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55세 男 "69명 접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55세 男 "69명 접촉"

1월 24일 저녁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에서는 2번째이자 한국인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남성 관련 브리핑을 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이 지난 1월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으며, 항공기 및 국내에서 모두 69명과 접촉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한 이 남성은 이틀 전 우한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후 상하이항공 FM823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 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이어 계속 자택에서만 지내다 하루 뒤인 1월 23일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함께 탄 비행기 승객, 김포공항 직원, 택시기사, 가족, 아파트 주민, 보건소 직원 등과 잇따라 접촉한 것이다.정확히는 이 남성이 탑승한 항공기내 환자 인접 승객 등 56명, 공항 직원 4명, 택시기사 1명,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명, 보건소 직원 5명, 가족 2명 등이다.항공기내 환자 인접 승객은 확진 환자 좌석을 중심으로 그 열 및 앞과 뒤 3열씩 모두 7열에 탑승한 승객들이다.이들 69명에 대해서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가 앞으로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한다.이 남성은 2019년 4월부터 우한시에서 근무했고, 약 보름 전인 지난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으로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월 19일 중국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당시에는 체온이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나 불과 사흘 정도 지나 한국에서 증상이 정확히 확인된 것이다.이 남성은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20-01-24 18:14:57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69명 접촉…택시기사, 아파트 주민, 보건소 직원 등"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69명 접촉…택시기사, 아파트 주민, 보건소 직원 등"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69명 접촉…택시기사, 아파트 주민, 보건소 직원 등"

2020-01-24 18:03:05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이동 경로…김포공항→택시→집→보건소"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이동 경로…김포공항→택시→집→보건소"

[속보] "첫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이동 경로…김포공항→택시→집→보건소"

2020-01-24 18:02:12

[속보] "한국인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 후 69명 접촉"

[속보] "한국인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 후 69명 접촉"

[속보] "한국인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 후 69명 접촉"

2020-01-24 18:01:06

우한폐렴 "의료진도 감염…사람 간 전파 근거"

우한폐렴 "의료진도 감염…사람 간 전파 근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에 의료진도 감염된 것으로 21일 드러났다.이날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새벽 우한폐렴 관련 의료진 16명이 같은 우한폐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의심 환자이다.이를 근거로 우한폐렴이 사람 간 전염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폐렴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낮게 보고 대응했다. 그러나 사람 간 전염 의심 사례가 늘면서, 중국의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비판도 나오게 됐다.

2020-01-21 16:15:37

경상북도의회, 일본 외무상 독도 망언 규탄

경상북도의회, 일본 외무상 독도 망언 규탄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1일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이를 홍보하는 전시관의 확장·이전 발표에 대해 명백한 영토침탈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폐쇄를 엄중히 요구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테기 외무상은 "기본적인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는 2014년 이후 일본 정부가 외교 연설에 독도 관련 망언을 7년 연속 언급하며 외교적 결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또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기존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이전하는 개관식을 가져 논란이 됐다. 도쿄 국회의사당 부근 미쓰이 빌딩에 위치한 이 전시장에는 독도에 대한 불법적 영유권 주장하는 전시물은 물론 일본이 중국, 러시아 등과 각각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와 쿠릴 4개 도서(일본명 북방영토) 등도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하는 홍보물 등이 전시돼 있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8년 1월 25일 도쿄 히비야공원 내의 옛 건물 지하 1층에 100㎡ 규모의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다가 접근성이나 전시 공간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2년 만에 7배나 넓게 확장 이전한 것이다. 또 21일부터는 일반인에도 공개됐다.김성진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최근 나타나는 일련의 모습들은 독도에 대한 영토침탈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겠다는 일본 정부 차원의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오는 29일 예정된 경상북도 독도수호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강력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4:07:03

