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북도청 女세팍타크로 전국선수권 우승

경북도청 女세팍타크로 전국선수권 우승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 여자팀이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레구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여자팀은 예선(조별리그)경기에서 대전시청팀과 경남체육회팀을 가볍게 누르고, 본선(토너먼트)에서는 지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1세트 21대9, 2세트 21대18로 승리했다.특히 김형산 감독의 지휘를 필두로 팀의 맏언니 격인 김희진·김지영·유성희 선수의 노련함, 정유정·위지선 젊은 선수들의 공격적 경기운영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김형산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거듭 연기되다가 뒤늦게 열린 대회이다 보니 지루함을 잘 견더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경북도청과 경북체육회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은 이어 4일부터 8일까지 평창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열리는 제31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20-11-01 15:03:42

삼성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외야수 박찬도 방출

삼성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외야수 박찬도 방출

삼성라이온즈가 투수 정인욱과 외야수 박찬도를 팀에서 방출하는 등 팀 재정비에 돌입했다. KBO는 구단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31일 두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이 두 선수는 일주일 안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없을 경우 자유계약선수의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는다.박찬도는 올 시즌 초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빠져있을때 백업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찬도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도 포함되면서 주전 도약할 가능성도 엿봤지만 결국 방출됐다. 올해 박찬도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 올 시즌에는 kt위즈에 승리를 거뒀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역전 결승타와 주루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2009년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 정인욱은 2010년부터 1군에서 뛰며 2016년에는 100이닝 이상(111이닝)을 소화하는 등 활동을 했지만 1군에 정착하지 못하고, 결국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정인욱의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56경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다.올해 정규시즌 8위에 머물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삼성은 추가 방출 선수를 정하는 등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11-01 14:38:52

삼성라이온즈, NC와 마지막 대결 4대4 무승부

삼성라이온즈, NC와 마지막 대결 4대4 무승부

삼성라이온즈가 N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삼성과 NC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즌 16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4대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NC가 먼저 선제포를 날렸다. 2회초 나성범은 2회 무사 1루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2구를 잡아당겨 우월 2점 홈런을 쳤다.0대2로 뒤진 삼성은 5회 반격에 나섰다. 강민호의 좌전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팔카가 NC 선발 구창모의 5구째 슬라이더(131km)를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 3대2로 역전했다.곧바로 NC는 6회 2사 1,2루서 모창민의 우전 안타 때 김찬형이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말 삼성은 이원석의 2루타를 묶어 4대3으로 다시 앞서갔다. NC는 9회 1사 후 애런 알테어의 중월 솔로 아치로 4대4 동점을 만들었다.선발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이 날 무승부로 64승 5무 75패로 최종순위 8위로 시즌을 마쳤다.이 날 시즌 최종전에서 나란히 패배의 아픔을 당한 LG(4위), 키움(5위)은 내달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2020-10-30 23:02:40

이승엽 "제 홈런에 눈뜨셨다 했는데…" 이건희 회장 추모 글

이승엽 "제 홈런에 눈뜨셨다 했는데…" 이건희 회장 추모 글

삼성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이승엽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을 추모했다.이승엽은 29일 자신의 SNS에 이건희 회장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와 스포츠에 태산 같은 존재셨던 이건희 회장님. 회장님께서 생전에 보여주셨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열정과 관심. 스포츠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글을 남겼다.이승엽은 "(3점 장외홈런을 날린) 2014년 5월 25일 경기 후 제게 많은 연락이 왔고, 다음날 많은 기사가 나왔다. 평범했던 시즌 8호 홈런에 병상에 계셨던 회장님께서 잠시 눈을 뜨셨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회장님께서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계신다는 기사를 접했고, 곧 병상을 박차고 일어나실 것이라고 믿었다"고 회고했다.또 "저는 15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대구 시민구장과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뛰었다. 삼성을 통해 성장했다. 삼성을 이끌어주셨던 회장님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 배웅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세상에서 짊어지셨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십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1995년 삼성에서 데뷔한 이승엽은 2004년 이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2012년 삼성으로 돌아왔다. 2017년 은퇴할 때까지 1천9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467홈런 1천498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2020-10-29 16:20:24

삼성 투수 권오준, 30일 NC전서 '은퇴식'

삼성 투수 권오준, 30일 NC전서 '은퇴식'

