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투수 백정현, 홍정우 내·외야수 최영진 엔트리 말소…이학주 1군 합류
퓨처스리그 4할대 출루율, 동맥경화 타선 돌파할 '고육지책'
구자욱 부상, 시즌 초반 전력 공백

삼성라이온즈 이학주 삼성라이온즈 이학주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이 추구하는 선수진의 변화가 개막 첫 주 경기를 치르면서 한계로 다가온 타선의 부진을 돌파할 '고육지책'이 될 지 눈길이 쏠린다.

삼성은 11일 투수 백정현, 홍정우와 내·외야수를 오갔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삼성라이온즈 좌완 백정현.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좌완 백정현. 삼성라이온즈 제공

백정현은 가벼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정현의 빈자리는 윤성환이 맡을 예정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지난 5일 NC다이노스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데 이어 지난 10일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3차전 선발 투수로 모두 2경기에 나섰다.

백정현은 2경기 10이닝 동안 2패 12실점(8자책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홍정우 역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부진했다.

삼성라이온즈 최영진.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최영진. 삼성라이온즈 제공

주로 코너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은 지난 7일 NC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멀티 포지션 활용을 위한 삼성의 작전이었지만 최영진은 외야수비를 보며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1군에서 내려간 최영진은 2군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 백정현, 최영진 등 투타 모두 시즌 초반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우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여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학주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학주는 14타수 3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 이학주의 타율은 0.214였지만 출루율은 0.421로 높았다. 도루도 2차례나 성공한 바 있다.

이학주의 1군 합류는 한베이스씩 전진하는 삼성의 야구에 큰 전력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전력차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언제쯤 삼성의 전략이 빛을 발할 지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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