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성규·김헌곤·김성윤 '눈도장'…삼성 국내 스프링캠프 마무리

이성규·김헌곤·김성윤 '눈도장'…삼성 국내 스프링캠프 마무리

'코로나19로 사상 유례없이 국내에서 치른 스프링캠프의 성과는?'삼성라이온즈가 17일 SSG랜더스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국내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지난 2월 1일 선수단을 소집해 경산볼파크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지훈련을 단행하고, 지난 1일부터 8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담금질을 한 삼성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로 시즌 최종 점검에 나선다.코로나19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으나 성과가 적지 않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분석이다.시즌의 절반을 치러내야하는 익숙한 구장에서의 훈련은 해외전지훈련과 달리 별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없어 더 많은 훈련량을 소화할 수 있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부상은 큰 아쉬움이 됐다.허삼영 감독은 "백업자원들의 성장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고 말했다.이성규, 김헌곤, 김성윤 등은 연습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하며 겨우내 훈련 결과를 펼쳐보였다.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재일과 호세 피렐라도 일단은 합격점을 받았다. 허 감독은 "오재일은 공수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특히 타격시 히팅포인트와 밸런스가 좋았다"고 평가했다.피렐라 역시 연습경기서 국내의 다른 팀 투수들을 상대하며 배트 스윙 타이밍을 검증했다.삼성은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 kt, NC, LG, SSG와 8번의 연습경기를 치렀고 6승1무1패를 기록했다.연습경기 특성상 승패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지 않지만 선수들이 제각각 세운 목표를 시험한 가운데 얻어낸 결과이기도 해 자신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삼성 선수들은 "올해 만큼은 '가을 야구'를 해보자며 의기투합했고, 시범 경기 등 남은 시즌 준비기간 동안 보완점을 가다듬어 기필고 가을 야구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재활 중인 김동엽은 19일 티배팅을 시작하고 최채흥이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긴 선발 한 자리는 양창섭이 시범 경기에 한 두 차례 등판해 최종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허삼영 감독은 "겨우내 선수들 개개인 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다지는 데 많은 준비를 했다. 시범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상황에 따른 여러 조합들을 찾아 멋진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7 15:53:25

오승환 후배 지갑 선물 때문에, 백화점서 2시간 30분 기다려…

오승환 후배 지갑 선물 때문에, 백화점서 2시간 30분 기다려…

올해로 출범 40년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는 이제 국민의 일상과 같은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냉철한 승부에 열광하고 때론 실망하는 팬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은 역사가 되고 있다. 프로야구를 둘러싼 그라운드 안팎의 소소하고도 다양한 이야기를 쇼파에 앉아 과자를 먹듯 다뤄본다.'오승환이 김지찬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하기 위해 한 행동은?', '손흥민과 닮은꼴 김대우가 공항에서 겪은 에피소드는?'그 답은 삼성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튜브'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온즈TV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라이온즈TV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 '덕아웃1열', '퇴근길직캠' 등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도맡았다.지난 시즌 홈·원정을 따지지 않고 팀이 승리한 날이면 선수들은 라이온즈TV가 준비한 질문과 이벤트에 참여, 야구장 직관이 막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선수간의 탁구대결, 오재일과 원태인의 어색한(?) 만남 등의 코너는 덤.실시간 댓글을 통해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주면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팬 문화로 자리잡은 것. 구독자만 9만명을 넘어 10만명을 바라보고, 조회수도 평균 2만회. 인기 영상은 50만회를 넘어 그야말로 인기 절정이다.최근에는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하고 선수들을 해설위원으로 등장시켜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민, 양창섭, 원태인, 김윤수, 오승환, 김대우 등이 마이크를 잡아 선수단 분위기, 선수들의 버릇 등을 스스럼 없이 전했다.지난 14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나선 오승환은 "지난 시즌 호수비로 도움을 준 김지찬에게 선물할 지갑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구입했다"며 은근슬쩍 '가격' 만큼이나 '가치' 있는 귀한 선물임을 강조했다.김대우는 "'공항에서 누군가가 손흥민 선수 아니냐'고 해 '(손흥민은) 이미 외국에 있지 않느냐'고 답해줬다"며 닮은꼴 선수의 비애(?)를 전해 실시간 시청자 1만9천명을 불러모으기도 했다.'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시대 야구장 직관이 어려워진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라이온즈TV. 그럼에도 김대현 PD는 어서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의 함성이 더 듣고 싶다고 말한다.

2021-03-17 14:58:32

추신수 "살살해라"-오승환 "뭘 살살하라는 건지?"

