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학주 2점 홈런도 무위…삼성, 두산전 7대12로 져

이학주 2점 홈런도 무위…삼성, 두산전 7대12로 져

사자와 곰의 올시즌 첫 맹수의 맞대결은 곰의 승리로 돌아갔다.삼성라이온즈는 이학주가 홈런을 기록하는 등 분투했지만 쫓고 쫓기는 이번 경기는 끝내 지고 말았다.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7대12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1루수)-이성곤(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응민(포수)-김헌곤(중견수)으로 꾸려졌다.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 라이블리는 지난 17일 kt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타구에 손을 맞아 다치면서 1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바 있다.이날 두산전에서도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강판됐다.이후 마운드는 김윤수를 시작으로 임현준, 장지훈, 노성호, 이승현 등 불펜투수들이 맡았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내린 팀의 결정이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불펜진의 소모로 팀의 악재로 작용했다.선제점은 삼성이 가져왔다. 1회 말 선두타자 김상수와 구자욱이 연이어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이학주의 희생번트로 김상수가 3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김동엽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원석의 적시타로 김상수가 홈인해 1점을 가져왔다. 2회 말 공격에서도 삼성은 살라디노와 김응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하지만 3회 몸이 풀린 두산은 타자들의 연속 안타행진으로 3점을 뽑아냈다. 4회에서도 안타와 만루상황 내준 볼넷 등으로 3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5회 초 두산은 영리한 플레이로 2점을 더 가져온 가운데 5회 말 삼성은 이학주가 좌익수 뒤를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서로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6회, 7회를 보내고 8회 초 두산의 공격 차례에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하지만 삼성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두산은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2점차까지 바짝 추격당했다. 8회 말 1사 주자 1, 2루 상황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계속된 주자 1, 2루 득점 찬스, 김상수의 적시 2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2점을 더 따라갔다. 두산의 9회 마지막 공격 1사 주자 1, 2루 상황에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2점을 달아나고 최주환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은 마지막 공격, 더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한편, 삼성은 백정현의 부상으로 비어있는 선발로테이션에 김대우를 올릴 예정이다. 김대우는 23일 두산과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백정현은 계속 몸상태를 체크하며 준비 중인 상황이다.

2020-05-22 22:45:44

"삼성 뒷문 맡겨주세요" 구속 150㎞ 김윤수·최지광

"삼성 뒷문 맡겨주세요" 구속 150㎞ 김윤수·최지광

삼성라이온즈의 불펜 투수진의 역투가 빛나고 있다.팀의 타선은 아직 침묵하고 있지만 불펜투수진은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삼성의 뒷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 구속 증가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김윤수와 최지광이 자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좌투수 김범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김윤수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삼성 불펜진의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군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63(11.2이닝 6자책점)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름을 알린 김윤수는 최근 경기에서 시속 150㎞의 공을 던지며 착실히 자신의 인상을 각인시켜나가고 있다.김윤수의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은 144.1㎞에서 올해 148.3㎞로 늘어났다. 지난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LG전에선 직구 10개 가운데 8개가 150㎞를 넘었다.김윤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할 때 코치님들과 함께 폼보다도 투구의 기본동작 등에 초점을 맞춰 수정작업을 거쳤다"며 "지난해보다 확실히 공이 빨라졌다는게 느껴졌다. 스피드는 더 올릴 수 있지만 제구와 볼배합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내가 던지고 싶은 코스에 던져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윤수는 또 오승환과 같은 마무리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 제구와 변화구가 좀 미흡하지만 수정해서 던지다보면 필승조에 들만큼 실력이 나아질 것이라 자신한다"며 "(오승환)조언을 잘해주신다. 올해는 연투에 대한 부담감도 없어졌다. 지금처럼 1군에서 시즌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윤수와 마찬가지로 최지광 역시 올해 한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데다 타자들이 손 쓰기 힘든 강속구도 뿌리고 있다. 지난 20일 역시 LG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이 공을 던진 후 전광판에는 150㎞의 숫자가 찍혔다. 최지광은 "평소와 똑같은 매커니즘으로 공을 던졌는데 구속이 늘어나서 놀라웠고 자신감도 더 붙었다"며 "입단 초기와 비교해 구속이 5~6㎞정도 더 늘었다. 캐치볼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전력으로 던지고 포인트에 정확히 꽂아넣고자 노력 중이다"고 했다. 이어 최지광은 "삼성의 불펜은 필승계투조가 지난해보다 더 단단해졌다. 자신감이 오르면서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저도 평균 150㎞를 던지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웃음지었다.

2020-05-22 15:32:44

대구 중구체육회, 체육인 자율방역 지킴이단 운영

대구 중구체육회, 체육인 자율방역 지킴이단 운영

대구 중구체육회가 중구청과 함께 체육인 자율방역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체육인 자율방역 지킴이단은 지역내 실내체육시설업이 코로나19 극복 생활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지킴이단은 중구체육회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생활체육지도자 11명과 중구체육회여성자원봉사단 2명 등 체육인 14명으로 조직됐다.지킴이단은 6개조로 나눠 지역내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학원 등 72개소를 주1회 이상 방문해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코로나19 극복 실내체육시설 생활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생활수칙 준수 동참을 유도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민·관 합동 방역 활동으로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육회가 지역 내 코로나19 종식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5-22 15:32:24

