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항지진 유발 지열발전 강행? 檢, 관련 기관·업체 압수수색

포항지진 유발 지열발전 강행? 檢, 관련 기관·업체 압수수색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을 지열발전이 유발했다는 정부 조사결과와 관련, 검찰이 5일 관련 기관·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강제수사의 시작으로 관측된다.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김윤희 부장검사)는 이날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심지층연구센터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한 넥스지오와 포항지열발전 등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관 및 업체들이 지열발전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관련 사업을 강행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넥스지오는 포항지열발전 사업 컨소시엄 주관 업체, 포항지열발전은 넥스지오 자회사이다.앞서 정부조사연구단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촉발됐다는 조사결과는 올해 3월 발표한 바 있다.이에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 박정훈 포항지열발전 대표 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로부터 고발당한 상황이다.

2019-11-05 16:41:27

 독도 헬기 사고 유족 "KBS 단독 영상 이틀 묵혀 보도 '책임 소지'"

독도 헬기 사고 유족 "KBS 단독 영상 이틀 묵혀 보도 '책임 소지'"

독도 헬기 추락사고 유족들이 5일 대구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 KBS 측의 사과 및 설명을 요구했다.▶이날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진행된 진영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유족들은 ▷KBS가 보도한 헬기 사고 전 이륙 모습이 담긴 영상 원본 확보 ▷KBS 사장, 해당 영상을 찍은 직원, 보도 기자 등의 공식 사과 ▷당시 목격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요청했다.유족들은 특히 KBS의 해당 영상 보도 시점이 사고 발생 이틀 후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시간을 잰 것이고 이는 분명 책임 소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사고는 지난 10월 31일 늦은 밤 발생했고, 해당 보도는 11월 2일 나갔다.유족들은 "관련 논란이 일자 KBS는 사과문 하나만 올렸다"며 "직원이 보안 때문에 판단하느라 해경 등에 (영상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이어 "관련 직원들 및 KBS 사장은 유족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사과하고, 끝까지 설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월 2일 KBS 뉴스9에서는 '독도 추락 헬기 이륙 영상 확보….추락 직전 짧은 비행' 꼭지 보도를 전했고, 이 보도에 '단독'이라는 설명을 붙였다.해당 보도에는 시설물 점검을 위해 독도를 방문한 KBS의 기술인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헬기 영상이 담겼다.이 보도가 나가자 독도경비대 팀장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사고 후 수십명 독도경비대원이 그 고생을 하는데, (KBS는) 헬기 진행 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이에 대해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이 글이 확산돼 논란이 커지자 다음 날 KBS는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해명하고, 해당 직원의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내용의 사과를 했다.해명에서는 "사고 후 독도경비대가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 촬영 사실을 알고 관련 화면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해당 직원은 본인이 찍은 화면 중 20초가량 되는 일부를 제외하고 곧바로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해당 논란은 같은 날(오늘)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거론됐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이번 사태는 보도 타임을 위해 구조의 골든 타임을 외면한 방송 참사"라며 "KBS가 사과했지만 가짜 사과"라고 밝혔다.박대출 의원은 "KBS가 보유한 영상이 헬기 진행 방향과는 무관한 화면이라고 밝혔지만 분명히 이륙하는 영상이 담겼다"고도 지적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 영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자체 감사해서 보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 "KBS의 재난주관방송사 관련 예산인 20억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또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고성 산불 당시에도 KBS의 늑장·허위 보도 문제가 생겼다"며 "이번에도 사실이라면 KBS의 촬영물 미제공은 구조방해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로 밝혀질 경우 KBS의 양승동 사장, 시사제작국장, 담당 기자를 파면하는 등 엄중한 문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11-05 16:37:00

해양경찰청 "청해진함 수리되는 대로  인양·수색 재개"

해양경찰청 "청해진함 수리되는 대로 인양·수색 재개"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행전안전부 진영 장관 방문에 앞서 5일 오후 2시쯤 대구 강서소방서에 도착한 해양경찰청 최량진 구조대응반장(경감)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수색인력은 실종자 및 헬기 동체 블랙박스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들은 해안을 걸어다니며 탐색 중이고, 2차례 드론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결과가 없다"면서 "GPS 격자방식으로 바다 구역을 나눠 스쿠버들이 잠수를 통해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 반장은 또 청해진함 설비 고장으로 수색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수리에 들어갔는데 수리가 되는 대로 시신 인양 및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 현재로서는 작전 수행이 어려워 수리가 덜 끝난 통영함이라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수색당국은 4일 오전 0시30분쯤 시신 1구를 더 발견한 뒤 오전 2시40분쯤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으로 인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은 "청해진함 수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청해진함을 대신할 배가 통영함 밖에 없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또 피해자 가족들은 "사고가 난지 벌써 6일째다. 이제 와서 뒤늦게 그것도 실무자급이 와서 설명을 하는게 맞냐"고 언성을 높이자, 최 반장은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2019-11-05 14:23:36

