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1982년 5월 어음 사기 사건으로 첫 공판에 등장한 '큰손' 경제사범 장영자

'4번째 구속' 장영자, 항소심서 징역 4년 선고

전두환 정권 시절 권력자들과의 특수관계를 이용해 어음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출소 후에도 재차 사기행각을 벌인 장영자(75) 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김병수 부장판사)는 6일 장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 공판에서 "공소사실 전체가 유죄로 인정되고 피해 금액이 상당한 점, 누범 기간 중 범행한 점을 고려해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장 씨는 남편 고(故)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겠다며 속이거나, 급전을 빌려주면 원금과 이자까지 넉넉히 쳐서 갚겠다는 등 사기 행각을 일삼아 수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당시 시가 150억원에 이르는 남편 명의의 삼성전자 주식 1만주가 담보로 묶여 있다며 이를 푸는 데 돈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다.검찰 조사 결과 장씨 남편 명의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나 삼성전자 주식 등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장씨는 억대 위조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 한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도 받는다.1심 때와 마찬가지로 장씨는 2심에서도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몸살감기에 걸렸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재판부는 장 씨가 "피고인은 지난해부터 계속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고, 교도관도 피고인이 여성이고 고령이라 강제력을 동원해서까지 법정에 인치하기 어려웠다고 보고했다"며 불출석한 상태에서 선고했다.장씨가 구속된 것은 네 번째다.장 씨는 1983년 남편 이철희 씨와 함께 7천억원 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였다.당시 장 씨 부부는 자금압박에 시달리던 건설업체들을 찾아가 남편 이철희의 과거 경력을 들어 "특수자금이니 절대 비밀로 하라"며 현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수 배에 달하는 약속어음을 받아냈다.장 씨 부부는 이렇게 받은 어음을 할인(중도 현금화)해 생긴 돈을 다른 회사에 빌려주며 약속어음을 받는 수법을 수 차례에 걸쳐 반복, 총 7천111억원을 받고 이 중 6천404억원을 할인해 썼다. 이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장 씨는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어음 차용 사기 사건으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220억원대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1월 석방됐다.

2020-01-06 14:31:33

대구지방법원 전경 사진. 매일신문 DB

'허위사실 공표' 성주 A조합장, 당선 무효형 선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 김상호 부장판사는 선거에서 경쟁하던 후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신문사 등에 보낸 혐의로 기소된 경북 성주지역 모 조합 조합장 A(49) 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출마의 변'을 지역언론에 건네면서 자신이 출마하는 조합의 경쟁 관계에 있던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이 상대 후보 낙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단정할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면서 범행을 부인하는 등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2020-01-05 18:15:37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2일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을 선포하면서 대박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박을 터뜨리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맑은공기특별시'를 선포하다

경북 영덕군이 '특별시'를 선포했다. 행정구역상의 특별시는 물론 아니다. 이달 2일 군청 시무식에서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내건 것이다.요즘 우리나라는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라는 비유가 나올 정도로 겨울철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한반도 서쪽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정도이고, 일기예보에도 미세먼지 정보가 빠지지 않는다.그러나 영덕은 동쪽에 바다가 틔여 있고, 서쪽에 태백산맥이 막아선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연중 깨끗한 공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11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심사에서 '맑은공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영덕군은 이를 계기로 미세먼지에서 안전한 영덕을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해 '영덕에 오면 건강해진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영덕군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영덕은 지난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81㎍/㎥ 이상인 날이 7일,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36㎍/㎥ 이상인 날이 11일에 그쳤다"고 말했다.영덕군은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등 8건의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4만t의 35.8% / 11.6만t 저감)를 2021년까지로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이라고 하면 대게만 떠올리는 것에서 탈피하자는 의미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역사와 문화, 환경, 먹거리가 있는 영덕이 또다른 측면에서 조명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2020-01-05 17:32:59