22년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파란 유니폼을 입었던 권오준(사진)이 올시즌 최종전에서 은퇴경기 및 은퇴식을 치른다.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NC전에서 권오준은 야구인생의 마지막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다. 경기 전과 후에는 '4EVERLION5'를 테마로 한 은퇴식 관련 행사도 펼쳐진다.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2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592경기에서 37승 25패 24세이브 87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프랜차이즈 역사상 투수 출장 경기 수는 2위, 홀드는 3위의 기록이다. 권오준은 특히 세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도 매번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이날 NC전에 앞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양 팀 선수단 대표의 꽃다발 증정도 있을 예정. 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이 공을 받는다.라이온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권오준은 실전 등판도 할 계획이다. 과거 권오준이 사용했던 그의 등장곡도 다시 한번 라이온즈 파크에 울려퍼질 예정이다.경기를 마친 후 선수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선수단과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각각 전달된다. 그리고 권오준의 고별사가 이어지고, 마운드 작별 세리머니를 펼친 뒤 유니폼 반납이 이뤄진다.권오준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서는 2017년 이승엽에 이어 8번째로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2020-10-29 14:50:49

'숙원 풀었다' 다저스, 3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숙원 풀었다' 다저스, 3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LA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다저스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대1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1955·1959·1963·1965·1981·1988년을 이어 구단 역대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꼈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으나, 2008년을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이날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첫 월드시리즈를 7경기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마감했다.탬파베이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지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2번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다저스 선발 곤솔린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팽팽한 긴장감이 5회까지 이어졌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6회말 1사 이후 스넬이 오스틴 반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자 탬파베이 벤치는 닉 앤더슨으로 교체했다. 억눌러 있던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다저스 무키 베츠가 앤더슨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폭투와 야수선택으로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베츠의 쐐기 홈런까지 터졌다. 7회초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우리아스는 9회초에도 마지막 공격에 나선 탬파베이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다저스 코치진과 선수단은 경기장으로 뛰쳐나와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2020-10-28 15:53:45

최채흥 11승 달성…삼성, NC에 12대 2 대승

최채흥 11승 달성…삼성, NC에 12대 2 대승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였다. 삼성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해민의 3점 홈런과 최채흥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12대2로 제압했다. 삼성 최채흥은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1회말 NC가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초 삼성 타선이 폭발했다. 2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김도환이 동점 적시타를 치고 강한울이 안타를 쳤다. 이어 등장한 박해민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김동엽의 땅볼 때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이후에도 삼성 타선은 쉬지 않았다. 3회초에 2점, 4회초에는 10대 1로 달아났다. 삼성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7회초엔 강한울·최영진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 출루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쳐 12대1로 달아났다. NC는 7회말 2사 후 알테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이날 경기에서 최채흥은 데뷔 후 처음 규정 이닝을 달성하며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박해민이 1안타(홈런) 4타점, 최영진이 4안타 2득점, 김호재가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불방이를 휘둘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64승4무75패를 기록했다.

2020-10-27 22:16:05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전의 만루홈런으로 선발 투수에게 데뷔 첫 승을 선물한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포수 강민호의 올 시즌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112경기 출장 타율 0.234 13홈런 45타점 36득점에 그쳤다면 다시 이 악물고 준비한 올 시즌에선 19홈런을 치며 팀 내에서 김동엽과 함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올시즌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팀 성적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민호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워낙 못했다. 시즌 초반에 안 좋게 출발했는데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 아직도 잘한다기보다는 지난해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는 "해마다 늘 준비를 많이 하는데 지난해는 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2년 연속 부진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손, 골반 위치 등 하나하나 신경 쓰다 보니 끝이 없었다. 오히려 간단하게 타격 리듬만 생각해보려고 한 것이 고비가 됐다. 가족들이 올해 대구로 이사 왔는데 아내가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준 것이 힘이 많이 났다"고 했다.특히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작년과 올해도 5강에 떨어졌다.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5강 싸움을 할 정도는 돼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강민호는 팀의 중심 포수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는 "처음 삼성에 왔을 때 구단 측에서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젊은 투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이들이 삼성을 이끌 주역들이다"고 설명했다. 원태인, 허윤동, 이승민 등 어린 투수들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실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한다. 지금이니까 당연히 실패할 수 있다고 본다.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받지 말고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기아 타이거스 양현종처럼 대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뷰캐넌과 오승환 등 투수에 대해서도 "뷰캐넌은 워낙 성실한 투수인데다 나를 믿고 따라와 주어 고맙다. (오)승환이 형 공을 받으면서 복귀한 직후에는 초속이 빠르고 종속 느린 느낌이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오히려 초속이 느리고 종속이 빨랐다. 늘 먼저 훈련에 임하고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고 했다.2년 만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는 강민호는 "늘 30홈런을 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시즌을 시작하는 데 한 차례 부진을 겪고 나니 야구가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코로나19로 팬들과의 만남이 제한된 올 시즌에 강민호는 구단 공식 유튜브인 '라이온즈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워낙 카메라를 좋아하고 소통을 즐기는 편이다. 팬들이 라이온즈TV 퇴근길 이벤트를 기다린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팬들께 경기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소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던지는데 팬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아직 은퇴 시점을 정하진 않았지만, 은퇴까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특히 박경완 선배님을 비롯한 포수 선배들의 기록을 다 깨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

