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일본 니이가타현 5.1 지진…이바라키현 동쪽서도 5.6 지진

일본 니이가타현 5.1 지진…이바라키현 동쪽서도 5.6 지진

6일 낮 12시 6분쯤 일본 혼슈 니아가타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장소는 니이가타현 니이가타 남남서쪽 70km 지역이다.위도 37.30, 경도 138.80. 발생 깊이는 190km이다.지진의 한국에 대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이날 오전 2시 54분쯤 혼슈 이바라키현 미토 동쪽 110km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0-08-06 16:21:34

[핫 키워드] 일본 화산

[핫 키워드] 일본 화산

일본 니시노시마 화산이 지난 6월 12일부터 4일 현재까지 분화 중인 가운데 화산재 등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고 있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와 화산가스 일부가 북태평양 고기압 기류를 따라 한반도 방향으로 퍼지고 있다. 일본 규슈 남쪽 부근까지 화산재가 날아왔고 일본과 한반도 사이 연무가 확산돼 분포해 있다.기상청은 전날 오전 9시 기준 화산재 확산 예측 모델을 분석한 결과 이날까지 화산 분화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지난 1일 이후 제주도에서 다소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관측됐으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2020-08-04 18:17:46

여친 줄 오래 섰다고, 남친이 버거킹 직원 총으로 살해

여친 줄 오래 섰다고, 남친이 버거킹 직원 총으로 살해

미국의 햄버거 가게에서 긴 대기줄에 항의하는 여자 친구와 직원과의 다툼이 총격 살해 사건으로 번졌다. 매장에서 나가달라는 직원의 요청에 여자 친구는 자신의 남자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했고, 남자 친구가 직원을 향해 총을 쏜 것이다.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경찰은 3일(현지시간) 버거킹 직원 데즈먼드 아몬드 조슈아(22) 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켈비스 로드리게스 톰스(37)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일 동네 버거킹을 찾은 톰스의 여자친구 애슐리 메이슨과 조슈아의 다툼에서 비롯됐다.메이슨은 버거킹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음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을 받기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자 조슈아에게 짜증을 냈다. 조슈아는 이에 음식값 40달러를 환불해준 뒤 메이슨에게 매장에서 나가달라고 했고, 메이슨은 자신의 남자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떴다.잠시 뒤 메이슨 남자 친구 툼스가 매장에 찾아와 조슈아의 목을 팔로 감아 졸랐다. 그 후 조슈아를 향해 총을 쐈다. 조슈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툼스는 조슈아를 살해한 직후 달아났고, 총기를 분해해 내다버렸다. 경찰은 툼스를 총기 살해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2020-08-04 09:23:45

[핫 키워드] 일본 초밥집 혐한

[핫 키워드] 일본 초밥집 혐한

일본의 한 대형 초밥 체인점에서 한국어 메뉴에만 물에 가격을 책정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간코스시' 신오사카역점에 방문한 재일교포 A씨는 한국어 버전의 메뉴 주문창에서 냉수에 180엔 가격이 책정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주문창을 일본어 버전으로 바꾼 결과 물은 무료로 제공되는 점을 확인한 A씨는 점원에게 항의했다. 이에 점원은 "표기 오류"라고 사과했지만 A씨는 해당 체인점 홈페이지 고객 상담 게시판에 이를 지적하는 글을 남겼다.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사연이 담긴 글을 리트윗하며 해당 체인점에 대해 '혐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0-08-03 18:30:36

미국 LA 규모 4.2 지진 "도시 전역 흔들림 감지"

미국 LA 규모 4.2 지진 "도시 전역 흔들림 감지"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9분쯤 LA 파코이마 북쪽 약 2km지점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다.진원 깊이는 7.9km로 알려졌다.첫 지진 후 9분 뒤 규모 3.2의 여진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시 LA 도시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7-30 21:52:36

[속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32.9% "코로나19 영향"

[속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32.9% "코로나19 영향"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됐다.미국 상무부는 마이너스(-) 32.9%라고 밝혔다.73년만의 최악의 기록이다.앞서 업계에서는 35% 하락 예상(블룸버그통신 34.8% 하락, CNBC 34.7% 하락 등)이 유력하게 나왔는데 이에 근접한 수치이다.올해 2분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시기이다.그보다 앞선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여파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5.0%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업계에서는 3분기에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GDP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8%, CNBC는 16.4% 등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2020-07-30 21:35:08

[시사뒷담] 강철비2 후기 "잠수함 부함장 신정근=진 주인공?"

