저스와 최소 2년간 더

터너 LA다저스와 최소 2년간 더

저스틴 터너가 LA다저스에 남는다.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4일 "프리에이전트(FA) 터너가 다저스 잔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터너는 2년 총액 3천400만 달러(약 376억원)에 합의했다. 이는 계약금 800만 달러(약 89억원)가 포함된 금액으로 2년 계약 만료 후 2023시즌은 구단 옵션이 있다.터너는 201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인생역전에 성공했다.터너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7시즌 동안 뛰며 796경기 타율 0.302, 출루율 0.382, 장타율 0.503, 116홈런, 406타점으로 활약했다.2017년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고,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저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결정적인 순간 타석에서 위압감을 드러내며 '터너 타임'이라는 별명도 얻었다.2017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6천400만 달러(약 72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2020년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은 터너는 '4년 계약'을 목표로 정하고 시장 상황을 살폈다.여러 팀의 영입 제의를 받은 터너는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두고 고민하다가 다저스 잔류를 택했다.다저스는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투레버 바우어를 3년 1억200만 달러에 영입한 데 이어 터너까지 눌러 앉히며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2021-02-14 13:55:18

삼성라이온즈 투·타·포 올 시즌 성적 특히 더 중요하다

삼성라이온즈 투·타·포 올 시즌 성적 특히 더 중요하다

삼성라이온즈 좌완 백정현과 주장 박해민, 안방마님 강민호 투·타·포 3인방은 특히 더 올 시즌이 중요하다.지난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자유계약선수(FA)신청을 한 해 미룬 백정현 등 이들 세 선수는 올 시즌 이후 FA를 맞이하게 된다.지난 시즌 개막전 투수로 나섰던 백정현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11경기 출장 4승4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고 재활에 돌입했다.백정현은 올 시즌 각오가 특히 더 남다르다. 현재 순조롭게 재활을 마치고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은 비시즌에도 야구장에 매일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만큼 열심히 준비해왔다. 캐치볼 등 피칭 연습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어느정도 반등을 이뤄낸 박해민과 강민호도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박해민은 2019시즌엔 타율 0.239에 전매 특허이던 도루 개수도 24개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으며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첫 주장을 맡은 지난 시즌도 초반에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2군에 다녀온 다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을 타율 0.290, 시즌 도루왕에 1개 부족한 34개의 베이스를 훔쳤고 두자리 수 홈런(11개)를 때려내는 등 상승 기류를 탔다.박해민은 올 시즌 자신만의 타격 매커니즘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지난 시즌 성적을 넘어서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팀의 주장으로서 박해민은 "선수들에게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 올 시즌은 잘해보자고 '으쌰으쌰'하고 있다"며 "올해는 하위권을 벗어나 비상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명문 구단의 주장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팀의 성적까지 높아진다면 박해민 스스로도 'FA대박'을 노려볼 수 있다.2017년 11월 당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삼성의 안방마님 강민호도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면서 세번째 FA를 맞이하게 된다.롯데자이언츠에서 삼성으로 4년 80억원에 계약한 강민호는 그간 팀 성적도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기록을 만들지 못했었지만 지난 시즌 119경기 출전 타율 0.287, 19홈런으로 상승 분위기를 탔다.특히 삼성의 안방마님으로 데이비드 뷰캐넌, '끝판대장' 오승환 등 팀의 투수들을 잘 리드하며 이젠 삼성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가 됐다.투수들 역시 선후배를 떠나 강민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내주고 있다.강민호는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5강 싸움을 할 정도는 돼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은퇴할 때까지 포수 선배들의 기록을 다 깨보고 싶다.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며 목표 의식을 갖고 있다.삼성에서 내년 FA를 앞둔 세 선수가 '대박'을 치기 위해선 개인성적은 물론 팀의 성적도 이끌어야 한다. 이들 선수의 올 시즌 활약이 특히 더 기대되는 이유다.

2021-02-12 17:19:39

삼성 새 외국인 타자 피렐라 "우승하려고 삼성 왔습니다"

삼성 새 외국인 타자 피렐라 "우승하려고 삼성 왔습니다"

"우승하려고 삼성에 왔습니다."삼성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의 각오는 간결했다. 삼성 선수 어느 누구도 섣불리 내뱉지 못한 '우승'이라는 목표를 그는 당차게 말했다. 자신이 '한 방' 쳐내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는 그의 목소리는 호쾌하면서 시원했다.10일 경산볼파크 스프링캠프 훈련 후 만난 피렐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왔다. 일본에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피렐라는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다. 일본에서는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 등 주로 상위 타선에서 활약했었지만 삼성에서는 클린업 트리오로 중심 타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비 포지션은 삼성의 지난 시즌 약점 중 하나였던 왼쪽 코너를 책임진다.그는 "외야, 내야 관계없이 자신있다. 하나를 고르자면 외야를 선택할 생각이다"며 "언제든지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었고 준비 해왔다. 큰 문제없이 KBO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피렐라는 팀에 잘 녹아들기 위해 자신의 야구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줄 생각이다.그는 "젊은 선수들이 다가와서 물어본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미국·일본 리그에서 뛰며 많은 경험을 했다. 언제든지 와서 궁금한 점을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8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9일 경산볼파크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진 피렐라는 노래 한 곡조를 뽑았다.피렐라는 "옛 삼성 타자였던 다린 러프가 첫 인사 때 노래를 했다고해서 준비한 노래를 불렀다. 쑥스럽기도 했지만 삼성 문화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훈련 때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 즐거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2021-02-10 15:25:04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연식야구 리그 개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올해부터 새롭게 연식야구 리그 개설을 통해 어린이야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단단한 일반 야구공이 아닌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안전공을 이용한 연식야구는 그동안 학교 위주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연식리그를 추가함으로써 야구 전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이환(한화이글스), 최승용(두산베어스) 등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공부하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를 표방하며 전국 150개 지역 5천명 이상의 유소년이 소속된 가장 활성화 된 유소년 스포츠 연맹이다.그동안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초롱리그(유치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등 다양한 연령별 리그를 선보여왔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연식야구에서 출발해 경식야구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는 원스톱 제도를 구축해서 어린이를 위한 즐겁고 안전한 야구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2-10 14:27:56