2020-10-26 15:02:11

프로야구 전적(25일)

프로야구 전적(25일)광주 삼성 000 100 000 - 1 7 1 4기아 012 000 70X - 10 13 0 6▶승=임기영(9-10-0) ▶패=이승민(1-3-0) ▶홈런=구자욱(4회1점·15호·삼성) 최형우(2회1점·27호) 한승택(7회4점·9호) 최원준(7회2점·2호·이상 기아)

2020-10-25 17:48:43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가 전날의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아타이거즈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특히 7회에만 7점을 잃으면서 9점차 대패했다.25일 광주기아채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기아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1대10으로 졌다.이날 선제점은 기아가 올렸다.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삼성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3회 말에는 삼성에서 수비 실책이 나온데 이어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승민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삼성은 4회 초,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긴 했지만 7회 말, 황대인에게 적시타 이후 한승택에게 만루홈런까지 맞고 박찬호의 안타, 최원준의 2점 홈런까지 내주면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2020-10-25 17:42:05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삼성라이온즈가 연장승부 끝에 5강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위즈에 제물이 됐다.최근 선발 8연패 늪에 빠진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kt는 이날 승리로 5강권 싸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삼성은 1대2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구성됐다.승리가 간절한 원태인은 15승 외인투수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고됐었지만 매 이닝 위기를 잘 넘기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선제점은 2회 말,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kt가 가져갔다. 이어 원태인은 1사 주자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무사히 넘겼다.1점차 승부가 이어진 끝에 6회 초 팔카의 적시타로 삼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원태인은 7이닝 12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임현준과 교체됐다.9회 말 정규 이닝까지 1대1 동점의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10회 말, kt가 1사 주자 만루의 상황에 유한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난 20일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아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삼성과 경기를 앞둔 21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BO 전체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2020-10-21 22:01:58

KBO 올해 포스트 시즌 내달 1일 개막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이 11월 1일 개막한다. 9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부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KBO는 2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8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KBO에 따르면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이틀 뒤인 내달 1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 2선승제, 플레이오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치러진다. 한국시리즈가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 포스트시즌은 11월 25일 종료된다.지난 4월 긴급 실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중립경기 기준일인 11월 15일이 포함된 플레이오프는 1차전(9일)부터 고척돔에서 거행된다.이와 함께 실행위원회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해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구단의 신청과 별도로 8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심판의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단 구단에서는 요청할 수 없다.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30명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상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를 마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시리즈 엔트리 제출 시 예비 엔트리 명단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포스트시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강우콜드 게임(KBO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기준)이 아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KBO 리그규정의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진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진행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진행된다.

2020-10-21 14:58:56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올시즌을 끝으로 타석에서 내려온다.한화 구단은 21일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태균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은퇴식은 내년에 열기로 했다. 영구결번 여부는 내년 은퇴식을 앞두고 다시 논의 될 예정이다.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던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며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지난 8월에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자까지 되는 불운이 잇따랐다.김태균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지자 은퇴 결심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는 "김태균을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로 손 꼽히는 김태균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8시즌을 한화에서만 뛰었다.프로 데뷔 첫 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 이상,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2016년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310번) 기록을 세웠고, 2017년에는 86경기 연속 출루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특히 그는 18시즌 동안 2천1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장타율 0.516을 기록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통산 안타는 2천209개로 박용택(LG트윈스), 양준혁(전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3위다. 우타자로만 한정하면 KBO리그에서 2천안타·3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김태균이 유일하다.

