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이청득심(以聽得心)…현장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민심

2일 병곡면 창수면 시작 9개읍면 이동군수실 릴레이
"처리가능·검토 등 즉시 답변…다양한 건의도 접수"

2일 영덕군 병곡면에서 열린 이청득심 이동군수실 행사에서 이희진 군수와 읍면장 실과장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2일 영덕군 병곡면에서 열린 이청득심 이동군수실 행사에서 이희진 군수와 읍면장 실과장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이청득심(以聽得心) 이동군수실, 말 그대로 민심을 듣고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군민들과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이나 민원 숙원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현장행정입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일부터 10일까지 '주민과 톡(talk)하고, 함께 통(通)하는' 2019년 이청득심 이동군수실을 9개 읍면에서 운영 하고 있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첫날 병곡면과 창수면을 시작으로 3일 강구면, 4일 남정·달산면, 5일 지품·축산면, 9일 영덕읍, 10일 영해면을 끝으로 9개 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직접 접수한다. 해결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다는 것이다.

2일 병곡면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재 △고래불 해수욕장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고래불 해수욕장 모래유입 등 문제 모래유입방지망 보완 등 현장이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이희진 군수는 "좋은 건의 내용들이다. 드론 방재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며 적극 검토하겠다. 해변 음악회나 영화제는 검토했던 내용인데 영화의 저작권 문제나 스크린 설치와 바닷바람과 모래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고래불 모래유입방지 문제는 3차 연안사업 추진으로 대응해나갈 것이지만 심각할 경우 준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날 영덕 서북쪽 끝자락 오지인 창수면에서는 △쓰레기수거차 회차 하절기 증차 △인구 급감으로 인한 빈집 흉가 전락 문제 △관내 하천정비 및 삼계도로구간 휴대폰 불통지역 해결 △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 민원이 있었다.

이 군수는 "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해결하겠다. 하지만 소유권 문제나 다른 법적 행정적 절차과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이동군수실은 주민과의 별도의 소통시간을 통해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태풍피해 복구 및 주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 그리고 읍면의 각종 영농현장, 마을회관,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귀기울인다.

이번 이동군수실에는 보건소의 한방 진료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 소통에 더해 군민의 건강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행정 서비스의 효과를 높인다.

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이동군수실의 주제가 이청득심이다 귀 기울여 군민의 말을 들고 행정이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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