삼성라이온즈 '원팀맨' 권오준, 프런트로 제2 야구 인생

삼성라이온즈 '원팀맨' 권오준, 프런트로 제2 야구 인생

삼성라이온즈 '원팀맨' 권오준이 삼성에서 프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10일 삼성에 따르면 권오준은 퓨처스(2군) 팀 전력분석 및 지원 인력으로 일할 예정이다. 프런트로서 경험을 쌓은 뒤, 지도자의 길로 나설 전망이다.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020년 은퇴하기까지 22년간 단 한번도 팀을 옮기지않고 삼성에서 뛰었다.권오준은 지난 시즌 중 은퇴를 결심했고 구단은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지난해 10월 30일 '권오준 은퇴 행사'를 열었다.2003년 1군에 데뷔한 권오준은 개인통산 593경기에서 37승 25패 24세이브 88홀드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올렸다.한국시리즈 무대도 6차례(2004, 2005, 2006, 2010, 2011, 2015년)나 밟았고 그중 3차례(2005, 2006, 2011년) 우승반지를 꼈다. 이중 2005, 2006년 2년 연속 우승할때 '끝판대장' 오승환과 KO 펀치를 이뤘다.특히 삼성 역대 프랜차이즈 투수 중 출장 경기 수 2위, 홀드는 3위에 자리하며 이름을 남겼다.권오준은 은퇴 당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야구다. 되도록 삼성 구단에서 일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 구단 역시 권오준의 오랜 경력과 의지를 높게 평가해 프런트직을 제안했다.과거 권오준은 세 차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에도 현역으로 복귀해 공을 던지며 동료들의 귀감이 됐고 팬들 역시 영원한 '삼성맨'인 권오준을 응원해왔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권오준은) 오랜 기간 야구를 해오며 팀 내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있고 야구 관련 경험과 인맥도 넓어 프런트로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10 13:38:56

경북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법인화 설립 지원 요청

경북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법인화 설립 지원 요청

경상북도체육회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설립 지원 요청 등 지방체육 활성화 대책마련 논의를 진행했다.경북체육회는 지난 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를 방문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시·군체육회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각 시·군체육회장들은 "오는 6월 8일까지 체육회 법인설립을 마무리하기까지 일정이 촉박하다"며 "대한체육회가 법인 설립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 현장방문을 통한 행정력 지원과 국가적 재난상황 시, 대의원총회를 서면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스포츠클럽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회계사 자격을 가진 감사 선임의 어려움도 토로했다.이에 대해 이기흥 회장은 "시·군체육회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 지방체육의 선진화를 위해 단기·중기·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미래 한국체육을 위해서는 지방체육이 살아야 하는 만큼 대한체육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역시 "올해는 지방체육회가 법정법인화가 되는 중요한 해다"며 "체육발전을 위해 경북 체육인 모두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2-09 16:50:59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두 번 번복하면 '한번 더'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두 번 번복하면 '한번 더'

지난해 10월 4일 수원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LG가 6대7, 1점차로 뒤지고 있던 8회초 1사 1, 2루에서 LG 정근우가 친 타구가 3루 베이스 옆으로 빠지자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다.LG는 억울했지만, 이미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 2차례를 소진해 더는 이의를 제기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오심 가능성이 제기돼 심판진이 비디오판독과는 무관하게 이를 논의, 파울은 적시 2루타로 번복됐다.이 안타로 동점을 만든 LG는 이날 13대8로 승리했다.당시 류중일 LG 감독은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를 모두 쓴 뒤 애매한 상황이 다시 있을 수 있다. 심판이 잘 볼 수 없는 영역은 2심이든 3심이든 서로 합의해 정심으로 번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런 판정 횟수 확대 필요성에 한국야구위원회가 올해부터는 매 경기 팀당 2차례이던 비디오판독 기회를 조건부로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 8일 KBO는 이사회를 열어 올 시즌부터 두 번의 비디오 판독 시도에서 모두 기존 판정이 번복된 팀에게는 추가 판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기존에는 판정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판독 신청을 2번만 할 수 있었고 이를 모두 소진하면 정규이닝에서는 추가 신청을 할 수 없었다. 다만 연장전에 들어가면 구단당 1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었다.이 같은 결정은 심판 판정 논란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함인데, 이를 잘 활용하면 이제는 '약'이 되는 것이다.KBO는 이에 앞서 올해부터 비디오판독 대상도 ▷3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주자의 누의 공과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태그업 상황 등 4개 항목을 추가했다.비디오판독 기회와 대상 범위 확대는 2017년 비디오판독 제도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주장돼왔다.KBO리플레이센터에 따르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기준 비디오판독은 모두 791건이 요청됐고 이중 216건(27.31%)이 번복됐다.KBO 관계자는 "지난 시즌 시작 전 이사회에서 심판재량 비디오 판독권을 한 시즌 만에 폐지하는 등 비디오판독에 대한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정해오고 있다"며 "오심 논란을 줄이고 기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BO는 리그 전 경기 비디오판독 운영을 대행할 업체 입찰을 22일 시작한다. 선정 업체는 판독 영상 시스템 관리와 판독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KBO 자체 카메라 렌털과 설치도 진행한다.

