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구지검 포항지청 전경. 매일신문 DB.

'깡통주택' 28억 가로챈 40대 부부, 6억7천 카지노서 탕진

건물 가격보다 빚이 더 많은 이른바 '깡통주택'에 전·월세를 준 뒤 보증금 수십억원을 들고 달아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8일 사채 빚을 내 인수한 오피스텔 2채에 들어갈 임차인을 모집한 뒤 보증금을 받아 도주한 혐의(사기 등)로 A(43·여) 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B(42) 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6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오피스텔 2채를 매입한 뒤 2년 동안 임차인 26명과 계약해 받은 보증금 28억원을 들고 도주한 혐의다. A씨는 2016년 12월 보증금 가운데 6억7천만원을 홍콩, 마카오 카지노도박장에서 탕진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싼 값에 인수할 수 있는 오피스텔을 물색한 뒤 2억원대 사채를 내 오피스텔을 인수했다. 임차인들은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대부분 서민들로서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 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금을 계속 갚아야 하는 등 극심한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법원 경매에 넘어간 상태다.A씨 등은 2017년 6월 임차인들의 고소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지만 경기도 부천과 경북 포항으로 이사하며 검찰 관할 구역을 변경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등 수사를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검찰은 금융계좌 추적 등으로 혐의를 입증,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2020-01-28 16:20:17

앞을 가로막은 순찰차를 들이받은 그랜저. 연합뉴스

'쾅' 경찰차 들이받은 만취운전자 현장 체포

만취한 5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 경찰차까지 들이받고서 붙잡혔다.27일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동래구 서원시장 인근 도로들 달리던 그랜저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사고를 낸 그랜저 운전자 A(50대)씨는 안락로터리를 거쳐 충렬사 방향으로 도주했다.A씨는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멈추지 않았고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자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도망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훌쩍 넘는 기록이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1-28 09:25:06

계룡산 국립공원 바로 북편 고청봉 위치. 공주시 남동쪽, 세종시 남쪽, 대전시 북서쪽, 계룡시 북쪽. 네이버 지도

계룡산 국립공원 자락 산불 "강풍에 진화 어려워"

계룡산 바로 북편 자락에서 26일 저녁 산불이 발생, 강풍 때문에 자칫 큰불로 번질 지, 또한 바로 아래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화재가 이어질 지, 우려를 만들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47분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산 1번지 고청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청봉 해발은 319m이다.이에 소방당국이 관내 소방관을 비상소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공주시는 모든 공무원을 산불이 난 현장에 동원했다. 모두 464명 규모(소방차 34대) 인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그러나 해가 진 후 불이 난데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있어 진화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현재까지 1ha정도 임야가 불에 탔다.산불에 따라 민가 피해도 예상되면서, 공주시는 우선 2가구 주민 3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소방당국은 큰불을 잡는데 주력했고, 날이 밝는대로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0-01-27 00:19:34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힌 24일 김포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용객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폐렴 세번째 확진자 "이틀간 수도권 식당 등 방문"

26일 국내 3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성)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가 앞서 이틀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2번째 확진 환자(54세 남성)에 대해서는 비행기, 공항, 택시, 집, 보건소 등의 동선이 파악돼 모두 69명의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곧장 파악된 바 있다.그런데 이번 3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접촉자 파악이 이뤄지고 있어 대비된다.3번째 확진 환자는 우한과 청도를 거쳐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본토를 다녀와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 한한다.그랬던 3번째 확진 환자는 22일 열감과 오한이 나타나 해열제를 복용했고, 결국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자진 신고를 했는데, 그 사이인 23·24일의 행적이 우려를 만들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번째 확진 환자는 이때 이틀 동안 음식점에 들르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했다. 이때 함께 식사를 한 지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밖에도 음식점을 비롯, 3번째 확진 환자가 설명한 이동 경로의 CCTV와 카드결제내역 등을 살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3번째 확진 환자가 한국에 들어온 후 야외에서 대부분 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점이다.질병관리본부는 3번째 확진 환자의 주소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천공항, 자택, 활동한 지역사회 등이 모두 수도권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3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에는 지자체도 참여한다.3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해 있다.

