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토뉴스] 제18호 태풍 '미탁' 대구경북에 물폭탄… 피해 현장에 가보니(종합)

울진군 매화면 금매2리 마을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전체가 초토화됐다.3일 승용차가 산사태로 인해 흘러내린 돌과 토사에 파묻혀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울진군 매화면 금매2리 마을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전체가 초토화됐다.3일 주택이 산사태로 인해 흘러내린 돌과 토사에 파묻혀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 영덕군 영해면과 병곡면을 연결하는 송천교 2곳이 붕괴됐다.옛 송천교(왼쪽) 일부가 유실되고 신 송천교는 중간 상판이 내려앉아 2곳 모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옛 송천교(왼쪽) 일부가 유실되고 신 송천교는 중간 상판이 내려앉아 2곳 모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옛 송천교(왼쪽) 일부가 유실되고 신 송천교는 중간 상판이 내려앉아 2곳 모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3일 태풍 '미탁' 영향으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한 포항시 기북면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 등 구조 인력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3일 오후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경북 성주군 선남면 참외밭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겨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한 농민이 침수된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대구 수성구 파동교 아래 신천둔치 가로등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채 뽑혀 넘어져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로 대구 수성구 파동교 아래 신천둔치 체육시설이 물에 잠겼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3일 대구 50사단 내 헬기장에서 장병들이 태풍 '미탁' 침수 피해를 입은 울진, 영덕 일대 주민들에게 공급할 생수 5천병을 수리온 헬기에 옮겨싣고 있다. 50사단 제공3일 오후 50사단 장병들이 태풍 '미탁'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울진시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50사단 제공3일 오전 태풍이 몰고 온 폭우에 영덕군 강구시장이 침수돼 상인들이 긴급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3일 영덕 강구시장에서 상인들이 침수된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19-10-03 18:21:30

2일 오후 11시 30분쯤 태풍 '미탁'이 뿌린 폭우로 물에 잠긴 포항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인근 마트. 독자 제공

포항 상인들 "배수시설 늘렸다며 안심하라더니, 또 침수" 분통

"앞으로는 물난리 없을 거라더니 또 속았네요."3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일대 상인들이 현장에 나온 포항시 공무원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공무원은 피해 수습을 위해 나왔지만 상인들은 반가워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상인들은 곧바로 불만을 토로했다.한 상인은 "올초 배수펌프 시설을 늘렸다고 안심하라더니 이게 무슨 일이냐. 대체 나아진 게 뭐가 있느냐"며 공무원을 몰아세웠다.이곳은 지난 2일 오후 11시쯤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시간당 60㎜ 폭우로 성인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일대 상가 100여 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비는 두 시간 정도 퍼붓고 난 뒤 그쳤지만, 물이 빠지지 않아 5시간 동안 시장 일대는 물에 잠겨 있었고, 그만큼 피해도 컸다.한 마트 주인은 "장사가 잘 안 돼 규모를 축소한 뒤 오는 7일 재개점하려 했는데 냉장시설이나 물품 등이 물에 잠겨 모두 버려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세탁소, 식당, 미용실 등 1층에 위치한 상가는 모두 같은 처지였다. 상인들은 "포항시 말을 믿은 우리 잘못이지, 누구를 탓하겠나"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이곳은 저지대인데다 주변 도로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면서 상습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006년 창포배수펌프장을 지었다.당시 배수펌프 100마력 2대, 50마력 2대를 설치했지만, 이듬해 태풍 '나리'에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는 계속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시장 근처인 동양목욕탕 부근에 100마력 배수펌프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제 시간당 35㎜ 비가 쏟아져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하지만 이번 태풍에 처리용량을 한참 넘긴 60㎜가 쏟아졌으며, 시장에서 약 1㎞ 떨어진 저수지인 창포지까지 범람해 시장 일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시는 급히 50마력 이동식 배수펌프 2대를 투입했지만, 침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상인들은 물이 차오를 때 하수가 역류하는 현상을 목격했으며, 이 때문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최태형(57) 씨는 "시커먼 하수가 솟아오르면서 물이 순식간에 허리까지 차올랐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을 피했다"며 "다들 경기가 어려워 힘든 마당에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침수 원인을 밝히고, 앞으로 시간당 60㎜ 강수도 처리할 설비를 갖추겠다. 하수 역류의 원인도 조사하겠다"고 했다.