2021-02-09 16:40:38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20일부터…삼성 첫 상대는 기아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20일부터…삼성 첫 상대는 기아

올해 KBO 시범경기가 3월 20일부터 열린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취소됐었지만 올해는 방역대책을 갖추고 정규리그 개막 전 시범경기를 치르게 됐다.KBO가 9일 발표한 시범경기 일정에 따르면 오는 3월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편성됐다.시범경기 개막전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하며 그 외 잠실(kt-두산), 사직(키움-롯데), 창원(SK-NC), 대전(LG-한화) 구장에서 각각 경기가 편성됐다.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인천 문학, 광주, 고척 구장은 제외됐다.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개시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한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호세 피렐라 삼성 외인 3인방은 9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경산볼파크 팀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훈련을 시작했다.

2021-02-09 16:29:11

몰리나, 재계약…올해도 김광현과 '배터리'

몰리나, 재계약…올해도 김광현과 '배터리'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에도 '명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배터리를 이룬다.몰리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 중에는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몰리나의 선택은 결국 카디널스였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 "몰리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몰리나는 새 시즌 900만 달러(약 10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몰리나는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총 9차례나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상을 거머쥐었다.김광현도 몰리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김광현은 몰리나의 노련한 리드를 따르며 금방 빅리그에 적응했다.김광현은 데뷔 첫해를 마친 뒤 "몰리나가 왜 세계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지 알겠다"며 "내년에도 몰리나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2-09 16:18:26

반갑다 '프로야구'…시범경기 3월 20일 개막

반갑다 '프로야구'…시범경기 3월 20일 개막

KBO 리그 시범경기가 내달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열린다.KBO는 9일 2021년 프로야구 KBO 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개막전은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잠실(kt wiz-두산 베어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창원(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대전(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경기장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인천 문학, 고척 경기장은 제외됐다.KBO 관계자는 "구단별 이동 거리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대진은 될 수 있는 대로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됐다."라고 밝혔다.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개시하며, 연장전과 연속경기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을 예정이다.

2021-02-09 10:08:20

미국 현지 언론 "피츠버그·밀워키도 추신수에 관심"

미국 현지 언론 "피츠버그·밀워키도 추신수에 관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다가오면서 아직 소속팀을 정하지 못한 추신수의 이름이 현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미국 디애슬레틱과 CBS스포츠는 7일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 언급했다.디애슬레틱은 "추신수는 피츠버그의 좌익수 혹은 백업 1루수로 어울리는 선수다"라며 "피츠버그가 합리적인 금액으로 추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CBS스포츠는 "추신수가 1루수 훈련을 병행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추신수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1루수 미트를 낀 적이 없다. 그는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로 활약해왔다.'1루수 훈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신수가 1루수 소화도 가능하다면 그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더 커질 수 있다.7년 동안 뛴 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한 추신수는 개인 훈련을 하며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정리되면서 베테랑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현지 언론에서 언급한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밀워키 등 3개 팀으로 늘었다.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천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77, 218홈런, 157도루를 올렸다.

2021-02-07 15:34:17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빈틈 없다"…수비 '그물망 야구' 강화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빈틈 없다"…수비 '그물망 야구' 강화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의 키워드는 '수비'다.허삼영 감독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하며 "짜임새 있는 수비, 한 박자 빠른 수비"를 강조한 만큼 삼성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빈틈 없는 '그물망 수비 야구'를 반등의 승부처로 보고 있다.삼성은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내야 멀티 포지션을 시도해왔다. '뎁스'(선수 명단에 있는 실력이 좋은 선수들)가 약한 삼성이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내야수 중에서도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1루수, 3루수, 유격수 포지션에서 변화가 많았다.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 실수도 많이 나왔다.올해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삼성이 수비 짜임새에 신경을 쓰는 것은 지난해 삼성이 기록한 수비 실책 수와도 무관하지 않다.KBO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 시즌 삼성은 102개의 수비 실책을 범해 10개 구단 중 키움히어로즈(112개)에 이어 kt위즈와 함께 허술한 수비력을 보였다.특히 102개의 수비 실책 중 내야수 실책이 66개(투수18개, 포수 11개, 외야 7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타구가 가장 많이 날아들고, 포지션도 4명으로 많아 실책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삼성의 내야수 수비 실책은 지난 시즌 리그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다. 게다가 삼성 내야수의 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WAA·포지션 조정 포함)는 -1.798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올 시즌 삼성은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스토브리그에서 오재일을 영입, 일찌감치 1루수 자리를 채웠다. 여기에 2루수 김상수-유격수 이학주 조합이 플랜A 키스톤 콤비로 내정 중이고 3루수는 이원석이 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격수 자리에는 강한울과 김지찬이 경쟁하고 있고 3루수에는 이성규, 김호재 등 내야 뎁스도 든든하다.허삼영 감독은 "이학주가 유격수로서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투수를 도와준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한울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수비 능력이 출중하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훈련이 진행 중"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2021-02-07 15:33:23