‘숫자 3의 조롱’ 삼성, ‘삼삼삼’(0.333) 팀

‘숫자 3의 조롱’ 삼성, ‘삼삼삼’(0.333) 팀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투타 불균형으로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3'을 따서, 조롱성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15경기를 치른 가운데 5승10패로 승률이 3할3푼3리 '삼삼삼(333)' 팀이라는 불리운다. 벌써 스윕패(3패)를 2번(Vs NC·KT)이나 당하는 등 평균적으로 3연전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KT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는 3경기 33실점(1경기 평균 11실점) 3연패를 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실점으로 맥빠진 경기가 이어지자 몇몇 팬들은 일말의 기대를 저버린 실망감에 허삼영 감독을 향해 '허30'이라며, "3할대 승률, 100경기 중 30승"에 머무르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21세기 야구명가' 삼성 팬들은 6~10년 전이 그립기만 하다. 정규리그(페넌트레이스) 5연패와 한국시리즈 4연패의 영광이 '아~ 옛날이여!'가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5년 전 '구닥다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1천666억원(국비·시비 1천166억+삼성 500억)을 들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최신식 새 야구장(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이하 라팍)으로 옮긴 후 가을야구는 구경조차 못하고 있다. 5년 연속 개막전 패배, 홈경기 5할 이하의 승률, 지역 출신 스타 감독(류중일) 및 플레이어들(이승엽·양준혁·배영수·안지만·박석민 등)의 은퇴 및 이적으로 연고지에 대한 정체성 상실 등은 열혈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라팍의 저주'라는 말도 있다. 2016년 새 야구장으로 옮긴 후에 단 한번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5년째 하위권(6~9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역시 투타 전력을 객관적으로 볼 때, 가을야구를 기대하기는 버거운 현실이다. 그렇다면 대구 팬들은 홈팀 삼성이 '라팍의 저주'에서 벗어나 언제쯤 포스트시즌 대구 홈경기를 볼 수 있을까? 프로야구 원년팀 삼성은 '야구명가'의 명성을 되살려, '라팍의 저주'라는 불길한 징크스가 6년, 7년, 8년, 9년, 10년 동안 이어지도록 해서는 안된다.

2020-05-22 03:33:57

영건들의 투수전…삼성, LG에 0대2로 져

영건들의 투수전…삼성, LG에 0대2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영건들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LG트윈스와 3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지 못했다.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2대0으로 졌다.이날 삼성은 5번 타순까진 전날과 똑같이 구성했다. 하위 타순에는 전날 수비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헌곤을 6번으로, 포수는 강민호가 맡았다.삼성의 선발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꾸려졌다.삼성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라 LG의 이민호와 맞대결을 펼쳤다.초반 기세는 LG가 잡았다. 김현수가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채은성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올렸다. 삼성은 수비에서도 아웃 처리할 수 있는 파울볼을 놓치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다.LG의 선발 이민호는 5.1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원태인은 홈런을 맞아 2실점을 하긴 했지만 7이닝까지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을 기록, 하이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다하고 장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날 경기는 서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치 않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7회까지 안타 1개만을 기록하며 타선은 침묵했다. 8회초 LG의 타자들이 쳐낸 장타를 박찬도, 구자욱이 모두 담장에서 잡아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삼성의 불펜진은 경기 끝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LG에게 허락하지 않았다.하지만 삼성 역시 9회 말 마지막 공격이 불발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0-05-21 21:10:41

삼성 연패 사슬 끊은 최채흥, 3연승 질주

삼성 연패 사슬 끊은 최채흥, 3연승 질주

삼성라이온즈 최채흥이 팀의 좌완에이스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3승을 기록 중인 최채흥은 10개 구단 선발투수들 중에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팀이 연패에 빠질때마다 이를 구해내는 해결사의 면목까지 보이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특히 4연패 중이던 삼성을 승리로 이끌면서 분위기 반전에도 큰 활약을 했다.최채흥은 팀이 NC다이노스에 스윕패 당한 후 지난 8일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첫승을 이끌었고 지난 14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선 6이닝 4실점으로 제몫을 다하며 승수를 챙겼다.최채흥은 20일 LG에 승리한 후 "구단 관계자를 통해서 다승 단독 선수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운이 따라줘서인 듯 하다. 시즌 초반이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잠시나마 단독 1위를 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지난해보다 직구 구위와 스피드도 더 올라와 던질때 느낌이 좋아 자신감이 붙었다. 144~145㎞ 정도 속도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이날 최채흥은 2대0으로 앞선 6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비거리 129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했다. 그는 "(라모스의 홈런 타구)에 실투를 해 아쉬움도 있지만 공을 찾지 못할 정도로 큰 타구에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제대로 시원한 타구를 맞으면 기분이 나쁘다기보단 홀가분하게 다음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최채흥의 자신감과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최채흥은 "공격수들도 많이 도와주고 잘해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팀의 불펜이 좋아서 5, 6회까지만 막으면 마음 편하게 경기를 지켜보 수 있다. 확실한 결정구를 갖춰 투구 수를 줄여가며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20-05-21 15:32:28

삼성라이온즈, 4연패 끊고 1승, LG에 3대1 승리

삼성라이온즈, 4연패 끊고 1승, LG에 3대1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4연패를 끊고 1승을 챙겼다.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차전에서 삼성이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6번 타순까지는 전날 경기와 똑같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상수와 김동엽이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외야수비를 봤던 타일러 살라디노는 다시 내야를 맡았다.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김동엽-구자욱으로 이어지는 타순이 점수를 가장 잘 낼 수 있는 포지션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2승을 챙긴 좌완 에이스 최채흥을 내세웠다.LG의 선발투수 윌슨은 삼성을 상대로 통산 6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1패를 당했다.2회에서 삼성은 선제점을 먼저 가져왔다. 이학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살라디노의 땅볼로 2루까지 진출, 이어 3루까지 훔친 이학주는 김헌곤의 적시타로 홈인하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 삼성은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4회 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친 뒤 3루로 도루를 성공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6회에서는 LG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쳐 1점을 추격해왔지만 삼성 역시 6회 말 공격에서 LG의 송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1점을 다시 달아났다.최채흥은 6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투수진에 마운드를 넘겼다.이후 양 팀은 더이상 점수를 내지않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20 21:29:38