[시사뒷담] 강철비2 후기 "잠수함 부함장 신정근=진 주인공?"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이 29일 개봉했다.앞서 예고편에서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3명 정상이 납치되는 줄거리가 전해졌다.다음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지 않은 상세 줄거리.'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그리고, 좁디 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강철비1, 2 모두 출연한 배우 6인2017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인 '강철비'(이하 편의상 '강철비1')에 출연한 배우들이 또 등장해 눈길을 끈다.우선 극중 남과 북 국적이 전환된 4명의 배우가 언급된다. 정우성과 곽도원, 이재용, 그리고 조우진이다.강철비2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맡은 정우성은 강철비1에서는 '전직 북한 정찰총국 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다.또한 강철비2에서 '북한 호위총국장 박진우' 역을 맡은 곽도원은 강철비1에서는 '청와대 외교안보비서관 곽철우' 역을 맡았다.강철비2의 '국가안보실장 문용일' 역을 맡은 이재용은 강철비1에서는 '북한 호위총국장 박광동 대장' 역을 맡았다.조우진은 강철비2에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대한민국 해군 함장 역이다. 조우진은 강철비에는 '암살 요원 최명록' 역으로 출연했다.나머지 2명 김명곤과 크리스틴 달튼은 1편과 2편 배역의 국적 및 공무원인 점이 같은데, 직급이 상승했다.강철비1에서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리홍장' 역을 연기한 김명곤은 강철비2에서 '주한 중국 대사 류용해' 역을 연기했다.강철비1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 조앤 마틴' 역을 연기한 크리스틴 달튼은 강철비2에서 '미국 부통령' 역을 연기했다.◆남북미정상회동 직후 경색 시기에 촬영영화 초반 중심 에피소드는 남북미정상회담이다.강철비2는 실제 북미정상회담 및 남북미정상회동이 이뤄진 직후 촬영됐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2개월여 동안 촬영 작업이 이뤄졌다.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에서의 1차 북미정상회담이 2018년 6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019년 2월 27~28일 이틀간 열렸다.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더해 3자가 만난 남북미정상회동(및 3차 북미정상회담)이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진행됐다.남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꽤 고조된 직후 영화 촬영이 진행된 셈.그 다음으로 강철비2 개봉 시기가 올해(2020년) 4월로 알려졌다가, 코로나19 사태에 여름으로 늦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영화 촬영 기간 및 이번 개봉 전까지, 그간 이어지던 대화 분위기가 경색 국면으로 급속히 전환됐다.지난해 6월 남북미 정상간 만남 후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25일부터 북측 단거리 미사일과 해안포 발사, ICBM용 엔진 시험 등이 그해 겨울을 넘어 올해 봄까지 잇따랐고, 올해 5월 3일 북한군의 우리 국군 GP 초소 사격, 6월 16일 북측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의 굵직한 사건이 이어졌다.◆강철비1-백두산-강철비2 "북한 핵 폐기 설정 서로 다르다?"강철비 1편과 2편의 '무생물' 주연을 뽑으라면 단연 북한의 '핵무기'라고 할 수 있다.이게 등장한 영화로 강철비 1편과 2편, 그리고 지난해 12월 개봉해 8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백두산'을 함께 엮어 볼 수 있다.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비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니, 3개 작품 모두 사실을 반영한 셈이다.더 나아가 희망사항도 3개 작품이 공유하고 있다. 바로 '핵 폐기'이다.핵 폐기 여부가 강철비1의 이야기 말미에 나왔다. 현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른 '상징적' 방식이다.백두산은 남북이 핵 폐기를 미국으로 반출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가 시작됐다.강철비2에는 백두산에 등장한 핵 폐기 합의의 전 단계쯤, 즉 지난해 북미정상회담 진행 시기와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 바로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의 회담이다.이 회담이 실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과 다른 점은 북한 정상과 미국 정상 사이에 중재자로 대한민국 정상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남북미정상회동 후 3차 북미정상회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끼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남북미 정상이 회동 수준을 넘어 3자 회담을 한다.극중 일정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첫날 회담 테이블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사(유연석 분)가 한쪽에, 맞은 편에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 분)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 분)가 앉은 구도로 진행됐고, 북미 정상이 서로 욕설까지 남발하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결국 중단된다. 이에 한경재 대통령이 그날 저녁 조선사 위원장과 스무트 대통령을 오가며 협상 재개를 중재하는 장면도 이어진다.지난해만 해도 북미 간 중재자로 활발히 뛰던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부분. 이런 모습은 북미는 물론 남북 관계도 경색된 현재 보기 힘들어졌고, 그래서 영화가 정반대의 현실과 대비돼 감동과 생각할 거리도 준다는 평가다.◆장기석 부함장의 백두호 "볼만한 잠수함 영화"…정우성, 잠수함 영화 2번째 출연강철비2는 세 정상이 북한의 전략원자력잠수함 '백두호'에 사실상 납치돼 벌어지는 이야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영화 포스터에도 나와 있다.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 아울러 실제로 북한이 전략원잠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그리고 어뢰를 쏘고 또 피하는 잠수함 대 잠수함 전투 장면도 꽤 나온다. 강철비1이 육지에서의 각종 액션을 펼쳐놓는다면, 강철비2는 꽤 볼만한 잠수함전을 보여준다.그래서 강철비2를 '크림슨 타이드'(1995) '헌터 킬러'(2018) '울프 콜'(2019) 등과 같은 잠수함 영화라고 볼 경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을 제외한 진 주인공(주인공이 아니지만 활약을 따지면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등장인물)이 주목된다.바로 백두호 부함장 장기석(신정근 분)이다.영화 초중반에 나타나는 어떤 이유로 백두호 함장인 박철우(류수영 분)와 갈라서게 되고(참고로 박철우는 북한 호위총국장 박진우(곽도원 분)와 어떤 관계가 있다), 이후 직함은 부함장이지만 북한 최고의 잠수함 운용 실력을 바탕으로 백두호를 위기에서 구한다. 어찌 보면 한반도 역시 그 덕분에….한편, 강철비2 출연자 가운데 잠수함 영화에 먼저 출연해 본 유경험자가 있다. 바로 정우성이다. 영화 '유령'(1999)에서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장보고호'의 '이찬석 부장'(소령)을 연기했다. 유령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암호명 같은 '202 부장'으로 최민수가 연기했다.유령에도 작품 제목과 같은 이름의 핵잠수함이 등장했다. 유령→강철비2로 우리나라 핵잠수함 영화 계보도 만들 수 있는 것. 다만 유령에 등장하는 핵잠은 대한민국 최초 핵잠, 강철비2에 등장하는 핵잠은 북한 최초(추정) 핵잠으로 볼 수 있다.◆현실과 영화 둘 다 미국 대선 직전…트럼프·이연향 모델 배역 눈길▷강철비1에 이어 강철비2에서도 한반도 주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가운데 러시아가 가장 적은 분량으로 등장, 그만큼 동북아 안보 구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맥락이 표현된다. 사실 현실도 그렇다. 아울러 두 영화 모두 남북미가 중심에 서는데, 그 다음으로 강철비1에서는 중국이, 강철비2에서는 일본이 부각된 게 살짝 다른 차이라면 차이점이다.▷북미정상회담과 남북미정상회동을 섞은 3자 정상회담이 등장하는 것도 현실과 비슷하지만, 세 정상 가운데 미국 대통령 스무트가 재선을 노리는 미국 대선을 수개월 앞둔 상황이라는 게, 현실의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닮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올해 11월 초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을 대선용 치적으로 진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중 스무트 대통령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 결국 극중 세 정상 모두 현임 정상들을 크게든 작게든 반영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북미정상회담 미국 측 통역을 맡은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배역도 등장해 영화에 재미를 불어넣는다. 성대모사의 달인이기도 한 개그우먼 전영미가 맡았다.▷극중 대통령을 연기하는 정우성과 영부인을 연기하는 염정아는 앞서 2019년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조우한 바 있다. 염정아가 고정 출연하는 가운데 정우성이 게스트로 등장,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강철비1에 정우성과 곽도원의 브로맨스 연기 하나가 등장했다면, 강철비2에는 정-곽 브로맨스만큼 깊지는 않지만 우정이라고 칭할만한 관계가 여럿 등장한다. 정우성-유연석, 정우성-신정근, 곽도원-류수영 정도.

