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제보가 등록됐다. 실시간 대구 갈무리

대구 한 고교 급식서 애벌레…"위탁업체 실수"

대구 달서구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애벌레, 플라스틱 조각, 비닐 등 각종 이물질이 잇따라 나와 논란이다. 학교 측은 한시적으로 외부 업체 급식을 공급하며 생긴 해프닝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달서구 상인동 A고등학교 급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촬영자로 추정되는 한 학생은 댓글에서 "이거 제 식판인데요. 단백질 보충할 뻔 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자 댓글에서는 "지난주에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오늘 비닐도 나왔다"는 주장도 나왔다.A고교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이물질 검출은 최근 수개월 간 학교 급식소를 이용하는 대신 단체급식 위탁업체 음식을 공급하면서 몇 차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6월 이 학교 급식소가 있는 3층 규모 별관의 외벽 벽돌 마감재가 한꺼번에 탈락하면서 급식소 통로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매일신문 6월 21일자 6면)가 발생한 이후, 학교는 오는 20일 건물 복구 공사를 마칠 때까지 위탁업체와 계약해 급식을 공급 중이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이물질 검출이 잇따르자 3일 학교 측은 위탁업체와 학교 영양사 등에게 배식 전 이물질을 더욱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A고교 교감은 "2일 점심식사로 나온 국에서 애벌레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1천200명 분 음식을 완벽히 확인하기는 어렵다 보니 배식 전 항상 확인하면서도 완벽히 걸러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업체 측에 이물질 반입 방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물질을 발견한 학생을 비롯한 전교생과 학부모에게도 상황을 안내하고 '이물질이 나오면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19-09-03 11:30:33

가스검침원 협약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스검침원 72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상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가스검침원이 집집마다 가스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와 연 2회 가스안전점검을 할 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포항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즉시 현장방문을 실시해 상담하고, 긴급지원 및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업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1:25:04

2일 영덕군 병곡면에서 열린 이청득심 이동군수실 행사에서 이희진 군수와 읍면장 실과장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이청득심(以聽得心)…현장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민심

"이청득심(以聽得心) 이동군수실, 말 그대로 민심을 듣고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군민들과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이나 민원 숙원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현장행정입니다."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일부터 10일까지 '주민과 톡(talk)하고, 함께 통(通)하는' 2019년 이청득심 이동군수실을 9개 읍면에서 운영 하고 있다.이번 이동군수실은 첫날 병곡면과 창수면을 시작으로 3일 강구면, 4일 남정·달산면, 5일 지품·축산면, 9일 영덕읍, 10일 영해면을 끝으로 9개 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직접 접수한다. 해결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다는 것이다.2일 병곡면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재 △고래불 해수욕장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고래불 해수욕장 모래유입 등 문제 모래유입방지망 보완 등 현장이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대해 이희진 군수는 "좋은 건의 내용들이다. 드론 방재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며 적극 검토하겠다. 해변 음악회나 영화제는 검토했던 내용인데 영화의 저작권 문제나 스크린 설치와 바닷바람과 모래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고래불 모래유입방지 문제는 3차 연안사업 추진으로 대응해나갈 것이지만 심각할 경우 준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같은날 영덕 서북쪽 끝자락 오지인 창수면에서는 △쓰레기수거차 회차 하절기 증차 △인구 급감으로 인한 빈집 흉가 전락 문제 △관내 하천정비 및 삼계도로구간 휴대폰 불통지역 해결 △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 민원이 있었다.이 군수는 "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해결하겠다. 하지만 소유권 문제나 다른 법적 행정적 절차과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특히 이번 이동군수실은 주민과의 별도의 소통시간을 통해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태풍피해 복구 및 주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 그리고 읍면의 각종 영농현장, 마을회관,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귀기울인다.이번 이동군수실에는 보건소의 한방 진료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 소통에 더해 군민의 건강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행정 서비스의 효과를 높인다.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이동군수실의 주제가 이청득심이다 귀 기울여 군민의 말을 들고 행정이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2019-09-03 11:20:35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벌초하러 산에 올랐다 실종된 80세 남성 사흘째 발견되지 않아…수색 진행중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1일 오후 1시 41분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전모(82) 씨에 대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장비 20대와 인력 252명, 수색견 등을 투입했으며 오전 9시 40분부터 군인을 동원해 장비 25대, 인력 302명으로 수색장비와 인력을 확대했다. 잡풀이 우거져 있어 수색이 쉽지 않은데다 이날 최정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실종자가 고령인데다 최근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체온이 급하강하면 실종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9-09-03 10:55:50