"외인도 토종도"…삼성 선발 투수진 '붕괴'

"외인도 토종도"…삼성 선발 투수진 '붕괴'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진의 부진에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올시즌 삼성은 5선발로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두 외인 원투펀치를 비롯해 토종선발인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을 내세웠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 2승을 챙기고 있는 최채흥을 제외하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게다가 부상으로 빠진 백정현을 대신해 선발로 올라왔던 윤성환까지 무너지면서 삼성의 마운드 운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삼성의 불펜투수진이 든든히 받쳐준다해도 결국 선발투수가 경기 초반 최소한의 실점을 해야 불펜투수들의 활약도 힘을 얻을 수 있는만큼 선발투수들의 약진이 필요한 부분이다.개막 선발투수로 나섰던 백정현은 2번 선발로 나서 10이닝동안 12실점(8자책) 14피안타(5피홈런)으로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이고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백정현을 대신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윤성환은 과거 '윤태자(윤성환+황태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2이닝만에 6실점하고 선발에서 내려왔다.라이블리는 3패를 기록 중이다.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을 땐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두번째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을땐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올렸다. 하지만 세번째 선발 등판에서 사고로 1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올 시즌 새로 삼성의 식구가 된 뷰캐넌 역시 첫 선발로 나섰을 땐 6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두번째 선발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실점을 하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원태인은 3번 선발로 출장해 1승을 챙겼지만 11이닝 7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삼성 선발에선 최채흥만이 2승을 챙기며 믿음을 주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삼성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삼성은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 대량실점만 막아낸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만큼 선발투수진의 반등이 필요한 순간이다.

2020-05-20 16:17:58

삼성 4경기 43실점, 아직도 투타 실험중?

삼성 4경기 43실점, 아직도 투타 실험중?

2020 프로야구 시즌 초반 '21세기 야구명가(名家)' 삼성라이온즈가 '야구초가(草家)'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실점으로 맥빠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 3연패(NC다이노스)와 지난 주말 3연패(KT위즈)에 이어 19일 LG트윈스와의 첫 경기마저 4회까지 10실점으로 역전에 대한 기대마저 저버렸다. 경기결과는 6대10 패배. 4경기 4연패로 무려 43실점을 했다.연습 또는 시범경기가 아니다. 정규리그 13경기가 치른 현재도 허삼영 감독을 비롯한 투타 코치진은 매 경기마다 주전 뿐 아니라 타순과 수비 포지션이 바뀌어, 삼성 골수팬들조차 '오늘의 주전 엔트리 및 타순'을 미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허삼영 감독은 '멀티가 가능하다'며 내야 주전으로 뛰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를 외야로 보냈다. 극심한 타격부진(1할대 타율)으로 8번 타자로 나선 포수 강민호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것이 그마나 위안거리였다.개막 이후 13경기(4승9패)를 분석해보면, 시즌 초·중반 이후 극적인 반전의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인다. 투타 모두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기 경기내용조차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아닌 경기 초반에 선발투수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9회 끝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경기를 하고 있다.일부 지역의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허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역대 구단에서 전력분석팀장을 감독 자리에 앉힌 사례가 없으며, 야구장이라는 전쟁터에 그날 컨디션이 좋은 주전선수(장수)를 내세워 싸워야 하는데 전력분석은 이미 과거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한편, 삼성은 이번주와 다음주 '산너머 산'(1~4위 최상위팀) 힘겨운 경기일정을 위닝시리즈(2승 이상)로 잘 버텨내야 한다. LG와의 남은 2연전에 이어 22일(금)부터 두산과 원정 3연전 후 26(화)부터 롯데와 원정 3연전, 29일(금)부터 NC와의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2020-05-20 00:42:08

삼성, 믿었던 뷰캐넌 '최악투'…LG에 6대10으로 져

삼성, 믿었던 뷰캐넌 '최악투'…LG에 6대10으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부진으로 LG트윈스에 패배했다.19일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에게 6대10으로 졌다.구자욱과 강민호가 각각 올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이날 삼성은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외야수로 첫 선발 출전시켰다. 올 시즌 지금까지 경기에서 내야 수비만 해오던 살라디노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포지션에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허삼영 감독은 "살라디노는 마이너리그 시절 내야와 외야(좌익수)를 절반씩 소화하는 등 200이닝 뛴 만큼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기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살라디노(좌익수)-박계범(3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짜였다.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 마운드에 올랐다. 뷰캐넌은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3.46을 기록하는 등 괜찮은 출발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만 대량실점하면서 자책점이 7.50으로 치솟았다.경기 초반은 LG 타선의 맹폭격이었다. 1회 초 LG는 선두 타자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연타석 안타로 선제점을 먼저 가져왔다. 그 뒤 라모스의 3점 홈런이 터진데 이어 오지환까지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시작부터 5점을 냈다. 2회에서도 뷰캐넌은 이천웅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고 4회에는 안타 5개도 연이어 맞으면서 3실점했다.뷰캐넌은 5이닝 동안 10피안타(3피홈런) 4볼넷 10실점(10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장지훈에게 넘겼다.경기 초반부터 10점을 내줬지만 삼성의 의지는 꺽이지 않았다. 5회 말 박계범이 땅볼로 아웃된 후 강민호와 박해민, 김상수의 연이은 안타로 1점을 가져온 뒤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박해민이 홈인해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기다려왔던 구자욱이 올 시즌 첫 우중월 2점 아치를 그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원석이 2루타를 쳤지만 이학주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5회 공격이 종료됐다.8회 말 선두 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친 데 이어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삼성의 불펜투수진은 더이상 점수를 내주진 않았다.9회 선두타자 강민호가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김동엽의 병살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한편, 삼성은 지난 18일 내야수 김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성곤을 올렸다. 이성곤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에 나서 40타수 15안타 10타점 타율 0.375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5-19 21:26:52