2020-07-29 21:12:46

[속보] 홍콩보안법 여파 "홍콩, 캐나다·호주·영국과 형사사법공조조약 중단"

[속보] 홍콩보안법 여파 "홍콩, 캐나다·호주·영국과 형사사법공조조약 중단"

[속보] 홍콩보안법 여파 "홍콩, 캐나다·호주·영국과 형사사법공조조약 중단"

2020-07-28 16:40:08

대만 여권·항공사 명칭 개정 움직임… CHINA(중국) 표기 떼나?

대만 여권·항공사 명칭 개정 움직임… CHINA(중국) 표기 떼나?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연임에 성공한 후 대만 입법원(국회)이 여권 등의 명칭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대만언론이 23일 보도했다.빈과일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입법원은 전날 열린 임시회에서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이 발의한 '여권과 중화항공 정명(正名·이름 바로잡기) 결의안'을 출석 인원 64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결의안에는 대만인의 존엄 보호와 해외여행 시에 편리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만 여권의 '대만' 등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식별력의 향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또한 대만 국적기인 중화항공(中華航空)과 중국 항공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중화항공의 국제적 식별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조치를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중화항공의 영문명은 '차이나 에어라인'(CHINA AIRLINES)이다.이에 대해 대만 행정원의 딩이밍(丁怡銘) 대변인은 입법원의 결의에 따라 교통부와 외교부가 대만의 명칭 및 식별도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대만 언론은 대만이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시절인 2003년 9월부터 여권 표지에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외에 '대만'(TAIWAN) 영문 표기를 추가한 새로운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중국인으로 오인당해 곤경에 처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대만이 중화항공(CHINA AIRLINES)의 항공기로 외국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자 지원 시 세계 각국에서 이를 중국 국적기인 중국국제항공(AIR CHINA)으로 혼동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자 대만 각계는 대만의 중화항공임을 알리자는 '중화항공 정명'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정명운동'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가 아닌 독립국가라는 점을 강조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시절에 탈중국화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중국 본토와 혼돈될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 등의 이름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선포됐다. 대만은 앞서 2007년 '중국석유공사'와 '중국조선공사'는 '대만중유'(CPC)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2020-07-23 15:36:00

