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14일 오후 청도군 풍각면 한 돼지농장에서 큰 불이 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군 풍각면 돼지농장 화재로 돼지 4천200여두 피해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한 돼지농장에서 큰 불이 나 돈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5대를 투입해 오후 8시 3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돈사 인근 숙소건물 등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건물 4천233㎡가 불에 탔으며, 모돈 700여두 등 돼지 4천200여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19-11-14 22:39:51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소재 한 돈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속보] 돼지 3500두 피해, 경북 청도 돈사 대형화재 발생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소재 한 돈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에 관할 소방서인 청도소방서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 불은 오후 8시 19분쯤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및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축사 1동(3553.01㎡ 규모) 및 돼지 3500두정도의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2019-11-14 20:53:19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매일신문DB

수능 부정행위 대구 11명 "전국 최다 수준"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자가 무려 11명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인천 3건, 부산 2건 등 수능 응시자 규모가 엇비슷한 대도시들보다 많은 수준이고, 특히 수험생 규모가 몇 배나 큰 경기(11건)와 동일한 수준이라서 눈길을 끈다.대구와 경기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이번 수능 대구 지역 응시자 수는 2만7천812명이었다. 그런데 경기 지역 응시자 수는 15만2천433명으로, 대구의 약 6배 규모였다. 그럼에도 부정행위자 수는 동일했던 것.이날 대구에서는 무려 8명의 수험생이 전자식 화면 표시 시계,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또 2명은 4교시에 선택 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보거나 2개 과목 문제지를 함께 책상에 올려 둬 걸렸고, 1명은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을 사유로 적발됐다.아울러 언론 보도에서 곧잘 대구와 함께 언급되는 경북의 부정행위 적발 수는 2건이었다.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자들의 수능 시험은 전면 무효 처리된다.

2019-11-14 19:37:31

[포토뉴스] 칠곡가톨릭병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

14일 오후 5시 25분쯤 대구시 북구 칠곡가톨릭병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멧돼지 2마리가 병원 내부를 휘젓고 다니다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병원 출입 자동 도어문이 탈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칠곡가톨릭병원 제공

2019-11-14 19:31:22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가톨릭병원에 침입한 멧돼지. 칠곡가톨릭병원 제공

[속보] 멧돼지 2마리 대구 북구 한 병원 침입 "수색중"

14일 오후 대구 북구의 강북지역, 즉 칠곡지역에 멧돼지들이 출몰,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멧돼지 2마리가 대구 북구 읍내동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일대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멧돼지는 병원 안까지 들어왔다가 인근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은 인근 팔거천과 칠곡한라타운 등 일대를 수색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멧돼지의 침입으로 칠곡가톨릭병원 출입문이 훼손됐다.한편, 앞서 대구에는 지난 10월 31일 서구 상리동 와룡산 인근에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한 바 있다. 이때 역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농작물 훼손이 발생한 바 있다.

2019-11-14 18:40:00

가정폭력 관련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판사도 아내 때리더라 "37세 부산고법 판사 벌금 300만원"

판사가 판사에게 판결을 내렸다. 이게 이따금 있는 일인데, 이번에는 아내를 폭행한 죄로 판사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해당 판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13일 창원지법 형사7단독 호성호 부장판사는 아내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부산고법 원외 재판부 소속 A(37) 판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판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몸싸움을 하던 중 목을 밀치는 등 폭력을 썼고, 이에 아내에 대한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런데 A씨는 상해 혐의와 함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장인과 돈거래를 하면서 차용증을 위조한 혐의가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A씨는 판사로서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받게 될까?그런데 판사, 즉 법관이라서 법의 보호를 일반 공무원 등보다 더 받는 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우선 이번과 같은 벌금형 자체는 파면 요건이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106조에 따르면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 아울러 징계 처분에 의하지 않고는 정직·감봉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 즉, 벌금형이 향후 확정될 경우, 이에 대해 '직장'인 법원이 따로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죄는 다르나, 똑같이 벌금 300만원형을 받은 판사에 대한 징계 사례가 앞서 나온 바 있다.지난 2017년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당시 서울동부지법 B(31) 판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확정받은 바 있는데, 이어 대법원 징계위원회는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며 B씨에게 감봉 4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2019-11-13 22:07:53

경북대 상주캠퍼스 검도연맹전 우승

경북대 상주캠퍼스 검도연맹전 여자 개인 단체전 우승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레저스포츠학과 검도부가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나주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 단체전 우승·준우승, 남자 단체전 3위 등을 차지했다.