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 도중 학생들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경상여고, 또 74명 가스흡입 병원행…2년 동안 뭐했나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에서 2일 오전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발생, 74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나자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다.애초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가스안전공사, 대구지방환경청, 영남특수구조대 등 126명이 출동해 학생 이송 및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결국 냄새의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상여고 강당. 그동안 이 학교 학생들이 교실 혹은 운동장 등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온 것과 달리, 이날은 창문이 모두 닫힌 채 에어컨이 가동되던 강당에 있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임에 따라 소방·환경 당국은 실내외 다각도로 유해물질 발생 가능성을 살폈다.일각에는 강당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과학실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2차례에 걸친 감식 결과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만약 학교 내부 혹은 가까운 곳에서 가스 유출이 있었다면 바닥에 낮게 깔리는 가스의 성질상 강당 2층에 있던 2학년 학생들의 피해가 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정황으로 미뤄 강당 외부에서 유해물질 혹은 가스 성분이 저기압으로 인해 날아온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경상여고는 2017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을 호소해 왔다. 특히 그해 9월 22일과 28일에는 학생 105명이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도 있었다.이후 대구환경청과 시교육청, 북구청 등은 악취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여 차례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지만 매번 원인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 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북구청도 인근 3공단 등의 화학물질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한 업체가 악취물질 배출기준을 8배 이상 초과한 것을 확인해 개선권고한 것이 전부다.대구시교육청은 2중창을 설치하고, 공기순환기 36대와 공기청정기 100대를 보급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공부에만 매진해도 체력이 달릴 수험생 딸이 이런 좋지 못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교육·환경당국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일이 아니라 하루빨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9-02 18:30:50

[포토뉴스] 대구 경상여고 가스 흡입 부상자 이송· 누출 원인 조사

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 도중 학생들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일 대구 경상여고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관계자들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소방대원들과 관계자들이 가스누출 확인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소방당국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가스누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19-09-02 17:41:17

포항해양경찰서 자료 사진 [포항해경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서 자동소화장치 떼고 운항한 낚싯배 선장 붙잡혀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낚싯배에 있는 자동소화장치를 제거한 채 수개월 영업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장 A(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낚싯배(3t)에 기관실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검사를 통과한 뒤 이를 제거하고 지난달 23일 포항 남구 한 어항에서 해양경찰관에게 단속될 때까지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해경은 A씨가 기관실 기계 온도 상승 등으로 자동소화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물을 분사하면 귀찮아질 것이라고 여겨 설비를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소화장치는 어선법에 따라 승객 안전 및 화재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어선 소유자가 선박 안전검사를 받은 뒤 선체·기관·설비 등을 마음대로 변경 또는 설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경시하거나 해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으로 엄단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7:11:13

'배임·횡령' 의혹 맞고소전 달서구 주택조합 "대행사가 전권 휘둘러"

대구 달서구 A지역주택조합 임원과 업무대행사가 업무추진비 등 조합비를 횡령했다는 의혹(매일신문 7월 18일 자 5면)에 대해 조합 임원들이 "업무대행사가 전권을 휘두른 탓"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맞고소전으로 번진 A지역주택조합 임원·업무대행사 간 횡령·사기 의혹은 현재 대구경찰청과 성서·수성경찰서가 수사 중이다.2일 A지역주택조합 조합장 B씨 등 임원들은 "업무대행사가 인감도장을 지닌 채 뜻대로 사업비를 집행했다. 우리는 집행 사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사태의 책임이 업무대행사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임원들은 "사업 초기인 2018년 상반기까지 대행사가 업무 예산서보다 더 많은 광고비, 모델하우스 건설비 등을 지출한 사실이 확인돼 (우리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업무대행사와 갈등이 시작했으며, 배임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뒤늦게 업무대행사를 상대로 회계감사를 요구했지만, 상대는 오히려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임원들이 비조합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자격 박탈을 시도해왔다"고 덧붙였다. 관련법은 조합원에 한해 지역주택조합 임원 자격을 지니도록 권장하지만, 조합 규약에 따라서는 합당한 선출 과정을 거쳐 비조합원도 임원이 될 수 있다.이에 대해 C업무대행사는 임원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조합 임원들과 소통해 비용을 집행했다는 의사결정 과정 소명 자료 모두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는 것.C업무대행사 대표는 "사업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지금껏 임원들과 회의를 거쳐 비용을 집행했다"면서 "업무대행사가 조합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을 수도, 사업비를 관리하는 신탁사가 이를 허용하지도 않는다. 법적으로 모두 소명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6:10:23

