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女승객에 성폭언 택시기사…녹취했지만 "처벌 못 해"

女승객에 성폭언 택시기사…녹취했지만 "처벌 못 해"

해당 녹취는 피해여성 A씨가 "나와 같은 피해자가 재발해서는 안된다"면서 전체 공개를 요청해 와 문제의 발언을 한 택시기사 목소리를 변조하고 일부 자극적 내용만을 삭제한 채 공개합니다. 이주형 기자coolee@imaeil.com최근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여성 손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녹취 증거까지 확보했지만, 현행법상 폭언만 갖고는 성희롱으로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이유 탓에 형사고발 등 법적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대구 달서구에 사는 여대생 A(23)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쯤 두류동에서 택시를 탔다가 내리기 직전 택시기사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성적 폭언에 시달려야 했다. 참다못한 A씨는 마지막 1분 40초가량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녹음했다.운행 내내 입을 다물고 있던 택시기사 B(61) 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A씨에게 남성과 여성의 신체 부위를 지칭하며 입에 담기 민망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얼굴 예쁜 거 다 소용없다. 머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면서 성적 폭언을 이어갔다.11일 만난 A씨는 대학 졸업반으로 시험과 취업 준비에 전념해야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당시 뇌 정지가 온 것처럼 멍하다 갑자기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왔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당시 길에 행인도 없어서 말하는 도중에 차 문을 열고 내릴 엄두가 안 났다"고 털어놨다.A씨는 가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집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했다.현행법상 폭언에 의한 성희롱 처벌 규정이 없는데다, 당시 택시 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모욕죄 적용대상도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라고 했다.A씨는 "증거가 뚜렷한데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데 다시 충격을 받았다"며 "이 일을 겪은 후 길에 택시만 보여도 소름끼칠 정도"라고 했다.지난해 10대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택시기사(매일신문 2018년 6월 20일 자 10면)의 경우 피해자가 미성년자여서 아동복지법 위반을 적용해 검찰이 기소했다.현행 형법과 성폭력특례법상 강간이나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은 처벌할 수 있지만, 성희롱은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신체적 접촉이 없는 성희롱은 처벌이 불가능한 셈이다.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는 "2005년 남녀차별금지법 폐지 이전에는 발언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벌어진 성희롱 발언 외에 일반인이 당한 피해는 국민권익위 진정 말고는 대응 방법이 거의 없다"며 "현행법상 성인이 당한 언어적 성희롱은 처벌이 모호한 법적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천주현 변호사(형사법 박사)도 "성폭언으로는 추행 및 강간죄가 적용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피해자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무형적 방법에 의한 상해죄가 될 수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을 조언했다.한편, B씨가 일하는 법인택시회사는 12일 녹취록을 확인한 후 B씨를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씨가 뉘우치고 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받았다"고 해명했다.

2019-11-13 16:27:34

문화도시 시민축제 열린다

문화도시 시민축제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인 시민축제가 16, 17일 나루터 문화놀이창고(옛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시민축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기간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적 활동을 소개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문화도시 포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예술 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사다.그동안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올 한해 포항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포항의 인문성을 회복하고 포항시 전역의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경제위기와 재난을 문화적 방식으로 극복하는 문화적 재활 프로그램, 원도심 꿈틀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장소 구축과 예술가 및 워킹그룹 양성 등 역동적인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만들어왔다.이번 행사는 개성 넘치는 사업성과 부스전시, 포항의 6개 권역의 시민제안사업 가치를 탐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및 전국의 문화적 재난활동가들이 모이는 공감네트워크 국제포럼, 벨기에 교류전시 등 포항 안팎으로 문화도시 포항의 성과와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289-7897)로 문의하면 된다.