호르무즈 사실상 '독자파병'…美·이란 양측에 불편 없을 결정

호르무즈 사실상 '독자파병'…美·이란 양측에 불편 없을 결정

정부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청해부대 작전 범위 확대'를 결정, 사실상 '독자 파병'하기로 한 것은 미국은 물론 이란과의 관계까지 고려한 절충안으로 분석된다. 미국·이란 간 갈등 악화 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방위하면서, 양국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현지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정부는 21일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을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 지휘하에 한국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는 최근 이란과의 갈등에서 '모든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요구한 미국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를 위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이란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의미다.이번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파견 확대 목표는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다.호르무즈 해협은 오만만과 아라비아만을 잇는 곳이다. 걸프 지역의 주요 원유 수송 경로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70% 이상이 이곳을 지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이곳은 사실상 이란군이 통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에 대해 피격사건이 잇따르자 그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바 있다.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항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에 정부는 청해부대를 배치해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국방부는 "한국 선박이 연 900여 회 통항하고 있어 유사시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신속히 대피시켜야 할 전시 등 상황이 발생한다면 청해부대가 수송선 역할도 맡아야 한다.그럼에도 이번 파병 형태를 '독자 파병'으로 결정한 것은 이란과의 관계까지 두루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 등 동맹국에 IMSC 파병을 요청해 왔다. 정부도 한때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미국이 이달 초 이란군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 미국 주도의 IMSC에 참여했다가는 이란이 한국 또한 '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정부의 고민도 커졌다.이란과의 관계가 무너진다면 지난 수십년 간 쌓아 온 경제협력 관계를 잃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중동에 사는 우리 교민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어 우려가 커졌다. 이에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이 납득할 수 있는 '독자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마찬가지로 미국의 요청을 받은 일본 또한 IMSC에 참여하는 대신 독자적으로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과 P3C 초계기를 보낸 상황이라 정부가 이 또한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국방부는 이번 결정을 발표하기에 앞서 미 국방부와 이란에 사전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측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도 "미국도 한국이 독자 파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란도 사실상 '자국 선박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한국의 결정을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은 한국 결정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자국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결정이 다른 한미동맹 현안과 별개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외교부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면서 "이 문제는 방위비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2020-01-21 13:22:04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중국 대도시 확산→동아시아?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중국 대도시 확산→동아시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일명 '우한 페렴'의 중국 내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집단발병했고, 올해 1월 10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이어 우한은 물론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잇따라 확진 내지는 의심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20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모두 224명이다.우한이 198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베이징에 5명, 광둥성에 14명이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아울러 우한 폐렴 의심 환자는 상하이 2명, 쓰촨성 2명, 산둥성 1명, 윈난성 1명, 광시좡족자치구 1명 등 7명 발생했는데, 우한을 기준으로 서쪽 멀리 쓰촨성부터 동쪽 끝 상하이까지 넓은 환자 분포도를 만들고 있다. 이게 중국 전역으로 우한 폐렴이 번지는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강화했고 확진 내지는 의심 환자가 나타난 대도시에서도 방역을 본격화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설과 같은 1월 1일을 전후로 한 춘절 시기 대이동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을 따라 우한 폐렴 역시 확산일로를 걸을 지에 시선이 집중된다.아울러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 때 해외 관광을 가는 점은 주요 관광지인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도 우려를 만들 모양새다. 이미 어제인 19일 우한에서 중국남방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중국인들의 주요 관광지인 태국에서 2명, 일본에서 1명의 중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역시 중국 전역을 넘어 동아시아에 우한 폐렴 주의보를 만들고 있다.

2020-01-20 21:53:13

[속보] 므누신 美 재무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에서 추가 관세철회 있을 것"

[속보] 므누신 美 재무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에서 추가 관세철회 있을 것"

[속보] 므누신 美 재무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에서 추가 관세철회 있을 것"

2020-01-15 22:15:20

美·캐나다 "추락 우크라 여객기, 이란 미사일에 피격"