2020-10-21 14:58:16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10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이름을 스스로 거머쥐었다.2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올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12대2로 대승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꾸려졌다.SK 선발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올시즌 10승 달성 도전에 나선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은 초반부터 홈런 2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면서 이후 이닝에는 점수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SK는 1회 말 첫 공격에서부터 최정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지만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삼성은 4회 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멀티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팔카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사 주자 2, 3루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강한울 역시 1, 3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재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해민이 아웃으로 물러난 후 김상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올렸다. 여기에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5회 초, 팔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최채흥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 홈런으로 팔카는 3타수 3안타, 3루타만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쳐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최채흥은 7.1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교체됐다.9회 초에도 삼성은 김동엽의 적시타로 대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팔카의 안타와 강민호의 땅볼 타구, 강한울의 안타까지 3점을 더 추가하며 두자리 수 점수를 만들었고 2사 만루, 박해민 대타 김헌곤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20-10-20 21:32:35

최지만 '수비는 이렇게'

최지만 '수비는 이렇게'

2020-10-20 15:11:58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정규리그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와중 삼성라이온즈도 올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달리고 있다.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삼성은 현재까지 61승73패4무를 기록하면서 같은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지난해 60승83패1무의 기록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성적을 올렸다.삼성은 지난주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와 각각 원정 경기를 치렀다. SK에는 루징시리즈로 물러섰지만 한화와는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 경기를 3승1무로 대승을 거뒀다.특히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뷰캐넌이 22년만에 삼성에서 15승 외인투수가 됐고 구자욱은 지난 17일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 초 승부를 가르는 역전의 3점 홈런포를 포함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충실했다. 김동엽 역시 한 힘보태고 있고 특히 18일 한화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민호가 역전의 만루홈런을 쏘아내면서 시원한 한방을 보여주기도 했다.물론 순위 다툼을 할 당시에 이런 타자들의 활약이 터져주면 좋았겠지만 우선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삼성은 이번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와 일전을 치른 후 수원으로 넘어가 kt위즈와 맞붙는다. 이후 22~23일 휴식 후 광주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우선 선발 투수로 뷰캐넌은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15승을 올린 후 한번 정도는 더 선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에서는 지금 당장 1승보다는 내년을 위해 뷰캐넌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제 남은 기대는 최채흥의 10승 여부다.삼성의 올해 투수 부문 농사는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데 비해 역시나 거포 한명이 목마른 상황이다.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내년을 시즌을 준비하며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많은 관심 속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작중 구단인 드림즈의 간판 타자 임동규(조한선)를 트레이드하고자 백승수(남궁민)단장의 첫번째로 내민 이유는 이미 순위 싸움이 지난 후 홈런을 잘치는 타자가 과연 팀에 필요한가 였다. 삼성은 5년째 암흑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까지 주저앉아있을 순 없다. 올시즌 끝이나기 전 삼성의 팬들을 납득시킬만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삼성이 풀어가야할 과제다.

2020-10-19 15:04:56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한화이글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원정 4연전에서 3승1무로 마무리지었다.삼성은 지난 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을 6대2로 승리로 시작한 후 다음날 열린 더블헤더를 각각 4대4, 4대2로 1승1무를 기록했다.이어 18일 한화와 4차전에서 삼성은 5대4로 승리했다.이날은 삼성의 선발 투수 이승민과 한화 김이환 두 영건의 대결로 진행된 가운데 불펜진의 도움을 받아 이승민이 데뷔 첫 승수를 올릴 수 있었다.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김호재(3루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 투수들의 역투로 득점없이 팽팽히 진행됐다. 동점의 균형을 먼저깬 것은 삼성이었다. 4회 초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동엽까지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4회 말 선두타자 반즈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진데 이어 볼넷, 포일 등으로 2사 주자 만루 상황,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한화의 리드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6회 초 삼성은 강한울, 김동엽, 이원석이 각각 볼넷을 얻어나가면서 2사 주자 만루 상황, 강민호가 좌중간 뒤 담장을 넘기는 대형 만루 홈런으로 깔끔히 정리하면서 재역전했다.이승민은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하고 6회 말 2사 후 심창민과 교체됐다. 심창민은 2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한화도 7회 말, 이해창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1점차 바짝 추격했다. 8회 말에도 한화는 2사 주자 1, 3루 동점과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진 못했다.결국 1점차 승부 끝에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10-18 17:22:00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가 2021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 지명을 받은 상원고 투수 이승현은 계약금 3억5천만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 184㎝, 몸무게 9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승현은 좌완 정통파 투수로,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 13.7개를 잡는 등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탈고교급 신인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또 2차 1라운드 대전고 투수 이재희는 1억5천만원, 2라운드 경기고 투수 홍무원은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한편, 신인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 '루키스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2020-10-18 16:01:17

