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코스피 지수 15일 오후 2시 49분 2069.67. 네이버

널뛰는 코스피…15일 6차례 등락 반복 '미국 뉴욕 증시 연동 보합세 수준 마감 예상'

15일 코스피 지수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9분까지 6차례 등락을 반복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그러나 오전 한때 치솟더니 다시 급락했다. 이어 3차례 상승 또는 하락을 거듭하더니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1.62포인트 오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069.67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0%대 보합세 수준의 하락(다우 -0.81%, 나스닥 -0.90%)이 한국 코스피에도 연동되는 모습이다.

2018-11-15 14:53:34

마이크 펜스(사진) 미 부통령의 아시아 방문 일정을 수행중인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14일 아시아 여러나라 언론과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대북 압박 유지가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미국-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등의 '주요 의제'(major theme)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속보] "트럼프 내년 김정은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 만난 펜스 미 부통령 밝혀

[속보] "트럼프 내년 김정은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 만난 펜스 미 부통령 밝혀

2018-11-15 14:48:14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북제재 완화 신호? 펜스 미국 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

[속보] 대북제재 완화 신호? 펜스 미국 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

2018-11-15 14:38:54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문재인 대통령, 대북 강경파 펜스 미국 부통령, 볼턴 보좌관 만나 "대북 조치 완화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15일 만났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현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덕분에 이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싱가포르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한 곳이기도 하다.펜스와 볼턴은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국내 경제계에서는 이번 만남으로 대북제재 현안 가운데 몇 가지 정도는 완화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11-15 14:02:40

독도. 자료사진. 연합뉴스

독도 북동쪽 해상 민간 어선과 일본 어선 충돌…선원 13명 구조

15일 오전 9시 38분쯤 독도 해상에서 우리 어선과 일본 어선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우리측 48t급 어선이 침수중이지만, 인근 민간 어선 등이 출동해 선원 13명을 구조했다.다만 선원 전부를 구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와 함께 인명 피해 여부, 사고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2018-11-15 10:57:06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 발표 도중 기침하고 있다. 연합뉴스

1시간 늦어진 주식시장 개장시간, 기다리는건 세계 증시 하락+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여파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15일 수능의 영향으로 1시간 늦은 오후 10시로 변경됐다.현재 개장 10분 정도를 앞둔 한국증시는 그러나 암울함만이 가득한 분위기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등 세계 증시가 소폭 하락했고, 이 여파로 오늘만은 한국보다 일찍 개장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하락세다.전날 미국 다우 지수가 0.81%, 나스닥 지수가 0.90%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0.64%)와 중국 상해종합 지수(-0.85%)가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증시도 상이한 수준의 하락세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더해 한국증시는 전날 증선위가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거래정지 조치 및 상장폐지 심사 대상 가능성 등의 악재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미중 무역전쟁, 북미 관계 등 국제 이슈 관련 호재도 당장은 없어 이날 주식시장 전체의 반등을 이끌만한 여지는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2018-11-15 09:54:05

대형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의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9일(현지시간) 차량과 주택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4> 연중 대형 산불로 신음하는 美캘리포니아