2019-10-03 18:19:21

3일 오후 12시 50분쯤 포항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건너편 편도 3차로 중앙에 발생한 지름 5m 싱크홀 일대를 경찰과 포항시 공무원이 통제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포항IC 진입로에 지름 5m 대형 싱크홀 '뻥'

제18호 태풍 '미탁'이 퍼부은 폭우 영향으로 경북 포항에 지름 5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3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도로가 조금 내려앉아 차량 하부가 긁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 현장은 포항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맞은편 편도 3차로 중앙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도로가 약간 내려앉은 정도였다.경찰은 지나가는 차량의 하부가 도로에 닿는 것을 확인하고 침하된 도로의 위치를 흰색 스프레이를 뿌려 표시했다.익산~포항 고속도로 포항IC 진입 지점이다 보니 차량이 고속으로 달릴 우려가 있어 순찰차를 배치하고 도로 통제를 시작했다.그러던 중 신고 1시간 만인 낮 12시 50분쯤 도로가 갑자기 아래로 꺼지면서 지름 5m에 깊이 3.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다행히 싱크홀 발생 당시 해당 도로에 대한 통제가 이뤄져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포항시는 싱크홀 내부에 슬래그를 부어 구멍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1차 복구를 한 뒤 정확한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싱크홀 발생 원인에 대해 포항시는 해당 장소 아래 묻혀있던 배수관과 연결된 또 다른 배수관에서 물이 새 토사가 주변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장소는 도로로 사용되기 전 하천이었던 곳으로 가로 3m, 높이 2.5m 배수관이 설치돼 있으며, 싱크홀 위치에 이 배수관과 다른 배수관이 연결돼 있다고 포항시는 밝혔다.현재 포항시 공무원은 배수관 내부로 들어가 토사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동공 등 추가 싱크홀 발생 위험지역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간혹 배수관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것은 처음 본다"며 "올해 잦은 태풍과 폭우로 토사 유실이 가속화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인을 명확히 찾아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9-10-03 16:02:45

영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3일 새벽 12시30분쯤 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영천시 도동 등지의 주택 침수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속보]태풍 '미탁' 경북 영천서도 피해 잇달아, 영천~경주간 열차운행 당분간 중지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경북 영천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수해가 났다.영천지역은 지난 1일부터 3일 낮 1시까지 평균 140mm 안팎의 비가 내려 남부동을 비롯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마을 주택과 논밭 등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특히 3일 새벽 12시 30분쯤에는 고경면 210mm, 북안면 190mm 등 일부지역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금호강과 북안천 등의 수위가 불어나 도동에 있는 저지대 주택 5채가 침수됐다.영천시와 영천소방서는 주택 침수로 고립된 주민 9명을 인근 남부1통 경로당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방역 및 분뇨처리와 함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또 가용인력과 소방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침수예상지역 거주자 20여명을 대피시키고, 고립자 2명을 구조하는 등 긴급대응태세 강화를 통한 안전조치로 인명피해 없는 대처를 했다.영천과 경주를 오가는 열차운행도 당분간 중지됐다.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 건천~모량역 구간에 있는 건천 2교량에서 선로 진동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점검을 위해 영천역과 경주역 구간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건천 2교량은 1938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 실시 및 열차운행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19-10-03 14:46:28

3일 오전 경북 포항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일대가 제18호 태풍 '미탁'이 쏟아부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상인과 공무원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배형욱 기자