2019-11-13 11:28:07

'불법 촬영범' 쫓아가 붙잡은 20대 육군 상근예비역

'불법 촬영범' 쫓아가 붙잡은 20대 육군 상근예비역

경북 안동에서 근무 중인 육군 소속 한 지역수호병(상근예비역)이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불법 촬영범을 붙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일 오후 8시쯤 경북 안동 옥동지구 인근에서 "도와주세요"라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울렸다. 소리를 들은 육군 제50보병사단 안동연대 소속 권민재(21) 일병은 울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자초지종을 묻기 시작했다."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피해자의 말에 주위를 둘러본 권 일병의 눈에 빠르게 현장에서 도망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한 권 일병은 남성을 쫓아가 붙잡은 뒤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도주를 막았다.애초 범행을 부인하던 남성은 계속되는 권 일병의 저지에 "영상을 지울 테니 보내달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권 일병은 기지를 발휘, 남성이 증거를 인멸하는 상황까지 모두 녹취하며 그를 붙잡고 있다가 도착한 경찰관에게 녹취 내용과 함께 피의자를 인계했다.경북 안동경찰서는 12일 불법 촬영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권 일병에게 서장 명의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권 일병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 다른 누군가가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은 안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1:07:58

이런일-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 선출

이런일-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 선출

(사)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지회장 하정용)는 7일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제18대 북구지회장 선출 총회를 갖고, 단독후보로 등록된 하정용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2019-11-12 17:59:53

6개월 끈 대구 집창촌-경찰 유착 수사 결국 '빈손'

6개월 끈 대구 집창촌-경찰 유착 수사 결국 '빈손'

대구경찰청이 13일 오전 10시 대구 성매매집결지였던 속칭 '자갈마당' 업주와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 종결하거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받은 경찰관 3명을 입건해 계좌와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6개월 동안 강제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과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수사하는 과정에 일부 업무상 과오 등을 일부 확인한 1명에 대해서는 기소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구 경찰은 자갈마당 업주 등의 진정·고소 등에 대해 100명 넘는 관련자를 불러 증언 및 증거를 수집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사건 기록을 검찰로 보내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된 봐주기 수사는 있을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전 추가 설명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 방지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2 17:41:41

"귀 드러나고 눈썹 위" 대구 한 사립고 두발 규제 논란

"귀 드러나고 눈썹 위" 대구 한 사립고 두발 규제 논란

지난해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두발 규제가 전면 철폐된 가운데 대구 한 고등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두발 규제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려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대구 달서구 A고교 한 재학생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생 인권을 위협하는 A고 두발 규정, 검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해당 재학생은 청원을 통해 "A고교는 오랜 역사 동안 거의 삭발에 가깝게 잘라야 하는 규정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학생·교사·학부모의 투표를 통해 새롭게 규정을 바꿨다"며 "하지만 실제 두발 검사는 예전과 같은 등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벌점이나 징계를 주겠다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학생 개인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12일 기준 1천3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A고등학교의 두발 규정은 손으로 머리카락을 눌렀을 때 앞머리가 눈썹 위로 올라가야 하고, 옆머리는 귀가 분명히 드러나야 하며, 뒷머리는 상의 옷깃에 닿으면 안 되도록 규정돼 있다. 파마나 염색 등 인위적인 변형 역시 금지다. 이를 어길 경우 벌점, 징계, 수상 제외 등 불이익을 준다.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두발 규제를 규탄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도 성명을 내고 "지금도 두발 길이를 단속하는 반인권적 학교 문화에 무관심한 대구시교육청의 태도에 일부 책임이 있다"며 "허울뿐인 대구교육권리헌장이 아닌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 학교에서는 길이의 자유에 대해 허용하고 있다. 그밖에는 학교 내에서 재량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만큼 행정지도를 통해 원만히 합의하도록 학교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이에 대해 A고등학교 관계자는 "올해 2월 규정을 바꾸면서 수능 시험을 칠 때도 귀가 보이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 등 모든 상황을 고려했다"며 "학생 본분과 면학 분위기의 필요성에 맞춰 규정을 정했으며, 이에 대한 동의도 학생과 학부모 90%를 넘기는 등 절차에 따라 한 것으로 학생 인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19-11-12 17:36:22