역대 최악의 화마(火魔)가 미국 캘리포니아를 집어삼키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13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만 50명에 이르고 연락이 끊긴 주민 수가 22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산불로 인해 서울시 면적을 훌쩍 넘는 산림과 시가지를 태우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진화율도 낮아 앞으로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동시다발 산불,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 남겨최근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이라는 악명을 떨치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캠프파이어(북부 뷰트카운티), 울시파이어(남부 말리부 주변), 힐파이어(남부 벤투라 카운티) 등 대형 산불 3개가 발화해 13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서울시 면적(605㎢)보다 넓은 881㎢ 이상의 산림과 시가지, 주택가를 태우고 확산되고 있다.인명 및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이날 현재까지 북부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산불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50명에 이른다. 특히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48명의 사망자를 내며 주(州) 재난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이로 말미암아 가옥과 건물 7천600여 채가 전소됐다. 인구 2만 7천여 명인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은 주택가와 상가 전체가 불타면서 폐허로 변했다.이번 산불로 할리우드 배우들도 큰 피해를 봤다. 영화 '300'의 주역 배우 제라드 버틀러의 집이 잿더미가 됐고 킴 카다시안이나 올랜도 블룸, 가수 레이디 가가 등도 산불 피해를 보았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워낙 넓은 지역에 산불이 번진데다 강풍 등으로 이날 현재 진화율도 30% 정도에 머물고 있다.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산불 피해 지역을 주요 연방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곳에 발화한 이번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데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빨라야 이달 말쯤 완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산불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전력회사의 파손된 설비를 지목하고 있다. 끊어진 전력선에서 튄 스파크가 산불의 발화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캘리포니아,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미국 캘리포니아는 인구가 4천만 명가량으로 미국의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안정적인 경제력 등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곳에도 골칫거리가 적잖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산불이다.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은 흔한 재난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평균 2천5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지만 문제는 최근 들어 산불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지난 8월 초에는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2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로스앤젤레스(LA) 면적(1천149㎢)보다 넓은 1천173㎢ 규모의 산림을 태웠다. 이 산불은 주 역사상 최대 면적의 피해를 준 산불로 기록됐다. 이 산불은 심지어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정밀하게 목격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났다.지난해 12월 초에도 벤투라 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인근을 태운 이른바 '토머스 산불'이 맹위를 떨쳤다. 이 산불은 1천100㎢ 규모의 산림과 시가지를 태웠다. 이 불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가옥 1천여 채가 전소됐다. 부분적으로 탄 가옥은 1만 8천여 채였고 대피한 주민 수만 10만 명이 넘는다.주 소방당국이 집계한 자료를 분석하면 캘리포니아 산불 발생 규모나 건수 등이 점차 커지거나 증가하는 추세다. 미 기상당국은 역대 10대 산불 중 4개가 최근 5년 사이에 발화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에 따르면 1932년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10개 중 9개는 2000년 이후에 발생했다. 그 중 5개는 2010년 이후다. 올해에는 벌써 2차례나 발생했다.◆유독 캘리포니아에 대형 산불 잦을까?주범으로 가장 지목되는 것이 '산타아나 바람'이다. 이 바람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부는 계절풍으로 미국 모하비 사막과 미 서부 내륙 그레이트 베이슨(대분지)에서 형성된 고기압이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어오면서 매우 건조하고 강한 돌풍 형태의 바람으로 바뀌어 태평양 해안가를 향해 몰아치는 강풍이다. 이 강풍은 산불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어 이른바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기도 한다.보통 50~70km/h의 엄청난 속도로 부는데 심지어 허리케인과 맞먹는 시속 130km를 넘길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이 불길을 진화하는 데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워낙 강풍이어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고 한 마을을 삽시간에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이 미처 급격히 번지는 불길을 피하지 못해 사망하기도 한다.캘리포니아의 지역적 기후 특성도 산불 발생에 한 몫 한다. 캘리포니아는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가을과 겨울엔 비가 내리지만, 여름에는 비가 오지 않아 오랜 기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초목들이 말라가면서 좋은 '땔감'이 되는 것이다.특히 캘리포니아는 지난 6년간 가뭄 끝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큰비가 오면서 야생지의 초목이 울창하게 우거졌다. 그러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와 가을로 접어들며 건조해진 기후가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긴 산속 전원주택 단지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구 온난화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뉴욕타임스(NY)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이 지역 산불의 발생률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윌리엄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몇 년 사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온도가 올라 초목들이 더 빠르게 마르고 있다. 이런 현상이 대형산불의 배후다"고 설명했다.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UCLA) 기상학자 대니얼 스웨인 교수는 "올해 여름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고 가을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뜨겁게 데워진 태평양 해수 온도가 강한 고기압을 형성해 샌타애나의 강도를 더욱 세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산불이 나는 직접적 이유는 끊어진 전선에서 튄 스파크나 담배꽁초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산불의 확산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상당 부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018-11-14 10:10:18

1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린 도쿄도 분쿄(文京) 도쿄돔 공연장 앞에서 팬들이 긴 줄에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방탄소년단 도쿄돔 공연 무사히 열릴까? 첫날인 13일 공연장 앞 혐한(한국혐오)시위중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투어가 13~14일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 등에서 이어진다.이에 투어 첫날인 13일(오늘) 도쿄돔 현장 상황이 주목을 끌고 있다.현재 방탄소년단을 지목한 혐한시위가 열리고 있고, 이에 따른 불상사가 방탄소년단 멤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관계자, 심지어는 팬들에게까지 벌어질지 염려되고 있다.만약 조금의 불상사라도 발생한다면 이는 한일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11-13 17:27:43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연합뉴스

폼페이오·펜스 잇단 대북압박 메시지…북미 접점찾기 '난항'

8일(뉴욕 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양국 간 기류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사찰,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북미협상 테이블에 메뉴로 올라와 있지만 이런 조처를 하기에 앞서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북한의 요구에 미국이 호응하지 않으면서 북미대화가 꼬인 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미국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유연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국무장관, 부통령 등이 연일 대북압박 메시지를 내고 있고, 북한은 외곽매체를 통해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양상이다. 양국이 언제 본격 협상 국면으로 재진입할지, 대화하더라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트럼프 미 행정부의 강경 기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데서 잘 드러난다.펜스 부통령은 또 "우리의 결의가 그 나라(북한)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을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요구한다"고 밝혔다.올들어 이뤄진 북한의 변화가 압박의 성과라고 규정하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제재·압박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같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중 2+2 외교·안보 대화를 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데 있어 중국의 협력은 이 중요한 비핵화 이슈의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북제재의 틀에 중국을 묶었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성렬 수석 연구위원은 11일 "미국은 미중간 무역전쟁이 한창일 때 북한을 대화의 틀로 불러냄으로써 중국의 대북 개입을 견제했는데, 이번에 외교·안보 대화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을 일시 봉합하고 중국의 대북 협력 약속을 얻어낸 상황에서 다시 대북압박을 고도화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북한은 당국 차원의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외곽매체 등을 활용해 미국의 대북제재 강화 움직임은 물론 인권을 거론한 대북 비난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북한의 의향을 가감없이 전달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0일 핵-경제 개발 병진노선의 부활을 언급한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연구소장의 지난 2일 논평에 대해 "연구소 소장이 개인 판단으로 써낼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며 "경종이 울렸다"고 썼다. 이는 결국 미국이 제재 완화로 호응하지 않으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이 마냥 유지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또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논평에서 유엔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움직임과 관련해 "그러한 망동이 차후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불러오겠는가 하는 데 대해 남조선 당국은 심고(深考)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을 빌미로 한 미국 주도의 대북 압박에 동참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해석됐다.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독특한 '케미(궁합)'와 승부사 근성을 활용해 미 실무 당국의 신중론을 돌파하겠다는 계산 아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대미 반발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정상회담 개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북미간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조기에 해소되지 않고 내년초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올 경우 대미 압박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예상도 존재한다. 당장 펜스 부통령의 WP 기고에 대한 북한 당국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현 상황을 보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양측 교착 국면의 장기화 가능성을 거론하는 쪽과, 협상에서 최대치를 얻어내기 위한 기 싸움 성격이 강하다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조성렬 연구위원은 "어려운 국면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북한은 여기서 밀리면 미국에 계속 끌려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고 미국은 북한이 상당부분 끌려 나옴으로써 승기를 잡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위원은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미국 민주당(야당)도 트럼프 행정부에 북핵에서 섣부른 타결을 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는 점도 변수"라고 말했다.반면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미국도 '선 비핵화-후 제재해제' 기조로 성과가 나면 좋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어서 당분간 압박 기조를 강조하더라도 물밑 접촉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교수는 이어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양측은 장외 기싸움을 하더라도 지나친 감정 싸움으로 가서는 안 되며, 우리 정부도 그런 북미간 소모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11-11 12:48:13

