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구 '사이버 도박' 376명 검거…10명 중 6명 '2030'

대구 '사이버 도박' 376명 검거…10명 중 6명 '2030'

20대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호기심에 스포츠 경기 결과에 돈을 거는 사이버 도박을 시작했다. 3학년 무렵에는 '사다리', '달팽이'로 불리는 실시간 도박 게임까지 손을 댔다. 손에 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길어야 5분, 짧게는 1분 만에 끝나는 사이버 도박에 A씨는 쉽게 빠져들었다. 입대 전까지 '바카라', '룰렛' 등 모든 종류의 사이버 도박을 한 A씨는 결국 3년 동안 5천만원을 탕진했다.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인터넷 접속이 쉬워지면서 사이버 도박이 활개치고 있다. 대구경찰청의 '사이버 도박 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대구에서 사이버 도박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3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4명) 대비 3.3배 급증했다.검거 인원 중에는 20·30대가 각각 101명(26.9%), 145명(38.6%)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다. 대구경찰청은 사이버 도박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도박에 빠져드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도박 자금을 구하려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도박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는 일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초기 화면을 도박 사이트인지 알 수 없도록 위장하는 한편, 유튜브나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관련 사이트 주소를 네티즌들에게 살포하고 있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도박 사이트 운영자는 이용자의 승률을 최대한 낮추기 때문에 입금하는 것 자체가 범죄자에게 소중한 재산을 헌납하는 꼴"이라며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려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사이버 도박 신고는 대구경찰청 사이버도박 전담수사팀(053-804-3280 또는 112)이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1855-0112)로 하면 된다.

2019-11-22 16:46:20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추가건립 논의 시작부터 찬·반 충돌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추가건립 논의 시작부터 찬·반 충돌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맥스터) 추가 건립 논의가 시작부터 찬·반 세력 간의 갈등으로 삐거덕거리고 있다.경주시는 21일 양북면 월성원전 환경감시센터에서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 의견수렴 절차를 추진할 '월성원전소재 지역실행기구'(이하 실행기구) 출범식을 열었다.하지만 그동안 맥스터 추가 건립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보였던 찬성과 반대 측이 이날 출범식에서도 충돌했다.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행사장 입구는 행사장으로 진입하려는 경주, 포항, 울산 등 지역 환경단체 회원 30여 명과 이를 저지하는 주민 200여 명이 욕설을 하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출입문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반대 측인 환경단체 회원들이 승합차 등을 타고 행사장 진입로에 들어서려 하자 찬성 측 주민들이 트랙터와 화물차로 이를 막아서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환경단체 회원들은 "건식 저장시설 반대", 주민들은 "환경단체는 지역 일에 간섭 말고 지금 당장 물러가라"라고 서로 외치며 대립을 이어갔다.이런 탓에 행사장으로 들어가려던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주요 참석자들이 환경단체에 가로막혀 펜스를 겨우 뛰어넘어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웃지 못할 일이 연출됐다.환경단체 측은 행사장 출입구가 막히자 연좌농성을 벌이며 "주 시장은 직접 내려와 지역실행기구 출범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첨예한 갈등으로 행사는 30여 분 지연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력을 배치해 양측의 충돌을 최소화하는데 애를 썼다.행사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찬성과 반대가 이토록 대립하는 상황에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겠느냐. 갈등을 봉합할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경주시가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21 20:34:10

경북 포항시 사상 첫 2조원 예산 편성

경북 포항시는 21일 내년도 살림살이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배터리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하고 사상 첫 2조원대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포항시는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육성,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구현, 미래인재 육성, 안전도시 건설 등 분야별 주력사업을 마련하는 등 전년대비 1천741억 원(9.5%)이 증가한 2조86억 원을 편성했다.포항시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자체 세입이 다소 감소했으나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늘었고, 지방교부세는 올해 수준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대비 1천520억 원(9.6%)이 증가한 1조7천343억 원, 특별회계는 221억 원(8.8%)이 늘어난 2천74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세출분야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영난으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수수료 지원(0.5%)에 25억 원 등 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사업에 총 716억 원을 배정했다.또 배터리 종합관리센터 건립 및 운영 135억 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80억 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76억 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흥해지역 특별재생 사업 45억 원,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건립부지 조성 15억 원 등 안전도시 포항을 위한 예산 2천918억 원과 함께 어촌뉴딜 300사업(4개소) 85억 원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92억 원, 청년·여성농업인 정착지원 6억 원 등 총 1천43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제267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확정된다.