[소방헬기 추락] "우리 딸 먼저 와 미안" 안도 오열 교차한 모정

[소방헬기 추락] "우리 딸 먼저 와 미안" 안도 오열 교차한 모정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12일, 박단비(29)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 피해자 7명 중 4명의 시신이 수습되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낮 12시 9분쯤 수습을 완료했다. 시신은 사고 헬기 동체로부터 약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지원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소방관 기동복 점퍼 안쪽에 이번 사고의 유일한 여성인 박단비 대원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며 "키 160~162㎝ 정도에 긴 머리, 검은색 운동화, 오른쪽 팔목에 착용한 팔찌 등으로 추정해 박 대원이 맞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문과 DNA 감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원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수색 당국은 시신을 울릉도로 이송해 간단한 검시를 거친 뒤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이날 수색으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하면서 시신조차 찾지 못할까 봐 타들어가던 피해자 가족들은 한줄기 희망을 품게 됐다.지금껏 독도 인근 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 탓으로 수색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데다, 지난 6일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선원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엿새 동안 헬기 잔해 20여 점이 발견된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낮 강서소방서에서는 오열이 터져 나왔다. 박 대원의 어머니가 "우리 딸만 먼저와 미안하다. 동생이라 먼저 왔나 보다. (배혁 대원도)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자 아직 실종 상태인 배혁 대원의 어머니는 박 대원의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그나마라도 찾아서 다행이지 않느냐"고 눈물을 흘렸다.한 피해자 가족은 "한 명이라도 더 수습을 해서 다행이다. 아무런 성과도 없어 답답했는데 희망을 봤다"고 했고, 다른 피해자 가족은 "수색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작업에 임해야 한다. 남은 사람들도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이후 수색 당국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 씨, 박단비(29) 대원 추정 시신 등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의 흔적은 찾지 못하고 있다.

2019-11-12 16:52:51

영덕군 태풍 미탁 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경북 영덕군은 제18호 태풍 '미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하여 인명피해 및 주택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8억 5천 5백만원을 11월 초에 지급했다. 군은 태풍 미탁으로 공공시설 피해 462건과 사유시설 피해 6천 323건(인명 4명, 주택 900동, 농경지 41.92ha, 농작물 246.53ha) 등 총 298억 1천 1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군은 군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총 30억 6백만원 중 10월 24일 태풍 피해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하여 예비비 8억 5천 5백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인명피해 재난지원금은 11월 1일, 주택피해(전파, 반파, 침수 등) 재난지원금은 11월 7일 1차로 선지급했다.농업시설 재난지원금은 재해보험금, 주생계수단 확인 등 재난지원금 지급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은 사망 1천만원, 부상 250만원, 주택전파 1천 3백만원, 주택반파 6백 5십만원, 주택침수 1백만원을 지급하며, 농경지 및 농작물은 피해규모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다만 풍수해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등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피해주민들께서는 재난지원금이 통장에 입금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사업이 내년 우수기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2 15:28:59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마을단위 축제까지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마을단위 축제까지

경북 영덕군 영해농협 원구1리 영농회는 지난 7일 서울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날 원구1리 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곳곳에 고택과 서원, 수령이 수백년에 달하는 보호수가 자리 잡은 원구1리 마을은 영양 남씨, 무안 박씨, 대흥 백씨 등 3성의 집성촌으로 500년 유교적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 마을 경수당 종택과 난고 종택은 각각 시·도유형문화재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런 전통과 특색을 살려 안내판과 문패까지도 디자인했다.보기 드물게 마을 단위 전통축제를 열기도 한다. 이 마을 단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선비복장을 한 후손들이 참가하는 과거시험 재현이다.4년 전부터 농촌체험관과 한옥민박도 도입해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는 출향인과 후손들 위주로 받고 있지만 향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원구1리 주민들은 "우리 마을의 힘은 어르신들과 젊은 주민들의 따뜻한 교감에 있다. 마을 전체를 문화재와 유물들이 살아 있는 '에코 뮤지엄'으로 만드는 것이 향후 비전이다"며 "앞으로 민속자료박물관도 만드는 등 다양한 마을 가꾸기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2019-11-12 11:16:08

