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 코로나19 피해 미국서 훈련

개막 2주 전까지 한국 입국 미루기로, LG·kt도 외국인 선수 미국·멕시코 등지서 훈련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인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인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미국으로 떠났다. 정규시즌 개막 일정이 나올 때까지 현지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은 8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정규 시즌 일정이 확정되면 개막 2주 전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에서 훈련하던 삼성 선수들도 이날 두 대의 비행기로 나눠 귀국한다.

당초 삼성은 코로나19 위협을 피해 18일까지 일본에서 선수팀 훈련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중단이 잇따르면서 귀국을 서둘렀다.

이 과정에서 삼성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옮겨 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런 대책은 앞서 LG 트윈스도 적용한 바 있다.

LG 역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다 지난 7일 귀국했다. 당시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로베르토 라모스는 미국과 멕시코로 옮겨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 역시 개막 2주 전 한국에 입국할 계획이다.

9일 미국 애리주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는 kt wiz도 외국인 선수 3명(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을 남겨 두고서 돌아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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