2019-11-21 18:17:51

[포토뉴스] 블랙박스 든 추락헬기 꼬리 동체 인양

[포토뉴스] 블랙박스 든 추락헬기 꼬리 동체 인양

21일 오후 수색당국이 독도 해역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 22일 만에 헬기 꼬리동체를 인양하고 있다. 꼬리동체에는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수색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21일 오후 수색당국이 독도 해역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 22일 만에 헬기 꼬리동체를 인양하고 있다. 꼬리동체에는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수색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019-11-21 17:40:04

[포토뉴스] 대구 범물동 아파트 화재 사다리로 대피

[포토뉴스] 대구 범물동 아파트 화재 사다리로 대피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주민이 소방관이 긴급 설치한 사다리로 대피하고 있다. 불은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으며,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주민 10명 긴급 대피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19-11-21 17:24:13

달서구청, 두류정수장 성화봉송 및 범시민 문화한마당 개최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지역 화합을 위한 성화봉송과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범시민 문화한마당' 행사를 옛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성화봉송은 2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역사적 장소인 한샘공원에서 채화해 '대구 백년대계의 불을 지피다'라는 캐치플랜으로 두류정수장 특설무대에 안치된다.이번 성화봉송에는 220명의 달서구민이 참여해 학산삼거리, 본리네거리, 죽전네거리, 감삼역, 두류정수장까지 1시간 정도 거리를 릴레이로 달리게 된다.이어지는 문화행사에는 풍물, 댄스, 가요, 밸리, 통기타 등 달서구 지역예술인과 대구지역의 예술인이 화합하는 한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이날 마지막 무대로는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땡벌'의 가수 '강진'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2019-11-21 16:36:41

달서구청, 에너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원 사업 시행

달서구청, 에너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원 사업 시행

대구 달서구청이 다음달 13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장군 어사또 사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달서구청은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과 연계해 에너지 취약계층 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캡, 문풍지, 난방텐트 등 겨울철 대비 물품 제공 및 설치를 지원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겨울철 취약계층들이 본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37:04

경북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내년 본격 개발

경북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내년 본격 개발

경북 포항의 숙제였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21일 포항터미널에 따르면 인수대상자였던 ㈜석정도시개발이 포항터미널 측에 주식인수대금 납부를 완료함에 따라 인수절차가 마무리됐다.석정도시개발은 소유권 이전이 끝나면 사업의 기본 토대가 마련된 만큼 본격적인 개발 구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석정도시개발은 내년 하반기부터 복합터미널 개발과 동시에 주거 및 사무 공간을 확충해 생활과 소비·문화생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첨단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등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사업부지가 넓은 만큼 한 번에 개발하기보다는 구역·단계별로 다양한 개발 방식을 고려 중이며, 개발사업에 착수하기 전까지는 터미널 기능 수행 등 기존의 임직원들을 고용 승계하는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1985년 건립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6년 실시한 종합안전평가에서 D등급(철거)을 받은 데다 지진 여파까지 겹치면서 균열과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이에 따라 포항터미널 측은 지난 2016년 3천400억원을 들여 복합환승센터와 쇼핑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지으려고 계획했으나 포항시가 사업자의 대기업 유치 실패와 전통시장 보호, 주민 반대 등의 이유를 내세우는 바람에 무산됐다.앞서 포항시는 지난 2007년 교통기본계획을 수립해 현 남구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을 북구 흥해읍 성곡리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전 대상지의 땅값이 치솟은 데다 남구와 북구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돼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다.그러다 지난 5월 석정도시개발이 매입의사를 밝히고 총 382억원에 포항터미널과 매매계약을 체결(매일신문 5월 29일자 2면)하면서 급물살을 탔다.임종걸 포항터미널 대표는 "중도금이 일부 남아 있지만 주식인수절차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복합터미널로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4:14:22