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뛴다

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뛴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탬파베이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대2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첫 우승에 도전한다.최지만은 한국인 역대 4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타자로서는 한국인 최초. 앞서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는 모두 투수였다.'대포군단' 탬파베이의 화력이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선제 2점 중월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탬파베이는 2회말 마이크 주니노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3대0으로 훌쩍 앞서 나갔다.최지만은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센스있는 주루로 쐐기 득점을 만드는 호타준족을 과시했다. 3회 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말 2루수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으로 2루로 진출한 뒤, 조이 웬들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이어진 주니노의 희생플라이로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 점수가 탬파베이의 마지막 득점이었다.4대2로 앞선 8회에는 좌투수 브레이크 타일러에게 좌전 안타를 날렸다. 좌투수에 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는 최지만에게 더욱 의미있는 안타였다. 최지만은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3타수 5안타(1홈런)를 치며, 타율 3할8푼5리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월드시리즈 활약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이날 신인 최초로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 선수로 뽑힌 쿠바 출신 아로사레나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만 7개, 특히 챔피언십시리즈에서만 4개의 홈런을 때리며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역대 신인 최다 홈런 새역사를 썼다. 메이저리그의 한해 포스트 시즌 최다 홈런은 2002년 배리 본즈,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 넬슨 크루스 등이 세운 8홈런이다.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19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정해진다. 이날 NLCS 6차전에서는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역투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대1로 꺾으면서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월드시리즈는 21일 시작된다.