울진군 요양원 간이 목욕탕 '불'…80대 남성 숨져

3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울진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출동한 진화요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4시 10분쯤 진화됐다.A씨는 진화 후 화재현장을 수색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해당 컨테이너는 이 마을에서 거주하는 한 요양원에서 간이 목욕탕으로 사용 중이던 시설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요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01-03 21:08:18

사망 사건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품속에 600여만원 현금" 광주 시내 광주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일 광주 서구 광주천 교량인 유촌교 아래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해당 장소에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경찰과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 숨진 사람이 64세 여성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당시 이 여성은 외투를 입은 채로 발견됐는데, 품속에서 600여만원 현금이 발견됐다.경찰은 이 여성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01-02 17:33:00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달성 논공서 외국인 근로자끼리 흉기 난동

대구 달성경찰서는 2일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태국인 근로자 A(3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9시 35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식당에서 다른 동료 한 명과 함께 자국민 B(27)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같은 공장에 다니는 이들이 업무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2020-01-02 15:59:05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

달성 논공에서 외국인 근로자끼리 흉기 난동

대구 달성경찰서는 2일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태국인 근로자 A(37)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 등은 1일 오후 9시 35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인 자국민 B(27)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같은 공장에 다니는 이들이 업무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1-02 12:18:12

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햄버거 매장에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광장코아 맞은편 햄버거 매장에 SUV 돌진…3명 부상

새해 첫 날 대구 달서구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5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햄버거 매장 안으로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돌진, 매장 외벽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3명과 매장 내 손님 3명 등이 유리파편 등에 손을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등 차량 탑승자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가 난 가게는 드라이브 스루점으로, 운전자가 진입하면서 운전미숙으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01 18:12:45

지난달 3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앞바다에서 어선과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 앞바다서 어선-화물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과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랍 31일 오후 3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20㎞ 떨어진 바다에서 구룡포 선적 어선 A호(29t급·승선원 12명)와 러시아 국적 화물선 B호(1천415t급·승선원 15명)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호가 파손돼 기관실에 바닷물이 유입돼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A호에 배에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A호 승선원 12명은 사고 10여 분만에 현장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28t급 채낚기 어선에 전원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B호는 부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 중이었으며, 별다른 사고 피해를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호는 어선 선수 일부만 남겨놓고 전복돼 해상에 표류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0-01-01 17:34:20

우상호 달서소방서장

우상호 제19대 대구 달서소방서장 취임

대구 달서소방서 제19대 서장으로 우상호 신임 서장이 2일 취임했다.우 신임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지난 1988년 대구 소방공무원 학사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소방본부 특수구조팀장, 중부소방서 기동지휘단장, 본부 화재조사팀장, 본부 소방행정과장을 등을 역임했다.지난해 소방의 날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우 서장은 "인구가 많은 달서구의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지휘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형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1 15:51:29

지난 10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반포대로 위 도로가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 참석자들로 가득하다. 사진 위쪽 누에다리 일대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조국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2019년] 2019년 온라인에서는... 뭉개진 공정, 내년엔 되살아나길