경부고속도 도동분기점서 잇단 추돌사고…1명 사망

경부고속도 도동분기점서 잇단 추돌사고…1명 사망

5일 오전 1시 2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도동분기점 인근에서 3.4t 트럭이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어 뒤따르던 11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어 1시 50분쯤에는 1차 사고지점 300m 뒤에서 1차 사고에 따른 정체를 보지 못한 24t 트럭이 정체로 서 있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이후 2.5t 트럭이 앞에 있던 5t 트럭 등을 들이받아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트럭 30대 운전자가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11-05 14:08:39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수습은 아직…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수습은 아직…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사고 후 최초로 헬기 내부에서 발견됐지만, 지난 3일 헬기 동체 인양 시 사라졌던 그 실종자로 추정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은 5일 오전 12시 30분쯤 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즉각적인 수습은 이뤄지지 못했다.수색당국은 포화잠수사를 이용해 오전 2시 40분쯤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해군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함정이 정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장치)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해 작업 안전을 고려,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청해진함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를 수리한 후 발견한 실종자 수습을 재개할 예정이다.지난 4일 발견된 헬기 꼬리 부분 역시 인양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혹시나 발생할 특수상황에 대비해 실종자를 우선 탐색하고 그 후 헬기 꼬리부분을 인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해군은 헬기 꼬리부분에서 사건 분석의 중요 단서인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가 실종자에 대해 오늘(5일)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더 늦어질 경우 추가적인 조치 계획 수립 공지하겠다"면서 "실종자 수습이 먼저고 인양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곧바로 인양하는 것이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색당국은 4~5일간 야간시간대 함정 4척을 투입, 동체 발견 주변에 대한 집중 수중색을 벌였다.또, 잠수사 18명(해양경찰 9・소방 9)을 투입해 수심 30M 이내의 독도연안 역시 집중 수색했다.5일 역시 함선 20척과 항공기 6대, 잠수사 109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먼저 해군 청해진함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를 수리한 후 발견한 실종자 인양을 재개할 예정이며 잠수지원함 등 7척과 사이드스캔소나, 다방향CCTV 등을 이용해 중점 탐색구역 내 수색을 펼친다.해상에서는 함선 20척(해양경찰 5·해군 4·해수부 관공선 8·민간어선 3)과 항공기 6대(해양경찰 2·소방2·경찰2)를 투입해 광범위한 수색을 펼치며, 독도경비대 10명과 드론 3대(해경 1·소방 2)가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

2019-11-05 11:12:18

태풍 한달 안정 찾은 영덕 "그들이 있었기에… "

태풍 한달 안정 찾은 영덕 "그들이 있었기에… "

지난 2일 태풍 미탁이 경북 영덕을 휩쓸고 지나간 지 한 달이 넘었다. 영덕지역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긴급복구가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다.지난해 콩레이 때 보다 피해가 더 컸지만(콩레이 141억 원, 미탁 298억 원) 회복의 속도는 훨씬 빠르다. 민관 공동체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사적인 복구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영덕군은 지난해 콩레이 이후 태풍의 진로가 심상치 않을 땐 공무원들을 저지대 침수지역 등 현장으로 바로 내보냈다. 실시간 행정안전부와 상황실을 통해 상황을 주고받으며 이번에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영덕군 전 공무원들은 여름과 가을을 걸쳐 5, 6회 이상 태풍이 예상될 때 주말마다 며칠씩 비상근무를 계속해 왔다. 복구기간까지 더해져 두 달여간 공무원들은 거의 파김치가 돼 있다.이희진 군수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절정이던 지난달 2일과 3일 사이 축산면을 둘러보러 갔다 불어난 강물에 관용차를 버리고 긴급 대피했다. 창수면에도 순찰 나갔던 공무원과 이웃을 구조하던 주민의 차량도 물에 휩쓸렸다.주민들의 노력도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각 읍면별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원・자율방재단원들과 이장 그리고 새마을 지도자들이 공무원들과 저지대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건강과 배수상태 등을 확인하고 노약자들을 대피시켰다.지품면 낙평리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는 침수된 주택에 갇힌 주민을 구조했다.지품면 눌곡리와 신안리 이장은 저지대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창수면 자율방범대원들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갇힌 독거노인 3명을 구조했다.창수면 미곡1리와 오촌1리 이장은 전복사고로 실신한 굴삭기 기사와 침수된 화물차 운전사를 구조하기도 했다.영덕읍 한 주민은 지난해 콩레이 때 경험을 살려 자신의 살수차로 침수된 영덕시장에서 양수작업을 벌였다.영해면 괴시3리 주민들은 마을교량의 붕괴위험을 감지하고 차량을 통제하고 무너지는 제방에 모래가마니를 쌓아 침수피해를 막았다.물론 이들은 태풍 피해복구작업에도 힘을 모았다. 십시일반의 금품을 기탁하고, 장비 지원과 자원봉사를 솔선하는 등 아름다운 공동체정신의 본보기를 보여줬다.이 군수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태풍 피해를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태풍에 이웃과 마을 지키고자 헌신한 수많은 영덕 공동체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2019-11-05 10:05:04