미국 알래스카 '규모 7.4' 지진

미국 알래스카 '규모 7.4' 지진

22일 오후 3시 12분 44초(한국 시각 기준) 미국 알래스카 페리빌 남남동쪽 84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지점은 위도 55.22, 경도 158.59이며, 발생 깊이는 13km이다.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804㎞ 떨어진 지점이기도 하다.이 지진으로 인해 인근 320여km 범위 내에 대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한국에 대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07-22 16:22:33

에스퍼 美 국방, 주한미국 감축설 불식

에스퍼 美 국방, 주한미국 감축설 불식

최근 언론에 보도된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관련,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 군대 철수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21일(현지시간) 한 국제 화상 세미나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화상 세미나에서 에스퍼 장관은 이 같이 밝히면서 "다만 '국가국방전략'(NDS)을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미군이)지역 임무를 최적화하도록 배치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세계 배치 미군 병력의 검토 및 최적화 수준을 확인하는 과정이 향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 같은 확인 과정에서 또 다시 주한미군 감축 관련 뉘앙스가 나올 지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앞서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전화회담을 통해 전환 조건 충족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논의를 지속하고,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 대비태세 및 연합방위태세 역시 유지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그보다 앞선 지난 17일에는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세계 미군의 한국으로의 순환 배치 필요성을 강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이어 에스퍼 장관의 언급이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셈이다.

2020-07-21 21:02:29

美대사관 "20일부터 유학생 등 일부 비자 발급 업무 재개"

美대사관 "20일부터 유학생 등 일부 비자 발급 업무 재개"

16일 주한미국대사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중단했던 비자 발급 업무를 유학생 등 일부 비이민 비자에 한해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날 미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비자 발급 업무는 오는 20일부터 재개된다. 대상은 학생 및 교환 방문자를 위한 비자(F, M, J) 등이다.아울러 H1B, H2B, H4, L 및 일부 J비자 신청자는 예외 사항에 적용되는 경우 인터뷰 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 예외 사항은 미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미 대사관은 "가능한 신속히 비자 신청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업무 적체 때문에 신청자들의 발급 대기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7-16 17:40:40

일본이 독도를 또...16년째 억지 영유권 주장

일본이 독도를 또...16년째 억지 영유권 주장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억지 주장을 16년째 되풀이하고 있다. 이번 '방위백서'에는 북한이 핵무기로 일본을 공격하는 능력을 이미 확보했을 것이라며 북한 핵 위협을 한껏 강조하기도 했다.일본 정부는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0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일본은 올해 백서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작년 판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일본이 방위백서에 한국이 실효 지배하는 독도의 자국 영유권을 명기하는 도발에 나선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시절인 2005년 이후 16년째다.주로 군사적 이슈를 다루는 방위백서에서 독도 문제를 미해결 과제로 적시한 채 영유권을 해마다 주장하는 것은 자칫 분쟁이 무력충돌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백서를 작성한 일본 방위성은 독도 영유권 기술과는 별도로 ▷주요 부대 소재지 ▷러시아 군사 활동 동향 ▷일본 주변 해공역(海空域) 경계 감시 ▷주변국 방공식별권 등을 설명하는 여러 점의 지도에서 독도를 없애고 버젓이 다케시마를 넣었다.또 지난해 7월 러시아 TU-95 장거리 폭격기의 비행을 지원하던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상공을 침범했던 사태에 대해선 "다케시마 영해 상공을 침범한 사안이 발생했고, 그 당시 한국 전투기가 경고사격을 했다"며 "일본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기에 경고사격을 가한 한국 정부에 외교경로로 항의했다"고 기입했다.올해 백서는 2018년 10월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를 반영한 듯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양자 간 방위 협력 기술 순서를 호주, 인도, 아세안(ASEAN) 다음에 한국을 배치했다. 일본은 호주 다음으로 한국 관련 내용을 다루던 기술 방식을 바꾸어 작년 판부터 한국을 4번째로 배치했는데, 올해도 이를 그대로 유지한 셈이다.북핵 문제에 대해선 핵무기의 소형화·탄두화가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는 작년 판 표현을 살렸다. 그러면서 이를 '고도화한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일본을 공격하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핵무기를 이용한 북한의 일본 공격 가능성에 대한 표현 수위를 한층 높였다.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가 미국의 지상배치형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배치 구상을 최근 백지화하면서 대안으로 내놓은 '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 문제와 맞물려 주목된다. 아베 정부가 북한의 핵 위협을 '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올해 백서 작성을 맡은 방위성 관계자는 "북한은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등 대량 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추진 및 운용 능력을 향상해 왔다"며 "이런 북한의 군사 동향이 일본의 안전에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라는 점을 백서에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07-14 10:49:04

"중국 언론 오보?…카자흐스탄 정체불명 폐렴 사실 아냐"

"중국 언론 오보?…카자흐스탄 정체불명 폐렴 사실 아냐"