추신수 "살살해라"-오승환 "뭘 살살하라는 건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추신수와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났다.16일 오승환은 SSG와 삼성의 연습경기 전 그라운드 훈련 중이던 추신수를 찾아왔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웃으며 5분 여간 수다를 떨었다.추신수와 짧은 담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마주친 오승환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에 대해 말했다. "추신수가 농담 식으로 '살살 해라' 하던데, 오히려 추신수 선수가 살살해야 하지 않겠나. 뭘 살살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이어 "여러 생각이 들겠지만, 분명한 건 마운드에서 추신수 선수를 상대할 때는 분명 긴박한 상황일 거다. 기량 좋고 좋은 선수지만 팀 승리를 위해 똑같은 SSG 선수라 생각하고 상대하겠다"면서 경기에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것을 표했다.오승환은 소속 팀의 승리가 최우선임을 드러냈지만 "SSG 팀으로나 한국 프로야구에나 아주 큰 도움이다"라고 말해 추신수의 한국 행 또한 반갑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SSG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추신수가 출전하지 않아 오승환과의 맞대결은 불발 됐다.경기 시작 전 기자들을 만난 추신수는 "오승환에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니 그냥 재미있게 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말이 썩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며 유쾌하게 풀어냈다.덧붙여 "미국에서 승환이가 제게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실투였고 제가 운이 좋았다"며 "승환이가 한국에서는 최고의 투수인 만큼 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해 추신수 역시 팽팽한 긴장선을 예고했다.현재 몸 상태에 대해 추신수는 "최고가 100%라면 지금은 70% 수준이다"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뜻을 비쳤다.추신수는 "나이가 있어서 저도 좀 조심스럽다. 의욕은 있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도 있고 시범경기 때면 타석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앞서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의 몸 상태가 70~80%까지 올라왔지만, 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만큼 적응이 더 필요하다"며 첫 출전은 시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추신수는 17일 예정된 삼성과의 연습경기에도 경기 전 그라운드 훈련만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의 KBO 첫 무대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가 될 전망이 높아졌다.

2021-03-16 17:16:16

 삼성, 최채흥 부상 '날벼락'…오승환 vs 추신수 '불발'

삼성, 최채흥 부상 '날벼락'…오승환 vs 추신수 '불발'

'결국 우려하던 부상이 또….'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삼성은 선수들의 부상관리에 만전을 기했지만 투타 핵심자원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즌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삼성의 토종 에이스 최채흥은 지난 14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 등판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 이튿날 정밀검사에서 내복사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16일 삼성 허삼영 감독은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채흥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 어렵게 됐고 마운드 구상에 최종 방점찍기만을 남겨둔 허 감독으로서도 머리가 아프게 됐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하며 선발 자리를 굳힌 최채흥이기에 막바지 시즌 점검 중 당한 부상은 삼성으로선 비상 상황을 마딱뜨린 것. 더욱이 LG전서 최채흥은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앞서 지난달 11일 김동엽도 오른쪽 등 활배근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재활에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봤지만 복귀시점이 아직은 모호한 상태. 당장 복귀하더라도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삼성은 최채흥의 공백을 메울 자원 찾기에 나섰다.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에 원태인, 백정현으로 선발 로테이션의 큰 그림을 짠 허 감독은 "양창섭을 빠르게 선발로 전환시킬 생각이다"며 "이어 허윤동, 이승민, 김대우까지 테스트를 진행해 마지막 선발 한 자리를 이들 중에서 낙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타선 쪽에는 연습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할대 타율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성규를 포함, 타격감이 오르고 있는 김헌곤 등 백업 선수들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허 감독은 "연습경기 일정이 마무리 단계인데 더는 선수들의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마무리 오승환은 16일 SSG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최고 147㎞의 직구를 꽂아넣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친구인SSG 추신수와의 맞대결은 아직 적응 훈련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SSG구단의 판단에 따라 둘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2021-03-16 15:59:37

류현진 4이닝 무실점 '완벽투'…시범경기 첫승

류현진 4이닝 무실점 '완벽투'…시범경기 첫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투수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로 올시즌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류현진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사사구를 단 한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기량을 펼쳐보인 류현진은 팀이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올해 첫 선발승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또 올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4.50에서 1.50(6이닝 1실점)으로 낮췄다.류현진은 "정규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 올해는 첫 경기부터 잘 준비된 상태에서 마운드에 서겠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하지만 아직 류현진이 다음달 2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설지는 미지수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 개막전 선발 투수 가능성에 대해 "아직 2주나 남았기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확답을 피했기 때문.현재 토론토 선발 투수 중 류현진을 능가할 만한 대체 개막전 투수가 없기 때문에 몬토요 감독의 모호한 답은 일종의 '연막 작전'으로 풀이된다.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양키스에는 정보를 최대한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비춰진다.토론토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정하고 현재 투구 일정대로 등판시킬 경우 21일 필라델피아, 26일 디트로이트전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치고 엿새를 쉰 뒤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오게 될 예정이다.