[소방헬기 추락] 수중 영상서 블랙박스 위치 확인

[소방헬기 추락] 수중 영상서 블랙박스 위치 확인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분석의 결정적 단서인 블랙박스 위치가 확인됐다.이로써 사고 당시 기록과 원인 규명에 실마리가 잡혔다.해군은 지난 4일 주 동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14m 떨어진 곳에서 수심 78m 아래에 있는 꼬리 부분을 발견했다.비교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형태로 알려졌으며, 수중 영상 확인결과 이곳에서 블랙박스 위치까지 확인됐다.제병렬 해군 특수전 전단 참모장은 "ROV(무인잠수정)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꼬리 동체부분이 그대로 있고 실제 블랙박스 위치는 이 꼬리날개에 쓰여진 글씨 중 119라고 표시된 부분에 있는 걸로 식별했다"고 밝혔다.해군은 손상이 얼마 일어나지 않아 블랙박스 회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주변에 혹시 실종자의 흔적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우선 주변 수중수색을 강화한 후 꼬리부분을 인양할 계획이다.인양에는 주 동체와 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3일 주 동체를 인양할 때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렸다.지금까지 이번 사고를 두고 기체결함과 운전자 조종 미숙, 이상 기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제기됐다.이번 블랙박스 발견을 통해 헬기 조종사의 교신 기록, 사고 당시 음성, 기체 이상 현상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편, 수색당국은 함선 15척(해경 5·해군 3·관공선 4·민간어선 3)과 항공기 4대(해경 2·공군 2), 조명탄 300발을 활용해 해상 수색을 펼치고, 수중수색장비를 활용한 야간 수중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04 22:55:02

추락 헬기 블랙박스 있는 꼬리 부분 잔해 2점 추가 발견

추락 헬기 블랙박스 있는 꼬리 부분 잔해 2점 추가 발견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의 잔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딩 등이 장착됐을 가능성이 높은 꼬리 부분이다. 이로써 사고 당시 정황 분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머지 실종자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수색 결과 헬기 잔해 2점을 추가 발견했다. 꼬리 부분으로 보이며 현재 인양 중"이라고 밝혔다.수색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독도 남동방향 약 35km 해상과 오전 8시 45분쯤 독도 남동방향 약 21km 해상에서 해양경찰 수색대에 의해 2점의 잔해가 발견됐다.지난 3일 인양된 헬기 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꼬리 부분으로 추정된다. 보통 헬기는 주 동체와 꼬리 부분을 잇는 곳에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딩 장치가 설치돼 있어 사고 정황 판독에 주요 열쇠가 될 전망이다.앞서 1일 오후 4시 48분쯤에는 독도 남동방향 약 25km 해상에서 주 동체 등 총 3점의 헬기 잔해가 해군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그러나 실종자는 지난 3일 발견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사(45) 외에는 더 이상 발견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한편, 수색당국은 지난 3일부터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상태가 악화돼 잠시 중단했던 수중수색을 4일 오후부터 재개했다.해경 잠수지원함 1척은 이날 오후 1시쯤 투입됐으며, 잠수사(해경 32명·소방 35명)는 이날 오후 2시 53분쯤부터 수색에 들어갔다.수중촬영장비, 사이드 스캔 소나 등을 활용한 수중수색은 국립수산과학원 탐구선에 각각 실려 지난 3일 오후 9시와 4일 오전 12시부터 먼저 투입됐다.또, 해군 청해진함이 헬기 동체 운송을 위해 현장에서 빠져나간 점을 감안해 해군 지원함 2척이 이날 오후 8시와 오후 9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이 밖에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척과 국립해양조사원 2척도 5일부터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수색당국은 날이 밝은 시간대에는 함선 14척(해경 5·해군 2·관공선 4·민간어선 3)과 헬기 6대(해경2·소방2·경찰2)를 투입해 실종자 및 유실물 수색에 나서고 있다.또한, 해경·소방이 보유한 드론 2대와 독도경비대 10명, 해경 소형구조보트 8대가 혹시나 조류에 떠밀려온 실종자 및 헬기 흔적을 수색 중이다.이어 야간에는 함선 15척(해경 5·해군 3·관공선 4·민간어선 3)과 항공기 4대(해경 2·공군 2), 조명탄 300발을 활용해 해상 수색을 펼치고, 수중수색장비를 활용한 야간 수중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현재 독도 인근 해상은 풍속 6~8m/s, 파고 1.5~2m 가량의 기상상황을 보이고 있다.