2020-10-18 15:47:33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올시즌 15승(7패)을 건져올리면서 삼성에서 22년만에 15승을 올린 외국인 투수가 됐다. 타석에선 특히 김동엽과 구자욱의 활약이 돋보였다.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6대2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뷰캐넌은 에이스의 이름에 걸맞는 투구를 선보였다.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삼성은 1회 초, 2사 후 구자욱이 안타를 친 후, 김동엽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앞서갔다. 3회 초에는 구자욱의 적시타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한 데 이어 8회 초에는 구자욱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한화는 2회 말, 1점을 추격한 데 이어 9회 말에도 삼성 마운드를 끝까지 괴롭히며 최인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2020-10-16 21:30:25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내년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주상무가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상주상무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내년부터는 연고지를 옮겨 김천상무로 활동하게 된다.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은 대구전을 앞두고 "홈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관중 경기라서 좋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전에서 은퇴한 김태완 감독은 2002년부터 상무 한 팀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또 2017시즌부터 올해까지 상주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승부차기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올 시즌이 가장 뜻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상주에서 10년을 되돌아보며 "파란만장했다. 2011년 불미스런 일에도 연루됐었고 강등 후 2부 리그에서 또 승강도 하고 여러 굴곡을 거쳤다"며 "어느 정도 팀이 자리를 잡은 듯한 시기에 연고 이전을 하게 돼 많이 아쉽다. 10년이 평생같이 느껴진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김태완 감독은 대구FC와 경기를 앞두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대구를 꼭 이기도록 하겠다. 내년 K리그2로 강등 예정이라 마지막이다. 대구를 지금 안 만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른다. 마지막 세 경기는 정말 다 이기고 싶다"며 "포항이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3위 확정이다. 3위는 어려울 것 같지만 4위는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끝으로 김 감독은 현역 상무 선수들에게 "선수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사회에 나가서도 이제 군 생활을 잘 마쳤으니 마음껏 소속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좋은 평가받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전했다.상무 주장 권경원 역시 "이번에 마지막 홈경기인데 팬분들 앞에서 같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경기하고 싶다"며 "상주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다. 상주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이제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아쉽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0-16 14:19:12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지었다.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3차전에서 삼성은 3대10으로 패했다.이날 이날 강한울이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1군으로 콜업되면서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로 꾸려졌다. 허삼영 감독에 따르면 김지찬보다 강한울이 3루 수비에 더 강점을 보이는 것을 고려한 라인업이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지난 9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구위 회복세를 보였고 최근 10경기 7패를 기록해 승수가 간절한 만큼 호투가 기대됐다.원태인은 1회 초,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지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원태인은 3회 초 1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최정은 뜬공으로 잘 막았지만 결국 로맥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삼성은 3회 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SK는 5회 초, 두 번의 번트 작전이 성공하면서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로맥이 2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6회 말, 2사 후 박해민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출루한 뒤 2루까지 훔쳤고 김상수가 3루타를 치면서 1점 따라붙었고 이어 구자욱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하지만 곧바로 7회 초, SK는 최지훈이 심창민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냈고 투수 폭투를 틈타 점수를 올린 뒤 로맥의 희생플라이,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총 4점을 몰아치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2020-10-15 21:27:20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즌 초반부터 호투를 펼치면서 좌완 '에이스'로서 거론됐지만 아직 에이스의 이름을 지기에는 무겁다는 당시와 달리 현재는 그 기량이 충분해보인다.최채흥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주중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한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0개의 공을 던지고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10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라팍을 찾은 관중들은 최채흥의 호투에 기립박수로 화답을 했을 정도다. 최채흥은 지난달 13일 잠실 LG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져 스스로 완봉승을 건져올리기도 했던만큼 다음 10승 도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채흥은 SK전을 마치고 "투구수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내려올 때 보니 120개가 돼있어서 놀랐다"며 "아직 두 번 정도 등판이 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고 잠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 상 최채흥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2번정도가 남았기에 10승 도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이날 경기에서 최채흥은 투구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8회에 자진 등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채흥은 "(8회에) 자원해서 올라갔다. 1루 주자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정작 타자에 집중 못했다"며 "타자가 우선인데 주자에 많이 신경썼다"고 돌이켰다. 최채흥은 8회에서 잠시 흔들리며 폭투를 하기도 했었다.최채흥의 호투는 유관중이라서 의미가 더 깊었다. 관중들의 박수 화답에 최채흥은 "계속 이런 박수 받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를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박수받을 정도로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허삼영 감독 역시 "8회까지 10승 도전이 걸려있었고 최채흥 스스로도 책임지고 싶다고 자신했다. 본인이 좋은 리듬을 보여 믿고 맡겼다"며 "김동엽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홈런과 8회와 9회 나온 호수비 2개도 결정적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2020-10-15 15:22:50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홈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경기 전 허윤동을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호재(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 전날 이성규를 대신해 김호재가 3루수로 나서는 등 최적 포지션 찾기는 계속 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도환과 호흡을 맞췄다.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배터리간의 호흡을 살펴보고 김도환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급 선수로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특히 최채흥은 올시즌 9승(6패)을 달리고 있어 두자릿수 승수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1회 초, 최채흥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지워냈다. 삼성은 1회 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2루까지 훔친 뒤 구자욱의 3루타가 터지면서 선제점을 가져왔다.3회까지 잘 막아내던 최채흥은 4회 초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됐다. 4회 말, 삼성은 팔카의 안타로 KBO 역대 최초 6만9천루타의 대기록을 세웠다.최채흥은 7.2이닝까지 120개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최채흥은 잘던졌지만 10승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경기 후반까지 1대1 고착상태가 이어진 끝에 8회 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이 균형을 깼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이날 김동엽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동엽은 9월 한달간 24경기 출전 타율 0.372(86타수 32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995를 기록했다.