카페 '소담', '다향' 치매환자들을 위한 기억카페로 지정

치매환자와 돌봄가족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대구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카페 '소담'(중구청 1층) 및 '다향'(중구 남성로 24)을 치매환자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기억카페'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기억카페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치매환자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가족지원사업의 일환이다.이번에 지정된 기억카페는 치매환자가족의 자조모임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치매관련 리플릿 등을 비치, 치매관련 정보도 제공한다.특히 카페 '다향'에서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에 걸쳐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치매프로그램도 운영한다.치매가족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중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053-661-3919)하면 된다.

2019-09-02 15:49:34

중구 통학로 인근 불법 주차 안돼요,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대구 중구청이 가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중구청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남산초, 동덕초, 명덕초 등)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다음 달 27일까지 집중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또 도로 및 주차여건, 불법주차 실태, 인근 상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내 주차단속 고정식 CCTV 단속시간을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중구의 33개소 고정식 CCTV 중 경대병원 앞 등 2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성로 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야간 불법주차가 극심한 삼덕119안전센터 앞은 24시간 단속한다.CCTV 장소별 단속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중구청은 고정식 CCTV 전광판을 활용해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근절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2019-09-02 15:48:52

사고가 발생한 경상여고 전경. 이통원 기자.

[2보]경상여고 병원 후송 인원 70명으로 늘어

2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가스 냄새로 인해 학생 70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학교 측은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수가 갈수록 늘어나자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1·3학년 학생들을 귀가조치시켰다.학교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2학년에서 발생해 혹시나 모를 사태를 위해 2학년들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를 하던 중 벌어졌다. 이상한 가스냄새로 인해 학생 7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후 10명이 추가로 옮겨진 것. 오후가 되면서 갈수록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의 숫자는 급격히 늘어나 이날 오후 3시까지 모두 7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상여고에 전교생 800여명이 모인 조회 자리에서 가스냄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의 건강에는 별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소방 및 환경당국은 흐린 날씨 속 인근 공장지대에서 흘러나온 가스가 학교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2차 감식까지 벌인 결과 별다른 사고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한편, 경상여고는 예전에도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8개월 간 7차례나 '플라스틱 타는 냄새' 또는 '쇳가루 냄새' 등의 악취가 신고됐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것. 2017년 9월에도 두 차례나 심해진 악취로 학생 105명이 두통 등 이상증세를 호소했고, 학교 측은 학생들을 자습을 중단하고 기숙사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킨 바 있다.

2019-09-02 15:14:39

포항해양경찰서 자료 사진 [포항해경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서 자동소화장치 떼고 운항한 낚싯배 선장 붙잡혀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낚싯배에 자동소화장치를 제거한 채 수개월 영업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장 A(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낚싯배(3t)에 기관실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검사를 통과하고 나서, 이를 제거한 채 지난달 23일 포항 남구 한 어항에서 해양경찰관에게 단속될 때까지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자동소화장치는 어선법에 따라 승객 안전 및 화재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어선 소유자가 선박 안전검사를 받은 뒤 선체·기관·설비 등을 마음대로 변경 또는 설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승객들의 안전을 경시하고 해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으로 엄단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3:25:28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에 대해 이틀째 수색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일신문DB

벌초 갔다 실종 80대…소방·경찰 이틀째 수색 중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2일 경찰은 전날 오후 1시 41분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전모(82) 씨에 대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당일 소방당국와 경찰 등은 인력 80여명과 수색견, 수색 헬기를 투입해 6시간여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전 씨를 찾지 못했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경찰 3개 중대, 소방 인력 20명,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잡풀이 우거져 시야가 가려져 수색이 쉽지 않다. 경북청 헬기는 열적외선 기능이 있지만 풀 때문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실종자가 고령인데다 최근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체온이 급하강하면 실종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했다.