2019-11-04 19:00:27

[소방헬기 추락]항공사고 전문가들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동체서 블랙박스 발견 여부 중요하다"

[소방헬기 추락]항공사고 전문가들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동체서 블랙박스 발견 여부 중요하다"

지난 3일 독도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인양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재까지 블랙박스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랙박스에는 운항당시 주요 기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가 사고원인 규명에 결정적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까지 사고 헬기인 프랑스 유로콥타사의 EC-225 기종에 어떤 종류의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헬기에 따라 블랙박스의 종류와 기능에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소방헬기로 사용된 만큼 이 헬기의 블랙박스엔 음성기록(보이스 레코더)과 운항 기록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비행 상태를 나타내는 고도와 속도·방향 기록은 물론, 엔진 상태를 보여주는 로터 회전량, 지상 관제사와 기장과의 송수신 기록, 조종실 내에서의 대회 기록 등이 블랙박스에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전문가 A씨는 "블랙박스 기록시간은 기종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해당 사고 헬기에는 대구에서 이륙해 울릉도에서 주유를 하고 독도에서 인명을 구조한 뒤 이륙해 추락했을 때까지의 기록이 저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이런 데이터는 사고 당시 헬기의 비행상태를 그래픽으로 재현시킬 수 있어 사고가 어떤 경위로 발생해 추락한 건지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다.추락 직후에는 헬기에 전원 공급이 끊겨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 등 때문에 전문가들은 블랙박스의 중요성에 더해 헬기 동체와 동체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도 최대한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문가 B씨는 "항공 사고를 조사하는 사람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한다. 이는 동체와 파편에 난 사고 흔적을 추적해 내·외부 요인을 따져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수색 당국의 고생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파편 하나라도 더 수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A씨 등은 "EC-225 기종은 여러 면에서 불신을 받았던 기종"이라며 "포항에서 추락 사고가 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과도 연결점을 찾아 봐야 한다"고 했다.

2019-11-04 18:46:25

[소방헬기 추락]독도 헬기 실종자 가족 '사고 영상 봤다' 해경은 부인

독도 인근 헬기 추락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당시 기체가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나는 영상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사고 당시를 기록한 영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린 브리핑에서 한 실종자 가족은 "사고 발생 초기 (울릉도에서)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TV와 유튜브 영상을 봤다"며 "헬기가 이륙하다 갑자기 기울고 곧이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다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또 "화염으로 추정되는 불빛도 봤다"고도 했다.이런 주장에 대해 수색당국은 '추락 당시 영상 자체가 없다'며 황당해 하고 있다. 확인 결과 사고를 최초 목격한 독도경비대는 물론, 해경과 소방기관 역시 추락 영상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됐던 KBS의 영상 또한 사고 헬기의 환자 이송을 위한 착륙과 이륙 모습만 찍혀있을 뿐 추락하는 장면은 촬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사고 당시 굉음과 불빛이 일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최초 사고를 신고한 독도경비대 측은 "밤이라 어두운 상태에서 헬기 불빛이 멀어져 가는데 서서히 고도가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밤이라 바다와 하늘 구분이 안 돼 확실하지는 않다"면서 "이후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다시 뒤돌아 보니 불빛이 보이더라. 다만 워낙 어두워 하늘에서 그랬는지 바다에 떨어지면서 생긴 소리인지는 짐작하기 어려웠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2019-11-04 18:05:22

어린이 7명 태운 승합차 전도…전원 안전벨트 착용 큰 부상 없어

어린이 7명 태운 승합차 전도…전원 안전벨트 착용 큰 부상 없어

어린이 7명을 태운 태권도장 승합차가 전도됐다. 다행히 모두 안전벨트를 매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오후 3시 15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이면도로에서 편도 4차선 대로로 우회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인도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세 2명, 8세 3명, 9세 1명, 11세 1명 등 어린이 7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어린이는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라 중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A(25) 씨 또한 목과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급하게 운전대를 틀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하원시키다 사고가 났다"며 "A씨의 운전 미숙이나 마주 오던 차의 과속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04 17:43:40

[포토뉴스] 독도 해역서 추락한 헬기 동체

[포토뉴스] 독도 해역서 추락한 헬기 동체

4일 경북 포항신항 해군부두에 세워진 청해진함에서 해군 측이 독도에서 추락해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특수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04 17:29:34

[포토뉴스]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는 어디에...애타는  유가족

[포토뉴스]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는 어디에...애타는 유가족

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군·해경·소방 브리핑이 비공개로 열렸다. 브리핑이 끝난 뒤 한 실종자 가족이 취재진에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을 토로하고 있다.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군·해경·소방 브리핑이 비공개로 열렸다. 브리핑이 끝난 뒤 한 실종자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9-11-04 17:29:21

[포토뉴스] 15인승  승합차 넘어저 어린이 등 8명이 부상

[포토뉴스] 15인승 승합차 넘어저 어린이 등 8명이 부상

4일 오후 3시 15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골목길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던 15인승 스타렉스 승합차가 인도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어린이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19-11-04 17:28:56