지난 2016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가 무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3> 2020 美 대선 누가 뛰나…하) 미국 대선의 독특한 승자독식 방식

미국 민주당 잠룡들이 누군가를 알아봤다면 미국의 대선 방식도 알 필요가 있다. 미국 방식은 복잡하기로 유명하다. 단순히 유권자의 득표수로 따지는 우리나라의 직접선거 방식과는 판이하다. 미국은 주(州·stste)별로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와 승자 독식이라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워낙 땅덩어리가 넒어 교통과 통신이 불편한 데다 직접선거를 하면 인구가 적은 주는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미국 대선은 '민주당'공화당 각각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주별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또는 코커스(당원대회)→대선 후보 추대를 위한 전당대회→대통령 선거'의 과정을 거친다. 유권자들은 대선이 있는 해의 2~6월 프라이머리나 코커스를 통해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대의원을 뽑고, 여기에 뽑힌 대의원들은 7∼8월 열리는 전당 대회에 참석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 지명전이 끝나면 각 당의 후보들은 상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국민은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에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는다.먼저 미국 대선은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선출부터 시작된다.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법에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와 당원대회(코커스)가 있다. 프라이머리에서 대의원의 75%, 코커스에서 나머지 25%가 선출된다. 프라이머리는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당 대회에 나갈 대의원을 뽑는 것이고, 코커스는 당 임원(중진, 유력자)이나 당원이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코커스는 아이오와 주에서 가장 먼저 열리고, 프라이머리는 뉴햄프셔 주에서 먼저 열린다. 이에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미 대선에서 상징성이 크다. 첫 결과에 따라 언론의 관심이나 선거자금 모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3월 첫째 화요일이 대세를 1차로 판가름하는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로 통한다. 이날은 가장 많은 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즉, 후보 지명을 따내는 데 필요한 대의원의 절반 정도가 이날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공화 양당의 후보를 결정짓는 날이 될 수 있다.뽑힌 대의원들은 7∼8월 열리는 전당 대회에 참석해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각 주에서 뽑힌 대의원은 제각각 당대회 개최지에 모인다. 전당 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것이 아니라, 4년에 한 번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때만 모인다. 당대회에서는 대의원의 표의 과반수를 얻은 자가 그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 또 이 대회에서는 부통령 후보 지명도 이뤄지는데,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에 지명된 사람이 지명한다.마지막으로 7∼8월이면 각 당의 후보 지명전은 끝이 나고 양당의 대선 후보 간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이때 전 국민은 대통령을 선거하는 사람, 즉 선거인단을 뽑게 된다. 각 당은 미리 주마다 대통령 선거인단 명부를 제출해 놓고, 유권자들은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에 선거인단을 투표한다.대통령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연방 하원의원 수 435명, 상원의원 수 100명, 워싱턴 D. C에 배정된 3명을 모두 합쳐 총 538명이 뽑힌다. 하원의원 수는 주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상원의원 수는 각 주에 2명씩 배정된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55명이다. 각 주의 하원의원 수는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바뀐다.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절반이 넘는 270명의 선거인단의 표를 확보해야 한다.각 주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모두를 가진다. 예를 들어 2020년 대선 때 가상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트럼프가 50.1%, 모 민주당 대선후보가 49.9%를 차지해 득표율 차가 0.2%포인트밖에 나지 않더라도 트럼프가 캘리포니아주의 선거인단(55명)을 모두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게 승자독식방식이다. 이 때문에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된 주에서 이기는 것이 대선 승리의 핵심이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민주당)보다 전체 득표율에서는 뒤졌지만 당선된 것도 이런 승자독식 방식 때문이었다.미국 내에서 이런 승자독식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방식을 통해 대선 후보들은 인구 수가 작은 주에서도 선거운동을 벌이고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이 방식을 버리지 않고 있다.