2021-03-16 14:36:31

삼성 22일 키움전 '오후 6시'…"야간경기 적응 돕도록"

삼성 22일 키움전 '오후 6시'…"야간경기 적응 돕도록"

KBO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 4개 경기가 낮 경기에서 저녁 경기로 바뀌었다고 16일 밝혔다.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경기와 29일 잠실 LG 트윈스-SSG 랜더스 경기, 29·3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경기의 시작 시간이 오후 1시였으나 모두 오후 6시로 변경됐다.KBO는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2021-03-16 14:32:54

류현진의 매서운 148km 제구, 4이닝 무실점 2피안타 "삼진 4개 잡았다"

류현진의 매서운 148km 제구, 4이닝 무실점 2피안타 "삼진 4개 잡았다"

토론토가 2021년 시범 경기 첫 승리, 류현진이 올해 첫 선발승을 거머쥐었다.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 경기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등판했다.류현진은 4이닝 동안 무실점 2피안타, 삼진 4개를 잡아내면서 완벽한 제구를 보여줬다.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8km를 던져내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압했고, 팀은 4-0으로 승리했다.류현진은 투구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은 이닝 수와 투구 개수를 차근차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준비된 만큼 경기에 임했고, 생각대로 잘 됐다"고 말했다.류현진은 또 "앞으로 시즌 개막이 2~3주 정도 남았는데 그 안에 몸이 다 만들어지고 완전하게 시즌 준비를 마칠 수 있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이날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15개 정도 불펜 피칭을 더 했는데 이에 대해서 "한 이닝을 더 던져야 하는 다음 경기를 위해, 한 이닝에 15개 정도 던진다고 계산해, 경기가 끝난 뒤 불펜에서 공을 더 던진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이날 공 49개로 4이닝을 채워, 자신이 예상했던 60개 피칭에서 투구수가 11개 모자랐다. 하지만 이를 채우지는 않고 다음 경기를 위한 15개의 불펜 피칭만 더 했다. 불펜 피칭을 할 때에는 타자들이 서는 경우가 있다. 류현진은 이와 같은 경우에 "불펜 피칭을 할 때도 항상 카운트 싸움을 하는 피칭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날 포수를 맡았던 대니 잰슨에 대해서 류현진은 "너무나 편해질 정도로 서로를 잘 안다. 어느 카운트나 어느 타자들이 나오면 내가 던지고 싶어하는 걸 던지게 사인을 잘 내준다. 잘 맞는다"고 말했다. 또, 이날 3회서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 멋적은 웃음을 지은 이유는 "내가 사인을 미스해 다른 공을 던졌는데 삼진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했다.코로나19로 단축된 지난 시즌 섬머 캠프 때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류현진은 "지난 시즌은 쉬고 있다가 갑자기 여름 캠프가 시작되고 하는 바람에 준비 기간이 짧았다. 그 때문에 시즌 준비에 더 어려웠고, 시즌 초반 힘들었다. 그러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르다. 첫 게임부터 완전히 준비를 마치고 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1-03-16 10:19:29

한 타자에게 22개 공 던지고 강판된 파이어볼러 힉스 "휴~ 힘들어"

한 타자에게 22개 공 던지고 강판된 파이어볼러 힉스 "휴~ 힘들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 조던 힉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한 타자에게 22개의 공을 던진 뒤 강판되며 곤욕을 치렀다.2019년 팔꿈치 수술 후 1년 9개월여 만에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루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5회말 마운드에 오른 힉스는 첫 타자 메츠의 루이스 기요르메를 상대로 무려 12분 동안 22개의 공을 던지며 진땀을 흘렸다.99.8마일(약 161㎞) 싱커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89.2마일(약 144㎞)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 볼카운트 0-2를 만들었으나 이후 기요르메를 누르지 못했고 파울 16개를 맞고 22구째 볼넷을 허용했다.힉스는 100마일 넘는 공을 6개나 던졌지만 기요르메를 잡는 데 실패했다. 힉스는 곧바로 개릿 윌리엄스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이날 기요르메와 힉스가 기록한 22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타석 최다투구' 신기록이다.

2021-03-15 13:24:57

"몸 덜 풀렸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MLB 시범경기 '주춤'

"몸 덜 풀렸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MLB 시범경기 '주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두 한국인 타자 김하성과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주춤한 모습이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타율이 0.125(16타수 2안타)로 하락했다.이날 김하성은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로 나선 사이영상 투수인 셰인 비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김하성은 3대2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유격수로서는 실수 없이 수비를 펼치고 7회초 페드로 플로리먼에게 자리를 내주고 교체됐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도 같은날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최지만은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볼넷, 5일과 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각각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과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등 매 경기 출루했지만 이날은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을 쳤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초 타석에서는 대타 트리스탄 그레이로 교체됐다.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2021-03-12 15:16:17

'SSG랜더스' 빨간색 우주선 착륙 형상화…엠블럼·심볼 공개

'SSG랜더스' 빨간색 우주선 착륙 형상화…엠블럼·심볼 공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 새 이름으로 등장한 SSG랜더스가 12일 팀 색과 엠블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SSG는 SK와이번스 시절의 팀 공식 색깔인 '붉은색'을 계승했고 우주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메인 엠블럼을 정했다.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2일 "SSG 구단을 상징하는 색깔로 '카리스마틱 레드'를 선정했다"며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메인 엠블럼엔 우주선이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다.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착륙선은 팀명인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라며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메인 엠블럼에 넣었는데, 이는 신세계 그룹이 세상에 없는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구단 심볼은 LANDERS의 약칭인 'L's'로 결정됐다.국내 프로야구에는 '아포스트로피 에스('s)' 디자인의 심볼을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 없지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렉티스(Athletics)가 A's라는 팀명의 약칭을 심볼로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2021-03-12 15:03:19