[거꾸로읽는스포츠] 대구 라이온즈, 부산 자이언츠, 광주 타이거즈는 안될까

[거꾸로읽는스포츠] 대구 라이온즈, 부산 자이언츠, 광주 타이거즈는 안될까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가 몰고 올 후폭풍은 어디까지일까.지난해 모그룹의 경영 위기로 두산 베어스 매각설이 나돌 때 인수에 관심을 보인 곳이 신세계그룹을 포함해 3곳이었다고 한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SK 와이번스를 전격적으로 인수했다. 야구계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신세계그룹은 SK 인수에 앞서 남부권의 한 지방 구단으로부터 인수를 제의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신세계가 수도권 시장에 집중하면서 거절당한 구단이 어디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이런 흐름 속에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프로야구 시장이 앞으로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로야구단을 바라보는 대기업 등 경제계의 시각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SK와 신세계의 거래처럼 야구단 운영에 매력을 잃고 빠져나가려는 곳도 있지만, 인수나 창단에 관심 있는 곳도 있다.국내 프로야구는 시민구단과 기업구단으로 양분된 프로축구와 달리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고 인기 스포츠이다 보니 대기업들이 꾸준히 기존 구단을 인수하거나 신생팀을 창단했다.프로야구는 1982년 군사 정부와 대기업의 정치,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탄생했다. 군사 정부는 국민의 반감을 스포츠로 돌리려 했고, 대기업은 홍보 수단으로 프로야구단 운영에 나섰다.하지만 올해 출범 40년째인 프로야구는 더는 기업체 홍보 수단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야구단 자체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계열사나 자회사로 보는 것이다. 프로야구 시장이 커지면서 상당수 구단은 이미 자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놓고 있다.신세계그룹 등 야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은 야구단이 예전처럼 기업의 일방적인 출혈로 운영되지 않는 점에 주목했다. SK 와이번스 인수 비용이 1천352억이나 되고 매년 수 백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신세계그룹은 야구단이 그룹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신세계그룹은 돔구장을 지어 미국처럼 야구장 마케팅을 본격화할 태세다. 야구장을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진화시켜 팬들이 신세계그룹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추구하는 이런 전략에 대해 성공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제2, 제3의 신세계그룹은 등장할 수 있다.현재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의 10개 구단 역사를 보면 추구하는 색깔이 다르다. 원년 멤버 6개 팀 가운데 이름이 바뀌지 않은 곳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다.삼성은 1980, 1990년대 만년 준우승팀이란 설움을 극복하고 2000년대 들어 7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2011~2014년에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며 금자탑을 쌓았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8차례 왕좌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고 '삼성 제일주의' 권위를 회복한 삼성그룹은 이후 계열사 라이온즈를 제일기획의 자회사로 만들어 야구단 운영에 미지근한 모습이다.롯데는 시장성 높은 부산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고졸 선수가 많고 팬들의 열성이 높음에도 정상에 오른 건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뿐이다. 항상 팬들의 기대와 원성이 높지만, 롯데는 정상 도전을 위한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두산 베어스는 원년 팀 OB 베어스가 모태다. 1999년 OB에서 두산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운영 주체는 그대로다. OB 시절 두 차례(1982, 1995년), 두산 시절 네 차례(2001, 2015, 2016, 2019년) 우승했다. 최근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등 최강의 면모를 보인 두산은 모기업 어려움에도 야구단에 애정을 쏟고 있다.MBC 청룡을 인수한 LG 트윈스는 첫해인 1990년과 1994년 우승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우승 대열에서 벗어나 있다. LG그룹은 야구단 운영 의지와 투자만큼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KIA 타이거즈는 2001년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2009, 2017년 우승 대열에 동참했다. 해태는 9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 역대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한화 이글스는 1994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이름을 바꿨고 1999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빙그레는 1986년 제7구단으로 프로야구에 뛰어들었다.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 와이번스는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 인천을 연고지로 출발했다. SK는 2007, 2008, 2010, 2018년 4차례 우승하며 신흥 명문 대접을 받았다. 인천 연고지 5번째 팀이었던 SK는 어렵게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갑작스럽게 떠나 다시 배신감을 안겼다.고척 돔을 쓰는 키움 히어로즈는 2008년부터 우리, 서울, 넥센 히어로즈로 이름을 바꾸는 풍파를 겪었다. 키움은 2019년 주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히어로즈는 넥센 시절인 2014년과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2011년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대망의 정상에 올랐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원 아래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 위즈는 2013년 수원 연고로 창단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패했다.이런 실정을 고려하면 SK에 이어 야구단을 정리할 구단으로는 삼성과 롯데, KIA가 꼽힌다. 신세계그룹에 인수 의사를 물은 구단으로 이들 팀은 의심받았다.삼성은 제일기획 소속이 된 후 2016년부터 5년 동안 9-9-6-8-8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명문구단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고 싶지 않지만, 삼성그룹 차원의 관심이 끊긴 야구단의 운명은 밝지 않다.프로야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을 앞세워 탄생하고 대기업이 오너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내 실정을 고려하면 오너의 관심과 그룹의 존재감, 경영 가치관에서 벗어난 야구단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지난 시즌 챔피언 NC를 보면 구단주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NC 김택진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현장 관전하는 열정을 보였고 선수단은 보답했다.이 시점에서 프로축구처럼 시민구단의 탄생을 기대할 수는 없을까. 대구 라이온즈나 부산 자이언츠, 광주 타이거즈의 출현이다. 프로축구에는 대구FC와 광주FC가 있다.프로야구단의 시장 가격이 2천억원대까지 평가받는 현실에서 경제 논리로 보면 지자체의 야구단 인수는 불가능하다. 다만 야구단 운영에 의지를 잃은 일부 구단이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운영을 넘기는 방안은 생각해 볼 수 있다. 지자체도 현대식 야구장만 있으면 입장 수입과 야구장 네이밍, 광고 등 마케팅으로 독립적인 야구단 운영이 가능한 만큼 고려해볼 만하다.지자체와 지방의회가 먼저 이를 준비할 수도 있고, 대기업이 지자체에 제안할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야구단을 소유한 대기업의 파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해야 성사 가능한 일이다.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직간접적으로 볼 때마다 젊은 관람객들이 각종 응원 도구로 '최강 삼성'을 외치는 모습에 어색함을 느낀다. 