알바 직원 사고, 유병천 이월드 대표 검찰 송치

알바 직원 사고, 유병천 이월드 대표 검찰 송치

이월드 아르바이트 직원의 롤러코스터 사고를 조사하던 노동청(매일신문 10월 23일 자 8면)이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용노동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이하 서부지청)은 최근 유 대표이사를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미이행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서부지청은 지난 8월 이월드에 대한 안전보건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서부지청은 사고가 발생한 '허리케인' 놀이기구 회전부 방호 덮개와 높은 고도 작업장 안전난간 미설치, 안전교육 미흡 등 28개 산안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서부지청은 사업장의 안전·보건조치가 부실할 경우 사업주와 법인을 함께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산안법 양벌규정에 따라 유 대표이사에게도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월드 사고에서 적발된 산안법 위반 사례의 경우 사업주 처벌 규정은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한다.이와 별개로 서부지청은 입건 여부를 고민하던 일반재해조사에서도 유 대표이사를 입건해 조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지청은 검찰 지휘를 받아 이월드 사고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일반재해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일반재해조사도 일반적인 수사와 마찬가지로 사업주를 입건할 수 있다.서부지청이 이월드 사고 관련 조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검찰은 지난 9월 경찰이 유 대표이사와 관계자 7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한 내용과 함께 기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서부지청 관계자는 "사업주에게도 산안법 위반 사항의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했다"며 "최종 판단은 검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2019-11-20 17:24:04

"엄마가 대신 송금 좀…" 대구 메신저 피싱 피해 2.5배↑

"엄마가 대신 송금 좀…" 대구 메신저 피싱 피해 2.5배↑

올 7월 한 여성은 아들로부터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인증 오류가 났다. 급히 송금을 해야 하는데 엄마가 대신 좀 해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여성은 3회에 걸쳐 1천800만원을 송금했지만, 몇 시간 후 아들과 통화하며 피싱 사기에 당했음을 알게 됐다. 은행에 급히 지급정지를 요청했지만 1천500만원은 출금된 후였다.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이용이 늘면서 이를 도용해 돈을 가로채는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메신저를 통해 지인을 사칭해 "급히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등으로 금전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이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발생한 메신저 피싱은 모두 2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건)에 비해 2.5배 늘었다. 피해액도 지난해 1억5천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5억4천여만원으로 3.6배 급증했다.류영만 대구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은 "최근엔 송금 요구 대신 상품권 핀 번호를 요구하는 수법도 많아졌다. 범인들은 건네받은 상품권의 핀 번호를 즉시 타인에게 재판매해 이익을 챙긴다"며 "휴대전화 고장 등의 이유로 통화를 피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 프로필 사진이 빨간 지구본 모양일 경우 해외에서 접속한 것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1-20 17:03:02

달성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공장 화재 제로(zero) 챌린지' 시작

달성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공장 화재 제로(zero) 챌린지' 시작

대구 달성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 제로(zero)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공장 화재 제로 챌린지는 시민 참여·공감형 시책이다. 달성소방서 담당 지역 내에서 최근 5년간 공장화재가 166건이 발생하는 등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8개 산업단지 기업체(1천124곳)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이번 챌린지는 화재안전 다짐(화재 제로 현판 활용)을 기업 및 개인 SNS를 통해 릴레이식으로 전개된다. 이날 챌린지 1호 기업체로 선정된 ㈜한국알스트롬-뭉쇼는 임원 회의에서 화재안전 다짐을 하고 ㈜세하, 경산제지에 다음 챌린지 차례를 넘겼다.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기업체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0 14:37:10

