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전남 영암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 대표들이 16일 청도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청도교육지원청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전남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청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생필품 전달

전남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과 영암마을학교 대표들은 16일 청도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 복지용 생필품 50박스(250만원 상당)를 경북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에 전달했다.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015년부터 영암교육지원청과 교육 관련 영·호남 교류를 이어오면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마을학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지역 교육가족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 논의를 벌여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마음을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특히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족,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물품을 전달해달라고 했다. 물품에는 손소독제 등 의약품과 라면, 과자 등 상자당 5만원 상당의 종합선물세트이다.김금주 청도교육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암 교육가족의 선물에 감사드리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3-18 14:33:52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해경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낚싯배 불법행위 강력 단속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낚싯배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이번 특별 단속은 낚싯배 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계획됐다. 포항해경은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 정원 초과 ▷음주운항 및 승객 음주행위 ▷출입항 허위 신고 ▷영업구역 위반 ▷불법 증·개축 등 안전을 해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단속에 앞서 포항해경은 20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단속에는 파출소 인력과 경비함정 등 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업자와 낚시객 스스로 법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낚싯배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한편 포항해경은 낚싯배에 전국 각지 사람들이 모인다는 점에서 낚싯배 업자 등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2020-03-17 18:29:14

17일 오후 포항 북구 양학동행정복지센터 옥상 임시창고에서 불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포항 양학동행정복지센터 옥상 임시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 양학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14분쯤 포항시 북구 양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임시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내부 등 60여 ㎡ 태우고 소방대원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정확한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0-03-17 18:04:11

포스코 51번 부두 항만하역설비인 BTC(Bridge Type Crane) 설비. 구글 사진 갈무리.

"포항제철소 인턴사원, 크레인 작동 규정 어겨 사망사고 냈다" 금고형 선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두 하역기 크레인 운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20대 인턴사원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신진우)은 16일 크레인 주변에 사람이 있는데도 작동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턴사원 A(29) 씨에 대해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인턴사원이 크레인 조종을 감행하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사건으로, 피해 결과가 무거운 점을 감안해 금고형을 선택했다"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2월 2일 오후 4시 20분쯤 포항 남구 동천동 포스코신항만 부두 51번석 BTC 크레인 운전실에서 B(54) 씨로부터 교육을 받던 중 B씨가 기기 점검을 위해 밖으로 나간 상황에서 크레인을 작동시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사고 당시 B씨는 기기 사이에 끼어 크게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2020-03-16 15:08:36

경주 다가구주택서 화재…주민 2명 부상

경북 경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다.16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4층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집 내부 6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천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3-16 09:10:42

한 대학생 교인의 업무수첩에 적혀 있는 신천지 교회의 대학생 전도 지침 내용. 독자 제공

[단독] '청년은 신천지의 힘’…경산 대학생 교인이 쓴 수첩 입수

'청년은 신천지의 힘이다.' '양떼(교인) 데리고 함께 들어가자.'신천지 교회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을 표적으로 치밀한 전도 및 교인 관리 활동을 펼쳐 온 사실이 대학생 교인의 업무수첩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매일신문이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이 수첩은 경산에 있는 한 여대생 교인의 것이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사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의 전도 활동 지침 등이 적혀 있다.수첩에 따르면 대학생 교인들은 6명 안팎이 1개 팀을 구성, 전도·심방·향연·양식·회계 등으로 나눠진 역할 분담을 통해 청년층 전도 및 교인 관리를 해왔다.신천지 총회 교육부장 및 12지파장, 구역장 등은 구역별 회의 또는 예배를 통해 이만희 총회장이 내린 지침을 전달하며 "사명을 완수 못하면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라며 이들의 전도 활동을 독려했다.특히 '오늘(11월9일)부터 신앙관리 카드 작성 X. 이제 사명자가 다 챙겨야 함' '복음방 수치가 보고 싶으면 앱에서 클릭하면 된다' '다대오 대구교회는 청년회만 하루에 500개 개설' 등의 대목이 눈에 띈다.신천지가 교인 명단 및 관리 방식을 자체 문서나 보유 컴퓨터 등이 아닌 보안성과 암호화 기능 등이 있는 외부 모바일앱이나 전산시스템으로 바꿨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다.또 대학생 교인들에게 개인 SNS와 통신 신학을 통한 전도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도 대상자와 주 1회 만남을 갖고 '간절함'과 '사모함'을 호소하며 통신 신학 가입을 유도하라는 피드백 방안 등도 적혀 있었서다.아울러 교육생 수료식을 '세상에 신천지를 알리는 일' '해외 목회자, 정치 인사들 많이 올 예정. 뇌성같이 놀라게 해야 한다' 등 신천지 세 과시의 기회로 이용하려 했다는 내용도 있다.제보자 A씨는 "수첩 주인은 신천지의 전도로 피해를 입은 여대생"이라며 "또 다른 대학생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2020-03-15 17:09:53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 현장. 화재발생 17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독연기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고 있다. 이영욱 기자