몸 덜 풀렸나…삼성, 개막 2주 만에 '부상병동'

몸 덜 풀렸나…삼성, 개막 2주 만에 '부상병동'

개막 2주동안 삼성라이온즈에 선수들이 줄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운용에 난항이 예상된다.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투·타 모두에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구자욱은 오른팔 전완근에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타일러 살라디노도 지난 14일 키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1회에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으로 이성규와 교체되는 등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지난 17일부터 다시 복귀했다.살라디노와 교체되면서 큰 활약을 보여줬던 이성규는 우측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kt와의 주말 3연전 도중 손가락을 다친 김헌곤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수준은 아니지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상태다.타자 뿐만 아니라 선발 투수진에도 부상의 불운이 잇따랐다.선발 투수인 백정현은 지난 10일 기아전 등판 이후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백정현의 복귀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 여기에 백정현 대신 나선던 윤성환이 부진을 면치못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가자 삼성으로선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역시 불운의 사고를 당했다. 지난 17일 kt전에 선발 등판한 라이블리는 선두타자 심우준이 쳐낸 공을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뻗다 강타당했다. 1회를 마친 후 마운드를 내려간 라이블리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다음 로테이션 선발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었다.삼성의 선수들은 대부분이 올 시즌 목표를 '부상'없이 완주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즌 초반부터 속출하는 선수들의 부상에 삼성의 선수 운용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고만 있다.

2020-05-19 16:56:16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을 2승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짓고 홈경기를 준비한다.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부터 3일간 LG트윈스와 경기를 하고 그 이후에는 두산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지난 12일부터 키움과 kt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뤘다. 키움에는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갖고오면서 분위기를 탔지만 kt에 큰 점수차로 스윕패를 당했다.홈 개막전에 NC에 3연패 당한 이후 2번째다. 현재 삼성은 4승8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 9위에 머물러있다.삼성은 1할대 중심타선의 부진에다 최근 경기에선 믿었던 불펜투수들의 대량실점까지 투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불펜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은 원정경기 전 2.25에서 키움과 kt 경기 이후 현재 4.00으로 늘었다.이번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삼성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보인다.우선 이번에 상대해야 할 LG와 두산 모두 11경기 7승을 달리며 팀순위 공동 2위의 강팀이다. 게다가 두산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37, 0.385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1경기 동안 홈런만도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불펜투수진의 평균 자책점이 3.77로 역시 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이처럼 현재 승승장구 중인 두 팀을 만나 삼성은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성규가 부상으로 빠졌고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투수의 부진까지 사면초가의 상황에 삼성은 김동엽·이학주·구자욱·타일러 살라디노 등 중심 타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상대가 강팀인만큼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등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올 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삼성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까.

2020-05-18 14:45:48

삼성 투타 불균형, KT 3연전 ‘33실점’

삼성 투타 불균형, KT 3연전 ‘33실점’

2020 프로야구 시즌 초반에 12경기를 치른 삼성라이온즈가 우려했던대로 투타 불균형 속에 4승8패로 리그 9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전에 이은 3연패(Vs NC다이노스)에 이어 이번 주말 KT위즈에 또다시 3연패를 당했다.15~17일 3연패는 경기결과 뿐 아니라 내용도 최악이었다. 3경기에 무려 33실점(15일 14점-16일 10점-17일 9점), 한 경기 평균 10점 이상의 실점을 했다. 게다가 경기 초반에 선발이 무너지며, 9회 끝날 때까지 맥없는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시즌 초반에 보인 삼성의 심각한 투타 부조화는 올 시즌 역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솜방망이 타선. 거포 부재에다 클러치 히터(득점찬스에서 한방)마저 잘 보이지 않는다. 팀 타율은 0.228로 10개 구단 중 꼴찌인데다 리그 전체 타율 20위 안에 드는 선수는 단 1명도 없는 실정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역시 0.64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첫 시즌을 맞고 있는 허삼영 신임 감독은 ▷경기마다 잦은 타순변경 ▷들쭉날쭉한 선발 및 불펜진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나 투지 부재 등으로 경기 도중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 KT와의 3연전 내내 가끔 방송화면에 잡힌 허 감독은 '답답하네', '안 풀리네', '복잡한 머릿속' 등 무겁고 진지한 표정만을 지었다. 특히 16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백정현의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의 부진은 감독 및 투수 코치진의 시름을 더 깊게 만들었다.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홈팬들은 삼성의 야구명가 재건을 통해 시도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어주기를 강렬하게 바라고 있다. 이에 야구 전문가들이나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삼성그룹 차원의 구단 리모델링(제일기획 소속에서 벗어나 계열사로 조직개편) 또는 적극적인 투자(FA 또는 외국인 선수영입)가 아니면 강팀으로의 변신(전력강화)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올 시즌 초반 NC가 최근 6연승 포함 10승1패(0.909)로 3게임차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롯데·두산·LG가 7승4패(0.636)로 공동 2위 그리고 키움이 7승5패로 5위에 포진하고 있다.