태풍 휩쓸고간 포항…2명 사망·1명 실종, 120여 곳 침수

제18호 태풍 '미탁'이 경북 포항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3일 경북소방본부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이 이번 태풍 영향권에 든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지역에 내린 비는 평균 255㎜로, 남구 오천읍의 경우 최고 363㎜ 강수량을 기록했다.이처럼 강력한 물폭탄에 3일 오전 1시 21분쯤 포항 북구 흥해읍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A(72) 씨가 하천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이날 0시 46분쯤 북구 기북면 한 주택이 붕괴돼 안에 있던 노부부가 매몰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B(69) 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남편 C(72) 씨는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건물 더미 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지난 2일 오후 9시 49분쯤에는 북구 청하면 계곡 인근을 지나던 차량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차량을 발견했지만, 운전자 D(64) 씨는 현재까지(3일 오후 1시 기준) 실종 상태다.상습침수구역인 저지대 주택·상가도 이번 폭우로 침수돼 상당한 재산피해를 입었다.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일대와 장성동 빗물펌프장 일대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시간당 60㎜ 폭우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성인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이 때문에 마트, 세탁소 등 영세 상가와 금융기관 등 100여 곳이 침수 피해를 입는가 하면, 주택 20여 곳도 침수됐다.포항 형산강 일대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고, 3일 오전 1시 10분쯤 홍수 경보로 격상돼 한때 범람 우려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다행히 서서히 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이밖에도 이번 태풍으로 북구 청하면, 신광면, 중앙동, 용흥동, 환여동 등 산사태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 명은 친척집으로 대피했으며, 남구 상도동 뱃머리평생학습원 뒷길과 한전사거리부터 포항남부경찰서 사거리 일대 등 도로 8곳이 통제되기도 했다.또 지난 2일 오후 3시 10분쯤 남구 송도동 전신주에 벼락이 치면서 주변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지만 30여 분만에 복구됐으며, 북구 송라면 화진교 마을도로 유실로 전주 2기가 넘어져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포항시는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도로 27곳이 침수·유실되고, 시설물 23개가 파손됐으며, 북구 용흥동 일대에서 산사태 3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피해액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했다.

2019-10-03 14:20:33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 참외밭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포토뉴스] 제18호 태풍 '미탁' 폭우 피해…물에 잠긴 시설하우스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겨 있다.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한 농민이 물에 잠긴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한 농민이 물에 잠긴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한 농민이 물에 잠긴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9-10-03 13:19:32

[포토뉴스] 태풍 '미탁'에 두동강 난 다리...영덕군 송천교 일부 유실, 차량 전면 통제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에 3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과 영해면 사이 송천교 일부가 내려앉거나 유실됐다.바로 옆 옛 송천교는 중간 부분 상판이 내려앉아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에 3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과 영해면 사이 송천교 일부가 내려앉거나 유실됐다.바로 옆 옛 송천교는 중간 부분 상판이 내려앉아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2019-10-03 11:44:27

[포토뉴스] 오전 11시 현재 태풍 '미탁' 영향' 침수된 영덕군 강구시장 물 빠져 …가재도구 정리

3일 오전 11시 현재 폭으로 침수됐던 영덕군 강구시장에 물이 빠지면서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영덕군 강구시장은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앞서 영덕군은 최대 시간당 38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자 2일 오후 9시10분쯤 강구시장 일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3일 오전 11시 현재 폭으로 침수됐던 영덕군 강구시장에 물이 빠지면서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영덕군 강구시장은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2019-10-03 11:11:03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주택을 덮치며 당사 잠을 자고 있던 부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현재 토사물이 덮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신동우 기자

경북 울진군 제 18호 태풍 '미탁'으로 사망자 발생…피해 심각

제18호 태풍 '미탁'가 지나간 경북 울진군에서 산사태에 의해 부부 2명이 사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3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쯤 울진군 울진읍의 한 주택에서 A(67)씨와 B(62)씨가 산에서 덮친 흙더미와 주택 붕괴에 따른 무더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A씨 등은 구조 당시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은 울진의료원에 후송됐다.소방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뒷편에 있던 야산이 붕괴되며 주택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밖에도 울진군은 주요 시가지 저지대 주택 및 도로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됐다.이에 따라 각 읍면 저지대 주민 850세대가 인근 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또 도로절개지 유실로 인해 국도 7·36호선과 군도 6호선이 1차선 통행으로 제한되고 있다.한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울진군은 평균 42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비가 내린 온정면의 경우 시간당 최고 91mm·전체 450mm까지 집계됐다.울진군은 태풍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오는 5일로 예정돼 있던 송이 및 특산물축제를 취소키로 하고 현재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9-10-03 11:02:02

[포토뉴스] 태풍'미탁'이 몰고온 폭우에 대구 신천 둔치 침수...가로등,체육시설 피해

3일 오전10시 현재 대구 신천 파동교 부근 둔치 모습.제18호 태풍'미탁'이 몰고온 폭우에 대구 신천 파동교 부근 둔치가 침수돼 가로등이 무너지고 산책로가 유실됐다. 대구 신천 파동교 부근 둔치 체육시설이 물에 잠겨있다. .3일 오전 대구 신천 파동교 부근 둔치 침수 피해 현장.3일 오전 대구 신천 파동교 부근 둔치 침수 피해 현장.