[포토뉴스] 항구 입구에 좌주된 바지선

[포토뉴스] 항구 입구에 좌주된 바지선

전날 기상특보가 발효된 해상에서 계류용 체인이 끊어지면서 표류하다가 해안가에 좌주된 대형 바지선이 4일 오전 강원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 입구를 가로막고 있다. 선박이 항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데다가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 확산을 막고자 항 입구에 설치된 오일펜스로 출어를 하지 못한 어민들은 조속한 대책 마련과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2019-11-04 17:28:20

[소방헬기 추락]독도 추락 소방헬기 393억원 규모 기체 보험

[소방헬기 추락]독도 추락 소방헬기 393억원 규모 기체 보험

독도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것과 관련, 4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련 기관은 사고 수습에 주력했다.보상 규모 및 절차 등과 관련해 유사 사례를 참고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전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있지만 관련 기관은 현재 실종자 수색 등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말을 아꼈다.먼저 사고를 수습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며 차후 진행할 사안이라는 것이다.다만, 프랑스제 슈퍼퓨마 EC-225 기종의 사고 헬기는 메리츠화재보험에 393억원대의 기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희생자 예우와 관련해선,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사고 수습 지원 후 복귀하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5명이 국가유공자로 확정된 전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 고인은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유족에게는 보상금 지급, 취업 우대, 의료지원, 주택 우선분양 등 예우가 뒤따른다.민간인의 경우엔 재난으로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보험금과 생활안정지원금 등이 지급된다.행안부 관계자는 "현재는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며 나머지 절차가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19-11-04 17:21:01

졸음운전 하다 트럭 추돌해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졸음운전 하다 트럭 추돌해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4일 오전 6시 38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당산네거리에서 9인승 승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25.5t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9인승 차 엔진룸에서 유출된 오일이 배기관 주변에 떨어져 차 절반이 불에 타는 등 1천6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관 24명을 보내 5분 만인 오전 6시 38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대구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9인승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019-11-04 17:06:54

독도 추락 사고 헬기 동체 추정 물제 2점 나와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오후 4시 헬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 2종(2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직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흔적은 눈에 띄지 않았다.사고 헬기 주 동체는 지난 3일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된 바 있다.이번에 추가 발견된 물체는 헬기 주 동체의 꼬리부분이 통채로 떨어져 나간 점으로 미뤄 헬기의 뒷부분의 잔해로 추정된다.헬기 주 동체는 현재 포항항으로 입항한 뒤 정밀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동 중이다.사고 원인 분석의 키포인트로 알려진 블랙박스 회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타 헬기 잔해 또한 사고 당시 충돌 여부 등을 판독할 수 있는 주요 증거들이다.한편,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내 재개했다.또 함선 14척(해경 5·해군 2·관공선 4·민간어선 3)을 활용한 해상 수색과 드론 등을 이용한 독도 연안 수색을 병행 중이다. ○ (항공 수색) 헬기 6대(해경2, 소방2, 경찰2) ○ (해안가 수색) 독도경비대(10명), 해경 소형구조보트(8대) 독도 인근 해안가 수색 실시

2019-11-04 17:05:59

전북경찰청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순경 직위 해제"…현재 수사 중

전북경찰청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순경 직위 해제"…현재 수사 중

4일 전북지방경찰청의 현직 경찰관이 동료와 성관계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앞서 '경찰관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은 최근 '전북 도내 한 경찰서 모 순경이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성관계 영상을 SNS 대화방에 공유했다'는 내용의 풍문이 돌면서 불거졌다. 이에 해당 사건이 확산되자, 전북경찰청은 신빙성 있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 측은 "수사 초기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해당 영상의 실체를 확인했다"며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유포된 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사건의 진상에 대해 규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해 청장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전북경찰청 측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순경을 직위 해제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의 피해 경찰관에게는 성범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상담과 면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11-04 16:40:59

서정용 정비실장 母 "'엄마 건강하세요' 목소리 생생한데…"

서정용 정비실장 母 "'엄마 건강하세요' 목소리 생생한데…"

"나랏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남을 돕는다는 사명감이 투철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세상을 떠날 줄 몰랐습니다."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서정용(45) 정비실장의 유가족들 역시 지난 3일부터 백합원에 머물면서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정용 씨는 청주기계공고를 나온 이후 부사관 입대, 최근까지 항공정비 한 분야에서만 일을 해왔다. 정용 씨의 둘째 형(52)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7년이나 됐고 보은 산골동네에서 어렵게 살았지만, 정용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헬기 정비일을 하면서 평생 이 일을 자랑스레 업으로 삼았다"며 "집안에서 참 자랑스러운 자식이었고 동생이었다"고 말했다.정용 씨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학년 딸을 뒀다. 그의 둘째 형은 "헬기탑승도 순번이 있겠지만 정비실장이라는 녀석이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는지 참 갑갑하다"면서 "어린 조카들이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충남 보은에서 연락을 받고 3일 오후 7시쯤 백합원에 도착한 정용 씨의 모친 남모(75) 씨는 최근까지 허리수술을 여섯 번이나 받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그는 4일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브리핑 현장을 직접 찾아 한 순간의 설명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남 씨는 "아들만 넷인데 정용이가 막내다. 마음도 착하고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책임감이 아주 강했다"고 말했다.그는 "정용이가 바빠서 자주 얼굴을 못보다 한 달 전에 너무 보고싶어 내가 전화를 했다"며 "그 때 '엄마 저 막내아들이에요. 저 건강히 잘 있어요. 엄마도 건강하세요'라며 씩씩하게 말을 했는게 귓전에 맴돈다. 그게 마지막 통화가 될지도 모르고 그저 잘 있겠거니 생각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2019-11-04 16:32:56