2020-05-17 20:23:25

프로야구 전적(17일)

프로야구 전적(17일) 수원 삼성 011 000 000 - 2 7 1 1k t 222 012 00X - 9 9 1 7▶승=데스파이네(1-0-0) ▶패=라이블리(0-3-0) ▶홈런=강백호(6회2점·4호·kt)

2020-05-17 17:33:54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스윕패 당했다.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3차전에서 2대 9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다시 엔트리로 불러들였다.윤성환은 백정현이 빠지면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윤성환은 지난 16일 4대10으로 패배한 kt와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백정현이 돌아오기까지 2군에서 투수 한 명이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다.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이원석(1루수)-박계범(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박승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지찬은 프로 데뷔 첫 선발로 출전으로 2회에선 내야 안타가 될 뻔한 공을 깔끔히 1루 송구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벤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kt에 먼저 선제점을 내줬다. 라이블리는 1회 심우준이 타격한 공을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잡으려다 부상을 입을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이후 kt는 안타성 번트와 안타로 1점을 먼저 올렸고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2점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삼성은 2회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원석이 좌익수 방향 2루타를 쳐낸데 이어 박계범의 적시타로 이원석이 홈인, 1점을 따라갔다.2회에는 손바닥에 통증이 계속된 라이블리를 대신해 노성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급히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예상치 않았던만큼 마운드 운용이 불안정하게 돌아갔다.2회에선 2사 만루 상황, 이학주의 송구 실책으로 kt는 2점을 더 달아났다.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는 기회에서 나온 실책아라 뼈 아팠다.3회 박승규가 2루로 진출해 있는 상황, 김동엽이 적시타로 박승규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t 역시 3회, 2점을 올리면서 더 달아났다. 5회에도 kt는 1점을 올리는 등 차근히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6회 kt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더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2020-05-17 17:33:36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가 2020년 팬북을 발행했다.이번 팬북의 주요 테마는 '새로움과 기본(NEW & BASIC)'이다.사자군단이 올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어떤 각오로 2020 시즌을 맞이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세계적인 야구 흐름인 빅데이터를 자세하게 다룬 특집과 새로운 사령탑 허삼영 감독 인터뷰, 각 분야별 코치와 선수의 일대일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도 담겼다.다음달 복귀하는 오승환을 비롯해 윤성환, 박해민, 이원석 등 스타 플레이어 10인의 역동적인 사진과 함께 다부진 각오를 듣는 'MY KEYWORD'도 눈길을 끈다.특히 코치와 선수들을 소개하는 'Players Profile'에는 육성선수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다.팬북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팀스토어와 팀스토어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는 1만5천원.

2020-05-17 15:49:46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후반 힘이 떨어지면서 kt위즈에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전날까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하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 속에 타선의 공격성이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kt의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6대1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우려도 낳았지만 비가 그치면서 다행히 일정대로 진행됐다.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졌던 구자욱을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구자욱은 지난 10일 오른팔 통증으로 말소됐었다. 올 시즌부터 새로 시행된 '부상자 명단'으로 구자욱은 5일 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찬도(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힘든 투구를 선보였다.삼성은 선제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 리드오프로 나선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동엽 역시 연이어 안타를 쳐내며 진루했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김상수는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홈인하며 1점을 먼저 가져왔다.하지만 kt는 바로 1회 말 공격에서 1점을 따온데 이어 2회 말에서도 1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했다. 삼성은 4회 3점을 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5회 이후 후반 힘이 급격히 떨어지며 kt에 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kt는 7회 박경수가 좌월 2점 홈런을 쳐내는 등 8점을 내면서 삼성을 완전히 따돌렸다.9회 삼성은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올렸지만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5-15 22:02:54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라이온즈가 모처럼 전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현재 9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4승 5패를 달리고 있다. 최근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했다.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삼성은 '투고타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외인투수 뷰캐넌이 키움전에서 1승을 올리며 안정적인 피칭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고 최채흥은 2승 승리투수로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삼성의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불펜진도 삼성의 전력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6월 복귀가 예정된 오승환이 합류하기도 전에 막강한 방어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은 9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자책점이다. 리그 전체 구단의 불펜 평균 자책점이 5.51임을 감안하면 삼성 불펜 투수들의 방패가 견고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오승환과 오는 8월 27일 상무 야구단에서 심창민까지 전역해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불펜진의 위력은 앞으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3차전에선 타자들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키움과의 3경기 동안 삼성은 선제점을 먼저 뽑아냈다. 선두타자들의 안타 행진과 출루도 돋보였다. 특히 이성규의 재발견과 이학주의 안정적인 타격, 김동엽이 중심 타자로 거듭나면서 전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학주는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늦었지만 12일 합류 하자마자 키움전 3경기에 3타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러프를 대신한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진은 삼성의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살라디노는 8경기에 나서며 홈런 하나를 쳐내긴 했지만 23타수 4안타 타율 0.174로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 멀티포지션으로 기대했던 수비에서도 흔들린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 부상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허삼영 감독의 말처럼 한경기, 한경기마다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나는 타선과 든든한 불펜투수들의 활약에 기대 역시 고조되고 있다.