2019-11-13 18:00:41

대구 강서소방서가 13일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화기 등을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강서소방서 제공

강서소방서,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대구 강서소방서가 13일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이날 강서소방서는 하빈면 하산2리를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 60세트를 무상보급하고 각 가구를 돌아다니며 직접 설치작업까지 마쳤다.이와 함께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마을 주민 건강 체크, '119를 비치합시다'라는 홍보 문구를 앞세운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도 진행했다.도기열 강서소방서장은 "안전마을답게 주민 스스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 화재예방에 한발 더 다가가 달라"며 "우리 강서소방서도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3 17:58:08

가수 정준영, 최종훈. 매일신문DB

[속보] 검찰, 가수 정준영(30) 징역 7년·최종훈(30) 징역 5년 구형

[속보] 검찰, 가수 정준영(30) 징역 7년·최종훈(30) 징역 5년 구형

2019-11-13 17:50:10

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1명 사망 등 6명 사상 폭발 사고 발생, 국방과학연구소 어떤 곳?

13일 오후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이름 그대로 국방과학기술 조사, 연구, 개발, 그리고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1970년 8월에 창설됐다.대전시 유성구 자운대에 본부가 위치해 있다. 또 진해(수중, 해양), 태안(종합시험장), 서울(정보, 소프트웨어), 창원(기동시험장), 포천(총탄약시험장), 해미(항공시험장) 등 부속 시설이 있다.

2019-11-13 17:30:33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1명 사망, 5명 부상" 국방과학硏 실험실 폭발

13일 오후 4시 24분쯤 대전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현재로서는 니트로메탄 폭발에 따른 사고로 알려진 상황이다.

2019-11-13 17:24:52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액체 연료 니트로메탄 폭발 추정 "화재는X"

[속보]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액체 연료 니트로메탄 폭발 추정 "화재는X"

2019-11-13 17:20:40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사상자 6명으로 늘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속보] "사상자 6명으로 늘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2019-11-13 17:19:11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앞에서 열린 '성폭력 예방 캠페인'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대구 팔공클럽 회원들이 '성폭력 NO', '언어폭력 NO', '성차별 NO'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팔공클럽(회장 손영해)은 '성폭력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라는 취지 아래 매년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女승객에 성폭언 택시기사…녹취했지만 "처벌 못 해"

해당 녹취는 피해여성 A씨가 "나와 같은 피해자가 재발해서는 안된다"면서 전체 공개를 요청해 와 문제의 발언을 한 택시기사 목소리를 변조하고 일부 자극적 내용만을 삭제한 채 공개합니다. 이주형 기자coolee@imaeil.com최근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여성 손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녹취 증거까지 확보했지만, 현행법상 폭언만 갖고는 성희롱으로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이유 탓에 형사고발 등 법적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대구 달서구에 사는 여대생 A(23)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쯤 두류동에서 택시를 탔다가 내리기 직전 택시기사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성적 폭언에 시달려야 했다. 참다못한 A씨는 마지막 1분 40초가량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녹음했다.운행 내내 입을 다물고 있던 택시기사 B(61) 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A씨에게 남성과 여성의 신체 부위를 지칭하며 입에 담기 민망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얼굴 예쁜 거 다 소용없다. 머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면서 성적 폭언을 이어갔다.11일 만난 A씨는 대학 졸업반으로 시험과 취업 준비에 전념해야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당시 뇌 정지가 온 것처럼 멍하다 갑자기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왔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당시 길에 행인도 없어서 말하는 도중에 차 문을 열고 내릴 엄두가 안 났다"고 털어놨다.A씨는 가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집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했다.현행법상 폭언에 의한 성희롱 처벌 규정이 없는데다, 당시 택시 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모욕죄 적용대상도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라고 했다.A씨는 "증거가 뚜렷한데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데 다시 충격을 받았다"며 "이 일을 겪은 후 길에 택시만 보여도 소름끼칠 정도"라고 했다.지난해 10대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택시기사(매일신문 2018년 6월 20일 자 10면)의 경우 피해자가 미성년자여서 아동복지법 위반을 적용해 검찰이 기소했다.현행 형법과 성폭력특례법상 강간이나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은 처벌할 수 있지만, 성희롱은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신체적 접촉이 없는 성희롱은 처벌이 불가능한 셈이다.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는 "2005년 남녀차별금지법 폐지 이전에는 발언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벌어진 성희롱 발언 외에 일반인이 당한 피해는 국민권익위 진정 말고는 대응 방법이 거의 없다"며 "현행법상 성인이 당한 언어적 성희롱은 처벌이 모호한 법적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천주현 변호사(형사법 박사)도 "성폭언으로는 추행 및 강간죄가 적용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피해자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무형적 방법에 의한 상해죄가 될 수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을 조언했다.한편, B씨가 일하는 법인택시회사는 12일 녹취록을 확인한 후 B씨를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씨가 뉘우치고 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받았다"고 해명했다.