대구 서구 학원차 옆으로 쓰러져 "어린이 7명 부상"

대구 서구 학원차 옆으로 쓰러져 "어린이 7명 부상"

4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학원차가 옆으로 쓰러져 어린이 등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대구 서구 자원봉사센터 인근 도로에서 15인승 미니버스가 운행 중 옆으로 쓰러졌다. 해당 버스는 태권도학원 차량으로,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뒤 단독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버스에는 5세 어린이 2명 및 9세 어린이 5명, 운전자(25세) 1명 등 모두 8명이 탑승해 있었다.사고 후 어린이들은 인근 곽병원(3명)과 새동산병원(4명)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운전자는 서대구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차량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우회전을 하다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틀면서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탑승한 어린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11-04 15:59:39

74명 실려간 경상여고 악취사고, 두달째 '오리무중'

74명 실려간 경상여고 악취사고, 두달째 '오리무중'

지난 9월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악취 탓에 74명이 구토나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가는 등 홍역(매일신문 9월 3일 자 1·6면)을 치렀던 대구 경상여고. 하지만 사고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악취의 원인은 오리무중이다.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은 다음 주 3차 회의를 열고 이달 중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애초 합조단 사고 18일 후에야 꾸려져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내부에서도 불거지고 있다.4일 다시 찾은 학교 운동장의 풍경은 겉으로는 두 달 전 발생한 그날의 기억은 완전히 사라진 듯 평온한 모습이었다. 다만 지난달 25일 북구청이 학교 건물 옥상에 설치한 악취측정기가 등장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실시간 악취 자동 측정값과 함께 풍속·풍향 등의 정보를 구청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설비다.2학년 A양은 "처음 악취가 발생한 뒤 앞으로 원인 조사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설명해줬지만, 그 이후론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고 했다. 운동장을 걷던 3학년 B양은 "어제 저녁에도 이상한 냄새를 맡아 약간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하소연했다.악취 원인을 찾고 있는 합조단은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차 회의에서 조사단은 3공단 등 학교 외부에서 원인을 찾다가 실패하자, 학교 내부의 환기 시스템 결함 여부를 재조사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때문에 2017년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원인 규명을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합조단은 사고 당시 입원했던 학생들의 의료 기록을 확보해 개개인에 따른 질병 연관성을 분석하는 작업을 추가 진행 중이다.합조단 내부에서조차 사고 원인 규명은 애초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행정당국은 경상여고 악취 사고의 원인을 가스 누출로 봤다가 뒤늦게 대기오염 탓으로 판단하면서 합조단 구성이 때를 놓쳤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구환경청, 대구시교육청, 북구청 등 관계 기관이 지휘체계를 빠르게 결정하지 못한 것도 합조단 발족을 늦어지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특히 대구시는 합조단 위원들에게 조사 내용을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보안서약서를 받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불거지고 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조사 과정 중에 여러 말이 나오면 조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선택한 방법"이라고 해명했다.

2019-11-04 15:37:56

부기장 이종후 씨 가족 "손주 생일상 카톡이 마지막 대화라니"