대구도시철도公 3조원 규모, 파나마 모노레일 사업 진출

대구도시철도公 3조원 규모, 파나마 모노레일 사업 진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3조원 규모의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진출한다.2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일 파나마 메트로청이 입찰 공고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파나마시티의 중심인 알브룩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서부지역인 아라얀까지 총연장 26㎞의 모노레일 노선과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총사업비는 26억달러(한화 3조원)가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파나마 3호선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동일한 차량‧시스템으로 건설된다.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수주을 위해 2년에 걸쳐 대구시와 현대건설의 건설경험, 공사의 운영 노하우 등을 긴밀하게 기술협력 및 공조해 스페인, 중국 등 유력업체와의 경쟁에서 높은 평가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도시철도공사는 이번 건설사업에서 ▷설계서에 대한 기술검토 ▷시스템 설계에 맞는 설치여부 확인 ▷구조물 시공과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확인 ▷개별 성능검사 및 시운전 시 노하우 제공 ▷운영자 교육 등을 맡는다.이와 함께 향후 계약체결 및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 착수 시 도시철도공사는 설계·시공·시운전 등 사업전반에 대해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 진출은 지난 해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사업 진출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중정비 사업수주 등 추가적인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2:13:45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는 달성군 화원 대구교도소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는 달성군 화원 대구교도소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대구교도소 이전 후 부지 활용화 방안이 본격 논의되면서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대구시 등은 대구교도소의 현재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곳 일대가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다 전국의 수많은 낡은 국유재산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1월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대구교도소는 내년 10월까지 달성군 하빈면으로 확대 이전한다. 대구시는 이후 남는 교도소 부지에 대해 단순 주거단지 개발이 아닌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상업·휴게시설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계획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교도소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면서 지난 50여 년간 화원읍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만큼 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권 국장은 이어 "대구교도소는 나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전 후 남은 시설을 완전히 허물지 않고 문화시설, 상업지구, 공연시설 등 도입을 고민 중"이라며 "그 외에도 달성군이 제안한 교정박물관 조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구에는 옛 건물 등을 활용, 재창조해 만든 문화·휴게시설 등이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의 이목과 발길을 집중시킨 성공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 건너편에 새로이 문을 연 '투가든(2garden)·나인블록(9BLOCK)'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폐공장과 창고의 외형을 그대로 두고 이를 재해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보다 앞서 중구 수창동 과거 연초제초장 별관창고를 재활용한 '대구예술발전소', 20년간 버려진 관사를 재창조해 만들어진 '수창맨숀'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달성군 역시 개발 방안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애초 달성군은 2014년 교정박물관 등 도시문화공원 건립과 교정·법무타운 등을 건립하는 2가지 안을 수립한 바 있다.달성군 관계자는 "아직 1년 가까이 시간이 남은 만큼 모든 계획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대구시와 협의해 최적의 개발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1-19 17:58:11

대구 달서구 장기공원 가로지르는 466m 도로 뚫린다

대구 달서구 장기공원 가로지르는 466m 도로 뚫린다

대구 달서구 장기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뚫릴 전망이다.이를 통해 성서산업단지와 남대구IC 진·출입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성서와 대구 도심을 오가는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성서공단북로와 장기로를 잇는 연결도로(너비 20m, 길이 466m, 터널구간 포함)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현재 해당 도로 건설 사업은 시민 의견청취, 열람공고 및 해당 지자체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계획 수립 마지막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다.이르면 내달 말 심의가 통과돼 계획안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도로 신설을 위한 첫 삽을 뜰 예정이다.이번 도로 신설 계획지는 지금까지 성서산단과 남대구IC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이다.특히 성서산단에서 대구 도심으로 오가는 직선 방향에 장기공원이 가로막혀 있는 형태여서 먼 거리를 우회할 수밖에 없다. 성서산단에서 남대구IC로 오갈 때는 성서공단네거리와 장동네거리를 거쳐 돌아갈 수밖에 없고, 바로 옆 장기동·본리동을 오갈 때도 달구벌대로를 통해 크게 돌아서 진·출입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장기동·장동 일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서와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간 연결도로가 없어 향후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돼 성서공단로~장기로 연결도로 건립의 필요성이 크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도로 계획안은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왔던 만큼 도시계획위 심의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서산단과 대구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문제가 없도록 차근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2019-11-19 16:48:34

경북 포항 A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11명 상습폭행 징역 1년에 집유 2년 선고

경북 포항 A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11명 상습폭행 징역 1년에 집유 2년 선고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은 19일 경북 포항 북구 A어린이집 아동 11명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B(29)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2018년 7월 19일부터 같은 해 9월 7일까지 밥을 먹지 않는 2세 아동의 머리를 공으로 때려 울리는가 하면 양팔을 잡고 테이블에서 끌어내는 등 아동 11명에게 42차례에 걸쳐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가 아동을 장난감 취급하며 벌인 엽기적인 학대 행각은 재판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2세 아동이 오줌을 싸자 옷을 잡고 강제로 끌어당겨 물티슈로 오줌을 싼 부위를 닦은 뒤 이 물티슈로 배와 팔 등 다른 신체 부위를 닦았다.낮잠을 자지 않는 아동의 엉덩이 등을 때리고, 놀라서 일어나 앉은 아동의 얼굴을 베개로 때렸으며,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심지어 1세 아동의 빰과 다리를 수차례 때리고 볼펜으로 아동의 이마를 찔렀으며, 2세 아동의 얼굴을 때려 울린 뒤 이불로 덮고 입을 손으로 틀어막아 숨을 못 쉬게 했다.이는 A어린이집 내부 CCTV에 모두 담겨 있었다. 법원은 어린이집 운영자인 C(53) 씨가 CCTV만 제대로 확인했어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C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019-11-19 16:36:13

