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누가 포항 모래 불법 유출했나'…경찰 줄소환 예고

'누가 포항 모래 불법 유출했나'…경찰 줄소환 예고

경북 포항의 백사장 복원에 써야 할 모래 수천t을 불법으로 빼돌린 사건(매일신문 17일 자 6면 등)과 관련된 공사업체와 공무원 등이 조만간 경찰에 줄소환될 전망이다.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모래 불법 반출과 관련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공사, 감리사, 하도급업체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자신이 모든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하도급 업체 직원 A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A씨는 당시 "내가 모두 한 일"이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혼자 저지를 수 없는 범행"이라며 사실 관계를 추궁한 뒤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동료 운송기사들이 짜고 모래를 빼돌렸다고 해도 반출된 모래 양을 따져봤을 때 공사를 책임지는 누군가의 묵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부산 등 외부에 팔린 모래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각종 수사기법을 동원해 운송기사들의 모래 불법 반출 경로와 과정 등을 철저하게 파헤칠 방침이다.또 경찰이 포항시청 공무원 연관 여부를 들여다볼 가능성도 있다. 모래가 불법 반출된 곳이 포항시청이 발주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북구청 신청사 및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사현장이라서다. 포항시 공무원이 감리회사에게 모든 책임을 미뤄놓은 채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점에서 이를 염두한 수사가 진행될 여지가 높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한편 매일신문 보도 이후 포항시는 모래 반출 실태를 조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포항시가 파악한 불법 반출 모래 양은 25t 트럭 250대 분량인 약 5천t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악되지 않은 모래 양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래는 포항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에 사용돼야 했지만 부산 등 외지로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2020-07-20 16:16:43

국민권익위 '선린대 비리 공익신고자 각종 불이익'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 '선린대 비리 공익신고자 각종 불이익'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가 경북 포항 선린대 집행부의 비리 의혹(매일신문 13일 자 10면 등)을 수사기관에 진술했다는 이유로 인사 조치 등 각종 불이익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권익위는 조만간 대학을 방문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19일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행정업무가 부실했다는 대학 측 지적에 3차례 감사실에서 특별복무감사를 받았다. 대학 측은 이후 지난 3월 중순 A씨를 다른 부서로 발령낸 데 이어 업무 실수 등을 문제 삼으며 취업규칙에도 없는 시말서를 쓰라고 강요했다.대학 측은 A씨가 업무 중 자녀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30분가량 자리를 비운 것도 문제 삼아 '근무지 무단이탈'이라며 경위서를 쓰라고 압박했다. 당시 A씨는 근무부서 팀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학 측은 A씨의 2019년도 성과평가 점수를 최하위등급인 'D'로 매겼다. A씨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연속으로 'A'를 받았다. A씨는 인사조치 3개월 만인 지난 6월 또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일부 대학 구성원들은 A씨가 올해 초 수사기관 조사에서 집행부 비리 의혹에 대해 자료 등을 제출한 것을 학교 측이 파악한 뒤 각종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한 구성원은 "A씨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을 수사기관이 증거자료로 갖고 있어 대학 측이 A씨를 괴롭히는 것 같다"며 "수사를 받는 사람은 승진시키고 공익신고자에겐 불이익을 주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느냐"라고 했다.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A씨가 불성실하게 일했다는 자료는 충분히 갖고 있다.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조치가 이뤄졌다"며 "권익위 조사에 대해선 통보를 받은 게 없다"고 했다.

2020-07-20 06:30:00

대구 유흥업계 "양지로 나가자…불법영업 근절"

대구 유흥업계 "양지로 나가자…불법영업 근절"