2019-09-02 12:00:42

대구 모텔서 불, 투숙객 연기 마셔 치료 중

1일 오후 10시 31분쯤 대구 달서구 한 4층짜리 모텔 건물 3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화재가 난 객실 투숙객 A(50)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손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불은 객실 침대와 건물 벽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소방관 50명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부상 투숙객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1:04:39

윤석열 검찰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檢, 曺 참고인 소환조사 착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기초적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검찰은 사안 자체가 극도로 민감한 데다 지난달 27일 대대적 압수수색 이후 피의사실을 흘렸다며 여권이 공세를 펴는 상황을 감안해 조직 차원에서 사실상 '함구령'을 내리고 수사상황을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달 27일 서울대·부산대·고려대와 학교법인 웅동학원 등 20여 곳에서 압수한 각종 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자들과 참고인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검찰은 조 후보자 5촌 동생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임직원, 조 후보자 동생 채무면탈 의혹이 제기된 웅동학원의 전·현직 이사 등을 상대로 검찰에 나와 압수물 분석을 참관하거나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후보자 딸 조모 씨 입시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 씨가 인턴을 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센터 관계자가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낸 자기소개서에 학부생 시절 KIST 인턴십 기간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KIST는 지난달 27일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은 필요에 따라 당분간 참고인 조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로 범죄 혐의 여부를 확인한 뒤 피의자를 상대로 최종 확인하는 통상의 수사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검찰은 소환조사를 비롯한 구체적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 '확인 불가' 방침을 세웠다. 대검찰청도 '언행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지난달 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지시사항을 압수수색 당일 기획검사를 통해 각 검찰청에 재차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수사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일선에서는 "조국 후보자 관련 수사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하라"는 취지의 함구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9-09-01 17:32:26

30일 대구 수성구 상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보조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한 다가구주택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폭발 추정 불

30일 오후 3시 18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 A(36) 씨가 사는 다가구주택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A씨는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자 이를 욕실로 옮기던 중 불꽃이 일어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이불과 배터리 등이 타 1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1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불꽃이 잦아들어 화재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 방에 가보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튀었다"는 A씨 주장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08-30 18:57:33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차 안에서 마약 투여한 20대, CCTV는 보고 있었다

이른 아침 차 안에서 마약을 투여하던 20대 2명이 CCTV 관제센터 직원 눈썰미에 덜미를 잡혀 경찰에 체포됐다.대구지방경찰청은 30일 마약을 공급, 투여한 혐의로 A(21) 씨를 구속하고 함께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B(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5시 55분쯤 달서구 송현동 한 도로변 차 안에서 주사기로 자신의 팔에 마약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1명은 체포를 피해 1㎞가량 달아난 끝에 뒤따르던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각각 손목 연골 파열, 발바닥 2도 화상 등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대마, 졸피뎀 등 마약류와 일회용 주사기가 다량 발견됐다.이들은 지역 내 주요 지점을 모니터링하던 중 이들의 모습을 의심스럽게 여긴 달서구 CCTV관제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한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 소속 이동훈 경장과 CCTV 관제센터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또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W병원에서 손목 수술을 받고 입원한 우정협 순경을 30일 만나 "공무수행 중 불의의 부상을 입어 안타깝고 진심으로 감사한다. 빨리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일선 치안현장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9-08-30 17:06:38

대구 달서경찰서. 매일신문 DB

아파트 앞 건널목서 어린이 친 60대 뺑소니 운전자 붙잡혀

건널목을 건너던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하고 달아난 60대 운전자가 붙잡혔다.대구 달서경찰서는 30일 뺑소니(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6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 단지 정문 앞 왕복 5차로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던 B(9) 양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자동차가 어린이를 치고 달아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신의 집 앞에서 긴급 체포됐다.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B양은 차에 치어 쓰러진 뒤 머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08-30 12:30:31

경북 포항 아파트 화재 입주민 대피 소동 벌어져

경북 포항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이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30일 오전 4시 13분쯤 포항 북구 환호동 한 25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를 태우는 등 5천만원 상당(포항북부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에 놀란 아파트 주민 등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민 180여 명 가운데 2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지만 다행히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불을 끄고 구조활동을 벌이는데 소방차량 16대를 동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08-30 10:49:38

이월드가 휴게공간 제공 의무를 지키는 데 미흡했으나 감독기관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이 이를 묵인하는 등 감독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준헌 기자