2020-10-14 21:21:46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라이온즈의 리빌딩은 이미 시작됐다. 올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잔여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내야진의 수비 위치를 바꿔가며 포지션에 변화를 주는 등 최적의 조합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선발 투수와 불펜진의 역량 살피기에도 나서고 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K 전을 앞두고 이원석과 이성규의 수비 포지션 위치를 바꾸고 나서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해 "1루수로 이성규가 선발 출전했을 때의 수비 능력은 이미 파악을 했고 이원석 역시 3루수로서 검증이 된 만큼 이성규가 3루수로서 수비 능력에 대한 판단을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성규는 수비실책 2개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루수일때 좋은 수비 모습을 보여줬던 이성규이기에 특히 더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한 번 만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순 없기에 상황을 더 지켜볼 심산이다.허 감독은 "내년을 위해 선수들의 장점을 어떻게 발굴해 키워갈지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찾아갈 생각이다. 김지찬과 김호재를 키스톤 콤비로 출격 시켜볼 생각도 있고 강한울은 다음 주 유격수로서 점검에 나설 생각이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선발 투수 자원에 대한 재구축도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SK 전 선발로 나선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 했지만 남은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허 감독은 "허윤동은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상대팀이 아무런 정보가 없고 생소했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투구 패턴이 노출된 상황이다. 신인다운 패기로 볼넷을 줄이고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으면 한다. 역동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며 "허윤동은 파울 볼을 유도, 특히 뜬공 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공 빠르기가 타자들이 타이밍을 만들기 어렵게 한다. 결국, 더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백정현은 현재 팔꿈치 부상이 회복이 안 돼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양창섭 역시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선발 계획은 없다. 둘 다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이다.지난주 연투에 나선 오승환에 대해서 허 감독은 "오승환은 3일 연속 쉬는 게 오히려 더 걱정이다.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더 좋다. 본인 스스로 늘 몸 관리에 철저해 연투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2020-10-14 15:06:54

[특별기고]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증

[특별기고]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증

열렬 스포츠팬이더라도 연고팀만의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프로스포츠가 팬들에게 승패를 떠나 경기내용이나 즐기라면 이 또한 어불성설이다. 팬으로서 요즘 삼성 라이온즈의 초라한 성적을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지역연고 스포츠팀이면 최소한 지역민의 자존심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인 브랜드 삼성의 이미지에도 득이 될 게 없음은 물론이다.삼성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우승 4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삼성의 독식이 프로야구의 발전에 혹시나 지장이 있을까 염려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삼성이 2016년부터 9위를 시작으로 9위, 6위, 8위를 거쳐 현재에도 8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제일기획 이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의 실패가 34년간 5회밖에 없었으나, 최근 5년간 단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러한 현상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설마 안정적인 8위의 유지에 만족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우선 2016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운영주체가 제일기획 산하의 자회사로 격하된 게 큰 원인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그룹 내 삼성전자나 삼성생명과 같은 삼성의 주력 회사들과 동등한 독립관계사로서 단단한 지위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제일기획으로 이전된 이후 올해의 경우 삼성은 선수단 연봉으로 74억 8천만 원을 지출하여 10개 구단 중 여섯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관심과 최소한의 지원은 팀의 번성에 필연적이나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그럼에도, 삼성의 부진원인이 투자부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총 구단 운영비의 지출규모는 여전히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며, FA 선수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투자도 미흡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결국, 구단 경영방식에서 부진의 원인을 찾게 된다. 제일기획 시대 이후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배영수, 권혁, 박석민, 최형우, 차우찬, 나바로, 채태인 등의 주력 선수들을 이적도록 한 조치가 부실의 주된 원인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수의 계속된 부진이나 거금으로 스카우트한 FA선수들의 미미한 활약에 대한 책임도 구단 경영의 입장에서는 피해 갈 수 없는 조처다.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시민의 성원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대구의 팬들도 그들의 사랑에 변함이 없을 것임은 물론이다. 올해 봄 대구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홍역을 치렀고, 정치 · 경제적으로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작지 않으나 현명하게 합심한 시민들에 의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도 현재 힘든 과정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민과 함께 화려한 옛 모습의 복원에 정성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팬들은 성적에만 연연하기보다 활력에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에 환호하고, 구단경영의 시행착오가 더는 거듭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게 대구를 위한 일이고 삼성 라이온즈를 위한 일 아니겠는가? 오랫동안 무관중이었던 야구경기장이 곧 팬들의 함성으로 들끓게 될 전망이다. 이의 보답을 위한 앞으로 설계는 냉철한 평가에 의한 치밀한 지략에 의해 성사됨을 삼성 야구는 명심해야 한다.김 동 규(영남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