대구 유흥업계 종사자들이 이익단체를 설립해 불법 영업 근절을 주장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유흥업계에서도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벗고 양지로 나가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대구 유흥업종 직업소개소 30여곳은 "20일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대구시지회에 가입해 유흥서비스지부(가칭)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흥업종 관계자들이 모여 단체를 만들고 권익을 주장한 사례는 전국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유흥서비스지부 출범을 주도한 김연근 샤방샤방 직업소개소 대표는 "대구의 경우 특히 음지에서 운영되는 무허가 직업소개소가 많은 편이어서 불법 여지가 크다"고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대구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종 직업소개소는 500여곳으로, 이 중 400곳 이상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없이 운영되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다.김 대표는 "일부 무허가 직업소개소가 불법을 일삼고 있지만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부터 자정노력을 하자는 취지에서 주변 직업소개소를 설득해 단체를 꾸리게 됐다"고 했다.또 "정상적인 직업소개소는 세금을 내고 희망 직원에 대해서는 고용보험도 가입하고 있다"며 "대구에 합법적인 영업 분위기를 만들고 업계 종사자 권익도 보호하자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유흥서비스지부는 대구시내 유흥주점이 밀집한 35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유흥업소에도 같은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무허가 직업소개소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이다.신설 예정인 지부의 한 관계자는 "밥그릇 싸움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업계 인식 자체를 바꾸자는 얘기"라며 "무허가 직업소개소도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허가증을 받으면 된다"고 했다.

2020-07-19 18:33:20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코로나19 이후 첫 공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코로나19 이후 첫 공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지역 대표 뮤지컬단체 '브리즈'가 '브리즈, 더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확산한 이후 첫 공연이다.웃는얼굴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공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에게도 이번 공연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웃는얼굴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좌석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관객 간 접촉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공연관람을 선도하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0-07-19 18:01:57

고용노동부 "밀폐공간 사업장 실태조사하고 등급 나눠 관리"

고용노동부 "밀폐공간 사업장 실태조사하고 등급 나눠 관리"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에 대비해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고용부는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맨홀과 오폐수 처리시설 등 밀폐공간이 있는 사업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조치에 대한 감독과 기술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고용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대구 달서구 한 자원재생업체 근로자 2명이 맨홀에서 작업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 계기가 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밀폐공간 질식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전체 질식사고 사망자의 36%를 차지했다.고용부는 밀폐공간을 갖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장 위험 수준을 등급별로 나누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질식 사고에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그동안 현장 활용도가 낮았던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장비 대여 서비스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에서 공단을 찾아야만 빌릴 수 있었던 안전장비를 직접 현장에 가져다주는 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20-07-19 17:09:48

경북 영천에서 음주 및 졸음운전 추정 다중 추돌사고 2건...13명 다쳐

경북 영천에서 음주 및 졸음운전 추정 다중 추돌사고 2건...13명 다쳐

경북 영천에서 주말사이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2건의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19일 오전 0시55분쯤 영천시 야사동 한 도로에서 60대가 몰던 1t 트럭이 신호대기중인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택시 등 차량 3대의 연쇄 추돌을 일으키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혼절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른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60대 트럭 운전자의 체혈측정을 통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17일 오후 4시14분쯤에는 영천시 남문사거리 교차로에서 60대가 몰던 시내버스가 1차로와 2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 3대와 1t 트럭 2대의 추돌 사고를 일으키며 전신주를 들이받는 6중 충돌 사고가 났다.다행히 시내버스 승객을 포함해 운전자와 탑승자 9명 모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020-07-19 13:15:02

[속보] 文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男 구속영장

[속보] 文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男 구속영장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인 16일 오후 3시 19분쯤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지고 소동을 벌이다 붙잡힌 정모(5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사건 당시 정씨는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 던졌고, 이는 문 대통령 수m 옆에 떨어져 문 대통령이 다치지는 않았다.정씨는 현장에서 "(신발을)문 대통령에게 던졌다.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라는 이유를 밝히면서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정씨는 현장에서 곧장 대통령 경호원 및 경찰들에 의해 제압됐고, 이어 여의도 지구대 및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당일 오후 2시쯤부터 국회 계단 인근에서 문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이유로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씨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온 정모 후보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아울러 사건이 알려진 후 정씨에 대해 보수 지지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신발열사' '구두열사' 등의 수식을 붙이기도 했다.

2020-07-17 22:17:35

'故 최숙현 가혹행위 의혹' 김규봉 감독 구속영장 청구

'故 최숙현 가혹행위 의혹' 김규봉 감독 구속영장 청구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팀 선수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중인 경북경찰청은 김규봉 감독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대구지검도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김 감독은 고 최숙현 선수 등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경찰은 최 선수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숨지자 추가 피해 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직 선수 최소 15명이 김 감독, '팀닥터' 안주현 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항공료,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보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지난 12일 김 감독 집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6일 김 감독을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감독은 폭행 등 제기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 감독과 안 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하거나 돈을 편취한 혐의 등이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당시 김 감독은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지만 경찰은 그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사기, 폭행 등 4개 혐의를 적용했다.한편, 가혹행위가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 씨는 의사 행세를 하며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선수들을 때리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지난 13일 구속됐다. 경찰은 안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장윤정 선수에 대해서 경찰은 폭행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장 씨를 출석시켜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17 16:28:22