경북신협이사장협의회, 태풍 이재민에 이불 전달

경북신협이사장협의회, 태풍 이재민에 이불 전달

추운 겨울을 앞두고 신협이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이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경북신협이사장협의회(회장 배수봉·포항 서부신협 이사장)는 지난 15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10월 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에 이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이불은 3천만원 상당의 이불 902채 가운데 362채 분량이며, 나머지 분량의 이불 540채는 21일 영덕 강구지역에 270채, 강구지역을 제외한 전체 영덕지역에 270채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발생때도 포항지역에 6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수해 때도 영덕지역에 2천만원을 지원했다.경북신협이사장협의회 배수봉 회장은 "포항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1-19 11:19:45

[나는 의원입니다] 대구 달서구 김귀화 의원, "긍정적 에너지 전파 힘쓸 것"

[나는 의원입니다] 대구 달서구 김귀화 의원, "긍정적 에너지 전파 힘쓸 것"

김귀화(50·더불어민주당·달서구 자선거구)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은 '긍정에너지 전도사'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재선인 김 구의원은 초심을 간직한 채 강단 있는 행동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여기에 늘 환한 웃음과 친절한 말투까지 더했다.김 구의원 의정 활동의 중심은 '주민'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 다문화가정 청소년 의회 견학 및 간담회,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고 함께 부대끼는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이다.그는 재선 후 지금까지 5분 자유발언 5건, 구정질문 4건, 서면질문 1건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8일 제266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태풍예보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려다 당일 취소로 논란이 된 달서구 마라톤 대회 문제에 대해 구청장에게 책임을 따져 물었다.앞서 '불우이웃돕기 공무원 1% 나눔비 유용', '상인동 어린이공원 화장실 선공사 후 계약' 논란 등에 대한 질타와 함께 구조적 비리 척결에도 앞장서고 있다.그는 "근절돼야 할 갑질 문제가 공공기관 내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관례적으로 해오던 일이라며 만연한 행정절차상의 불법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며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달서구청 공직문화부터 청렴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이런 문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김 구의원은 2014년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더 많이 배워 주민들의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그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어린 시절 이현여자실업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진 못했다"면서 "의원직을 맡은 뒤 2015년 뒤늦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에 입학해 늦깎이 공부를 시작해 방송통신대 대구경북 지역대학 36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지금까지 6년째 의정 활동으로 실무적 역량과 관록까지 갖춘 김 구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고 여성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했다.김 구의원은 "생활정치야말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기본이 된다"면서 "앞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11-19 11:08:00

달성군 아파트 지하주차장 자동차 화재, 출근길 주민 대피

달성군 아파트 지하주차장 자동차 화재, 출근길 주민 대피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출근길 나서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9일 대구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쯤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승용차 한 대에 불이 붙었다.불이 나자 아파트 경비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고,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큰 불로 번지진 않았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6분여만에 불은 완전 진압됐다.이 불로 차량 한 대가 전소됐으며 출근하던 주민 등 7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11-19 09:41:36

대구 달서구청,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2019 희망달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에이치에스엘, ㈜떡파는사람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21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참가기업들은 경리사무, 생산현장, 물류관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8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또 구인·구직 현장 면접 이외에도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정보 제공과 캘리그래피 등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무료전화 080-719-1919)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달서구청은 올해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취업박람회를 3회 개최해 100여명의 구직자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2019-11-18 18:32:27