2020-10-14 14:31:19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로 관중입장이 다시 시작된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1차전에서 3대7로 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올해 신인 지명을 받은 어린 사자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루키스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송준석(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꾸려졌다. 가을야구 진출은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을 두고 전력을 가다듬기 위한 라인업이다.선발 투수는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랐다.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하며 흔들렸다. 2사 후 최정과 로맥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오태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고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더 내줬다.허윤동은 이후부턴 구위를 되찾아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3회 말 박해민의 2점 홈런과 5회 말 송준석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 초 최정에게 솔로 홈런, 8회 초에는 김강민의 적시타와 또다시 수비실책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9회 초에는 이재원의 쐐기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4점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10-13 22:32:00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올 시즌도 삼성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은 물 건너갔다. 오히려 지난해 성적인 8위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새 사령탑을 만나면서 반등의 여지를 꿈꿨던 삼성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할 참이다.지난 주 삼성은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와 각각 3연전씩 치뤄 LG에는 루징시리즈, 롯데에는 위닝시리즈를 각각 기록했다.12일 기준 삼성은 올시즌 131경기를 치러 57승 71패 3무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롯데에 패하면서 실낱같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끊겼다. 남은 13경기를 전승하더라도 승률이 5할을 넘지못하는 만큼 반등의 여지도 없다. 오히려 6위 기아타이거즈와 9게임, 7위 롯데와 8.5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지난 시즌 성적인 8위(60승 83패 1무)이상을 올라가기도 버거운 상황이다.그래도 올 시즌 초반 삼성은 새로 부임한 허삼영 감독과 함께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나 기대감을 주기도 했었다. 삼성은 6월 한 달 간 15승10패를 거둬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기면서 3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팀 순위 4위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장한 10승 이상을 기록한 외인 투수의 등장까지 있었다.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삼성은 사실상 전력 강화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당시의 반등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릴 수 있었지만 결국 희망고문으로만 남게됐다.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줄부상, 외인 타자의 교체,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선수들의 리듬이 무너지면서 체력적 문제 등 악재도 많이 따랐지만 왕조 시대를 지켜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삼성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삼성은 이번주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대전으로 원정을 떠나 한화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을 치른다.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지만 올시즌이 막바지일 뿐 삼성은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전력재편성 및 강화에 집중한다. 내년 시즌 예고편이 될 올 시즌 막바지 삼성은 더이상 희망과 가능성에만 기댈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2020-10-12 15:32:51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홈 3연전 '2020 클래식 씨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홈 3차전에서 삼성은이날 승리로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삼성은 지난 10일 롯데에 0대1 석패하면서 이미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아직 잔여 경기가 남은 동안 마냥 손놓고 당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랐다.라이블리는 1회 초부터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안타에 선제점을 내주고 이병규에게까지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삼성은 곧바로 1회 말,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3회 초, 롯데는 다시 이대호의 적시타로 점수차이를 벌렸다.삼성은 3회 말, 타선이 불 붙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엽의 안타,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4회 초 삼자범퇴로 롯데 타자들을 돌려세운 뒤 4회 말, 4연속 안타로 공격의 기세를 더 올렸다. 선두타자 김호재에 이어 박해민의 안타,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연속으로 터지면서 롯데를 따돌린 뒤, 김동엽도 적시타를 더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라이블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하고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7회 초 롯데는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8회 말, 박해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0-10-11 17:10:23

최지만,역사는 계속된다. ALCS에 이어 WS까지…

최지만,역사는 계속된다. ALCS에 이어 WS까지…

'최초' 역사는 계속된다.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 제) 무대를 밟는다. 이미 한국인 선수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쓴 그는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또 쓸 전망이다.최지만은 12일 막을 올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1차전 상대팀 선발은 좌완 프람베르 발데스. 따라서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할 타자를 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는 탬파베이로서는 좌완에 약한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그러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경기에서 타율 0.267, 1홈런, 3타점, 출루율 0.421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3억2천400만 달러)을 자랑하는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변이 없는 한 ALCS에서도 중심타자로 중용될 가능성 크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만약,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선다면 한국인 야수로서는 최초다.지금까지 양대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총 3명. 박찬호, 김병현(이상 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모두 투수다.지난해까지 한국인 야수들이 밟은 최고 무대는 디비전시리즈였다. 추신수는 2015년, 2016년에 ALDS 무대에 나섰고, 최희섭은 다저스에서 뛰던 2004년 한국 출신 야수 최초로 ALDS에 나섰다. 최지만도 지난해 ALDS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휴스턴에 2승 3패로 탈락해 ALCS 진출엔 실패했다. 복수할 기회를 제대로 잡은 셈이다.탬파베이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최지만의 '최초' 역사는 계속된다.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국인 타자는 없었다.

2020-10-11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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