2019-10-03 10:32:35

[포토뉴스] 폭우에 포항 기북면 주택 붕괴...1명 사망 1명 부상

제18호 태풍'미탁'이 몰고온 폭우에 3일 새벽 포항시 기북면 한 주택이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붕괴현장에서 소방 구조대가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0-03 10:15:33

2일 오후 9시 41분쯤 테풍 미탁의 영향으로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아파트 담벼락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태풍 미탁 지나간 대구 곳곳 침수·통제…인명피해 없어

제 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밤 대구경북에 엄청난 비를 뿌리면서 침수 등 수많은 수해를 낸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대구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143.5㎜의 누적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한때 물이 불어나면서 이날 오전 4시 50분쯤 대구 동구 불로동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으나, 비가 서서히 잦아들며 30분 만인 5시 20분 해제됐다.태풍의 핵이 관통한 대구는 많은 피해가 예상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3일 오전 6시 기준 도로 침수 36건, 신호등 고장 21건, 아파트 담벼락 파손 1건, 차량 고립 1건, 주택침수 8건 등 모두 67건의 112신고가 접수되는데 그쳤다.2일 오후 오후 9시 11분쯤 중구 대봉교 밑 둔치에서서는 지리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가 신천변으로 진입했다 차량이 둔치에서 하천방향으로 걸쳐 침수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속에서 60대 남성과 80대 노모를 무사히 구조하고, 차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교통은 일부 구간이 여전히 통제중이다. 대구경찰청은 오전 5시 현재 신천좌안도로가창 하단도로 1.6㎞ 구간을 비롯해 신천동로 일부구간, 가천 잠수교, 조야교, 노곡교, 금강 잠수교 등의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3일 오전 6시 3현재 미탁은 대구 북동쪽 약 160km 지점인 울진 앞바다로 진출하여 시속 65km로 북동진 중"이라며 "아직 태풍의 영향권이 동해안에 남아있는 만큼 이곳에는 시간당 7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동해안에는 1일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울진 555.5㎜, 영덕 382.5㎜, 포항 322.1㎜의 물폭탄을 맞고 있다.

2019-10-03 07:50:13

달성군 구지면 도로에 쓰러진 나무가지를 치우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신천동로 등 통제…침수 차량 속 인명 구조되기도

제 18호 태풍 '미탁'이 전남 목포에 상륙해 대구경북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면서 대구에도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불어난 물 속, 운전 미숙으로 신천둔치로 진입했다가 침수된 차량 속에서 60대 남성과 80대 노모가 구조되기도 했다.대구경찰청은 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신천동로 10㎞ 전구간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조금 앞선 오후 9시 20분부터 신천좌안도로 상동교 하단~두산교 양방향(1.4㎞)도 통제했으며, 동구 금강로 금강잠수교와, 신천좌안도로 가창교 하단의 차량 통행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특히 이날 오후 9시 11분쯤 중구 대봉교 밑 둔치에서는 지리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가 진입했다 차량이 둔치에서 하천방향으로 걸쳐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속에서 60대 남성과 80대 노모를 무사히 구조하고, 차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시간당 17㎜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 수성못 인근 도로는 퍼붓는 비로 물이 발목 정도까지 물이 차오르기도 했으며, 황금동 어린이회관앞 일부 도로 역시 침수돼 경찰이 차량 통제에 나섰다. 그 외에에도 대구에서는 오후 7시 이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모두 51건의 도로침수가 신고됐다.기상청은 "태풍 '미탁'은 오후 10시 현재 목포 남동쪽 약 40km 육상으로 진입해 시속 33km로 동북동진 중"이라며 "특히 경북 동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0-02 22:34:38

금품받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직원 8명 불구속 기소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 등으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 원장과 임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 전 원장 등 임직원 4명은 2017년 5월 디자인용역업체로부터 해외 견학 경비 명목으로 7백여만 원을 받은 뒤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다른 임직원들은 규정을 어기고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 신축 공사업체를 선정과정에 업체와 담합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 공사와 관련해서는 공사비를 부풀려 납품업체에 지급한 뒤 금품을 되돌려받은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9-10-02 18:29:58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경북 영덕 '돈봉투 DNA' 수협장 집행유예 선고

대구지법 영덕지원 형사1단독은 2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영덕군 모 수협 조합장 A(72)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지난 2002년 수산법 위반 벌금 전력이 있고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증거물에서 DNA가 검출되자 범행을 인정하는 등 선거질서를 해쳤지만 건넨 금액이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조합장은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6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다가 5만원권 12장 중 2장에서 A씨의 DNA가 확인되자 뒤늦게 자백했다.하지만 A조합장은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2019-10-02 17:51:00