'#공정'교수신문이 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가 '상대를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는 뜻의 '공명지조(共命之鳥)'였습니다만 2019년 온라인을 달군 뉴스를 관통한 키워드는 '공정'이었습니다. 공히 '공'으로 시작하는 말이지만 후자의 '공'은 '공명정대(公明正大)'의 공(公)입니다.특히 올해는 공정한 과정을 원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조국 사태, 프로듀스 101, SKY캐슬, 버닝썬 등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분출됐지만 '공정'이라는 잣대가, 화두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한때 뉴스의 블랙홀이던 이슈들을 공손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조국 #공정사회 #학생부종합전형 #집회의 시대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뜻하지 않게 집회의 시대를 열었다. 2016년 촛불집회의 단초가 됐던 정유라의 이름을 빗댄 '조유라'는 조국 장관의 딸이었다. 그의 딸 앞엔 특별전형의 문이 계속 열렸다.해외에서 중학교에 다니다 외고에 들어갔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간 것과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간 과정은 이질적이었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하위권 성적으로 두 차례 유급했음에도 면학독려라는 명목으로 3년 연속 장학금을 받은 건 '특혜'라는 표현 외에 다른 표현을 떠올리지 못하게 했다.공정사회를 강조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과거 발언은 한층 부각됐다. 대중은 공정사회를 그에게서 느끼지 못했다. '내로남불'이라는 키워드에 거리감은 없었다. 자녀의 입시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탓이었다. 표창장 위조, 논문 저자 끼워 넣기 등 서민의 자녀라면 꿈도 꾸지 못할 과정들이 수순처럼 의혹으로 불거졌다.'현대판 음서제', 실력이 있어도 '아빠찬스'가 없이는 힘들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죄인으로 끌려왔다. 대통령은 직접 대입 정시 비율 확대를 지시했다.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짜고 친 고스톱 들켜버린 CJ ENM #이런 신드롬 예상했나 TV조선한물 간 것으로 보였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트로트를 주류로 끌어올린 공신은 단연 TV조선의 '미스트롯'이었다. 장년층의 '프로듀스 101'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미스트롯'은 2월 28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목요일 밤을 자신의 시간으로 고정시켰다.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이는 '송가인'이었다. 이변도 없었다. 1등에 해당하는 '미스트롯 眞'은 송가인의 차지였다.반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고전이던 '프로듀스 101'의 투표 조작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공정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알고 보니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문자 메시지로 결정되는 투표 결과가 특정수의 배수로 이뤄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청자들이 의혹을 제기한 결과였다.무엇보다 10대 사이에서는 가히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파급력이 막강했던 '프로듀스 101'이 조작된 것으로 판명나면서 10대들은 국민프로듀서를 구호로 삼았던 방송국의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 했다. 국민프로듀서를 모신다며 순도 높은 참여도를 끌어냈지만 정작 방송국이 골라놓은 이들이 뽑히는 수순 탓이었다. ◆#밥은 먹고 다녔던 화성연쇄 살인범 #정준영 단톡방만 탈탈 털었던 버닝썬사태난데없는 키워드라 여겼던 '화성연쇄살인범'이라는 검색어가 실체적 진실로 다가온 건 2019년 9월 18일 오후 7시 40분쯤이었다. 30년이 훨씬 넘는 세월에 크게 변하지 않은 범인의 얼굴이 공개됐다. 사건이 발생한 1986~1991년 사건 현장 인근에 살고 있었던 56세의 '이춘재'였다.이춘재는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있었다.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당시 20세)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복역중이었다. 처제를 살해한 수법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죄 수법과 흡사했다.그의 자백은 억울한 옥살이의 증거가 됐다. 1988년 있은, 유일하게 범인이 검거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 털어놓은 것이다. 덕분에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이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수개월간 압도적인 이슈 점유율을 보였던 '버닝썬'은 흐지부지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성추행 당한 여성을 보호하려다 오히려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경찰에게까지 폭행당한 피해자 사건에서 촉발된 버닝썬 사태는 마약, 탈세, 성매매, 경찰 비호 등 각종 의혹이 이어져 게이트로 비화되는 조짐을 보였으나 '정준영 단톡방'에서 끝날 조짐이다. ◆#SKY캐슬 #어머님 들이셔야 합니다 #기생충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2019년의 드라마 중 단 하나를 꼽으라면 'SKY캐슬'이었다. jtbc 금토드라마의 인기는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평을 받으며 사회적 신드롬으로 이어졌고 '입시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의 생소함보다 'SKY캐슬'의 유별남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야 했다.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예술성 높은 영화는 흥행에서 참패한다는 비공식적 공식을 깼다. 1천만 관객을 넘겼다. 다음 달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축구 #박항서 매직 #하노이선언 불발올해 베트남은 2002년의 향수로, 떠오르는 관광지로 트랜드의 중심에 있었다. 불발탄이 된 하노이선언이 성공으로 귀결됐다면 베트남은 2019년의 우선 키워드였을 것이다.올해 초 있은 아시안컵 축구대회는 우리 축구대표팀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더 컸던 대회였다. 박항서 매직을 직접 보려는 축구마니아들은 우리 대표팀 경기 못지않은 시청률로 관심을 입증했다.시청률과 검색량으로 보자면 한일전에 밀리지 않았다. 특히 베트남이 일본과 맞붙은 대회 8강전은 미니 한일전이라 불러도 좋았다. 시청률은 폭발했다. 같은 경기를 중계한 채널을 모두 합하면 19.3%였다. 인기드라마의 시청률 기준이 20% 안팎임을 감안하면 높은 관심이었다.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모습에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의 모습, '투지'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에서 우리는 졸전을 거듭하다 8강에서 카타르에 졌다.하노이선언은 아쉬웠다. 미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만나 악수를 나눴던 싱가포르가 누린 홍보 효과를 베트남은 누리지 못했다. 수개월 전부터 불었던 훈풍에 '소문난 잔치'라는 말까지 나왔던 잔칫상에 막상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언론은 당황했고 주식시장은 폭락했다.