스트레스 해소 등 관람 욕구를 채우는 단순한 행위이겠지만, 프로축구처럼 '최강 대구'를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1-02-07 06:00:00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 "어느덧 내가 여기까지 와 있더라"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 "어느덧 내가 여기까지 와 있더라"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목한 '화제의 인물'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5일 최지만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20시즌을 돌아보고, 2021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스위치히터', 세계에서 가장 고액 연봉을 자랑하는 투수 '게릭 콜의 천적', 그리고 1루에서 다리를 쭉 뻗어 찢는 듯한 호수비를 펼친 '야구계의 발레리노'. 유쾌한 성격을 가진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진격을 이어갔고 메이저리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최지만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지만은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출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런을, 월드시리즈에서는 안타와 득점을 하며 '한국인 최초 기록'의 주인공이다.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른 정규시즌에서 최지만은 42경기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을 올렸다. 또한 최지만은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 40타수 10안타(타율 0.250),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볼넷은 10개나 얻어 출루율 0.412를 찍었다.특히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도 쳤다.최지만이 월드시리즈에서 입은 유니폼은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서 전시된다.기록적인 한 시즌을 배경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최지만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했다.다음은 최지만과의 일문일답.Q1. 3개월 동안 한국 생활은 어땠는가.A. (지난해 11월 9일에 귀국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마친 후에 열심히 훈련했다. 몸 관리하고 치료했다. 인천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했다.Q2. KBO리그 선수들과도 훈련했는데A. 신민재(LG 트윈스)와 김도현(kt wiz), 이상원 kt 트레이너 등과 함께 훈련했다. 내가 트레이너와 후배들에게 부탁했다.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즐거웠다. 훈련 초기에는 코로나19 탓에 실내 훈련이 어려웠다. 추워도 실외 훈련을 했다.Q3. 연봉조정 청문회는 어땠다.A. 오늘 새벽 4시 30분까지, 화상 청문회를 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어서, 재밌더라. 내 에이전트가 변호를 잘했고, 팀에서도 구단의 입장을 잘 설명했다. 선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당연히 구단도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Q4. 연봉조정 신청 자격이 훈장일 수도 있다.A. 2010년 미국에 처음 진출할 때는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나 혼자 해낸 건 없다. 나를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연봉이 오르니까, 더 책임감 있게 뛰겠다. 동산고 시절에 감독님께서 '웨이트트레이닝은 지루하니까, 이 시간을 견디면 계약금이 오른다고 생각하라'고 말씀하셨다. (웃음)Q5. 연봉 100만달러를 넘기는 것도 처음이다.A. 내가 손에 쥐는 금액은 많지 않다.(웃음) 세금도 높고, 에이전트 수수료도 내야 한다.(웃음) 더 열심히 해서 벌어야 한다. 처음으로 세 자릿수 연봉(100만달러 이상이라는 의미)을 받는다. 뿌듯하다. 예전에는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어느덧 내가 여기까지 와 있더라.Q6. 코리안 메이저리거들과 한국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나.A. (류)현진이 형은 아이가 있어서 만나는 게 더 어려웠다. (추)신수 형은 미국에 머물고 있다. 김광현 선수와는 아직 친분이 없다. 미국에서 시즌 중에 시간이 맞으면 뵐 수 있을 않을까.Q7. 한국인 마이너리거 후배를 잘 챙긴다고 하던데.A. 오프 시즌 때 배지환, 박효준 등 후배들과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미국에서 10년 이상 뛰다 보니 후배들에게 조언할 말이 있긴 하더라. 후배들과 대화하면서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을 때도 있다. 배지환은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뛴다. 배지환에게 '좋은 기회다. 즐겨라'라고 말했다.Q8. 나이가 어린 김하성이 빅리그에 직행했는데A. 좋은 계약을 했다. 축하한다. 아쉽게도 나는 아메리칸리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에서 뛰어서 시즌 중에는 보기 어렵다. 김하성과 시즌 끝나고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나는 마이너리그부터 올라와서 '텃세'도 당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성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는 김하성은 구단과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다. 김하성은 워낙 좋은 선수다. 먼저 동료들에게 다가가면 잘 적응할 수 있다.Q9. 게릿 콜에게 강한 이유는.A. 운이 따른 것 같다. 콜의 장점인 빠른 공을 노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콜이 변화구를 던질 타이밍이라고 생각할 때, 변화구가 오기도 했다. 김하성도 빠른 공을 잘 칠 것이다.Q10. 올해 스위치 히터로 뛸 가능성이 있나.A. 전혀 없다. 작년에는 시즌이 워낙 짧았고, 좌투수 상대로 출전 기회가 너무 적어서 한 번 시도해봤다. 좌투수 상대로도 출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Q11. 월드시리즈는 최지만에게 어떤 경험이었나.A. 코로나19 때문에 중립구장(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월드시리즈를 치렀다. 홈구장에서 홈팬들과 함께 치르지 못해 아쉬웠다.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 했다. 올해 탬파베이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올해도 월드시리즈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승 반지는 꼭 하나 얻고 싶다.Q12. 특유의 다리찢기 수비를 올해도 보여줄까.A. 올해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야수들이 정확히 공을 던져줄 것이다. 비시즌에 실내 스포츠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필라테스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리를 찢으면 아플 것 같다.(웃음) 허리, 골반, 발목 수술을 하면서,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 내 허리 신경은 70대 수준이라고 하더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근육으로 버티는 중이다. 다행히 몸은 잘 만들었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Q13. MLB와 한국에서 모두 인지도가 상승했는데.A. 시즌이 끝나고 입국하려는데 미국 공항에 20명 정도 나와서 나를 배웅했다. '미국에서 잘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한국에서는 많은 분이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나를 응원해주셨다. 그런데 거리에서는 나를 알아보는 분이 거의 없다. 마스크 때문인가.(웃음)Q14. 지구 라이벌 토론토에 선배 류현진이 있다.A. 토론토가 전력 보강을 잘했다. 하지만 우리도 젊은 선수들 기량이 점점 좋아진다. '토론토는 물론이고, 뉴욕 양키스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류현진 선배와 경기장에서 만나면 서로 뿌듯해한다. (좌완) 류현진 선배가 등판하면 내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더그아웃에서 보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혹시 류현진 선배와 맞대결하게 된다면 나도 열심히 상대하겠다. 팬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다.Q15. 2021년 목표는.A. 올해는 다시 경기 수가 162경기로 늘어난다. 체력관리 잘해서, 모든 경기를 뛰고 싶다 매년 시즌 말미인 9월이 되면 아쉬웠다. 올해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년 열심히 하는 게 목표다.Q16. 다시 고교 3학년이 된다면, 미국에 진출하겠나.A.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한국프로야구 생활을 해보고 싶다. 한국 선수들과 훈련하는 게 늘 그리웠다. 미국에서 지내다 보니 팀에 '선배' 개념이 없다. 한국 선배들이 하는 진심 어린 조언을 얻기도 어려웠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KBO리그에서 먼저 뛸 것 같다.Q17. 한국인 야수 최초로 최지만의 월드시리즈 유니폼이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데.A. 솔직히 내가 간직하고 싶었다. (웃음) 투수로는 박찬호, 김병현 선배님의 유니폼이 전시됐다. 한국인 야수 최초로 내 유니폼이 전시된 건, 정말 뜻깊다. 나중에 내 자식에게도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02-05 16:05:38