2018-11-09 14:05:13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민주당)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3> 2020 美 대선 누가 뛰나…상) 중간선거로 본 잠룡(潛龍)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시나 '이슈 메이커'였다.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국인들은 친(親)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나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한 인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는 미국 중간선거 기록으로도 여실히 나타났다. 미국 CBS 방송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가 총 1억300만 명으로, 투표율은 4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보도했다. 중간선거에서 투표자가 1억 명을 넘긴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0여 년간 미 중간선거 투표율은 통상 40% 안팎으로, 49%에 달한 것은 1966년이 마지막이었다. 직전 중간선거인 2014년엔 36.4%에 그쳤다. 이벤트로 치자면 이번 중간선거는 역대 최고급 흥행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상원은 공화, 하원은 민주로 결판났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던 구도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초 공을 들였던 상원 수성을 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 미국인들이 결국 어느 한 쪽의 독점을 견제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권력 균형을 선택했다.이번 미국인들의 선택은 2년 뒤 치러질 미국 대선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절묘한 의회 균형이기에 2년 뒤 대선 결과를 누구도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벌써 '2020 대선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중간선거를 통해 2년 뒤 나설 미국의 잠룡들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잠룡들, 누가 있나?공화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직후인 7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데다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제'이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행적을 보면 커다란 문제가 없는 한 전통적으로 재선에 성공해왔다.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민주당에서도 2020년 대선을 뒤집을 기회는 충분히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 잠룡들 간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가장 먼저 트럼프 맞수로 꼽히는 인물은 '엘리자베스 워런'(69)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가볍게 재선에 성공했다. 워런 의원은 최근 브렛 캐버노 대법관 후보자의 성폭행 미수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 이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이 워싱턴으로 가서 망가진 정부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출마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저명한 법학자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며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했다.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종교'여성 차별적 발언을 할 때마다 "역겹다"거나 "시끄럽고 끔찍하며 자극에 극도로 민감한 사기꾼"이라고 공격해왔다. 중간선거 직전 발표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 의원을 비롯해 카말라 해리스(53)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잠재 여성 후보군이 2020년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율 측면에서 모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워런 의원이 나서면 만만찮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익장의 '버니 샌더스'(77) 버몬트 상원의원도 대표적인 민주당 잠룡이다. 그는 이번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에 성공했다.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는 샌더스 의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를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되는 저력을 과시했다.1941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페인트 판매원 아들로 태어난 그는 대표적인 '흙수저의 성공신화'로 꼽히며 서민과 중산층에서 큰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공립대 학비 무료, 전 국민 건강보험 도입 등을 주장하며 다른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는 후보들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1% 부자에게 모든 부가 집중되고 99% 국민은 고통받는 세상을 바꾸자"는 정치적 메시지를 꾸준히 내세우고 있다.선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75)도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힌다. 그는 중간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달 24일 오바마 전 대통령, 클린턴 전 장관 등과 함께 반(反) 트럼프 진영 최고위 유력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을 받았다. 그만큼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위협적인 존재'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가 대선에 나가면 여전히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후광'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6선 출신에다 부통령 경력까지 지닌 정치 거물이고 1988년과 2008년 대선 때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등 대권에 대한 야심을 감추지 않아 왔다.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출신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도 민주당 대선 주자에 거론되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해리스 상원의원을 꼽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열린 대외정책을 추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인도계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검찰 총장이자 미국 최초의 인도계 여성 상원 의원이다.중간선거를 앞두고 17년 만에 민주당에 재가입한 '마이클 블룸버그'(76) 전 뉴욕시장도 중도주의 정치 노선으로 트럼트 대통령의 경쟁 상대로 여겨진다. 미국 10대 부호인 그는 민주당에 2천만달러(한화로 약 224억원) 이상 기부했고, 중간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 4일 무려 자비 500만달러(한화 약 56억원)를 들여 민주당 지원 TV광고 연설을 했다. 선거 직전의 광고 연설을 놓고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을 지원하는 한편 대선 출마 가능성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정치계에서는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뉴욕),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도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정치 경력이 없는 기업인들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대권을 꿈꾸는 기업인들이 늘어난 이유다. 미국 역대 대선을 보면 대통령은 상원의원이나 주지사에서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직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을 지냈고 빌 클린턴이 대통령 전에 아칸소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조지 워커 부시도 텍사스주 주지사를 지낸 바 있다. 이렇게 본다면 부동산 재벌로 경제계 거물이긴 하지만 별다른 정치 경력이 없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미국 역사에서도 대이변에 해당한다.참고로 미국 대통령 자격 조건은 만 35세 이상, 미국 내 14년 이상 거주, 미국 태생 출신이면 된다.물망에 오른 기업인으로는 최근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하워드 슐츠(64) 스타벅스 회장의 2020년 미국 대선 출마설이 제기된다. 이 밖에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방송인이자 미디어회사 하포그룹 회장인 오프라 윈프리 등 다양하게 거론된다.