2019-12-30 18:00:00

박종태 한국환경NGO협회 부회장 대구시장 표창

박종태 한국환경NGO협회 부회장은 27일 건강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2019-12-30 15:49:17

2년여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대구문예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음악회 공연 중 60대 심정지 사고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보던 6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쯤 문예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대구경북상생음악회 공연을 보던 A(6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A씨가 쓰러지자 인근 자리에 같이 공연을 관람하던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5분만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씨는 신속한 조치 덕에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관계자는 "9시 10분에 신고를 받고 9시 15분에 현장에 도착했다"며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의식을 회복했다. 출동할 당시 다른 관객 중 한 사람이 CPR 자격증이 있다며 미리 응급조치를 하고 있었고 이어받아 신속히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12-30 15:36:55

대구 달서구 주민, 대학등록금 반값 혜택

대구 달서구 주민이라면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 등록금 반값만 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달서구청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하는 달서구민의 등록금 50% 할인 등에 관한 관·학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 주민은 누구나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진학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학위는 물론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지난 2010년 개교해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영유아보육학과, 아동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 노인복지학과 등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에서 복지 관련 모두 12개 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또 부설 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통합미술심리지도사, 글로벌문화교육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2020년 1월 22일까지 학과별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19-12-30 13:43:15

대구 달서구립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운영

대구 달서구립도서관들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해당 도서관은 도원·성서·본리·달서가족문화·달서영어도서관 등 5곳이다.이번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체험 중심의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주제로 추진한다.수강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별 접수일자에 따라 신청가능하며, 도서관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안내는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 학생들은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도서관별로 참여도, 독후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 학생에게는 달서구청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1명씩 시상한다.

2019-12-30 13:40:55

경남 밀양 지진 여진으로 번져. 기상청

경남 밀양·창녕에서 10월부터 지진 4차례

경남 밀양 지진이 여진으로 번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 44분 2초쯤 밀양시 동북동쪽 15km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는 앞서 30일 오전 0시 32분 8초쯤 발생한 규모 3.5 지진의 여진이다.한편, 밀양과 바로 서쪽 창녕을 포함한 일대 지역에서는 지난 10월부터 4차례 지진이 이어졌다.일단 오늘인 12월 30일 규모 3.5 지진에 이어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다.그런데 그보다 2개월 앞선 10월 27일 밀양과 가까운 창녕에서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37분 26초쯤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여기서 또 20여일 앞서 10월 4일 오전 3시 57분 23초쯤 밀양시 동남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다만 이들 지진 발생지 간에는 거리나 발생 깊이에 차이가 있어 연관성이 있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밀양 일대에는 '밀양단층'이 존재한다. 또 경상북도 남쪽 및 남동쪽 일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단층대인 '양산단층'이 발달돼 있다.