美·캐나다 "추락 우크라 여객기, 이란 미사일에 피격"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은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판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는 비극적인 일이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며 "여객기는 상당히 거친 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나의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 대신 경제제재를 택함에 따라 양국의 무력충돌 위기는 일단 봉합국면에 접어 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을 둘러싼 미·이란 관계가 악화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미 CNN방송은 정보 사항에 정통한 당국자발로 전날 추락한 우크라이나국제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란의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SA-15 두 발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미 분석가들은 이란의 관련 레이다 신호 자료 등을 토대로 하루 동안 검증 작업을 거쳤다고 전했다.폭스뉴스도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우발적 피격'이라고 국방부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단거리 미사일을 추적하는 '우주 적외선 시스템' 위성정보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 당국자가 설명했다.로이터통신이 전한 당국자의 발언에 따르면 이란 측은 미사일 발사 전 레이다로 우크라이나국제항공 보잉737-800 여객기를 추적하고 있었다고 한다.열 신호(적외선) 자료를 보면 지대공 미사일 2발의 신호가 감지됐을 때 이미 이륙한 상태였다. 직후 여객기 부근에서 폭발, 이후 여객기는 추락했고 화염에 휩싸였다는 것이다.뉴욕타임스(NYT)도 이란의 단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가 위성에 감지된 후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의 이동형 SA-15 미사일이 여객기를 격추한 것을 확인해주는 이란의 교신까지 포착했다는 미국당국자들의 발언을 전했다.또 미국 매체들은 이번 여객기 격추가 고의가 아니라 사고에 따른 것이라는 게 미 당국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을 공격한지 5시간 여만에 발생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176명이 사망했다. 이 중 캐나다 국적이 63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당 수는 이란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졌다.캐나다와 영국 정부 등도 항공기 추락 원인을 미사일 격추로 보고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수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자체 정보당국과 동맹국들로부터 다수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이들 증거는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의는 아니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제 그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방대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알렉세이 다닐로프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객기가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토르'에 맞았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NYT와 CNN 등은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피격 당시 모습이라며 제보로 입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풍경은 공항 주변과 일치하지만 실제 피격 장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란은 여객기 격추설이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조사에 당사국을 참여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 모든 보도들은 이란을 겨냥한 심리전"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추락 사고로 자국민이 희생된 나라들이 사고 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대사는 유엔본부에서 사망자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취재진에 밝혔다.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대견 대표자를 지정, 조사 참여를 공식화했다.압바스 무사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사고 항공기 제조사 자격으로 미국 보잉사도 이번 조사에 참여한다고 했다.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 역시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조사 참여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격추설이 번지는 가운데 이날 독일 루프트한자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은 10일 테헤란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2020-01-10 18:19:24

[CES 2020] 현대차X우버 손잡고 만든 항공택시 첫 기기 공개

[CES 2020] 현대차X우버 손잡고 만든 항공택시 첫 기기 공개

현대차와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 우버(Uber)가 함께 만든 항공택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첫 개인용 기기가 CES 2020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와 우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 현대차 부스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5인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기기 'S-A1'을 공개했다. 개인용 전기차(EV)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 성장 동력이듯, PAV 역시 UAM 산업을 이끌 주력 기종이 될 전망이다.S-A1은 현대차 기술력과 우버의 IT 플랫폼을 결합해 만든 일종의 항공 택시다. 프로펠러 8개를 탑재했고 길이는 10.7m, 좌우 폭은 15m다. 조종사까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해 활주로가 필요 없다. 최고 시속 290㎞로 최대 100㎞를 비행한다. 동력원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며, 승객이 승하차하는 5분 안팎에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율비행이 가능한 PAV도 개발할 계획이다.이날 현대차 부스에는 S-A1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개 직후 4만4천여 명이 부스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현대차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PAV 탑승 시 경험할 수 있는 광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VR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PAV 탑승 때 볼 수 있는 광경을 체험하느라 이목을 뺏긴 모습이었다.현대차와 우버는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서명했다. 우버와 UAM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자동차회사는 현대차가 유일하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개발해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AV가 이·착륙할 전용 장소의 콘셉트 개발에도 협력한다.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개발과 제조, 경량화 기술, 배터리 기반 동력시스템 분야에서 역량을 가진 현대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우버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0 17:27:35

[핫 키워드] 라임병

[핫 키워드] 라임병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25)가 최근 SNS를 통해 '라임병' 투병 사실을 알려 이 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9일 치솟았다.저스틴 비버는 자신에게 제기된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음을 알렸다.이어 저스틴 비버는 "투병 관련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오는 27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라임병은 사람이 진드기에 물릴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보렐리아균 감염이 원인이다. 감염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으로 보인다.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균이 혈액을 타고 퍼져 심장질환, 관절염, 신경계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라임병은 북미와 유럽에서 주로 나타나는 병이다.

2020-01-09 18:08:49

국내서 중국발 폐렴 환자 발생, 파루 등 백신주 강세

국내서 중국발 폐렴 환자 발생, 파루 등 백신주 강세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불명 폐렴이 국내 환자에게서도 나타나자 증권 시장에서 백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10시 현재 파루는 전일 대비 15.93% 오른 3천130원을 기록했다. 파루는 손 세정제, 농축산 방역 소독기, 무인방제기, 태양광 추적장치,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제약업체들도 10%대 상승한 모습이다. 비슷한 시각 고려제약은 11.79% 상승한 8천250원, 제일바이오는 10.74% 상승한 7천300원, 이글벳은 전일대비 12% 상승한 6천920원에 거래됐다.앞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증상을 보인 중국 국적의 여성(36)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질본은 그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치료와 검사를 실시 중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경우다.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수준으로 전해졌다.질병관리본부는 폐렴 유증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우한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중국 보건 당국이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및 의료인 감염 증거가 없다"고 발표함에 따라 질본은 위기 단계를 현 '관심'으로 유지하되 유증상자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중국 당국은 우한에서 발병한 폐렴이 사스는 아니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우한시 수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0여 명이다.