추신수 국내 첫 무대는 대구?…오승환과 리터매치 '개봉박두'

추신수 국내 첫 무대는 대구?…오승환과 리터매치 '개봉박두'

'추신수의 국내 무대 첫 타석은 대구에서?'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한국 KBO리그에 입성한 SSG랜더스의 추신수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방망이를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추신수가 속한 SSG는 16,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 때 국내 무대 첫 타석박스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미국 무대를 접고 선수생활을 잇고자 한국행을 택한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11일 팀에 합류했다.이날 SSG가 부산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가 있어 추신수는 곧바로 고향 부산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롯데 4번타자 이대호와 수영초교 동기이기도 하다.그러나 이날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는 16, 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1, 2타석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추신수가 출루율이 높은 만큼 2번 타순에 배치, 후속 타자들이 타점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기겠다는 의중을 밝혔다.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추신수의 국내 첫 실전 무대가 대구 삼성전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선발로 예정된 삼성 원태인도 들떠 있다.지난 10일 NC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원태인은 "(추신수 선수가) 16일 대구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경기에 등장할 지 확실치 않지만 만약 나온다면 내가 한국 투수 최초로 상대하는 거다"며 "최근 직구가 좋기 때문에 맞대결을 펼친다면 직구로 승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습경기니까 직구 던진다고 하고 체인지업을 던질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추신수와의 만남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이 두 경기에 오승환의 등판도 예고돼 추신수와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리턴매치이자 시즌 전 미리보는 최고의 맞대결 이벤트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동갑내기로 빅리그에서는 두 차례 대결해 추신수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오승환에 완승했다.

2021-03-11 15:33:23

프로야구 선수 불법약물 구매 의혹…'이여상 스캔들' 터지나

프로야구 현직 선수와 은퇴 선수 등 2명이 불법 금지 약물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1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이 2017년 현역 프로야구 선수 A와 현역 은퇴 후 아마추어 지도자로 활동 중인 B에게 금지 약물을 1천6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잡았다"고 보도했다.금지 약물을 산 혐의자로 지목된 A, B는 '줄기세포로 들었는데 금지약물인 것을 알고 다음날 돌려줬다', '줄기세포에 기반한 영양제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이여상은 자신이 운영하던 야구교실에서 청소년 선수들에게 돈을 받고 금지약물을 주사·판매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2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2020년 1월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선수·지도자 6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여상 스캔들'이 사실로 확인되면 프로야구는 2021시즌 시작 전부터 대형 악재를 피할 수 없다.KBO 사무국은 "지난해 말 KADA로부터 은퇴 선수 B의 구매 혐의와 관련한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9일 KADA 제재위원회의 통지문을 받았고, B에게도 통지문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달 말까지 B의 항소 기간이기에 정확한 절차나 내용을 KBO가 밝힐 순 없다"면서 "B가 프로에 지도자 등으로 복귀할 때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KBO 사무국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현역 선수 A와 관련해선 KADA로부터 어떤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2021-03-11 14:46:26

SSG 추신수 라커, 최고 고참 자리 배정…'동갑친구' 김강민과 나란히

SSG 추신수 라커, 최고 고참 자리 배정…'동갑친구' 김강민과 나란히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39)의 라커 자리가 '동갑내기 친구' 김강민의 옆자리로 정해졌다.SSG 구단은 10일 "추신수의 홈구장 라커 자리가 KBO리그 도우미를 자처한 김강민의 옆자리로 정해졌다. 고참들이 많이 쓰는 클럽하우스 입구 대각선 반대 자리다."라고 했다.앞서 추신수는 입단 결정 후 친구인 김강민에게 도움을 청했고, 김강민 역시 도우미를 자처했고 구단이 이들의 관계를 고려해 자리를 배정했다. 추신수는 SSG 입단을 결심한 뒤 "김강민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강민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겠다.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이해해달라"라는 내용의 영상 편지를 썼다.김강민도 화답했다. 김강민은 "추신수의 합류가 기쁘다. 내가 덜 외로워졌다"고 했다. 김강민은 귀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추신수에게 자주 연락을 취해 안부를 묻고 많은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의 인연은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추신수의 오른쪽 옆자리는 일명 '2군 선수 자리'라 더욱 의미를 깊게하고 있다.SSG는 정규시즌에 2군 선수 한 명씩 불러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기회를 준다. 1군 선수들을 보며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에 도움을 받으라는 취지다.추신수의 오른쪽 자리는 평소에 비어있다가 2군 선수들이 올라오면 개인 공간으로 쓰게 된다. SSG 관계자는 "젊은 2군 선수들은 추신수의 옆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추신수가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추신수는 이달 말 인천 행복드림구장 내 클럽하우스 라커를 처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자가격리를 마친 추신수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후 울산과 대구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1-03-11 10:11:44

'감 잡은' 최지만, MLB 시범경기 8타수 4안타 '5할'