10일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은 정체불명 폐렴이 확산되고 있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퍼졌다.이에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이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홍콩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언론 보도와 카자흐스탄 보건부 보도문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력하지만 진단 검사를 통해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폐렴 환자 통계를 중국 언론에서 정체불명 폐렴 환자 통계로 잘못 해석해 보도했다는 얘기다.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임상적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되지만 진단검사 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폐렴을 별도 코드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당국 방침을 밝히면서 "카자흐스탄 역시 다른 나라들처럼 이 부류 폐렴 환자들을 별도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들 환자 대부분이 향후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된다.홍콩 SCMP는 앞서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정체불명 폐렴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에서 1천722명의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고, 특히 지난 6월 한달 동안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히면서 정체불명 폐렴 치사율이 코로나19 치사율보다 훨씬 높다고 했다.이게 중국 언론 보도를 거쳐 국내 언론 보도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이어 홍콩 SCMP는 현재 홈페이지 메인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반박 내용을 담은 기사를 올려놓은 상황이다.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일 기준으로 5만4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264명이 사망했다.한편, 중국대사관의 발표 내용이 그대로 언론 보도로 전해지면서, 10일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카자흐스탄에서 온 확진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카자흐스탄 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고 있으나 폐렴으로까지 진행된 사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7-10 22:22:35

수마가 할퀸 日구마모토, 장마전선 북상

수마가 할퀸 日구마모토, 장마전선 북상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내린 호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현재까지 구마모토 현에서만 4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6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행했다.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서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98㎜, 미나마타시에선 총강수량이 500㎜에 달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모토현에서 구마강 등 2개 강이 11곳에서 범람했다.각지에서 산사태 등의 피해도 잇따라 구마 히토요시에서는 1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아시키타에서는 현재까지 총 10명이 사망했다. 쿠마무라 와타리 지구에 있는 요양원 천수원에서는 14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천수원 수용 인원은 약 50명으로 나머지 고령자들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구마무라와 사가라무라 등 10개 이상의 지역에서는 주민이 고립된 상태다. 구마모토현은 가능한 한 빨리 인명 구조작업과 복구작업을 병행해 고립상태를 해소할 계획이다.규슈 남단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등지에도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새벽 6시 30분까지 시간당 109.5㎜의 비가 내린 가고시마현 내에선 가옥 침수, 도로 붕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야자키현에서도 구시마시 부근에서 오전 7시 10분까지 시간당 120㎜ 비가 내리는 등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장마 전선이 세력을 확대하면서 도쿄 등 수도권은 물론 도호쿠(東北) 지방까지 호우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기상당국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등 일본 서부 지역에 머물러 있던 장마 전선이 동부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곳곳이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도쿄도와 가나가와현 등 일본 수도권은 물론 나가노현, 도치기현 등에도 7일 오전까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니혼테레비가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은 8일까지 이어지는 비로 구마모토현 외에서도 홍수와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0-07-07 11:36:24

[속보] 비건 7~10일 나흘 일정 韓日 방문 "북한 FFVD 논의"

[속보] 비건 7~10일 나흘 일정 韓日 방문 "북한 FFVD 논의"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앞서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3일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일본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비건 부장관의 이번 한국과 일본 방문은 '북한 비핵화'가 핵심 주제이다. 비건 부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대북 특별대표'라는 직함도 쓰는 연유가 읽힌다.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조율을 추가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6 21:16:51

중국 흑사병 원인 또 '마멋'(Marmot)일까?

중국 흑사병 원인 또 '마멋'(Marmot)일까?

어제인 5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 네이멍구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 혹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처럼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한국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목축업을 하는 주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보건당국은 현재 조기경보 4단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했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키로 했다.림프절 흑사병은 감염된 포유류 동물이나 벼룩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인데, 최근 수년간 포유류 동물이자 설치류인 '마멋'(Marmot, 마못, 머밋 등)을 먹고 흑사병에 걸린 환자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이번에 발생한 흑사병 환자도 마멋을 먹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불과 닷새 전인 1일 몽골에서는 불법으로 마멋을 사냥해 잡아먹은 현지 남성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5월 1일 역시 몽골에서 마멋의 생고기 및 생간 등을 먹은 남녀가 흑사병으로 사망한 바 있다.마멋은 신체 길이가 30cm에서 60cm정도 되는 꽤 큰 설치류이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걸쳐 서식한다.한편, 흑사병은 매년 꾸준히 중국과 몽골을 중심으로 수십명 이상 사망자를 내는 전염병이다. 흑사병의 종류는 3가지 정도 된다. 앞서 언급한 림프절 페스트와 패혈증성 페스트, 폐렴성 페스트이다.

