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역~두류정수장 도로 확장안 왜 빠졌나"

대구시 신청사 평가자료 공개 후 구민들 "달서구 홍보와 다르다" 민원 제기
1차 자료엔 있었지만 국토연구원 삭제 지시로 최종 평가엔 빠져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4개 구·군 홍보전.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4개 구·군 홍보전. 매일신문DB

대구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전에 뛰어든 4개 구·군의 평가자료가 공개(매일신문 18일 자 1·3면)된 가운데 18일 유치 홍보 내용과 최종 평가자료가 다르다는 민원이 달서구청에 제기돼 구청이 확인에 나섰다.

대구 달서구청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신청사 후보지로 내세우며 그간 감삼역과 두류정수장을 잇는 도로 확장을 통해 접근 편리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안을 적극 발표해왔지만, 최종 평가자료에는 해당 도로 확장안이 빠졌다는 것이다.

감삼역과 두류정수장을 잇는 진·출입로 확장안은 달서구청이 신청사 부지 최적지로 두류정수장을 홍보하며 중점적으로 내세웠던 부분이었다.

해당 민원인은 이날 민원시스템 글을 통해 "신청사 진·출입로인 감삼역에서 두류정수장까지 도로를 20~40m로 확장하고 지하상가, 무빙워크도 설치한다고 했는데 발표된 평가자료에는 전부 빠져 있다"며 "두류정수장 지지자들은 진·출입로 확장을 최고 우선시하고 이를 믿고 지지하는 것인데, 평가자료에 빠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은 평가자료를 검토한 국토연구원의 평가자료 기준안에 맞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1차 평가자료엔 해당 내용이 모두 들어갔지만, 국토연구원의 검토 후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항목 삭제 지시를 받았다"며 "그 외 두류정수장 외곽과 내부로 통하는 도로 계획안은 담겼다. 자유발표 때 상황에 맞춰 충분히 설명을 덧붙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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