2020-01-26 18:29:37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무안면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나 주택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밀양 아들이 방화 추정 화재, 80대 할머니 숨져

26일 오전 4시 28분쯤 경남 밀양시 무안면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 집에 거주하던 80대 여성이 숨졌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누군가 주택에 불을 지르는 것 같다"며 119 신고가 접수됐고,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방에서 A(8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함께 살던 A씨의 아들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씨는 흉기를 들고 짧은 대치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1-26 12:56:13

화재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설 연휴 경주·울진서 주택 화재 잇따라…2명 숨져

설 연휴 경북 울진과 경주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25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55·여)씨가 숨졌다.화재는 주택 70여㎡ 규모의 주택 1채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주택은 인력사무소 근로자들이 주거공간으로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4일 오후 8시 55분쯤엔 경북 경주시 구황동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B(60)씨가 숨졌다.불은 목조주택 2동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6시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0-01-26 12:17:31

경기 광주경찰서

'추우면 난방 대신 옷 입으라' 설날 아버지 살해 20대

설날 오후 집안 온도 문제로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20대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아버지가 숨졌다.경기 광주경찰서는 26일 존속살인 혐의로 A(20)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광주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아버지 B(49)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이 추워 보일러 온도를 높이겠다"고 했으나 아버지가 "추우면 옷을 입으라"고 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B씨는 사건 발생 직후 집 안에 있던 다른 가족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0-01-26 11:37:24

25일 오후 7시 46분께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심정지, 5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강원 동해 펜션 가스 폭발 "4명 사망"

설 당일인 25일 강원도 동해시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 9명이 발생한 것.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동해시 묵호진동(어달동, 동해 어달항 남서편 및 묵호항 북편 일대) 소재 2층 짜리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이에 같은 방 투숙객 남녀 7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강릉과 동해 등 인근 2곳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아울러 옆 객실 투숙객 2명이 화재에 따른 연기 흡입으로 부상을 당했다.당시 투숙객 7명이 대형 버너로 고기를 구워 먹다가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7명은 부부와 자매 등 일가친척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층이 식당, 2층이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2층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불이 나 소방당국이 20여분만에 진화했다.사고 당시 건물 2층에서 갑자기 '꽝'하는 폭발음이 났고 1~2분 뒤 다시 폭발음이 이어지는 등 모두 2차례 굉음이 발생했다는 주변 주민들의 증언이 나온 상황이다.이를 바탕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밀 감식이 향후 이어질 예정이다.

2020-01-25 23:29:01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 성산고개 부근 4차선 국도에서 코란도 차량과 카스타 차량이 충돌해 두 차량이 심하게 구겨져 있다. 매일신문 독자 제공

성주 성산고개 부근서 중앙선 넘어 충돌…4명 중경상

25일 오후 3시 28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 성산고개 부근 4차선 국도에서 대구에서 성주로 가던 코란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카스타 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두 대는 완파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0-01-25 20:38:18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위치. 네이버 지도

울산 성묘객 이송 선박 침몰 "1명 사망"

25일 울산시 한 저수지에서 성묘객을 이송하던 선박이 물에 빠져 승선객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6분쯤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한 저수지에서 1.92t급 저수지 관리 선박이 침몰했다. 당시 배에는 선장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탑승했는데, 이 중 A(46)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나머지 9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구조됐다.당시 배는 성묘를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A씨는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3시간여만인 오후 3시 46분쯤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경찰 및 소방당국은 배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01-25 16:59:55

화재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설날 울진군 주택 화재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설 당일인 25일 경북 울진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A(55)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울진군 근남면 한 인력사무소 주거공간으로 쓰이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다.경찰은 A씨의 사망 및 주택 화재 원인을 함께 조사 중이다.