'감 잡은' 최지만, MLB 시범경기 8타수 4안타 '5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개막에 맞춰 화끈한 '리허설'을 선보이고 있다.최지만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4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8타수 4안타 타율 0.500을 유지했다.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회 무사 1, 2루에서 보스턴 투수 매트 홀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최지만은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최지만은 시범경기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을 다쳐 우려가 컸으나 정작 시범경기 들어서는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최지만이 주전 1루수로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03-10 15:25:06

삼성 두(two) '오' 드디어 출격…오승환·오재일, 연습경기 출장

삼성 두(two) '오' 드디어 출격…오승환·오재일, 연습경기 출장

연습경기에서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삼성라이온즈의 투·타 핵심인 오재일과 오승환이 차례로 출격한다.FA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은 12일 LG트윈스전에, 오승환은 다음주 연습 경기 출전이 예정됐다. 삼성의 중심타선에서 '한 방'을 쳐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오재일은 삼성의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나 실전 경기에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허삼영 감독은 10일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오재일이 12일 LG와의 연습경기에 나갈 예정이다"며 "몸상태 등을 스스로 알아서 잘 관리하는 선수고, 진행되고 있는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어 따로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고 했다.당초 9, 10일 NC다이노스전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허 감독은 여유를 갖고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출전 일정을 며칠 뒤로 미뤘다.비록 연습경기이나 그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오재일이 올 시즌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해 준다면 쉽게 구멍을 찾기 어려운 타순이 짜여지고 삼성의 공격력도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오재일은 두산베어스에서 뛰던 지난 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율 0.389 4홈런 10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바 있다.돌아온 마무리 오승환도 다음주 중에는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허 감독은 "현재 라이브 피칭과 불펜 피칭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시즌 개막까지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16, 17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SSG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승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주무기인 '돌직구'의 위력을 배가할 변화구를 갈고닦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아마도 마운드에 오르면 변화구 구위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오승환은 지난해 KBO로부터 받은 출장 징계 처분을 소화한 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새도 없이 바로 경기에 투입돼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1승 1패 6세이브 2홀드 평균 자책점 4.58에 그친 바 있다. 실전 경기로 감각을 끌어올린 후반기에는 2승 1패 12세이브 평균 자책점 1.50로 기량을 펼쳤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충분히 경기 감각을 깨울 수 있는만큼 오승환의 활약이 더 기대되고 있다. 허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변화구 비율이 늘어났다. 선수 본인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그의 변신에 높은 점수를 주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1-03-10 15:15:35

신세계, 야구단 운영 사업팀 신설···"선수들은 즐겁게 달리기만 해!"

신세계, 야구단 운영 사업팀 신설···"선수들은 즐겁게 달리기만 해!"

"내가 뒤에서 봐줄게! 너는 앞장서서 달리기만 해!"SSG 구단은 10일 경영지원팀과 마케팅팀, 영업팀을 사업 담당 산하 조직으로 새롭게 편성했다.SSG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업 담당을 신설했다며 구단은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 담당이 구단 사업 담당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운영팀, 전력분석팀, 홍보팀, 육성팀, 스카우트팀은 단장 산하 조직으로 남았다.선수단 전력은 기존 SK 와이번스 인사들이 책임지고, 구단 살림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SSG닷컴 출신 인사를 마케팅 총책임자로 임명하면서 SSG 구단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그룹은 지난달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SSG닷컴과 야구단이 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제시하기도 했다.당시 김경민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현재 다수의 프로야구단은 선수단 운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대행사에 위임하고 있는데, 신세계 그룹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03-10 14:50:50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합숙훈련' 자청…"밑그림 그리는 중"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합숙훈련' 자청…"밑그림 그리는 중"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8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코로나19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단은 이번 합숙 훈련으로 전지훈련 대비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실전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삼성 선수단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1인 1실 체제로 합숙 훈련지를 꾸렸고 오는 17일 마지막 연습경기인 대구 SSG랜더스와의 경기 일정까지 훈련을 이어간다.이번 합숙훈련은 선수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국내 스프링캠프 훈련으로 선수들은 각자의 집이나 숙소에서 출·퇴근을 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훈련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지훈련 때 만큼 팀워크를 다지거나 선수 개개인의 시간을 가지는 데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이에 선수단은 훈련에 오롯히 집중할 수 있도록 구단에 합숙 훈련을 건의했다.9일 NC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의 요구에 따라 합숙훈련을 결정했다. 해외 전지훈련을 안가다 보니 일상생활 속에 매너리즘이 생길 수 있다. 환경변화가 필요했다"며 "훈련이 끝나고 가족 없이 혼자만 있는 방에서 시즌 준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시즌 구상과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했다.

2021-03-09 15:47:26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관중 진행…20일 삼성, 기아와 홈에서 시작

20일 시작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KBO 사무국은 9일 "코로나19 시대에 더 안전하게 정규리그를 준비하고자 무관중으로 시범경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에서 훈련한 프로 10개 구단은 20∼30일 열흘간 팀당 10경기씩 시범경기를 벌여 전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무관중 시범경기지만 KBO 각 구단은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시범경기 개막전(20일)은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와 대구에서 맞붙고 kt위즈-두산베어스(잠실), 키움히어로즈-롯데자이언츠(사직), SSG랜더스-NC다이노스(창원), LG트윈스-한화이글스(대전)의 경기가 예정됐다.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는 4월 3일 개막한다.