[속보] 이월드 '근로기준법·산안법' 여러 차례 어겼지만…대구노동청 '봐주기식 감독' 의혹

이월드가 파견직 등 노동자 휴식공간을 보장하지 않는 등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을 수차례 위반했지만 관계 당국의 '봐주기식 감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18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가이드라인 등에 따르면 ▷근무공간 내 또는 근무현장 100m, 3~5분 이내 거리에 휴식공간 설치 ▷전체 6㎡ 이상, 1인당 1㎡ 이상의 면적 확보 ▷의자·탁자·식수 등 비품 마련 ▷근로시간 4시간당 휴식시간 30분 이상 제공 등을 지침으로 제시하고, 어기면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29일 찾은 이월드에서 직원용 휴게실을 확인한 결과, 휴게실들은 놀이기구들로부터 100m 이상 떨어졌고, 청소용역 파견근로자들 전용 휴게실은 놀이공원 내 인적 드문 화장실 뒤편에 청소도구 보관함과 함께 설치돼 있었다. 83타워 내 여직원 휴게실도 대기실이나 창고에 불과한 수준으로 냉·난방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하지만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6월 이월드 근로감독에서 ▷근로계약서 미교부 ▷금품 미지급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미흡 등 3건만 지적했다. 2014년과 2015년 실시했던 근로감독에서도 열악한 휴식공간은 적발되지 않았다. 3년 내 같은 위반 사항이 중복 적발되면 처벌이 가능하지만 2015년 이후 단속 공백도 4년가량 이어졌다.이월드 직원들은 "휴식공간 제공 등 의무를 지키지 않았음에도 이에 대한 지적은 나오지 않았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이처럼 부족한 휴식공간 탓에 허리케인 근무자가 기계실 앞에서 쉬는 등 '편법 휴식'이 공공연히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근로감독관 3명이 사업장 500곳을 맡아 일손이 부족하다. 산업안전 감독도 사업장 내 재해나 유사 사업장의 사고가 발생해야만 수행해 미처 파악 못했다"며 "이월드 등 대형 사업장을 철저히 조사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도 "휴식공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신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처우개선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지난 28일 수사 대상을 유 대표이사로까지 확대해 그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새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수사 경과는 아직 밝힐 수 없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수사 내용을 종합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9-08-29 17:27:14

[속보]경북 포항 수돗물 필터 변색 관련, 민원 집중 지역 상수도관 우선 세척

경북 포항시는 최근 오천읍 일대의 급수 필터 변색과 관련, 민원 집중 구역인 원리 지역 약 4천여 가구가 사용하는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끝냈다고 29일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세척작업은 수돗물의 유속을 평시보다 높여 가정 필터 변색의 원인물질인 상수도관 내부에 침착된 퇴적물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채수 및 수질테스트도 함께 진행한 결과 공급 탁도(맑은정도)도 기준인 0.5NTU보다 낮은 0.23~0.30NTU 정도까지 상수도관이 세척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상수도관 세척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08-29 17:03:29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간부, 면허 취소 수치 음주운전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2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0시 30분쯤 포항 북구 장성동 한 가스충전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던 해양경찰관 A 경위가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이곳을 지나던 포항북부서 장성파출소 순찰차가 신호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이 의심돼 멈춰 세웠고, 운전자 A 경위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1%가 나왔다.포항해경은 A경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9-08-28 17:41:57

26일 오전 대구 이월드 정문에 휴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월드 측은 20대 아르바이트생 안전사고와 관련해 놀이시설 전체 점검과 보수, 전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이날부터 3일간 자체 휴장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인건비 증가" 입장료 올리고 정규직 감축한 이월드

이월드가 근로여건 변화,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입장료를 인상했지만, 정작 비정규직만 늘리면서 놀이공원 현장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일각에선 이를 두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 부담만 키우고 정작 돈은 엉뚱한 곳에 쓰였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월드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2차례에 걸쳐 평균 10%꼴로 입장료를 인상했다.관련 법에 따르면 이월드처럼 도시공원시설에서 입장료를 징수하는 민간사업자는 입장료 인상 때마다 대구시 등 공원관리 담당 기관에 인상 사유 등을 신고해야 한다.이월드는 대구시에 입장료 인상 사유로 ▷물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신규 놀이기구 시설투자 등을 들며 "최고 서비스를 유지하며 고객을 맞고자 입장료를 현실화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2011년 이후 사업비 365억원을 들여 시설 개선에 나섰으나 입장료가 동종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적어 적자가 컸고, 3년간 최저임금이 20%가량 오르면서 경영 어려움이 컸다는 것이 이월드 측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성인 입장료는 2017년 11.1%(1만8천원→2만원), 2019년 15%(2만원→2만3천원) 각각 인상했다. 같은 시기 청소년 입장료는 9.1%(1만1천→1만2천), 8.3%(1만2천→1만3천원) 각각 올랐고, 어린이 입장료도 10%(1만원→1만1천원), 9.1%(1만1천원→1만2천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이월드는 애초 이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대구시와 협의해 인상률을 소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막상 요금을 올려받은 뒤 이월드는 놀이공원 정직원 일자리를 더욱 줄이고 비정규직만 늘이는 모순적 행보를 보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월드는 2017년 4종의 신규 놀이기구를 도입하면서 정규직원 수를 182명까지 충원했지만,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2018년 176명, 2019년 170명 등으로 정규직원 수를 줄였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100명에서 133명으로 크게 늘었다.이를 놓고 이월드가 방문객들을 기만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기업이 수익성에 너무 치중해 생긴 문제"라며 "방문객에게 입장료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지운 이상, 놀이공원 근무 직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시설 안전을 확충해 사고 위험을 막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준성 이월드 콘텐츠마케팅팀장은 "우방타워랜드 이후 이월드가 인수하고도 한동안 적자경영을 하다 흑자로 전환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아 근무여건과 설비에 투자할 여력이 없었다. 앞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고 근무여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8-28 17:27:57