달서구청, 문화로 이해하는 지방분권 토크 개최

달서구청, 문화로 이해하는 지방분권 토크 개최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가 대구 달서구에 마련된다.달서구청은 13일 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에 대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개최한다.이번에 열리는 '찾아가는 분권 토크'는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주최,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에서 공동주관한다.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세정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와 부위원장인 최상한 경상대 행정학 교수가 패널로 나와 달서구 자치분권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특히 극단 나비의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으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분권 토크를 통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달서구가 대구시 신청사를 두류정수장 부지에 유치하려는 이유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9-11-11 15:26:16

[소방헬기 추락] 사고 11일째 헬기 잔해 8점 추가 발견

[소방헬기 추락] 사고 11일째 헬기 잔해 8점 추가 발견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11일째를 맞은 10일 수색 당국은 헬기 잔해 8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당국은 이로써 주말 동안 헬기 잔해 12점을 찾아냈지만, 유가족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은 주간 수색을 통해 동체가 발견된 지점 인근에서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 8점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이날 밝혔다. 잔해는 동체에서 1.9~4.7㎞ 떨어진 위치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기체 창문과 여닫이문, 외피와 구동축 보호덮개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수색 당국은 잠수사 37명을 투입해 수심 40m 이내의 독도 연안해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사이드스캔 소나와 무인잠수정(ROV·수중무인탐사기) 등을 활용한 수중 정밀 탐색을 벌였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동도와 서도 총 1천400m 거리까지 수색했다.이 같은 노력에도 실종자 수색에는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는 사고 해역에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수색이 난항에 빠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는 11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10일 저녁에는 사고 해역인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범정부지원단은 이날 야간에도 함선 8척을 투입해 기존보다 넓은 구역을 살피고, 항공기 3대를 이용해 조명탄 270발을 투하하는 등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기상악화가 예보돼 상당수 함선의 피항이 불가피하지만, 우선 대형 함선 위주로 무인잠수정을 이용한 수색을 이어가다가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해상 수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아울러 합동참모본부와 협력해 해상 표류예측 프로그램을 이용, 향후 항공수색을 통해 실종자 위치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범정부지원단과 유가족들은 독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공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또 11일 오후 2시부터 민간 잠수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열어 수색 협의하고, 민간 잠수사 투입 시점에 관해서도 조율할 예정이다.

2019-11-10 18:05:54

의성 SUV 트랙터 충돌 사고 "1명 사망 2명 부상"

의성 SUV 트랙터 충돌 사고 "1명 사망 2명 부상"

10일 오전 3시 40분쯤 경북 의성군 안계면 도로에서 투싼 SUV 차량과 트랙터가 충돌해 투싼 차량 운전자 A(25) 씨가 숨지고 동승자 1명과 트랙터 운전자 1명이 다쳤다.경찰은 투싼 차량 동승자와 트랙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11-10 11:17:09

"온열 기구 조심"…시장·음식점·아파트 잇따라 화재

"온열 기구 조심"…시장·음식점·아파트 잇따라 화재

절기상 입동인 8일 지역 전통시장 내 음식점과 아파트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온열 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달서구 용산동 아파트 최고층(18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주민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보다 앞선 오전 5시 54분쯤에는 달서구 본리동 상가밀집지역의 한 음식점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외벽과 냉장고 등 내부집기를 태우고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1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전자기기 과열이나 조리도구에 남아있던 불씨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날인 지난 7일 오후 4시 37분쯤에는 달서구 월배 전통시장 내 상가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인근 상인들과 식당 손님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분 만에 완진됐다.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상가 음식점 뒤편 건물과 담장 사이 간이 창고에서 발화돼 식당 내부로 번졌다"며 "발화지점 주변에는 다수의 담배꽁초 및 재떨이가 있는만큼 미처 다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난방기구 사용빈도가 높은 겨울철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한다.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난방을 위해 온열기구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겨울철 화재발생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며 "외출 시 난방기구 전원을 차단했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작은 불씨라도 완전히 꺼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11-08 17:29:43

