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끈 대구 집창촌-경찰 유착 수사 결국 '빈손'

기소 의견 1명은 제기된 의혹 혐의 아닌 업무상 과오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찰청이 13일 오전 10시 대구 성매매집결지였던 속칭 '자갈마당' 업주와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 종결하거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받은 경찰관 3명을 입건해 계좌와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6개월 동안 강제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과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수사하는 과정에 일부 업무상 과오 등을 일부 확인한 1명에 대해서는 기소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 경찰은 자갈마당 업주 등의 진정·고소 등에 대해 100명 넘는 관련자를 불러 증언 및 증거를 수집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사건 기록을 검찰로 보내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된 봐주기 수사는 있을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전 추가 설명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 방지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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