[단독] 포항 송도동문화체육회, '풋살구장 수익금 횡령' 전 회장 고발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문화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전 체육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횡령 의혹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체육회는 28일 전 회장인 A(62) 씨가 포항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시설인 풋살구장 수익금을 가로챈 것으로 의심된다며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체육회는 지난 5월 체육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긴급총회를 열고 A씨가 풋살구장 수익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론을 내고 고발을 계획했다.체육회는 총회에 앞서 자체 조사를 통해 A씨가 회장을 맡았던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입출금 장부와 체육회 금융기관 통장 입·출금 기록을 대조한 결과 1억2천900여 만원이 비고 사용처도 불명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체육회는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수익사업으로 풋살구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체육회장 명의로 개설된 금융기관 통장에 예치하고 있다.현 체육회장 B(63) 씨는 "A씨는 체육회의 이런 움직임에 차액금 중 절반 상당을 체육회 통장으로 입금하는 등 횡령이 의심되는 금액 일부를 변제했지만 나머지 금액은 아직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전 체육회장 A씨는 "횡령이라고 주장하는 돈은 체육회를 위해 사용했고, 개인 용도로 쓴 적이 없다. 수사가 진행되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한편, 체육회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 포항시에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체육회 관계자는 "문제가 불거졌던 지난 5월 포항시가 A씨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별 내용없는 한 장짜리 고발장만 제출해 반려당했고, 이후 내용을 보강해 제출한 적도 없다. 수사를 통해 문제 해결을 기대했던 회원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했다.

2019-08-28 17:15:51

중구청, 30~31일 남산하누리 행복 플리마켓 개최

"지역 장애아동 치료에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대구 중구청과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는 오는 30~31일 남산제빵소와 YES24 앞 광장(중구 달구벌대로414길 26)에서 '남산하누리 행복 플리마켓'을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번 째로 열리는 행복 플리마켓은 지역 장애아동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행사다. 플리마켓에는 중구 남산동 소재 소상공인과 예비상인들이 참여해 고려기프트, 허브패밀리, 아이리스코리아. ㈜레시피 등이 밀알복지재단에 후원한 상품들을 판매한다.이밖에 '방송인 김원효, 심진화가 진행하는 착한 나눔 마켓 이벤트', '장애인 그림 작품 전시전', '버스킹 공연', '작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2019-08-28 14:41:30

26일 오전 대구 이월드 정문에 휴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월드 측은 20대 아르바이트생 안전사고와 관련해 놀이시설 전체 점검과 보수, 전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이날부터 3일간 자체 휴장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단독] "이월드 놀이기구 관리 전담 부서는 '인사 유배지'"