달서구 와룡시장 가을맞이 주말장터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와룡시장에서 '다문화와 연계한 가을맞이 글로벌 주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와룡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장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국가별 전통복장 입어보기, 필리핀 및 몽골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행사기간 동안 행운의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토·일요일에는 글로벌 공연,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먹거리 푸드마차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공연, 체험행사장,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행사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19-11-08 13:47:40

경북경찰청 CCTV 본 피해자 가족들 "말 안하기로 약속"

경북경찰청 CCTV 본 피해자 가족들 "말 안하기로 약속"

경북경찰청이 독도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의 영상을 헬기 추락 사고 피해자 가족을 제외하고는 비공개에 부쳤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논란이 불붙자 뒤늦게 7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가족지원실과 범정부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이를 공개했다.이날 경찰은 언론을 배제한 채 무려 2시간 동안 피해자 가족들에게만 사고 전후 5~7분 간 독도 외부를 비추는 CCTV 영상을 모두 보여줬다.굳게 잠긴 방 안에서 함께 영상을 본 뒤 밖으로 나온 피해자 가족들은 멍한 표정으로 한결같이 입을 다물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말 안하기로 약속했다. 답변 안할거에요"라고만 답했다.이후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브리핑에서 성대훈 범정부수습지원단 언론지원반장은 "오전에 사고영상이 없다고 했는데 맞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 더 이상 들은 바는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영상 공개 배경에 대해서는 "피해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경북경찰청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김근남 동해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외부를 비추는 CCTV중 1개에는 이착륙 장면이 찍혀 있고, 다른 한개에는 모퉁이 부분 불빛 정도만 나온다"면서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추락했는지는 (찍힌 것이) 없다"고 했다. CCTV확보 밎 공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그렇다"고 얼버무렸다.당초 경북경찰청은 그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 "지난 2일 국토부 조사위, 5일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다.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해 왔다.수습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독도에는 모두 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경북청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것이 16대로 가장 많고,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2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1대씩을 운용·관리 중이다.한편, 7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KBS 영상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 가장 큰 논쟁거리였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제출받은 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국과수 관계자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당시 독도에 또 다른 KBS 직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07 21:02:50

[포토뉴스]  맷돼지 퇴치용 220볼트 전기울타리에 사냥개 감전사

[포토뉴스] 맷돼지 퇴치용 220볼트 전기울타리에 사냥개 감전사

멧돼지 퇴치용으로 고압(220V) 전기를 끌어다 친 울타리에 사냥개가 감전돼 즉사(작은 사진)한 사고가 발생했다.7일 유해조수피해방지 대원들이 영천시 청통면 한 과수농가에 설치된 인근 전신주에서 220V 전기를 끌어온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07 19:07:25

[포토뉴스] 경산 하양읍 금호강 일대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포토뉴스] 경산 하양읍 금호강 일대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경산 금호강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후 경산시 방역차량이 하양읍 금호강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경산 금호강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후 경산시 방역차량이 하양읍 금호강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2019-11-07 19:07:16