2020-01-25 16:26:39

폭스바겐 로고. 매일신문DB

폭스바겐 '티구안' 화재 "가족 3명 대피"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에서 티구안 승용차에 불이 났다.불은 차량을 전소시키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당시 차에는 운전자 A(37) 씨 등 가족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이 날 기미가 보이자 차를 갓길에 주차시키고 긴급히 대피해 모두 무사했다.경찰 및 소방당국은 티구안 차량이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

2020-01-25 16:18:47

17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 '스파크 랜드'에서 대관람차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태왕 스파크 상층부에 있는 도심 테마파크 '스파크 랜드'와 융합형 VR 스포츠파크 '해피빌런즈'는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자체 결함은 절대 없어"

동성로 스파크랜드는 23일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스파크랜드의 대관람차 정전은 누전 차단기 설정 값 오류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스파크랜드는 "하나만 설치해도 충분한 누전 차단기를 관람객 분들의 안전을 위해 이중으로 설치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중으로 설치된 누전 차단기의 셋팅 값 설정에 오류가 발생해 약 2분 정도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또한 "정전 직후 직원들이 원인 파악과 정전복구에 힘쓰고 안전방송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섰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관람객들께는 거듭 죄송하다는 사과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대관람차 자체 결함은 절대 없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과 고객 만족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2020-01-23 22:52:31

방탄소년단(BTS) 정국. 매일신문DB

방탄소년단(BTS) 정국 "교통사고 기소유예(起訴猶豫), 무슨 뜻?"

지난해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3)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서울서부지검은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정국에 대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이날 밝혔다.정국은 지난해 10월 말 서울 용산구에서 자가 차량 운전 도중 택시와 충돌하는 접촉사고를 냈다. 이어 검찰은 기소의견으로 경찰로부터 이 사건을 송치 받았다. 사건은 다시 검찰시민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이다.기소유예(起訴猶豫)는 이런 뜻이다. 피의 사실은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와 정황,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는 넘기지 않는, 즉 기소는 하지 않는 처분이다. 피해자와 합의 여부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검찰의 이번 정국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에도 고려됐다.

2020-01-23 18:20:55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에사 사망한 학생의 아버지 휴대폰 카카오톡 메인 화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다. 피해자 아버지의 카카오톡 화면 캡쳐

실화탐사대 구미나들목 사망사고 "대구 매일신문 연속 보도"

22일 오후 10시 5분부터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구미나들목 고교생 사망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고속도로에 뛰어든 내 아들'이라는 제목이다.올해 갓 스무살이 된 故(고) 이중경 군이 지난 1월 6일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인근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고이다.그런데 이 사고가 단순 고속도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아니라, 학교폭력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을 앞서 매일신문에서 잇따라 보도한 바 있다.이 교통사고에 대해 동료 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린 이중경 군이 고속도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 정황이 실제로 경찰 수사에서도 드러난 것.매일신문이 연속 보도한 기사는 다음과 같다.▶1월 12일 자 '경부고속도로 구미 나들목 학생 극단적 선택 진실은' 기사▶1월 14일 자 '구미 경부고속道 고교생 사망사고 의혹…네티즌들 분개' 기사▶1월 14일 자 '부사관 입대 앞둔 고3, 고속道 뛰어들어…'학폭' 국민청원' 기사▶1월 15일 자 '[속보] 구미나들목 고교생 사망 사고 "집단폭행 있었다"' 기사▶1월 16일 자 '[기자노트] 학교폭력이 몰고간 고교생의 안타까운 죽음' 기사이 사건은 현재 구미경찰서가 수사 중이다.앞서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진술은 확보한 상태이며, 학생들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인근 장소 및 호프집, 택시 등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복원 중이어서 조만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지난 13일에는 이중경 군의 큰아버지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구미경찰서'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군 입대와 고교 졸업을 앞둔 아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사고 발생 전 구미 시내에서는 이중경 군에 대한 두 차례의 집단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이나 이어진 이중경 군에 대한 폭력 사건이 시민들에게 인지돼 경찰에 제대로 신고만 됐더라면, 또는 경찰이 심야 순찰 등을 통해 발견했더라면, 이중경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1-22 21:34:43

21일 오후 8시 2분쯤 김천시 구성면 작내로 336번지에 위치한 농사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자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 김천시 구성면 농막화재 60대 숨진채 발견