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경찰서 제공

달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월배농협 대덕지점 김수연(왼쪽) 과장과 IBK기업은행 월배지점 남혜인 대리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들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속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들을 응대하면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의도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돼 112신고를 해 2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억1천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2019-10-02 16:25:30

조현수 푸른방송 대표이사, 달서구문화원 신임원장 취임

푸른방송 조현수 대표이사가 2일 열린 달서구문화원 임시총회에서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조 신임 원장은 평소 예술과 문화 발전에 큰 애착을 가지고 노력해 왔으며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문화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조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문화 환경에 발맞춰 소중한 지역문화를 지키고 선인들의 지혜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10-02 15:26:09

알림-대구 반야월교회 걷기 캠페인

▶대구 반야월교회(담임목사 이승희) 걷기 캠페인=9일(수) 오전 9시 30분~낮 12시 대구 동구 아양교 일대.

2019-10-02 15:04:20

9월 29일 전북 김제시 말복합센터에서 끝난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진한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이동형(왼쪽에서 세 번째)과 허준호.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서 대구 선수 2명 우승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이은미) 이동형(16)과 허준호(16)가 각각 Grade 2, Grade 3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전북 김제시 말복합센터에서 열렸다.이동형은 10월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처음 참가한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부상, 주목을 받았다. 허준호는 올해까지 4년 간 이 대회 Grade 3 부문에서 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이은미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은 "이들이 대한민국 장애인 승마의 역사를 쓰는 큰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열릴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장애인 승마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10-02 14:59:42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서구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된 50대, 알고 보니 미성년자 강제추행 재판 중

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자신이 살던 실내포장마차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A(5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1시 20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서구 원대동 한 실내포장마차에 집주인의 허락 없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A씨와 집주인은 서로 알고지낸 사이로, 집주인은 거주지가 불분명한 A씨의 사정을 고려해 가게 내 작은 방에 살도록 배려해줬지만, 이후 둘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A씨를 쫓아낸 상황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한 달 전쯤 급하게 쫓겨나 옷가지를 못 챙겨서 짐을 찾으려 돌아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복수의 경찰 관계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일 강제추행 건으로 재판 기일이 잡혔으나 주거침입 사건이 문제가되면서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재판에 계류된 것은 맞으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오늘 중으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2 14:58:01

1일 오후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섬유공장 자재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달성소방서 제공

달성군 섬유공장 화재, 16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대구 달성군의 한 섬유공장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달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에 달성군 현풍읍 한 섬유공장 자재창고에서 불이나 소방차 28대, 소방대원 91명이 출동했다.불은 내부 자재 등을 태우고 화재 발생 16분만인 오후 3시 53분에 완전이 꺼졌다. 다행히 자재창고 내부와 인근에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19-10-01 16:45:23

대구 최초, 달서구서 반려동물 축제 열려

대구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달서구에서 열린다.대구 달서구청은 5일 오후 3~7시 성서아울렛타운 내 과학단지공원(호림동 13-11번지)에서 '성서아울렛타운과 함개하자냥, 반려동물축제'를 개최한다.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명존중의식 확산, 반려견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쇼핑 문화 정착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개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독댄스 공연 ▷수의사 건강상담 ▷동물보호캠페인 ▷펫션스타선발대회 ▷명랑운동회(림보, 달리기) ▷반려동물체험(애견미용, 펫타로, 수제음식체험, 생활훈련 상담, 장난감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들도 편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펫티켓 캠페인과 반려동물 등록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달서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달서구청 및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blog.naver.com/simeauto 1)에서 자세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2019-10-01 16:16:02

홍정욱, 딸 마약밀반입 의혹에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숙여 사과"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30일 딸의 마약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공개 사과했다.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제 아이도 자신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물의를 일으켰는지 절감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고 했다.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양은 변종 대마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긴 뒤 여객기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다가 인천공항세관 측에 적발됐다.한편 법원은 이날 홍양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초범으로 소년인 점 등도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제18대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기업인으로서 활동했다.

2019-10-01 08:17:57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연기난다는 신고로 소방대 출동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0일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에 달서구 월성동 11층 높이 아파트 1층의 한 가정집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차 27대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한 명이 자력으로 화재 현장을 벗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아파트 1층의 한 가정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집계중이다.