부기장 이종후 씨 가족 "손주 생일상 카톡이 마지막 대화라니"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고 2남1녀를 키웠는데 이제 아들 둘을 다 잃었습니다. 4년 전 암투병 끝에 막내아들이 세상을 떠나며 장남 종후를 더 각별하게 아꼈는데…"3일 시신으로 돌아온 독도 헬기 추락사고의 이종후(39) 부기장은 사고 며칠 전인 지난달 28일 아들의 8살 생일상을 차린 사진을 부모님과 소식을 나누는 가족 단체채팅방에 올렸다.이 씨의 어머니 김모(62) 씨는 '멋지게 차렸네. 손자 멋져요. 미역국, 잡채가 아들 솜씨냐'고 물었고 종후 씨는 "잡채만요. 미역국은 며느리가"라고 답했다. 김 씨는 "우리 아들이 잡채와 미역국을 참 잘해 이렇게 물어봤던 것"이라며 "내 생일 때도 항상 차려줬었다. 참 예쁘게 사는 부부였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김 씨가 27년전 처음 휴대폰을 샀을 때부터 지금까지 종후 씨는 김씨 휴대폰에 '장한 아들'이었다. 학창시절은 물론 연세대 원주캠퍼스를 졸업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입대, 대구에서 헬기 조종사로 일하던 지난달까지 부모 말 한번 거역한 적이 없는 착한 아들이었다.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몇주 전에도 원주에 와 "엄마가 끓여주는 꽃게탕이 먹고 싶다"고 했던 아들이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서는 2시간이 넘게 엄마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그건 아들의 비보를 들은 김 씨는 "손자의 생일상을 보고 주고받은 카톡이 아들과의 마지막 대화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김 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에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고 가슴이 먹먹해 첫 번째 전화를 받지 않았다. 두 번째 연락을 받았더니 며느리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사고 사실을 전하더라"고 했다.그의 부친은 "아무래도 답답할 것 같아 막둥이 영정사진을 얼마 전부터 서랍 밖으로 꺼내놓으면서 '종욱아 항상 니가 형을 지켜줘야 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생겼는지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이 씨는 "뼈 밖에 안남은 아들의 시신을 며느리가 사준 트렁크 팬티를 보고 겨우 알아봤다"며 "며느리도 할머니도 모두 손자 때문에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지금 3일째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질 않는다"고 눈물을 떨궜다.종후 씨의 유가족들은 지나친 통제 상황에 대해 답답해 했다. 종후 씨의 한 가족(62)은 "3일 밤 10시가 넘어서 종후의 외할머니가 백합원에 들어오는데 팔십노모가 문이 닫겨 한참을 헤매야 했다"며 "'DNA 검사결과도 보여주지 않고 유가족들을 위해 먼저 신원만 알려준다', '언론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말라'는 지시가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하소연했다.강서소방서에서 만난 외할머니(83) 역시 "기자들을 통해 알려야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길건데, 문을 걸어잠그고 기자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것은 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 거다"고 비판했다.

2019-11-04 13:58:01

[속보] 수습된 실종자 2명 신원확인. 부기장과 정비사

[속보] 수습된 실종자 2명 신원확인. 부기장과 정비사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중 지난 2일 발견된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사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대구 국과수 DNA 분석 결과와 동해해경 수사정보과 정밀지문 감식 결과 둘다 일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의 시신은 현재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된 상태다.지난 3일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실은 해군 청해진함이 4일 오전 12시 50분쯤 포항 해군 부두에 입항했다. 이 동체는 사고원인 정밀조사를 위해 김포공항 이동된다.한편, 독도 인근해상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아직까지 높은 파도가 일며 수중수색이 중단되고 있다.4일 오전 6시 기준 현장 기상상태는 풍속 10~14m/s, 파고 3~4m, 시정 1.8km 정도로 매우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수색당국은 상황을 살펴본 뒤 기상이 호전되면 해경·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을 즉각 투입해 수중수색 및 연안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이와는 별도로 실종자 표류의 예측경로와 실제 표류물 발견위치를 감안해 사고 해역 주변 약 55㎢ 가량을 수색구역으로 정하고 함선 10척(해양경찰 4·해군 1·관공선 2·어선 3)과 항공기 6대(해경 ·소방 2·경찰 2), 조명탄 140발을 동원해 야간 해상수색을 펼쳤다.또, 실종자가 독도 해안가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상정해 소방·중특단(잠수지원함) 보유 드론 2대와 독도경비대 4명, 소방대원 2명 등이 독도 인근 해안가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2019-11-04 10:00:52

추락 헬기 실종 소방대원 '새신랑·새내기' 안타까운 사연

추락 헬기 실종 소방대원 '새신랑·새내기' 안타까운 사연

지난달 31일 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소방대원 중 수년간 인명을 구조하는데 헌신했던 새신랑 소방대원과 이제 임용 1년이 된 새내기 소방관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3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차려진 독도 헬기추락사고대책본부 한 소방관은 "실종된 대원들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중에서도 결혼 2개월 된 A(31) 대원과 B(29) 대원의 실종 소식은 소방대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라고 했다.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기도 했던 A대원은 유능한 소방대원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7년간 누구보다 성실히 일해 왔다.특히 동료 대원들은 지난 8월 결혼한 그가 '새신랑이 됐다'며 기뻐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고 했다.그의 뛰어난 작전 능력은 해군 해난구조대(SSU)에 근무했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그가 SSU에 근무했을 당시 천안함 구조 영웅인 고 한주호 준위와도 같이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뒤 울릉도를 찾은 A대원의 아내는 "남편은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다. 혹시 동체에서 탈출했다면 독도 부속섬에 올라와 있을 수 있다"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울릉군 등에 수색을 요청하기도 했다.지난해 10월 임용된 B(29) 대원은 사고 헬기의 유일한 여성 탑승자였다. B대원은 자신의 가슴에 달린 소방관 마크를 자랑스러워했다고 동료 대원들은 기억했다.사명감 하나로 소방헬기를 몰았던 C(46) 기장은 공군을 전역한 후 산림청 헬기를 모는 등 비행시간 4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였고, D(39) 부기장과 밀양 요양병원 화재 현장에서도 응급환자 이송 등으로 활약했다.동료 대원들은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선원 등 모두 젊은 나이에 이런 참변을 당해 침통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져 더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2019-11-03 21:00:00