이월드가 놀이기구 관리 전담 부서를 '인사 유배지'로 전락시키는 바람에 최근 발생한 '이월드 롤러코스터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주력 사업부서인 어트랙션(놀이기구 운영)팀이 최소 규모로만 구성돼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큰 상황에서, 놀이기구 운영 경험이 없는 사무직이나 다른 전문 부서 직원들이 좌천성 인사로 어트랙션팀에 발령받는 일이 잦았다는 것.30개 놀이기구를 정규 직원 5~9명이 도맡던 탓에 대부분 놀이기구는 아르바이트 직원 혼자 관리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이월드 전·현직 관계자들은 27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트랙션팀에서 그간 큰 사고가 안 난 것이 신기할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이월드는 2016년 이후 놀이공원 담당부서인 운영팀을 어트랙션팀으로 개편하면서 ▷놀이기구 전 기종 상시 오픈 ▷야간 축제 행사(벚꽃축제, 빛축제 등) 도입 ▷상시근로자(정규직·계약직) 감축 및 아르바이트생 확대 등을 유도했다.한 관계자는 "업무부담은 늘었지만 정규직은 오히려 줄고 비정규직만 늘었다. 승객 안전이 우려돼 직원이 반드시 조작해야 하는 '직원 관리기종' 5개를 제외하고 대부분 놀이기구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조작 및 운행을 담당해왔다"고 털어놨다.수년째 20명 안팎의 소규모로 운영돼 온 어트랙션팀에서 온전히 놀이기구 운행을 조작하는데 투입될 수 있는 직원은 7명 정도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전에는 매일 놀이기구 3~5종을 점검 명목으로 가동하지 않았지만, 모든 기구가 완전가동에 들어가고 야간 축제까지 늘면서 직원들은 잔업과 야근에 시달려야 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다른 관계자는 "어트랙션팀 직원들은 장시간 근로에 노출되기 일쑤고, 동료 눈치가 보여 연차 휴가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며 "어떤 직원은 회사 임원의 업무상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쫓기듯 어트랙션팀으로 옮겼다. 직원들이 어트랙션팀 인력 충원을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일부에서는 이랜드그룹으로부터 경영평가를 받아야 하는 이월드 대표가 단기간 흑자경영 성과를 내기 위해 인건비 동결이라는 쉬운 전략을 사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이에 대해 이월드 측은 "과거 회사 경영상 필요에 따라 직원들과 미리 소통하고 인사발령했으나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트랙션팀은 이월드의 핵심 부서지만 몇몇 직원에게는 이곳 근무가 좌천처럼 여겨졌을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어트랙션팀 규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9-08-27 18:25:43

경북 포항 다목적 체육시설 '만인당' 예산 사용 각종 의혹

경북 포항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다목적 체육시설 '만인당'이 운영 5개월 만에 예산의 불투명한 사용과 근무 태만 등 의혹에 휩싸였다.27일 시설 회원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일 개관한 만인당은 사단법인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이하 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장, 팀장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으며 회원은 400여 명에 이른다.스포츠클럽은 운영비로 대한체육회에서 3년간(2018~2020년) 매년 3억씩, 포항시에서 매년 3천만원 이상 지원받고 있다. 골프, 탁구, 배드민턴, 헬스, 스포츠댄스 등 강습 회원들의 월 회비 3천만원(추정)도 시설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코트 6면만 임대료를 내고 있으며 나머지 시설은 무상으로 쓴다. 때문에 운영비는 대부분 직원 인건비 및 비품구입비 등이다.회원들은 스포츠클럽이 기념품과 비품 구입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클럽이 시설 개관 당시 구입한 타올은 1천40여 개로, 1개당 구입 가격이 1만6천원에 달하는 등 상당히 부풀려졌고, 운동 지도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자금 사용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근무 형태 및 급여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만인당 한 회원은 "사무국장과 팀장이 거의 자리를 지키지 않은 채 대부분 업무를 여직원에게 미루면서도 각종 수당과 식대 등은 꼬박꼬박 챙겨간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회원들은 만인당이 포항시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회원은 "의혹을 수차례 포항시에 하소연했지만 관련 공무원들이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해서 속만 태우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운영 예산을 주는 대한체육회가 1년에 두 차례 감사를 진행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부 결제에도 관여하는 등 운영 감시가 엄격해 운영비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며 "사무국장 등이 휴가갈 시간도 없을 정도로 클럽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근무 태만이라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3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각종 의혹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9-08-27 17:50:19

27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28 연구원 개원기념 2.28학술포럼이 열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28민주운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위상 재정립 필요에 공감대