2020-05-15 15:33:59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원정 2연승을 달리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홈런을 기록한 이원석과 이성규·이학주·김상수를 필두로 삼성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하나 더 챙겼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삼성이 8대5로 이겼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응민(포수)-박찬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경기에서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교체됐었다. 살라디노는 회복에 2~3일 정도가 필요한 경미한 부상이지만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뛰는 것보단 휴식이 필요하단 팀의 판단에 따라 1군에서 내려왔다. 대신 박계범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응민과 배터리를 이뤘다. 최채흥은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던 지난 8일 기아전에서도 김응민과 호흡을 맞췄었다.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선취점을 따왔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상수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득점권 진루한 데 이어 김동엽의 적시타로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 바로 1점을 따왔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견제구로 김동엽이 아웃당하면서 잠시 흐름이 끊길뻔했지만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초반 삼성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2회에도 선두타자 김헌곤부터, 김응민, 박찬도 모두 안타를 기록한 데다 타순이 한번 돌아 타석에 선 김상수와 김동엽이 적시타를 치면서 2점을 더 가져오는 등 삼성 타자들이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삼성은 2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해 8안타를 기록했다.키움은 2회 1점을 따라오며 추격을 시작했다. 3회 말 키움 김혜성이 1루로 진루한 가운데 이정후와 박병호, 이지영의 안타 행진으로 3점을 뽑아내며 동점상황을 만들었다.최채흥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역할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노성호에게 넘겼다. 7회까지 이어진 동점 상황을 깬 것은 삼성이었다. 박찬도와 김상수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뒤 김동엽과 김상수가 병살타로 아웃되는 사이 박찬도가 3루까지 진출한 상황, 이성규가 적시타로 1점을 얻어냈다. 이후 이원석이 볼넷을 하나 더 얻어 2사 주자 1, 2루 상황에 이학주 역시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해 삼성이 더 멀리 달아났다.삼성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임규빈이 이성규의 머리를 맞추는 공으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변화구였기 때문에 임규빈이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삼성은 9회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9회 말 임병욱 대타로 나선 서건창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왔지만 더이상의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4 21:47:42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라이온즈가 13일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새 가능성을 내비쳤다.올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기량을 뽐냈고 대체 투입된 이성규가 거포 유망주로 재발견됐다.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차전,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라 있던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급히 교체됐다. 하지만 이 교체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교체된 이성규는 2회 2루타를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한 데 이어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쐐기를 박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올시즌 2호 홈런도 기록했다.이성규는 2016년 삼성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해 경찰야구단 전역 후 1군에 등록돼 16경기에서 11안타 2홈런 1도루 7타점 3득점, 타율 0.256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스프링캠프 이후 국내 첫 청백전과 정규 시즌 전 팀간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이성규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출전하게 됐지만 준비는 계속 하고 있어서 경기를 잘풀어갈 수 있었다. 올시즌 1루 수비는 스프링캠프때부터 연습을 해와서 적응을 한 상태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은 부상없이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첫 목표다"고 전했다.투수진에서는 뷰캐넌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전했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7일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하면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키움전에서 제 기량을 선보였다.벤 라이블리 지난 6일 NC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12일 첫 원정 경기인 키움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두 외국인투수의 선전에 시즌 완주와 올 시즌은 10승 외국인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2020-05-14 15:25:00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한 피칭에 힘입어 첫 원정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 2차전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 타석에선 이학주와 이성규가 맹활약해 승리에 한 몫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또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 2번이었던 김동엽을 3번자리에 배치하고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기용, 김상수는 다시 5번 자리로 돌아갔다.하지만 1회 김동엽까지 공격을 마치고 살라디노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 라인업이 다시 바뀌었다.당초 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에서 이성규가 살라디노와 교체됐다. 수비에서도 이원석이 3루수로 변경됐다.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뷰캐넌은 올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뷰캐넌은 6회 2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스스로의 힘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내기도 했다. 뷰캐넌은 7이닝까지 101개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만을 내줬을 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후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날 경기에서도 선제점은 삼성이 들고 왔다. 2회 살라디노와 교체된 이성규가 선두타자로 안타를 쳐 진루한 뒤 김상수와 이원석이 각각 플라이, 땅볼 아웃되는 동안 3루를 거쳐 홈인하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이후 양팀 점수 없이 이어지다 8회 삼성의 작전이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원석의 희생 번트 덕분에 2루까지 진출한 사이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1사 주자 1, 3루 기회에 박찬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올렸다. 연이은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또다시 1점을 더 달아났다.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이성규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2020-05-13 21:04:11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삼성라이온즈가 든든한 불펜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6이닝까지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중간 대량 실점의 위기도 맞았었지만 잘 막아냈다.7경기를 치르면서 삼성은 든든한 불펜으로 비교적 실점을 잘 막아내고 있다.장필준이 4경기에서 4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지광, 이승현, 노성호도 무실점으로 후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삼성 투수들의 팀 평균자책점은 3.92로 세손가락안에 든다. 불펜진으로만 본다면 평균자책점 2.25로 1위다. 여기에 6월 오승환이 돌아오면 삼성 불펜진은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2일 키움전에선 임현준-최지광-이승현이 3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으면서 역할을 다했다.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삼성 타선은 팀 타율 0.198로 이 부문 최하위다. 출루율(0.300)과 장타율(0.333)도 가장 낮다.지난 키움전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요키시를 상대로 6이닝동안 3개의 안타만을 쳤을 뿐이다.현재로서 삼성에는 김동엽만이 타율을 3할대로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7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리고 타율 0.174에 그치고 있다. 키움전에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리기도 했지만 도루 실패 등 공격에 있어 아직 물음표가 많다.강민호 역시 6경기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김헌곤과 주장 박해민 역시 타율이 모두 1할대다. 결국 삼성이 올해 목표로하는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선 타선의 침묵을 깨는 것이 급선무다.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홈 경기 2차전에선 보여준 타선의 반등 가능성을 이젠 보여줘야 할 때다.