'소방헬기 이·착륙 영상' 경북경찰청 뒤늦은 공개

'소방헬기 이·착륙 영상' 경북경찰청 뒤늦은 공개

독도경비대 헬기장 폐쇄회로(CC)TV에 독도 해상 헬기 추락사고 당시 사고 헬기 이·착륙 모습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영상 존재 여부를 둘러싼 피해자 가족들의 논란이 불붙자 뒤늦게 7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가족지원실과 범정부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이를 공개한 것.이날 언론을 배제한 채 피해자 가족들에게만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헬기의 착륙과 이륙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경찰은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여러 CCTV 가운데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혔다. 다만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을 뿐 추락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일 국토부 조사위, 5일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다.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헬기 CCTV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수습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독도에는 모두 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경북청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것이 16대로 가장 많고, KBS가 2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1대씩을 운용·관리 중이다.이 중 5대는 독도 내 건물 등 실내에 설치돼 있고 11대가 외부에 설치돼 있지만 사고 현장과는 무관한 각도를 비축 있어 유일하게 1대에만 헬기 착륙과 이륙 장면이 잡혔다는 설명이다.또 KBS에서 관리하는 파노라마 카메라 2대 중 1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어서 사고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다. 정상 작동된 나머지 1대는 독도 서도 방향을 향해 있어 역시 사고 장면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7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KBS 영상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 가장 큰 논쟁거리였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현재 1대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 중이며, 끝나는 대로 국과수 관계자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당시 독도에 또 다른 KBS 직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07 18:56:29

[독도 헬기 추락] 아직도 못 찾은 실종자 4명 어디있을까…

[독도 헬기 추락] 아직도 못 찾은 실종자 4명 어디있을까…

독도 인근의 해상 헬기 추락 사고 발생 뒤 8일이 지나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4명의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해양구조 전문가 등은 동체와 함께 가라앉아 주변에 있을 가능성과 추락 당시 튕겨져 표류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우선 동체와 함께 70m 이상의 동해 바닷속에 가라 앉았다면 별다른 이동 없이 최초 장소에 머물고 있을 수 있다. 동해는 서해처럼 조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고 심해는 바닷속에 가라앉은 물체가 흘러갈 가능성이 낮다는 게 해경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특히 수심 40m를 넘어서면 지상에서보다 기압이 수 배 높아 스스로 헤엄을 치거나 동력이 없는 한 이동하지 않는다고 한다.통상 물에 가라앉은 시신은 음식물 등의 부패가 진행되며 부풀어 3, 4일 후 떠오르는 게 일반적이나 40m 이상 수심에 있는 시신이 자연히 떠오른 사례는 거의 없다고 알려진다.더욱이 계절적으로 수온이 낮아 부패는 더딜 수밖에 없다.심해의 실종자가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지만,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수색의 큰 걸림돌이다. 무인잠수정과 수중수색·영상장비 등을 활용해 탐지에 나서고 잠수사는 직접 내려가 확인하지만 넓고 깊은 바닷속 여건은 상상이상 열악하기 때문이다.헬기 추락 당시 일부 실종자가 튕겨나가거나 스스로 탈출해 표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양된 동체를 보면 조종석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꼬리는 분리된 만큼 이때 상당한 충격이 전해졌을 수 있다.이 경우 바닷물의 흐름을 따라 실종자가 떠다니고 있을 수 있어 헬기나 함정 등을 이용해 주변 해상 전반을 수색해야 한다.해경 등이 실종자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 시간 경과와 해류를 고려해 표류 추정지점을 찾고 있지만 신체 일부만 노출돼 있으면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어렵다.표류하는 실종자가 독도 해안으로 밀려올 수도 있다. 이에 해경은 잠수사 18명 등 인력·장비를 투입해 독도연안을 집중 수색하고 있고 독도경비대 10여 명은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 4대를 띄워 정밀 수색한다.이러한 노력에도 수상 수색이 워낙 어려워 실종자 모두를 수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지난 2015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에서 발생한 해경헬기 추락 당시 실종자 1명은 끝내 찾지 못했다.

2019-11-07 17:55:25

멧돼지 퇴치용 전류 조작 전기 울타리 "사람도 잡을라"

멧돼지 퇴치용 전류 조작 전기 울타리 "사람도 잡을라"