[속보]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불길 안잡혀

13일 발생한 경북 성주군 선남면 폐기물 처리업체 A환경 화재(매일신문 13일 인터넷판 및 14일 7면 보도)가 불이 난지 17시간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도 불길이 잡히지 않은 채 맹렬히 타고 있다. 이곳에는 가연성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이 700t 가량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중장비를 동원해 불타고 있는 폐기물을 조끔씩 파헤치며 속 불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적재된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 속 불을 꺼야해 완전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성주군은 전날 A환경 뒷산 임야 150㎡ 가량이 탄데다, 화재 현장에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

2020-03-14 10:32:42

'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

매일신문 | '대구가 사실상 우한' 말다툼, 경산 고객 VS 판매처 담당자"사실상 대한민국 대구가 중국으로 보자면 우한 아니냐?"'대구가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경산에 사는 한 여성 고객과 판매처 담당자 사이에 격한 논란이 벌어졌다. 이 고객은 쿠팡을 통해 햇반 네 꾸러미(18개 들이)를 주문했는데, 제 때 도착을 하지 않은데다 18개 들이 한 꾸러미만 도착해, 판매처(B사) 담당자에게 '왜 한 꾸러미만 왔냐'고 항의하다, 때 아닌 '대구는 우한'이라는 표현 때문에 큰 말다툼으로 번져 나머지 세 꾸러미는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 고객에 따르면 '이해가 안된다. 왜 그러냐'고 따지자 "대구는 사실상 중국의 우한과 다름없는 지역이 아니냐. 경산도 경계지역에 있어 마찬가지다. 좀 더 기다려라"고 해, 너무 속상하고 분통이 터졌다고 TV매일신문에 제보했다. 또, 판매처 담당자가 대구와 경계지역에 배송이 늦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태도와 비하하는 듯한 '아줌마' 호칭에도 굉장히 불쾌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B사 담당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대구가 우한이라는 그렇냐'는 말은 고객이 먼저 꺼냈다. 그 표현 논란 끝에 감정이 격해졌으며, 왜 배송이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잘 설명했다"며 "실제 택배회사에서 대구를 배송 제한지역에 분류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햇반 네 꾸러미 중 한 꾸러미만 보낸 것은 생필품(라면과 햇반이 해당)에 판매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20-03-13 20:37:43

11일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민 "경북 약국서 내 명의 마스크 구입" 경찰에 고소

마스크 5부제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경북 한 약국에서 누군가 광주 시민 명의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광주 한 50대 여성이 "마스크 구매 명의가 도용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마스크 5부제 판매일에 약국을 찾았다가, 경북 한 지역에서 자신 명의로 누군가 마스크를 이미 구매해 마스크를 살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 주민등록 정보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이 밖에도 마스크 수급 대책 이후 마스크를 둘러싼 소동이 여전하다.전날 광주 동구와 북구에서는 약국 등 판매처에서 마스크가 동나자 구매자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형사 입건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2020-03-13 10:06:59

2017 사자회

[이런일] 2017사자회 성금 5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2017사자회(회장 윤태순)는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온정의 뜻을 담은 성금 500만원을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에 기탁했다.