증거보존 요청에도 포항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 시작

증거보존 요청에도 포항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 시작

경북 포항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알려진 지열발전소 시추기 철거(매일신문 15일 자 10면 등)가 시작됐다.1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 현장에선 빨간색 작업복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시추기 철거를 위해 이달 초 입국한 기술자들이다.이들은 2주간의 코로나19 격리를 마치고 이날 철거에 앞서 주변 정리 및 시설 진단 등의 작업을 시작했다. 향후 2차 철거 기술진이 추가로 입국하면 늦어도 내달 초에는 시추기 철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지열발전소 시추기는 사업자였던 넥스지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업체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한화 약 19억원(160만 달러)이다.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에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추기 등 시설물 증거자료를 확보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포항지진진상조사위, 정부에서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서 철거작업은 당초 계획대로 강행됐다.이에 포항 시민단체들은 철거작업을 중지시키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지진범대본)는 16일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냈다고 밝혔다. 모성은 지진범대본 공동대표는 "포항지열발전소 내 시추기 본체와 머드펌프(Mud Pump), 비상용 발전기, 이수순환 시스템, 지상발전 플랜트, 클링타워, 수변전설비 등을 인도네시아 외에도 중국 업체 등을 상대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리작업장비나 시추장비 등 지열발전시설을 철거할 경우 추가적인 지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지진범대본은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을 통해 지열발전소 운영사인 넥스지오와 신한캐피탈 등에 철거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2020-07-16 16:05:31

포항구항 동빈부두 규모 6.0 지진도 결딜 수 있게 보강

포항구항 동빈부두 규모 6.0 지진도 결딜 수 있게 보강

경북 포항구항 동빈부두가 규모 6.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보강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구항 동빈부두 항만시설물 내진 보강공사를 이달 17일부터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은 397억원 투입해 202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빈부두 전면(길이 1.83㎞)을 1.8m 증축해 시설물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동빈부두는 1992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항만시설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 2017년 11월 포항지진 당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포장 일부가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역공간이 추가로 확보돼 어민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7-16 14:06:21

대구 시민단체, 한국게이츠 규탄하는 연대체 꾸렸다

대구 시민단체, 한국게이츠 규탄하는 연대체 꾸렸다

대구 시민단체가 '흑자 폐업' 논란을 빚고 있는 대구 자동차부품제조사 한국게이츠 철수를 막기 위해 뭉쳤다.민주노총 대구본부는 한국게이츠 정상화를 위해 한국게이츠 대구시민대책위원회(약칭, 이하 대책위)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책위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외에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40여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 등 진보정당 5곳이 참여했다.대책위는 한국게이츠 철수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대책위 관계자는 "공장이 폐업하면 회사 임직원 147명 뿐 아니라 청소·경비·통근버스 운전자, 51개 협력업체 직원 5천921명까지 영향을 받는다. 대구 전체 경제와 고용에 대한 문제"라며 "공장폐쇄와 집단 해고 진행이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망가뜨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해 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이후 대구 노동자 생존권 보장 투쟁과 대구시장·대정부 면담, 코로나19 이후 정리해고에 대한 지역 여론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은 기자회견문에서 "한국게이츠는 흑자경영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국내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노동자를 거리로 내쫓아 이윤만을 극대화하려는 속셈이다. 20여년 동안 노동자의 피땀으로 커 온 공장을 아무 이유도, 사전 논의도 없이 한달 뒤에 폐쇄한다는 통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한국게이츠 공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집권 여당이 적극 나서도록 요구하고, 지역의 여론을 모으겠다"고 말했다.한국게이츠 노조도 대책위와 별개로 정부 대책마련 촉구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15일 오후 차량 50대를 동원해 달성군청부터 범어네거리를 지나며 한국게이츠를 규탄하는 내용의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16일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한국게이츠 폐업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2020-07-15 17:08:43

'모래 불법거래' 운송기사 "전부 내 탓"…꼬리 자르기?

'모래 불법거래' 운송기사 "전부 내 탓"…꼬리 자르기?