삼성라이온즈 '캡틴' 박해민 "영원한 삼성 주장 되고 싶다"

삼성라이온즈 '캡틴' 박해민 "영원한 삼성 주장 되고 싶다"

주장 2년차를 시작한 삼성라이온즈 박해민은 "올해는 유독 완장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팀 성적의 반등을 위해 젊은 선수들을 잘 보듬어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산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박해민은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며 겪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더 많이 이야기를 하는 등 소통 창구가 돼 팀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그가 주장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최형우다. 자신이 처음 1군에 등록했을 때인 2014년 삼성의 주장이 최형우였다. 박해민은 "(최)형우 형은 방출도 당해보는 등 어려운 시절을 겪어봤기에 2군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많이 챙겨줬다"며 "나 역시 2군 선수들의 어려운 점을 잘 듣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주장이 되고 싶다"고 했다.박해민은 올 시즌을 치른 후 생애 첫 FA자격을 얻는다. 일반적으로 FA를 앞두고는 주장직을 내려놓지만 박해민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영원한 삼성 주장이 되고 싶다. 명문 구단의 주장이라는 자부심도 있고 또 주장을 맡는다는 건 그만큼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주장의 임무 중 하나는 솔선수범. 그래서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자신만의 타격 메커니즘을 더 정교하게 가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박해민은 2019시즌 2할대 초반의 타율로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첫 주장을 맡고 호기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에서도 개막 후 한달 간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2군에 다녀온 뒤 박해민은 달라진 모습이었다.그는 지난 시즌 두자리 수 홈런(11개)에 타율 0.290, 도루는 리그 1위(kt위즈 심우준)와 단 1개 차이인 34개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박해민은 "부진하면 많은 걸 고치려하고 그러다보니 더 잘 안됐다"며 "어느 정도 정립된 타격 메카니즘을 더 보완하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정립하는 것을 캠프의 목적으로 두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1-02-04 16:25:34