2020-03-12 19:15:59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출소 3개월만에…마스크 사기 30대女 구속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發) 마스크 부족 사태를 틈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마스크 허위 판매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4·여)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포항 남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9일 중고거래 사이트에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3명에게 1천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인터넷에 'KF94 등 마스크를 판매한다. 물건은 충분히 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려 구매자를 모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씨는 사기 범죄와 관련된 혐의로 교도소 복역 후 지난해 말 출소한 뒤 또다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경찰은 A씨가 모친 명의의 은행 계좌를 이용한 마스크 허위 매물 사기 30여 건을 추가로 밝혀냈으며, 타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도 확인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서로 보지 않고 거래하는 인터넷 거래는 반드시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거래하기 전 거래자의 계좌와 휴대전화 번호를 사기예방 사이트에 조회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판매 사기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2020-03-12 14:54:40

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90명이 나온 가운데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서구 삼성전자 콜센터 건물 전경.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시내 콜센터 확진, "지난달 20명 있었다"

10일 대구시내 콜센터 6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확인(매일신문 11일자 1면)된 것을 포함해 이미 수십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온 사실이 11일 대구시 조사결과 뒤늦게 밝혀졌다. 콜센터를 비롯해 밀집근무 환경인 '고위험 사업장'의 방역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기준 대구시가 확인한 콜센터 확진자는 31명이다. 11일 새롭게 알려진 확진자 발생 장소는 중구 모 빌딩에서 지난달 말 확진을 받은 20명과, 앞서 5명의 감염사례가 나온 달서구의 한 콜센터에서 추가로 확인된 1명이다.대구시는 대구컨택센터협회 가입 56개사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와 자체 대책을 마련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협회에 소속하지 않은 일부 콜센터들은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대구시는 각 구·군 협조를 통해 10명 이상이 근무하는 콜센터 위치를 확인한 후 현장을 방문해 확진자 발생 및 시설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대구시는 12일까지 대구시내 10인 이상이 근무하는 콜센터 전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0일 10명의 확진자 발생을 확인한 사업장에 대한 정보는 상당 부분 확인을 마쳤다. 대구시에 따르면 100명 정도가 근무하는 곳이 4곳, 다른 두 곳은 각각 280명, 260명이 근무했다.대구시는 이들의 감염 원인을 계속 조사 중이지만 이 중 2곳은 신천지 신도가 가족인 직원이 있었다고 전했다.대구시 관계자는 "고객불편사항 등 단순 민원대응은 재택근무 실시를 요청했고 사무실 이용이 불가피한 필수인력 운영 시에는 근무자간 이격, 공조시스템 구축 등 대응계획을 13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에서는 10일 기준 콜센터 직원 확진자 3명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대구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해 대구시 통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관련업체 90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10인 이상 규모는 구미에 1곳 정도가 다다. 공공 콜센터로는 구미 경북광역교통콜센터에 18명, 나머지 6곳에 34명이 근무 중이다. 구미는 지난달 24일부터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3-11 20:29:30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늘어선 구급차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속보] 대구 무단이탈 81세男 코로나19 확진자 붙잡아

11일 대구 중구 동산병원(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무단 이탈, 약 2시간만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81세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병원 밖으로 벗어났다.A씨가 무단 이탈한 사실은 1시간이 지난 오후 6시 10분쯤 경찰에 신고됐다.이에 대구 중부경찰서 신속대응팀 등은 50여분쯤 후인 오후 7시 3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고, A씨는 곧장 119구급대에 의해 원래 입원했던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택시를 타고 수성구 파동 소재 집으로 향했고, 경찰이 A씨에게 건 전화를 집 앞까지 도착한 택시의 운전기사가 대신 받으면서 A씨의 소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A씨는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해당 택시 운전기사를 자가 격리 조치했다.