21일 오후 8시 2분쯤 김천시 구성면 작내로 336번지에 위치한 농사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났다. 김천소방서는 소방차량 7대와 소방·경찰공무원 등 48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완전진화 했다.화재 진화 뒤 컨테이너 내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20-01-22 17:08:57

엑스원 팬덤 '원잇' 등으로 구성한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800여 명이 2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엑스원 해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제공

엑스원 팬덤 800여 명 '해체 반대 및 새 그룹 결성, CJ ENM 보상 촉구' 시위

"무책임한 졸속 해체, 팬덤 기만 중단하라! "씨제이가 짓밟은 꿈, 씨제이가 배상해라! "새 그룹 결성으로 보든 배상 이행하라!"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조작 파문으로 해체를 결정한 그룹 엑스원(X1)의 팬들이 22일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엑스원 공식 팬덤 '원잇' 등으로 구성한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은 이날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룹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 그룹을 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장에는 미성년자 팬 뿐만 아니라 20, 30대 팬도 다수 있었다. 당초 참가를 신청한 인원 350명보다 2배 많은 800명이 시위에 나섰다.원잇은 이날 CJ ENM에 대해 ▷피해자인 엑스원과 팬들에 대한 보상 ▷오는 31일까지 새 그룹 결성 의사 표명 ▷내달 7일까지 각 멤버 소속사 대표단 재회동 진행 등 3대 요구 사항을 내놨다. 이들은 "CJ ENM은 투표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엑스원 멤버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준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엑스원의 의사를 묵살했다"며 "엑스원과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상은 새 그룹 결성이다. CJ ENM은 멤버들 소속사 간 재회동을 적극 추진해 그룹 활동을 원하는 멤버의 의사를 반영한 새 그룹을 결성하라"고 요구했다.팬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졌다.한 팬은 "방송에 출연해 엑스원을 결성한 멤버들, 함께 출연한 연습생 모두 조작 논란의 피해자다. 그럼에도 이번 엑스원 해체 결정이 있기까지 이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팬들과 멤버들이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데도 CJ ENM은 이를 묵살해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대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원잇 등은 앞으로도 이번처럼 연합 시위를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CJ ENM 측은 그룹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 보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Mnet 관계자는 "엑스원이 해체된 일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CJ ENM은 앞으로도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엑스원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시즌4)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방송 종영 직후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이 조사를 벌인 끝에 엑스원 모든 멤버가 조작으로 구성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멤버들 소속사 일부가 팀 활동에 반대하며 지난 6일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연합 시위는 앞으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관계자는 "CJ ENM이 팬들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1-22 14:06:53

21일 오후 8시 2분쯤 김천시 구성면 작내로 336번지에 위치한 농사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자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 김천시 구성면 농막화재 60대 숨진채 발견

21일 오후 8시 2분쯤 김천시 구성면 작내로 336번지에 위치한 농사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났다.김천소방서는 소방차량 7대와 소방·경찰공무원 등 48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완전진화 했다. 화재 진화 후 컨테이너 내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020-01-22 09:10:24

화재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김천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 "1명 사망 상태 발견"

21일 오후 8시 5분쯤 경북 김천시 구성면 용호리 한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컨테이너 안에서 신원미상의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경찰은 시신의 신원, 사망 경위,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농막 컨테이너는 농촌 논과 밭 등 인근에 농민들의 휴식 등의 용도로 설치한 집이다.

2020-01-21 21:43:32

포항 A초교에서 진행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된 가운데, 제대로 밀봉되지 않은 채 외부로 반출돼 쌓인 폐자재. 포항환경운동연합 제공.

