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바뀐 서울·부산, 잠실야구장·사직구장 새로 짓나

프로야구선수협, 오세훈·박형준 시장에 '야구 인프라 개선 약속' 이행 촉구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부산 새 시장 당선에 노후화 된 잠실·사직구장의 인프라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야구 인프라 개선 약속 이행을 당부했다.

선수협은 8일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약속한 야구 인프라 개선에 대한 답변을 임기 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노후화된 경기장의 경우, 비단 한국 프로야구선수 뿐만 아니라 해마다 야구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각별한 관리와 보수에 대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재보궐선거에 앞서 KBO는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야구 인프라 개선 요청 사항을 전달했으며 지난 5일 각 후보들의 답변을 공개한 바 있다.

답변서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구장 신축 계획의 조속한 추진과 구장 사용료 인하, 고척 스카이돔 매점 임대료 및 광고료 추가 감면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장이 되면 야구장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구장과 사직구장은 각각 1982년, 1985년 개장해 노후화 된 시설로 십여년 전부터 꾸준히 개선 및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선수협은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이 KBO에 전달한 답변이 선거전 표심을 위한 것이 아닌, 국내 프로야구의 발전과 야구 저변확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로 이어지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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