2020-01-09 10:22:51

트럼프, 이란에 회유=北 김정은에 보내는 메시지?

트럼프, 이란에 회유=北 김정은에 보내는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이 위치한 동부지역 시간으로 8일 오전 11시를 넘겨, 한국시간으로는 9일 오전 1시를 넘겨 미국 국민들을 향한 성명을 발표했다. 물론 이 발표를 미국 국민들만 주목한 것은 아니다. 세계의 시선이 쏠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최근 이뤄진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폭격과 관련, "단 한명의 미국인 사상자(사망과 부상자 모두 포함)가 없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인 수십명이 사망했다는 중동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경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근거를 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조치를 언급했는데, 군사 공격 옵션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대신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추가로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핵개발 및 테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한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해 테러리스트라고 공식 규정했고, 과거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는 앞서 미국이 이란을 먼저 공격한 데 대한 명분을 밝힌 것이면서, 북한에 던지는 메시지로도 해석된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석유에 더는 얽매이지 않는다"며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등 중동 석유를 대체할만한 자원에 대해 강조했다. 또 "초음속 미사일을 많이 갖고 있다"고도 했다. 석유 및 그 유통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다, 중동에서 가장 강한 미사일 전력을 갖고 있는 이란에 맞춤형으로 보낸 메시지인 셈.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 "이란은 막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란에 번영과 조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등 이란에 대한 회유의 메시지를 쏟아 부으며 성명을 마무리했다.이 역시 이란은 물론 북한도 염두에 둔 '이중 메시지'의 뉘앙스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북한을 향해서도 한 바 있다.이날 성명을 계기로 미국은 북한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협상 모드 역시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협상이 어려움에 봉착한 상태인 북한에 일종의 메시지로 던져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한국에서는 9일 새벽에 이 같은 성명이 나오면서, 9일 오전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증시(증권시장), 달러화를 중심으로 하는 환율, 최근 치솟았던 금값 등이 안정 국면에 들어갈 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 이후 한국시간 오전 3시 기준 미국 다우,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세이다. 아울러 21세기 안전자산으로 취급 받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이란 충돌 국면 덕분에 모였던 자금이 다시 빠져나가며 시세가 하락할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0-01-09 01:43:57

[속보] 셰일가스 대국 미국 트럼프 "중동 석유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아"

[속보] 셰일가스 대국 미국 트럼프 "중동 석유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아"

[속보] 셰일가스 대국 미국 트럼프 "중동 석유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아"

2020-01-09 01:35:58

[속보] 트럼프 "이란, 핵개발 및 테러 중단해야"

[속보] 트럼프 "이란, 핵개발 및 테러 중단해야"

[속보] 트럼프 "이란, 핵개발 및 테러 중단해야"

2020-01-09 01:35:39

[속보] 트럼프 "이란에 추가 제재 조치 시행할 것"

[속보] 트럼프 "이란에 추가 제재 조치 시행할 것"

[속보] 트럼프 "이란에 추가 제재 조치 시행할 것"

2020-01-09 01:32:21

[속보] 트럼프 "이란 솔레이마니는 테러리스트"

[속보] 트럼프 "이란 솔레이마니는 테러리스트"

[속보] 트럼프 "이란 솔레이마니는 테러리스트"

2020-01-09 01:31:37

[속보] 트럼프 "희소식, 미국인 단 한명도 사망·부상 없어"

[속보] 트럼프 "희소식, 미국인 단 한명도 사망·부상 없어"

[속보] 트럼프 "희소식, 미국인 단 한명도 사망·부상 없어"

2020-01-09 01:29:14

[속보]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장 등장 "한국시간 오전 1시 20분 넘겨"

[속보]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장 등장 "한국시간 오전 1시 20분 넘겨"

2020-01-09 01:27:06

[속보] 미국 이란 확전 아니다? 정보 유출? "미국 오전 증시 등 안정세"