경북 포항의 공공사업부지 모래 불법 매각(매일신문 14일 자 1면·15일 자 6면)과 관련해 공사업체 측이 '일부 운송기사들의 개인적 범법 행위'라고 해명,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2개월여 동안 모래 수천t이 부산 등 외부로 팔려 나간 행위가 다른 관계자 개입 없이 오로지 운송업체 주도로 진행됐다는 게 공사업체 측 주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불법 거래된 모래 양이나 수법으로 봤을 때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의 개입이 있었는데도 희생양을 만들어 총대를 메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나타내고 있다.15일 포항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포항시 전수조사에서 한 운송업체 관계자는 "시공사 등에 비밀로 한 채 일부 기사에 별도 지시를 내려 외부 판매를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공사업체와 운송기사들을 연결해 주는 중간관리업체 종사자로 알려졌다. 공공사업용 모래의 불법 판매를 시인하면서 중간관리자인 자신의 단독 범행임을 강조한 것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불법 판매 행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가 시작되자 압박을 느낀 관련자들이 벌써부터 말을 맞추는 것 같다며 범행 실토 뒷배경을 의심스럽게 보고 있다.한 운송업체 관계자는 "시공사와 감리사, 토목 하청업체를 모두 속이고 운송기사들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이라면 얼마나 감리와 관리가 소홀했길래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소리냐"며 "공공사업장인 만큼 사건이 더 확대돼 지역 중견업체나 공무원 연루가 밝혀지면 소규모 하청업체로선 일을 더 이상 따낼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사태를 덮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는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사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의혹을 전부 밝히겠다는 입장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경찰과 포항시의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공정히 수사가 이뤄지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포항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나온 모래를 인근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 등에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모래가 불법 매각된 사실이 매일신문 보도로 알려지면서 지난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20-07-15 17:02:54

조국 아들 서류 폐기, 딸 A+ 준 교수…"연세대는 비리백화점?"

조국 아들 서류 폐기, 딸 A+ 준 교수…"연세대는 비리백화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24) 씨의 대학원 입시 서류를 포함, 4년 이상 보존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각종 서류를 폐기한 연세대학교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14일 교육부의 연세대 및 학교법인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 밖에도 딸에게 자기 수업 최고 성적을 부여한 교수와 동료 교수 자녀에게 평가 응시 기회를 부당하게 부여해 최종 합격시킨 교수, 유흥주점과 골프장 등에서 법인카드로 10억원 넘게 부당 사용한 교수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교수들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앞서 지난해 9월 조국 전 장관 아들 조모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활동증명서 허위 발급 여부에 대한 논란이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회 진행 시기에 나온 바 있다. 이에 연세대 대학원에 다닌 조국 전 장관 아들 조모씨의 입학전형 관련 자료도 요구됐다. 그런데 당시 연세대는 자료가 분실됐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이번 교육부 감사에서는 조국 전 장관 아들 조모씨의 대학원 입시 채점표가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연세대 대학원이 2016학년도 후기 입학부터 2019학년도 후기 입학까지 서류심사평가서와 구술시험평가서 등 입학전형 자료 총 1천80부를 보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입학전형 업무 관련 대학원 입시 서류는 4년 이상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한다.조국 전 장관 아들 조모씨는 앞서 연세대 정치외교 석박사 통합과정에 2017학년도 2학기에 지원해 탈락했으나 다음 학기인 2018학년도 1학기에 다시 응시해 합격했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학교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연세대에서는 딸에게 자기 수업을 듣게하고 A+, 즉 최고 학점을 준 사례도 적발됐다.교육부에 따르면 연세대 교수 A씨는 2017년 2학기 회계 관련 수업을 담당하면서 식품영양학 전공 대학생 딸에게 수강을 듣게 하고 이같은 점수를 줬다.심지어 당시 A씨는 딸과 같이 사는 집에서 시험문제를 제출하고 정답지도 작성한데다, 성적 산출 자료도 따로 보관치 않는 등 감사를 피하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 교수 B씨의 딸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전형 서류 심사에서 부모 동료 교수들이 봐 준 덕분에 합격했다.당시 B씨의 딸 평가를 맡았던 6명 평가위원 교수들은 주임교수와 사전 협의, 정량 평가에서 9위였던 B씨의 딸을 5위로 높여 구술시험 기회를 줬다.더구나 평가위원 교수들은 이어 B씨의 딸에게 구술시험 점수 만점인 100점을 주기도 했다.그러면 서류 심사 1, 2위 통과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각 47점과 63점으로 부당하게 떨어뜨렸다. 결국 B씨의 딸은 최종 합격했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자기 딸 학점 부당 부여 교수 및 동료 딸 부당 선발 교수 등 비리에 관여한 교수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수사 의뢰했다. 아울러 이 교수들에게 해임, 파면,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리라고 학교에 밝혔다.▶주요 보직을 맡은 교수들이 별도 증빙 없이 총 10억5천180만원을 법인카드로 긁은 사례도 적발됐다.연세대 부속병원 소속 교수 등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에서 45차례에 걸쳐 1천669만원을, 골프장에서 2억563만원을 법인카드로 긁었다.연세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가 1호 종합감사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각종 비리 대거 적발이 점쳐지기도 했다. 연세대는 종합감사를 개교 이래 처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연세대는 이번 종합감사에서 총 86건을 지적 받아 26명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하게 됐다. 특히 교수들 중심으로 각종 비리 사례가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징계 처분이 이뤄질 지, '솜방망이' 처분을 할 지 등에 대해서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2020-07-14 18:22:45