포항 환경단체 "석면 제거 공사 허술…학생 건강 위협"

포항환경운동연합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해체·제거공사가 엉망으로 이뤄져 학생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경북도교육감,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련 학교장과 업체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포항지역 석면 해체·제거 대상 학교는 모두 147곳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27곳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석면 모니터단 시민단체 일원으로 참가해 해체·제거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시해왔다.환경단체는 이를 통해 A초교가 석면 잔재물이 남았는데도 다른 후속 공사를 진행하고, 학교 운동장 바닥에 석면이 포함된 잔재물이 떨어진 채 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B초교에선 석면 함유 텍스·폐자재를 완전히 제거했다고 했지만 교실 천정에 먼지를 뒤집어 쓴 스티로폼이 철사줄에 매달려 있어 석면 잔재물 검사 자체를 무색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 C고교에선 모니터단의 석면 잔재물 검사가 현장소장의 항의로 중단됐고, D초교에선 잔재물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후속 공정을 위한 자재들이 학교로 반입되는 모습이 발견됐다.환경단체는 이런 식의 석면 해체·제거작업은 입찰방식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력과 장비를 제대로 검증받지 않은 업체가 공사를 낙찰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다 작업을 하도급업체에 넘기는 것은 불법이지만 감시할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석면을 확실히 제거하지 않은 채 속도만 내는 공사로는 '무석면 학교'를 절대 달성할 수 없다"며 "위법 사실이 밝혀진 학교와 업체는 고발하고 다른 학교들의 석면 제거 공사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했다.

2020-01-21 17:49:01

대구의 4배 면적 '공룡선거구' 정치 신인들의 눈물

4·15 총선에서 4개 군이 한 선거구로 묶인 '영양영덕봉화울진'에 군 지역 한 곳이 추가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출마자들의 힘겨운 선거운동이 예상된다.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인구 하한선 미달로 이번 총선에서 청송 또는 울릉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4개 군의 전체 면적은 3천748㎢으로 대구시 면적(884㎢)의 4배가 넘는다.이 때문에 4개 군 지역을 다니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인접한 군이지만 인구 밀도가 낮고 교통이 불편한 영양영덕봉화울진을 오가는 이동 시간만 따져도 최소 2시간이 걸리고 넉넉하게 잡아도 3, 4시간이 소요된다. 선거운동의 절반이 이동시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지역구에 청송 또는 울릉이 편입될 경우 이동 시간이 더 늘어난다. 더욱이 울릉이 편입돼 겨울철 기상이 악화하면 발까지 묶인다는 점에서 출마자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정치권 인사들은 "동선을 얼마나 잘 짜느냐에 따라 하루에 만나는 사람 수가 결정된다. 당연히 지지도 몇% 정도는 여기에 달렸다는 이야기까지 있다"고 전했다.농촌 지역 선거 특성상 현직 의원을 찾는 유권자도 많지만 신인의 경우 사전에 행사 등을 알고 찾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놓치지 일쑤다. 한국당 박형수·주재현·정재학, 더불어민주당 송성일 예비후보 측 관계자들은 "조직도 자금도 열악한데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정보도 취약하다. 하지만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접할 때마다 힘을 낸다"고 입을 모았다. 선거 지역이 추가될 경우 또 다른 어려움도 있다. 박·주 예비후보 모두 울진 출신인 탓에 해당 지역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서다.이에 반해 4선에 도전하는 강석호 의원 측은 어느 지역이 추가되든 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울릉의 경우 강 의원이 과거 포항 남울릉에서 자민련 후보로 나선 경험이 있고, 청송도 영덕과 한 선거구였던 적이 있어 낯설지 않다는 것.강 의원은 "군별로 조직을 따로 꾸려야 하고 이동 시간이 정말 만만치 않다. 3선이지만 지역구 다니기가 정말 어렵다. 신인들은 오죽하겠나"며 위로를(?) 건넸다.

2020-01-21 17:28:59

21일 오후 1시58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IC 진입로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주변 농지로 굴러 떨어져 있다. 독자 제공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IC 진입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 전복돼

21일 오후 1시58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IC 진입로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넘어 주변 농지로 굴러 떨어지는 전복사고가 일어났다.사고 당시 25t 덤프트럭에는 운전자 A씨 혼자 탑승해 있어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른쪽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가 운전자 A씨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020-01-21 15:58:02

포항지역 댄스팀인 '쇼타임 댄스 프로젝트 팀'이 지난해 전국무용제 공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안무가 권승원 씨는 맨 밑 왼쪽에서 다섯번째. 쇼타임 댄스 프로젝트 팀 제공.