2020-05-13 16:21:20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 경기에 아쉽게 패배했다. 박해민은 이날 250 도루 고지에 올랐다.키움은 개막 첫 주 5승 1패를 기록한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분위기 계속 이어갔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졌다.이날 삼성의 1군 엔트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백정현, 홍정우, 최영진을 2군으로 내려보낸 삼성은 이학주, 권오준, 김윤수를 콜업했다.이학주는 이날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가) 몸상태가 90% 이상 돼 있었고 유격수, 중견수 등 중앙을 지키는 포지션은 공격력보다 수비가 우선이다"며 "지난해 후반기보다 몸놀림이 더 나아졌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삼성의 키움전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박찬도(좌익수)로 꾸려졌다. 역시나 고정없는 선발 라인업으로 테이블세터, 클린업 트리오에 변화를 줬다.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나서 키움의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쳤다.선제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 초 김헌곤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곧바로 김동엽이 적시타를 쳐내 1점을 먼저 가져왔다.이학주는 1회 수비에서부터 김하성이 친 어려운 공을 잡아 1루로 깔끔히 송구해 아웃시키는 등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하지만 2회 키움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금새 동점이 됐다.삼성은 3회까지 선두타자들이 모두 안타로 출루하는 등 경기 초반 괜찮은 흐름을 가져왔지만 이후에는 답답한 타선의 모습이 이어졌다.3회 초 박해민은 선두타자로 안타에, 시즌 첫 도루도 성공한 데 이어 3루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8도루를 기록 중이던 박해민은 단번에 통산 250도루를 채웠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박해민의 250도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으로 앞으로 도루 5개를 더 추가하면 김종국(254도루)을 제치고 역대 도루 16위에 오를 수 있다.계속 점수없이 공방이 이어지던 차 6회 말 키움 공격, 김하성의 2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적시타로 역전당했다.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제 역할을 다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임현준은 견제구 실책을 범한 뒤 1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다 마치지 못하고 최지광으로 교체됐다.이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이어 2루까지 진루한 상황, 2사에 김상수가 친 공을 키움 수비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2020-05-12 21:06:54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삼성이 추구하는 선수진의 변화가 개막 첫 주 경기를 치르면서 한계로 다가온 타선의 부진을 돌파할 '고육지책'이 될 지 눈길이 쏠린다.삼성은 11일 투수 백정현, 홍정우와 내·외야수를 오갔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백정현은 가벼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정현의 빈자리는 윤성환이 맡을 예정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지난 5일 NC다이노스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데 이어 지난 10일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3차전 선발 투수로 모두 2경기에 나섰다.백정현은 2경기 10이닝 동안 2패 12실점(8자책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홍정우 역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부진했다.주로 코너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은 지난 7일 NC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멀티 포지션 활용을 위한 삼성의 작전이었지만 최영진은 외야수비를 보며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1군에서 내려간 최영진은 2군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이미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 백정현, 최영진 등 투타 모두 시즌 초반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우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여 전력을 가다듬었다.이학주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학주는 14타수 3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 이학주의 타율은 0.214였지만 출루율은 0.421로 높았다. 도루도 2차례나 성공한 바 있다.이학주의 1군 합류는 한베이스씩 전진하는 삼성의 야구에 큰 전력이 될 전망이다.삼성은 전력차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언제쯤 삼성의 전략이 빛을 발할 지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2020-05-12 15:40:54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첫 원정을 떠난다.1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고 이어 15일부터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경기를 치른다.삼성은 지난 5일 개막 이후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와 차례로 3연전씩 총 6경기를 진행, 2승 4패를 기록했다.NC와의 홈 개막 3연전은 스윕패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기아를 상대로 2승1패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다소 한숨 돌렸다.지난 8일과 9일 삼성은 기아와 1·2차전에선 안정적인 선발과 계투에 더불어 타선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 가능성을 내비치나 싶었지만 10일 기아와 3차전에선 투타 모두 무너지면서 되려 대패했다.올 시즌 허삼영 감독 체제의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야구를 하기 위해선 타선이 살아야하지만 현재 중간 기록상 삼성은 팀 타율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삼성의 현재까지 팀타율 기록은 10개 구단 평균 팀타율인 0.272에도 훨씬 못 미치는 0.199다. 출루율은 0.314로 아래로 SK(0.293)만을 두고 있다.허삼영 감독도 개막전을 치르면서 "언제까지 달리는 야구만을 할 수는 없다.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타선이 살아나는 게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전한 바 있다.현재 삼성은 기아·한화와 함께 중간 순위 6위에 머물러있다. 첫 시즌 원정경기에서 맞붙는 키움은 5승1패로 첫 주 경기를 기록하면서 롯데에 이어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키움은 최근 한화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키움은 특히 연이어 역전승을 하면서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의 팀타율은 0.255로 삼성보다 두계단 밖에 앞서고 있지 않지만 적절할 때 치고 달려주면서 득점을 올리는 저력이 있었다.12일 삼성은 키움과 첫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벤 라이블리를 출격시켜 키움 선발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친다.허삼영 감독은 5월 5할의 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삼성은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남았다. 계속된 고정 선발없는 타선을 시험 중인 삼성이 원정 경기에서는 어떤 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2020-05-11 15:33:41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기아타이거즈전에서 삼성이 터커를 중심으로 기아 타선의 맹폭을 견디지 못하고 12대3으로 패배했다.터커는 2점·3점 홈런을 연이어 때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며 기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사자와 호랑이의 올시즌 첫 3연전에선 사자가 2승으로 먼저 웃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삼성은 8일 기아와의 1차전을 5대0 영봉승한 이후 9일 2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동엽을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력으로 8회에만 9점을 뽑아내면서 14대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차전에서 기아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전날 경기를 제대로 되갚음했다.10일 삼성은 구자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박승규가 콜업됐다.지난 5일 개막전부터 외야수로 선발 출전했던 구자욱은 오른팔 전완근 통증으로 시존 초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또 6일 정식 선수로 등록된 김성표가 10일 기아전에 데뷔 첫 1군 출장했다. 김성표는 3회 첫 타석에서 기아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신고식도 치렀고 김지찬 역시 9회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성표(좌익수)로 짜였다.삼성 선발 투수는 백정현. 백정현은 1회부터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계속 허용하면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이날 삼성 5번 타자로 나선 이원석이 양현종을 상대로 2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선제점을 따왔다.하지만 기아 역시 만만찮았다. 3회 1사 주자 2루 상황 김선빈이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로 1점을 곧바로 추격해왔다. 이어 기아 타석에 오른 터커에게 투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역전됐다.김동엽은 이날도 힘찬 타격을 보여줬다. 3회 말 공격에서 김동엽은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호 홈런이다.기아는 이에 굴하지 않고 4회 2사 주자 1,3루 상황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터커가 이번엔 3점 홈런을 때리며 더 달아났다.백정현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으로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한 후 5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6회 임현준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1점을 기아에 더 내준 뒤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지완을 뜬공으로 아웃시켜 다행이 대량 실점은 면했다.7회 3점을 더 내준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만 올리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0 17:11:15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깔끔한 1승을 챙겼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타일러 살라디노는 KBO 첫 데뷔 홈런을 터뜨리고 최채흥은 올 시즌 팀 첫 승리투수로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8일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구성됐다.선발투수는 자체 청백전부터 연습경기까지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모아온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랐다.최채흥은 무실점으로 깔끔히 자신이 맡은 이닝을 처리하며 물오른 투구를 보여줬다. 최채흥은 5이닝 동안 87개 공을 던지며 1피안타, 5볼넷, 5,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 조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장필준에게 넘겼다.선발 투수의 활약에 삼성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났다. 1회말 김동엽이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친데 이어 구자욱 역시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이후 2회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2대0으로 삼성이 앞선 상황. 살라디노는 4회에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쳐내며 호쾌한 장타력을 과시했다.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삼성이 이끌어갔다. 5회에서는 박해민이 2루타를 쳐내고 김동엽이 플라이 아웃되는 사이 3루로 진출, 이어 구자욱이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내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6회 삼성은 2사 만루상황으로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박해민이 우익수쪽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아쉽게 공격을 마무리했다.7회 구자욱이 볼넷으로 1루에 있는 상황, 살라디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며 1타점을 추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8회 초 최지광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사히 넘겼다.9회에는 우규민이 나서 점수를 내주지 않고 기분좋게 첫 승을 올렸다.