2020-07-06 16:50:27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2020-06-30 19:09:57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조치, 미·중 갈등 격화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조치, 미·중 갈등 격화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돼 미중 간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홍콩에 미 군사장비 수출을 중단하고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홍콩에도 중국과 같은 제한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용도 기술은 상업과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가능해 민수용에서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은 우방국가 등 제한적으로 수출을 허용하고 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홍콩보안법 통과를 추진함에 따라 미국은 오늘 미국산(U.S.-origin) 군사장비의 수출을 종료하고, 미국 국방 및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중국에 하는 것처럼 홍콩에 동일한 제한을 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중국이 영국과의 홍콩반환협정에서 한 약속을 위반한 직접적인 결과"라며 "지금 베이징이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이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약속했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어긴 데 따른 대응이라는 취지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현재까지도 홍콩을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중국 본토와는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 대한 통제 품목의 수출을 더는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이날 성명에서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조항 삭제에 필요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홍콩주권 반환일인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6-30 10:23:27

[English(영문판)]Model city of K-quarantine, Daegu(K-방역 모범도시 대구)

[English(영문판)]Model city of K-quarantine, Daegu(K-방역 모범도시 대구)

The TV Maeilshinmun produced YouTube video in English to inform that Daegu has been reborn as a model city of K-quarantine.TV매일신문이 전 세계와 국내 타 지자체에 K-방역의 모범도시로 거듭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영문판 유튜브 영상를 제작했다.The Reporter 'Beast' speaks in English, and Korean subtitle is offered for Korean subscribers. This is the first attempt to produce an English version of the TV Maeilshinmun. We hope not only Koreans but many other foreign subscribers would watch it.순수 영어판으로 만들었으며,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한글자막을 깔았다. TV매일신문의 영문판 제작의 첫 시도로 해외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Although 'Beast' (The TV Maeilshinmun Anchor Kwon Sung-hoon) is not that good at speacking english, He was in charge of studio anchor and field reporter with his poor pronunciation.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는 완벽하지만 않지만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스튜디오 앵커와 현장 리포트 1인2역을 담당했다.First, in the studio, after evaluating the efforts of Daegu City and citizens who turned the crisis into an opportunity, 'Beast' met Christopher Murphy, Daegu International School principal and two teachers(Deanna Suozzo, Brittney Loutsch).먼저 스튜디오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구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평가한 후 첫 현장으로 대구국제학교 교장(크리스토퍼 머피)과 교사 2명(디애나 수오쪼, 브리트니 라우처)을 만났다.During the interview, the beast recalled the situation when Corona 19 became widespread throughout Daegu, and overlooked the current state of calm after the great crisis.야수 리포터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대구 전체에 만연했을 때의 상황을 회고하고, 큰 위기를 넘기고 잠잠해진 현재의 모습을 반추해본다.The second interview was done in Keimyung University International Exchange student Center. The Beast met two students(Hungarian and Bulgarian) from Eastern Europe. Schweizer Judid(28), PhD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Journalism and Broadcasting) and Yusovsky Kalin(25) student in Keimyung University Language SchoolI asked them to learn how their mother countries cope with the Covid-19 and differences from the way of Korean government.두번째 인터뷰 장소는 계명대 국제교류센터. 야수는 동유럽에서 온 헝가리와 불가리아 학생 2명(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슈와이저 주딧(28), 계명대 어학당 유쇼브스키 칼린(25))을 만나, 자신의 나라와 대한민국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을 비교하기도 했다.Kalin said. "Europeans are reluctant to wear masks in their daily lives. Many people recognized mask as the symbol of the sick for a while, but Koreans didn't. maybe they are mor familliar with wearing it because of the yellow dust."칼린 씨는 "유럽인들은 일상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꺼려한다. 웬지 병자 취급을 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한국인들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모르지만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Min pok-kee, vice-president of Daegu City Medical Association(President of All- For-skin Clinic) who appeared to inform the case of exemplary K-quarantine of Daegu City chose 3 important points(▷Citizenship, Keeping the social distance and wearing a mask manual ▷Dedication of medical staffs not only in Daegu but all over the Korea ▷New methods of inspection, such as early aggressive prevention and DT(Drive Through) method to quickly escape from Covid-19)대구시의 모범적인 K-방역 사례를 알리기 위해 출연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올포스킨 원장)은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메디시티 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많은 의료진들의 헌신 ▷초기 적극적 방역과 DT(Drive Through) 등 새로운 방식의 검사법을 코로나19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게 한 3가지 중요 포인트로 꼽았다.In addition, he said "I am grateful to the citizens of Daegu-Gyeongbuk Province and emphasized that the citizens, they are the most powerful Corona 19 vaccine. without them we couldn't cope with this crisis fastly and effectively"더불어 그는 "대구경북시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도민들이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2020-06-23 21:51:47

존 볼턴 "文대통령,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의사 밝혀"

존 볼턴 "文대통령,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의사 밝혀"

2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발간 예정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 일부가 발췌본을 통해 최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가운데 대한민국, 북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다만 회고록 내용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이 향하는데, 볼턴 전 보좌관 회고록에는 이 한 줄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미정상회담을 순조롭게 추진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여부가 화제가 된 바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2월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 행위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 브리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추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위해 2018년 5월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당시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잇따라 만난 점도 밝혔다.볼턴 전 보좌관은 정의용 실장을 먼저 만난 후 야치 전 국장을 만났고, 일본이 남북미 정상들이 만나는 전체 과정과 관련해 긴밀하게 따라가고 있었다고 적었다. 일본은 그간 남북이 만나고 북미가 만나고 이에 앞서 북중이 소통하는 동북아 외교전에서 소외된 바 있다.아울러 볼턴 전 보좌관은 야치 전 국장의 반응을 빌려 "야치는 서울에서 나오는 행복감에 맞서고 싶어했고 우리가 북한의 전통적인 '행동 대 행동' 접근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경색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다.한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을 막아 달라는 미국 법무부의 요청에 대해 20일 미국 법원은 "회고록 출간을 계속 진행해도 된다"고 결정했다.회고록에는 남북미 관련 내용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재선 승리 지원을 간청했다는 폭로가 들어있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앞서 19일 믹 멀베이니 전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볼턴 보좌관의 회고록 발췌본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두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사실상 거짓"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0-06-21 11:59:50