[속보] 미국 이란 확전 아니다? 정보 유출? "미국 오전 증시 등 안정세"

[속보] 미국 이란 확전 아니다? 정보 유출? "미국 오전 증시 등 안정세"

2020-01-09 01:26:24

[속보] 트럼프 이란과 전쟁? 또는 화해? "성명 발표장 아직 등장 X"

[속보] 트럼프 이란과 전쟁? 또는 화해? "성명 발표장 아직 등장 X"

[속보] 트럼프 이란과 전쟁? 또는 화해? "성명 발표장 아직 등장 X"

2020-01-09 01:20:10

[속보] 로이터 "트럼프, 이란 관련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새벽 1시) 대국민 성명"

[속보] 로이터 "트럼프, 이란 관련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새벽 1시) 대국민 성명"

[속보] 로이터 "트럼프, 이란 관련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새벽 1시) 대국민 성명"

2020-01-08 23:35:50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최근 온라인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평소보다 많이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또는 진지하게 언급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이란, 두 국가 간 갈등 양상이 전운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미국 및 그 우방 대 이란 단독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국가들 간 전쟁으로 번진다면, 과거 1·2차 세계대전 전개 양상과 흡사해진다.◆1·2차 세계대전 후 70년만에 3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여 동안 진행됐다.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조피 폰 초테크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들로부터 암살당한 사건이 단초이다.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대 동맹국(독일, 오스만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등)의 구도 하에서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전장으로 삼아 진행됐다.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2차 세계대전 시기는 1931년(만주사변), 1937년(중일전쟁), 1939년(독일의 폴란드 침공) 등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10년 안팎으로 본다.연합국 대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대결이었는데, 참가국은 40여개국.전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확장됐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일본이 공격한 하와이 진주만)으로까지.이번에도 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1·2차 세계대전 공통점 "미국 참전 연합군 승리"두 차례 세계대전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미국이 참가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것이다.사실 1차 세계대전의 주역은 유럽 국가들이고 미국은 엄연히 조연이었다.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에 참여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존재감은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전쟁 도중 참여했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다.다만 미국의 참전 후 전쟁 양상이 반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본에 2차례 핵폭탄을 투하하며 전쟁을 끝낸 활약만 보면 미국은 주역과 조연의 구분을 넘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극작술에서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해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였다고도 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연합군 결성 카드?따라서 두 차례 세계대전의 또 다른 공통점은 '미국이 전쟁 중반부에 참여했다'이기도 하다.만약 미국과 이란, 양측 간 갈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면, 이는 1·2차 세계대전 전개와는 좀 다른 '미국이 전쟁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얘기이다.다만 현재 미국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방들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데, 전쟁 시작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미국이 참전하고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맥락은 1·2차 세계대전과 닮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사례도 여럿 있다.하나는 바로 미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주도했던 베트남 전쟁(1955~1975년)이다. 6.25전쟁 후 다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맞붙은 냉전 체제 대리전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북베트남(월맹, 베트남 민주 공화국),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대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등 자유주의 국가'의 대결이었다.참전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제적이고, 20년 가까이 진행돼 1·2차 세계대전보다 길게 진행됐지만, 베트남 전쟁을 누구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무엇보다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구성한 다국적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상대로 싸운 걸프전(1990~1991)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3차 세계대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아울러 베트남 전쟁과 달리 이번 미국 대 이란의 충돌 뒤에는 냉전 체제와 같은 대결 구도가 없다. 또한 걸프전의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미국+우방'이라는 다국적군 구성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이번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양자 간 생성된 갈등을 양자 간 해소해야하는 구도이기도 하다. 세계적 대결의 명분을 찾기 힘들다. 다만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 군대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등의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연합군 결성의 변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즉, 그동안 미국이 치러 온 전쟁들과는 다른 새로운 케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6:42:58

아베, 文대통령에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한국 100분의1"