경북 영천의 일부 과수농가가 멧돼지 등 유해조수 퇴치를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의 전류용량을 고압으로 불법 조작, 가동하면서 사고 발생 우려를 키우고 있다.영천시 유해조수피해방지단 소속 엽사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40분쯤 청통면 애련리에 있는 한 과수농장에서 멧돼지 피해방지 활동을 하던 엽사 A씨의 생후 4년된 사냥견이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그 자리에서 숨졌다.한전 등은 사고가 발생한 과수농장에 대해 조사를 벌여 12볼트(V)의 전류가 흐르도록 장치된 전기 울타리가 인접한 전신주와 직접 연결돼 220V의 고압전류가 흐르도록 불법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엽사 A씨는 "농장주가 저압전류로는 멧돼지 퇴치가 잘 안되니 고압전류가 흐르도록 불법 조작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사냥견의 감전사 문제만이 아니라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벌이는 엽사나 인근 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영천지역에선 멧돼지 등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자, 일부 농가가 전기 울타리 전류용량을 불법으로 조작하는 행위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해조수피해방지단 관계자는 "올해 영천에 서식하는 멧돼지 개체수는 작년보다 2배 정도 늘었다. 때문에 상당수 농가가 전기 울타리 전류용량을 220V로 불법 조작해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시급하다"고 했다.한편 엽사 A씨는 7일 사고가 발생한 농장주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해당 농장주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불법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11-07 17:50:00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어선 끼리 충돌…선원 전원 구조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어선 끼리 충돌…선원 전원 구조

7일 새벽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남동방향 약 36km 앞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 오염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어선 A호(29t·승선원 5명)와 어선 B호(7.93t·승선원 6명)가 운항 중 충돌해 B호가 전복됐다.B호의 승선원 6명은 전복 되기 전 어선 A호에 피신했다.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3척, 구조대 등을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사고 사실을 알려 항해 주의 및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사고해역 확인결과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복된 어선 B호에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방제조치 대비 태세를 갖췄다.또 전복된 어선 B호의 위치를 표시하는 해상 부이를 연결하고, 인근 항해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안전 관리 중이다.울진해경은 충돌어선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19-11-07 14:28:07

[소방헬기 추락] 세번째 수습자는 손가락 부상 선원

[소방헬기 추락] 세번째 수습자는 손가락 부상 선원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난 5일 수습된 세번째 수습 실종자는 당시 환자로 탑승했던 A(50·경남 창원) 씨로 밝혀졌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오후 4시 32분쯤 대구과학수사연구소 확인 결과 A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A 씨는 사고 당시 조업 중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를 통해 이송될 예정이었던 응급환자였다. A 씨의 시신은 앞서 수습된 시신 2구와 함께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돼 있다.이날 헬기 잔해 2점도 추가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오전 10시 35분쯤 꼬리날개 연결부 덮개와 오전 11시 31분쯤 엔진공기 흡입구가 표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지난 3일 인양됐던 헬기 주 동체는 6일 오전 9시 48분쯤 포항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6시쯤 김포공항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사고 당시 정황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논란이 됐던 KBS의 사고 당일 소방헬기 이착륙 영상도 6일 오전 10시 50분쯤 해경에 넘겨져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된 뒤 국과수로 보내졌다. 해당 영상은 디지털포렌식 등 분석이 시행될 예정이다.지난 4일 발견된 헬기 꼬리 동체는 아직 인양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수색당국은 실종자 수습을 우선으로 하고 꼬리 동체 인양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이다.이 꼬리 동체 안에는 블랙박스가 보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일부터는 기존 함선 20척 외에도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해군 수상구조함인 광양함(ATS-II·3·500t급)이 추가 투입됐다.광양함은 이날 오후 1시쯤 독도 사고 해역으로 진입해 수중무인탐사기(ROV) 등을 활용한 수중 탐색을 실시 중이다.

2019-11-06 18:55:59

대구 동구서 승합차와 트럭 충돌… 8명 경상

대구 동구서 승합차와 트럭 충돌… 8명 경상

6일 오후 5시 14분쯤 대구 동구 신서동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합차량이 1t 트럭의 옆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있던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4대를 출동시켜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승합차와 트럭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수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19-11-06 18:50:25

[속보]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김포공항 도착

[속보]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김포공항 도착

[속보]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김포공항 도착

2019-11-06 17:16:56

[속보] 독도 해역 수습 3번째 시신은 손가락 부상 선원

[속보] 독도 해역 수습 3번째 시신은 손가락 부상 선원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3번째로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이 6일 오후 밝혀졌다.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 윤모(50)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수색당국 관계자는 DNA 검사를 통해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해경은 전날인 5일 오후 독도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했고, 다음 날인 6일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한 바 있다.