2019-11-13 16:27:34

문화도시 시민축제 지난해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문화도시 시민축제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인 시민축제가 16, 17일 나루터 문화놀이창고(옛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시민축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기간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적 활동을 소개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문화도시 포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예술 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사다.그동안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올 한해 포항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포항의 인문성을 회복하고 포항시 전역의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경제위기와 재난을 문화적 방식으로 극복하는 문화적 재활 프로그램, 원도심 꿈틀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장소 구축과 예술가 및 워킹그룹 양성 등 역동적인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만들어왔다.이번 행사는 개성 넘치는 사업성과 부스전시, 포항의 6개 권역의 시민제안사업 가치를 탐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및 전국의 문화적 재난활동가들이 모이는 공감네트워크 국제포럼, 벨기에 교류전시 등 포항 안팎으로 문화도시 포항의 성과와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289-7897)로 문의하면 된다.

2019-11-13 11:28:07

육군 제50보병사단 지역수호병(상근예비역) 권민재(21) 일병이 안동경찰서에서 표창장을 수여받는 모습. 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불법 촬영범' 쫓아가 붙잡은 20대 육군 상근예비역

경북 안동에서 근무 중인 육군 소속 한 지역수호병(상근예비역)이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불법 촬영범을 붙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일 오후 8시쯤 경북 안동 옥동지구 인근에서 "도와주세요"라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울렸다. 소리를 들은 육군 제50보병사단 안동연대 소속 권민재(21) 일병은 울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자초지종을 묻기 시작했다."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피해자의 말에 주위를 둘러본 권 일병의 눈에 빠르게 현장에서 도망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한 권 일병은 남성을 쫓아가 붙잡은 뒤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도주를 막았다.애초 범행을 부인하던 남성은 계속되는 권 일병의 저지에 "영상을 지울 테니 보내달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권 일병은 기지를 발휘, 남성이 증거를 인멸하는 상황까지 모두 녹취하며 그를 붙잡고 있다가 도착한 경찰관에게 녹취 내용과 함께 피의자를 인계했다.경북 안동경찰서는 12일 불법 촬영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권 일병에게 서장 명의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권 일병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 다른 누군가가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은 안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1:07:58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 선출

이런일-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 선출

(사)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지회장 하정용)는 7일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제18대 북구지회장 선출 총회를 갖고, 단독후보로 등록된 하정용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2019-11-12 17:59:53

대구지방경찰청

6개월 끈 대구 집창촌-경찰 유착 수사 결국 '빈손'

대구경찰청이 13일 오전 10시 대구 성매매집결지였던 속칭 '자갈마당' 업주와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 종결하거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받은 경찰관 3명을 입건해 계좌와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6개월 동안 강제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과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수사하는 과정에 일부 업무상 과오 등을 일부 확인한 1명에 대해서는 기소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구 경찰은 자갈마당 업주 등의 진정·고소 등에 대해 100명 넘는 관련자를 불러 증언 및 증거를 수집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사건 기록을 검찰로 보내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된 봐주기 수사는 있을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전 추가 설명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 방지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2 17:41:41