2020-05-08 21:39:18

 삼성, 타선 침묵에 '답답'…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

삼성, 타선 침묵에 '답답'…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

삼성라이온즈가 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를 당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답답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침묵하고 있는 타선의 부활이 시급한 상황이다.삼성은 올해 '고정 선발' 없이 개막 3연전 매번 다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7일 NC다이노스와의 개막 3차전에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김동엽을 1번 타자로 내세우는 등 파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이전 경기에선 김헌곤과 박해민이 각각 1번 타자로 나서기도 했었다.이원석을 4번 타자로 내세운 다음날 경기에선 타일러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출전시키는 등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에 계속된 변화를 줬다.하지만 이런 선발 라인업의 변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삼성은 개막 3연전 전패를 하면서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삼성의 3경기 팀 타율은 0.13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0.250), 장타율(0.255), 득점(5) 등 각종 공격 지표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1번 타자들의 타율(0.167), 출루율(0.231) 모두 부진했다.김동엽만이 12타수 4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했을 뿐 박해민, 이성규가 10타수 2안타, 타일러 살라디노 9타수 1안타, 이원석 11타수 1안타, 구자욱 9타수 1안타, 강민호 8타수 무안타 등 주력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득점을 내지 못하고 있다.수비진의 변화 역시 올해 삼성이 추구하는 선수들의 멀티플레이화를 위해 꾀했지만 이따금 터지는 수비진의 실책 등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주로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이 7일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했다.허삼영 감독은 5월 한달간 목표를 5할대 승률로 잡았다. 하지만 아직 깨어나지 않는 타자들의 방망이에 답답한 침묵만이 이어지고 있다.

2020-05-08 15:31:34

삼성라이온즈 개막 3연패(스윕), 올 시즌도 암울한 출발

삼성라이온즈 개막 3연패(스윕), 올 시즌도 암울한 출발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도 NC다이노스와의 개막 홈경기 3연패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벌써부터 일부 팬들과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전은 미국 야구전문 채널 ESPN에서 생중계까지 해, 야구명가 삼성의 자존심이 더 구겨졌다.개막 3연패의 내용도 좋지 않다. 5일 1차전은 단 3안타 영봉패, 6일 2차전은 뒷심 부족으로 4대3 패배, 7일 3차전은 8대0으로 끌려가다 8,9회 1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역시는 가장 큰 문제는 우려했던 물방망이 타선. 비록 3경기만 치른 결과이지만, 10개 구단 중 팀 출루율(0.250), 장타율(0.255)이 꼴찌다. 더 큰 문제는 연습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1번 타자가 바뀔 뿐 아니라 선발 라인업도 최적 조합을 찾고 있는 중이다.삼성그룹의 여러 계열사 중 하나로 엄연한 사장이 있었던 구단이 제일기획 소속으로 들어가면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보다 오히려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차우찬, 장원삼, 박석민, 채태인, 이지영 등)이 타 구단으로 넘겨줬다. 팀 전력강화를 위해 거액을 들여 외국인 용병을 데려올 생각조차 없다. 설상가상, 통산 135승의 베테랑 윤성환 선발자원마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있으며, 특급 마무리 끝판왕 오승환도 다음달에 복귀 예정이다.허삼영 감독은 시즌 개막 직후 '5월 반타작 전략'으로 후반기 대반전을 노린다고 하지만 개막 3연패 이후 투타에 걸친 총체적 난국으로 과연 반타작이나 할 지 걱정이 앞선다. 팀의 끈끈한 응집력도 보이지 않는다.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할 때만 해도 삼성의 감독(류중일)·코치(김성래) 뿐 아니라 선수들도 경북고(이승엽)·대구고(박석민)·상원고(양준혁) 출신 주전들이 주축을 형성했지만, 이제는 '팀내 구심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야도(野道) TK의 지역색도 사라지고 있다.한편, 지역 야구팬들 사이에는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를 바라지도 않는다. 박진감 넘치고, 색깔있는 재밌는 야구를 해달라'는 소박한 바람까지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을 위해 힘이 되어달라. 야구하는 걸 보면, 있던 힘도 다 빠진다'고 푸념하는 팬들도 적잖다.

2020-05-08 1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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