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키움에 스윕패, 2일 경기 2대4 패배

윤성환, 김동엽 좋은 컨디션으로 복귀했지만 키움 벽 넘지 못해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6회 말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김동엽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6회 말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김동엽이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가 키움히어로즈에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스윕패했다.

전날 키움에 22대7로 대패를 했던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3차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2대4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좌완 노성호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이재익과 외야수 박찬도도 함께 제외됐다.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윤성환과 신인 투수 이승민, 외야수 김동엽이 콜업됐다.

삼성 선발 라인업은 대거 변경이 있었다. 박승규(중견수)와 박해민(1루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이어 김상수(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김호재(2루수)-이학주(유격수)-김응민(포수)-이성규(3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베테랑 윤성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지난 5월 16일 수원 kt위즈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78일만에 두번째 선발 기회를 얻었다.

선제점은 복귀한 김동엽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삼성이 가져왔다. 1회 말 2사 주자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면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 초 병살을 잡아낸 윤성환은 KBO 역대 8번째, 개인 통산 1천900이닝의 기록을 달성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윤성환은 6회 초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윤성환은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무사히 복귀전을 치렀다.

6회 말에는 다시 한 번 김동엽의 확실한 한 방이 터졌다. 김동엽은 좌중간 뒤 솔로 아치를 그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8회 초, 무사 주자 2, 3루에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린데 이어 김하성의 적시타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연장 승부까지 간 끝에 10회 초 키움은 2사 주자 1, 2루 상황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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