"귀 드러나고 눈썹 위" 대구 한 사립고 두발 규제 논란

지난해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두발 규제가 전면 철폐된 가운데 대구 한 고등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두발 규제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려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대구 달서구 A고교 한 재학생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생 인권을 위협하는 A고 두발 규정, 검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해당 재학생은 청원을 통해 "A고교는 오랜 역사 동안 거의 삭발에 가깝게 잘라야 하는 규정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학생·교사·학부모의 투표를 통해 새롭게 규정을 바꿨다"며 "하지만 실제 두발 검사는 예전과 같은 등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벌점이나 징계를 주겠다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학생 개인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12일 기준 1천3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A고등학교의 두발 규정은 손으로 머리카락을 눌렀을 때 앞머리가 눈썹 위로 올라가야 하고, 옆머리는 귀가 분명히 드러나야 하며, 뒷머리는 상의 옷깃에 닿으면 안 되도록 규정돼 있다. 파마나 염색 등 인위적인 변형 역시 금지다. 이를 어길 경우 벌점, 징계, 수상 제외 등 불이익을 준다.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두발 규제를 규탄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도 성명을 내고 "지금도 두발 길이를 단속하는 반인권적 학교 문화에 무관심한 대구시교육청의 태도에 일부 책임이 있다"며 "허울뿐인 대구교육권리헌장이 아닌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 학교에서는 길이의 자유에 대해 허용하고 있다. 그밖에는 학교 내에서 재량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만큼 행정지도를 통해 원만히 합의하도록 학교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이에 대해 A고등학교 관계자는 "올해 2월 규정을 바꾸면서 수능 시험을 칠 때도 귀가 보이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 등 모든 상황을 고려했다"며 "학생 본분과 면학 분위기의 필요성에 맞춰 규정을 정했으며, 이에 대한 동의도 학생과 학부모 90%를 넘기는 등 절차에 따라 한 것으로 학생 인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19-11-12 17:36:22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1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방헬기 추락] "우리 딸 먼저 와 미안" 안도 오열 교차한 모정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12일, 박단비(29)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 피해자 7명 중 4명의 시신이 수습되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낮 12시 9분쯤 수습을 완료했다. 시신은 사고 헬기 동체로부터 약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지원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소방관 기동복 점퍼 안쪽에 이번 사고의 유일한 여성인 박단비 대원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며 "키 160~162㎝ 정도에 긴 머리, 검은색 운동화, 오른쪽 팔목에 착용한 팔찌 등으로 추정해 박 대원이 맞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문과 DNA 감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원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수색 당국은 시신을 울릉도로 이송해 간단한 검시를 거친 뒤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이날 수색으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하면서 시신조차 찾지 못할까 봐 타들어가던 피해자 가족들은 한줄기 희망을 품게 됐다.지금껏 독도 인근 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 탓으로 수색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데다, 지난 6일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선원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엿새 동안 헬기 잔해 20여 점이 발견된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낮 강서소방서에서는 오열이 터져 나왔다. 박 대원의 어머니가 "우리 딸만 먼저와 미안하다. 동생이라 먼저 왔나 보다. (배혁 대원도)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자 아직 실종 상태인 배혁 대원의 어머니는 박 대원의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그나마라도 찾아서 다행이지 않느냐"고 눈물을 흘렸다.한 피해자 가족은 "한 명이라도 더 수습을 해서 다행이다. 아무런 성과도 없어 답답했는데 희망을 봤다"고 했고, 다른 피해자 가족은 "수색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작업에 임해야 한다. 남은 사람들도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이후 수색 당국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 씨, 박단비(29) 대원 추정 시신 등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의 흔적은 찾지 못하고 있다.

2019-11-12 16:52:51

영덕군 태풍 미탁 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경북 영덕군은 제18호 태풍 '미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하여 인명피해 및 주택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8억 5천 5백만원을 11월 초에 지급했다. 군은 태풍 미탁으로 공공시설 피해 462건과 사유시설 피해 6천 323건(인명 4명, 주택 900동, 농경지 41.92ha, 농작물 246.53ha) 등 총 298억 1천 1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군은 군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총 30억 6백만원 중 10월 24일 태풍 피해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하여 예비비 8억 5천 5백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인명피해 재난지원금은 11월 1일, 주택피해(전파, 반파, 침수 등) 재난지원금은 11월 7일 1차로 선지급했다.농업시설 재난지원금은 재해보험금, 주생계수단 확인 등 재난지원금 지급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은 사망 1천만원, 부상 250만원, 주택전파 1천 3백만원, 주택반파 6백 5십만원, 주택침수 1백만원을 지급하며, 농경지 및 농작물은 피해규모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다만 풍수해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등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피해주민들께서는 재난지원금이 통장에 입금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사업이 내년 우수기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2 15:28:59