"춤을 사랑하는 후배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춤'을 사랑하는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취미였던 '춤'이 어느새 인생이 된 안무가 권승원(38) 씨. 그는 공연 불모지인 경북 포항에서 '춤꾼' 10여 명으로 구성된 댄스팀 '쇼타임 댄스 프로젝트 팀(이하 쇼타임 팀)'을 만들어 전국대회 상위권 수상까지 거머쥔 춤 실력자다.스스로를 '춤꾼'이라 불리길 좋아하는 그는 학창 시절 포항 영일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에이블'에 가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춤이라고 하면 음악에 맞춰 짜인 안무를 따라 추는 실용무용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가 추는 춤은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 등 순수무용이다. 물론 비트에 맞춰 몸을 자유자대로 움직이는 비보이들의 춤도 그가 추는 춤 안에 포함돼 있다.쇼타임 팀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무용제'에서 3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탔다.이 팀의 전국무용제 도전은 3번으로, 이 중 2번이 최상위권에 올랐으니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전국무용제 출전 기준이 광역지방자치단체 대회 1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상 자체가 놀라운 실력이다.이런 팀의 리더 격인 그는 안무를 짜는데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쇼타임 팀의 안무도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여 개의 전국·지방 대회에서 안무자상을 휩쓸었다.개인 춤 실력으로도 2002년 5월 대구 무용진흥회 콩쿠르 전체 대상, 2005년 대구 신인 무용 콩쿠르 은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그에게 춤은 계속 달려가야 할 '꿈'이자 가장 큰 '고민'이다. 함께 춤을 추던 이들이 점차 돈과 관련된 '현실적' 문제로 떠나가고, 1990년 대와 2000년 대 초반처럼 춤을 추고자 하는 이들도 점점 줄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2000년 안팎의 시기 댄스가수들이 TV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 춤은 기성세대들의 미움을 받는 '일탈'로 비쳤지만, 그래도 당시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번졌었다. 이 시기 포항만 해도 영일고를 포함해 지역 10여 개 학교에 댄스 동아리가 생겼다.그러다 '춤'이 돈과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장벽 때문에 안정된 생활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났고, 이제는 포항에 진짜 춤꾼을 뜻하는 '찐 춤꾼'은 10명 남짓만 남았다. 현재는 춤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도 과거와 전혀 다른 현실적 이유로 선뜻 춤에 인생을 걸고자 하지 않는 분위기다.더욱이 전국대회에 입상을 해도 포항문화재단 등 공연 기획 기관이 타 지역 댄스팀을 부르는 등 지역 댄스팀에 대한 무관심도 이런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그는 이런 현재를 바꿔보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 춤을 사랑하는 후배들이 현실의 장벽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그의 무용학원도, 영일고 에이블팀 지도 강사직도, 쇼타임팀도 모두 이런 뜻으로 운영하고 있다.권 씨는 "전국대회에 입상을 하면 많은 것이 달라질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어 솔직히 많이 놀랐다"며 "그래도 언젠가는 지역에서도 지역 댄스팀이 큰 사랑을 받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21 10:56:04

아역배우 구사랑이 방탄소년단 지민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개봉하던 중 반려동물을 밀치는 모습을 보여 구설에 올랐다. 구사랑 SNS 갈무리