2018-11-09 14:04:59

그룹 방탄소년단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올해의 남자그룹상에 선정되자 기쁨을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민 티셔츠, RM 트윗 '반일' 논란 방탄소년단(BTS) 일본 방송 출연 돌연 취소…13~14일 일본 투어도 취소되나?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하루 전날 취소됐다. 9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다.최근 일본 한 매체가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증폭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과거 입은 티셔츠의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의 흑백 사진과 함께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이 적혀 있었는데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또 멤버 RM의 광복절 당시 SNS 게시글도 문제시됐다. RM은 2013년 광복절 때 트위터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한다. 대한독립만세"라는 트윗을 남겼다.이에 13~14일 도쿄돔 등에서 예정된 일본 투어 진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일본 현지 방탄소년단 반일 논란이 불이 붙을 경우다. 겨우 나흘여 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취소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그러나 일본 내 여론 역시 향후 어떻게 확산될지 알 수 없다. 더구나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우리 주일대사가 초치되는 등 일본정부 차원의 강한 대응이 나오고 있어 이 여파가 한류스타들의 활동 등 민간에도 충분히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8-11-09 10:39:29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삼성 폴더블폰 스펙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미국 시간 7일 샌프란시스코 첫 공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출시 예정 삼성 폴더블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첫 공개됐다.

2018-11-08 14:49:45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Royole)가 세계 최초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로욜레는 전날 베이징에서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회사 웹사이트에서 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폴더블폰 삼성보다 먼저 주목받은 중국 로욜레 '플렉스파이'

삼성 폴더블폰 규격 공개 소식이 8일 오전 알려진 가운데, 지난 1일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 중국 로욜레가 화제다. 로욜레는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당일부터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8-11-08 10:57:06

코스피가 8일 전적으로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해 업(Up)된 뉴욕증시에 연동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 등 세계 증시 지수. 네이버

미국 중간선거 하원 민주당 승리→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뉴욕증시 Up→코스피 연동

코스피가 8일 전적으로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해 업(Up)된 뉴욕증시에 연동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 구도가 민주당의 견제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고, 이게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다우 지수는 26180.30으로 전일대비 2.13% 올랐다.그러면서 다음날인 오늘(8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111.92로 전일 대비 1.60% 오른 상황이다.같은 시각 중국 상해증시 지수 역시 2656.26로 전일 대비 0.56% 오른 모습이다.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22575.53으로 전일 대비 2.22% 올랐다.이는 독일, 러시아 등의 지수도 마찬가지다. 일단은 세계 증시가 미국 중간선거를 호재로 삼고 있는 모습이다.

2018-11-08 10:49:1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협업 무대를 펼친다. 29일 공동 주최 측인 MBC플러스와 지니뮤직에 따르면 세계적인 스타인 두 팀은 11월 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리는 음악 시상식 '2018 MGA'에서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를 꾸민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찰리푸스 첫 내한공연 어땠길래?

찰리푸스가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과의 합동무대로 먼저 팬들과 만난 찰리푸스는 이날은 자신만의 무대를 꾸몄다.

2018-11-08 10:19:12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기소에 마련된 중간선거 투표장 밖에 유권자들이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미 언론들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했다.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현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美민주 '하원' 되찾은 동력은…2030·여성표가 움직였다

6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 것은 청년과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율과 지지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로이터통신은 선거 당일인 이날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여성 유권자들이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강화함으로써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될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55%가 올해 하원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4년 전인 2014년 중간선거 여론조사 때 그 비율은 49%에 그쳤다.18∼34세의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2%로, 공화당(34%)보다 28%포인트나 높았다.이 역시 2014년과 비교하면 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이다. 당시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민주당 54%, 공화당 36%로, 18%포인트 차이였다.온라인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미국 37개 주에서 투표한 3만8천196명을 대상으로 했다.미국 시사지 애틀랜틱도 청년 투표율 상승을 이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주요인으로 꼽았다.이 매체는 ABC방송 출구조사 결과는 18∼29세 유권자가 이번 중간선거 전체 유권자의 13%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이는 2014년 때의 비율인 11%보다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올해는 사전투표율이 전 연령층에서 2014년보다 올라가기는 했지만, 18∼29세 유권자 사이에서 이러한 급증 현상이 가장 확연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 연령층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330만명이 넘는다. 정치 데이터 분석업체 '타깃스마트'(TargetSmart)에 따르면 이는 2014년보다 188% 증가한 것이다.젊은 층 투표율 급증은 텍사스주, 네바다주 등 핵심 격전지에서 특히 두드러졌다.텍사스주에서는 청년들이 베토 오루어크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결집하면서 18∼29세 유권자의 사전투표율이 5배 증가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네바다에서도 2014년보다 5배 이상 많은 젊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했다.안드레이 페리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젊은 층 투표가 올해 선거의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애틀랜틱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움직임과 '젊음의 물결'(Youth Wave)의 조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참극 생존자들은 전국적인 유권자 등록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미국 팝스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 수십명도 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애틀랜틱은 많은 젊은 유권자들이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와 이후 이어진 총기법 개혁 운동에 영향을 받아 유권자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도 지난달 청년 여론조사 결과 이번 중간선거 젊은 층 투표율은 역사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 조사에서 18∼29세 응답자의 40%가 올해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령층 투표율이 20%를 넘긴 것은 1986년 이래 두 번에 지나지 않는다.이번 조사는 또 '젊음의 물결'은 '푸른 물결'(Blue Wave·민주당 돌풍을 의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애틀랜틱은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어느 세대보다 민주당에 기울어져 있다는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를 고려할 때 이 같은 추정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젊은 유권자들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그들은 그렇게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젊은이들은 과거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들이 평소와 달리 열정적으로 보일 때조차도 그랬다"고 지적했다.