긴급재난지원금 약발 다했나…자영업자 매출 '뚝'

긴급재난지원금 약발 다했나…자영업자 매출 '뚝'

긴급재난지원금이 상당부분 소진되면서 자영업자 매출이 재차 감소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숙지는 듯 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주(7월 1주) 대구 48개 생활밀착업종의 BC카드 매출액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민간소비가 재차 감소세에 접어든 이유로는 긴급재난지원금 소진이 꼽힌다.실제로 카드 매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직후인 5월 3주차 –3.2%까지 개선됐지만 6월 3주차 이후 지금까지 다시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5월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듯 했지만 6월 3주차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지역 자영업자들은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소비심리도 위축됐다고 호소하고 있다.지난달 다중집합업종의 매출 감소폭은 유독 컸다. 지난달 영화·공연 업종 매출은 전년 대비 91.7% 감소했고, PC방과 노래방도 45.7%, 46.5% 줄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줄어든 36개 업종의 평균 감소폭이 26.4%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타격이 컸다.대구 수성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통상 낮 손님 대부분은 하교길에 PC방에 들르는 중고등학생이고 성인 손님은 퇴근시간 이후에 몰린다. 요즘 학생 손님은 작년과 비교하면 30% 수준 밖에 안 된다"며 "PC방은 매장 면적이 넓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손님이 가득 차 있어야 그나마 수익이 나오는 업종이다. 지난주 매출만 보면 7월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했다.자영업자들은 빠른 시기에 정부, 지자체 차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이 8월까지지만, 사실 이미 재난지원금 효과는 끝났다고 보는 게 맞다.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며 "금액 규모도 중요하지만 대구시가 검토하고 있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0-07-14 17:45:29

경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사건 수사 속도

경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사건 수사 속도

경찰이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탐닥터 안주현 씨를 폭행 등 혐의로 체포, 나흘 뒤 구속한 데 이어 감독과 주장 선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영장을 발부받아 김봉규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김 감독과 장 선수는 고 최숙현 선수 등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들에게 폭행과 폭언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최 선수 외에도 전·현직 선수 15명이 김 감독이나 선배 선수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이 선수들로부터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살펴보고 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변호인과 협의, 출석 일정을 조율해 김 감독, 장 선수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국회 등에 출석한 자리에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진술 짜맞추기, 증거 인멸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경찰은 김 감독과 장 선수가 연락이 되고 있고 각종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다만 소환 조사 협조 상황이나 혐의 규명 정도를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0-07-14 17:42:07