2021-03-09 14:34:29

"류현진 외 믿을만한 선발 없잖아"…ESPN, 토론토 PS 탈락 전망

"류현진 외 믿을만한 선발 없잖아"…ESPN, 토론토 PS 탈락 전망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스토브리그에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해 야수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진에는 물음표가 붙는다.거의 모든 미국 현지 언론이 "토론토에는 류현진 외에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다"고 지적한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9일 토론토의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이유로 허약한 선발진을 꼽았다.ESPN은 이날 202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6개 팀 중 탈락 가능성이 큰 6개 팀을 지목했다.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규시즌을 팀당 60경기로 축소하며 PS 진출 팀을 16개 팀으로 늘렸다.올해는 정규시즌을 팀당 162경기로 되돌리며 PS 진출 팀도 예년처럼 10개 팀으로 정했다.ESPN은 토론토의 PS 진출 확률을 30%로 측정했다. 토론토는 ESPN이 꼽은 지난해 PS 진출했지만, 올해는 탈락할 가능성이 큰 6개 구단에 포함됐다.토론토의 약점은 선발진이다.ESPN도 "토론토의 가장 큰 문제는 류현진 외에 믿을만한 선발이 없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ESPN은 토론토 선발 투수들의 약점을 짚으며 "이런 선발진으로 PS에 진출한 팀이 몇이나 되는가"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2021-03-09 14:33:53

로버츠 감독, 전 직원에 "박찬호 유산 가진 LAD, 아시아계 차별은 비겁한 일" 메일

로버츠 감독, 전 직원에 "박찬호 유산 가진 LAD, 아시아계 차별은 비겁한 일" 메일

일본인 어머니를 두고 있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태어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구단 조직 전체에 이메일을 보내 미국 내에 머물고 있는 아시아계 출신들을 향한 인종차별에 규탄했다.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9일 로버츠 감독이 구단 조직원 전체에 보낸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스프링트레이닝 시작 직후 보낸 메일의 골자는 "아시아계 외국인들을 향한 증오와 괴롭힘은 비겁한 일"이라는 것이다.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메일을 작성했다. 메일에서 로버츠 감독은 "최근 1년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태평양의 섬 주민들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해 왔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런 범죄는 더욱 심각해졌고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노인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괴롭힘은 비겁한 일이다"면서 "불행히도 반 아시아 정서는 미국 역사의 일부이다. 세계의 문제를 한 민족에게 돌리는 것처럼 보이면서 팬데믹 시국에 다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유행병의 이유를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돌리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고 했다.또한 "다저스는 흑인 재키 로빈슨 외에도 박찬호(한국), 노모 히데오(일본), 첸진펑(대만)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게 만든 구단이라는 유산을 갖고 있다. 다저스는 다른 어떤 메이저리그 팀보다 아시아계 출신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면서 "우리 구단 또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은 모두에게 공통된 공간이었다"면서 아시아계 출신이 다저스 조직이 기여한 부분들을 언급했다.마지막으로 "나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지역 사회, 그리고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사회를 지지하는 다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시아인들을 향한 증오가 멈추기를"이라고 언급했다.로버츠 감독이 다저스 조직 전체에 메일을 보내게 된 계기로 대만계 미국인 출신으로 NBA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린의 "우리는 인종차별을 경험하지 않았고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데 지쳤다. 우리는 투명인간이 되고 우리 동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 지쳤다"는 SNS 게시물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다저스 조직 내에도 현재 로버츠 감독 외에 일본계 스캇 아라사키 비서관, 중국계 존 수후 구단 전속 사진사 등 장수 직원들이 있다는 것도 로버츠 감독이 목소리를 내는데 이유로 작용했다. 로버츠 감독은 아카사키 비서관과 통화 이후 이메일 초안을 작성했다.로버츠 감독은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을 말하는데 평화로운 환경이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향한 특별한 상황은 일본 출신 어머니를 둔 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현재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봤다. 우리 조직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향한 지지를 보여주면서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들을 인정해야 했다. 우리 조직 내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메일을 보낸 계기를 전했다.또한 로버츠 감독은 "어떤 조직이든 이 문제에 대해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 우리일 것이다. 다저스 구단이 내 견해를 지지하고 집단적으로 연대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들이 들어야 할 메시지가 있다"고 강조하며 아시아계 출신 미국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1-03-09 14:28:15

삼성 우규민 "은퇴 전 우승반지 위해 건재함 보여줄 것"

삼성 우규민 "은퇴 전 우승반지 위해 건재함 보여줄 것"