2020-03-11 20:09:53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속보] 대구 동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무단이탈 "80대男"

[속보] 대구 동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무단이탈 "80대男"

2020-03-11 20:03:14

경북 울진군 한 커피숍에 외지 손님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동우 기자

'코로나 청정구역' 울진군, 관광객 늘지만…

"관광객이 늘면 뭐합니까? 주민들이 불안하다고 아우성인데…."지난 8일 경북 울진군 북면 주민센터에 '이상한' 신고가 접수됐다. 덕구온천이 있는 응봉산에 주차 중인 대구 관광버스를 단속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관광객을 바라보는 울진 군민들의 어수선한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울진에는 11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봄철 행락객이 늘면서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무너질까 봐 우려하는 주민이 많다. 울진 북면의 한 식당 주인은 "대구에서 많은 손님이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된 동네사람들이 '왜 조심하지 않느냐'며 화를 내는 일도 있었다"며 "손님을 가려 받았다가는 지역 이기주의 소리를 들을 것 같아 이래저래 걱정"이라고 했다.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에 울진을 찾은 외부 승용차(후포검문소 기준)는 약 5천500대다. 1대당 2명이 탔다고만 쳐도 1만1천여명이 울진을 찾은 셈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사람들이 기분 전환 삼아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울진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버스터미널이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관광객 증가에도 울진 주민들은 마냥 기뻐하기 힘들다. 코로나19 유입 걱정에 외지 관광객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가게들도 눈에 띈다.울진군도 관련 업계에 봄철 낚시배 운영 중단 등 관광사업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울진을 찾아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 인파가 몰리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3-11 17:27:33

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사칭 '文대통령 확진' 가짜뉴스 게시 네티즌 3명 고소

지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연합뉴스 속보 기사인 것처럼 꾸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였다.이는 곧장 가짜뉴스로 밝혀졌다.이에 연합뉴스는 3월 10일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 3명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이다.네티즌 3명의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당시 글을 게시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의 아이디 정도만 알려졌다.당시 글 제목은 '[일반][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양성'이었으며 글 내용은 '속보) 문인재 통대령, 신종 코로나 19 확진(1보)'이었다.여기에 연합뉴스 기업 이미지와 가짜 이메일 주소(바이라인)가 곁들어져, 마치 해당 글이 실제 뉴스로 작성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크랩한 것처럼 표현됐다.연합뉴스는 "연합뉴스가 해당 보도를 한 것처럼 보이게끔 의도했다. 연합뉴스를 비방할 목적으로 연합뉴스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는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1개월 이상 거주 중국 동포에게 선거권을 주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가짜뉴스를 역시 연합뉴스 기사처럼 꾸며 게시한 네티즌 2명도 고소했다.

2020-03-10 19:08:06

지난 1월 27일 밤 부산 동래구에서 50대 만취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정지 명령을 내리는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후 멈춘 모습. 혈중알코올농도가 0.120%였던 이 운전자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합뉴스

경북 청송군 진보면 교통사고…1명 사망

9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34번 국도에서 영양군 방향으로 트렉스 차량을 몰던 A(29) 씨가 길을 건너던 주민 B(66) 씨를 들이받아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에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B씨가 길을 건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3-10 10:59:12

대구의료원 위치. 네이버 지도

대구서 도주한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자 붙잡아

8일 저녁 대구에서 입원을 거부하고 달아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결국 붙잡혔다. 대구시는 이 환자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67세 여성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첨성관(기숙사)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이 여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입원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들과 간호사들을 접촉하려고 시도했고, 간호사들이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이 이 여성을 20~30m 뒤따라가면서 소란으로 번졌다.대구시는 이 여성에 대한 입원 조치와는 별도로 이 여성을 업무방해·폭행·감염병예방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2020-03-08 21:51:49

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 홈페이지

[속보] "대구 67세女 신천지 교인 환자 '입소 거부' 난동 후 도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병원 입원을 거부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쯤 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첨성관(기숙사) 건물 입소를 앞둔 67세 여성이 건물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이에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대구 서구에 있는 대구의료원으로 옮겼는데, 이 여성이 병실 이동 과정에서 달아났다는 설명이다.이 여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시와 경찰, 보건당국 등은 이 여성의 행방을 찾고 있다.