원자력노동조합, 탈원전 반대 전국 릴레이 농성 선포

원자력노동조합, 탈원전 반대 전국 릴레이 농성 선포

원자력산업 노동조합들이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를 요청하며 전국 릴레이 농성을 선언하고 나섰다.14일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원전 반대와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범국민 온·오프라인 서명 64만 달성을 기념해 1천100km 전국 릴레이 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원자력노동조합연대(이하 원전노조연)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중공업·한전기술·원자력연구원·한전원자력연료·코센·LHE 등 7개 기업의 노조로 구성된 1만4천여 노조원들의 연대 단체이다.이날 기자회견은 '탈원전반대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원전노조연을 중심으로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원전중소협력업체협의체, 울진군범군민대책위원회, 미래대안행동 등이 참여했다.원전노조연은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으로 세계 최고의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이 구조조정을 시작하는 등 대표적 국가 경쟁산업이던 원전건설 기술력이 붕괴되고, 수천 명의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원전산업 생태계 붕괴는 정부가 수십년간 이어온 에너지 정책을 하루 아침에 뒤엎고,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호소에 귀를 막은 탓"이라고 맹비난했다.이들은 오는 21일 한울원자력본부를 기점으로 경주, 고리, 창원, 영광, 김천, 대전, 세종 등에서 3달 간의 릴레이 농성을 벌인 뒤 오는 9월 19일쯤 서울 광화문에서 총궐기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고한석 원전노조연 사무국장은 "탈원전 정책은 시작부터 전혀 공정하지 않았고, 당사자인 노동자에 대한 존중은 흔적도 없었다"면서 "원전소재지 등을 돌며 탈원전 정책 재공론화 요구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온 국민의 결의를 모아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14 17:38:56

20억원 받은 감리단, 백사장 복원 모래 빼돌릴 때 뭐 했나?

20억원 받은 감리단, 백사장 복원 모래 빼돌릴 때 뭐 했나?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던 모래 수천t이 2개월가량 부산으로 팔려나간 사실(매일신문 14일 자 1면)이 일부 확인되면서 현장관리를 해야 할 감리단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포항시가 모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감리단에 수 차례 주지시킨데다 20억원의 비용까지 지불했기 때문이다.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현장(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감리는 대구업체인 A사 등 3곳이 맡고 있다. 감리단은 반·출입 때 트럭마다 개별 송장을 작성하고 있지만 대부분 운송기사가 직접 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간혹 모래 반·출입 양을 현장마다 확인했지만 매번 시행한 것이 아니라 표본조사처럼 수 일에 한 번씩 그날 반·출입 양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래가 반출된 공사현장과 해당 모래를 받는 사업현장의 감리업체가 달라 모래의 총 반·출입 양을 일일이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게 감리단 측 설명이다.그러나 불법 모래 반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리사는 지난 7일 트럭 1대가 지정 사토장 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포항시에 보고한 뒤 공사를 임시 중단했다. 이후 감리단은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지금까지 모래가 어떤 방식으로 불법 반출됐는지와 얼마만큼의 모래가 외부로 유출됐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과 지정 사토장 입구마다 CCTV를 설치하고, 감리 인원을 추가 투입해 추후 발생할지 모를 유츨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포항시 역시 14일 장부상 모래 반출입 양과 실제 현장 모래양을 비교하는 등 조사를 시작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포항북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감리 관계자는 "현장의 모래가 전부 공공사업에 쓰이지는 않는다. 질이 떨어지는 모래는 성토 등에 투입되기도 해서 외부 업체에 판매된 모래의 양을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다. 지정 사토장마다 직원을 뒀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감리회사가 편의를 위해 기본적인 감독체계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운송업자는 "공사장에서 나온 트럭이 제대로 입하장에 도착했는지 기록하는 것은 감리단의 기본업무"라며 "현장마다 관리자 1명을 두고 반·출입 확인도장을 받게 하는 단순작업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감독이 가능할 일을 왜 소홀히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2020-07-14 16:10:18

경북 포항지진 원인 '시추기', 배상문제 놔두고 철거?

경북 포항지진 원인 '시추기', 배상문제 놔두고 철거?

경북 포항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포항지열발전소의 시추기가 철거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아직 포항지진에 대한 명확한 책임공방과 배상 등의 문제가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지열발전소의 해체가 진행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쯤 포항지열발전소 시추기 해체작업을 위해 외국인(인도네시아 등) 기술자가 국내로 입국했다.이들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중이며 2주일 넘는 동안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포항지열발전소 기계들의 점검에 돌입하고 이후 2차 추가 인력을 보내 본격적인 해체 수순에 돌입할 계획이다. 철거 기간은 약 1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앞서 포항지열발전소의 운영사였던 넥스지오가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자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은 지난 2월쯤 해당 시설을 인도네시아 업체에 매각했다.시추기는 본체를 포함해 총 9종의 부속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매각 금액은 160만 달러(한화 약 19억원)이다.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쯤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한캐피탈 측이 "현장 조사결과 시추기는 지하 지열정과 분리돼 있어 철거해도 안전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가처분 신청이 무산된 바 있다.현재로서는 시추기가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매각된 상황이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는 형편이다.하지만 지역사회는 시추기 해체와 관련, 사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씩 흔적 지우기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양만재 포항지진공동연구단 부단장은 "시추기를 중국에서 도입한 가격이 96억원이다. 이중 정부 예산이 70%정도 들어갔는데 혈세가 투입된 장비를 헐값에 서둘러 팔아넘기는 것이 말이 되냐"며 "아직 정부의 공식적 사과도 없었고 손해배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증거 보존을 위해 해체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0-07-14 14:02:25