"또 팀 전력에 대해 물으시네요. 그건 코치진에게 할 질문인데…."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과 강민호 등과 더불어 팀내 고참 반열에 올라있는 우규민은 어린 선수들이 앞다퉈 조언을 구하는 선수다. 그런 까닭에 그는 개인 성적이나 포부보다는 팀내의 젊은 선수들, 또 팀 전력에 관한 총평을 듣고자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우규민은 "선배가 되면 후배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해 왔다"며 "선배가 돼 많은 대화를 하다보니 되레 후배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했다.요즘은 장필준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는 우규민은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자신의 각오도 다졌다. 그는 "날씨가 쌀쌀한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다 보니 예열시간이 많아져 자연스럽게 예년보다 페이스가 빠르다"며 "지난해보다 시즌도 빨리 시작되는 만큼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우규민은 지난 시즌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복귀하기 전까지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2승 1패 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4.88로 시작했지만 후반기에는 부상 등이 겹치면서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 7.9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팬들은 올해 만 36세로 우규민이 전성기를 지나지 않았냐는 시선을 보낸다. 은퇴 전 우승반지를 껴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고 싶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렇기에 아직은 건재하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그는 "구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즌 전체를 소화할 체력과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 시즌을 돌이켜보면 초반에는 구위, 몸상태 모두 좋았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며 "겨울을 잘 준비하고 있어 팀 분위기도 좋다. 올해 만큼은 끝까지 팀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2021-03-08 16:24:07

삼성라이온즈 원기찬 대표 'KBO 이사 자격 상실'

삼성라이온즈 원기찬 대표 'KBO 이사 자격 상실'

대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원기찬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가 KBO 이사회 참석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삼성은 정홍구 제일기획 실장과 원기찬 대표이사가 업무를 분장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지난 4일 대법원 1부는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 전·현직 임원 등 30여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고 원 대표이사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KBO도 자체 정관과 법률 검토를 통해 원 대표이사가 KBO 이사회의 이사로 활동하는 건, 금지한다고 결정했다.삼성 구단측은 "원 대표이사는 현직을 유지하며 구단 운영을 맡고 이사회에는 정홍구 실장이 참석한다"고 했다.

2021-03-08 16:23:34

빅리거 최지만, 양현종 설렘 가득 MLB 첫 시범경기

빅리거 최지만, 양현종 설렘 가득 MLB 첫 시범경기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범 경기에서 첫 장타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선보였다.최지만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세 경기를 모두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4일 경기부터 출전해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1이닝 홈런을 포함한 안타 2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양현종은 8일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텍사스가 4대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은 세이브도 기록했다.양현종은 "앞으로 3주간 경쟁을 해야한다. 빠른 볼이나 투구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전체적으로 변화구나 볼 자체가 높았던 만큼 투구 자세의 균형감을 찾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했다.

2021-03-08 15:35:12

SSG 랜더스 선수단 감동···전지훈련 끝나고 돌아오니 '쓱배송' 도착

SSG 랜더스 선수단 감동···전지훈련 끝나고 돌아오니 '쓱배송' 도착

프로야구의 새 식구 SSG 랜더스가 '쓱배송'으로 구성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SSG 랜더스는 7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으로 돌아온 선수단에, 그리고 퓨처스 선수단과 입대 선수들, 프런트까지 새 가족 모두에게 깜짝 선물과 편지가 쓱배송으로 도착했다"고 전했다.구단 인스타그램에는 식료품을 받고 기뻐하는 최주환, 박종훈, 윌머 폰트, 아트 르위키, 김상수, 정영일 등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SSG 구단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주간 배송인 쓱배송을 통해 선수단 전원에게 식료품을 배달했다. 2주간 격리 중인 추신수에게도 전달됐다.편지에서 이마트 대표이사 강희석은 "이마트 만의 고객 경험과 노하우로 행복한 야구장을 만들고, 야구 팬과 한국 프로야구의 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식료품과 동봉 되어 전달됐다.1군 선수단이 제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온 시점에 맞춰, 쓱배송으로 인사했다. 퓨처스(2군) 선수단과 입대 선수, 프런트 등 구단 관계자에게도 식료품을 깜짝 선물하며 '소속감'을 강조했다.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5일 'SSG 랜더스'(Landers)를 새 구단명으로 정하고, 이를 공개했다.랜더스는 '상륙자들'이라는 뜻으로 1950년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연상하게 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연고지 인천을 떠올리기도 좋다.SSG 구단은 KBO리그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구성원들과의 조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연이어 노출되고 있다.SSG 1군 선수단은 7일 하루 휴식한 뒤, 8일 부산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2021-03-08 14:21:33

굿바이! SK와이번스…'SSG 랜더스'로 새출발

굿바이! SK와이번스…'SSG 랜더스'로 새출발

굿바이 SK와이번스, 새출발하는 'SSG 랜더스'.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이마트 그룹 야구단이 5일 'SSG랜더스(LANDERS)'로 새 구단명을 확정지었다.'랜더스'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육지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는 도시이며, 우리나라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신세계 그룹은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 등 정규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구단명 발표에 앞서 KBO는 신세계 그룹의 KBO리그 회원자격 양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가입금은 과거 사례와 비교 검토, 구단 가치 변화, 리그 확장 및 관중 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60억 원으로 결정됐다.회원자격 양수를 끝내며 이 날을 끝으로 SK와이번스는 한국 야구사에 한 부분으로 남게됐다. 구단을 양도한 SK는 한국야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에서 25억 원을 전격 기부했다. 리그 역사상 구단을 양도하며 야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2021-03-05 16:53:55