2018-11-07 18:04:40

미국 중간선거 미국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하원의원 개표 현황.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5시 40분 기준 79% 개표. The Associated Press

[현장사진] '영 김'(Young Kim, 영 킴) 20년만에 미국 한인 하원의원 탄생하나?…미국 중간선거 결과 촉각, 나이는 56세 "인천 출신"

영 김(Young Kim, 영 킴)의 미국 중간선거 하원의원 당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당선될 경우 한인으로는 20년만이다.영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5시 40분 기준 79%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3%의 표를 획득해 상대 민주당 후보(47%)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1962년생인 영 김은 우리나라 나이로 56세다. 인천 출신이다.공화당 소속이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졸업했다.

2018-11-07 17:43:07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된 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 미국인들은 공화-민주의 균형 선택했다

미국인들은 공화당와 민주당의 의회권력 균형을 선택했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독식했던 기존 의회권력의 재편이 예고됐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어느 정도 작동하면서 '샤이(shy) 트럼프'로 대변되는 친(親) 트럼프 성향의 '숨은 표'가 지난 대선 때만큼 작동하지 못한 결과다.그렇다고 민주당 바람,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태풍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으로서는 하원을 민주당에 내줬지만 상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수성하면서 예상했던 것처럼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의 치열한 대결구도 속에서 양쪽 지지층 모두 뭉치면서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힘이 쏠리기보다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회권력을 분점하는 균형적 구조가 연출된 것이다.민주당의 견제력을 강화해 트럼프 행정부의 독주에 제동을 걸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후반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유지해갈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마련해준 절묘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결국 '절대 승자'가 없이 팽팽한 힘의 균형 속에서 차기 대권고지를 향한 '2라운드'를 펼치도록 한 것이 미국인들의 뜻으로 보인다.이번 선거 결과는 당초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거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의 하원 장악은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로 대변돼온 높은 투표율과 젊은 층의 대거 투표 참여로 진작에 예상된 결과다.CNN방송에 따르면 젊은 층이 대거 사전투표장으로 몰려들면서 6일 오전 현재 총 3천300만 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중간선거 당시 사전투표에 참가했던 유권자 수인 2천200만 명 수준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이번 중간선거에서 사전투표가 폭발적 열기를 보인 것을 두고 CNN은 트럼프 재임 기간에 대한 '첫 평가'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상원이 틀림없이 계속 공화당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는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하원 장악을 주장하고 몇 석의 주지사 자리를 확보했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장해나갈 태세"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국민투표' 실시 결과, 상·하원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WP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미국 내 깊은 정치 양극화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민주당이 별렀던 싹쓸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8-11-07 17:35:14

20년 만에 한인 출신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의 한 쇼핑몰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 김, 美연방하원의원 당선 유력…20년만의 한인 연방의원·한인 여성 최초

미국에서 20년 만에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한인 1.5세인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CNN·AP에 따르면 공화당 영 김 후보는 현지시간 6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73% 개표를 진행한 결과, 53.6%의 득표율로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46.4%) 후보에 7.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득표 수는 영 김 후보가 6만4천417표, 시스네로스 후보가 5만5천780표로, 영 김 후보가 8천637표나 앞서 있다.영 김 후보의 지역구인 39선거구 로런하이츠 STC센터에 마련된 일렉션 나이트 워칭 파티에 참석한 캠프 관계자들도 당선을 유력하게 관측하고 있다.영 김 후보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 지역에서 30년간 기반을 닦아온 덕분이다"고 말했다.영 김 후보가 당선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의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된다. 또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연방 하원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8-11-07 17:14:58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연합뉴스

북미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美 "각자 스케줄 맞을 때 만날 것"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됐다.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에 대한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번 주 뉴욕에서 잡혔던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은 나중에 열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스케줄이 허락할 때 다시 모이게 될 것이며 진행 중인 대화는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미 국무부의 이날 발표는 중간선거 직후 심야시간대인 7일 0시쯤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8일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뉴욕을 방문할 것이라는 국무부 발표가 이뤄진 지 하루만이다.국무부는 북미고위급 회담의 취소 사유를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루 사이에 북미 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김 부위원장이 당초 7일 오후 1시 베이징발 뉴욕행 비행편을 예약, 그 일행이 6일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예약이 6일 오전에 취소되고 공항에서 김 부위원장의 모습도 목격되지 않아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달 7일 4차 방북 이후 답보상태를 보여온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칫 북미 간 교착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실천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주고받기 위한 '빅딜'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핵 개발·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부활 가능성까지 위협하며 제재완화 공세 수위를 높여왔고, 이에 맞서 미국은 '선(先) 비핵화·선(先) 검증'을 제재 해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양측 간 기 싸움이 커져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제재완화와 검증 문제를 둘러싼 이견 조율이 제대로 안 돼 회담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미국 입장에선 포스트 중간선거 국면에서 일정 부분 가시적 성과물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굳이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이와 함께 국무부가 이날 회담 재개의 시점에 대해 '각자의 스케줄이 허락할 때'라고 언급한 것에 비춰 일정상 갑작스러운 사정이 불거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하지만 미 국무부가 '대화 계속'의 원칙을 재확인함에 따라 판이 깨지지 않도록 속도 조절을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18-11-07 15:51:41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美민주당, 8년 만에 하원 '탈환' 확실시…공화당은 상원 '수성'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 의회가 '상원은 공화, 하원은 민주'로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사들이 6일(현지시간) 밤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 435석 중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개표가 시작된 지 5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에서 각각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언론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장악했던 하원을 민주당이 탈환하면서 지난 2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으로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민주당은 하원에 주어진 예산편성권과 입법권을 바탕으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제도·ACA) 폐지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법제화 및 이행에 급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선거운동 초반인 9월 초만 해도 판 전체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됐던 '블루 웨이브'(민주당 바람)가 민주당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CNN은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의 하원 탈환이 가능할 것이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로만 놓고 봤을 때 이것을 '블루 웨이브'라고 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지속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상원 수성'에 총력전을 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한 데로 흘러간 셈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나마 자기 덕분에 하원 의석을 덜 빼앗기고 상원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다"이라고 내다봤다.즉,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원의 주인이 되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분점정부'(Divided Government) 체제가 탄생하게 됐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원만히 타협하며 국정을 운영하기보다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향후 2년 동안 거친 파열음을 내며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8-11-07 15:37:22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7월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美, 8일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미 국무부는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7 14:11:30