포철 용역 따내려 18년 담합 7개사 "과징금 460억원"

포철 용역 따내려 18년 담합 7개사 "과징금 460억원"

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을 따내려고 18년 동안이나 담합한 7개 운송사가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3일 포스코가 실시한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 담합한 7개 사업자에게 시행명령과 과징금 460억원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사업자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 철강재 운송용역 입찰에서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의 비율을 먼저 정한 뒤 3천796건의 입찰 때 돌아가며 낙찰받기로 하고 이 내용이 실현되도록 투찰 가격을 회의에서 공동으로 결정했다. 회의는 입찰마다 진행됐으며, 회사별 운송물량 비율을 화면에 띄우고 비율이 유지될 방안을 논의하기까지 했다.이들은 포스코가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철강제품 운송사업자 선정 방식을 2001년부터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꾸자 운송물량은 유지하되 이익은 높이기 위해 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입찰에 담합한 운송사도 공개했다. 공개된 운송사는 CJ대한통운㈜, ㈜삼일, ㈜한진, ㈜동방,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천일티엔에스, 해동기업㈜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철강재 운송용역 시장에서 장기간 은밀하게 유지돼 온 담합을 엄중히 제재하고 재발을 막고자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분야 입찰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공정위 제재가 출범 예정인 통합물류법인 '포스코GSP(Global Smart Platform, 가칭)'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GSP는 포스코가 철강제품 운송을 입찰에 붙이지 않고 직접 운영하고자 연내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저지하려는 운송사와 화물연대 등과 마찰도 빚어지고 있다.

2020-07-13 17:23:41

포항서 14세 딸 상습 폭행한 알코올 중독 40대 징역 1년

포항서 14세 딸 상습 폭행한 알코올 중독 40대 징역 1년

14세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알코올 중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이준영 판사는 13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0)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통화 중 아내가 전화를 끊고 받지 않자 자고 있던 딸 B(14) 양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깨운 뒤 흉기를 신체에 갖다 대며 "전화 안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B양은 겁에 질려 1시간 동안 140여 통의 전화를 어머니에게 걸었다.이후에도 B양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 했으며, 교회에 나갔다는 이유로 성경으로 폭행당하는 등 두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정신·신체 학대를 당했다.이 판사는 "학대 과정에서 딸의 신체에 흉기를 갖다 댄다든지 유리컵을 던져 깨뜨리고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해 책임이 무겁다.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0-07-13 15:47:32

경북 영천시 공무원노조,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사건 재발 방지 대책 요구

경북 영천시 공무원노조,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사건 재발 방지 대책 요구

경북 영천시 공무원노조가 13일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영천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시장 면담을 요구하던 민원인 A씨가 폭언과 함께 비서실 직원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사태는 단순히 한 공무원 개인에게 위해를 가한 것이 아니라 1천300여 영천시 공직자를 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천시와 사법당국에 ▷악성 민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체계 확립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민원인에 의한 폭력사건에 대한 영천시 차원 대응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처리 등을 촉구했다.