시어머니 팔목·어깨에 피멍…요양원 학대·폭행 의혹

시어머니 팔목·어깨에 피멍…요양원 학대·폭행 의혹

대구 남구에 사는 A(90) 씨는 지난달 24일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가 2주도 안돼 피멍이 가득한 채 지난 6일부터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A씨의 며느리 B(64) 씨는 "팔목과 어깨에 시커멓게 멍이 들고, 배와 등에는 시뻘건 상처와 밤송이 만한 물집이 잡혀 있었다"고 울먹였다. 며느리가 "왜 멍이 들었느냐"고 묻자 A씨는 "화장실을 가려고 돌아다니다 맞았다"고 했다.이에 B씨는 폭행의혹을 제기하며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을 요청했지만 해당 요양원에는 아예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학대와 의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증거 확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폭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CCTV조차 없는 경우가 많은 것.B씨는 요양원 측이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A씨를 정형외과에 데려갔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A씨의 진료기록을 본 의료진이 B씨에게 "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냐"고 물으면서 그제야 드러난 것이다.이에 대해 요양원 측은 폭행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요양원 관계자는 "A씨는 4인실 환자로, 만약 폭행했다면 다른 이용자들도 봤을 것"이라며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다가 넘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심야시간대에는 직원 2명이 1, 2층에 있는 노인 20여 명을 돌봐야 해 모든 상황을 세세하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신고를 접수한 대구 남부경찰서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폭행이라고 볼 확실한 증거가 없어 일단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문제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은 CCTV 의무 설치 구역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노인요양시설 이용이 급증하고, 학대 건수도 잇따라 증가하면서 CCTV 설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5년 보육시설 내 폭행사건이 숙지지 않자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통계청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가정생활 포함)은 2014년 2천707곳(이용자 13만2천387명)에서 지난해 3천390곳(이용자 16만594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노인 학대신고 건수 역시 증가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모두 1만5천482건으로 2014년(1만569건)에 비해 46.5% 증가했다. 이 중 노인복지시설 등 기관 종사자에 의한 학대가 13.9%를 차지했다.이희완 대구한의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시설 내 노인학대 문제의 증거자료는 CCTV가 거의 유일한 만큼 법제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1-18 18:09:04

[포토뉴스]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포토뉴스]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날 오후 발생한 화재로 공장 건물 800여㎡, 화물차, 설비 등을 태워 1억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업체는 2014년 문을 연 이래 6번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1-18 17:53:47

증가하는 인터넷 사기, 개인 직거래와 최저가 유혹 조심해야

#A씨는 올 9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이어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송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알고보니 A씨와 같은 범인에게 당한 피해자들만 50여명, 피해액은 700여만원에 달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 B씨는 미리 구입한 타인명이 아이디(ID) 100여개를 이용해 물품 판매 허위 글을 게재한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검거됐지만 이미 돈은 다 써버린 뒤여서 A씨는 피해액을 되돌려받진 못했다.인터넷 거래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5천8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829건)에 비해 20.6%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올 10월까지만 11만3천95건이 발생해 지난대 동기(9만2천995건) 대비 21.6% 증가했다.대구경찰청은 인터넷사기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721건(적발금액 1억 9천여만원)을 검거하기도 했다.올 들어 대구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직거래 사기가 4천22건(69%)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게임 사기 318건, 쇼핑몰 사기 16건 등이 뒤를 이었다.류영만 사이버안전과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실제 물건 사진을 보내지 않는 경우에는 의심하고 주의한다"면서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과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와 계좌번호에 대해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만약 인터넷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판매 게시물과 사이트 캡쳐 자료, 송금 내역서 등 증거자료를 준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신고·상담 코너에서 신고 접수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야 한다.

2019-11-18 17:50:21

포항서 퇴폐 안마시술소 운영 50대 집유형

포항서 퇴폐 안마시술소 운영 50대 집유형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권준범)은 18일 경북 포항에서 퇴폐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A(50)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8천650만원도 명령했다.해당 안마시술소에서 일당을 받고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손님을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한 혐의로 기소된 B(28) 씨에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안마시술소를 개원하는 대가로 A씨에게 매달 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C(69)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은 성을 상품화해 건전한 성문화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성이 크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5월 C씨에게 '성매매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안마시술소를 개설해 달라'고 요구해 포항 남구지역 한 건물에 안마시술소를 개설했고, 이후 성매매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지난 7월까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9-11-18 15:48:49

"포항 A요양병원, 의료 과실사 유족에 4천900만원 배상"

"포항 A요양병원, 의료 과실사 유족에 4천900만원 배상"

경북 포항에서 '병원이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A요양병원을 상대로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1민사단독(부장판사 이국현)은 18일 의료법인 A요양병원 입원 중 숨진 B(71) 씨에 대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 인정된다며 치료비 등 손해액과 위자료 4천900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7월 5일 A요양병원에서 찜질팩 치료를 받던 중 오른쪽 발에 화상을 입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상처 부위가 괴사하는 증상을 보였다.결국 B씨는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더 심해졌고 결국 지난 3월 숨졌다.법원은 "병원은 사고 후 20일이 넘는 기간 동안 B씨의 당뇨나 심부전증 등 병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체 치료만으로 대응하다 화상 부위가 악화되도록 방치한 과실이 인정되며, 이 과실이 B씨를 숨지게 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019-11-18 15:47:14