미국 중간선거일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연합뉴스

美언론 "하원은 '민주', 상원은 '공화'로 의회 양분"

미중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한 것으로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후 11시 현재, 미국 각 주별로 개표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NBC방송,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NBC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CNN방송도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 정부의 남은 2년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할 동력을 얻었다"고 보도했다.상원의 경우 WP는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의석수도 현재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이는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하원을 재탈환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의회 권력이 분점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예산 심의와 각종 법률 심사권한을 가진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함으로써 트럼프 정부의 임기 후반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상원 승리에 주안점을 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정부가 예상한 대로 어느 정도 수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상원에서의 다수당 수성을 자축하듯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2018-11-07 14:07:32

7일 오후 1시 46분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네이버

코스피 2100 회복 눈앞, 7일 오후 1시 46분 2097.60…코스닥도 700 회복 코앞

한국 증시가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호조는 물론, 동시간 중국 증시 중심 아시아 시장의 자금 유입 추세에 힘입어 7일 상승하고 있다.그러면서 코스피는 지수 2100 회복이 눈앞이다.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2097.60을 기록중이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0.11% 오른 692.33으로 지수 700 회복이 코앞이다.중국 상해 증시 지수는 동시간 2666.28로 전일 대비 0.26% 오른 상황이다.

2018-11-07 13:49:09

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에서 청송 관광의 해답을 찾는다!

2만6천명 인구의 지방 소도시 청송에 지난해 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왔다. 주왕산과 주산지가 있어 매년 100만~150만명이 청송을 다녀갔으나, 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청송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늘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으나 관광의 질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며 "유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입혀 신규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청송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자연유산을 잘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명성을 이어가는 곳이 일본 오사카다. 이곳에는 10만명 정도 한인이 살고 있으며 매년 50만명의 한국인이 오사카를 찾고 있다. 오사카에서 관광 청송의 팁을 들여다봤다.◆뱃길 관광의 매력오사카에는 관광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있다. 바로 물길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다.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었다는 오사카성은 그 역사성에 더해 '해자'에서 바라보는 색다름으로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해자에 배를 띄워 오사카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관광상품은 육지에서 보지 못하는 새로운 멋을 안겨준다.대표적 관광명소인 도톤보리의 '리버 크루즈'도 빼놓을 수 없다. 도톤보리 주변의 강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도심의 야경은 오사카 관광의 백미로도 꼽힌다. 배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관광객들에게 주변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 위에서 '글리코상' 전광판을 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게 만든다.오사카의 물길 관광을 청송에 접목시킬 수 없을까. 현비암을 배경 삼아 즐기는 뱃놀이는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동화되는 유유자적의 시간을 안겨줄 수 있다. 용전천 상류에는 고무보가 설치돼 있어 수위조절이 가능한 만큼 전혀 엉뚱한 아이디어는 아니다.◆자연을 녹여낸 관광상품청송이 오사카에서 눈 여겨봐야 할 관광콘텐츠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광상품화다. 오사카에는 일본에서 세번 째로 오래된 덴노지 동물원이 있다. 1915년 1월 1일 개장해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진 이 동물원에는 300종 1천500여 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 동물들의 생태환경을 고려한 설계와 관광객들이 동물들의 생태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한 접근성은 덴노지 동물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 만든 비결이다.가이유칸 수족관 역시 환태평양 환경을 재현한 독특한 전시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15개가 넘는 기대한 수족관에 들어서면 태평양 속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이곳 역시 동물들을 옮겨놨으나 그들이 살던 생태환경을 최대한 고려했다.청정지대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청송도 자연이 준 훌륭한 관광상품이 있다. 유네스코 청송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신성 공룡발자국'은 좋은 예다.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의 사면이 토사가 쓸려 내려오면서 드러난 이곳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육식공룡인 수각류 발자국이 400여 개나 된다.공룡을 되살릴 수는 없으나 공룡의 모형을 재현해 전시하고 여기에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이야기를 입혀 청송에 가면 공룡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한다면 청송관광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청송 쥬라기공원', 상상만으로 가보고 싶지 않을까.