2020-07-13 15:39:06

포항해경, 포항·경주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포항해경, 포항·경주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포항·경주를 포함한 경북 남부 앞바다에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가 13일 발령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보도자료를 통해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가 방파제,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연안사고 위험 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동해안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호우특보가 발령되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15일까지 3일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2020-07-13 11:45:43

경북 예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주민들 잠시 긴급 대피

경북 예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주민들 잠시 긴급 대피

12일 오전 2시 42쯤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됐고 양옆에 주차된 차량 2대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새벽에 갑자기 불이나 아파트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잠시 소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작동되면서 소방 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엔진룸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예천소방서 관계자는 "엔진룸 베터리 쪽부터 심하게 탄 흔적이 있기 때문에 차량 결함으로 인한 화재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7-13 11:43:40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 구속영장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 구속영장

대구지검 트라이애슬론팀 가혹행위 특별수사팀은 12일 경북경찰청이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팀에서 소위 팀닥터로 불린 안주현(45)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이날 오전 법원에 청구했다. 안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3일 중 판가름 날 전망이다.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선수들을 폭행하고 불법의료 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으로 안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안 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안 씨는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여자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으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 씨를 지난 10일 대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이후 경주경찰서로 이송해 이틀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대체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씨는 경산 한 내과의원에서 물리치료사 보조직원으로 일하던 중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 소개로 운동처방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선수들에게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등 의사 행세를 했고 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렸다.앞서 안 씨는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규봉 감독과 안 씨, 장윤정 선수 등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 폭행 혐의가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그는 이르면 1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참석 과정에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한편 안 씨 체포 등으로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김 감독과 장윤정 선수에 대한 조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북경찰청은 광역수사대 4개팀(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를 대상으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0-07-12 16:24:20

경북 영천 축사 2곳서 잇딴 화재...3억7천만원 피해

경북 영천 축사 2곳서 잇딴 화재...3억7천만원 피해

12일 새벽 경북 영천에 있는 축사 2곳에서 잇따라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7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3시29분쯤 금호읍 A축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돈사 2동 198㎡와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탔다. 불은 소방서 추산 1억9천500만원 상당 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앞서 오전 1시2분쯤 북안면 B농원에서 난 불은 계사 2동 660㎡와 태양광시설, 병아리 5만6천여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7천600만원 상당 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7-12 16:13:23

경북 영천 축사 2곳서 잇딴 화재...3억7천만원 피해

경북 영천 축사 2곳서 잇딴 화재...3억7천만원 피해

12일 새벽 시간대 경북 영천에 있는 축사 2곳에서 잇따라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7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3시29분쯤 영천시 금호읍 A축산에서 불이 나 돈사 2개동 198㎡와 돼지 800여마리가 불에 탔다. 화재는 소방서 추산 1억9천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앞선 오전 1시2분쯤 영천시 북안면 B농원에서 난 불은 계사 2개동 660㎡와 태양광시설, 병아리 5만6천여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7천6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7-12 09:24:42

[속보] 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 부검 없이 유족 인계"

[속보] 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 부검 없이 유족 인계"

10일 오후 9시를 넘겨 경찰은 이날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시장에 대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유족에 인계한다"고 밝혔다.타살 흔적이 없다는 언급은 이날 오전 0시 1분쯤 박원순 시장의 시신이 수색당국에 의해 발견된 후 오전 2시쯤 진행된 경찰의 첫 브리핑에서도 나온 바 있다.앞서 브리핑에서는 시신의 상태를 밝힐 수 없지만 외견상 박원순 시장 본인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했고, 이에 따라 경찰은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감식도 새벽 중 이뤄졌다.이어 경찰은 앞서 벌인 현장감식에서 확인한 현장 정황, 검시 결과, 유서의 존재 여부 및 내용, 유족과 서울시 관계자 등의 진술 등을 종합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유족의 뜻도 존중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하지 않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앞서 이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타살 의혹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정글이 퍼지기도 했다.그러나 경찰이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런저런 추측들은 말 그대로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한편, 9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 관사(공관)에서 나온 박원순 시장과 통화를 한 후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한 딸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연락 두절 소식이 국민들에게 알려졌다.이어 경찰과 소방 등이 수색에 나선 지 약 7시간 만인 10일 오전 0시 1분쯤 서울 북악산 기슭 숙정문 인근에서 박원순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현장감식이 종료된 10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장례는 같은 병원 장례식장에서 서울특별시장(葬, 서울특별시 기관장)이자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2020-07-10 21:23:56

청도 청도천 잠수교에서 SUV차량 물에 휩쓸려 1명 숨져

청도 청도천 잠수교에서 SUV차량 물에 휩쓸려 1명 숨져

10일 오후 5시 24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청도천 잠수교를 지나던 SUV 차량이 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0대 운전자는 숨지고, 동승한 또 다른 60대는 차량을 빠져나와 구조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7-10 1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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