수성구 다가구주택 불, 인명피해 없어

수성구 다가구주택 불, 인명피해 없어

대구 수성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9분쯤 수성구 중동 4층 규모의 다가구주택 3층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22대, 소방대원 48명이 출동해 15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화재 당시 주택 내에 있던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19-11-17 20:33:56

대구공항 에스컬레이터서 어르신 관광객 15명 '꽈당'

대구공항 에스컬레이터서 어르신 관광객 15명 '꽈당'

17일 오후 5시 9분쯤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A(80) 씨 등 15명이 다쳤다.이날 대구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단체 여행에 나선 어르신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가던 중 맨 앞에 있던 A씨가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일행 14명이 차례로 넘어지거나 부딪혔다.공항 측은 사고 발생 후 에스컬레이터를 정지하는 등 조치에 나섰으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넘어진 15명 중 4명의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소방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들과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과 공항 측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9-11-17 19:19:09

[소방헬기 추락] '제2의 골든타임', 기상 상황 악화에 난항

[소방헬기 추락] '제2의 골든타임', 기상 상황 악화에 난항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후 실종자 수색 18일 차에 접어든 17일 수색 당국이 독도 해역 집중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울릉도·독도 해역 일대를 포함한 동해 중부 먼바다에 강풍·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 18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기상악화가 이어질 전망이다.수색 당국은 오는 19일까지를 실종자 수색 '제2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정기 수색 브리핑에서 민간 자문위원회의 소속 이문진 선박플랜트 연구소 박사가 "사고 발생 13일째부터 실종자가 해상에 부유하기 시작해서 대략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물에 뜬다. 지난 12일부터 그 기간이 시작됐다"고 설명한 것.이 때문에 수색 당국은 이번 골든타임 속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기 위해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 꼬리 동체 인양을 오는 20일 이후로 미뤘다. 헬기 꼬리 부분은 사고 발생 5일째인 지난 4일 독도 동도 남쪽 해저 78m 지점에서 발견됐지만, 실종자 우선 수색을 위해 인양하지 않았다.수색 당국은 기상악화 상황에도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기준 수색 당국은 함선 49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했다. 이 가운데 관공선 4척, 해군 3척, 트롤 어선 5척 등 12척이 수심 20∼70m 사이 중층 해역 7개 구역을 수색했다. 독도경비대 10명과 해양경찰, 소방, 항공드론 4대도 투입, 독도 인근 해안가와 연안 100m 이내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지난 1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강서소방서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이 총리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혹시라도 더 투입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수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실종자 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영상 관련 논란을 빚은 KBS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이 총리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해 훗날을 위한 교훈으로 삼겠다. 희생자나 가족들에 대해 오해나 명예가 손상되는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며 "적절한 기회에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고 했다.

2019-11-17 18:14:05

경북 포항 지진트라우마센터 문연다

경북 포항 지진트라우마센터 문연다

11.15지진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가 흥해읍에 문을 연다.시는 지난 8월 확보한 국가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가 밀집하고 촉발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가장 심한 흥해읍 지역 내 건물을 임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7일 센터를 개소한다.트라우마센터 2층에는 안내데스크, 심신안정실, 초기상담실 등이, 3층에는 상담실, 마음건강 검사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을 선발해 지난달 10일부터 흥해읍보건지소 내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임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군 '휴(休) 캠프' 운영 등 개소에 앞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포항 시민의 80%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42%는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번 트라우마센터 개소는 피해지역 주민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트라우마 치유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앞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일일 명상 치유, 가족캠프, 심신안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트라우마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어 아동,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안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상 ·숲 치유, 음악 ·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예방활동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2019-11-17 17:38:06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인근 9중 추돌 사고, 오전 도로일대 혼잡 빚어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인근 9중 추돌 사고, 오전 도로일대 혼잡 빚어

차량 9대가 연이어 부딪히며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9명이 다쳤다.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에서 MBC네거리 방면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는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간 추돌 차량에 의해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 2대까지 잇따라 들이받는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한 운전자가 차량 사이에 끼이면서 중상을 입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그 외 18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로 도심 통행량이 많은 휴일 낮시간 인근 지역이 2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로 큰 혼잡을 빚었다.경찰은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난 후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17 1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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