삼성라이온즈 '차세대 거포' 이성규, 타격폼 고치고 '날갯짓'

삼성라이온즈 '차세대 거포' 이성규, 타격폼 고치고 '날갯짓'

삼성라이온즈의 차세대 거포 자원 이성규는 올 시즌 비상할 수 있을까.타고난 힘으로 장타력을 뽐냈던 이성규는 이제 부진한 타율을 높이기 위해 타격폼을 전면 수정하는 등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이성규는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특히 NC와의 개막전에서부터 박해민과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어 7월 18일 롯데전에서도 이성곤과 백투백 홈런으로 기대를 고조시켰다.지난 시즌 김동엽 외엔 팀 내에서 이렇다 할 거포 자원이 없었던 만큼 이성규는 장타력 면에선 거포 자원으로 충분히 기대를 모을만 했다. 거기에 안정적인 내야 수비도 펼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하지만 낮은 타율이 발목을 잡았다. 이성규는 2016년 데뷔 후 통산 타율이 0.189, 지난 시즌은 이보다 더 낮은 타율 0.181을 기록했다.이성규 스스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타율을 높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지난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성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상대 선발 박세웅의 시속 149㎞의 빠른 공을 초구부터 공략, 스프링캠프 기간 팀 첫 홈런을 쳐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그는 "스프링캠프 기간 타율을 높이기 위해 타격 자세를 손보고 있다. 라이브 배팅때는 정타가 잘 나오지않아 걱정했는데 연습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난 시즌에 레그킥 동작을 하고, 스윙 자세도 너무 컸다. 그래서 레그킥을 자세를 없애고 자세를 살짝 낮추는 등 폼을 수정해 공을 좀 더 잘 맞출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으로서는 김동엽 외에도 거포 자원이 항상 목 말랐던 만큼 이성규의 반등도 기다리고 있다.이성규는 "나는 1루, 3루수 백업 자원이다. 현상황에서 내가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백업 선수는 출장이 불규칙한 만큼 출전 기회를 받았을 때 압박감도 느끼지만 이를 극복해야 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1-03-05 15:13:10

김천상무, 6일 서울이랜드 상대 창단 첫 승리 정조준

김천상무, 6일 서울이랜드 상대 창단 첫 승리 정조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김천상무는 6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레울파크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R 원정 경기를 치른다.김천상무는 지난달 27일 안산그리너스와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만큼 창단 첫 승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이번 경기에서는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이 이제는 적으로 만나 자웅을 겨루게 됐다.김천의 골게터 오세훈, 전세진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끈 멤버다. 상대로 맞붙는 이랜드 또한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황태현, 이상민 등 U-20 주전 멤버들이 속해있다. 이랜드는 부산아이파크와 원정 개막전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김천은 안산과 개막전 경기서 승점 1점으로 다소 아쉬운 K리그2 신고식을 치뤘고 예상치 못한 부상자도 나왔다. 지난 안산전에서 안태현, 문선민은 거친 몸싸움으로 인해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교체 아웃됐다. 김천상무는 이번 이랜드전에서 부상을 조심하면서 최정예 멤버로 나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6일 이랜드와 원정경기는 TV 중계 생활체육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2021-03-05 14:39:47

삼성라이온즈, 오는 12일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 진행

삼성라이온즈, 오는 12일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 진행

삼성라이온즈가 선수들의 사인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삼성은 오는 12일과 14일, 양일간 '땅땅치킨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를 진행한다.사인회는 12일 2세션 총 50대, 14일 2세션 총 50대 등 팬 탑승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승환, 강민호, 이원석,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 등 기존 선수는 물론, 새로 합류한 오재일과 새 외인타자 호세 피렐라도 만날 수 있다. 장소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전설로 주차장이다.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5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차량 1대 참가비는 3만원이며,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참석 차량당 대구 대표 치킨 브랜드 '땅땅치킨'에서 제공하는 '허브순살치킨' 1마리와 사인을 받을 수 있는 로고볼 1개를 증정한다. 사인회 전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2021-03-05 14:30:38

'SK와이번스'역사속으로…오늘 새 구단 이름 발표될까?

'SK와이번스'역사속으로…오늘 새 구단 이름 발표될까?

2000년 3월 출범한 SK 와이번스가 21시즌 동안의 역사를 오늘 마무리한다.지난 1월 SK구단을 인수한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5일 잔금을 모두 납입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SK 구단은 이날까지만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6일부터는 새로운 구단으로 돌아온다.선수단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는 것도 마지막이다.선수단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청백전을 끝으로 SK와 작별을 고한다. 경기가 끝난 후 구단의 대표 응원가 '연안부두'를 합창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SK와이번스 공식 SNS 계정에 있던 각종 동영상과 자료들은 신세계 그룹 이마트 구단 계정으로 옮길 예정이다. 관계자는 "관련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구단이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인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SK 시절 각종 자료는 그대로 승계된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 이마트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회 승인이 떨어지면 정식 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KBO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승인이 완료된다.새 구단 이름은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ssglanders' 관련 도메인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 랜더스'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클럽하우스'에서 "구단명은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2021-03-05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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