2019-09-30 21:35:00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오천읍 주민들이 접수한 주민소환 서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포항 오천읍 주민들, SRF 관련 주민소환 서명부 접수

경북 포항시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이하 SRF) 운영 중단을 요구하는 오천읍 주민들의 주민소환제(매일신문 9월 27일 자 2면) 청구 서명부가 30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이날 주민들이 접수한 서명부는 이나겸 포항시의회 시의원이 1만1천221장, 박정호 시의원이 1만1천192장이다.오천읍 주민들은 SRF 가동과 관련해 해당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해당 시설 가동을 묵인했다며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다.남구선관위는 주민 여부 등의 서명부 확인 작업을 거쳐 유권자의 20%에 해당하는 8천693명의 유효서명인 충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남구선관위 측은 서명부 확인, 소환대상자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치면 12월 중순쯤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09-30 16:31:06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또래에 목 졸려 쓰러진 남고생 뇌전증…도 넘은 학폭

10대 청소년이 또래의 목을 졸라 쓰러뜨려 피해 학생이 뇌출혈 및 뇌전증을 앓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30일 YTN은 피해 학생 아버지의 제보를 받아 당시 CCTV 영상과 함께 단독 보도했다.해당 영상에선 지난 6월 밤 A군이 평소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손모 군을 부른 다음 뒤에서 갑자기 10초 가량 목을 조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손 군은 쓰러지면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부딪혀 뇌를 다쳤다.손 군은 결국 뇌출혈과 뇌전증 진단을 받았고, 뇌 기능 이상에 따른 인격 및 행동 장애까지 앓게 됐다.손 군은 평소 게임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나빠졌고 자해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뒤에서 갑자기 목을 조르는게 친구냐?"라며 '학폭'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손 군의 아버지는 오랜 시간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예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료진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한편 A군은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았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2019-09-30 10:02:34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설명회가 2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 신청사, 연면적 7만㎡ 규모로 건축 가능한 부지"

오는 12월 대구시 신청사 부지 선정을 두고 건립 후보지에 대한 명확한 신청 기준과 평가기준 등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다.'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설명회'가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주최로 28일 오후 3시 대구시교육청 대강당(행복관)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신청사 건립 유치전에 뛰어든 중구·북구·달서구·달성군 주민들을 포함해 사전신청을 통해 등록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후보지 신청기준과 관련해 후보지 면적에 대해서는 크게 청사건물이 입지하는 건축부지와 주차장, 공원(광장), 시민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부지로 구분해 연면적 7만㎡(기준면적 5만㎡, 기준외 면적 2만㎡) 정도의 건축이 가능한 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세부적으론 도시계획조례상 용도지역에 따라 건폐율 20%~80%, 용적률 100~1천300% 등 유동적으로 기준을 잡았다. 부지 경사도, 후보지 한면 이상이 최소한 20m 넓이의 도로에 접하는 접도기준 등의 기준안도 제시했다.예정지 평가에는 ▷상징성 ▷균형발전 ▷접근성 ▷토지적합성 ▷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을 나눠 각 항목에 맞는 상세 제출자료를 받도록 했다. 이 중에는 장소적 가치와 랜드마크 잠재력을 살피기 위한 소설, 수필, 고서(역사서)와 같은 문학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작품 역시 하나의 평가자료 역할을 하게 된다.예정지 평가방법은 앞서 공론화위가 밝혀온 대로 각 평가항목 내 쇠퇴정도 및 발전가능성, 접근의 편리성 및 용이성, 물리적 환경 수준 등 7개 세부항목에 각 문항당 점수와 각 평가 점수 등 총점을 합산한 후 1천점 만점으로 환산한다.규모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있는 시민참여단의 구성방안은 우선 조례로 250명 내외로 결정된 만큼 숫자를 더 늘리진 않을 계획이다.지역별 인구에 따른 균등배분과 시민단체 10명, 전문가 10명 등 모두 252명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은 무작위 표집 후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시민단체는 5년 이상 활동 및 회원 100명 이상 소속, 전문가는 각 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 전문분야 종사 등의 기준도 세웠다.이날 발표된 선정 기준안 등은 지난 4월 공론화위가 구성된 이후 8차례에 걸친 내부회의와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도출됐다.공론화위의 설명이 끝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부지 선정기준의 세분화 된 질문뿐만 아니라 유치전에 뛰어든 각 구·군을 대표하는 질문도 있었다.시청사 현위치 고수를 주장하는 중구의 경우 시청사가 옮겨갔을 때 해당 지역의 경제 발전성만 볼 것이 아닌 시청사 유치에 실패한 후보지들의 경제성도 살펴봐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달성군의 부지 무상제공에 대한 평가 의견도 나왔다.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공론화위, 대구경북연구원,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부지 무상제공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경제성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할 때 지자체장과 해당 기초의회 의장의 각서를 받도록 하는 안을 공론화위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어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때 부지 무상 제공에 대한 각서도 하나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또 "(현위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 후 이전 논의를 하자는 질문과 관련) 이미 처음부터 적합한 부지에 대해 의견을 모두 받고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는 없는 안이다. 가정된 상황과 선정 된 이후 반발 등에 대해서는 현재는 답변을 내놓기 어렵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과거 2차례 진행됐다가 무산된 신청사 건립 추진과 현재의 상황은 다르다. 대구시 조례로 신청사 추진 기반이 마련됐고 공론민주주의 방식으로 시민참여형 추진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둬 신청사 부지 확정 및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9 17:48:48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 전경. 배형욱 기자