11월7일 원구1리 주민들이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농협 제공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마을단위 축제까지

경북 영덕군 영해농협 원구1리 영농회는 지난 7일 서울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날 원구1리 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곳곳에 고택과 서원, 수령이 수백년에 달하는 보호수가 자리 잡은 원구1리 마을은 영양 남씨, 무안 박씨, 대흥 백씨 등 3성의 집성촌으로 500년 유교적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 마을 경수당 종택과 난고 종택은 각각 시·도유형문화재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런 전통과 특색을 살려 안내판과 문패까지도 디자인했다.보기 드물게 마을 단위 전통축제를 열기도 한다. 이 마을 단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선비복장을 한 후손들이 참가하는 과거시험 재현이다.4년 전부터 농촌체험관과 한옥민박도 도입해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는 출향인과 후손들 위주로 받고 있지만 향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원구1리 주민들은 "우리 마을의 힘은 어르신들과 젊은 주민들의 따뜻한 교감에 있다. 마을 전체를 문화재와 유물들이 살아 있는 '에코 뮤지엄'으로 만드는 것이 향후 비전이다"며 "앞으로 민속자료박물관도 만드는 등 다양한 마을 가꾸기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2019-11-12 11:16:08

대구 달서구청이 13일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지방분권 토크 행사 모습.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청, 문화로 이해하는 지방분권 토크 개최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가 대구 달서구에 마련된다.달서구청은 13일 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에 대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개최한다.이번에 열리는 '찾아가는 분권 토크'는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주최,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에서 공동주관한다.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세정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와 부위원장인 최상한 경상대 행정학 교수가 패널로 나와 달서구 자치분권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특히 극단 나비의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으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분권 토크를 통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달서구가 대구시 신청사를 두류정수장 부지에 유치하려는 이유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9-11-11 15:26:16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0일 오전 수색에서 헬기 잔해물(부유물) 4점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날 발견된 헬기 랜딩기어 위 창문 프레임의 모습. 범정부지원단 제공.

[소방헬기 추락] 사고 11일째 헬기 잔해 8점 추가 발견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11일째를 맞은 10일 수색 당국은 헬기 잔해 8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당국은 이로써 주말 동안 헬기 잔해 12점을 찾아냈지만, 유가족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은 주간 수색을 통해 동체가 발견된 지점 인근에서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 8점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이날 밝혔다. 잔해는 동체에서 1.9~4.7㎞ 떨어진 위치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기체 창문과 여닫이문, 외피와 구동축 보호덮개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수색 당국은 잠수사 37명을 투입해 수심 40m 이내의 독도 연안해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사이드스캔 소나와 무인잠수정(ROV·수중무인탐사기) 등을 활용한 수중 정밀 탐색을 벌였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동도와 서도 총 1천400m 거리까지 수색했다.이 같은 노력에도 실종자 수색에는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는 사고 해역에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수색이 난항에 빠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는 11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10일 저녁에는 사고 해역인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범정부지원단은 이날 야간에도 함선 8척을 투입해 기존보다 넓은 구역을 살피고, 항공기 3대를 이용해 조명탄 270발을 투하하는 등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기상악화가 예보돼 상당수 함선의 피항이 불가피하지만, 우선 대형 함선 위주로 무인잠수정을 이용한 수색을 이어가다가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해상 수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아울러 합동참모본부와 협력해 해상 표류예측 프로그램을 이용, 향후 항공수색을 통해 실종자 위치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범정부지원단과 유가족들은 독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공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또 11일 오후 2시부터 민간 잠수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열어 수색 협의하고, 민간 잠수사 투입 시점에 관해서도 조율할 예정이다.