일본 산케이 신문·후지TV "1년간 설문조사 조작"

일본 산케이 신문·후지TV "1년간 설문조사 조작"

일본에서 언론사의 설문조사(여론조사) 조작 사례가 나왔다.19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년 동안 산케이 신문 및 후지뉴스네트워크(FNN, 후지TV가 중심 방송사)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가 담당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과 후지TV는 같은 계열사이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된 14차례 전화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가공된 응답이 입력됐다.전화를 걸지 않고 응답을 받은 것처럼 결과를 입력했다는 것인데, 매번 담당한 약 500건 조사 중 100여건의 가공된 응답이 입력됐다.합산하면 매번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정도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1년치(14차례)의 17%정도가 가공된 응답으로 채워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가공된 응답을 입력한 직원은 "설문조사 인력 확보가 어려웠다"고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산케이 신문은 14차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기사 전체를 취소한다고도 밝히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아울러 산케이 신문과 FNN은 당분간 설문조사를 중단, 정확한 설문조사 방법을 도입할 때까지 설문조사를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산케이 신문과 후지TV는 우익 성향이며 현 아베 신조 정권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온 언론으로 평가 받는다.

2020-06-19 16:44:21

中"관망" 日"경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식 입장

中"관망" 日"경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식 입장

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자, 인접 중국과 일본 정부도 공식 입장을 내왔다.북한의 동맹국인 중국과 한미일 동맹의 한 구성원인 일본은 다소 온도 차가 있는 입장을 보였다.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이라고 운을 떼면서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일관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향후 대처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반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우리나라(일본)는 계속해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16 16:48:35

[속보] 로이터 통신 "중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안정 바란다"

[속보] 로이터 통신 "중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안정 바란다"

16일 오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에 의해 폭파된 후, 로이터 통신은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평화, 안정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0-06-16 16:39:39

일본 입국 완화 "베트남·뉴질랜드·호주·태국"…한국은?

일본 입국 완화 "베트남·뉴질랜드·호주·태국"…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의 '급한 불'은 끈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 완화에 나섰다.베트남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를 비롯해 사정이 나은 호주와 태국 등이 곧 입국제한 조치 완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사정인 한국, 역시 꽤 개선된 중국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 외교적 문제도 연관돼 있는 지에 관심이 향한다.1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우선 이달 하순부터 베트남과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일본은 그간 베트남과 함께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모두 4개 국가와 입국제한 조치 완화 협의를 해 왔는데, 베트남과의 협의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일본과 베트남은 산업 관련 교류가 꽤 있다. 베트남 국민 중 일본으로 와서 일하는 기능 실습생이 많다.일본과 베트남 간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될 경우, 출국 전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조건 및 입국 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체류 계획 제출 등의 조건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입국제한이 완화되더라도 코로나19 전 자유로운 출입국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입국제한 조치 완화는 향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는 국가로 꼽히는 대만과 입국제한 조치 완화 관련 협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0-06-15 17:04:48

주한미군감축 시사? 트럼프 “미국 더 이상 세계 경찰 아니야”

주한미군감축 시사? 트럼프 “미국 더 이상 세계 경찰 아니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많은 사람들이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오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 경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임무는 미국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지, 먼 나라에서 끝없는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독일 주둔 미군에 이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적들에게 알리겠다"면서 "우리 국민이 위협받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동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우리가 싸운다면 우리는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을 시도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경찰로 군림하며 패권을 유지해온 미국의 오랜 소신을 재차 역설했다. '먼 나라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주둔 미군 감축을 대선용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는 상황이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웨스트포인트에서 1천명이 넘는 신임 장교들에게 행한 연설은 미국이 주독미군 9천500명을 감축하겠다는 보도 이후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11일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한국·일본·아프가니스탄·이라크·시리아에서 미군을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은 엄청난 충격파를 몰고 왔다. 한국을 직접 거론함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나의 행정부는 엄청난 미군 재건에 착수했다"면서 "오랜 기간 예산이 극심하게 삭감되고 군이 끝없는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고갈된 끝에, 지구상 가장 막강한 전투력에 2조 달러(2400조원) 넘게 투자했다"고 자화자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현역병과 주 방위군·예비군이 "이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움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를 "중국이라고 불리는 먼 땅에서 우리나라에 온 신종 바이러스"라고 규정하며 '중국 책임론'을 빼놓지 않았다.한편, 이번 웨스트포인트 졸업 연설은 흑인 사망 항의 시위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군 수뇌부 간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 '투톱은 불참했다. 에스퍼 장관은 1분 정도의 짧은 화상 축사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218년 웨스트포인트 역사상 첫 흑인 교장에 취임한 대릴 윌리엄스 중장의 안내로 교정에 들어섰으며 30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했다.연설 후에는 임관하는 흑인 졸업 생도가 대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칼을 선물로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육사 졸업식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이다.