내년 60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2·28 포럼'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주최로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달구벌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백승대 2·28연구원장,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상훈 매일신문 이사와 강은희·임종식 대구시·경북도교육감 및 대구경북의 언론인, 교수, 연구원, 공직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2·28민주운동 정신의 계승과 연구원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들은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넘어 후손들까지 계승해나갈 정신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고민에 머리를 맞댔다.◆2·28민주운동 발자취 그리고 미래이날 포럼에서는 2·28운동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대구도시철도와 주요도로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주장도 제기돼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2·28민주운동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60년사 편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2·28민주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자로 나선 김용호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특임교수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 바람에 묻히고 1987년 광주가 5·18운동을 앞세워 진보를 표방하면서 상대적으로 2·28민주운동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민주화 운동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2·28민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 주도 민주운동으로 해방 직후 서구의 자유민주주의에 생소했던 국민들에게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공화주의 정신을 불어넣는 등 기존의 평가를 재검토하고 '자유 민주 시민의식' 등을 강조하는 새로운 시각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내년 2·28민주운동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과 올해 개원한 2·28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도 이어졌다.홍종흠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원로자문위원은 "내년은 2·28민주운동이 6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민·정부·지자체가 하나가 돼,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위한 첫발을 띄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2·28민주운동 유공자를 위한 표창, 명패 달기 ▷도시철도 반월당역을 2·28역으로 개명 ▷2·28문화센터 건립 ▷중앙대로를 2·28민주로로 명명하고 재현 시민퍼레이드 개최 ▷두류공원 2·28기념탑 주변 정비사업 및 2·28찬가 부르기 경연대회 등 60주년 기념 주요사업 안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4월 개원한 2·28연구원에 대한 기본 방향 설정에 대한 발표자로 나선 백승대 2·28연구원장은 "2·28운동의 이념을 계승 및 실천해 공익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학술연구는 중요하다"며 "연구기금의 조성, 전임연구인력 확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자료의 체계화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정신 및 이념 발전적 계승 머리 맞대야노동일 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자리에서는 '2·28운동의 이론적 정립, 생활 속 인식 제고 및 자긍심 고취'가 화두였다.김규원 대구경북학회장은 "2·28운동이 너무 대구의 이야기로만 치우쳐진 점이 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맞춰 전국화 이전에 대구와 경북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하며,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구시는 내년 2·28민주운동 유공자 현창사업과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2·28민주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사업의 첫 발걸음은 2·28민주운동 유공자에 대한 현창사업"이라며 "또 인쇄협동조합 등과 협의해 내년도 배포되는 모든 달력에 2·28국가기념일 표기하고, 중·고등 교과서의 집필기준에 해당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 등과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2·28민주운동의 인지도와 평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이성환 계명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 시민의 2·28민주운동에 대한 인지도는 90% 정도로 높지만, 질적 평가부분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젠 질적 인지도와 평가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진련 대구시의원은 "광주의 5·18운동과 비교해 봤을 때 2·28민주운동은 예산, 기념행사적 규모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청년사업, 교류 등을 통해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이 의원은 "현재 비어 있는 반월당네거리 적십자병원 건물처럼 사람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2·28운동센터를 건립하고, 도시철도 반월당역을 2·28역으로 개명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명칭 변경과 관련해서는 관련부서들과 협의해 행정절차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19-08-27 17:44:18

대구참여연대, 대구은행 이사회 배임 사건 기소 촉구

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가 대구은행 이사회의 배임 사건에 대해 검찰의 조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10월 구속 중인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게 수천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이사회의 책임을 묻고자 대구은행 이사회 김진탁 전 의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하지만 대구지검은 수사 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하는데 대해 참여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조속히 수사를 종결하고 기소 처분하라"고 요구했다.참여연대는 "대구지검은 지난해 12월 수사개시 2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직원 2명만 조사한데 그쳤고, 올 2월 재차 수사 상황을 물은 바 피고발인 등을 소환조사했지만 이후 여젼히 수사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수사가 지연되는 합리적 이유없이 사건 처리가 10개월 이상 걸리는 것은 결국 대구지검의 수사 및 처벌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며, 이는 직무유기에 가까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2019-08-27 16:22:00

27일 오전 경주 감포읍 앞바다에서 포항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A호(9.77t)가 침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 감포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 '승선원 7명 무사히 구조'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선장과 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27일 오전 8시 50분쯤 경주시 감포읍 동쪽 약 92㎞ 바다에서 승선원 7명을 태우고 출항한 통발 어선 A호(9.77t급·포항 구룡포 선적, 승선원 7명)가 조업을 준비하던 중 가라앉기 시작했다.어선 선장의 침몰 사고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헬기,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사고 어선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A호 승선원 7명은 어선 앞쪽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중 구조 협조 요청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어선 B호(9.77t·구룡포 선적)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포항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타고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A호는 승선원들이 구조되고 나서 뒤집힌 뒤 침몰했다.포항해경은 A호 선장 진술 등을 토대로 어선이 침몰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08-27 1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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