2019-12-30 01:52:40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기상청

대구 범어네거리 가스 냄새가 밀양 지진 전조? "루머일뿐"

30일 오전 0시 32분 경남 밀양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이에 밀양은 물론, 밀양이 소재한 경남을 비롯해 북쪽 대구, 동쪽 울산, 남쪽 부산 등의 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그러면서 온라인에서는 지진 전조 현상(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불과 닷새 전인 25일 크리스마스에 대구 수성구 번화가 범어네거리에서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이를 다수 시민들이 느껴 언론 보도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데, 이게 바로 지진의 전조였다는 주장이다.물론 이 가스 냄새에 대해서는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 등 중장비에 쓴 걸로 보이는 오일(윤활유) 냄새라는 소방당국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매일신문 12월 26일 자 '범어네거리 가스냄새…아파트 공사장 윤활유 탓?' 기사)그런데 이에 대한 반론이 나왔다. 해당 공사장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장에서 사용한 윤활유 양을 고려하면 범어네거리 전체에 퍼질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물론 이에 대한 재반박은 이랬다. 가스안전공사는 당시 공사장에 남아 있던 윤활유통을 수거하자 냄새가 잦아들었다고 밝혔고, 대형 공사장의 윤활유로 인한 이런저런 민원이 잦다는 언급도 한 바 있다.그럼에도 경남 밀양이 대구 바로 동남쪽에 있는 까닭에, 밀양의 지진과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의 연관성을 주목하는 네티즌이 적잖다.범어네거리 가스 냄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이런저런 주장만 있을 뿐, 원인이 '확실하게' 규명되지는 않은 상황이다.한편, 지진 전조 현상은 과학적으로는 '속설'에 불과하다. 이들 현상이 지진이 발생한 후에나 '늦게' 조명되면서 '꿈보다 해몽'이라는 분석이다.대형 갈치(산갈치) 같은 심해어들이 갑자기 해변가에서 발견된다거나, 이상한 무늬의 구름(일명 '지진운')이 나타난다거나, 가물었던 우물에서 물이 넘친다거나, 개미떼가 대규모로 이동한다거나, 그리고 가스 냄새나 악취가 갑자기 번진다거나 등이 지진 전조 현상으로 꼽힌다.

2019-12-30 01:17:38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기상청

[속보] 밀양 규모 3.5 지진…대구에서도 지진 감지

경남 밀양에서 30일 오전 0시 32분 8초쯤에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규모는 3.5이다.지진 발생 위치는 밀양시 동북동쪽 16km이다. 발생깊이는 20km.밀양시 안에서는 북동쪽이고, 부산에서는 북쪽, 대구에서는 남동쪽, 울산에서는 서쪽이다.이에 대구에서도 최대진도Ⅱ가 감지됐다.그리고 경남을 비롯해 밀양과 가까운 경북, 울산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진도Ⅳ가 감지됐다. 부산에서도 최대진도Ⅲ가 감지됐다.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그보다 높은 최대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이다.아울러 최대진도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대해 지진 발생에 따른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지진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해 여진에 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한편, 앞서 밀양 바로 서쪽에 인접한 창녕에서 10월 27일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일 오후 3시 37분 26초쯤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그보다 앞서서는 10월 4일 오전 3시 57분 23초쯤 밀양시 동남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9-12-30 00:34:03