2020-06-14 09:40:13

"98%" 일본 대졸 취업률 역대 최대 "내년엔 하락?"

"98%" 일본 대졸 취업률 역대 최대 "내년엔 하락?"

올해 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률이 98%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부터 일본 정부가 조사한 이래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0.4%p(포인트) 오른 것이다.마침 올해 봄부터 벌어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숙지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올해 전반기 일본의 청년취업은 '호황'을 넘어 '극호황'으로 비쳐진다. 과연 그럴까.12일 일본 언론들은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취업률 조사 자료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취업률 차이 역시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 성별 취업률은 남성 97.5% 및 여성 98.5%로 오히려 여성 취업률이 높았다.우리나라에서는 남성 취업률이 여성 취업률을 늘 앞서는 것과 대비된다.물론 취업 내정자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이 내정을 취소한 경우도 있었는데, 극소수였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40개 회사가 고교·대학생 졸업자 107명에 대해 내정을 취소했다.다만 이번 통계에 대해서는 올해 상황보다는 지난해 상황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는 언급도 나왔다.일본 대졸 취업률은 2010년대 들어 90%대에 진입한 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대졸 취업률은 2010년대 들어 60%대에 머무르고 있다. 10년 동안 30%대p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이런 흐름이 이어지면서 요즘 일본 대학생들은 1~2년 전에 미리 취업이 내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IMF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기업들이 대학 졸업자를 '모셔가던' 것과 닮았다.따라서 이번 대졸 취업률 통계는 1~2년 전, 즉 코로나19 사태와 무관하던 시기의 기업 상황이 꽤 반영됐다는 얘기다.이에 따라 일본 언론들은 코로나19 여파가 처음 반영되는 셈인 내년 봄부터는 채용 환경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년 동안 오롯이 타격을 입은 일본 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0-06-12 17:03:11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는 모두 몇 개일까?핵탄두 개수는 보유국마다 기밀 정보로 관리하고 있어 쉽게 알 수 없다. 종종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수가 알려지곤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하다고 볼 수 없으며, 시간이 흐르며 계속 바뀌고 있다.이에 따라 '추정'만이 가능하다.9일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각종 관련 자료를 연구한 세계 핵탄두 개수 추정치를 발표했다.세계 최고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가장 많이 갖고 있을까? 아니다.러시아(6370개)가 가장 많다. 과거 미국 대 소련 구도의 냉전 시절을 기점으로 핵탄두가 꽤 생산됐고, 냉전이 해소되면서 핵탄두 감축도 꽤 했지만, 아직 남은 게 많을 것이라는 얘기다.이어 미국(5800개)이 뒤를 잇는다.여기까지 2강 구도이다.이후부터는 단위가 세자리 수로 내려간다.3번째로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는 중국(320개)으로 추정된다. 이어 프랑스(290개), 영국(195개) 순이다. 여기까지 언급된 5개국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기도 하다.이어 파키스탄(160개), 인도(150개) 순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의 앙숙인데, 국력으로 따지면 인도가 더 강하지만 핵탄두 개수는 파키스탄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그 다음으로는 이스라엘(80~90개)이 꼽힌다.이어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가 언급한 국가가 바로 북한(35개)이다.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매년 세계 핵탄두 보유 추정치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470개 감소한 것으로 봤다. 다만 북한의 경우 지난해(20~30개)보다 올해(35개) 핵탄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지난해(290개)에서 30개 늘어난 것으로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추정했다.꾸준히 세계 핵탄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 국가가 함께 핵탄두 보유 수를 늘렸다는 얘기다.

2020-06-09 19:51:57

"코로나19 옮을라" 마스크 대신 '투명챙 모자' 쓴 中 어린이들

"코로나19 옮을라" 마스크 대신 '투명챙 모자' 쓴 中 어린이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홍역을 크게 치른 중국에서 마스크를 오래 쓰기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투명챙 모자가 등장했다.26일 베이징만보에 따르면 중국 장시(江西)성 한 유치원에서는 개학 첫날인 전날 원생들이 노란색 모자 아래로 얼굴 전체를 덮도록 투명챙을 덧붙인 모자를 쓰고 왔다.모자는 이 유치원이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아이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기 힘들어 할 것으로 예상해 이런 모자를 만들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같은 유아들 특수성을 고려해 저위험 지역에 한해 유치원 원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근 중국에선 학교와 유치원이 속속 개학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갖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중국의 몇몇 초등학교는 학생끼리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양쪽으로 기다란 모자 챙을 부착한 '1m 모자'를 쓰거나, 등에 길이 1m의 날개를 달도록 해 화제가 됐다.

2020-05-26 16: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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