2020-03-08 21:29:35

[포토뉴스] 슬픔에 잠긴 성주군… '코로나19' 대응하다 과로로 숨진 성주군청 피재호 계장 영결식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를 하던 중 과로로 숨진 경북 성주군청 피재호 하천방재담당의 영결식이 8일 오전 성주군청에서 엄수되고 있다.

2020-03-08 11:10:38

경북 예천군 호명면 한 야산에 화재가 발생해 산이 연기로 뒤덮혀 있다. 예천소방서 제공

경북 예천 한 야산서 담뱃불 추정 산불 발생… 1.5㏊ 소실

5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본포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1.5㏊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량 6대 등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3-06 15:54:45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30대 SBS 드라마 피디, 주취폭행+경찰에 욕 "구속영장 기각"

SBS 소속 드라마 PD(피디)가 주취 상태로 행인을 때리고 파출소 내에서 욕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됐다.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술에 취해 길 가던 사람을 때리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병을 던지고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A씨는 당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파출소 안에서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과가 있었다.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폭행 및 모욕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러나 검찰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A씨는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총 4개 작품이다. 복수가 돌아왔다, 해치, 초면에 사랑합니다, VIP.

2020-03-05 21:15:31

5일 오전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김광석길은 해마다 전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코로나 확산 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포항서 또 일가족 코로나19 확진판정

경북 포항에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발생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에서 A(23·여) 씨, B(50·남) 씨, C(35·여) 씨 등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포항 31번 확진자(47)의 딸과 남편으로, C씨는 그의 조카다.포항 31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포항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 조사 당시 이 확진자는 동선에 특이 사항이 없어 감염 경로를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딸이 지난달 18~19일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돼 감염 경로를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C씨는 포항 남구 오천읍에 거주하다 대이동 A씨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 건물로 지난달 21일 이사했다. 이날 A씨 가족과 C씨 가족은 같이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당국은 C씨의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확진환자로 추가된 이들은 모두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포항시는 파악하고 있다.이번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포항에 거주지를 둔 확진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포항에선 포항 19번 확진환자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사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한편,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2번 확진환자 D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E씨와 접촉한 뒤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둘은 모두 포항 명도학교에 재직 중으로, E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야 학교 측에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학교는 개학이 연기돼 E씨와 학생들 간 접촉은 없었다. 그러나 앞서 지난달 18일 E씨를 비롯해 교사 38명이 참석한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하고 감염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0-03-05 17:59:09

3일 부산 동래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이 마트는 이날 오전 9시 80명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오후 2시부터 1인당 마스크 5장을 판매했다. 연합뉴스

"마스크 팔아요" 포항서 인터넷 물품사기 30대 '덜미'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틈타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가입자가 많은 인터넷 카페 등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한 지난달 중순부터 가입자가 많은 인터넷 카페를 물색, 마스크를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20여 명에게 1천860여 만원 상당의 돈을 송금받아 자신의 주머니에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 거주하며, 지난 3일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까지 인터넷 카페에 허위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무직인 A씨는 앞서 인터넷 물품 사기로 재판을 받아 징역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한 A씨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하게 됐다. 앞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 외에도 하루 2~3건의 마스크 인터넷 판매 사기사건이 들어오고 있다. 끝까지 추적해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3-05 16:13:45