28일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지진 피해 이재민 임시구호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재민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배형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얼마 안 남은 임기지만 포항지진 특별법 시행령 방향 잡고 가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포항지진 특별법이 통과된 다음 날인 28일 포항을 방문해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새로운 접근법으로 지진 피해 지역과 지역민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이 총리는 이날 북구 흥해읍 지진 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희망보금자리 컨테이너 하우스를 찾았다. 이재민이 살고 있는 환경을 살펴본 이 총리는 입주민 A(78) 씨와 만난 자리에서 "특별법이 통과됐으니,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로 자리를 옮긴 이 총리는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시설을 이용 중인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이어 전통시장인 흥해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시장에 사람들이 없다. 예전의 흥해로 되돌려 달라"는 상인들의 호소에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일부러 법까지 고쳤으니 새로워질 것"이라고 답했다.이 총리는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재민 임시 구호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들러 이재민, 지진 피해 주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존의 법대로 가면 한계가 있기에 여야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해 특별법을 만들었다"며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도울 새로운 접근법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이어 "몇 달 안에 시행령이 만들어질 텐데, 물러날 날이 얼마 안 남았기에 시행령을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방향이라도 잡고 가고자 포항을 찾았다"라고 덧붙였다.포항시와 이재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도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이 총리는 "서로를 싸움의 당사자로 보지 말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주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가 현재 상황에 맞는 접근법을 연구해 보겠다"며 "포항시도 주민 가구별 사정에 맞는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부도 성의를 갖고 포항시와 대화를 해보겠다"고 했다.

2019-12-29 18:08:57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 '지방자치단체 혁신' 2년 연속 우수

대구 달서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2018년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2019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반영한 3대 항목(자율혁신·혁신성과·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243개 전국 지자체 중 62개 우수 기관이 선정되는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청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도 확보했다.특히 달서구청은 생활 속 지역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혁신적 토론기법인 '디자인씽킹' 운영과 반려동물 문제해결 국민디자인단 '달서 강새이 프로젝트' 추진 등 주민과 함께 문제를 찾아 해결해가는 소통 노력이 주민참여 활성화 성과로 인정을 받았다.또 치매친화 환경을 특성화 있게 조성하는 '치매극복 파트너십 토탈서비스', 해외취업 우수인재 양성 '세계로 점프' 등 주민 공감형 사회적 가치 중심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주민체감형 혁신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발굴해 혁신 선도도시 달서구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2019-12-29 15:40:26

청도경찰서

경북 청도 정신요양병원에서 환자 폭행 의식불명 빠져

경북 청도 한 정신요양병원에서 조현병 환자에게 폭행을 당해 피해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청도경찰서는 27일 지역 한 정신요양병원에서 같이 입원해 있는 환자를 폭행해 의식불명에 빠트린 A(53)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26일 대구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근무한 간호사 B씨는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0분쯤 이 병원 3층 격리실(보호실)에서 A씨는 다른 환자 C(54)씨가 자꾸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C씨의 얼굴을 수차례 발로 밟아 얼굴뼈가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C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한 사람씩 들어가야 할 격리실에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가 식사를 한 부분과 사건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 C씨가 발견된 점 등 병원 측의 사건 당시 대응과 관리감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12-27 18:14:55

경북대 화학관 위치(빨간원). 네이버 지도

경북대 화학관 화재 학생 4명 부상 "폐화학물질 폭발?"

27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화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쯤 이 대학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소방대원 125명과 차량 43대 등이 출동, 오후 4시 42분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대응 1단계도 함께 해제됐다.이 불로 2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폐화학물질 정리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로 이어진 것으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12-27 18:07:31

대구 서구 빌라 3층서 화재…뛰어내린 50대 중상

27일 오전 10시 21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화재를 피하려던 A(59) 씨가 3층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105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12-27 14:10:00

[단독] 여학생 치마 속 촬영, 40대 방과후교사 영장 신청

여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40대 방과후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포항 A고교 여학생 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학교 방과후교사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B씨는 A고교에 방과후교사로 채용된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여학생과 일반인 등 10여 명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B씨의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 등을 압수해 조사한 결과 치마 속을 찍은 영상 200여 개가 나왔으며, 이 중에는 다른 학교 학생을 찍은 영상도 발견됐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이런 불법 촬영을 한 이유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B씨의 범행은 11월 말까지인 계약기간이 끝나기 일주일 전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학교 측에 적발되면서 들통났다.A고교 여학생들은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아 상담 치료 등을 받고 있다.B씨는 음악 관련 수업을 진행했지만,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지 않았고 관련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민감한 문제여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다만 B씨가 촬영한 영상이 유포된 적은 없었다"고 했다.