추신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MLB 구단에서 관심 보여

추신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MLB 구단에서 관심 보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이 끝난 뒤 후속 팀을 정하지 않고 있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39)에게 연락을 취한 구단이 있다고 밝혀졌다.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 보강을 위해 마윈 곤살레스, 브래드 밀러, 추신수와 접촉했다"고 전했다.헤이먼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접촉한 선수가 3명 외에도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스토브리그 개장 이후 추신수를 확실히 언급한 구단은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결별한 추신수는 현재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추신수는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힌 상태다.최근 몇 년간 텍사스에서 지명타자로 보낸 시간이 많았던 추신수는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선수노조의 반대로 인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추신수의 입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그런데 이 때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인 곳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이고 이 팀은 내셔널리그팀이다.필라델피아 코너 외야에는 브라이스 하퍼, 앤드루 매커천이 버티고 있다. 추신수의 역할은 백업 외야수 겸 왼손 대타 카드가 될 수 있다.

2021-02-04 09:50:19

몸무게 늘린 김지찬 "묵직한 활약 기대해 주세요"

몸무게 늘린 김지찬 "묵직한 활약 기대해 주세요"

지난해 설레는 프로무대에서 '알토란'같은 역할로 주목받은 삼성라이온즈 김지찬이 올해는 장점에 힘을 더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최단신' 타이틀을 가진 그는 묵직한(?) 날쌘돌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김지찬은 "타구에 힘을 싣고자 비시즌 기간 웨이트를 하며 체중을 5㎏ 정도(62→67㎏) 늘렸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콘택트 위주로 볼을 맞추는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여기에 힘까지 실어 라인성 안타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근육량이 늘면 자연스럽게 배트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지만, 김지찬은 "연습으로 힘과 스피드 두마리를 잡겠다"고 했다.지난해 신인으로 시즌을 풀타임 소화한 그는 "많은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엄청난 경험이 됐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 등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스스로 기대한다"고 했다.데뷔 첫해인 지난해 김지찬은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32, 1홈런, 13타점, 47득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21개의 베이스를 훔쳐 이 부문 리그 8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는 연봉협상에서 팀내 최고 인상률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선사했고, 이에 김지찬은 신바람 내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김지찬은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며 확실한 주전 확보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확실한 1루수 오재일의 합류로 지난해 김지찬이 주로 나섰던 2루수, 유격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2루수는 김상수가 버티고 있고 유격수 자리 역시 올해는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벼르는 이학주에 강한울이 넘보고 있다.김지찬은 "공격, 수비, 주루 모두 잘하면 출전기회가 많아질 것이다"며 결코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그는 "올해만큼은 가을야구를 해보자는 팀의 각오가 대단하다.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해 준비해, 반드시 가을에는 웃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3 17:46:59

류현진 "다녀올게요"···스프링캠프 위해 미국으로 출국

류현진 "다녀올게요"···스프링캠프 위해 미국으로 출국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시작을 보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지난 10월 귀국한 류현진은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11월부터 서울에서 실내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류현진은 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주간 훈련하며 가벼운 투구까지 소화했다. 이제 토론토 구단 훈련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류현진은 3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곧바로 (팀 훈련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간다"며 "이제는 야구에 전념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는 11월에야 가족과 만날 수 있다.아버지 류재천 씨는 류현진에게 "몸 잘 챙겨"라고 말했다. 박승순 씨는 아들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아내 배지현 씨도 애틋한 표정으로 남편을 배웅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류현진은 인파에 둘러싸여 출국 인사를 했고, 취재진과 간단한 출국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출국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류현진은 "훈련 잘했다. 공도 한두 번 던졌다"며 "잘 다녀오겠다"고 짧은 인사만 했다.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이적 첫해인 2020년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고,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 토론토 페이지 뎁스차트는 류현진과 네이트 피어슨, 태너 로크, 로비 레이, 트렌트 손턴, 타일러 챗우드를 선발 투수로 분류했다.토론토는 올해도 류현진에게 '1선발 역할'을 맡기는 동시에 스프링어, 시미언, 예이츠 영입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 한다.토론토는 특급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천만달러에 계약했다. 수준급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도 1년 1천800만달러에 영입했다.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국내외 팬들의 기대에 류현진의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이다. 류현진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내실 수 있도록 좋은 소식으로, 응원에 보답해드리겠다"고 했다.

2021-02-03 10:27:42

FA 차우찬, LG와 2년 20억원에 도장 '꽝',  유희관, 이용찬은 언제?

FA 차우찬, LG와 2년 20억원에 도장 '꽝', 유희관, 이용찬은 언제?