아베, 文대통령에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한국 100분의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배출되는 물에 포함돼 있는 방사성물질의 양은 한국 원전의 배수의 100분의 1이하"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8일 산케이신문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뒤 한국이 후쿠시마현 수산물을 비롯한 일본산 식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걸 염두에 두고 과학적인 논의를 요청하는 형태였고, 문 대통령은 반론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보도했다.산케이는 일본 정부의 관련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2016년 우물로부터 배출된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의 양은 연간 약 1300억베크렐이었다"며 "한편 한국의 주요원전인 월성원전은 2016년 액체로 방출한 트리튬의 양이 약 17조베크렐, 약 130배 였다"고 했다.일본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트리튬(삼중수소) 배출량은 연간 약 1천300억 베크렐이었다. 반면 한국의 주요원전인 월성 원전이 같은 해 방출한 트리튬 양이 약 17조 베크벨로, 후쿠시마 원전의 약 130배나 됐다는 것이다.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언급한 "100분의1이하"란 언급은 이 데이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분석했다.산케이는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해역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사능 물질 농도가 상승하지 않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음료수 가이드라인 범위내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올 들어 바레인, 콩코, 브루나이 등이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를 철폐했고, 유럽연합(EU)도 검사증명서가 필요한 지역을 축소했지만, 한국은 일부 방사성물질의 검사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2019-12-29 10:09:40

30년 전 日도 야스쿠니 참배 기피했다…외교문서 공개

30년 전 日도 야스쿠니 참배 기피했다…외교문서 공개

일본 외무성이 30여년 전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에게 신사 참배를 피하라고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지난 25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1988년 3월 2일자 외교 문서에 따르면, 1988년 8월 나카지마 당시 주중 일본 대사는 다케시타 전 총리의 방중을 앞두고 "국내에 여러 곤란한 사정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방중 직전이기도 하니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절대 피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는 전임자인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1985년 야스쿠니를 공식 참배함에 따라 중일 관계가 악화된 것을 고려한 요청이었다. 또한 나카지마 대사는 다케시타 총리가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 출신이어서 특별히 더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다케시타 전 총리는 "그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 다만 절대로 외부에 말해서는 안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결국 일본 또한 야스쿠니를 참배할 경우, 이웃 국가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오래 전부터 파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 년간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곳이다.

2019-12-26 17:36:44

[시사뒷담] 삼국지 관우가 청두에? "문재인 대통령 글 오류"