2019-11-10 18:05:54

교통사고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의성 SUV 트랙터 충돌 사고 "1명 사망 2명 부상"

10일 오전 3시 40분쯤 경북 의성군 안계면 도로에서 투싼 SUV 차량과 트랙터가 충돌해 투싼 차량 운전자 A(25) 씨가 숨지고 동승자 1명과 트랙터 운전자 1명이 다쳤다.경찰은 투싼 차량 동승자와 트랙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11-10 11:17:09

입동인 8일 오전 달서구 용산동 18층 높이 아파트 최고층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대구 소방안전본부 제공

"온열 기구 조심"…시장·음식점·아파트 잇따라 화재

절기상 입동인 8일 지역 전통시장 내 음식점과 아파트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온열 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달서구 용산동 아파트 최고층(18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주민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보다 앞선 오전 5시 54분쯤에는 달서구 본리동 상가밀집지역의 한 음식점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외벽과 냉장고 등 내부집기를 태우고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1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전자기기 과열이나 조리도구에 남아있던 불씨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날인 지난 7일 오후 4시 37분쯤에는 달서구 월배 전통시장 내 상가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인근 상인들과 식당 손님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분 만에 완진됐다.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상가 음식점 뒤편 건물과 담장 사이 간이 창고에서 발화돼 식당 내부로 번졌다"며 "발화지점 주변에는 다수의 담배꽁초 및 재떨이가 있는만큼 미처 다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난방기구 사용빈도가 높은 겨울철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한다.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난방을 위해 온열기구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겨울철 화재발생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며 "외출 시 난방기구 전원을 차단했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작은 불씨라도 완전히 꺼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11-08 17:29:43

달서구 와룡시장 가을맞이 주말장터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와룡시장에서 '다문화와 연계한 가을맞이 글로벌 주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와룡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장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국가별 전통복장 입어보기, 필리핀 및 몽골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행사기간 동안 행운의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토·일요일에는 글로벌 공연,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먹거리 푸드마차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공연, 체험행사장,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행사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19-11-08 13:47:40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범정부현장수습 지원단 관계자들이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수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경찰청 CCTV 본 피해자 가족들 "말 안하기로 약속"

경북경찰청이 독도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의 영상을 헬기 추락 사고 피해자 가족을 제외하고는 비공개에 부쳤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논란이 불붙자 뒤늦게 7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가족지원실과 범정부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이를 공개했다.이날 경찰은 언론을 배제한 채 무려 2시간 동안 피해자 가족들에게만 사고 전후 5~7분 간 독도 외부를 비추는 CCTV 영상을 모두 보여줬다.굳게 잠긴 방 안에서 함께 영상을 본 뒤 밖으로 나온 피해자 가족들은 멍한 표정으로 한결같이 입을 다물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말 안하기로 약속했다. 답변 안할거에요"라고만 답했다.이후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브리핑에서 성대훈 범정부수습지원단 언론지원반장은 "오전에 사고영상이 없다고 했는데 맞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 더 이상 들은 바는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영상 공개 배경에 대해서는 "피해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경북경찰청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김근남 동해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외부를 비추는 CCTV중 1개에는 이착륙 장면이 찍혀 있고, 다른 한개에는 모퉁이 부분 불빛 정도만 나온다"면서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추락했는지는 (찍힌 것이) 없다"고 했다. CCTV확보 밎 공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그렇다"고 얼버무렸다.당초 경북경찰청은 그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 "지난 2일 국토부 조사위, 5일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다.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해 왔다.수습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독도에는 모두 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경북청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것이 16대로 가장 많고,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2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1대씩을 운용·관리 중이다.한편, 7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KBS 영상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 가장 큰 논쟁거리였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제출받은 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국과수 관계자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당시 독도에 또 다른 KBS 직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07 21:02:50

[포토뉴스] 맷돼지 퇴치용 220볼트 전기울타리에 사냥개 감전사

멧돼지 퇴치용으로 고압(220V) 전기를 끌어다 친 울타리에 사냥개가 감전돼 즉사(작은 사진)한 사고가 발생했다.7일 유해조수피해방지 대원들이 영천시 청통면 한 과수농가에 설치된 인근 전신주에서 220V 전기를 끌어온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07 19:07:25

[포토뉴스] 경산 하양읍 금호강 일대 AI 항원 검출, 긴급 방역

경산 금호강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후 경산시 방역차량이 하양읍 금호강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경산 금호강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후 경산시 방역차량이 하양읍 금호강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2019-11-07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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