2019-12-26 17:51:16

폭행 자료 사진. 매일신문 DB.

'성탄절 너무 신났나'…대구서 폭행 사건 잇따라

성탄절인 25일 밤과 26일 새벽 대구 곳곳에서 술로 인한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9시 25분쯤 동구 율하동 한 주점에 조사를 위해 나온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로 A(58)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남자 다섯 명이 패를 나눠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과열된 현장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폭행 가담자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 경찰관에게 "나이도 어린 게 그런 것은 왜 묻느냐"는 등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남부경찰서는 26일 오전 0시 30분쯤 남구 봉천동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채 30분간 고함을 지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B(49)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노래방 요금이 많이 나왔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쯤 서구 평리동 한 도로에서 연인을 때리거나 위협한 혐의(폭행·협박)로 C(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귀가 중이던 C씨는 집 근처 도로에 주차를 하려다 연인 관계인 D·E(22) 씨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말다툼을 벌였다. C씨는 주변 집기를 발로 차 D씨를 맞추고 E씨에게는 주먹으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며 "음주 운전 경로와 추가 폭행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2019-12-26 17:38:57

달성군 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

대구 전역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달성군 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쯤 달성군 구지면의 한 단층주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차 17대, 소방대원 53명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잔불 정리 등에 시간이 걸려 40여분만인 오후 3시 32분쯤 완진됐다.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 후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2-26 15:55:08

대구 달서구청 직원들이 대구시 신청사 옛 두류정수장 터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청, 27일 신청사 유치 성공 축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청이 27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옛 두류정수장이 대구시 신청사 부지로 확정된 것을 축하하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 기념 축하 한마당'을 연다.이번 행사는 시청사 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22개 동 추진위원회, SNS홍보단, 자원봉사자 등 주민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격려와 소통,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시청사 건립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식전행사로 구청 광장에서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본행사에서는 개회, 내빈 및 시청사 유치 주역 소개, 경과 보고, 인사말씀, 축사, 퍼포먼스,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퍼포먼스는 시청사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의 감동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이 바라는 시청사, 희망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모든 것은 대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내 일처럼 나서준 60만 구민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롭게 건립하는 대구신청사가 250만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 빛나는 희망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6 15:47:25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최근 불우이웃 4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런일-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 이웃돕기

(사)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지회장 하정용)는 최근 북구지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일협)의 도움을 받아 관내 불우이웃 4명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했다.

2019-12-26 15:05:13

출처: 연합뉴스

감악산 사건 사인 미상…유족은 타살 의혹 제기

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진 후 50일 만에 감악산에서 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된, 일명 '감악산 사건'의 부검 결과가 '사인 미상'으로 나왔다.해당 사건은 지난 9월 25일 동두천시에서 30대 후반의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가출하면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실종 약 50여일 만인 11월 14일 파주 감악산 절벽 60m 아래에서 해당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고 머리가 없어 충격을 안겼다.이에 여성의 유족들은 경찰로부터 시신의 머리가 없다는 정보를 들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남편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다음날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머리를 발견했지만 가족들은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사건을 수사한 손수호 변호사는 이미 장례를 치르고 시신을 화장했기 때문에 추가 정밀 부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한 경찰의 수사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손 변호사는 "현재는 스스로 목을 맸다고 볼 물리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경사진 곳이었기 때문에 실족사(산이나 다리 따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는 일)에 대한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면 몸에 상처가 남는 게 일반적인데 별다른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한편 해당 사건은 시신의 머리에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수색 진행 결과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20m 정도 거리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된 것, 휴대전화가 시신 발견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8km나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으로 꺼졌다는 점 등으로 여전히 의문을 남기고 있다.

2019-12-26 14: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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