2019-11-06 17:12:24

대구 초등학생 동급생 집단 폭행…경찰 가해 학생 가정법원 송치

대구 초등학생 동급생 집단 폭행…경찰 가해 학생 가정법원 송치

대구 한 초등학생이 같은 반 친구 2명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가해 학생을 대구가정법원에 송치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대구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12) 군이 "동급생 B·C군으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B·C군은 A군이 바닥에 떨어진 필통을 주우려고 하면 발로 손등을 밟고 학습용 도구로 위협하거나, 학교 강당에 A군을 강제로 눕히고 자물쇠를 신체 중요 부위에 떨어뜨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B·C군을 대구가정법원에 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 폭행 사건은 소년보호사건으로 분류돼 통상 보호관찰 처분이 내려진다"고 했다.학교 측도 최근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개최해 B군에게는 학급 교체, C군에게는 출석정지 4일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군의 부모는 B군이 받은 처분에 불복해 전학을 요구하며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내달 중순 재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A군의 부모는 자녀 몸에 든 멍을 근거로 전치 2주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6년 교육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피해자 절반은 초등학생이고 가해자 대부분은 동급생으로 나타났다.

2019-11-06 16:41:53

겨울철 난방기 화재 주의…42%가 '화목보일러' 원인

겨울철 난방기 화재 주의…42%가 '화목보일러' 원인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의 40%가량은 화목보일러(땔감으로 물을 데워 난방하는 장치)가 원인으로 나타났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난방기기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98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인명 20명, 재산 36억3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난방기기별로는 화목보일러가 250건으로 41.8%를 차지했으며 가정용보일러 75건(12.5%), 열선 71건(11.8%), 나무·목탄난로 48건(8%) 순으로 화재가 났다.월별로는 겨울철인 1월에 134건(25.2%), 12월 97건(18.3%), 2월 84건(15.8%)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35건(44.3%), 기계적 요인 171건(32.3%), 전기적 요인 84건(15.8%) 순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 화재는 화기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한 경우가 96건(40.8%)으로 가장 많았다.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340건(64%), 공장·창고·동식물 등 산업시설 68건(12.8%) 순으로 나타났다.

2019-11-06 16:28:32

[포토뉴스] 독도 소방헬기 사고 추가 수습 시신 동산병원 안치

[포토뉴스] 독도 소방헬기 사고 추가 수습 시신 동산병원 안치

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소방대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06 14:32:08

[소방헬기 추락] 해군 3천500t급 구조함 추가 투입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3천500t급 해군 수상함구조함이 추가 투입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현재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해군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II·3천500t급)을 보강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광양함은 이날 오후 중에 탐색구역에 진입해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활용한 수중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색당국은 6일 오전 11시부터 조현배 해경청장이 직접 해수부, 해군, 소방청 관계자 등 7명과 함께 해경 5001함에 탑승해 독도 인근 해상수색에 나서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실종자 수색 및 헬기 잔해 탐색 진행사항 등의 현장 확인을 위해 실종자 가족 8명도 함께 동행한다.이날 현재(6일 오전 9시 기준) 사고 해역에는 2~4m/s의 북동풍과 1~1.5m 높이의 파도도 등 비교적 맑은 날씨로 보이고 있어 수색에 큰 어려움을 없을 전망이다.수색당국은 이날 투입되는 광양함을 포함해 함선 21척, 항공기 6대, 잠수사 117명을 투입해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해군 청해진함 동체 인근에서 수습된 실종자 1명은 6일 오전 8시쯤 40분쯤 울릉도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를 마치고 앞서 발견된 이종후(39) 부기장·서정용(45) 정비사가 안치된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남성이며, 1차 현장 감식 결과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대구 동산병원 이송 후 DNA 분석 등 정밀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9-11-06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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