자유계약선수(FA) 차우찬(34)이 마침내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미계약 FA는 좌완 유희관, 우완 이용찬 투수 두 명만 남았다.LG는 3일 "차우찬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2년간 연봉은 6억 원, 성과보수는 14억 원.보장된 연봉은 3억 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연간 7억 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고전한 차우찬은 실력으로 이를 극복해야 보장 액수보다 더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다.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차우찬은 LG와 줄다리기 협상을 했다. KBO 리그 통산 110승을 기록한 검증된 베테랑이나 좋지 않은 어깨 상태가 '단점'이었다.차우찬은 지난해 7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하고 나서 재활에 전념해왔다.차우찬은 "계약이 늦어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스프링캠프 합류가 조금 늦어진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걱정과 응원에 꼭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차명석 LG 단장은 "차우찬은 우리 팀의 에이스이며 성실한 자세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다. 앞으로도 우리 투수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KBO 리그 통산 452경기에 등판해 110승 78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2016년 시즌 종료 후 LG와 4년 9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 후 4년간 99경기에 나가 572이닝을 던지며 40승 30패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올렸다.

2021-02-03 10:04:55

삼성 투수들이 더 반긴 오재일…"홈런 안 맞게 도울게요"

삼성 투수들이 더 반긴 오재일…"홈런 안 맞게 도울게요"

이제는 삼성라이온즈의 푸른 유니폼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오재일이 투수들의 '특급 도우미'를 자처했다.지난 시즌, 오재일은 유독 삼성 투수들에게 강했고 특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런 오재일이 삼성 투수 도우미가 되면 약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높일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1일 시작한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오재일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삼성이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팀에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은 삼성 투수들에게는 '넘사벽' 같았다.특히 원태인을 상대로 5타수 4안타(타율 0.800) 4득점, 그 중 홈런을 3개나 때려내 그야말로 '천적'이었다. 최채흥을 상대로도 8타수 5안타(타율 0.625) 1홈런 2득점을 기록했고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도 타율 5할의 맹타를 휘둘렀다.오재일은 "(원)태인이를 상대로 잘 쳤으니, 이제부터는 태인이가 등판할 때 많이 도와주겠다"고 웃었다.팀을 옮긴 첫 해, 오재일은 삼성팬들의 기대감을 채우고자 일찌감치 몸을 만들어 스프링캠프를 시작, 허삼영 감독으로부터 "착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절친' 이원석은 어색하지 않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있다.오재일은 "팀원이 되고보니 젊은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가 밝고 힘차다"며 "(이)원석이가 있어 적응하는데도 친숙해지는데도 한결 낫다"고 말했다.2군에 있을 때 들른 적 있는 경산볼파크에 다시 온 건 10년 만이라는 오재일은 "캠프에서 우선은 체력을 키우고, 기온이 오르면 기술적 부분에 집중하겠다"며 "해마다 한 단계씩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2-02 15:03:08

오승환, 연봉 1억원 삭감···통보였을까 선택이었을까?

오승환, 연봉 1억원 삭감···통보였을까 선택이었을까?

"전년 연봉 12억원에서 11억원으로, 삼성 재계약 대상자 중 삭감 최고액"1일 삼성은 2021시즌 소속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 오승환(39) 선수는 1억원을 삭감한 금액인 연봉 11억원으로 삼성과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오승환은 지난해 12억으로 팀 내 연봉 최고를 차지했고, 올해도 11억으로 2년 연속 연봉킹의 자리에 등극하게 됐다. 하지만 연봉 1억이 삭감됨에 따라 재계약 대상자 55명 중 삭감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1억원 삭감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선택한 것일까? 아님 삼성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통보 받은 것일까. 오승환이 직접 새로운 삼성의 연봉시스템에 따라 삭감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 삼성은 올해 선수가 본인의 계약 구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뉴타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는 구단과 합의한 기준 연봉을 토대로 기본형, 목표형, 도전형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목표형이나 도전형을 택할 경우 기준 연봉에서 각각 10%, 20%를 낮춘 금액에서 연봉이 출발해 좋은 성적을 내면 차감된 금액의 몇 배를 더 받을 수 있다.하지만 삼성으로부터 통보 받은 것이라면 연봉킹 오승환이 삼성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판단이 선다.오승환은 지난해 45경기에서 3승 2패 18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로 가기 전인 2013년 48경기 4승 1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74에 비해서 부족한 기록이다. 세이브 부문 5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8위에 그친 삼성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승환을 바라봤을 것이다.오승환의 연봉 삭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 전인 2011년에도 연봉 삭감을 당했다. 당시 그는 연봉 2억 6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삭감된 2억 4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2011년의 연봉 삭감 이유는 오른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한 16경기 출전과 부진이다. 부상 전 오승환은 16경기서 승패없이 4세이브 평균자책점은 4.50까지 치솟으며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이렇게 두 번째 연봉 삭감을 맞은 오승환에게 삼성 관계자는 이번 연봉 삭감 이유는 "올해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삼성은 올해 거포 오재일을 영입하는 등 반등을 노린다. 오승환에게 무작정 부담을 줄 순 없다. 하지만 '돌부처' 오승환이 새 시즌에 훌륭히 활약 해준다면 삼성은 오승환 덕분에 다시금 성장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2021-02-02 14:58:31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