아역배우 구사랑, BTS 선물 열던 중 '고양이 학대'… 가정교육 지적

아역배우 구사랑이 '고양이 학대' 논란에 휩싸이면서 부모가 자녀 교육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높다.구사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일 선물 개봉 영상을 공개했다.당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지난해 SBS 가요대전 무대에 함께 선 인연으로 구사랑에게 생일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구사랑이 선물 상자를 열어보는 동안 주변에 다가오는 반려묘를 던지거나, 고양이 얼굴을 거칠게 밀쳐내면서 그 폭력적인 모습에 논란이 커졌다. 고양이는 낯설거나 자신의 체취가 묻지 않은 물건에 호기심을 보이기 마련인데, 이를 무작정 밀쳐내기 바빴던 것.당시 구사랑은 고양이에 의해 선물이 상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추측됐다.뒤늦게 구사랑 어머니가 "사랑이의 보호자"라며 "저희가 부족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고, 지금은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그럼에도 구사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해 커졌다."동물 학대"라는 지적부터 "평소에도 이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거나 "부모가 자녀에게 동물과 함께 지내는 법을 제대로 교육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영상을 편집, 업로드한 부모가 자녀의 이 같은 모습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해 더 문제'라는 비판도 나왔다.구사랑 측은 현재 해당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선물 인증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구사랑은 2011년생으로 아역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2020-01-20 17:40:25

20일 오전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 앞바다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2천300만원에 위판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포항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동쪽으로 1㎞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정치망 그물을 올리던 중 죽어 있는 밍크고래(길이 3.6m, 둘레 1.7m)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작살 흔적 등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포항 구룡포수협을 통해 2천300만원에 위판됐다.

2020-01-20 16:50:00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집행유예 기간에도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은 60대 구속

경북 포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역형을 선고받은 60대 남성이 집행유예 기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무면허 상태로 상습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6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후 11시 54분쯤 포항 북구 기계면 기계우체국 앞 도로 1㎞ 구간을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41%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몰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A씨는 앞서 2018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위험운전치사상 등)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음주운전으로 5차례 적발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A씨에게 경찰서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아 수배를 내렸으며, 지난 17일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2020-01-20 16:43:42

20일 오전 11시 54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축산마트에 승용차가 돌진,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한 축산마트에 승용차 돌진, 종업원 2명 부상

20일 오전 11시 54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축산마트 앞 인도로 옵티마 차량이 돌진해 축산마트 입구 유리벽과 구조물 등을 부수고 멈춰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달서구 신당동에서 달성군 세천리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축산마트 안으로 들이닥치면서 마트 안에서 작업 중이던 종업원 A(34)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피해자들이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1-20 14:07:57

20일 화재가 난 대구 동구 신암동 다세대 주택 내부 모습. 대구소방청 제공

대구 동구 다세대 주택 불…혼자 살던 60대 숨져

20일 오전 8시 1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6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뒤였으나 현장 조사과정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곳은 2층짜리 다세대주택으로 4가구가 살고 있었지만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한 남성 옆에 캠핑용 버너가 넘어져 있었던 점, 전날부터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1-20 13:43:54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국인 4명이 실종된 지난 1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 부근에서 안나푸르나를 향해 트레킹을 하다 눈사태 소식을 접하고 철수한 전남 지역학생과 교사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시각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를 향해 트레킹에 나선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교사와 학생 20여 명은 해발 약 3천m 지점에서 눈사태 소식을 듣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대원들이 촬영한 안나푸르나 모습. 연합뉴스

네팔 당국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자 수색 20일 걸릴 수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는 데 20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눈 뿐만 아니라 큰 얼음덩어리가 함께 무너져 수색 장기화도 우려된다.네팔 당국은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날씨가 개더라도 눈이 녹는 데 몇 주가 걸려 수색에는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나온다.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사고 현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듯하다"고 설명했다.엄 대장은 "현장에 접근한 이들에 따르면 눈만 쏟아진 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높은 지대에 쌓였던 엄청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함께 무너졌다"면서 "이 눈과 얼음이 깊은 계곡으로 쏟아진 상태다. 이 얼음들은 봄이 와도 잘 녹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색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엄 대장은 이날 현장 수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기상여건이 허락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사고 지점 위쪽 지대로 올라가 직접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엄 대장은 지난해 11월 KT와 함께 사고지점인 데우랄리 지역보다 고도가 높은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에 산악구조센터를 열었다.이곳 장비를 활용해 사고 지점 상공에 드론을 띄우고 눈사태 상황을 살펴본다는 게 엄 대장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는 KT 직원도 파견됐다.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가던 중 연락 두절됐던 중국인 여행자 4명은 연락이 닿았다고 히말라얀 타임스가 보도했다.

2020-01-20 10:34:4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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