대구 서부경찰서 마스크 절도 압수품. 대구경찰청 제공

마스크 매점매석·사기 줄줄이 검거… 압수품 782만장 배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매점매석한 15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압수한 마스크 782만장은 공적 판매처 등에서 유통한다.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해 5일까지 관련 범죄사범 151명(72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폭리를 노려 마스크를 창고에 보관한 생산·판매·유통업자 89명(38건) ▷공무원의 현장 점검 방해 5명(3건)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29명(13건) ▷불량 마스크 판매 등 기타 유통질서 문란행위 28명(18건)이다.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 단속에서 마스크 367만장을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창고에 보관한 46개 판매업체 대표들을 매점매석 등 혐의로 검거했다.인천 남동경찰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마스크 보관창고 현장 점검과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 2명을 체포하고 마스크 3만장을 압수했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증서를 위조해 일반 한지 마스크를 120만장을 기능성 마스크로 속여 판 제조업자 1명을 붙잡았다.단속으로 확보한 마스크는 범정부 합동단속반과 공조해 공적 판매처 등으로 국민에게 유통할 방침이다.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 등 관련 범죄도 집중 단속한다. 이날까지 2천970건을 내사·수사 중이며, 사안이 중대한 322건을 수사해 24명(93건)을 붙잡아 18명을 구속했다.수법은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한 예로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스크 4만3천장을 팔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에게서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했다.대구경찰청은 대구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정부가 구청을 통해 배포한 마스크 223장을 각 가구 우편함에서 빼돌린 피의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적 혼란을 악용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와 판매 사기 단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불법 행위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2020-03-05 12:59:18

4일 매일신문에 대구구치소의 한 수용자가 편지를 보내왔다. 이 수용자는 편지를 통해 구치소 내 방역과 개인위생이 매우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전종훈 기자

"면 마스크 1개로 버텨요"…불안한 교도소 수용자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교도소 내 의료·방역시스템이 허술하다는 현직 교도관의 폭로(매일신문 2월 27일 10면) 이후에도 교정당국의 대책이 겉돌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경북북부제2교도소와 대구교도소의 교도관이 감염된 데 이어 김천교도소 수용자 3명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용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 매일신문에는 대구구치소와 김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로부터 교정시설 내 방역과 수용자들의 개인위생에 관한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는 제보가 잇따랐다.대구구치소 수용자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대구구치소에 외부인 접견이 금지되면서 방역과 개인 위생 등 구치소 내 열악한 실태를 알리기 위해 편지를 썼다"며 "밀집 생활을 하는 수용시설의 특성상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급속히 퍼질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매일 단 1회만 방역작업을 진행해 수용자 모두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용자들이 수사나 재판 등으로 외부로 나가면 수많은 사람들과의 접촉 가능성이 있고 수용자 간 이감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A씨는 또 "마스크도 면 마스크 1개만 지급돼 매일 빨아 써야 하는 실정"이라며 "노령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 등 취약계층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회용 마스크 보급이 절실하다"고 했다.김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B씨도 교도소 내 추가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한 재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천교도소는 같은 방을 사용한 재소자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B씨는 "확진자가 머문 건물은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하게 차단되면서 식사 제공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감옥 안의 감옥이 됐다"고 했다.이에 대해 대구구치소와 김천교도소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교도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대구구치소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정전기 필터가 부착된 KF80급 마스크가 전 교정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다중이 출입하는 흡연실, 헬스장을 임시 폐쇄하는 등 수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2020-03-04 18:29:12

화재 이미지. 매일신문DB

서울 강동구 고덕동 주택 불 "화재로 어린이 3명 사망"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어린이 3명이 숨졌다.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강동소방서에서 소방차 23대 및 소방관 84명이 출동했다.이 불로 7살 여아, 4살 여아, 4살 남아 등 모두 3명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3-04 17:34:46

경주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코로나19 가짜뉴스 유포한 20대 경찰에 덜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주경찰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거짓 정보를 유포한 A(29)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인터넷 지역 모임 카페에 '첫번째 확진자 아버지 OO식당 사장, OO식당 폐쇄'라는 거짓 정보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확산하고 자영업자의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했다.

2020-03-04 15:50:00

[포토뉴스] '얼어붙은 대학가 상권' 개강 연기에 "방학보다 더 어렵다"

'코로나19' 대구, 경북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예년 같으면 새내기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을 경북대학교 대학로가 3일 오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리 곳곳의 음식점 출입문에는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0-03-03 15:29:26

[포토뉴스] '마스크 대란' 언제까지? 대구 신암2동 우체국 현장

3일 오전 신암2동 우체국 앞에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마스크 1천425장이 순식간에 판매됐지만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다며 불만이 가득했다.한 시민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기다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0-03-03 12:31:44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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