2018-11-06 13:11:55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연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이 동북지역 랴오닝성에서 백두산을 잇는 660억 위안(약 10조7천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백두산에 공들이는 中, 10조원 들여 선양-백두산 고속철도 추진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연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이 동북지역 랴오닝성에서 백두산을 잇는 660억 위안(약 10조7천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5일 랴오닝성 당국의 입찰감독 인터넷사이트 확인 결과, 최근 랴오닝성 성도 선양(沈陽)에서 백두산 인근 바이허(白河)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공사를 위한 역사문화(文物)영향평가 입찰 공고문이 게재됐다.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철도건설은 선양에서 푸순(撫順), 통화(通化), 바이산(白山), 옌볜(延邊) 자치주를 거쳐 바이허까지 주요 행정구역 6곳, 13개 역을 지나는 430여km 길이의 대공사다.중국은 총 660억 위안을 투자해 54개월 안에 철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인 만큼, 올 연말 착공할 경우 2022~2023년쯤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철도가 건설되면 전기를 주동력으로 쓰는 고속열차가 시속 350km로 운행될 예정이다.중국에서는 심양-백두산 구간 고속철도뿐 아니라 지난해 8월부터 지린성 둔화(敦化)와 백두산을 잇는 총 길이 110여km의 고속철도 공사도 진행 중이다. 교통망 확충뿐 아니라 중국은 백두산과 주변 지역을 연계해 '대(大) 창바이산발전공동체'를 만들고 관광발전시범지구를 조성,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창바이산여유국은 지난 5월부터 입산권 1장으로 3일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여행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이번 달부터 6개월간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입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2018-11-05 16:41:2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방북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현장사진] 김정은, 미국·쿠바 정상 모두 만난 최초의 북한 정상…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방북

4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두 정상은 평양 시내 무개차 퍼레이드, 환영공연 관람, 연회 참석 등을 했다. 여기에는 양 정상 내외가 함께했다.김정은은 미국·쿠바 정상을 모두 만난 최초의 북한 정상이라는 기록을 썼다. 1986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방북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카스트로를 영접한 바 있다.그러나 김일성과 김정일은 생애에 미국 정상과는 만난 적이 없다.2000년 김정일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추진됐지만 무산됐다.또한 1994년 김일성은 미국 대통령 퇴임 후 신분의 지미 카터와, 2009년 김정일은 역시 전 미국 대통령 신분의 빌 클린턴과 각각 만난 바 있다.이후 2018년에야 김정은이 현직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싱가포르에서 첫 회동했다.

2018-11-05 16:40:5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 개막 선언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보호무역 반대…15년간 4경5천조원 어치 수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각국은 반드시 개방 정책 기조를 견지하면서 선명한 기치로 보호무역과 일방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 주석은 이날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또 미국을 겨냥해 "개방은 진보를 가져오지만 문을 걸어 닫으면 반드시 낙후로 이어진다"며 "개방과 협력은 국제 경제무역의 주요 동력으로서 인류는 이런 역사적 규칙에 순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세계 경제가 심각한 조정을 겪은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일방주의가 고개를 들어 세계화에 굴곡으로 작용하고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규칙을 찾아야 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런 발언은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무역전쟁 출구를 모색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두 정상이 지난 1일 전격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 분쟁 상황이 중대 변곡점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시 주석은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지속해 견지하면서 시장 문을 더욱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중국 개방의 대문은 닫지 않고 더욱 크게 열릴 것"이라며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발걸음에는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그는 개혁개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추가 관세 인하 등을 통한 수입 잠재력 활성화 ▲ 외국 자본의 중국 시장 진출 제한 완화 ▲ 기업 경영환경 선진화 ▲ 한중일 자유무역협장 논의 가속화 등 다자·양자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특히 향후 15년간 중국이 각각 30조달러, 10조달러 어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중국을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의 시장'으로 각인시키려 노력했다.시 주석은 "중국 경제는 작은 연못이 아니라 큰 바다"라며 "큰 바다에는 거센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는 날이 있고 이게 없으면 큰 바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8-11-05 16:11: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합의안 초안 작성" 美·中 통상전쟁 완화 기류로 급선회

극단으로 치닫던 미중 '무역전쟁'이 1일 이뤄진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이후 타결 분위기로 급선회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을 앞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언급하고, 미국 정부가 무역합의안 작성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관영매체들은 연일 이어오던 대미 비난을 멈췄고,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두 정상이 통화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실무진의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우리는 협상단이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핵심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과의 통화 후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길게 대화했고 매우 좋았다"며 "(무역과 관련해서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 간 통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최근 6개월 중 처음 있는 일이다.미중 양국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하고 의제를 조율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후로 중국이 미국에 대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미국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고 있다고 끊임없이 경고해 왔으며 올해 여러 단계에 걸쳐 관세폭탄을 투척하며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나선 터라 이런 분위기는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하지만 신중론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강경한 요구 수준을 낮출 것인지 분명치 않다"면서 "지식재산권 절도 문제가 최대 난제"라고 분석했다.위안화 환율 문제도 여전히 풀기 어려운 쟁점이다.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6일)용이라는 회의적인 시각 등도 협상 타결로 가기 위해 걷어내야할 먹구름이다.

2018-11-02 18: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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