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풍 제비' 예상경로 최신 업데이트 "일본기상청과 같아, 일본 관통"

기상청 30일 오후 4시 '태풍 제비' 예상경로 발표. 기상청 기상청 30일 오후 4시 '태풍 제비' 예상경로 발표. 기상청

기상청이 30일 오후 4시 '태풍 제비'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앞서 오후 3시에 나온 일본기상청의 태풍 제비 예상경로와 같다.

태풍 제비는 닷새 뒤인 4일 오후 일본 시코쿠 및 간사이 지역에 닿게 되고, 그대로 북상해 4일 밤쯤 일본 내륙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 경로 그대로 북상할 경우 일본 내륙을 관통해 우리나라의 영토인 울릉도와 독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후 동해상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

이 예상대로 태풍 제비가 북상할 경우, 한반도 동해안을 비롯한 동부지역이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런데 태풍 제비가 3일쯤 오키나와 동쪽, 일본 본토 남쪽에 위치한 상황에서 인접 기압의 영향을 받을 경우 진로가 변경되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때 서쪽으로 진로를 꺾을 경우 앞서 태풍 솔릭이 지나온 경로와 비슷해질 수 있다. 태풍 솔릭의 경우 예상보다 서진을 많이 했고, 결국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 서해안까지 왔다.

태풍 솔릭보다 서진을 적게 할 경우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가는 경로도 예상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태풍 솔릭에 대해 예보됐던 경로다. 다만 태풍 솔릭은 여기서 좀 더 서진했다.'

따라서 나흘 뒤인 3일쯤 태풍 제비의 확실한 경로가 밝혀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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