[영덕 질식사고]경북동해안 불법체류자 감시 인력 고작 2명 '감시 사각지대'

지난 9월 10일 경북 영덕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가스 질식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4명 중 3명이 불법 체류 신분으로 드러난 가운데(매일신문 11일 자 1면 등) 경북 동해안 지역 불법 체류자 감시망이 허술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울진, 영덕, 포항, 울릉 등 4개 지역의 외국인 출입국 업무는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가 담당하고 있다.이곳은 불법체류 단속에 직접 나설 인원이 없기 때문에 동향 파악이나 정보 수집 등을 업무로 두고, 실제 단속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진행한다.그러나 포항출장소 내 동향 파악 담당 직원도 2명에 불과한 데다, 이들은 외국 국적 선박이 포항에 입항했을 때 선박 심사를 하는 등 다른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때문에 4개 시·군 지역 불법체류자와 관련해 누군가의 제보나 신고가 아니면 고용 실태 파악조차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벽촌에 숨어든 불법체류자 파악은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다.사정이 이런 데도 법무부는 출장소 인력 확충보다 단속 부서 신설에 관심을 더 쏟고 있는 모습이다. 법무부는 2015년 수도권광역단속팀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대구를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양주 등 모두 6곳에 광역단속팀을 확대 설치하고 팀마다 10여 명의 단속 인원을 배치했다.하지만 기본적인 동향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단속팀도 내부 정보보다는 제보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경찰서에도 외국인 관련 업무를 보는 정보과 소속 외사계가 있지만, 법무부가 일년에 한두 차례 진행하는 외국인 단속에 인력을 보태는 것 외에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영덕 질식사고처럼 불법체류자를 몰래 고용해 위험한 일을 시키는 사업주가 있어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사고시 수습에만 급급한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법무부는 "포항출장소 인원 부족으로 외국인 실태조사, 동향 파악 등을 실효성 있게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동향조사에 필요한 적정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법무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9년 8월호'를 통해 현재 국내 불법체류자는 37만5천여 명이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불법체류자 8만6천여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09-29 17:08:19

경북 영덕경찰서 박봉수 서장과 직원들이 2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무위반 제로 1천일 달성을 자축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덕경찰서 제공

경북 영덕경찰서 '의무위반 제로 1천일' 달성 자축

경북 영덕경찰서(서장 박봉수)는 27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중관관리자 및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 간 경찰관들의 의무위반(음주운전 등)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해 오던 자체 시책 '의무위반 제로 카운터다운' 1천일 달성을 기념해 자축 행사를 가졌다.

2019-09-29 14:09:29

경북 영천에서 60대 노인이 집에서 기르던 대형견에게 간식을 주다가 물려 중상을 입고 119 구급차량으로 대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119 구급차량의 출동 준비 모습. 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서 기르던 대형견에 간식 주다 물린 60대 중상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에게 간식을 주던 60대 노인이 양팔과 귀를 물리며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후 10시8분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주택에서 집주인 A(65)씨가 기르던 셰퍼드 품종의 대형견에게 양팔과 귀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다.A씨는 긴급 출동한 경주소방서 안강119안전센터의 구급차로 대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A씨가 기르던 큰 개에게 간식을 주다가 물렸다고 했다"며 "개는 줄에 묶인 상태여서 집 밖으로 나올 염려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2019-09-28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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