[시사뒷담] 삼국지 관우가 청두에? "문재인 대통령 글 오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의 8차 한중일 정상회의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남긴 페이스북 글이 화제다. '청두를 떠나며-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이다.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청와대 브리핑이나 언론 보도와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느낀 소회를 좀 더 진솔하게 전하는 글로 읽혀서다.그런데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하나 있어 팩트 체크를 해봤다. 바로 이 문단이다.'청두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시성 두보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삼국지의 제갈공명,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이 우정을 나누며 대의명분을 실천한 곳입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한· 중· 일 3국의 인문 정신이 3국 협력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3국은 수천 년 이웃입니다. 우리는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하고 협력 속에서 함께 잘 사는 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여기서 삼국지 관련 언급이 눈길을 끈다. '청두는~삼국지의 제갈공명,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이 우정을 나누며 대의명분을 실천한 곳…'이라는 부분이다.청두는 대한민국 삼국지 독자들에게는 후한의 서쪽 익주의 중심 도시이자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인 '성도'(成都, 즉 청두의 한국식 발음이 성도이다)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금도 쓰촨성(四川省, 한국식 발음은 사천성)의 성도(중국 행정구역 단위인 성의 행정 중심지, 그러니까 중국 쓰촨성은 '성도가 성도다')이다. 아주 오래된 지역 중심지인 것.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서 제갈공명(제갈량),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조운)이 우정을 나누며 대의명분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일단 군주였던 유비가 2번째로 언급되고, 제갈공명이 가장 먼저 언급된 점이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물론 이는 어떻게 열거하더라도 자유이다.그런데 해당 문장은 관우가 청두에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208년 적벽대전을 치른 후 형주를 요충지로 얻은 유비군은 서쪽 익주 공략에 돌입했다. 유비가 먼저 군대를 이끌고 익주로 갔고, 이후 장비·제갈량·조운이 뒤따랐다. 하지만 관우는 유비의 명령으로 계속 형주에 남아 북쪽의 조조군(위나라)과 동쪽의 손권군(오나라)을 견제하는 임무를 맡았다.관우는 결국 손권군과 전투를 벌이다 형주의 작은 성 맥성에서 붙잡혀 아들 관평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 219년의 일이다.이 같은 역사 기록대로라면, 관우는 살아 생전 청두에 발을 디딘 적이 없다.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청두는 곧 촉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을 수 있다. 수도는 종종 그 나라를 대표하는 명사로 쓰인다. 가령 외신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어떤 협상을 했다'는 표현을 '서울과 베이징 간 어떤 협상을 했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따라서 한 왕실 부흥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힘을 모은 청두=촉나라 대표 5인을 꼽으라면,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운이 분명 맞다.아울러 삼국지 정사 등 기존 역사 기록에는 적혀있지 않더라도, 관우가 형주와 수도인 청두를 왕래했을 가능성, 그래서 언젠가 저 5인이 청두 모처에서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눴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가 주요 요인들이 회의와 행사 등의 참석을 위해 수도에 모이는 것은 동서고금이 같다.다만 원래 익주를 다스리던 유장이 항복해 유비가 청두에 입성한 것은 214년이고, 관우가 죽은 것은 219년이다. 그 사이 5년 동안 관우는 형주를 지키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이때 관우가 큰형님 유비를 뵈러 여유롭게 청두를 다녀갔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유비가 219년 조조로부터 한중을 빼앗은 후 한중왕에 즉위했을 때에도 관우는 축하하러 오지 못했다. 참고로 유비의 한중왕 즉위 시기는 219년 여름, 관우의 사망 시기는 219년 겨울이다.한편,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3국 정상 모두가 삼국지를 한중일이라는 지금의 3국 관계에 빗대어 언급,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 개최지가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인 청두였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는 한중일 모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고전문학이다. 삼국지는 분명 중국이 원류인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도 저마다 다른 해석의 책을 비롯해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끊임없이 각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기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조선 왕 선조도 좋아했다고 한다. 민간에 널리 퍼지면서 그만큼 많은 번역 및 필사가 이뤄졌는데, 이게 다채로운 각색으로 연결됐다. 이문열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만화), 최훈의 삼국전투기(웹툰) 등도 그 연장선에 있었던 셈이다. 제갈공명,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이 청두에서 우정을 나누며 대의명분을 실천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표현도 하나의 각색으로 받아들이면 큰 무리는 없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글 전문.-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치고청두를 떠나며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해 봅니다.우리는 한국인입니다. 한글을 쓰고 김치를 먹으며 자랐습니다. 강대국에 둘러싸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지켰고, 경제적으로 당당한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세계 G2 국가인 중국, 세계 3위 경제대국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는 유럽, 북미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 시야를 넓혀 보면, 우리는 아시아의 시대를 함께 여는 당당한 일원이 되고 있습니다.한· 중· 일 3국은 불행한 과거 역사로 인해 때때로 불거지는 갈등 요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다른 듯한 문화 속에서 서로 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분업과 협업 체제 속에서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어느 나라든 홀로 잘 살 수 없습니다. 이웃 국가들과 어울려 같이 발전해 나가야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오늘 3국은 끝까지 이견을 조정하여 '향후 10년 한중일 3국 협력 비전'을 채택했고 3국 협력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로 했습니다. 대기오염, 보건, 고령화같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구체적 협력에서부터 보호 무역주의,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의 도전에도 함께 대응할 것입니다.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매우 유익한 진전이었다고 믿습니다. 양국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일 정상들이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계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청두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시성 두보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삼국지의 제갈공명,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이 우정을 나누며 대의명분을 실천한 곳입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한· 중· 일 3국의 인문 정신이 3국 협력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3국은 수천 년 이웃입니다. 우리는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하고 협력 속에서 함께 잘 사는 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2019-12-24 21:45:21

文-아베 50분 정상회담 "수출규제·강제징용·북한·도쿄올림픽 언급"

文-아베 50분 정상회담 "수출규제·강제징용·북한·도쿄올림픽 언급"

한일 정상이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15개월만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예정보다 시간을 15분 넘겨 약 5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중 중인 두 정상은 이날 아베 총리의 숙소인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났다.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15개월만의 정상회담이었다. 이는 지난달 4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11분간 즉석환담을 한 데 이은 것이기도 하다.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일본의 수출규제를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아베 총리는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한다고 밝혔다.수출 규제의 근거가 된 것으로 여겨지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양 정상이 여전히 입장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와 관련해서는 한일은 물론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양 정상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일본 납북자 문제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내년 일본 도쿄 하계 올림픽을 매개로 한일 관계가 회복될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 양 정상은 도쿄 올림픽을 통한 스포츠 및 인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2019-12-24 17:03:51

[속보] 아베 "일본 납북자 문제 지원 요청" 文"일본 노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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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16:47:50

[속보] 文-아베 "한일 및 한미일 관계 긴밀한 공조와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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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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