기상악화로 나흘째 수중 수색 중단…오전에 재개

기상악화로 나흘째 수중 수색 중단…오전에 재개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일어난지 닷새째지만 실종자 2명만이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왔다.특히, 헬기 동체 내부에서 확인됐던 추가 실종자 1명 역시 인양 과정에서 유실되는 등 나머지 5명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수색이 길어지며 해군 잠수대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데다가 3일 오후부터는 동해상에 강한 돌풍이 불며 수중 수색마저 잠정 중단되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색당국에 따르면 현재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3척 등 총 14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2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총 3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해상수색이 펼쳐지고 있다.야간 수중수색은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풍랑의 여파로 실시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비행 추정경로를 중심으로 해경 잠수사 13명, 소방 잠수사 12명 등 총 25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했다.하지만,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지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을 잠시 중지됐으며, 기상 호전 시(4일 오후 예상) 재개할 예정이다.기상이 좋아지면 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관련 기관의 사이드스캔, 무인잠수정, 포화잠수 장비, 독도 인근 해저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를 동원해 수중 수색이 재개된다.해군 관계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포화잠수로 대원 1명당 10시간의 수색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중 작업 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피로가 집중돼 무리한 일정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현지 기상상황은 이날 5시 기준으로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그러나 수색당국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대형 함정 및 조명탄 300발을 활용해 해상수색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황상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은 "강한 비바람과 조류가 빨라지며 실종자들이 독도로 떠밀려오거나 사고현장보다 먼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해양자료와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한편 수색당국은 해군의 헬기 동체 인양이 끝난 뒤 곧바로 내부 수색에 들어갔으나, 지난 2일 내부에서 확인했던 실종자는 이날 발견되지 않았다.수색당국은 지난 2일 오후 헬기 동체 탐색 중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되는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이날 동체 인양 결과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인양을 주관한 해군은 "실종자가 위치한 기체 주위는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으나 떨어져 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종자가 소방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면 해당 위치 주변에 대해 철저히 수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1-03 18:53:36

[소방헬기 추락] 사고 헬기 동체 인양…실종자 시신은 발견 안돼

[소방헬기 추락] 사고 헬기 동체 인양…실종자 시신은 발견 안돼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3일 인양됐다.그러나 지난 2일 동체 안에서 확인된 실종자 시신은 발견되지 않아 인양 과정에서 해류에 실려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 2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이 해상크레인을 연결해 헬기 동체 인양작업을 시작, 수심 78m 해저에 있던 헬기 동체는 청해진함 앵커 웨이트에 연결돼 수심 25m까지 올려졌다.이후 오후 12시 23분쯤 해군은 비교적 파도가 잔잔한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동체 인양작업을 재개했으며 오후 2시 4분쯤 헬기 동체를 완전히 청해진함 갑판 위로 인양했다.황상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은 "동체 내부가 협소하고, 장비 등으로 시신 수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동체와 함께 인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인양된 헬기 동체는 해군 청해진함에 그대로 인양된 상태에서 포항항으로 이동될 예정이다. 이후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송된다.

2019-11-03 18:51:52

[소방헬기 추락] 보상은…소방공무원·환자에 보험금 5억

[소방헬기 추락] 보상은…소방공무원·환자에 보험금 5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공무원 및 환자 등에게는 각 5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쯤 소방청과 전국 각 시·도 소방본부는 전체 헬기 보험에 새롭게 가입해 보험 지급액을 동일한 수준으로 한 것.소방 관계자는 "과거에는 보험사에 따라 1억~5억원 등 보험액의 편차가 있었지만, 지난해 전체 헬기 사고의 보험금을 일괄 5억원 기준으로 맞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소방 관련 승무원 및 탑승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사고 발생 시 소방당국이 피해자를 대신해 보험사에 청구해 보험금을 받아주고 있다. 다만 해당 사건의 조사 과정 등에 따라 처리 기간은 조금씩 다르다"고 덧붙였다.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지정과 위험직무순직 인정 절차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소방공무원이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 작업 또는 이를 위한 지원 활동(그 업무 수행을 위한 긴급한 출동·복귀 및 부수 활동 포함) ▷위험 제거를 위한 생활 안전 활동 등을 벌이다 목숨을 잃을 경우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한다. 관련 심의위원회를 거쳐 위험직무순직이 인정되면 국가보훈처 심사를 거쳐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국가 유공자 예우를 받는다. 국가 유공자가 되면 일반순직보다 더 많은 보상금과 연금이 유족에게 지급된다.정부는 올 1월 산불진화 작업 중 헬기추락 사고로 사망한 고(故) 윤규상 정비사에 대해 처음으로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한 바 있다. 윤 정비사는 지난해 12월 1일 한강 강동대교 인근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물탱크에 진화용수를 채우는 과정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순직했다.

2019-11-03 1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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